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언니 매드언니까지 두손 들엇고 널 감당할수 잇는
사람이 나밖에 없구나.

꽃사슴처럼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많은 사람들중에
서 어떻게 최고멘탈 암컷사자인 나를 발견햇을까.

너를욕하면 속이 시원할줄 알앗는데 흩어진 너의 멘
탈을 보면서 왜난 가슴이 미여지고 모가지 꽉메고 눙
물이 앞을 가리는걸까.

마치 장거리달리기를 할때 달리고 달리다가 힘들어
도 견지하다가 종점에 도달하면 기진맥진하고 허탈
한 느낌이 드는것처럼 너를 심하게 욕하고 돌아서서
눈물짓는 이런내맘 너는알까.

나이먹고 이렇게 황혼로맨스에 빠질줄은 꿈에도 생
각못햇다. 첨에 훈훈하게 쪽지를 주고받을때가 좋앗
엇는데 새벽에 안자고 눈 집어뜯으며 문자하던 우리
가 어쩌다가 이꼴이댓을까?

누군가를 많이 미워하고 많이 욕한다해도 결코 자신
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는걸 새삼느꼇다.

니말처럼 我太认真我输了。
니가이겻다
해삐야 자게사업이든 여자사업이든
번창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