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었더라면...10

ging | 2013.05.31 14:52:46 댓글: 56 조회: 5247 추천: 28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836932

ging임다^^

오늘글에는 두사람의 메신저대화가있슴다

대화부분에서 앞에부분은 두사람이 쓰는글이고

뒤에 괄호안에부분은 글쓰면서 하는 생각임다..

혼돈되겠는지모르겠지만

잘읽어보면 두사람의 맘이 전해질거라생각함다..

제가 어떤맘으로 글을 쓰면

님들은 항상 성의를 무시안하고.

내가 썼던 그맘으로 읽어줬으니까

감사함다

…………………………………………………………………………………………..

 

우리둘사이에는 한참의 침묵이흐른다

서로 많이 어색했던것같다

이나이에도…..말이다

 

 

<<긴장해하지말고 올라가라ㅎㅎ>>

광림이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나를 보며 말한다

 

 

<<긴장하긴뭐….>>

<<그럼 한번더할까?>>

 

 

<<!!>>

<<빨리 올라가라나도갈게>>

 

 

<<그래라..잘가라>>

집에들어와서 습관대로 침대에 누웠다

흐흐흐…….좋다….

 

 

자꾸 생각난다

아까 내눈앞에서

뽀뽀는 니가해라 나는 키스를 해야겠다하던

광림이의 얼굴이

 

 

그리고….

불시로 하게된 키스에

얼음이되여버린 내입술에 살며시 와닿던그순간이

………………………………

 

 

<너무 좋아하지말고 빨리자라>

<좋아하기는뭐..지금 자는중이다ㅋㅋ>

 

 

<다보이는데….>

<너야말로 잠설치지말고…>

 

 

<중점….어쩔래?>

<? ….그거? ㅋㅋ>

 

 

< 그거>

<내가 선택할수있게 몇개 방법 생각해봐라ㅋㅋ>

 

 

<1울집들어온다..2같이 새로 집찾는다>

<두개만?>

 

 

<너한테 선택할여지를 준건만으로도 감사히생각해라>

<그럼 2>

 

 

<1은왜?>

<자존심상하재…>

 

 

<ㅎㅎㅎㅎㅎ뭐가?>

<모르겠다그냥 >

 

 

<그럼 래일부터 실시한다..>

<????>

 

 

<너설마? 다른생각했지?>

<아니…>

 

 

<뭐실시하긴..집찾는거 실시하지…>

<…..알았다…>

 

 

<항상 그렇게 깜찍한척 하지말라…>

<깜찍해보였니?>

 

 

<!!!!>

<….>

 

 

<오늘을 빨리자고래일퇴근하고보자>

<그래..잘자라..린린씨>

………………………………………….

 

 

근데

내가 진짜 동거를 해야되나?

후우…….

잘못된선택은 아니겠지

 

 

내가 또다른 선택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잠이안온다..

선택이 맞는걸까?

내인생에 두번다시 실패는 없겠지

 

 

내선택이 맞다고

나는 너무나 행복한사람이라고

믿었던 나에게 아픔이 예고없이왔던것처럼

이번에는 안그렇겠지?

 

 

아픔도

내가 그만큼 아팠으니

다시는 나한테로 안오겠지?

한번 나한테로왔으니 다시는 안오겠지?

……………………………………….

 

 

이튿날….

<부동산에 연락해놨다..저녁에 밥먹기전에 집인차볼가?>

<그래>

 

 

<오늘은 말잘듣네..>

<니야말로 착실하게 안배했구나…>

………………………………

 

 

어쩌냐….

이렇게 집찾고나면

진짜? 같이 살아야되나?

소름이 끼친다

한남자와 같이 산다는게….

 

 

오후에 도저히 일이 손에안잡힌다

나도 여자이긴하나보다

이렇게 이만한일에??

남자와 동거하는일에 이렇게 긴장하고

집보러가는것마저 이렇게 떨리고

 

 

그런데….

어찌보면 아직도 광림이를 잘모른다

설레이는건 맞지만

떨리는건 맞지만

보고싶은건맞지만

사랑하는거 맞지만

광림이는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랐는지

형제는 몇인지

학교는 어디나왔는지

그리고 어떤삶을 살아왔는지

하나도 모른다

이래도 동거가 맞는선택일까?

………………………………..

 

 

저녁

우리가 같이 살게될 집을 둘러보고

두사람은 밥먹으려고 마주앉았다..

<<오늘 이상하다 >>

<<내가? 알리니?>>

 

 

<<알리지…>>

<<생각해보니.. 너에대해서 하나도 아는게없더라구>>

 

 

<<뭐알고싶니? 물어봐라 대답해줄게>>

<<글쎄니이름외엔니나이외엔 얼마 아는게없더라>>

 

 

<<같이 살게된다니까 그게 불안하니?>>

<<ㅋㅋ그러네…>>

 

<<차차 알아가면 될건데..너를 불안하게할만한 그런

일은 없을거다>>

<<ㅋㅋ>>

……………………………..

 

 

그래 그렇겠지

너는 나보다 깨끗하게 살았었겠지….

과거도 나보다 많이 깨끗하겟지..

……………………………….

 

 

저녁에 집에와서

잘려고해도 도저히 잠이안온다

새벽이돼도  잠이안와서 나는 컴을 켰다

컴을 켜고 이것저것 보다가

저도모르게 메신저 로그인을 했다….

 

 

익숙한 이름이 떠있다

권호가 이시간에 메신저에있다..

인차 내리려했는데….말이뜬다

권호다…..

 

 

권호:잘지냈니? (말을 걸어도될려나?)

김려:  ( 말걸지? 그냥 못본척할거지)

 

 

행복하니? (나와있을때보다 ?)

  (너도 행복하겠지?)

 

 

잘지낸다(내가 궁금하지않겠지?)

그래보인다( 당연히 잘지내겠지)

 

 

오래간만에 메신저에서본다(항상 켜놓구 기다렸는데)

(항상 니가있으니까 숨어서 올랐다)

 

 

요즘은 바쁘니?(할말은 많은데 무슨말을 해야할지모르겠다)

그냥 그렇다(말은 하기싫은데 그래도 말은 하기싶다 모순된다)

 

 

가끔 우리지난날들이 생각날때가 있니?(나는 항상 생각나는데)

바빠서 …(가끔은 생각한다…)

 

 

난요즘 고중때일들이 생각난다(너와지냈던 시절들로 돌아가고싶다)

고중때그때가 그래도 좋았던거같다(내인생에 너를 만나서)

 

 

그때 만나지않았더라면 우리 그후엔 만났을까(차라리 지금 널만나고싶다)

그러게말이다(그때 만나서 고마웠다)

 

 

니가 없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상상하기조차싫다)

또다른 삶을 살았겠지( 어차피 내가 필요없었던거잖아)

 

 

왜그때 다시 잡지않았니?(다시잡으면 니손을 잡았을지도 모른다)

지나간말을 하지말까?(다시잡아도 떠날거고 나만 초라해지고)

 

 

지나간말이라서 오늘은 하자..(나는 다시잡고싶은데)

가족이라서? (지나간 일들은 그건 내아픈상처다)

 

 

그래 너와는 헤여져도 가족일줄알았다(우린 10년도 넘게같이있었으니)

그건 너만의 생각이다(헤여져도 가족이란말 인제는 알것같더라)

 

 

잘지내는지 한번도 물어안보니?( 니가 연락오기를 매일기다린다)

잘지낼거니까 (니가 간후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는 물어안보니?)

 

 

내가 사랑한다는 그여자 안궁금했니?(미안하다 이런말까지해서)

안궁금했다(너무 아파서 그걸 궁금해할 겨를이없었다)

 

 

그때 너한테 상처줘서 미안하다(정말 미안하다)

……..(그때는 정말 너무 힘들었었다..)

 

 

정말 미안하다 김려야 (그때 정말 미안했다)

미안해하지말라 ( 인젠 괜찮다)

 

 

……. (내가 선택을 지금 뼈저리게 후회하고있다)

…….. (나도 인제는 많이 좋아졌다..)

 

 

너도 행복해라..(제발 행복해라..인제는)

고맙다(너도 인제는 니사랑이랑 잘살아라)

 

 

너를 한번만이라도 사랑했다고 말해달라했지( 사랑한다)

그때는 그랬었지 내가 (그래..내가 그렇게 말했었지)

 

 

너를 사랑했다(이말은 진심이다..지금도 사랑한다)

…. (고맙다 혼자한 사랑이아니라서..)

 

 

인제는 니말처럼 우리그냥 모르는사이로 되자(보고싶다…)

너도 그사람이랑 행복해라(내가 아프면서 보내줬으니)

……………………………………………………..

 

 

권호는 인차 내렸다

오프라인이된 권호이름을 보니 눈물이 흐른다

내가 권호를 위해서 흘리는 마지막눈물이길바란다

우리그냥 모르는 사이가 되자고 말은 내가했지만..

권호한테서 이말을 들으니

내맘은 아프다

 

 

내가 13년을 사랑해온 남자

인제는 우리 모르는사이가 된다

분명 아는사이인데

얼굴말투습관까지 아직도 기억나는데

 

 

모르는사이란 어떤것일까?

첨뵙슴니다하고 인사하는거?

분명 알고있는데 만나도 모르는척하는거?

그렇게 익숙한 이름인데 첨듣는것처럼 하는거?

표정하나 변하지말고 그대로있는거?

아무렇지도않게 서로 스쳐지나는거?

 

 

다잊은줄알았던 내맘은

아파서 추억조차 하기싫었던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서 많이 아프다

나를 사랑해줬다니 고맙다….

혼자한사랑이 아니라서 고맙다

 

 

나를 버린만큼

나를 아프게한만큼

우리사랑을 배신한만큼

행복해라..

내가 보란듯이 잘살아라

내가 진심으로 널위해서 기뻐해줄게….

니말처럼 우린 가족이니까

모르는사이지만..그래도 한때는 가족이였으니까

그리고 나도 행복할게되겠지?

 

//////////////////////////////////////////////////////////////

 

제이름이 자작글에서 전에는 니가보고싶었던나날들을

쓴사람으로 기억됐다면

이번글이 끝나고나면

아마..권호이야기를 쓴사람?

니가없었더라면을 쓴사람으로 기억될것같슴다..

 

 

이번글은 글을 쓰는 저도 많이 글에 빠지고

읽으주시는 분들도 많이 빠진같슴다

광림이와 김려의 사랑이야기이지만

결국은 권호의 이야기만 슬프게 남는 글로 될것같슴다

 

 

권호는 인제는 담편에서 안나옴다

권호이혼이유는 김려가 모르는걸로 하겠슴다

김려가 알게된다면 그때 받게될충격또한 너무 클것같아서

제글이 더이상 슬프게 나가면 안될것같슴다….

 

 

결말은 그냥 말했던것처럼

저는 권호를 배신하고 광림이와 김려를 축복해주겠슴다

 

 

이제 한편만 더쓰겠슴다

그럼 막편은 수요일에 올리겠슴다

그럼 오늘도 잘부탁함다

이번글을 함께해주신분들..

마지막까지감사함다….

답플은 월요일에 하겠슴다..

 

추천 (28)
IP: ♡.91.♡.63
소은 (♡.224.♡.149) - 2013/05/31 14:55:14

내가 어쩌다 일빠를...
일단 찍고 다시 오겠습니다...
기분 쪼아쪼아...

비의 여왕 (♡.173.♡.195) - 2013/05/31 15:04:00

넘 넘 기대햇는데요..
권호가 넘 안된거같아요...
김려가 행복하면 되겟지만..한편 불쌍하네요
다음편이 끊이라 아쉽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소은 (♡.224.♡.149) - 2013/05/31 15:06:14

결국 님은 광림이편이네요...
근데 광림이랑 김려가 결혼한후 권호가 자기를 떠난 진짜 이유를
알게 되면?
진짜 몰랐을가요?
이세상에 비밀이 없잖아요...
이유를 알고 김려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김려에게 맡겨야죠...
전 권호편이였지만 김려의 진짜 선택을 존중하고 싶은 일인으로서...
그 진실은 공개되였으면 합니다...

흰눈이좋아 (♡.245.♡.45) - 2013/05/31 15:07:23

이구 내가 좋아하는 사빠네 ㅋㅋ
내가 왜 사빠 좋아하냐면 일빠부터 삼빠까지 칭님이 대를 못달아주재 그래서 내가 아래 내려가서 한참 찾아야 돼서 ㅎㅎ
댓글은 일빠로 달리니깐 좋짐...ㅋㅋ
권호도 참 안됐네요 ....
이래서 부부는 좋은일이던 나쁜일이던 서로 소통하면서 살아야되는데 남는건 후회뿐이니
김려는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사랑하던 사람 너무 마음이 아플같아요 ...
다음집에서 광림이하고 김려 동거 시작하는건가 역시 독은 독으로 치라했다고 사랑으로 받은상처 사랑으로 치유해야죠..
그럼 다음집도 기대하면서 근데 벌써 끝이라니 아쉬운데요...
다른 글로 다시 찾을거죠?ㅋㅋ
주말 잘보내시고 다음주에 봐요....ㅎㅎ

ging (♡.91.♡.63) - 2013/06/02 14:25:54

흰눈이좋아님...
ㅋㅋ님 참 귀엽슴다...
그것까지 예산하구 ㅎㅎ
그렇긴함다..
저도 앞에 세분의 리플은 아래서 달아야되니
그분들이 확인했을지..걱정될때도있슴다
첨 자작글오는 분들은 모를수도있을테니말임다

권호는 너무 안됐슴다
얼마든지 행복할수있었던 삶을...
이지경에오기까지 만들었으니
조금만 노력해보고 다시 결정할거지.
지금쯤 많이 후회하고있을것같슴다....

부부라면 님말처럼 좋은일이던 나쁜일이던 서로 소통해야
하는데 권호는 혼자 떠매고 갈려다가
결국 두사람다 너무 아픈상처를 받았슴다...

예...담편에서는 인제는 끝내겠슴다..
11집까지 너무 길게썼슴다 ㅎㅎ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왕도토리 (♡.119.♡.122) - 2013/05/31 15:08:12

나는 왜 권호가 이리 불쌍해 보이죠..권호도 행복햇으람 좋겠는데..
자기가 한 선택이라 방법은 없겠죠...
근데 권호는 왜 그걸 이렇게 혼자 안고 혼자 결단 내리고 했나 모르겠네요..
비록 비참한 일이지만 자존심이고 머고 정말 사랑하는데 실토를 하고 같이 하는게..
아참..그럼 김려한테는 정말 큰 죄네요 .일생에 애기가 없이 되니 ..
아유 둘다 정말 불쌍해요 ...

ging (♡.91.♡.63) - 2013/06/02 14:35:29

왕도토리님...
권호도 언젠가는 행복하겠지예..
김려도 그렇게 슬펐는데 이렇게
행복해진것처럼...
권호는 혼자안고 혼자 결단내면
자기혼자만 아플거라생각했고
김려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생각조차 못했던거같슴다
결과가 어떤던...불쌍한 사람은 꼭 있을것같슴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지현공주 (♡.136.♡.92) - 2013/05/31 15:11:44

김려가 행복할수만 잇다면 더없이 좋겟지만 ..권호두 참 안타까워요 .........후회할일은 애당초 하지 말았어야 햇는데 ........

ging (♡.91.♡.63) - 2013/06/02 14:37:27

지현공주님...
권호도 그때는 그게 사랑인줄..
그게 두사람에게 제일좋은 길인줄
알았던것같슴다
자기가 이렇게 후회할지를 모른채말임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천사LQve (♡.122.♡.30) - 2013/05/31 15:13:02

하아... 가슴이 먹먹....
둘이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인연이 아닌 엇갈린 운명이라고해야 하나....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부분과, 겉으로 내 뱉는 말.. 모순도 되고~ 보는 이는 안타깝고~
보통 금요일이면 좋아라 날뛰는데 오늘따라 제 기분이 꿀꿀~함다...
그런 기분속에서 권호와 여주의 대화내용을 본게....어흑! 슬퍼라......
게다가 담편은 또 막편이라지.... 아쉬운 마음과 함께
뭐라 형용할수 없는 오늘의 이 복잡한 심정을 가라앉히고 수요일 기다릴게효~ ㅠ.ㅠ

ging (♡.91.♡.63) - 2013/06/02 14:54:32

천사님...
두사람이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던거같슴다
그래서 헤여질때도 그렇게 아팠고..
권호는 지금도 저렇게 사랑해서 미련을 못버리고있고
기다리고있고...
그러면서 또 행복하길바라고..
생각하는 그대로 두사람다 표현한다면
두사람의 인연은 또 어떻게될지...
사랑은 뭐인지..참
어쩜까..제글이 괜히 님맘을 더 슬프게해서...
이번글이 본의아니게 슬프게 나감다...ㅠㅠ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항상 감사함다....

renyu83 (♡.107.♡.55) - 2013/05/31 15:14:07

마지막만 남았슴다 ? ㅜㅜㅜ

오늘도 정말 재밋게 잘 읽었슴다 , 너무 슬픔다 ~ ㅜㅜ

권호는 안나오면 어디루 감다 ? 어떻게 삼다 ?

광림이랑 김려는 행복하게 살것같은데 권호가 걱정됨다 ~

다음편도 기대하면서 권호도 후에 어딘가에서 봤으면 좋겟슴다 ~ ㅎㅎㅎ

ging (♡.91.♡.63) - 2013/06/02 14:59:23

renyu83님...
예..이제 한편만 더 남겨두고 끝임다
그동안 빠짐없이 따라와주셔서 감사함다...
ㅋㅋ권호는 어디로갈지..
어떻게 살고있을지..그러게말임다
저렇게 한동안은 김려를 그리면서 살고있겠지예
광림이랑 김려가 행복할수록
권호가 자꾸 걸리는거는 읽는분들도
방법없는같슴다...
ㅋㅋㅋ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채연이네 (♡.29.♡.70) - 2013/05/31 15:18:50

권호가 불쌍한 한편 권호가 너무 대담하지 못하게 모든것을 못털어놓고 자기 사랑하는여자를 떠나보낸것이 일생에 젤 큰 잘못이겟죠...ㅎㅎㅎ 대신 광림이한테는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참 그래서 인연은 다 잇는가 봄니다....해피엔딩..이쁜 사랑하겟죠...ㅋㅋㅋ

ging (♡.91.♡.63) - 2013/06/02 15:01:12

채연이네님...
참..답답하지예..권호가
왜 그런선택을 해가지고 저렇게 아파하는지..
선택을 하기전에는 그게 얼마나 큰 대가를
치뤄야할지 생각도 못했을지말임다...
광림이야...뭐 ㅋㅋ
정말 인연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지 누구도
모르는것같슴다...
ㅋㅋ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lovesunny (♡.244.♡.214) - 2013/05/31 15:57:01

잘보고 갑니다.
오래 기다렸어요..ㅎㅎㅎ
잠간 다른일 하는 사이 벌써 리플이 달렸네요..ㅎㅎㅎ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한다고 하니 기분 좋네요..ㅎㅎ
다음집 또 기다리겠습니다.
추천

ging (♡.91.♡.63) - 2013/06/02 15:03:21

lovesunny님...
ㅋㅋ바쁘실텐데 꼬박 챙겨주셔서 감사함다...
이번편도 잘읽으셨다니 기쁨다
글은..해피엔딩임다
세사람이니 결국 누구하나는 힘들게 살겠지만..
그래서 읽는분들도 조금은 아플같지만....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gidcnsgidcns (♡.36.♡.2) - 2013/05/31 16:04:22

오늘도 아침부터 기다렸는데...막상 보고나니
마지막 김려와 권호 대화내용 보고나니 왠지 마음이 찡하네요.
사랑은 혼자만 간직하는것이 아니라 표현하는것이라고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좋은 것은 서로 말하려고 하고
나쁜일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기쁨은 같이 하면 배로 되고 슬픈은 같이 하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다 아는 도리를 사랑할때는 왜 실현 못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김려와 광호 잘 돼서 좋은 한편 권호생각하니 좀 슬프네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ging (♡.91.♡.63) - 2013/06/02 15:10:13

gidcns님...
아침부터 기다렸슴까?
제가 이번편은 좀 늦게 올렸지예..
그래도 제일빠른 속도로 올린다는게 이렇슴다...
두사람의 메신저대화가 맘이 아프긴하지예..
생각하는것과 쓰는게 서로 다르니까..
두사람다 생각하는 그대로 썻더라면
어떻게됐을지..
또다른 삶을 살게됐을지 궁금함다
사랑은 절대 혼자만 간직하는게아님다
표현해야된다는말이 맞슴다
내가 뭘 생각하고있는지 내가 뭘 원하는지
표현해야된다고생각함다...
세사람의 사랑이니 마지막에 누군가는 꼭
힘들거라생각함다

님도 주말잘보내시고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쏘코쏘코 (♡.169.♡.205) - 2013/05/31 16:08:50

ging님~우리 어전 쌍왕뎀다 ㅋㅋ
아께 11시 좌우에 오낼 쏴씬하메 기다렜는데ㅋㅋ
쌍왕은 데는데 와이파이느 안대서 워이씬을루 못 물어밧슴다
류량 얼마 안남아서 ㅠㅠ 빨래 씻구 와서 보니까 글이 올라와서 짐
밧슴다 ㅎㅎ 근데 엇재 느낌상에 ging님이 이번글쓰면서 좀 힘들어보이는
느낌이 듬다 내 개인적인 생각일진 모르겠는데 ㅋㅋ 애독자들이 권호르 자꾸
불쌍해해서 ging님이 스트레스 받잼까?ㅋㅋ 난 근데 개인적으로 권호가 좀 불쌍하긴
하지만 본인이 한 선택이고 결국 자기 자존심땜에 그런 선택한거고 그렇게 놓고
보면 김려를 사랑하는 맘보다 자기 자존심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 아임까?결국
그선택때문에 지금 무지 후회하고 있지만..만약에 입장바꿔 놓구 내가 권호입장이라면
난 김려하구 사실대루 말했을것 같슴다 그리구 내가 김려 입장이라면..난 김려가
권호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모르니까 쉽게 단정지을순 없갰지만 어찌보면
그건 진짜 문제가 안될수도 있을것 같은데..근데 살다보면 쉽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고
만약에 김려가 받아준다면 그렇게 살다보면 기적이 일어나서 애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고 김려가 정말 힘들어서 헤여지자고 한다면 권호가 적어도 후회는 없을것 같슴다
그러니 이건 어차피 두사람이 내린 결정이고 이미 이렇게 된이상 권호를 너무 불쌍해
할필요두 없을것 같슴다 권호가 뭐 죽을병걸린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좋은 사람
만나서 잘살수도 있고 ㅎㅎ글고 이혼이유 김려모르게 하는거 나두 찬성임다 ㅋㅋ
나도 드라마 보면 내용이맘에 안들면 친구들끼리어떻다 어떻다
불만 있게 됩데다 이게다 ging님글이 재밋고 인기 있고 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슴다~ㅋㅋ 오늘 어찌어찌 말이 길어졌슴다 ㅋㅋ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상에 님이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서 ㅎㅎ
만약에 진짜로 스트레스 받으무 너무 신경쓰지 마쇼 건강에 않좋슴다 ㅋㅋ
내맘이 잘 전달 됬으리라 생각하고 ㅋㅋ 담집 기다리갰슴다 근데 담집이 끝임다?ㅠㅠ
내가 알기론 ging님이 한작품 끝나무 휴식기간으 너무 오래 가져서 ㅋㅋㅋ
암튼 담집기다리갯슴다~^^

ging (♡.91.♡.63) - 2013/06/02 15:25:21

쏘코님...
전편 님들리플중간에 ..이번편은 좀늦게올릴거라했는데
님도 못봤구나..
11시부터 기다리느라 수고하셨슴다..
이게 제일빠른 속도였슴다 ㅎㅎ
요즘 그냥 밖에나가있다보니...

님느낌그대로
이번글을 쓰면서 저는 많이 힘듬다
여지껏 그어느글보다도 더...아주많이
그리고 쓰면서 글에 너무 빠짐다...
권호가 자꾸 걸리지...
대부분 읽어주시분들이 권호편이지...
도저히 광림이와 김려부분을 쓸때 집중을 못하겠슴다
막힘다...

그래서 생각해봤슴다
권호는 왜서 이런선택을 했을까?
이런선택을 하기전에는 자기가 얼마나 힘들게살고
김려가 얼마나 큰 상처를 받을지는 생각못했을지?
왜서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을지..
권호가 도저히 이해가 안감다..
사랑한다면..어떻게 그런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말로 김려를 보냈을까?
제가 쓴글이지만
권호가 너무 이해가 안감다
어쩌면 님말처럼 김려를 사랑하는 맘보다
자기자좀심이 더 중요했을것도 같슴다..

제가 권호입장이라면
저도 용기를 내서 한번쯤은 말해봤을검다..
만약에 제가 김려라면..
저는 절대 돌아안가겠슴다
나를 사랑은 하지만 사랑하는 방식이 틀린
나를 아프게한 남자한테...
나를 믿지못하고...
한번쯤은 나와 상론을 해볼수있는일을
이렇게 혼자서 결정하고 나를 버렸던남자한테
절대..안돌아가겠슴다...

그리고 또 한가지를 생각해봤슴다
권호가 다시 김려한테 온다면...
와서 다시 사랑한다말한다면
여지껏 사랑했다고 말한다면
김려는 어느만큼 흔들릴까?하고

그럼 그때 광림이는?
광림이는 김려한테 결국 어떤 존재였을까?
권호를 잊기위한 존재?아님
영원히 김려옆에있을 진정한 인연일까?

막편 한글자도 시작못했슴다..
수요일에 올리겠다고했는데
그전에 제가 써낼지..저절로도 모르겠슴다

이번글 끝나면 정말로 정말로
한동안은 그냥 글 읽는 입장으로 자작글에
올것같슴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만나기쇼^^

핑크프라워 (♡.167.♡.34) - 2013/05/31 16:46:37

정작 동거를 시작할려니 김려 마음도 복잡하네요.
한번 이혼을 겪고보니 정말 이렇게 결정하는것이 정확한지 모르겠고
가슴은 광림이 하는대로 가고 싶지만 머리는 자꾸 걱정이 앞서고...
권호와의 메신저 내용을 보니 또 권호땜에 마음이 아리네요.
아직까지 이렇게 아프면서도 끝까지 김려와 마음속과 다른 대화로 마무리 하네요
김려도 어쩌면 한번쯤은 권호가 흔들린다는 여자가 누구일지 궁금하지 않았을가요
부부라면 감이 올것도 같은데 아마도 너무 충격이 크다보니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나봐요. 그저 권호와는 어차피 연이 이렇게 밖에 안됬다고 봐야지요.
권호도 참 속이 깊고 좋은 사람인거 같은데 한켠으로는 답답해요.
어차피 자기가 한 선택이니 받아드려야 지요.후회해도 이미 김려의 마음이
다른 사람한데로 가있으니 이젠 돌이킬수도 없잖아요.
김려도 권호가 마지막에 사랑했었다고 말한것땜에 그래도 위로가 될거 같아요.
어쩌면 권호는 오래동안 아픈 기억땜에 혼자일거 같네요. 권호도 이젠
행복해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집이 마지막이라니 지금부터 섭섭해나는군요.
마지막편까지 응원할테니 수요일에 다시 만나요

ging (♡.91.♡.63) - 2013/06/02 15:33:08

핑크프라워님...
그런같슴다
동거를 시작할려니..
김려맘이 사귀기전보다 더 복잡한것같슴다
이건 단순한 연애가아닌 동거라서...
더욱...권호와의 이혼을 겪고보니
또한번 상처받을가봐 걱정되고
또 자기가 한 선택이 맞을지 많이 고민되는거
같슴다
사람의 머리로 하는 생각과
맘의움직임은 가끔 이렇게 다를때도 있겠지예....

두사람의 메신저대화에서
두사람이 생각하는 그대로 적었더라면
두사람의 인연은 어떻게됐을지 참 궁금함다
김려는 권호한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보내주겠다고 말했으니...
2년뒤에 권호가 사랑하는 사람이생겼다니
더이상 물어보지도않고 보내줬던거같슴다
어떤사람인지 알면 더 가슴아프지않았을가생각함다
그런데 여자라면 그래도
내남편이 사랑한다는 여자가 어떤여자일지
참으로 궁금할정도가아닌...
분노의 정도겠는데말임다..

권호는 한동안 많이 힘들것같슴다
김려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것도 알았으니..
인제는 영영 끝인줄알았으니말임다...

항상 제글 꼬박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함다...
이번글에서도 님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슴다..
그럼 막편에서 다시만나기쇼^^

rubyshcn (♡.227.♡.251) - 2013/05/31 16:51:50

넹? 벌써 막편임까???
이렇게 빨리?
막편엔 결혼까지 갔음 좋겟는데...내 욕심인감?ㅎㅎㅎ

이번편도 잘 보고 감다...

ging (♡.91.♡.63) - 2013/06/02 15:36:02

ruby님...
예..인제는 막편임다
11편까지왔슴다..
선택이후에 이렇게 긴글은 첨적어보는같슴다...
ㅋㅋㅋ
항상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마른풀 (♡.58.♡.46) - 2013/05/31 18:03:25

어느날 권호가 다른 한 여자와 동거하게 되었는데~~~~~~~~~~~~~~~~~~`
덜컥 그 동거녀가 임신했다는??????????

20여년이 지나 두 청춘남녀가 명대에서 사랑에 빠지고 혼사말까지 오가게 되어
상해의 어느 한 호텔에서 사돈네들이 첫 인사를 나누는데........................

자, 진상은 서서히 밝혀집니다.......................

我的旧船票能不能登上你的破船?????ㅋㅋㅋ

ging (♡.91.♡.63) - 2013/06/02 15:37:49

마른풀님...
ㅋㅋ님 상상력이 참 좋슴다 ㅋㅋ
님말처럼 그렇게된다면...
결과는 어떻게될지..
그사이 아파했던 권호와 김려는
어떤 심정일지..참궁금함다..

涛声依旧ㅋㅋ오래간만에 들어봄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HI화이팅 (♡.15.♡.208) - 2013/05/31 18:38:36

깅님글 전 선택 넌 내껀데 이거두편 제일 잽있게 읽엇어요

비록 다잽있지만 그래두 그두작품 더 훌륭했어요 ....

이번편 권호와 둘대화 보는게 맘이 짠합니다.

ging (♡.91.♡.63) - 2013/06/02 15:40:50

화이팅님...
ㅋㅋ님리플을 보고 놀랐슴다...
님 제글을 제대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함다
저도 제글중에서 그두개를 제일좋아함다
선택은 글을 좋아하고
넌내껀데는 거기에 남주를 너무 좋아함다 ㅋㅋ
그래서 제기분도 좋아서 그글들도
잘 씌여졌던거같슴다...
권호와 김려의 메신저대화 너무 가슴아프지예..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겨울국화 (♡.47.♡.9) - 2013/05/31 18:59:15

권호가 안쓰럽고 불쌍하고 원망스럽고 그러네요
그렇게 사랑하면서 그 사랑의 아픔을 혼자서 떠메고 가야하니 ....
한편으론 10년을 같이한 남편이 이혼하는 이유를 모르고
자기만 행복해 하는 김려가 조금은 밉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
물론 잘못된 결정을 한 권호에게 책임이 다 있다해도
전 권호가 너무너무 안됐어요 ㅜㅜㅜㅜㅜㅜ
오늘도 들러서 잘보고 갑니다

ging (♡.91.♡.63) - 2013/06/02 15:47:07

겨울국화님...
그렇지예..
왜 저런선택을 해가지고
김려를 아프게하고
자기도 저렇게 혼자서 아파하는지 권호가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고 원망스럽슴다
김려도 권호의 진정한 이혼이유를 모르고
광림이와 행복해지려하니까
읽는분들이 이렇게 자꾸 권호가 걸리는것같슴다
광림이와 김려가 결혼까지하기전에
아직도 늦지않았으니 좀 권호가 인제는
제대로 된 선택을 했으면 좋겠는데말임다...
항상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해피투데이 (♡.33.♡.109) - 2013/05/31 21:46:32

조용히 도둑글을 읽다가 이래 댓글 남김다 ㅎㅎ
qing님 그간 잘 지내셨죠?
정말 오래만에 컴백했는데 인사도 못 드리고... 미안합니다.
글 읽으면서 저는 왜서 김려의 알콩달콩 행복한 사랑보다도
권호의 아픈 맘이 걸리는지 모르겠슴다.
권호는 남자로서 진짜 넘 비참한거 같슴다 ㅠㅠ
님은 김려의 사랑을 광림이와 맺으려 하는데...
암튼... 휴~~
글고 이번 회에서 권호와 김려의 메신저 대화법과 그 뒤에 따르는 각자의 심리.
문장서술법 치고는 참으로 독특한 기법 같슴다.
좋은 요령 배우고 감다...
막편 기대하면서 살며시 추천 남기고 감다^^

ging (♡.91.♡.63) - 2013/06/02 15:56:00

해피투데이님..
참오랜만임다..
잘지내셨슴까?
제글을 읽어주셨다니 감사함다...
저는 님글이 올라오는건 봤는데 읽지못해서 죄송함다

이번글 대부분 님들이 다 님과같은 심리인것같슴다
광림이와 김려의 알콩달콩한 사랑보다
권호가 자꾸 걸리고 두사람의 사랑이 맘에
읽어안지는같슴다

저는 글쓰는분들이 제글에오면
숙제검사맞히는 기분이라서 ㅋㅋ
영 긴장함다..
리플을 조마조마해서 읽슴다 ㅋㅋ
이번글에서 권호와 김려의 메신저대화법과 그뒤에
따르는 각자의 심리를 좋게봐주셔서 감사함다 ^^
그럼 기회가 된다면 막편에서도 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울래미 (♡.78.♡.39) - 2013/06/01 01:56:14

휴~ 오늘은 정말 맘아프게 읽었슴다.
지난번 권호편때보다 더..
마음이 찌르는것처럼 아파남다.

두사람 메신저대화부분 읽을때 ..
웬지 첫시작부터 자꾸 이상하게
이글에서 권호가 이젠 마지막으로
등장하지않나하는 예감이 듭데다.
그래서 그런지 읽어내려가면서
권호가 더구나 불쌍해 보이고
어찌 눈물나던지 ㅠㅠ
오늘편 읽고나니 김려와 광림이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는 다 잊혀지구
머리속에 온통 권호일만 생각나구...
너무 슬퍼서 메신저대화부분 몇번 읽었슴다.
권호의 한마디한마디가 머리속에
꼭꼭 박혀버려서 자꾸 떠오름다.
아마도.. 이글이 끝나도 한동안
권호가 잊혀지지 않을것같슴다.

그리구 메신저대화를 통해..
권호에 대한 김려마음도 이젠
조금 편해진것같아 보임다.
이젠 권호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줄수 있어서 정말 다행임다.

이글이 만약 실화라면 ..
김려두 광림이랑 사랑을 시작해서
행복을 찾게 되였으니
권호두 이젠 슬픔에서 벗어나
어딘가에서 행복했으면 하고 바래봄다.

권호말만 하다보니
하마트면 광림이는 그냥 넘길번했슴다 ㅎㅎ
오늘은 첫부분 광림이와 김려의 대화에서
제가 막 소리내메 웃었슴다ㅎㅎ
김려가 한창 광림이 생각하구 있을때 아는듯이
너무 좋아하지말구 빨리자라 하메 ㅎㅎ
가만보면 광림인 김려를 참 잘 알고있는 같슴다.

그리구 김려가 동거에 대해서 살짝 불안해하고
전에 같은 상처가 다시 찾아올가바 걱정하고 있는데
야사시이한 광림이가 있으니 잘 안심시키구 다독여주리라 믿슴다.

그럼 이번편에 이어 담편두 두사람 행복한 모습 기대함다.
근데 담편은 마지막편이대서 참 아쉬울것 같슴다.

오늘편두 수고스레 쓰셔서 잘 읽었슴다.
막편두 잘 부탁드림다.

ging (♡.91.♡.63) - 2013/06/02 16:18:40

울래미님...
이번편도 님답게 ㅋㅋ 기나긴 리플을
남겨주셨슴다...
전에도 말했다싶이 님리플은 한편의
단편을 읽는 느낌임다 ㅋㅋ

이번편 마지막 메신저부분에서 아마
님들이 좀 짠했을거라생각함다...
두사람이 생각하는 그대로 적었더라면
두사람의 운명또한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는데
이렇게 맘속의 진정한 말을 숨기고
서로 다른말을 내뱉슴다...
메신저부분을 몇번읽었슴까?
그니까 그렇게 빠지지...
한번만 읽으쇼...
그럼 덜 슬픔다...
롱담임다 ㅋㅋ

사실 저도 쓰면서 많이 슬펐슴다..
이번글은 정말 첨에 머리속에 제생각과는 달리
너무 슬프게 표현된거같슴다..
님들도 슬프게 읽어주시고
님들 리플을 읽을때마다..
좀 밝게쓰자 밝게쓰자하면서도
광림이와 김려부분을 밝게쓸려고해도..
권호때문에 자꾸 막히고...
님들도 광림이와 김려부분을 눈에 안들어와하고...
권호가 안타까워서...

전에도 적었던것처럼
이번글이 끝나면 아마도 저는 님들머리속에
권호이야기를 쓴사람으로 기억될것같슴다
이글의 어느부분이 그렇게 님들을 끌었는지모르겠지만...

광림이는 참 김려를 아주 잘아는
그리고 잘 챙겨주는 그런 남자인것같슴다
김려는 광림이와 있다면 아마 행복하겠지예...

이글이 어느정도의 실화가 씌여질지 첨에는 몰랐었는데
결국 글을 끝내고보면 실화가 조금..아주조금밖에
안씌여질것같슴다
결국은 자작글인거같슴다...

벌써 막편까지왔슴다
막편이라니 저도 많이 아쉽슴다
이렇게 글을 쓰는거외에
또 님들과 교류할수있어서 좋았는데말임다

오랜만에 이렇게 긴글을 쓴거같슴다
근래는 10편 초과안했는데말임다...
그동안 정성스레 수고스럽게 항상 흔적남겨줘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돌쇠와마님 (♡.165.♡.178) - 2013/06/01 10:05:27

머리로는 제삼자입장에선 김려선택이 맞는게다 싶은데
마음으로는 만약 내가 김려라면 .. 그렇게 오랜시간 사랑햇던 사람 .. 쉽게 놓을것같지 않슴다.
저번집부터 광림이랑 김려 축복해준다해놓구 .. 맘이 자꾸 헷갈림다.
저 메신저 대화가 참 마음이 찢어짐다.. 비슷한 입장에서 비슷한 대화가 오갓다는 사실..
참 ..시간도 많이 흘럿지만..

잘지내니 . 행복하니 이 두마디에 얼마만큼의 의미가 포함되잇을가 그거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검다 . 마지막에 행복해라는 말에 김려가 무너졋다는데 참 이 세마디말로도 그 슬픔이 어디까진지
알것같슴다.

며칠전에 어디선가 이런말 봣슴다.
每个人心里都有一个死角,自己走不出来,别人也闯不进去。我把最深沉的秘密放在那里,你不懂我,我不怪你。
권호와 김려사이 아닐가싶슴다 . 이게 실화라면 정말로 김려는 그냥 모르는채로 평생 살앗음 좋겟슴다 .

ging (♡.91.♡.63) - 2013/06/02 16:29:20

돌쇠와마님님...
사람은 머리로 하는 생각과
맘이 가는 곳이 다를때가 있는같슴다
머리로는 안된다 안된다하면서
맘은 점점 기울어지고....
머리로는 된다된다하면서
맘은 점점 멀어지고...

두사람의 메신저대화에서 님도 많이 슬펐슴까..
두사람이 조금만 더 솔직히 대화를 나눴더라면
어떻게 됐을가생각해봤슴다..
권호는 그래도...난 널 사랑했다하고...
말을 해줌다..
그런데 지금도 사랑한다..이말을 못하고있슴다..

잘지내니? 행복하니? 란 말이
얼마만큼의 의미가 포함되여있을지는
겪어본사람만이..
물어보는 사람만이 알수있을거같슴다
그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그슬픔이 어느만큼인지..를

你不懂我,我不怪你
이말이 너무 슬픔다
저요즘 쉽게 우울해지는데...
이말에 우울해질가함다..
그럼 담편에서 또 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일편단심83 (♡.86.♡.151) - 2013/06/01 11:33:02

김려하구 광림이 잘돼가고 잇으니 기쁘기도 한데
권호랑 메신저하는거 보니 맘한구석은 영 심란할거같슴다.
그렇게 오래동안 사랑하던사람을 다 잊기는 정말 힘들거 같슴다.
1.2년도 아니고 10년넘어 사랑한 사랑인데...
담글이 마지막글이라니 영 아쉬울가 함다.

ging (♡.91.♡.63) - 2013/06/02 16:32:06

일편단심83님...
오늘 님닉네임을 보니 권호맘인것같슴다
일편단심....
이번글은 정말 읽는분들을 심란하게 하는같슴다
어디도 집중못하고..
자꾸 권호가 걸리고....이렇게말임다
그렇지예..
인생에 13년이 몇번있을지..
그렇게 오랜기간 사랑해온 사람을 어떻게 쉽게
잊을수있을지...가슴아픔다...
예..인제는 마지막을 적어야할것같슴다
11편임다..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긴글을 적어봄다..
저도 님들과 교류못한다는게 많이 아쉽슴다...
좋았었는데....
그럼 막편에서 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예쁜삶 (♡.173.♡.164) - 2013/06/01 15:41:44

다음편이 막편이라고 하시니 너무 아쉽네요~~
권호때문에 많이 아쉬워하시는 독자분들이 많으셔서
작가님도 글을 마무리지으실때 어려움이 많으셨겠지만
저는 이런 결과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권호가 자기절로 선택한 결과인만큼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기꺼이 짊어가는것이 남자답고 깔끔하죠...
이제와서 권호가 변명이나 후회로 김려를 잡는다면
김려한테는 두번 상처를 주는거잖아요...
권호의 이별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지않았는데
메신저에서나마 사랑했었다고 말해주어서 다행이예요...
다음편이 넘 기대돼요~~
권호한테는 미안하지만 달콤하게 그려주길 기대할게요...
휴일 잘 보내시고 다음주 막편에서 또 뵈요^^

ging (♡.91.♡.63) - 2013/06/02 16:36:02

예쁜삶님...
인제는 막편을 쓸거생각하니
저도 많이 아쉽슴다...
이글의 엔딩이 어떻게될지..
상처는 누가 받을지...많이 안타깝고
또 님들과 교류도 여기까지라는게
많이 아쉽슴다...

만약에 권호가 다시 김려를 잡는다면
이혼이유를 얘기해줘야겠는데
그때 김려는 얼마나 큰 충격을 받게될지
상상이 안감다...
이혼했을때보다..그때보다 더 아플것같슴다
그렇게 다시 권호한테 돌아간다면
광림이를 떠나보내야한다는 현실에...
너무 힘들것같슴다

하지만 대부분 분들이 권호편임다 ㅋㅋ
권호가 너무 안쓰러워서..
김려를 사랑하는 권호는 혼자인데
김려는 광림이와 행복해지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다시만나기쇼^^

SShirley (♡.45.♡.46) - 2013/06/01 18:19:24

이혼 이유 궁금합니다. 담편 기대할게요.

ging (♡.91.♡.63) - 2013/06/02 16:39:27

SShirley님...
이혼이유는 전에 7편에서 이미 나왔슴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제글에서 자주만나기쇼^^

RAINHA (♡.158.♡.42) - 2013/06/01 19:03:38

권호 바라기만 해온 김려...
그냥 이혼 사유를 모르는채 광림이랑 행복하게 끝낼꺼죠??

오늘두 추천하고..배배...

ging (♡.91.♡.63) - 2013/06/02 16:41:22

RAINHA님...
권호바라기만 해온 김려도
인제는 행복해져야겠지예
그만아프고...
그렇게 자기를 사랑해주는 광림이가있는데...
추천 잘받겠슴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막편에서 만나기쇼^^

황금단 (♡.238.♡.36) - 2013/06/01 23:04:58

이제 영원히 굿바이네요.
13년 ... 참 오래 만났네요. 로푸로치.
그 동안 애라도 있었다면 둘은 너무 행복하게 살앗을텐데...
애를 못낳으니 휴~ 정말 김려를 위해서는 이혼이유를 모르는게 백번천번 낫겟죠.
담집 막회라니 수요일 손꼽아 기다리겟습니다.

ging (♡.91.♡.63) - 2013/06/02 16:43:59

황금단님...
정말 마지막에는 항상 님한테 리플을 담다
이번편도 전번편도 ㅋㅋㅋ
13년...인생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사는
13년이 몇번있을까?
정말 애가있었다면
두사람이 정말 애틋했겠는데말임다
담편 드디어 막편임다..
이렇게 끝나야한다는게..
이렇게 또 교류를 못한다는게 많이 아쉽슴다
그럼 막편에서 만나기쇼^^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ging (♡.91.♡.63) - 2013/06/02 14:19:29

소은님...
이번편은 이렇게 빨리오셨슴까...
저는 어쩌면 원래부터 광림이편이였을지도모르겠슴다...
권호가 안쓰럽긴하지만...

김려는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권호의 진짜이유를 알게되겠지예..
다만 제글에서만 모를뿐이고...
그때 김려가 받을 상처또한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안됨다
그때가서 김려가 어떤선택을 할지는
본인밖에 모를것같슴다..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막편에서 또 만나기쇼^^

ging (♡.91.♡.63) - 2013/06/02 14:21:06

비의여왕님...
이번글은...제가 얘기했던것처럼
주인공이 광림이도 김려도아닌
권호이야기로 님들한테 남을것같슴다
권호가 너무 안쓰러워서...
그렇지예..

담편이 마지막임다^^
마지막까지 같이 와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담편에서 만나기쇼^^

변함없이 (♡.124.♡.128) - 2013/06/02 19:00:37

이번집도 잘 봤어요 ㅎㅎ
권호가 참 안됐네요 ㅠㅠ
그래도 김려가 행복한 모습보니 한편 좋아요...
영원히 김려가 권호랑 헤여진 원인 몰랐으면 좋겟어요 ...
알면 너무 아플거 같아요 ㅜㅜ
담집도 기대할게요 ^^

별이1022 (♡.27.♡.240) - 2013/06/03 15:50:19

저번주는 먼 정신으로 보냈는지 깅님이 올린글을 오늘에야 보게 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잘 보왔고요 두사람 대화를 보면서 참 짠하네요..어쩜 사람인연이란게 이런거 아닌가 싶고...암튼 권호도 얼른 좋은 짝 만나길 바랄뿐입니다..갖 시작한것같은데 벌써 끝이라니 수요일이 기다려지면서도 또 빨리 오지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글을 끝내고 또 새로운 글로 찾아주시길 바래요..추천 꾹꾹

sinnyme (♡.48.♡.23) - 2013/06/03 17:29:40

ㅠㅠ 늦엇음다.... 번마다.엇재이리 늦는지..ㅎㅎ 굼요일에 핸드폰으로 보구
댓글달라구 와이파이데는데서 복사해서 메모하는데다가 옮겨넣엇는데 다보구
이제와서 댓글담다...출근해서 .ㅎㅎ 늦엇다구 머라하지마쇼..하하...
오늘도 잘보구 추천하구 감다.ㅎㅎ

노란꿀벌 (♡.137.♡.111) - 2013/06/04 11:23:27

님글 전번날 전차에서 핸드폰으로 보아서 리풀 못달았습니다. 그래서 인제야 그 보충하러 왔슴다.ㅋㅋ삐진건 아니겠죠? 쭉 본문에 들어가면 ㅠㅠ 참 행복하기두 하구 한편 권호때문에 가슴아프기두 하구 모순된 기분임다. 그래두 권호를 좀 어떻게 행복하게 써줬으면 하는데 ㅋㅋ 내 혼자만의 욕심인가? 작가님 권호 배반하지 말아주소서...

기억잇기 (♡.160.♡.184) - 2013/06/04 13:40:15

두 사람 메신저 대화내용 보구 또 슬퍼남다.ㅜㅜ
조금 더 솔직하게 맘을 틀어놓을수 있었다면?
미련이 조금이나마 가셔지지 않을가 생각 되는데...
안되는건 역시 안되는거겠지에.
다음 사람에게는 권호가 좀더 용기 내고 진실해졌으면
좋겟다는 바램임다.
김려 축복대로 말임다.

광림이와의 행복한 내용을 기다림다.ㅎㅎ
담편에 들리겟슴다.

겸미 (♡.50.♡.248) - 2013/06/04 13:49:50

요즘 직장 상사에게 깨지그 .. 이래저래 썰이 많앗는데
오늘은 한가해서 사무실에서 소설속으로 빠졋봅니다 ^^
이번글은 정말 많이 빠지게 됨다 ... 권호와 다시 잘됫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 있엇슨다 .ㅠ
담편 벌써 마지막임까? ㅠㅠ 언니 오래 쉬지 말그 다른 이쁜글두 많이 올려주셔. ㅋㅋ
아쉽슴당 ... 좋은 하루 되숑

zo미료 (♡.39.♡.120) - 2013/06/05 11:17:03

벌써 끝낸다고요? 너무 빠른것 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 건가요?아쉽다....오늘도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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