한족 최서방

물구서서똥물싸개 | 2022.09.27 22:15:27 댓글: 0 조회: 428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05352
북조선식당 건너편 길가 안쪽으루해서 쳐놓은 천막앞에 애기랑 애아빠랑 놀기래
앉아서 잠깐 같이노는데 일나갔던 애기할배가 와가
얘기나누다 내가 맥주르 한짝사와서 그기서 묵엇지
얘기하매 놀다본게 일 나갔던 인원들이 다 왔습데
그 천막이 인력대기소 비슷한거였짐
여러개 이어졌는데 거의 친척들이라든데
거기서 잡혀가 온하루 내돈으루 술몇짝을 마셋는두
삘 받아가 어르신이 이러지말고 우리집으로가자 해서
갔는데 이틀으 집안축제 비슷하게 했지;;
어르신 집식구들 일 안나가고 잔치르하더란말이
따님과 혼례르 치루라고 온동네 사람들으 불러서 술마이고
밤이믄 합방으시켓는데 내 술에쩌러가 골아떨어졌지;;
이틀으 술먹던 썰으 풀잔게 그때 탈추르몬했으믄 내 지금 한족동네 최서방되가
한족마눌한테 매르맞음서 살앗을지도;;;
호기심발동하믄 큰일치룰수있으니 조심해야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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