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었다고 무조건 존경받을수
있을꺼란 착각은 버리세요.

자기 의견에 동조 안했다고
자기랑 다른 견해를 표현했다고
자기를 비평했다고

확대경 들고 언제 실수하지 않았나
파헤치고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며
호시탐탐 노리다가

어느날 발을 헛딧고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찰나

이때다 싶어서
꾀여 맞추기 죄명들을 라렬한
현수막을 내 걸고 (많이도 썻더라야 ㅋㅋ)

얘는 죽어도 마땅하다를 외치며
막대기로 머리를 꾹꾹 누르는
그런 사람을 과연 누가
존중해 줄수 있으리.

그냥 나이만 측은히도 잡수신
그대한테 조언을 해줄께요 ~
쓰지만 마셔둬.

1.다른 사람이 뭘 잘못했나 확대경을
들고 파혀치는 대신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는 시간을 가져봐!

2.남한테 들이댔던 도덕의 잣대를
자신한테도 한번 대봐!

과연 당신은 그사람을 지적하고 비난
할 자격이 있을까나 ?

그냥 나이먹은 어른 —— 닭알지짐이
한테 정성어린 글을 보내오니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말거나 ~
께르르르 ~


추기:
이참에 매드어른 한테도 한마디~
아니라고 오리발 내밀던데
입으로는 야옹야옹 ~~~

댁도 우에 조언을 보면서 같이
부끄러워 해도 돼요 써비스ㅋㅋㅋ
어차피 비슷한 맥락이니까 !

근데 리과생이라 이해 할려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