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취직이 어려운 이유

yjtuzi | 2010.04.03 09:08:25 댓글: 24 조회: 5066 추천: 24
분류직장 https://life.moyiza.kr/society/1737499

지금 한국회사들이 부도 나고 감원하구 하면서 한국회사에서 나와서 사처에 떠도는 조선족들 많이 보인다.

취직을 그냥 시도하지만 많이 실패보고 있다. 원인을 나름대로 짚어봤다.

첫째: 경력은 있되 학력이 낮은 사람 많다.고졸,대학교중퇴,기타 직업학교 등등... 경력이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정규적인 회사들은 반드시 학력으로 입문을 두드려야 한다.

둘째: 한국사람 밑의 심부름하는 경력은 있되 실제 핵심을 찌르는 전문분야는 아는게 적다.  

셋째: 한국회사에서 한국사람밑에서 일하다 보니까 한족보다 우월감이 앞서서 한족회사는 아예 찾을려구도 안한다. 한족회사는 인재를 보통 전문분야별로 쓸려 하는데 본인은 조건도 안되거니와 한족인재들과 경쟁할 자신심도 없다.

넷째: 허영심이 들떠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도리를 모르구 그냥 자기의 대단한 능력 혹은 진심을 빨리 알아봐달라는 조급함이 많다. 객관적 능력여하를 불문하고 급여도 처음부터 높게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궁색하다. 몇가지 경력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은 반지르르 잘하지만 실상 실전에 배치하면 인차 한계가 보인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 부족하다.

여섯째: 대인관계면에서 성숙함이 부족하다. 한국회사에서 한국사람과 한족사이에 끼여서 狐假虎威를 할것인지,실제 그러치 않더라도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것들을 삼가해야 한다. 한국사람 하나만 믿는다는 신념으로 일할것인지..복합적 요소에 따라 독립적인 인격과 능력으로 상하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것인지...단지 한국말 할줄 안다는 딱지를 떠나 뭐가 남보다 더 잘하는지...잘 짚어봐야 할것이다.

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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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 (♡.217.♡.2) - 2010/04/03 09:23:05

很深刻~~~~~~说到点子上了。

복쥐두마리 (♡.3.♡.17) - 2010/04/03 09:46:09

중점을 콕 찍어 제대로 얘기햇네요..저두 비록 대졸이지만 한국회사에서만 통역,출납으로만 일해와서 그사이 쌓은게 없으니깐 막상 나이먹고 회사나오면 멀 해야할지 캄캄하네요..조선족들은 한국회사에만 의지할게 아니구 자신에게 속하는 무언가를 쌓아야 할듯싶네요..

mingtian (♡.179.♡.208) - 2010/04/03 11:25:48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회계전업을 졸업하고 지금 출납을 하고 있는데 인젠 나이도 있고 하니 일자리가 근심입니다. 아마 저같은 조선족도 많겠지요

착한여자 (♡.128.♡.153) - 2010/04/03 11:43:49

맞는 말씀입니다 ~
지금쯤은 회사 다니고 있지만 회사 그만두면 어떤일자리 찾아야 할찌? 일자리 찾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윗분말씀처럼 자신한테 속하는 뭐엇이든 쌓아야 되겟어요,단 한가지만 능숙히 잘할수 있다면,,

스바루 (♡.165.♡.171) - 2010/04/03 12:48:40

맞는 말씀입니다..요번에 피부로 느꼇습니다..
몇일전..직원찾는다구 싸이트에 올렷는데 이력서 한 80개 좌우 받앗습니다..
근데 한 4명좌우 되는 사람들한테 전화해서 상세한 회사정황소개하고
(일정하게 야근이 있습니다.)라고 햇거든요.. 기실 월급은 상대방에희망월급보다 더줄생각이 잇엇는데.. 일단 면접보고 얘기할라하구 그냥 면접 오겟는가구 하니깐 오겟다고 약속잡고... 실제 면접 오지않앗더라구요...몇주후인 어제그싸이트에 인재구직란에가서보니깐 거의 매일이다 싶이 이력서 올렷더라구요ㅕ

이혜와지혜 (♡.97.♡.4) - 2010/04/03 13:12:32

취직 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사람 있는가 하면
사직 할려고 해도 붙들고 안 놔 주는 회사도 있고

저녁 노을 (♡.65.♡.227) - 2010/04/03 16:49:44

우선 자신의 전문을 선택하여야 봅니다.

다음에는 완벽화하게 맨 처음부터 마감까지 백프로 깨끗하게 할수 있는 능력을

몸에 지녀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저의 친구들이 90연대 초반에 일본 회사에서도 과장/사장 비서직을 하면서

인정을 받고 일을 받았어요.

중국 회사라서 인정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고 자신이 얼마만한 능력을 갖추었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급여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은 말로서 까려고 하는데 20대 사람들은 당당하게 말을

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다.--중국 작업자들의 성격인듯 ......

조선족들은 최소한 외국어를 아는거 아닌가?

대학생들은 나오면은 3000~4000원이다.

몇연 가면은 더 말할것도 없고 그럼 조선족들은 왜서 경력을 많이 쌓고도

봉금은 적게 받는지?

자신하고 신변의 사람들을 짓 밟지 말고 서로가 관심하고 사랑하는 울타리가

있으면 좋을듯 싶네요.

못날으는용 (♡.13.♡.16) - 2010/04/03 21:06:12

다섯째: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궁색하다. 몇가지 경력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은 반지르르 잘하지만 실상 실전에 배치하면 인차 한계가 보인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 부족하다.
둘째: 한국사람 밑의 심부름하는 경력은 있되 실제 핵심을 찌르는 전문분야는 아는게 적다.

김지영 (♡.136.♡.234) - 2010/04/04 23:40:52

맞땅맞땅........................옳은 말씀........

쩐주가되자 (♡.134.♡.98) - 2010/04/05 08:21:04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한국 업체에서 근무 하다가 현제는 중국업체에서 일 봐요...대신 대우도 한국업체보다 도 좋쿠...그래 권고 하고 싶으데.....한국업체든 어디 들어가서 일하던....일 열심히 배워두면 다 필요합니다. 경력을 싸아야,,나중에 좋죠..중국 업체는 경력을 아주 중히 여기요...

스게또모재 (♡.225.♡.222) - 2010/04/05 12:45:57

이래 보구 저래 봐두 참 찡댄입니다...

모카커피02 (♡.234.♡.179) - 2010/04/05 23:31:13

적성에 맞는 일을 합시다~

고운마음 (♡.141.♡.152) - 2010/04/06 10:36:27

핵심을 잘 짚었네요.지당한 말씀입니다.

wdb4019 (♡.18.♡.14) - 2010/04/06 10:49:48

조선족 취직이 어려운 이유를 잘 포착했습니다. 추천입니다.

기계사람 (♡.241.♡.82) - 2010/04/06 14:26:22

조선족은 한국어안다는 것으로 지금까지도 혜택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한국회사뿐만 아니라 한국시장을 사업지로 간주하는 구미계회사나 중국계회사에도 적잖게 취직하고 있고 ...많은 방면에서....한족이라면 박사, 석사정도라야 진입가능한 업종에..조선족의 중점대 나온 본과생들도 같이 언어우세로 이들과 어깨나란히 경쟁가능하면서....

헌데...문제점도 많죠...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눈높이만 잔뜩 높고...
전에..친구의 처남인지....좀 허술한 지방대학 전과인지 그런 학력갖고 ..북경서 일자리 찾겠다면서...친구도 모처럼 술자리 안배해서 우리 동창들 모여...얘기 중...그 처남인지가 희망급여 4천이라면서...해서 우리는 비록 술 얻어먹었지만....이력서 보내지 말라고..............ㅎㅎ
왜냐면 우리중 대부분도..중점대학 나오고 해고..당년엔 북경에서 일자리 못찾아 타지역서 해매다가..몇년후 북경으로 건너와 그나마 한국기업이라면 대기업에 다니고 해도...이렇게 대기업일지라도 급여4천정도 조금 넘겠는데........ㅎㅎ

나의갈길은 (♡.162.♡.234) - 2010/04/06 16:17:51

맞는 이야기들 많이 했는데 그런말하는 자신은 어떤일 하고 있나요?
자신은 어디 좋은데 나왔나요?

겨울날 (♡.28.♡.29) - 2010/04/06 22:54:40

중점방구를 꼈군요. 조선족들의 전통약점을 그대로 밝혔군요. 잘말했어요.

ljcpmlljcpml (♡.77.♡.174) - 2010/04/07 09:03:17

일리가 잇는 말씀이네요..다만 한족회사가 아니라 중국회사죠 ㅎ

사요사요 (♡.245.♡.28) - 2010/04/07 09:04:30

중국회사 특히 국유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잘해야 하는데

농사군2 (♡.34.♡.241) - 2010/04/07 11:36:01

몇년 한국회사에서 지냈는데.....중국조선족들도 많이 동참해보았죠.....조선족들이 한국말을 다하는 분들이 거이없습니다.외요.......?의심가는분들이 많게죠?
대부분 조선족들은 일어를 배우고 ,영어배운 조선족들은 대부분이 한족학교를 다녔죠.더힘든것은 한국인들의 영어는 거의 한국식영어입니다.---누구도 알아듣기 어렵죠.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한국사람들이 외국에가서 교포들을 이용할려고하지,한국사람들같이 속으로 믿어주지를 않습니다. 또 많은 교포들도 한국사람들에게 똥망태기 씌운사람도 수두룩합니다,,,,,,착실하게 하면 누구라도 조금은 좋아질겁니다.

일공공사1 (♡.165.♡.24) - 2010/04/08 12:13:03

동감임니다 지자신도 한국회사 10년인데 안해본일 없어요 근데 요즘 애들이라 해야 하나 자존심 허영심 고생가튼거 이겨 못내니 전문직을 완전히 배우지 못하고 가더라고요.그러니 취직이 어려운거 아니게슴니까

도야지122 (♡.224.♡.34) - 2010/04/09 14:48:24

맞는 얘기네요 저도 나온지 7년간 되면서 한국회사도 다녀보고 중국회사도 다녀보고
많은걸 느꼈습니다.금방 왔을때는 학력이 고졸이여도 취직이 힘들지 않았는데 요즘세상에 최저 학력이 대졸이니깐 그래서 저도 3년간 야간대학다니면서 대졸증도 탔구요
그리고 어지간하면 한국회사보다 중국회사가 더 낫습니다 대우도 낫고 사람 스트레스 주는것도 낫고

mz (♡.29.♡.46) - 2010/04/09 17:37:31

한국회사가 좋나요 ? 저는 지금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회사에서 근무합니다.
그래도 한국 회사보다 중국회사가 낫습니다.
요즘은 한국에 진출한 중국 회사가 오라고 하는데 지금 생각중 입니다.
한국어두 알구 기술두 있으니깐...
머니 머니 해도 회사서 열심히 일아여 경력릉 쌓는게 중요합고 생각합니다.
전공은 없습니다.
일하면서 필요하면 배우세요 !
모두 열심히 합시다!

하늘만큼 (♡.234.♡.66) - 2010/04/10 08:33:26

모처럼 값진 글을 보았습니다.
정통을 찌른 글이라 생각합니다. 웬만하면 한국회사보다 중국회사 일을 하는게 아마 자아발전두 돼고 좋을꺼 같습니다.제가 영업일을 하는데 한국회사는 인센티브관념이 없어요..월급주면 끝인줄 알아요... 매일 사장하고 단둘이서 중국영업하느데 부려먹을려만 하고....얘기해도 통하지 않지....중국회사 갔더니 영업일은 기본 월급에다 인센티브를 주는게 규정이드구만요....처음 월급이 낮을지라도 한족회사에 도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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