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갔다가 등뼈를 세일하기에 ㅎㅎㅎ3kg나 샀어요.

느낌이 돼지한마리 등뼈를 몽땅 담은것 같더라구요.

3 kg에 10,000 원이예요 ^^



둘만 먹을거여서 1kg만 만들었답니다 ㅎ

깔끔하고 잡내없는 감자탕을 만들기 위하여
먼저 팔팔 끓는물에 된장을 조금 풀고 월계수입,통후추,맛술을 넣고
등뼈를 15분 쯤 삶아서 피물을 빼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뽀드득할 때까지 여러번 헹궜어요~

냄비에 새로 다시 끓이기^^

등뼈를 끓이는 시간을 이용하여,부자재들을 준비했네요^^

고추가루4,고추장2,된장1,비례로 준비하고 국간장,액젓,맛술,후추가루,다진마늘,다진생강들은 느낌으로 맞춰서,
감자탕 소스도 만들어 놓구요 ㅎㅎㅎㅎ

어느정도 끓인다음 잘 익지 않는 감자부터 투하~~~~~~




소스장도 풀어 넣어주고요^^

뚜껑덮어두고 푹~끓여서 감자가 반쯤 익었을 쯔음에 시래기를 소스에 한번 무쳐서 넣어주고요..

더 끓이다 잘 익는 야채들을 넣었어요^^

젖가락으로 찔보고 고기가 흐물흐물하게 잘 익었다 싶을때 깨잎과 빨강고추로 마무리 하였답니다^^*

그럴듯하게 만든거 같은데...분명히 젖가락으로 찌르니까 물렁했댔는데,
먹어보니 조금만 더 익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뼈와 고기가 살짝 분리 할정도로 다시 더 끓여서 먹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