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만

시랑나 | 2023.11.28 11:48:55 댓글: 4 조회: 309 추천: 1
분류자작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22254
​낭만

~허영도~

나는 강물이 흘러 가는 것을
볼때 마다 알수 없는
낭만을 보았다

흐르는 강가에 앉아서
사색하던 방랑시절이
길었었다

그래서 강물이 가는 곳이
어딘지 가보기로 했다
드넓은 바다 였다

바다를 바라보니 처음 듣는
갈매기 소리가 마치
과거 언젠가 내가 갈매기
였던가 싶게 친근 했고

바다 수면 저멀리 고향 같기도 하고
어머니 품 같기도한 아련한
무언가가 나를 향해 손짓 하더군..

난 강물이 바다로 가는것이 낭만인줄
알았지
강물이 한뼘씩 흐를 때마다
본래 그 자리였던 이유들과
치렬한 다툼을 한다는 것을 몰랐다

평화로운 드넓은 공간이
갈등하는 사바세계를 바라 볼제
손에 땀을 쥐고
기도 하는 풍경을 턱 고이고 바라 본다

20221008
추천 (1) 선물 (0명)
IP: ♡.7.♡.103
단차 (♡.252.♡.103) - 2023/11/28 17:57:24

사진과 시가 잘 어울리네요.

시랑나 (♡.7.♡.103) - 2023/11/28 22:12:28

네ㅎㅎ 감사합니다

지평선2 (♡.88.♡.84) - 2023/11/29 09:34:34

<랑만에 대하여> 노래도 있죠. 랑만은 품고 있으면 소녀소년의 감상이 물씬 풍기는것 같아서 좋아요 .

시랑나 (♡.235.♡.183) - 2023/11/29 11:50:03

아주 좋아 하는 노래입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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