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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 2학년때임다.
뒷마을에 친구둘이 놀러와서
밥해서 같이 먹자구 처음으로 밥이란거 해봤슴다~
근게 물으 많이 넣었는지 죽밥이 됐습데다!
친구들두 맛없는지 별루 안먹구.
밥통엔 밥이 가득 남았는데~
엄마오면 혼날가바 뒷문으 열구 .
밥주걱으로 막 퍼서 버리는데
죽밥이라 어째 잘 떨어지지두 않구
그와중에 뒷집에 개가 어찌알구 와서
떨어진죽밥으 줏어먹느라구 쫓아두 안가길래..
그냥 막 퍼던진게 개 머리에두 막 떨어지구 그랬슴다.
근게 엄마 저녁에 어찌 내 밥해서 버린거 알잼가.
어떻게 아냐니까 뒷집에 학이네엄마 말해서 알았담다.
개머리에 죽밥 뒤집어 쓰구 나타나서 추리한모양입데다.
처음 밥한날 기억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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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 오래만이요 ^^
에~오랜만임다.잘지내셧죠~
친구들이랑 떡은안해드셧나요? 우린 떡도해먹엇는데ㅎㅎㅎ
ㅋㅋㅋ밥도 제대로 못했는데 떡은 더 할줄 몰랐져~
청이님은 몇학년에 떡두 만들었어요?
잘 기억은안나는데 ~ 처음엔 사촌언니들한테 붙어서 떡만들어먹다가 친구들끼리도 떡만들어먹고 그랬어요 ㅎㅎㅎ
ㅎㅎ언니들인데서 배운 경험 있으므 잘 만들었겠슴다~우린 친구들이 강가가서 옥시 구워먹구 세치네탕 만들어먹엇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