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너스에 대하여

ryeonsun | 2010.09.17 09:00:09 댓글: 44 조회: 4161 추천: 27
분류직장 https://life.moyiza.kr/society/1738334

    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올리는 글인데요 . 저는 한국모모 회사에 다니고 있슴니다.
입사한지 벌써 1년이 넘네요 . 회사도  공장인지라 좀 외딴곳에 있담니다.
    그래도 외자 기업인데 추석에 보너스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 작년에 금방 입사한지 2달도 안됐는데 추석에 보너스 500원 받았거든요 .우린  매달 10날 월급 날 이거든요 . 근데 올해는 보너스도 안주고 국경절 연휴기간 전에 9월달 월급 지불해 주겠다네요 .그것도 우릴 생각한다는것이.
     정말 야비한거 아닌가요? 보너스나 좀 주고 월급은 그냥 정상대로 10일에 줬으면 좋겠네요 . 또 들은데 의하면 사과배를 준다네요 . 보너스 대신.
나 참... 한심하네요.

추천 (27)
IP: ♡.162.♡.244
비소리 (♡.49.♡.54) - 2010/09/17 09:06:41

저 회사는 1k 주데요.그저께.

candycat (♡.13.♡.236) - 2010/09/17 09:26:34

글두 ryeonsun님은 좋으네요..사과배라도 받지..
저희 회산 아무것도 없데요.. 입으로는 그까짓것 하믄서도 .
마음 한구석은 그래도 서운하네요......^^

ryeonsun (♡.162.♡.244) - 2010/09/17 09:43:26

ㅋㅋ 글쎄요 ~ 안주는것보다 낳은가?
회사가 금방 세워 졌어도 조금 유명하거든요.
근데 로반이 아주 많이 째째하거든요.

온몸으로 (♡.252.♡.40) - 2010/09/17 10:26:55

우리는 기름 10근 쌀 10근 ~

달빛향기 (♡.169.♡.10) - 2010/09/21 08:45:34

ㅋㅋㅋ 비슷하군요 우리랑...

QoQ (♡.61.♡.194) - 2010/09/17 10:37:03

보너스는 언제까지나 대방이 주는 선물과 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월급과 달리 응당한것이 아닌 ---- 대방이 주면 고맙고 주지 않으면 응당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용불가능 (♡.83.♡.253) - 2010/09/17 10:50:14

우리는 추석 월병도 메이유아 ㅋㅋㅋ

온몸으로 (♡.252.♡.40) - 2010/09/18 05:47:32

우리는 월병 2개 사과 2개 ~~

미녜르바 (♡.50.♡.212) - 2010/09/17 10:51:15

절이싫음 중이떠나던지.뒤에서 두덜거려밧자 해결되는게 하나도없음.회사사정이안좋아 안줄수두잇구. 없는거 불빼주겟어요?아까워서 안줄수두잇지.법에 안주므 안된다구 햇음 몰라두...

쑈뻔뻔 (♡.65.♡.142) - 2010/09/17 10:55:33

보너스라는 자체가 주면 고맙고 않줘도 당연한게 아니겟어요?
주면 그냥 고맙게 생각하고 받으면 되는게 아닌가?

ryeonsun (♡.162.♡.244) - 2010/09/17 11:00:46

글쎄 해결되는건 없겠죠.. 이건 투덜거리는 것이 아니예요. 회사 입사할때 그렇게 약속했거든요 ... 1년에 3번 300% 준다구... 돈 때문도 있겠죠. 하지만 아건 정말 자기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것 같아 하는 말이죠~

경우 (♡.129.♡.162) - 2010/09/17 11:19:15

우리는 추석에 보너스가 없고, 즉 현찰이 없고, 웨빙도 들어오는게 없고...
작년에 저희가 신청해서 한사람 한통씩 싸구려 사고...허허~
올해는 그래두 사모님이 사전에 준배하셨네요.이자 금방 배달왔어요.
떡모듬세트 한통...이 정도래두 뭐 넘어갈만 합니다.

착한여자 (♡.246.♡.16) - 2010/09/17 11:37:45

주면 고맙게 생각해서 받고 안주면 안 주는것이죠 ~

울 주위에 보면 명절이고 추석이가 아무것 안 주는 회사 많슴다,,,

회사가 그만큼 어려운 회사도 있겟지만,,,쪼짜한 사장들은 안준답니다 ~

그냥 편히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유치뽕짥뷁 (♡.162.♡.244) - 2010/09/17 12:13:14

들어만 봐도 화나네요 이런~~ 회사두 이렇게 많구나 어쩜 이렇게 쪼잔한가

국화향 (♡.39.♡.2) - 2010/09/17 12:22:45

회사 입사할때에 그렇게 약속했으면 응당 주어야 되는거인데...
우린 직원들한테 약속한 보너스는 칼같이 나갑니다..

carpe (♡.184.♡.186) - 2010/09/17 12:23:51

님이야 처음부터 300%받기로 약속하셨다니 예외긴 합니다만,
중국 중추절에도 원래 보너스나 선물을 많이 주나요 ?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춘절도 아니고 중추절때 보너스 준다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거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공식 공휴일도 아니었고
다른곳들 모두 그냥 월병 나눠주던데요.
올해도 공장들 둘러보면 중추절때도 일하는 곳이 꽤 됩니다.
저희도 휴가전에 식사 같이 하고 월병나눠주는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지평선2 (♡.59.♡.206) - 2010/09/17 12:50:40

CARPE님: 중국에서 추석과 구정을 많이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주인장님:회사 사정에 따라서 추석 보너스를 주는데도 있고 월병을 주는데도 있고 선물셋트를 주는데도 있습니다.
저희는 보너스-월병-선물셋트-보너스로 바뀌였습니다....
처음해에 보너스,그 다음해에,월병과 선물,작년엔 직원들이 월병,선물보다 돈이 더 좋다고 해서 다시 보너스로 바뀌였습니다....ㅋㅋㅋ
회사직원으로서 회사에서 무엇을 주던 주면 고마운것이고
안 주면 안주는구나 합니다....ㅋㅋ

받다가 못 받으면 속이 좀 허전하긴 하지문요...ㅋㅋ

ryeonsun (♡.162.♡.244) - 2010/09/17 12:51:29

아 ~ 저의 회사는 한국 기업이기에 그런담니다. 그래도 휴식은
중국 국가규정일 대로 휴식합니다. 한국에서는 추석을 굉장히도
쇄기 때문에 보너스도 따라 준담니다. 월병은 한국풍속이 아니여서
어떤 한국사람들은 월병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담니다.

orenzi (♡.215.♡.242) - 2010/09/17 13:06:54

님 마음 이해할뜻합니다. 물은 낮은대로 흐리고 사람은 높은대로 가는것처럼..1년전에 500원 보너스 주엇으니 당연 직원들은 보너스를 많이 기대하게 될것입니다.

carpe (♡.184.♡.186) - 2010/09/17 13:15:05

위의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보너스를 춘절, 노동절, 여름휴가, 국경절, 성탄절
그리고 각자 개인 경조사때 줘왔는데
중국 중추절은 주변 중국업체들 보면
그냥 월병이나 선물만 주기에
저도 아무 생각없이 따라해왔거든요.

중국에서 중추절은 작년까지 휴가도 아니었으니
비록 명절이긴 하지만 춘절이나 노동절,
국경절같은 큰 명절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좀 소홀했었네요.
제 회사엔 한국인 직원이 없어서 중국식에 맞춰왔었죠.

그런데 보너스, 선물이란게 직원에게는
그 돈이상의 값어치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신입직원일때도 돌이켜보면
얼마안되는 보너스나 선물때문에 마음이 설레이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진짜 그게 몇푼 안되는건데도 기분이 들뜨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주는 입장인데
주는 입장에서도 솔직히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주는 기분이란게 분명히 있거든요.
직원들이 받을때 좋아하고 그러면 더 기분이 좋죠.

그런데 직원입장에서 보너스나 선물을 받게되면
설사 규정상 받는거라 해도
하다못해 기분좋아 하는 표정이라도 지어주면
사장입장에서는 기분이 더 좋아지거나
더 신경을 쓸거 같습니다.
무덤덤하거나 별 반응이 없거나 너무 당연시하면
사람인지라 기분이 좀 그렇죠.

저희 직원중에 남자 운전기사가 있는데
이 양반이 그렇습니다.
이 양반은 나이가 40대 후반인데다 농촌출신이라 그런지,
기쁜표정도 없고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표현을
전혀 안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근무외 시간에 추가로 일을 하면
반드시 추가 휴일을 줍니다.
3시간을 더 일하면 다음날 3-4시간 일찍 귀가시킵니다.
거래처가 출장와서 1주일간 추가로 늦게까지 돌아다니면
기사에게 추가근무시간에 좀더 보태서 1주일 휴가를 주기도 합니다.
사실 다른 업체와 비교하면 특혜죠.

그런데 매번 무슨 특혜나 규정외 보너스등 해줘도
항상 고맙다는 표정도 말도 없고
그래서 제가 한번 좀 늦게 일하고 추가휴가를 안줘봤더니
다른 직원통해서 불평을 하더랍니다.
솔직히 혜택을 받을땐 당연시하고
혜택이 끊어지면 불평하는 이런 직원한테는 정이 안가고
잘해주고 싶지가 않죠.
정말 딱 규정대로만 해주고 싶은 마음도 들게 됩니다.
정말 이 사람만 유독 그렇습니다.
참 희안한 사람이더군요.

공자제자 (♡.161.♡.254) - 2010/09/21 09:37:31

회사생활 7년 돌이켜보니 저도 고맙다고 입으로 말한적 몇번 없네요.추석에 월병 받으면 당연한듯 싶었어요 왜냐면 주위의 모든 회사에서 월병 주니깐요. 한번은 구정에 회사에서 따로 보너스 없고 지점장님이 저희들한테 200원씩 준적 있었어요, 저는 고마웠지만 고맙단 말은 안 했어요, 대신 돈 받자마다 마트에 가서 바카스랑 사랑방선물사탕을 사다 지점장님한테 드린적 있어요. 중국사람들 "喜“는 잘 표현하지 않지만 "怒“는 쉽게 나타내는거 같네요

ryeonsun (♡.162.♡.244) - 2010/09/17 13:33:20

주는 입장인 분한테서도 들으니깐 감회가 다르네요 ...
그래도 우리 로반도 이런 사상을 갖고 있어야 할텐데 ...

애기콩새 (♡.122.♡.16) - 2010/09/17 15:51:39

그런것 보면 저희 회사는 많이 준거네요…업체따라 힘든 회사도 있겠지만….추석,국경절해서 보너스 천원서 월병 준다고 다들 투덜하던데……

ryeonsun (♡.162.♡.244) - 2010/09/17 16:12:19

허허 .... 저도 이번에는 생산도 했지 사무실도 새로운데 왔지 하니깐
적어도 보너스로 기본 월급은 주려니 했죠 ....
그래서 국경절 유람할때도 보탬이 된다고 생각 했었는데 ...
머 생각 처럼 안되네요 ... 로반이 이 작은 곳에서 그 적은 월급 주면서
많이 베푸는가 하거든요... 월급이 적으면 보너스 라도 줘야지.....
격려의 의미에서 .... 령도들은 진짜 월급도 많고 그래요 ~~ 엄청 엄청
차이가 나거든요 ...

모델 (♡.156.♡.10) - 2010/09/17 16:16:39

정직원이라면 보너스는 100%씩 두달에 한번씩은 받아먹어야 정상인대

최준 (♡.22.♡.114) - 2010/09/17 16:36:35

울 회사는 월병 6개를 주고 오늘 저녘에 밥 한끼 사준답니다

추석휴가는 한날딱하고 -.-;;

밥사주는대신 돈 주무 좋으련만....

뿡뿡돼지 (♡.0.♡.30) - 2010/09/18 10:39:38

우리는 추석에 휴식두 안하구 뽀나스? 선물? 다 없을거 같음

다니엘426 (♡.164.♡.86) - 2010/09/18 13:10:11

저의 회사는 월병 한세트에 雪碧한상자 주던데...
뭐 다 회사나름마다 틀릴수 잇으니 .... 안주기보다 낮잖아요...

ryeonsun (♡.162.♡.244) - 2010/09/18 13:52:08

ㅋㅋ 저희는요 이번주 휴식두 하지 않고 쭉 30까지 .... 그냥 추석 2일 노는거 빼놓구 ...
글고 국경절엔 10일 휴식이람니다...

이현아 (♡.108.♡.125) - 2010/09/19 10:49:12

보너스는 회사 나름이니 뭐라 말씀 못드리지만
월급날이 휴일인 경우 앞당겨 지급해야 하는것이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답니다
工资必须在用人单位与劳动者约定的日期支付。如遇节假日或休息日,则应提前在最近的工作日支付。

kosu (♡.100.♡.208) - 2010/09/20 07:57:53

배라두 차례졋으니 맛잇게 먹으쇼 ,

행운의신 (♡.155.♡.94) - 2010/09/20 12:00:49

우리는 큰 회사래서 사람 많다구 어디서 이름도 없는 싸구려 월병 하나씩 주던데;..ㅠㅠ

귀염뚱이 (♡.32.♡.104) - 2010/09/20 12:25:10

이틀 휴식하는것으로 난 만족했음다 ㅋㅋ

ryeonsun (♡.162.♡.244) - 2010/09/20 13:19:51

ㅋㅋ 그래말이네요... 아무튼 추석에 선물받던 보너스 받던
아무것도 안받던....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이 되였으면
하네요 ~ 이런일 갖고 신경쓰면 인생피곤해 못사니까요 ...
ㅋㅋㅋ

첫마음 (♡.128.♡.68) - 2010/09/20 18:36:53

저는 첫직장 첫추석때 월병 100원짜리 한통받고 너무너무 좋앗엇고, 광주에서 연변 부모님한테 보냇어요.
2번째랑 3번째회사서는 아무것도 받아본적이 없엇어요,휴식도 없엇고..아예 없는일처럼 언급도 안하더라는..
4번째회사가 지금회사인데 첫추석에 보나스5천 받고 휴가3일, 2번째추석인 지금엔 보나스2천받고 휴가3일 사장님이 올해는 회사가 작년보다 안좋아서 적게줫다고 연신 미안하다 하시드라구요,,저는 올해 회사 안좋아서 보나스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햇는데 너무 좋앗어요..

미투 (♡.228.♡.209) - 2010/09/20 20:31:42

우리 회산 사정이 딱한지라 기대두 안함, 월급을 제때주는것만으로두 감사해야지 뭐

공자제자 (♡.161.♡.254) - 2010/09/21 09:42:52

보너스주고 선물주는 사장님한테는 고마운마음으로 일 더 열심히 해야죠

포켓트 (♡.221.♡.218) - 2010/09/21 10:13:34

보너스는 사장이 맘대루 아닌가 주기싶으면 주구 안주기 싶으면 안주구
뭐 이런거 불만이 이렇게 많나 주면 좋은거구 안줘드 말못하지

coogeelee (♡.228.♡.66) - 2010/09/21 14:53:14

흠....명절에 안줘도 뭐 할말 없는거 같습니다.대신 쉬믄 됐지...바쁜데는 쉬지도 못하는데...

군함산 (♡.165.♡.102) - 2010/09/21 15:28:21

회사총무와 사과장사꾼이 사이가 좋은가 보지무. 총무 돈으좀벌었겠수다

자유공주 (♡.29.♡.170) - 2010/09/21 16:34:26

우리회산 사과 두개에 월병하나 줬어요. 그냥 회사 어려운상황이라 생각하고 이해하세요 괜히 신경쓰면 자신한테 좋을거 아무것도 없으니깐요

어라리 (♡.36.♡.253) - 2010/09/22 08:25:26

아무것도 없이 오늘도 출근

위닝고수 (♡.245.♡.177) - 2010/09/22 10:06: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너스가 뭐길래.

뽀즈만세 (♡.32.♡.77) - 2010/09/25 16:01:29

휴~~이번 추석에 난 아무것두 못했슴...먹지두 못했음..

다음에는 이제 만나게됄 회사 사람들이 같이 오손도손 잼잇게 놀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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