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머야 또

봄봄란란 | 2023.02.04 18:41:31 댓글: 8 조회: 503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39561
시입니다.
*************

부뚜막
 
   박철
 
  추운 날
  아궁이에서 불 때는 엄마 모습 보기 좋았다
 
  저녁 밥 짓는 겨울 석양 무렵
  부엌 문턱에 앉아보다가
  디딤돌에 섰다가
  조금조금 다가가 부뚜막에 앉으면
  얘야 연기 난다 맵다 매워 저리 가라 저리 가
 
  눈물 찍어내며 엄마 손사래를 치면
  나도 눈물이 피어
  엄마 모습이 좋았다
 
추천 (2) 선물 (0명)
IP: ♡.84.♡.81
쑈쌰미 (♡.17.♡.120) - 2023/02/04 18:59:39

이것은 부뚜막 시입니까? ㅎ.ㅎ

봄봄란란 (♡.97.♡.47) - 2023/02/04 19:30:02

네~부뚜막이 그립습니다.숭냥두 그립구.ㅋㅋ

짼판샤 (♡.0.♡.136) - 2023/02/04 19:07:45

머시게라는지 .. ㅋ.ㅋ

봄봄란란 (♡.97.♡.47) - 2023/02/04 19:30:22

알아보면스리..^.^
로실하게 감동먹었죠?ㅋㅋㅋ

LadyTut (♡.182.♡.216) - 2023/02/04 21:10:12

감동입니다 ㅠㅠ

봄봄란란 (♡.97.♡.125) - 2023/02/04 22:09:15

아궁이불에 소발쭉두 감자두 구워먹구..ㅠㅠ

탠두맘 (♡.64.♡.21) - 2023/02/06 11:32:59

감동입니다 ,.자꾸옛날생각이 납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ㅎㅎ

프로포도 (♡.139.♡.36) - 2023/02/08 17:37:47

들렷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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