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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부족한아빠는 오늘도 웁니다

인내심의끝 | 2018.02.19 22:46:49 댓글: 7 조회: 1164 추천: 5
http://bbs.moyiza.com/baby/3559091
글이 길수있으니 양해부탁합니다.지금제심정을 어디다말하지못해서 이렇게 모이자에다 글남깁니다.저에겐 눈에다넣어도안아픈 8살인이쁜딸이있습니다.한국에서같이 지내다가 학교때문에 작년4월에 저와함께연변을가서 2개월같이 시간보내다가 그놈에 돈때문에 저혼자 한국나오고 와이프하고 딸은 중국에 남게되였습니다.첫2개월은 빈집을들어가기도싫고 혼자있는시간이 너무외롭고 힘들었는데.방학때면 한국놀러오니깐 그시간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드디어 1월28일에 9개월만에 온가족이 재회하게되였는데 공항에서 웃는모습으로 반기고싶었는데 보자마다 어린나이에 옆에 아빠빈자리를 너무오래준거같아서 눈물이 자기모르게 흘러나오더군요.비록 20일이라는 짧은시간이지만 할수있는건 다해줄려고 맘먹고.주말마다 놀이터며.물놀이장이면 다니고 장난감하고 먹을거 다해주고 인형뽑기도 안되는걸알면서도 딸이좋아하는모습을보고싶어서 끝까지 뽑기도하고.곧중국으로 돌아간다는거 알고있기에 내옆에서딱붙어서 다니곤했습니다.그모습을 볼때면 너무기특하기도하고 한쪽으로 안쓰럽기도하고.딸은 아빠에 껍딱찌라고 배워주니깐.내가 멀리서도 껍딱찌하면 막달아와서 내몸에 찰싹붙어서나는 아빠에 껍딱찌라고애교부리고.담배가 나쁘다는걸알고 내가잠자는사이에 몰래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리기도하고.중국가기 10일전 옆에서 잘줄알았던 딸이 갑자기 내머리를 쓰담으니깐 잠꼬대하는줄알았는데..뒤로돌아보니깐 울고있네요.중국가기싫다고 아빠하고 같이있고싶다고.그래서 저도안고울면서 아빠앞에서 이젠울지말라고 아빠맘이아프다고하니깐 알았대요..그렇게 좋은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헤여지기 마지막날.나도 다짐하고 아이앞에서 안울려고했는데.딸이 핸드폰하다가갑자기 눈물흘리는데.그때까지 안울고 안아줬어요.근데 딸이 한마디하는순간 야태참았던 눈물이 터졌어여.딸이 울면서<아빠 중국안가면안대요?나는 아빠와엄마같이 밥먹고싶고 같이살고싶어요>그말듣는순간 가슴이 찟어지는줄알았어요.지금도 울면서 글쓰네요.ㅠㅠ그렇게 한참둘이 울다.잠시 딸하고 와이프가 안보이길래 옆방가봤더니 둘이서 울고있는데..그모습을보내 내가참 부족한아빠고 남편이구나.이세상에서 제일사랑하는 두사람을 울리니..그모습을보고 제가 두사람을 끌어안았는데.와이프도참았던 눈물흘리고 딸은 아까보다더쎄게 소리내면서 우는데..지금생각해도 미치겠네요.어찜 세상에이렇게 맘이아픈이별이있을가..와이프는 딸을 위로해줄려고 <아빠가 한국가서 돈벌어야 너이쁜옷사고 맛잇는거산단다>하고하면 딸은언제나 <난그런거필요없고 아빠.엄마만같이살면된다고>하고..ㅠㅠㅠ
아까 공항에서 딸이밥먹는사진을 봤는데 시무룩해서.기분이안좋아보이길래 물어봤더니 밥먹으면서도 울었다고..개도안먹는 돈때문에 무슨생이별을 이렇게하는지?답답하고 너무슬프네요..어찌해야할가요?지금도 죽도록보고싶고.목소리듣고싶은데 전화하면 서로울가봐하지도못하고..오늘도 부족한아빠는 눈물로 밤새웁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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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23.♡.236
은빛사과 (♡.136.♡.112) - 2018/02/19 23:44:06

ㅠㅠ쓸쓸하시겠네요~~근데 어차피 님이 한국에서 그냥 일하시면 가족들도 같이 한국에서 살고 애를 한국에 학교보내는게 나을거 같은데요~^^어떻게 그냥 그렇게 가족들하고 갈라져 있어요?한국에도 중국어랑 배워줄건데요~제친구들도 한국에 여러명있는데 다한국에서 학교 보내던데요~^^

빠나빠나 (♡.177.♡.114) - 2018/02/20 22:25:26

남 일 같지 않아 나도 속이 이상하네요
도대체 아이들 한테는 비싼옷 먹을거 큰집 이런거 원햇을가요?아님 부모사랑만 원햇을가요
딸님이 마누라가 넘 보고싶으면 중국 들어가서 사는 방법 찾으세요 요즘 중국에서두 본인만 부지런하면 먹고살기 된다구 봅니다
연변에서 일하고잇는 젊은층 부부들은 다들 돈이 넘 많아서 애 키우고 잇는것도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우유천사 (♡.214.♡.244) - 2018/02/22 09:47:34

어린이도서, 애기 전래동화 등 년령대별로 울애가 읽던 책들을 저렴하게 내 놓아요
필요하시면 쪽지남겨주시면 연락드릴게요 ~

오렌지나라 (♡.194.♡.164) - 2018/02/27 10:43:56

우리도 같은 상황이라서 슬프네요

술꼬래 (♡.136.♡.191) - 2018/02/28 20:26:25

에공 정말 개두 아이 먹는돈 때문에 ㅠ 연길조선족들 보면 한집 건너 떨어져 잇읍데다 휴 한족들은 다붙어 잇어두 인간 돈 잘 벌구 하던데 ㅠㅠ
힘내시고 ~ 한가족 빨리 사시길 바랍니다 ~ 홧팅 !!!!

바다79 (♡.36.♡.57) - 2018/03/03 10:41:10

델고 나오세요. 여기서 한가족 같이 서로 보면서 살아요. 볼수 있을때 마니 보세요. 떨어져 있음 몸도 마음도 정신도 다 아프잔아요

Figaro (♡.136.♡.239) - 2018/03/15 19:45:54

음~그렇네요 힘내세요.8살 딸이 아마..앞으로 아빠 없이도 잘 클겁니다.한국에서 유년기를 보내다가 중국에 와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게 많이 어쩔수 없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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