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 ( ) 은 소

봄봄란란 | 2023.08.09 12:43:52 댓글: 10 조회: 510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93164
저무는 들판에
소가
풀을 베어먹는다.

풀잎 끝
초승달을 베어먹는다.

물가에서 소는
놀란다.
그가 먹은 달이
물 속 그의 뿔에 걸려 있다.

어둠 속에
뿔로 달을 받치고
하늘을 헤엄치고 있는 제 모습 보고
더 놀란다.

---------

점심에는 뭘 먹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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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84.♡.229
코테츠 (♡.18.♡.44) - 2023/08/09 12:58:59

글보다 사진이 영 그렇슴다 ㅋㅋㅋ
점심 메뉴는 뭐로 정했음까 ㅎㅎ

봄봄란란 (♡.84.♡.229) - 2023/08/09 12:59:57

ㅋㅋㅋ, 아직 고민 중임다.

코테츠 (♡.18.♡.44) - 2023/08/09 13:06:50

이 귀중한 점심시간을 고민으로 보내면 아깝슴다 ㅋㅋㅋ
빨리 하나 결정하기쇼 ㅋㅋ

봄봄란란 (♡.84.♡.229) - 2023/08/09 13:11:12

已经想好啦,hhh

개미남 (♡.136.♡.81) - 2023/08/09 13:02:16

점심 메뉴는 동관의 해를 품은 풀잎에 맺힌 이슬을 추천합니다.

봄봄란란 (♡.84.♡.229) - 2023/08/09 13:04:02

渴了喝露水,饿了吃蚂zhang呗? 呵呵

개미남 (♡.136.♡.81) - 2023/08/09 13:16:27

자고로 지혜의 모태는 굶주림입니다.
배가 부르면 뇌는 수면모드에 들어갑니다.

봄봄란란 (♡.84.♡.229) - 2023/08/09 13:19:48

아... 자끄 어려운 말만해. 모태는 또 멉니까? 모태쏠로 뜻은 아닐게고..
짐 꼬르륵하고 잠두 오는데 어찜까

개미남 (♡.136.♡.81) - 2023/08/09 13:23:45

다른 말로 자궁이라고도 합니다만 사용하기 불편해서 모태로 했습니다.

봄봄란란 (♡.84.♡.229) - 2023/08/09 13:29:52

호! 그렇군요.
"지혜의 모태는 굶주림" 한족말로 번역 중인데 잘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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