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한 사랑 <11>

줄없는연 | 2013.08.28 10:41:42 댓글: 70 조회: 6145 추천: 29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1928
소원-환희  < 노래 링크입니다 - 한번 들어보세요 >


계획은 16부작으로 예상을 햇엇으나 .. 
점점 늘어 지는 스토리 때문에 ...  많은 내용을 
추리고  12부작으로 마무리 짓도록 결정 햇습니다 .

약속대로  오늘 11집을 이렇게 올려드립니다  
계속하여 많은 관심과 ... 많은 댓글과  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 거의 끝나가는 무렵 
메달 하나쯤 따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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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그런 예림이를 힘없는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누구야 ?  혹시 …….  지금  …. 그새끼랑  통화하는거니  ?
예림: (놀란마음에 … 급하게 전화기를 끈다 ..) 아니다 … 진짜 아니다 …. 
빈이: ( 난 아무말도 안하고  전화기를 달라는듯이 손내밀엇다 …) 줘봐라 … 
전화기 …. 가져오라 ~~  
예림: (뒤에 숨기면서 … 절대로 전화기 안줄려고  떼를 쓴다 …)……..
빈이: ( 난 강제로 전화기를 빼앗고 … 금방 전화가 왓던데로 … 다시 걸엇다 ..) 받아라 … 전화 … 받아라 제발 전화를 ……
예림: 빈이야 ~~ 아니라는데  왜 그러니 …. (예림이는 아니라면서 내손에 전화기를 빼앗을려고 애를 썻으나 … 내 힘에 밀려 결국 뺏지를 못햇다 …) 

그런데 이새끼가 …전화를 안받는다 … 두번 세번 다섯번 넘게 전화를 걸엇는데도  전화를 안받는다 …. 그 순간 느낀다 … 뭐 이런 … ㄱㅈ같은 새끼 오종깨 다 있는가 싶어서 … 말도 안나간다 …..  

빈이: 햐~~ 얼빤한새끼 …. 전화두 안받니 ….  햐 ~~ 이런아를 니가 만나구 다네 ? 
예림: ( 내손에 있는 전화기를 낚아 채면서 …)  아니란데 그러니 … 정마 …(그제야 안심한듯 화난 말투로  ) 
빈이: 근데 왜 전화 안받니 …..  햐~ 내 정마 … 아~~~  ( 억울하다 …말이 안나온다.) 
예림: (예림이는 재빨리 통화기록을 삭제를 하는거 같앗다 ..혹시라도 내가 전화번호를 기억할가봐 …) 치사하게 넌 왜 남이 전화통화 하는거 가만히 듣니 그래 ….. 
헐~~ 치사하게 ?….. 남이 ? ….  내가 남이구나 이제는 너한테 …. 그래 남은 맞다  니가 맞는 말은 햇다 …. 우린 형제도 아니고 … 남은 맞는데 …. 난널 단한번도 남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 너두 그러지 않앗던가  ?  언제부터 넌 날 남이라구 생각햇니 …. 

빈이: 치사하다구  내가  ?   글구 뭐  남이 ?   내가 남이라구  ?  햐~~~ 알앗다 … 
안될거 같구나 …정말 …..이제는 ……….. 나랑 내기 하나 할래  ?  
예림: …………………..( 말은 안햇지만 ..뭔데 하는 눈빛으로)
빈이: 너 ~  그새끼랑 …결혼하자고  해봐라 …. 만약 ~~( 목소리에 힘을줘서 ) 그새끼가 너랑 결혼한다 그러면 …. 나 더이상 너 힘들거 안할게 ..미련없이 널 보내줄게 …..그러니까 … 아까 전화온거 보니  만나자는거 같던데 .. 오늘 만나라 ..
예림: 아니 …. 오늘은 안만날거야 …내가 오늘 만나면 니가 사람 붙여서 날 미행할려구 그러지  ? 
헐~~  이건 또 무슨 소리란 말인가 … 너도 참 … 불안하긴 불안한가 보구나 ..생각을 이렇게 많이 하는거 보면은 … 나를 또 어쩜 그렇게 치사한 사람으로 봣니  ? 너는 …
빈이: 햐~~~ 그렇겟구나 …. 할말이 없다 … 널 어떡 하겟니 … 이런 너를 ….. 
(난 뭐라고 말할수가 없엇다 ….) 

그때부터 였을까 …. 천천히 나도 단념을 햇던거 같다 …. 참 ~~ 진짜 안되는가 보다 … 이제는  어쩌면 내가 너무 늦게 알아 차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 한참을 서서 아무말 없이 멍하니  예림이를 보다가 ….(그런 예림이도 날 고개 들어 쳐다 본다 .) 우린 서로 보면서 서로 지쳐 있다는것을 느꼇다 …. 그느낌을 느끼는 순간 난 어느정도 감지 할수 있다 … 이젠 너와의 이별이 멀지 않게 다가 와 있다는것을 …

무엇때문인일까 … 예림이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는것을 느낄때 난 재빨리 고개 돌려  방으로 향해 들어갓다 …( 아무말없이 …) 
한참이 지나 … 문닫히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 예림이는 집을 나서서 가계로 가는거 같앗다 … 그렇게 난 예림이가 없는 빈집에 혼자 있기 싫다는 생각에 … 얼른 화장실로 들어가 싯고  나오는데 … 어머님이 .. 들어오신다 ... 

예림엄마: 일어 낫구나 … 식사는 했소  ?   
빈이: 아니 아직은 안먹엇슴다 …  
예림엄마: 제 일어 난게  예림이  나갓슴데  ?  
빈이: 아니 집에 있엇슴다 ..  이재 금방 나갓슴다 … 
예림엄마: 오 ~~ 오늘에는 같이 안나갓는매구마 … ㅎㅎ 엠나새끼  밥안 차려주구 나갓소  ?   
빈이: 아니 ~ 내가  먹기 싫다구 햇슴다 … 좀잇다 점심에 친구 만나서 같이 밥먹어야 돼서 … 지금 이시간에 먹으면 점심을 못먹을거 같아서 …. 
예림엄마: 그래두 그렇지  때르 걸르면 못쓰우 … 내 지금 차려 달라우  ?
빈이: 아님다 …  지금 인차 나가겟슴다 …. 
난 그렇게 방에 들어가서 옷갈아 입구  나갈려구 하는데 … 어머님이 부르신다 …
예림엄마: 여기와서 좀 앉소 (진지한 말투로 …어머님옆 소파를 손으로 툭툭치면서)
빈이: 네 ~~  ( 난 어색하게 웃으면서 옆자리에 가서 앉앗다 ..) 
예림엄마: 요즘 그래  어떻소 … 둘이 일에 관려 하지 말래서 말두 안하고 있엇지만은 .. 어제 보니까 .. 다투는거 같은데 … 손도 그게 뭐이요  …  ㅉㅉ
빈이: 네~~  그게 ~~~ ( 난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얼버무렷다 …) 
예림엄마: 휴~~글쎄 … 저네 일에 내가 관려 하는건 안좋지만 … 그래두  부모된 입장에서는  속터지구  안쓰러워서 이렇게 말하는게요  ….
빈이: 어머님 ~~  ( 진지하게 .) 
예림엄마: 냐 ~~ 그래 말해보우  …좀 어디 속시원하게 …
빈이: 네 ~  아무래도 … 예림이 마음이 이젠 떠난거 같슴다 … 아무래도  우리는 더이상 여기서 더 좋아지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서로 지쳐잇는거 같기두 하구 … 해서 …  그러니까 …이젠 ( 난 차마 말을 이을수 없엇다 … 끝까지 …) 
예림엄마: 이긍 ~ 제 지금 그러무 어찌우 … 자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서  미쳐 가지구 저래 나도는데 … 제까지  이러면은  어쩐단말이요 ….. 때리던  다리몽둥이를 붇질르든  어떡게든  정신차리게 해야지 …. 제 이렇게 나약해지무  안되지 …. 이긍 ~~ 이럴줄 알앗으면 .. 내그냥 저 엠나새끼를  …………………
빈이: (어머님의 말을 끊고)  알앗슴다 … 미안함다 .. 내 좀더 신경썻어야 됏는데 … 다시 한번 잘해서 …  마음 돌려보도록 하겟슴다 …
예림엄마: 그래 조금 속상하더라두 …. 정신차리무 괜찮을게요 ..저두 알재  울예림이 착한애라는거 … 냐 ? 그래  좀  참구  …  잘해보우 …. 난 무조건 제편이요 ….
빈이: ㅎㅎ 알앗슴다 … 어머님 …. 어머님 때문에  힘이 남다 .. 든든하게 지원해줘서 
예림엄마: 그런말하지마우 …..요즘 제 어깨 축 쳐져서 다니는거 보무느  내 마음이 말이 아니요 ….  측은하고  안쓰러운데 .. 뭐라 말도 못하겟고 …..(순간 어머님은 울컥하셧는지 …. 눈물을 감춘다 … ) 
빈이: 아님니다 … 괜찮슴다 … 고맙슴다 …. 어머님 때문에 내가 많이 위로 됨다 ….
예림엄마: 휴~~~ 그래 알앗소 … 얼른 가보우 … 일이 있다던게 ….
빈이: 네 ~~ 알앗슴다 ….. 

그렇게 난 집에서 나왓지만 …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 이렇게 지지해주는 어머님을 실망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그래요 그때부턴 난 이미 마음을 비우기가 시작햇는가 봅니다 … 근데 …너무 늦게 비우기 시작햇다는걸 나중에서야 알앗어요 .)
집에서 나와서 …택시 타고  실이네 가계에 갈려구 하는데 … 전화가 온다 ….우리 어머님이다 …  
빈이: 네 ~~ 엄마 …
엄마: 너 지금 어디야 ….  왜 요즘엔 집에누 한번도 안오구 까닥 안하니 … 
빈이: ㅎㅎ 엄마 예림인데  잘해라구 하니까 .. 찰싹 달라붙어서 잘하구 있는중이지…
엄마:  아~~ 맞다 …너 맘씨르 똑빠로 해라 들엇니 ? 어디 얼빤한 여자 데꾸 놀다가 눈이 돌아버려가지구 .. 예림이랑 헤여진다구 …  헤여지기만 해바라 엄마 널 다시 안본다 … 
(한편 마음이 씁쓸하다 ….  이렇게 말하는 어머님을 실망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빈이: 음~~~~  휴~~~ 그래요 ….. 
엄마: 근데 왜 한숨이야 ….  다시 말하는데 …
빈이: ( 어머님 말을 끊으면서 …) 네 ~~ 알앗슴다 ….   그래  무슨 일에 전화햇슴까?
엄마: 오후에 큰마다매네 집에 오라 … 큰마다바이 생신이시다 ….왓다가 ..인사다 하구  저녁에 같이  … 나가서  식사 하신단다 …..
빈이: 아~~ 그렇슴까  ?  알앗슴다 .. 늦지 않게 갈게 ….. 
엄마: 오~~맞다  올때 예림이 같이 오라 … 엄마두  예림이 본지 오란데 ….
빈이: 아~~ 가 ~~ 그 ~~  저녁에 친한 언니 생일이라구 거기 갓슴다 … 
(난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햇다 …. 우리 둘이사이 지금 이시점에서 나와 함께 어디갈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걸 너무 잘알기 때문이 였던거 같다 )
엄마: 음~~~ 그렇구나 … 알앗다 .. 할수 없지무 …. 시간 늦지 않게 오라 ..
빈이: 네 알앗슴다 … 

난 어머님이랑 통화를 마치고 …. 점심에 실이랑 함께 … 밖에서 밥두먹구 실이네 가계가서  커피 한잔도 하다가 .. 시간맞춰 … 큰마바다이네 집으로 향햇다 … 모든 친척들이 다 모여 있는 자리라서 … 반갑게 맞이 해줫다 .. 오랜만에 모인 사촌 형제들과  친척들하고  ..인사도 나누고  …  서로서로 안부도 물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가 … 그중에서 또 얘기가 나온다 …. 여자친구의 얘기 이젠 결혼을 해야지 하면서 … 그러다 보니 친척들의 집중공격으로  그래 빨리 결혼해라면서  부축이기도 하고 …  엄마도 그기에 동참해서 …빨리 예림이랑 결혼을 하라면서 눈치 준다 …( 넌 꼭 예림이랑 결혼을 해야 된다는 그런 눈치 …)  속상하다 마음이 많이 … 
지금 이런 상황을 다들 모르시고 있기에 뭐라 말할수도 없고 … 그냥 … 애써 웃기만 햇엇던거 같다 …. 결국 그런 그자리가 불편해 … 난 식사자리로 이동한 다음 잠깐 … 인사차레 … 술따라 주고 생신 축하드리고 … 엄마랑 눈치 주고 조용히 나왓다 …

그러고 어디로 갈가  ?  참 마음이 심란하다 … 아침부터 예림이랑와의 기분안좋은 일이 있엇던 터라 하루종일  신경이 쓰엿던건 사실이 엿던거 같다 … 난 이런데 … 예림이는 어떨가?  난 예림이한테 전화를 걸엇다 …  그런 예림이도 하루 종일 신경 쓰엿던건 아닐까  ?
뚜~~~~~ 뚜~~~~ 뚜~~~~뚜~~~~ 뚜~~~~  전화를 안받는다 ….. 오늘 진짜 그사람이랑 만난걸까 … 그래서 불편해서 전화를 받지를 않는걸가 ?  
그렇게 두번 세번을 햇는데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 마지막으로 다시 할려고 하는데 
전화가 온다 ... 전화벨소리 울리기도전에 … 난 전화를 받앗다 ….

빈이: 어디야 ?  (쿨하게 오늘 만나라고 햇지만 그래도  속에는 같이 있는 자체가 싫은건 어쩔수가 없는가 보다 …. 나도 인간이니까 …) 
예림: 지금 령이네 집부근에 있다 ….  령이 데려다 주구 집에 갈려구 
빈이: 근데 왜 전화 안받앗니 …   
예림: 이재 가방안에 휴대폰이 진동이라서 못들엇다 …..   
빈이: 그랫다구  ?  그럼 지금 령이랑 같이 잇니  ?
예림: 엉 ~~ 령이랑 같이 있다 …왜 … 바까래  ? 
빈이: 아이다 … 됏다 …. 나두 지금 령이네 집이랑 가까우니까 ..거기 갈게 …
예림: 왜 어딘데 …. 내 령이 데려다 주구 널 데리러 갈게 ….  
빈이: 아니 가깝게 있다 …  걸어가면 된다 (진짜로 한 200미터 되는 거리 였습니다 )
예림: 그램 니맘대루 해라 …..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난 령이네 아파트 밑에 도착을햇다 …  언제 내려오겟나 싶어서 밑에서 기다리는데 …  예림이랑 령이가 보인다 … 둘이 얘기를 나누면서 걸어오는데 … 령이 눈빛이 …날 보고 있는데 … 그런 느낌 알아요  ?  예전엔 서로 편하게 인사도 하고 그러던 령이가 ..차마 나와 눈마주치는걸 피하는 그런 느낌 ..( 그런거 보면 제가 참 눈치가  빠른편이긴 합니다 .) 

령이: 왔슴까  ?  ( 어색한 미소를 보이면서 …) 
빈이: 냐~~  (그런 령이의 눈빛을 살피면서….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앗다.)
령이: (예림한테 ) 나 먼저 들어갈게 … 그럼    ( 나한테) 다음에 또 ….. (말을 얼버무리면서 ….)  손만 젖고  간다 ….. 
빈이: 냐 ~~  그래 …. 담에 또 보기우 ….. 
예림: 어디 있엇댓니 ….  (툭 ~ 쏘는 말투로 )
빈이: 어 ~ 저기  **식당에 …
예림: 거긴 왜  … 누기랑 같이 있엇는데 …
빈이: 오늘 우리 큰 마다배 생일이대서 저기서 음식 썻다  …
예림: 음 ~~ 그랫구나 …가자 ….  
빈이: 차는 ?  어디다가 세웟니  ? (왜 차를 운전안하구 나갓지 그럼 누구 차에 타고 다녓단 말인가  지금까지  ?  택시 잡기 불편하다고 항상 운전하고 다니던 애가 …) 
예림: 저쪽에 세웟다 ……  

우리는 그렇게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햇다 …. 내가 운전을 하고 예림이는 옆에 앉고  그렇게 아무 말없이  … 운전하고  가는중 에림이가 썰렁하던 차안에 분위기를 깨면서 한마디  조용하게 던진다 …

예림: 빈이야 ~~ 우리 좀  얘기 할까  ?
빈이: 엉 ~~ 그래 … 무슨 얘기인데  말해라 ….   
예림: 어디 조용한데가서  얘기 좀하면 안되겟니  ? 
빈이: 어디 조용한데  ?  음 ~~~  그래 알앗다 ….

그렇게 난집으로 가던 차를 돌리고  … 부르하통하(연변길시에있는강) 강변으로 방향을 틀엇다 … 연신대교를 지나 우린 좀더 올라가서 차를 옆에 주차를 해놓고  강변으로 둘이서 걸엇다 ….  저녁이고 강변이라 그런지 … 쌀쌀한 바람이  온몸을 으스스 떨게 만드는 날씨다 …그런데 .. 이렇게 예림이랑 둘이서 걸어 보는것 또한 얼마만인가  ?  그래서 그런지 난 내심 기대를 햇엇던거 같다 …. 그래서 ….천천히 걷고 있는 예림이 손을 오랜만에 …. 용기내여 잡아본다 . 그런 예림이가 …. 슬며시 잡은 내 손에서 몇초동안 머물다  다시 손을 빼버리면서 …. 하는말 ….

예림: 빈이야 ~~  우리  그냥 헤여지자 …. 난 너무 힘들어 …… 
잠시나마 나의 착각속에 빠져 … 우리 다시 사랑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설레였던 내마음에 마치 … 금방 붙힌 아기작기한 촛불에 … 큰 물풍선을 갖다 댄 상황처럼 … 살아낫던 불씨는 처참히 꺼져버렷다 …
빈이: ……………………………………………(걸어가고 있는 예림이의 팔을 잡아 되돌리면서 … 예림이의 양어깨를 내 두손으로 잡고 ) 내 눈을 보면서 얘기해봐라 …….. 내 눈을 보면서 다시한번 ( 목소리에 힘을주면서) 제대로 알아듣게 얘기 해봐라 ….
예림: (그런 내눈을 빤히 쳐다 보더니 …. 단호하게 얘기 꺼낸다 ..) 우리 헤여지자 … 나 …..많이 힘들어 ….
예림이의 양어깨를 쥐고 있던 내 두 손에선 힘이 풀린다 …..  맥없이 툭덜어지는 내 두손은 떨어지면서 ….. 예림이 손과 부딛치는데 … 에림이는 그순간 주먹을 쥐고 있엇다는것을 느꼇다 …..  
빈이: 아~~~~  ㅆㅃㄹ    아~~~ ( 강변에 대고  소리를 지름 … ) ㅆㅃ  내가  그렇게 잘못햇나 ….  씁~~   

한참을 그렇게 강변에 대고  울부짖는 나를 예림이는 그자리에서 그대로 날 바라만 보고 있다 …. 그런 내가 힘이 풀려 …주저 앉앗다가 맥없이 일어나면서 …. 한마디 건넨다 …

빈이: 그래 ~~ 나랑 헤여지고서 그사람이한테 갈려구  ?
예림: ( 그순간 예림이는 어이없다는듯이 몸을 돌려 강변을 바라보면서 ) 아니~~ 그사람하고도  오늘 정리 햇어  ….  참 ~~~그런거보니  니말이 맞다 …. 그사람은 진짜 니말처럼  날 데리고 놀앗을 뿐이엿더라 …. 내가 결혼하자는 말에 … 냉정하게  돌아서던데 ….헐~~ (기가찬 말투와   콧방귀 ) 
헉~~~ (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  
빈이: 햐~~~ 내 이개새기를 그냥 ~~  (갑자기 다시 든생각 ) 근데 왜 ~~ 근데 왜 나랑 헤여지자고 하는거니  ?( 그땐 그렇게 놓기가 싫엇어요 … 참 한결같앗던 마음)
예림: 그사람이랑 정리가 됏지만 … 너한테도 갈수 없을거 같다 ..난 .. 다시 예전의 너의 예림이로 돌아갈 자신이 없어 난 … 그래서 …… 그냥 날 이제는 놔줘  ….
빈이: 그새끼 전화번호 줘봐 …..  내 이새끼를 그냥 ….  확 ~~( 난 또 돌아버린다.)  
예림: 아니 ~~ 그건 싫어 ….  나도 이젠 그사람이랑 엮기는거 싫고  너랑도  무슨 일 있는거 싫어 …. 
빈이: 줘봐라 니까 ….  내 성질 알잖아 ….
예림: 싫다 니까 ….  안준다니까 ….. 
( 그러는 예림이 손에서 휴대폰을 강제로 뺏을려고 하는 순간 예림이는 휴대폰을 강물어 던져 버린다 …. ) 
빈이: 너 진짜  … 정말 …( 화가나서  나도 몰래 예림이를 때릴려고  손을 들엇다.)
예림: 그래 ~~  차라리 때려 …. 그게 니맘이 풀린다면  때려 ….
빈이:  너  ~~  진짜  
다시 난 손을 올려 때릴려는데 ….. 올라가는 내손을 보던 예림이는 눈을 감는다 ..
나한테 맞는게 두려워 찔끔 눈을 감는것도 아닌 그래 차라리 날 때려 모든걸 다 감수하겟다는듯이 감아 버린다..그런 눈을 감는 예림이 눈에선 … 두줄기의 물방울이 흘러내린다 …. 그 눈물을 보는 순간 … 난 손을 치켜든채로 떨고 있고 더이상 차마 예림이를 때릴수가 없엇다 …  
빈이: 너 ~~~ 진짜 … 왜 이러니 …. 나한테 ….  하~~~~ 그래 ~~ 이젠 때가 됏는지도 모르겟구나 ……  집에 가라 ….. (내눈에도 분노의 물방울이 어느새 맺혓다)
예림: ( 그제서야 눈을 뜨면서 …날 바라본다 …) ………………………………….
빈이: 혼자가라 …. 집에 못 데려다 줄거 같다 …..오늘은 술한잔 먹어야 될거 같다.
예림: 어디가자구  ?  어디 가는데  …… (어느정도 멀어졋을때)어디가는데  빈이야 ~
그런 예림이를 뒤 돌아서 난 강변에서 올라와  …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타고 갓다 … 택시문열고 올라타는 그순간 예림이를 되돌아 보앗는데 … 예림이는 어느새 강변을 향해 돌아서 있다 … 물끄러미 강물이 흐르는것만 바라보고 있다 … (그뒷모습이 참 ~~ 담담하고 … 처량하고 ….힘들어 보엿다 ….) 

빈이: 동수야 어디야 ??  
동수: 엉 집에 있지 ….  
빈이: 나오라 ~~ 같이 술한잔하자 ….  
동수: 아~~ 지금  ?  음 ~~ 너 지금 어딘데 ….
빈이: *** 쥬바 오라 … 거기 가서 기다릴게 ….(고향에만 가면 자주가는 쥬바)
동수: 오~~ 알앗다 … 인차 갈게 ….

그렇게 난 먼저 도착을 해서 ..음식 대충 시키고 동수가 오기전에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 마셧다 ….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수가 … 도착을 햇다 ….

동수: 벌써 마셧니? … 와늘 술으 안먹는다던아 … 어째 이래니 오늘에 ….
빈이: 왓니  ?  앉아라 ……  
동수: 무슨일이 있나  ?  말해라 ….
빈이: 아이다 … 아무일도  ….  그냥  술만 먹자 … 참 여자아들이 없니 ..좀 불러라
동수: 헐~~  니 오늘 무슨 일이 있긴 있는 매구나 … 지금 이시간에 내 어디가서 부르니 여자아들이르 … 불르려면 빨리 불러야지 ….. 
빈이: 그러니까 … 니보구 불러라지 아니무 내 불럿지 ….난 아는게 더 없을게 아니야..
동수: 아새끼 그냥 울둘이 먹으무 되지  ..여자는 무슨 여자야 …. 
빈이: 헐~~ 이런 ….연변와서 어찌다가 술먹는데 …내 왜 니하구 단둘이서 먹어야 되니 이런 기쁜 날에 ….. 
동수: 무슨 기쁜날인데 …. 니 혹시 차이표 걸레 …..(헐~ 차이표 좋아하구 잇다 궁리없는새끼)
빈이: 됏고 … 떡나발 불지 말고 …. 한번 전화해봐라 ….. 
동수: 휴 ~~ 기다려라 …..  

그렇게 동수는  전화를 건다 … 여기다가 걸고 저기다가두 걸구 .. 그새 난 술한잔 두잔 마시면서 … 기다렷다 … 근데 … 
동수: 야~  이시간에 벌써 다 약속이 있어서 나가 논다재야 …. (힘빠진 목소리로) 
빈이: 이룬 ~~ 능력이 없는새끼 …..니전화한통하무느 놀다가두 달려올 정도 대야지 ..
(기분이 나쁜걸 억지로 되새김질 하면서 좀 업된 상태 엿던거 같슴다 …) 
동수: 내 능력이 그렇게 안되는거 어찌겟니 … 참 …. 아~~ 맞다 야한테 해봐야 겟다..
그렇게 동수는 여자애한테 전화를 걸더니 눈치질 하면서( 좀 나올수 있는 가망잇다는 뜻으로)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는다 … (남자들은 다 이런가봐요 …참 ….) 

그렇게 난 동수가 나간뒤로 비여있는 술잔에 맥주를 따르는데 … 순간 내 벨소리가 
울린다 …. ( 점점 ~~ 더  멀어 지나봐 . …..) 예림이 친구 령이다 …. 령이가 왜 나한테 전화가 왔지 그것두 이시간에  …. 난 잠시 머뭇거리다 .. 전화를 받앗다 …..
빈이: 워이  ? 
령이: 네 ~~ 빈임까  ?  내  령이임다 ….
빈이: 냐  ~~ 제 어떻게 다 내한테 전화를 걸구 …( 뒷말을 얼버무리면서 …) 
령이: 네 ~~~다른게 아니구 예림이랑 둘이 사이르 보면서 .. 혼자 내 이러구 있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 아마도  빈이 한테 내 이말을 해야 될거 같아서 전화햇슴다.
(순간 난 뭔지 모르는 불길한 느낌이 들엇다 ….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하는 생각과 함께 ….)
빈이: 냐 ~~  그렇소  ?  무슨일인데 ….  말하우 …(갑자기 긴장해나메 )
령이: 예림이는 그냥 그사람을 만나구 있엇슴다 …. 근데 … 오늘에 헤여졋슴다 …
빈이: ( 햐~~ 참 쪽 팔리게  혼자 병* 됏구나 .. 속을루 넌 그런 나를 얼마나 병*처럼 생각햇을까  ?)  냐 ~~~ 아까  예림이한테서 들엇소  … 
령이: 네~~ 지금 어딤까 그래 … 전화 받기 괜찮슴가  ?  
빈이: 냐 ~ 괜찮소 말하우 ….( 그순간  동수는 여자가 나오기로 햇다면서 … 문열고 사기나서  말하면서 들어온다 …) 
동수:  야 ~~ 됏다 …. 온단다  둘이 ….
빈이: (동수한테  소리 낮춰라는 표정으로 손가락 하나를 입술에 대고  쉬~~ )  냐  말하우 …. 지금 괜찮소  …. (동수는 그런 날 보며 금새 조용하게 들어와 앉는다 ..) 
령이: 네 ~  그게 … 오늘 예림이가  .. 나한테 … 빈이랑 헤여질거라고 얘기하면서 ..엄청 힘들어 합데다 … 근데 빈이는 자기랑 헤여질거 같지 않다면서 … 근데 ..아무래도 내가 이말을 해줘야 …빈이가 예림이를 포기 할거 같아서 ….
빈이: ( 순간 꿀꺽 … 침을 삼키고 …) 뭐요 …말하우    ….
령이: 휴~~  이젠 … 예림이를 그냥 놔주쇼 …. 둘다 힘들만큼 힘들엇잼까 … 사실은 예림이는 그사람을 만나면서부터 … 빈이랑은 헤여질려구 마음을 먹엇댓슴다 …. 

헐~~ 이건 무슨 말이란 말인가 …. 그래 그랫겟지 ..그랫으니까 나랑 승인을 햇겟지 …

빈이: 냐 ~~ 첨에 그랫지 …그래서 헤여졋엇댓소 우리두  ..그거 말으 아이합데  ?
령이: 네 ~ 알구 있슴다 …
빈이: 그럼 우리 왜서 다시 사귄것두  알겟구나 ….
령이: 네 알구 있슴다 … ~~ 근데 … 그게 잘못댓슴다 …. 예림이는 그렇게 헤여지구  빈이를 많이 무서워 햇슴다 … 갑자기 연변와서  예림이와  그사람을 찾아서 … 어떻게 할까봐 … 예림이 말로는 빈이는 그렇게 하고도 남을 사람이라면서 … 그래서 고향에 오지 못하게 … 일단은 자기가 빌어서 잘못햇다고 얘기를 하다보면 … 빈이 화가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찾아 올정도 까지는 아닐거라면서 … 그래서 빌엇다고 ….. 근데 … 그렇게 바람난 여자친구를 쉽게 용서하고 다시 사귀자고 할줄을 몰랏답니다.그냥 … 용서 안할줄 알고. 그럴줄 알앗다고  ….그냥 그렇게 자기는 헤여질줄 알앗다고 .. 

헐~~ 이…..이…. 이.거..언 (어이없을때) 무슨 말인가요 ?  (지금 읽고 있는 여러분은 이해가 갓나요  ?  전 그당시 충격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를 않앗어요 ….)충격에 한참을 아무말없이 듣고 있엇는데 …. 

령이: 듣고 있슴다  ?   
빈이: 냐 ~~ 듣구 있소 ….. 
령이: 그러고  만난지도 한달이 아니고  …  안지 6개월 정도 됏고  둘이 만난지는 한 4개월 정도 됏엇슴다 …. 
헐~~~ 이충격을 난 지금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  내 머리속은 하얗게 변해서 아무생각도 나지를 않는다 ….
빈이: ………………………………………………………………………….
령이: ……………………그러니까  빈이두  이젠 …예림이를 그냥 놔주쇼  ….. 네 ?
빈이:………………………………………………………………..
령이: 빈이두  빨리 다른 좋은여………………
빈이: (말하고 있는 령이의 전화를 그냥 끊어 버렷다 …)  휴~~~~~

동수: (아무말 없이 소리 죽이고  가만히 있다가 내 표정 보더니 ..) 왜  무슨 일인데 …무슨 일이 있니 혹시  ?  
빈이: 휴~~~~  ( 담배를 찾아 불을 붙이고 …생각에 잠긴다…)  
동수: 니 혹시 예림이랑  싸웟니  ? 

그런 동수의 말을 무시하고  … 난 담배만 피면서  생각을 하고 잇다 …그래 지금 생각해보니 … ( 여러분은  … 지금 제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기억을 하시나요 ?) 맞다 .. 내가 예림이랑 헤여지고  슈퍼에서 사고 치고 몇일 전화기를 꺼놓고 … 있엇을때 예림이가 나한테 썻던 메세지 내용들 중에서 제일 첫마디는 항상 “너 어디야 빈이야 … 어디 있는거니 도대체 …” 이말들이 엿다 …. 령이의 말이 맞다면 .. 진짜 예림이는 내가  오지말기를 바랫다 … 혹시 내가 어쩔까봐 … 나한테 빌엇던 모든것들은 그냥 … 내가 오지 말기를 바랫던 그런것들때문에 … 나한테 그렇게 빌다니 …. 그런 너의 말들을 난 진심이라 생각하고  여기까지 왓는데 ….. 지금까지 난 그런것도 모르고  이게 뭐니 …..   

빈이: 동수야 ~ 미안하다 …  그 여자애들은 오지 말래라 … 오늘은 우리둘이 술먹자
동수: 뭐 ?  야 ~~  다 오라구 말햇는데야 …..  
빈이: 너 어떻게 알아서 둘러대라 ….  오늘은  둘이 먹자 그냥 ….
동수: 휴~ 알앗다 … 기다려라 …. 내 전화하고 . ….  
동수가  여자애들한테 … 전화하려고  잠깐 나간 사이 나한테 메세지한통이 온다 …령이가 보낸 메세지다 …. 

령이: (메세지 내용) 빈이는 현명한 선택을 할거라고 믿습니다 …
헐~~  어떤게 현명한 선택인데 …. 니가 알면 나좀 알려줄수 없겟니  ?  난 아무생각이 없엇다 … 근데 … 최대한 … 확고한 마음이 잡히긴 햇다 …..  
동수: ( 문을열고 들어오면서 ..) 너 때문에 내 진짜 …햐 ~~쪽 팔리게 .. 거짓말햇다내
빈이: 댓고 …. 자리옮기자 … 나 오늘 갑자기 기분 안좋아 졋으니까 … 나랑 술먹는거야  알앗지  ? 
동수: 갑자기 또왜  … 넌 좀 말으 하구 같이 먹으무 안되겟니  ? 
빈이: 허허  나중이면 알게 될게다 ….  

그렇게 우리는 자리 바꿔서 노래방에 갓다 … 기분이 나빳던터라 오랜만에 … 아가씨들도  옆에 여려명을 앉히고  ..즐겁게  노래도 부르다가 ….  
빈이: 야 ~~ 내가  노래 한곡 해야겟다 …  조용히 들어라 다들 감상해라 …
동수: 오~~ 또  감성 발라드르 하는구나 …. 허허허    

--소원-환희 
한번쯤은 내 생각처럼 되기를 바랬어 
힘들었던 시간들 모두 내게서 사라지길 
쉬운게 아닌걸 너를 잊고 살아가는 건 
죽을 만큼 사랑한 기억을 쉽게 지워버릴 수가 없잖아 오-- - 
떠나지마 이 세상에서 가까이서 나를 지켜줘 
이건 날 위한게 아냐 
용서할께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 
그러지마 끝난게 아냐 처음처럼 내게 와줘 
아무리 노력해도 난 살아지지 않아 
한순간도 너 없이는...

동수: 넌 발라드를 항상 잘 부르더라 … ㅎㅎㅎ 
빈이: 이런거  알앤비란다 … 발라드 아니구 …  무식하긴 …..
동수: 니 그래 쎄다 …. 니똥이 굵다 그래  ...좋겟다 … 알앤비도  잘불러서  ..ㅎㅎㅎㅎ 
여자1: 와~~ 오빠  노래 잘 부름다에  ?
여자2: 와늘 그리 감정 살가서  부름까  ? 오빠 어째 실연햇재  ? 
빈이: 헐~~ 어떻게 알앗니  ? 니  ~~~ 
여자2: 딱 보면 티 나재  … 실연한게 …..  
여자3: 그런거두 보이니 너누  ? 갠채  하여튼 …. 

그땐 진심을 다해서 불럿던 기억이 나네요 … 상황이 상황인거 만큼 ….  최대한 난 밝게 기분좋게 … 놀앗던 기억두 나구요 … 모든걸 잊어 버리도록 ..근데 그게 항상 내 마음속 한구석엔 떨쳐 버릴수 없는 것들이 있엇나 봅니다 . .. 
우리는 그기서 그렇게 재밋게 놀고 새벽에서야 노래방에서 나왓다 .. 나오면서  여자들 데리구  쏙스려서 장국집이나 가서 한그릇 먹고  같이가 자기로 햇다 ….  
근데 ..한창 장국이 올라와서 먹구 있는데 … 여자중 내 파트너 엿던 여자2가 나한테 물어본다 …

여자2:  근데 오빠 진짜 실연햇슴가  ?  
빈이:……………………………………….(아무말 안하구 그냥 밥만 먹고 있음)
동수: (동수는 뭔가 불안한 눈빛으로 날 보더니 얼른 여자애보구 눈치준다) 야~~야 ~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 그냥  밥먹구 가자 … 
여자2: 에이 ~~ 뭐 어떻슴까  ?  다 헤여졋는데 … 누기 찻슴까  ? 오빠 또 채왓재?
(항상 보무 이렇게 눈치 없는 애들이 있지무 ..좀 나대는 스타일 ..하필이면 오늘 나한테 걸려 가지구  또 ….씁~~ ) 
빈이: …………………………………… 엉 내 채왓다 … 여자가 바람피고 다른 남자랑 눈맞아서..( 난 아무런 얼굴표정 변화없이 … 말햇다 …) 
여자2: 에이~~ 그래 오빠 진짜 채왓담 말임까  ?
빈이: 엉 진짜 ~~ 채왓다 …  그것두  한심하게 …. (잊을려고 노력햇던 생각이 다시 되살아 나면서 … 분노가 치민다 …)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 그순간 동수는 내 얼굴 표정을 보고 벌써 알아차린다 ..
동수: 됏다응 …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 밥이나 먹구 가자 ….
여자2: ( 한참을 가만히 있더니 ) 잘 헤여졋슴다 …. 그런여자는 버려두 됨다 .. 어디 할짓이 없어서 바람 다 피우구  …  이제 똑같은 남자 만나서 정신 차려 봐야 알지 ..

헐~~  이룬  ㅆㅂㄹ ㄸ ㄸ 난 그말에 열받앗다 …
빈이: 니 이재 뭐라 햇니 … 다시 말해라 … 이  ㅆㅂ 가스나  씁  주둥이르 그냥 확 ~~  니 누기를 욕하니  지금 엉 ? 얼빤한 엠나새끼 .. 니 뭐가 대서 지금 욕하니 (아무리 미워도  아무리 술취햇어도 … 아직은 여자친구라고 생각한 예림이를 아무관계없는 여자가 아무렇게나 욕하는 꼴은 보기 싫엇나 봅니다 .. 꼴에 그래도 남자친구라고  … )
그순간 … 벌써 안좋다는걸 알아차린 동수가 일어나면서 … 나를 한쪽으로 말리면서 … 여자애를  쫒아 보낸다 ….. 

동수: 이 엠나새끼 … 주새 없는게 …. 확~~ 빨리 못꺼지개  ?  (제쪽에서 더날리지무 . 아마 내가 사고 칠거 같으니 … 그랫던거 같슴다 …) 
그렇게 펄펄 뛰는 동수 때문에 … 나도 몰래 … 가만히 앉아 있엇다 … 그렇게 여자애들이 나가고  … 동수가 .. 맥주 두개 가져오면서 .. 물어 본다 … 

동수: 너 예림이랑 진짜 헤여 졋니? .. 아까는 농담인줄 알앗는데 ….
빈이: ……………………..( 동수가 부서준 맥주를 원샷 하면서 ..)  엉 헤여질거 같다 ..지금
동수: …………………..아까 말한말이 그럼 사실인매구나 …..
빈이: …………………………………………………..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 동수 옆에 여자애는 다시 들어왓다 …  
동수: 넌 왜와  ?  안가구 …. 
여자1:  여자2 를 택시 태와 보냇슴다 …  난 그냥 오빠랑 같이 잇구 싶어서 .

헐~~~ 그래 ~~ 니네  둘이 좋은밤 보내세요 ….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 …. 좋겟다
빈이: 그래 ~~ 둘이 밥 더 먹다 가라 … 난 갈란다 ….  여기 계산 동수 니가 하구 
동수: 우리두 가겟다 ….  늦엇다 …이젠 가 자야지 …. 
빈이: 그러던지 말던지 ….  알아서  하세요 …… 연락하자 … 
동수: 엉 그래  래일 전화 할게 ….

그렇게 우리는 야식을 장국집에서 먹다가 나왓다 … 난 어디로 갈까  ? 집으로 갈까 아니면 예림이네 집으로 갈까  ?  지금 이시간에 …. 하~~ 괜히 난 이게 뭐람 말인가 .. 원래 함께 같이 갈려고 했던 여자애는 쫒아 보내고  나만혼자 … 참 ….. 
그렇게 혼자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결국  예림이네 집으로 가기로 햇다 …. 
늦은시간 예림이네 … 집에 도착해서 … 들어갈가 말까 고민하다가 … 집문을 열엇다 .

조용한 불꺼진 거실은 아무 기척이 없엇고 … 신발을 벗고  … 조용히 방으로 향해 
가서  방문을 여는 그순간  …….. 


다음집에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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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집이 마지막회가 되겟습니다 ... 

끝까지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  

그러고 많은 추천  바랍니다 ....  ^^


추천 (29)
IP: ♡.95.♡.208
에바라 (♡.2.♡.37) - 2013/08/28 11:00:23

나두 쏘파란거 함 앉아보고 추천하고 읽어야징 ㅎㅎㅎ

에바라 (♡.2.♡.37) - 2013/08/28 11:32:28

문을 여는순간 침대에는 둘이 누워있다 뭐 이런거 아니겠죠?
원래 여자가 마음 돌아서면 남자보다 무서운거에요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32:33

네 ~~ 여자가 한을 품으면 5~6월에도 설이 내린다는 ....ㅋㅋ
이미 돌아선 마음 돌리기가 참 힘든일이죠 ...

그댄 예림이가 많이 무서웟어요 ..

힘내긔 (♡.210.♡.99) - 2013/08/28 11:36:32

,, 다음이 마지막이라니 씁쓸하기도하고..읽는내내 5년동안 만나고 헤어진 전남자친구 생각이 나서 추억돋앗네요.^^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수있는 지난추억이겟죠??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냈네요.^^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34:14

감사합니다 ... 다음집을 저도 쓰면서 많이 아쉬웟어요 ..
그래서 거의 2부정도의 글자수를 쓴거 같네요 ...

마지막까지 응원 많이 해주세요 ...

pml111 (♡.254.♡.171) - 2013/08/28 11:41:02

항상 이렇게 아짜짜한대목에서 끝맺기 있기 없기?요~~~~~~~~~!


남자들은 항상 옆에있을땐 소중한걸 모르다가 떠나가야 그존재를 느끼나봐요,,,
사실 여자들은 너무나 사소한것으로 만족할수가있는데..
남자들은 그맘을 몰라주는걸까요? 모르는척 하는걸가요?

같이 살때 조금만 신경써서 집에 일찍들어가고~빈이 사랑과관심을 수시로 받고있다는 확신을 줬드라면 ....예림이마음도 저렇게 쉽게 돌아섰을거 같지 않네요~

주인장님도 이런 아픈이별을 겪어왔기에..
다음번 사랑은 어떻게 할지 누구보다 더잘알걸라구 믿어요~

행복하시고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45:07

그러네요 ...곁에 있을땐 그 소중함을 잘몰랏어요 ,, 결에 있을때 잘해라라는말
나도 다른사람한테 충고도 하고 햇엇던 말인데 .. 정작 나자신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는 ....

다음집도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 만약 추천수가 많아서 오늘래일 사이에
메달 받을수 잇을수만 있다면 바로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ㅋㅋㅋ

울랄라부부 (♡.225.♡.65) - 2013/08/28 11:43:43

마지막 한집만 남아서 쫌 아쉽네요
답집 기대할게요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45:47

네 ... 저도 쓰는데 많이 아쉬웟습니다 ..... 근데 마지막집인만큼

최대한 길게 썻어요 ... 많은 기대 바랍니다 ..

마음만 (♡.192.♡.226) - 2013/08/28 12:03:09

넘 재미잇게 잘봣습니다
마지막회 기대됩니다
될수록 빨리 올려주세요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46:02

감사합니다 .... 빨리 올리도록 할게요 ...

똥돌똥돌 (♡.219.♡.32) - 2013/08/28 12:41:14

궁금합니다.지금은 두분 어떻게 살고 잇는지.마직막회 해피엔딩이엿으면 좋겟어요,근데 제목바서는 ㅠㅠ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2:05

음~~ 해피엔딩은 예상햇듯이 아닙니다 .. 근데 ... 어쩌면 그게 최선의 해피엔딩이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심심심심이 (♡.231.♡.249) - 2013/08/28 13:04:10

드라마 보다가 혹시 올랏나 들어와봣더니 올랏길래 드라마는 정지해놓고 봣어요.
이번집은 령이말에 완전히 타격..
들키기 전에도 예림이 전화랑 오구 그랫는데..
그렇게밖에 못햇을가?
너무 잘 알아서 그런 거짓말을 햇다는게...
난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막회에선 이유가 나오나요?
예림이가 왜 헤여질려 햇는지...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4:27

이유요 ? 모르겟어요 ...이유가 있엇는지 ... 마지마회에서 찾아보세요 이유를 ...

마지막까지 지켜 봐주세요 ....

무지개추억 (♡.9.♡.34) - 2013/08/28 13:07:07

일집부터 쭉 보아오면서 막편에 플 달라 그랬는데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두분 참 안쓰러워요.
어찌보면 이렇게 되기까지 여주보다 님 탓이 더 많은같은건 나만 그런걸가요?
여자손 한번 잡았으면 끝까지 꼭 잡아주시지…
연약한 여자 하나 못지켜주셨어요…

여주도 자기를 지켜주지못한 님이 얼마나 미울가요…
분명 여주도 죽을만큼 힘들었을건데…
얼마나 힘드면 저렇게까지 했을가?

처음 만날땐 분명 서로가 없으면 안될만큼 좋아했을거자나요!
여주가 하루아침에 저렇게 변했을리가 없을텐데 그렇게 되기끼지 님은 너무 소홀했네요.
병이 든후에 치료하기 힘든것처럼 두사람 사랑 병들어가는데 어떤 처방인들 될가요…
병들기전에 예방을 잘하면 참 좋을텐데말이죠

갑자기 드는 생각 有一种爱叫做放手

비록 여주 잘한건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최선의 선택 한거 같네요
이젠 님이나 여주나 서로 각자 자리에서 서로를 축복해주면서 행복하길 바래요.

화이팅~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5:44

감사합니다 ... 그래요 그땐 우리 사랑에 병들어 가고 있는지를 몰랏어요 ...
님말이 맞아요 .... 저도 많이 공감해요 ....

계속 끝가지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

소영님 (♡.226.♡.110) - 2013/08/28 13:19:00

잘밧슴다~다음집 기대~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6:28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 감사합니다

5클로버 (♡.247.♡.151) - 2013/08/28 13:28:29

이거 이거 마지막 까지 궁금하게 쓰네요. 담집 기대하면서 추~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7:27

감사합니다 추천 .... 엔딩도 다음이 궁금할지도 모르게 썻는데 ㅋㅋ

하여튼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

맨발의청춘 (♡.66.♡.210) - 2013/08/28 14:50:47

마지막 까지 궁금하네요 잘봤습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8:02

감사합니다 ~~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

추천도 꼭 눌러주시길 ....

미옥 (♡.50.♡.71) - 2013/08/28 14:52:14

님의 한결같은 마음이 참 남자답습니다... 넘 잼있게 잘 봤어요...아쉽지만 마지막집 기대할게요..... 행복하세요....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4:58:54

님도 행복하세요 .... 다음집도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

아쉽지 않도록 마지막회 길게 썻어요 ... 지루할수두 있습니다 ㅋ ㅋ

가녀인 (♡.245.♡.103) - 2013/08/28 15:19:25

항상 여운을 남기고 끝나네요 담집을 기대해봅니다 ..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5:26:28

여운을 남기는게 어쩌면 저의 글의 매력이랄수도 있게요 ...

끝까지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

중박인생 (♡.79.♡.32) - 2013/08/28 15:46:00

아마도 두분에 인연은 거기까지 였나봅니다. 인연은 있어도 연분이 없는거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여친에 처사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 마음도 또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어쩌면 님을 두려워서 그런 선택을 했다는것이 참 님한테는 더 큰 상처가 아니였을까요? 아마 그 령이씨 전화를 받고 님도 여친과에 인연이 끝이보인다는걸 느끼셨나봐요.

참 안타깝지만 이제는 미련따위를 훌훌 털어버린 사랑에 결코 나약하지 않은 멋진 남자이길 바랍니다. 마음은 아팠었겠지만 정말 예전처럼 돌리고 싶었겠지만 너무 늦어버리면 이것도 저것도 안될때는 쿨하게 보내주는게 낫잖아요.

님에 자작글 다음회 마지막집을 미리 응원합니다.

줄없는연 (♡.95.♡.208) - 2013/08/28 15:56:08

감사합니다 .... 쿨하게 보내드리고 싶엇지만 마으이 그렇지가 않앗엇나봐요 ...

감사합니다 ...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뽀지자 (♡.192.♡.65) - 2013/08/28 16:19:20

휴 보는 내가 가슴이 막 아픔당 ~ 그래도 서로 솔찍하게 이야기 하고 힘들게 안 하고 ~ 이쯤에서는 서로의 인연을 찾는게 좋을꺼 같슴당 ~ 그래도 용기내여 예림이 집까지 찾아 왔는데 ~ ... 다음집 마지막 집이라니깐 넘 기다려 짐당~ 추천~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8:49:12

추천 감사함다 ... 다음집도 끝까지 지켜 봐주세요 . ...

은난초 (♡.140.♡.136) - 2013/08/28 16:27:57

대부분 남자는 원래부터 여자보다도 한참 철이 늦게 드는것 같구요…
이른 나이에 많이 놀아보고, 겪어 본 남자가 제대로 철이 들 때엔,
가정에 더 충실한 괜찮은 남자가 된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7년이란 세월의 깊이란, 아마도 마음을 채웠 던 이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의 크기로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8:55:19

음 ~~ 어느정도여야 이른나이에 많이 놀오본편인가요 ? ㅎㅎ

7년이란 세월의 깊이는 어느정도인지 알수 잇엇습니다 ... 그 사랑으로 인해 ..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

은난초 (♡.140.♡.136) - 2013/08/29 11:52:26

저의 윗글로 인해 조금이라도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결혼전, 술이나 여자에 대해 겪을 만큼 겪게 되면 체내에 항체가 생겨,
웬만한 유혹에도 끄떡없는 괜찮은 남자가 된다는 말로 전 이해했어요 .
체내에 항체가 없는 남자들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얘기겠죠.
다만, 사리분별에 밝고, 뒤돌아 볼줄 아는 남자여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12:26:46

아닙니다 ...불편하긴요 ...댓글 달아주셔서 얼마나 고마운데요 ....

ㅎㅎ 저는 체내에 항체가 있는지는 모르겟습니다 ..다만 사리분별은 좀 밝은거
같긴 한데 ... 되돌아 볼줄도 아는 남자이긴 한거같은데 ㅎㅎ 제 생각이겟죠 ...

하여튼 끝까지 지켜 봐주세요 ....

타향에달밤 (♡.35.♡.206) - 2013/08/28 16:40:50

쭉 눈팅만 하다가 댓글 달게 됏네요.... 힘들게 지나온 일들을 지금은 이렇게 글로 적을수가 잇게 되엿잖아요.. 좋은 사랑 만나서 쭉 행복하게 살기를 ...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8:57:00

이제는 이렇게 글로도 적을수 있는 여유가 생겻네요 ...

감사합니다 ... 좋은 사람 만날수 잇겟죠 ... ㅎㅎ 님도 행복하세요 ...

얼룩이 (♡.62.♡.130) - 2013/08/28 17:15:01

마지막집 기대됩니다..
참 이글 보면서 저도 잠시나마 옛추억에 빠져봅니다
추천 누르고 갈게요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8:58:04

그렇게 옛추억에 잠시 빠져 보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네요 ...
대신 이젠 아픈기억이 아닌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 옛추억이길 바랍니다 .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하나미20 (♡.186.♡.71) - 2013/08/28 17:32:58

잘 읽엇습니다..다음집 기대합니당~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9:37:05

감사합니다 ...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

참치눈알 (♡.173.♡.164) - 2013/08/28 17:35:35

아픈걸 왜 전부 기억하고 있는지... 나만 그런가, 다른데 집중하면서 외면하다보면 점점 잊혀지는데..
다시 회억하기 싫다는, 꺼내보기도, 다치기도 싫고. 겁쟁이 같지만,ㅋ
기억하는 시간동안은 그냥 아플테니. 잊으셈~
추천함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9:38:34

글쎄요 ...저도 다 잊은줄 알앗는데 ... 글쓰면서 보니까 다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근데 다만 이제는 아픈기억들이 아닌 ... 그냥 재밋는 추억이 엿다고 생각해요 ...
그러니까 이렇게 꺼내서 글로도 적을수 있지 않앗나 싶고 ....

추천 감사합니다 ...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

깊은배려 (♡.39.♡.131) - 2013/08/28 18:08:31

주인장님...
우선 이렇게 감명깊게 실화를 읽게 하여 고맙습니다.
웃분이 왜 아픈걸 전부 기억하고있는가 하는데 주인장한텐 이젠 아픈기억 아니죠?
아쉽지만...
모든거 이해하고 받아드리고 정리되면 그때는 더이상 아픈 기억이 아니겠죠?
누가 매사마다 백프로 정확히 판단선택하겠나요..아쉬움을 남기면서..후회도 하고..울기도 해보고
나도 내 마음다르게 입 다르게 말하적도 있고 ..후회도 해보았어요^^
추천하고 갑니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9:41:26

그래요 ...이제는 아픈기억이 아닙니다 ... 윗분한테 답글 달앗듯이 ...
이제는 아픈기억이 아닌 재밋는 추억인거 같네요 ...그래서 이렇게 쓸수도
있는거 같고 ....

끝까지 지켜 봐주세요 ...추천 감사합니다

기뻐하라 (♡.52.♡.223) - 2013/08/28 19:40:03

댓글은 자주는못남겻지만 한집두 안놓치구 다밧어요,, 구수한 우리 연변사투리많이 인상적이구요..주인공님 앞으로 좋은일만 행복한일만 가득햇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다음집 기대되네요.. 추천 날리구 갑니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9:45:19

감사합니다 ... 구수한 우리 연변사투리 그거 아는 사람이야 많이 그 뉴앙스를 알수 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 다음집도 끝까지 지켜 봐주세요 ...

사보덴 (♡.215.♡.176) - 2013/08/28 20:42:55

예림이도 많이 힘들엇겟다는 ......
배반하고 배반당하고 . 동시에 경험을 하는군요 .그런 결정을 하는 예림이 역시 독한 사람 ㅎㅎㅎ
그뒤의 일이 궁금합니다 .기대합니다 . 추천 !!!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9:53:11

감사합니다 ... 많이 힘들엇을꺼 같아요 예림이도 ... 저는 알거 같아요 ....
여자들은 다 독하지 않나요 .. ? 마음이 돌아서면 .... 전 예림이가 그렇게 독할줄은
상상도 못햇엇는데 ㅎㅎ

많이 기대해주세요 .... 추천 감사합니다

여인향기 (♡.102.♡.129) - 2013/08/28 23:19:36

마지막 집이 궁금합니다. 되도록 빨리 올려주실꺼죠 ?추천 꾹~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09:53:56

글쎄요 ... 오늘 올릴수도 있고 빠르면 ... 래일엔 무조건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

어여쁜엄마 (♡.180.♡.220) - 2013/08/29 10:15:05

많은걸 공감도 하고 님을 미워도 하고 햇슴다.님 글에 잇는 사연들 대부분 저희도 겪엇지만 님네는 아마 서로의 줄이 아니엿나봄다.지금은 서로 더 좋음 사람 만나 잘 살고 잇을거라 믿으면서 막편 기다리겟슴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12:27:55

네 ~~ 감사합니다 ... 끝까지 지ㅕ봐주세요 ....

HI화이팅 (♡.15.♡.230) - 2013/08/29 11:46:20

일회부터 읽었는데 댓글은 안달았어요 로그인 하기 싫어서ㅋㅋㅋ

마지막되니 메달 달구싶다는데 추천은 들여야 될것같아서 이렇게 댓글 다네요

님한테 가슴아픈 과거겟지만 지금까지 쭉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12:30:30

고마워요 번거롭게 로그인하면서 추천해주셔서 덕분에 이번회는 메달 받을거

같네요 .... 기분이 좋은 이유로 오후에 시간나는대로 마지막회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끝가지 지켜봐주세요

잃어버린너 (♡.9.♡.226) - 2013/08/29 11:52:17

여기도 추처남기고 갑니다.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12:30:58

추천 감사합니다 ...

cuixiuying (♡.244.♡.67) - 2013/08/29 12:21:45

요즘 이글에 빠져 살았는데 마지막이라하니 아쉽네여 마니..6년째 연애중인 나한테는 어쩜해피앤딩으로 끝나길 바라는맘이 간절한데요.. ㅜㅜ암튼 그동안. 따분한시간을 커피한잔에 이글들을 보면서 자~알 지내왔던거같네요..추천 !!!

줄없는연 (♡.198.♡.66) - 2013/08/29 12:32:03

저도 많이 아쉬워요 .... 마지막회 그래서 길게 썻어요 .... 오늘 오후에

시간 나는대로 올릴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 봐주시길 ....

믿는데 (♡.64.♡.126) - 2013/08/29 14:10:12

천천히 오래오래 쓸게지 , 뭐 급히 끝맺느라고. ㅎㅎ 이거 내가 해줘도 하나 모자라는구나 ^^

메달 달아줄 마지막 추천 어느 귀인께서 해주시리라 굳게 믿는단댜,,
글이 조챠냐아~, 빈이능 멋있쟈나아 ~, ㅋㅋㅋ

줄없는연 (♡.89.♡.153) - 2013/08/29 14:12:42

ㅋㅋㅋ 그러게다 .... 어떤 귀인이 나와서 한번더 추천 눌러주겟지무 ...

안눌러줘두 방법이 없구 뭐 .....

키티모 (♡.173.♡.164) - 2013/08/29 14:13:57

내 총명하지예? 반응이 좀 늦다뿐이지..ㅋㅋㅋ
내 분신들 다 끌구옴 언녕 메달타는거...흠..ㅡㅡ''

믿는데 (♡.64.♡.126) - 2013/08/29 14:15:49

요고요고 귀여운것, 앙증맞은것. 쓰다므쓰다므 ^^

키티모 (♡.173.♡.164) - 2013/08/29 14:12:24

추천함다예~ ㅎㅎ^^

줄없는연 (♡.89.♡.153) - 2013/08/29 14:13:51

금방 ~~ 추천 누기 하겟는가 햇는데 .... ㅋㅋ

고마워요 .... 메달 달게 됏네요 ... ㅋㅋ 마지막회두

눌러주시면 진짜 감사하겟슴다 .^^^

키티모 (♡.173.♡.164) - 2013/08/29 14:14:30

마지막회는 싫슴다. 안보개/

큐리 (♡.34.♡.159) - 2013/08/30 09:10:23

짝짝짝!!!!!금메달 탄거 축하함다예 ㅋㅋㅋ 어저께부터 넘바빠서 아이패드 볼새없엇슴다,,

어쩌면 헤여지자!! 독해보이지만 예림으로선 연님에 대한 최선의 선택이 엿을까요?

8월 한달은. 날씨도 덥고 마음도 몸도 너무너무 아프고 나에겐 지루하고 긴긴 힘든시간이엿는데

연님 덕분에 견뎌온거 같슴니다,,연님 덕분에 답을 찾앗고요,,,

줄없는연 (♡.89.♡.153) - 2013/08/30 11:02:18

하~ 이런말 들으면 참 감격스럽네요 ... 힘들게 썻던 그시간이 참 보람차게 느껴지구요

ㅋㅋ 금메달 ... ㅋㅋ 기분이 짱인듯 .... 저도 근 한달반 동안 참 행복햇습니다 ...

님 아프지 마시구요 ....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북위60도 (♡.60.♡.229) - 2013/08/30 13:29:38

배신을 해본사람은 알지요.사랑에는 결코 배신했다고해서 승자가 아니라는걸...그 서로의 첫사랑을 잊기엔 똑같이 아픔을 겪어야한다는걸...그리고 예림이 거짓말을 이해하고 그렇게 무서웠으리라 믿어요.예림이도 영원이 마음에 간직할걸요.지금 더 큰관심은 글쓴이가 행복했으면 싶네요.그래야
예림이가 마음이 빚을 좀 감면받을것이니까요.저는 아직도 저를 보면 화내는 첫사랑보면 어이없고
죄스럽고...이 나이에...

줄없는연 (♡.89.♡.153) - 2013/08/30 17:04:51

예림이는 행복할겁니다 ... 마음에 빚이 있을지는 몰라도 .... 저또한 지금 행복합니다 ...
저희는 그때 그이후로 각자 자기의 길에서 서로 행복해질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

님은 어떤 이별을 햇는지는 모르지만 ... 내려놓으세요 이제는 ...그래야 그분도
내려놓지 않을까요 ? 서로 행복해질수 있도록 .... 저로서는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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