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연길에 유치원 선생한테 뒷돈을???

yiwu0630 | 2016.10.18 09:24:29 댓글: 9 조회: 3602 추천: 0
https://life.moyiza.kr/baby/3185138
저는 남방에서 쭉 생활하다가 사정상 올해 9월부터 연번에 들어와 애는 친정엄마가 유치원보내주고
회사출근을 하고 있는 5살 애엄마입니다. 유치원도 겉보기엔 반듯하고 선생님들도 괜찮은 분들같아서 그나마 시름놓고 출근할수 있게 되였다고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어제퇴근하고 집에 오니 엄마가 속상해서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아침에 애유치원보내주는데 담당선생님이 저의 애가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잘한거없는 못난애 취급을 하더랍니다. 친정어머니도 강한 성격이라 다른일 같았으면 쏴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가 애가 불이익을 당할가봐 참았답니다. 생각해보니 전에 연길에 학교들에서 너도나도 선생한테 뒷돈 챙겨준다는 말을 들었던 같더군요,그래서 주위에 물어보니 다들 준다고 하네요 !그럼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뒷돈않준다고 애를 개무시하는 선생한테 굽신거리면서 우리 애 잘 봐주십사하고 돈찔러줘야 하나요 ? ! 또 준다면 얼마를 줘야 하나요 ?얼마를 줘야 애한테 잘해주나요? 유치원도 딴데보다 비용도 비싸게 주고 보내는데 ..그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어쩜 그래도 명색이 선생님인데 그럴수가 있나 싶은게 마음이 않좋네요 .. 혹시 연길에 애 유치원보내는 맘들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 .조언도 좋고 그냥 수다도 좋고...
전 방금 연길 들어와서 주위에 친구도 별로 없고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그러네요 . 악플은 사절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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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맘 (♡.76.♡.78) - 2016/10/18 17:55:54

애가 새로운 환경에 잘적응 못한 가능성있다고 봅니다!9월부터라니 이제 고작 한달!ㅇ어머니가 선생님 만나서 그냥 애가 잘적응못하니 수고스러운대로 애를 잘 보살펴달라고,또다른 의미로 살짝 넣어주는ㅆ수밖에!선생의 태도가 심상치않아서요!연길은 그것이 애를 지키는게 아닌가싶슴다!인간교제가 연길보다 더 힘든데 어디있을가요?

yiwu0630 (♡.161.♡.40) - 2016/10/19 09:46:57

그러게말입니다 ! 저는 호적만 연변일뿐 그냥 쭉 외지에서 생활하다보니 몰랐던 점이 많았네요 .
댓글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은빛사과 (♡.136.♡.66) - 2016/10/20 17:20:46

중국은 이렁게안좋아요.유치원이나 학교에붙으면 돈을꼭줘야하는게 근데제가듣기러누 돈을주다가 안주면 애를 미워한대요. 그럼애들도 선생님이 자기를 이뻐하덩게 왜 갑자기 미워하냐하구 눈치보고 그런대요.내친구느 한국에서 유치원 애가다니는데 돈주고 그렁거없어서 편하대요.신경쓸일없으니 여기도 언제면 그렇게 되겟는지...

yiwu0630 (♡.161.♡.40) - 2016/10/21 10:26:38

그러게요, 저도 그런 소리들었어요,주기시작하면 계속 줘야 한다고.. 그래서 지금 생각엔 그냥 않주려고 해요.
이것저것 금방 연길에 오니 적응도 않되고 정말 형편이 된다면 애들 다 데리고 한국가고싶네요 ㅠㅜ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KENs (♡.71.♡.13) - 2016/10/26 20:19:19

중국교육은 망했음여…
나라만 발전해서 뭐하나여
국민의식이 그렇고
또한 교육자체가 실패임
뒷돈 받아야만 교육의무를 실시하는 선생님밑에선 어떤 애들이 나올까여…
악순환이져…
이미 부패 그자체가 곳곳마다 스며들었다는…

yiwu0630 (♡.161.♡.40) - 2016/10/27 08:45:46

혹시 한국사람이세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부정부패가 곳곳에 살벌하는 나라지만
어쩔수 없이 이나라에서 태여나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이네요 .
그렇다고 돈이 많아 이민을 갈 형편도 아니고 ..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KENs (♡.71.♡.13) - 2016/10/27 17:38:35

한국사람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요
조선족입니다…
그냥 중국현실의 안타까움에 댓글 달았습니다..
교육부터 똑바로 잡아야 나라가 차츰 똑바로 일어서는데
그또한 교육부터 잘 잡으렴 법적인면에서 또 똑바로 협조해야할것 아니겠습니까….
총적으로 나라문제죠…
그나마 일본같은 나라는 좀 철저한것 같아요
애들교육을 보고 감탄했음요…
법으로 많은것을 제제 시키죠
그러니 조용합니다…
다들 제앞에 주어진 일은 꼭 철저하게 완수한다는 의식이랄까요?
직장에서도 꼭 자기한데 월급주고 먹어살려주는 회사 퇴근시엔 꼭 뒤돌아 경례를 하고 가시더군요… 이또한 감탄
저도 몰래 따라해봤음요^^


국민습성이 질서를 잘 지키고 남이 삐뚤어지는것 못봐주고 얼른 제제시킨다는걸요
이러니 삐뚤어질수 없죠…그러니 서로서로가 피해안주는걸요…
중국처럼 다 돈으로 해결하니 사회가 접접 복잡해지고
애들까지 피해가는거임요…
그런 문화에서 자란 애들 또한 그길을 걷겠죠
글이 길어졌습니다…그냥 제가 있는 나라의 좋은점에 중국이 이랬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맘에서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yiwu0630 (♡.161.♡.40) - 2016/10/28 12:12:32

다른 방에서 남긴 글을 보고 조선족이란걸 알았네요 ^^ 긴댓글 감사합니다.

구절마다 맞는 말씀입니다. 역시 외국물을 먹어야 사람은 견식도 늘고 안목도 넓어지는거겠죠.

일본.. 참 여러면에서 교육,복지등등 좋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마음이맘 (♡.119.♡.30) - 2016/11/17 00:03:27

저는 연길은 아니고 현재 북경에서 애가 유치원 다니는데요
사립이라 교사절도 말로만 인사했을뿐 돈치레 같은건 안하거든요
근데 제 친구들 연길에 있는데 들어보면 교사절뿐 아니라 처음 들어갈때 온갖 명절
다 돈 찔러줘야 한다고 하데요 안주고싶어도 다들 주는데 혼자만 안주면 애가 미움받으니
어쩔수 없이 준다고 하던데 그돈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한 선생당 적어도 500? 준다고 들었어요
돈주는 부모 한둘뿐이면 상관없는데 연길은 보아하니 너나없이 다 주는거 같은데 어쩌겠어요
애가 아직 어리니 그렇게라도 챙겨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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