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마지막편)

멍뉴우유 | 2013.10.31 14:28:48 댓글: 187 조회: 11136 추천: 5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2081

지나가는 사람들 가던길 멈추고 본다..ㅠㅠ

준호는 나의 세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준다

그리고 안아주며 하는말~~~

네번째 손가락에도 끼워주고 싶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몇개월후~~~~

오늘따라 떢볶이가 너무 먹겹다

준호한테 전화했다..

준호: < 여보~>

: < 여보소리 닭살 돋는다 ㅠㅠ 아직 결혼도 않했는데 여보냐??>

준호: <어차피 할꺼잖아 언젠가는 ㅋㅋ >

: <어디나 ??>
준호: <한국에서 동미 와서 술먹는다…>

: <~~술먹고 어떻게 운전하야~>

준호: <이럽다조금만 먹지머근데 전화해??>

: <떡볶이 먹고싶어서댓다 술마셔라

걱정되니까 집가고 전화하고 ~~~>

준호: <알았어요^^>

다른때 같으면 그냥 참고 담날에 먹는데,,,

그날 배달시켜서 먹었다너무 땡겨서

제일 매운맛으로 …2개를 ㅎㅎ

먹으면서 머리속에 스치는 생각~~~~

설마??~~~임신??

집밑에 약방에 가서 임테기 사다가 해밨다

바로 선명해지는 두줄~~~

지난번이랑은 다르게그냥 기쁘고 행복했다~

결혼말 오고갈 때였고,,,,

그냥 무조건 낳자 맘이였으니까~~

준호한테 전화할가 하다가….

그냥 담날에 만나서 말하기로 했다~~

그리고 잠들었다….

그날 준호랑 결혼하는 꿨다

꿈인데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그때 울리는 폰소리~~~~

잠결에 전화받았다준호인줄 알았다

: <~~>

상대방: <여기 병원임다남편분께서,,,>

남편분??? 결혼드 아직 않했는데,,, 남편분

그냥 <잘못쳣음다 > 하고 끊었다~

전화소리에 잠이 깼다ㅠㅠ

근데아까..병원?? 남편분??

준호가 폰에 [여보]라고 저장하고 다니던 생각이..

???병원???

이제야 속이 철렁~ 한다,,,

설마??? 술먹는다던게 운전하다가 사고난거 아니야???

그러고 보니 도착했단 전화도 아직 없고 ~~

떨리는 맘으로 준호한테 전화걸었다….제발 받아라제발

않받는다 ~

어머니한테 쳐볼가???근데 이밤중에 놀라시므 어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에서 왔다갔다하다가 다시 한번 쳤다

받는다 여자목소리..

상대방: < 여기 병원임다환자 가족 맞죠??>

~~~

: <.. 핸폰 주인 어딧음가??>

상대방: <남편분이 전화를 받을수 없으니 여기로 오쇼//

○○병원임다>

그냥 자던 그대로 옷도 바꿔입지도 못하고 세수도 못하고

그대로 울면서 병원으로 갔다

제정신이 아니다 지금

병원에 도착하니

준호엄마랑 아빠도 있었다

내가 잘가바 놀랄가바 연락않햇단다 ㅠㅠ

준호를 밧다….

침대에 누워있는데의식이 없다 흘린 자국도 별로 없는데….

수술한단다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다..

수술실 앞에서 않된다고 ~ 제발 깨여나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다

수술은 성공적이라는데 여전히 의식은 없다

의사선생은 그냥 지켜보잔 말밖에

ㅠㅠ 내가 가지고 술먹을라 갈때부터 알아바야 했는데,,,,ㅠㅠ

나랑 준호엄마는 그날부터 매일 병원 출근이다..낮발 밤발 바꾸면서 ㅠㅠ

정말 기도하고 기도하고

매일매일 눈물로 살았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핀다고….지극정성으로 돌봐줬다

!!! 김준호 !!!빨리 일어나~~~

결혼하자 해놓고 이게 머야~~

이렇게 무책임 남자 아니였잖아~~

이렇게 누워있으면 나랑 울애기 어떡해ㅠㅠ

준호부모님은 나보고….

<우린 부모여서 아들이니까 당연한거지만..

우리 아들 만나서 무슨 죄냐고….고생한다고….>

ㅠㅠ

몇일후 준호가 의식이 돌아왔다

첫마디가떡볶이 먹었냐고….

준호엄마 곁에서 하는말이

<니가 라니르 사다줘야 먹지,,,,떡볶이를 사고 주지못하고 사고난게 어떻게 먹니>

그때야 알앗다

술먹고 그거 살라 갔다가 사고난거

말하지 말걸 그랬다말하지말고 그냥 배달시킬걸….그냥 담날에 먹을걸

다음날 아침,,,

다시 준호 밥을 해서 병실로 왔다..

병실엔 나랑 준호만 있음..

준호: <미안해나땜에 무슨 고생이야 ㅠㅠ>

: <내가 미안해….떡볶이 먹겹단 하지말걸….

그냥 술먹고 갓더라면 이런일 없었을걸…>

준호: <자책하지마~~~사고날 운명이므 집가도 한가지다

울라니 만나서 무슨 고생이야 ㅠㅠ>

: <두고두고 갚아줄거야살면서..ㅎㅎ>

준호: <빨리 일어나서 행복하게 해줄게..>

: <그래 빨리 일어나라 ….임신한 마누라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니 ㅎㅎ

공주대접 해줘도 모자랄판에…>

준호: <??머라 그랬어 금방??? 아빠 되는거야??ㅎㅎㅎㅎ>

그리고 몇일후….

다시 준호가 상태가 많이 나빠져서

중환자실에 들어간단다 ㅠㅠ

이젠 내가 해줄수 있는건 준호를 위래 기도하는것밖에~~~

않믿던 하느님까지 불러가면서….

제발 않댄다고우리 결혼도 해야하고 애도 있으니까

제발 이대로 데려가면 않된다고 ㅠㅠ

중환자실에 들어가니 완전 산사람은 미쳐버리갰다..

면회도 시간이 정해져 있고,,,

환자 상태도 보고,,

그냥 의사 신부름만 할뿐이다

달라므 주고휴지 사오람 휴지 사오고

나랑 준호엄마는 집도 않갔다..

그냥 병원에서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환자실 앞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았다….

면회시간이다

중환자실에 들가니 별별 무서운 사람들 모였다

근데 다들 하나같이 의식이 없다,,,

숨은 쉬고 있지만 그냥 죽은사람 같다

준호얼굴을 만지며

<머야우리 남편 얼굴이 반쪽이 댔네…>

코에는 인공호흡기를 달고

모니터에는 쉬는걸로 나타나는데

한번만 눈뜨고 봐주지 ㅠㅠ

한번만 손잡고 웃어주지

울집에서는 내보고 헤여져란다~~~준호랑

시집도 않가고 고생이냐고~~~

아직도 상태인데

평생 병수발 잇냐고,,,,

그럴수 없다….

사랑하니까….

결혼까지 약속한 사람이니까..

아이 아빠니까

엄마가 임신한걸 알면 아이 지우라 그럴가바

옷도 그냥 너를걸로 사입고

맨날 엄마 앞에서 하는말이,,,,

< 않먹어도 살만 찌네 역시 흡수능력이 좋아..ㅎㅎ>

그러던 어느날

중환자실 면회 마치고

준호엄마: <라니 집가서 붙이요

이기 잇어도 보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소>

그냥 준호엄만데 떠밀려 집으로 왔다

금방 집에 도착했는데핸폰이 울린다

전화받으니준호엄마가 울면서 빨리 오란다….

준호가 떴단다의사가 인공호흡기 빼자 그런단다..

그냥 기뻤다

이젠 괜찮은줄 알았다

눈뜨고 건강해니지 인공호흡기 빼고 보통 병실로 옮기는줄만 알았다

병원에 도착하니

중환자실로 들가니

준호부모님이 울고 계신다~~~

준호는 눈뜨고 보고있다

준호를 보면서 눈은 울고 입은 웃었다~~

준호는 나한테 말하고싶어한다

곁에가서 안으며 귀를 댔다

내가 들은건 <미안하다…> 네글자뿐,,,,

준호는 미안하다네글자만 말하고 숨을 거뒀다

내가 그렇게 빌고 빌고 했는데

하늘은 들었나 보다

준호는 우리곁을 떠났다,,,,

의사는 호흡기를 떼고 밀어내려 한다,,,,삥의관에 전화하란다..

그냥 소리치메 통곡했다

머냐고.~~~~~~

어떻게 두고 이렇게 가버리냐고~~~~

영원히 나만 사랑하겠다며~~

행복하게 해준다며….이게 머냐고~~~~~

없이 어떡하냐고어떡하냐고 흑흑

 

우리 사랑 결말은 이렇네요^^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원하시는대로 해피엔딩이므 좋았을걸~~~

이게 해피엔딩일수도 있겠네요….

우리 사랑 이루어졌으니까…..헤여진건 아니니까..

그냥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중이라고 쓸수 있었음 얼마나 좋을가요

우리가 미친듯이 사랑했지만

결혼식은 준호가 사고난날

내꿈에서만 할수 있는거였네요~~~

그동안 글쓰면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많이 다시한번 설레고 행복하고 좋았는데….

마지막집 쓰면서 엄청 많이 울었네요….

나한테 남은건준호가 선물한 곰인형….목걸이 ….반지….

그리고 준호를 닮은 우리 아들~~~

아무것도 모르고 쌔근쌔근 자고있는 우리 아들보면

맘이 아퍼요

아들이여서나중에 아빠가 많이 필요할텐데….

이젠 엄마도 알아보고 ...나만 찾는데,,,,

준호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이뻐할가요???

준호는 다른건 몰라도 자상한 남편..좋은 아빠는 될수 있을것 같았는데

우리 아기 가졌을때 아빠댄다고 그렇게 좋아했는데,,,,ㅠㅠ

 

 

이세상에 없는 우리 남편:

하늘나라에서 있는거지??우리 아기 보여??

참많이 닮았어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바보라고 머라그래도

니가 내곁에 없어도

너랑 사랑한거 절때 후회않해,,,

위해 학교 포기한것도

우리 아이 낳은것도….

그래도 닮은 아들이라도 주고 가서 고맙다~

내가 아빠 사랑까지 주면서 우리 아들 키울테니까

그기서 우리 지켜달라

우리 아들 않아프게 행복하게 지켜줘~~~

내가 나중에 너한테 갈때까지

바람피지말고 기다리고 있어..알앗지??ㅎㅎ

사랑한다 영원히..

우리 다음생에는 오래오래 이쁜 사랑하자.

 

그리고 ….항상 미안한 뿐인 우리 부모님~~~

속상하게 한만큼

결혼해서 정말 행복한 모습 보여주려 했는데,,,

하나밖에 없는 이렇게 됬으니

노후준비 한다며 오늘도 출근하네요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씩씩한 될게요~~~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어머님~~

아직도 아들 잃은 충격이 큰데요~~

준호가 떠난지도 1년이 되네요….

빨리 털고 일어나서 나랑 팔짱끼고 다녀요~~옛날처럼 ㅎㅎ

 

 

그리고 이글을 읽고있는 분들~~~

모이자 가정방 보면

부부싸움 결혼 연애 이혼 고부갈등 여러가지 사연이 많은데요~~

그냥 님들이 부러울뿐임다

다들 재밌고 행복하게 사시길 ㅋㅋㅋ

추천 (57)
IP: ♡.136.♡.12
타피오카 (♡.155.♡.62) - 2013/10/31 14:30:45

일단 일빠 찍고 ..ㅠㅠㅠㅠ재밋는게 아니였네

타피오카 (♡.155.♡.62) - 2013/10/31 14:39:18

일빠 찍느라 읽지도 않고 플달았네요 ...
저는 많이 행복한 편이네요 ...
늘 가정방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곁에 있어주는 사람에게 불평이 많을까 ...
나는 간단하게 마주앉아 밥이라고 먹구 싶어도 그렇게 못하는데
늘 캠으로 애정표현하고 늘 문자로만 주고 받는 사랑을 오년째 하고 있는데

왜 저사람들은 불평을 할까 ... 왜 싸울까 ... 우리는 싸우는 시간도 아까운데
근데 ...
님의 글을 마지막회 읽으면서 느꼈어요 ...
저 많이 행복하다는걸 ...
행복해서 눈물나네요 ... 나의 사연은 아니지만 님의 사연이지만
눈물이 나네요 ... 왜 일까? 남겨질 엄마와 아들때문일까요?
아니면 행복하면서도 불평했던 내 자신때문일까요?

행복한 엄마이자 아빠이길 바래요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17:48

답변 감사함다...
나도 가정방에서 저런 불평 해밧음 좋겠음다 ㅠㅠ
남편 욕도 해보고싶고...
시집흉도 보고싶구요^^
근데 욕할 남편도 없고....
나한테 잘해주는 시집 흉할건 더 없고
우리 시아빠가 늘 하는말....
너 같은 며느리 없다고...딸같다고...ㅎㅎ
고마운 분이죠 그냥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15:07

일빠 해줘서 감사합니다
남친이랑 영원히 이쁜 사랑 하세요^^

코코A (♡.62.♡.200) - 2013/10/31 14:31:50

2빠 찍고 읽어야즤~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19:05

2빠 축하함다...
그동안 늘 댓글 달아주시고 ..고마웠슴다

flower0000 (♡.56.♡.239) - 2013/10/31 14:40:39

아름답고 짠하고 슬픈 사랑이야기네요. 요즘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 재고 저울질하고 하는데... 이런 풋풋한 사랑이 부럽습니다. 사랑함에 내 모든걸 다 줄수 잇는 그런 아름다움을 배우고 가네요. 좋은 글입니다~ 꼭 행복하세요 ㅎ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20:40

네 많이많이 행복할검다
내가 행복해야 ...우리 아들도...우리 부모님도
웃을테니까...
님도 행복하세요^^

코코A (♡.62.♡.200) - 2013/10/31 14:44:30

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일케 달콤한 사랑하는건 못 봐주나....
드라마에서나 둘이 너무 사랑하면 뭔 일 일어나드만 현실에도 있네요..
눈물밖에 안남다... 어떻게 이럴수가.....
예상치 못했던 결말이지만... 그 의미를 알고나니 제목의 뜻도 알겠고..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할지 느껴집니다..
나중에 세월이 흐르고 나면,,, 아드님이 커서 아빠 노릇을 돈독히 해줄거라 생각됨다.
지금껏 꿋꿋하게 지내온 님에게 박수를~ 그
리고 현재에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 사랑, 100% 진심을 다해 축복함다.
나중에 꼭 남편분을 다시 만나서 못 다한 이쁜 사랑 하시길..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22:37

네 비밀이란 드라마...
지성씨 우리 준호랑 닮은 것도 있고...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 잃은것도 그렇고...
많이 공감하면서 봄다 ㅋㅋ
우리 아들 언제 클려나 ㅎㅎ
아들한테 아빠라는 단어 어떻게 배워줄가...
눈물나네요^^

코코A (♡.62.♡.200) - 2013/10/31 17:17:51

나두 요즘 그 드라마 보면서 같이 눈물 흘리곤 하는데... 휴~
아들한테는 아빠가 얼마나 다정다감하고 엄마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나중에 느끼겠죠?^^
요즘 세월에 이혼이 많고 불륜이 많고 한데 님 남편은 너무나도 순수한 사랑을 한 것 같슴다.
글 읽으면서 많이 부러웠는데.. 이왕 눈물 흘리더라도 행복의 눈물만 흘리길~
앞으로 힘들겠지만 엄마의 힘으로 늘 화이팅하세욧~^^v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08:28

끝까지 화팅 웨쳐줘서 고맙슴다...

코코님도 행복하세요^^

허브허브 (♡.173.♡.244) - 2013/10/31 14:50:59

처음부터 쭉 봐왔는데 이제야 리플 다네요... 해피엔딩인줄 알았는데 너무 슬퍼요... 혼자서 애까지 키우는 님 정말 대단하셔요. 더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구요 ....애기도 이쁘게 키우시킬 바랄께요 ..힘내셔요 화이팅!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26:19

답변 감사합니다...
준호가 우리 아기 태여나는걸 못 보고 갔지만...
충분히 유산할수도 있는 시간이였지만..
내가 이사람 이렇게 사랑하는데...
영원히 잊지 못할건데...
다른 누굴 사랑할 자신도 없고요..
내가 잘사므 얼마나 잘사갰다고...
우리 아기 지울생각 한번도 한적 없어요...
우리 아들 준호랑 정말 많이 닮았어요...
너무 행복해요...ㅎㅎ
다들 아직은 20대인데...남은 인생 혼자 어떡하냐 바보라 그러는데...
쭉 그사람 맘에 품고 ...우리 아들 열심히 키우면서
악착같이 살검다...

로또엄마83 (♡.201.♡.9) - 2013/10/31 15:05:18

반년째 모이자에서 눈팅만 해오다가 님의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회원가입하고 다시 들렀어요. 참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현재 임신 23주째에 이런저런 사유로 요즘 많이 힘들었었는데 님이 겪은거에 비기면 참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힘내란말뿐 다른 그어떤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씩씩하고 행복하세요...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28:24

네 답변감사함다...
힘들어도 힘들어 하면 않대요...
우리 아들 나밖에 없는데,,,힘내야죠 ㅎㅎ
임신 축하합니다...
이쁜 아기랑 만나시고 ...행복하세요^^

0228 (♡.217.♡.46) - 2013/10/31 15:10:20

눈물이 앞을 가려서 다 못읽어내려가겠네요ㅠㅠ

마음 추스리고 다시 볼게요~!!

사랑 하나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오신 님은 정말 이세상에서 둘도 없는

위대한 아내이자 엄마임다~!!

꼭 신랑 닮은 아들이랑 맬맬 행복하게 살아서 나중에 천국에서 준호 꼭 만나쇼~!!

우리 아들 내가 이렇게 잘 키웠다고 자랑도 하고~!!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30:39

네 그래야죠...
담생에 두고두고 갚아줄검다 ㅎㅎ

쨍쨍땡볕 (♡.255.♡.6) - 2013/10/31 15:11:21

너무 눈물겨운 사연임다. 이런 사랑도 있다는게 감동스럽기만 함다.
하도 사랑이란게 가벼워지는 세월이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한다는 걸 님 글을 보고 새삼 느낌다.
혼자서 애를 키우느라 고생많았겠슴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람다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32:26

네 ..출산할때가 젤 힘들었던거 같슴다...
준호생각도 젤 많이 났던거 같고...
병 신으로라도 내곁에 남아주지...바보 ~
애 낳을때 나만 곁에 남편없단게 젤 힘들었던거 같슴다...ㅎㅎ

양만두 (♡.237.♡.36) - 2013/10/31 15:24:40

쭉 보다 눈물나네요.. ㅠㅠ 이럴수가... ... .. 휴~~~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33:50

이럴수도 잇네요 ...
살다보니까...
님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행복하세요^^

cold (♡.119.♡.47) - 2013/10/31 15:28:14

아 .... 너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이렇게 아픈 사랑을 ... 참 많이 보고 싶을텐데 ..주인장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힘을 내시구요...이쁜 아들이랑 앞으론 진짜로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
준호님도 어딘가에서 님 모자 보며 행복해 할거에요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35:22

그럴거 같아요...
어딘가에서 우릴 보고 있는거 같아서
그런거 같아서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게 되네요
행복하세요^^

희망맘 (♡.138.♡.233) - 2013/10/31 15:28:35

첫편부터 빼놓지 않고 보았는데 자꾸만 불길한 예감에 도저히 댓글 못달겠더라구요.
예측이 맞았슴다.맘이 아파 곪았는데 그 예측이 빗나가지 않으니 눈물나네요...

참 이쁜 사랑을 했습니다.하라는 공부를 안하고 사랑을 했다고 피잔하면서 주인장님 똑부러지게 공부도 열심히 했으니 꾸중못하겠구요.
남편분도 최선을 향해 사랑을 주었으니깐 님이 대학공부를 포기한것도 아깝지 않네요.

넘 이쁜 추억들 많아서 그것이 상처로 되지말구 그냥 아름다움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여진 아빠자리에 엄마가 두배 더 잘해야하니깐 맘 약해지면 안돼요.

똑부러진 님을 사랑하는 남자가 꼭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 사랑이 오면 꼭 받아주세요.
제발 준호가 비여둔 자리를 누군가 대신해주었으면 좋겠슴다.

그리고 꼬옥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세상일 진짜 그 누구도 모릅니다.
저는 남편같이 일본에서 생활하는데요.테비켜면 피난뉴스임다.
태풍,지진....3.11지진으로 태풍으로 리산가족 참 많아졌습니다.
그걸 보면서 항상 남편하고..두사람중 한사람 없어도 애만 지킬수있도록 노력하자..
저도 경제적으로 독립하려고 일도하고 책도 보거든요.

현재 곁에서 많이 아껴주는 부모님 시부모님 계실때 경제적으로 어떻게 독립할지 연구하세요.
준호가 하던 사업을 이끌고나가던지..
꼭 강해져라고 이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부모님도 늙어가고 힘이없어지니깐 님이 약해지면 모든것이 엉망입니다.
재삼 권고하지만 곁에 돌봐줄 사람 있을때 님이 강해질수있는 좋은 시기니깐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37:57

네 그렇게 할게요...
이렇게 길게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내가 정신줄 놓으므 개판댐다 ㅎㅎ
우리 아기 없엇더라면 준호 잃고 내가 정신줄 났을수도 ...ㅠㅠ

희망맘 (♡.138.♡.233) - 2013/10/31 15:28:38

첫편부터 빼놓지 않고 보았는데 자꾸만 불길한 예감에 도저히 댓글 못달겠더라구요.
예측이 맞았슴다.맘이 아파 곪았는데 그 예측이 빗나가지 않으니 눈물나네요...

참 이쁜 사랑을 했습니다.하라는 공부를 안하고 사랑을 했다고 피잔하면서 주인장님 똑부러지게 공부도 열심히 했으니 꾸중못하겠구요.
남편분도 최선을 향해 사랑을 주었으니깐 님이 대학공부를 포기한것도 아깝지 않네요.

넘 이쁜 추억들 많아서 그것이 상처로 되지말구 그냥 아름다움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여진 아빠자리에 엄마가 두배 더 잘해야하니깐 맘 약해지면 안돼요.

똑부러진 님을 사랑하는 남자가 꼭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 사랑이 오면 꼭 받아주세요.
제발 준호가 비여둔 자리를 누군가 대신해주었으면 좋겠슴다.

그리고 꼬옥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세상일 진짜 그 누구도 모릅니다.
저는 남편같이 일본에서 생활하는데요.테비켜면 피난뉴스임다.
태풍,지진....3.11지진으로 태풍으로 리산가족 참 많아졌습니다.
그걸 보면서 항상 남편하고..두사람중 한사람 없어도 애만 지킬수있도록 노력하자..
저도 경제적으로 독립하려고 일도하고 책도 보거든요.

현재 곁에서 많이 아껴주는 부모님 시부모님 계실때 경제적으로 어떻게 독립할지 연구하세요.
준호가 하던 사업을 이끌고나가던지..
꼭 강해져라고 이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부모님도 늙어가고 힘이없어지니깐 님이 약해지면 모든것이 엉망입니다.
재삼 권고하지만 곁에 돌봐줄 사람 있을때 님이 강해질수있는 좋은 시기니깐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cherry8 (♡.90.♡.242) - 2013/10/31 15:29:20

처음부터 재밌게 읽엇는데 막집 눈물나서 못보겟네요 ㅜ,ㅜ 글을 보는 나도 이렇게 아픈데 님은 그 현실을 어떻게 이겨냈을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 그래도 남편 닮은 아들 옆에 있기에 든든하실거라 믿고 앞으로 힘든일이 더 많겟지만 잘 이겨나가고 나중에 다음생이 있엇으면 꼭 준호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앗으면 좋겟어요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40:42

네 항상 그런생각 함다
진짜 다음생이 있었음 좋겠다고...
그럼 더 이쁜 사랑할거고..
남편한테 잔소리도 해보고 싶고
부부싸움도 해보고싶고...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는날이 있다면
그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마날수 있게...
열심히 살아야겠죠 ㅎㅎ

설향기 (♡.104.♡.242) - 2013/10/31 15:38:05

이런 결과였네요,,,
참 위대한 사랑을 하신 위대한 엄마이십니다.
진짜 드라마에서만 들을수 있었던 사랑이야기,,,참 감동입니다.

병원 중환자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연애시절 남편이 차사고로 중환자실에 10일정도 있었습니다.
매일 오후3시부터 한시간 면회 그것도 창가 너머라 볼수만 있는 그런거
숨은 쉬는데 의식 없이 누워 있는 그 사람 ,,그런 사람 깨워 볼려고 목이 터지도록 몇십번씩 이름불렀어요
부르다고 울음이 터져서 더이상 부를수 없을때까지 ,,,,

님의 글을 읽으면서 이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처럼 항상 씩씩하고 행복하세요,,, 아마 애 아빠도 하늘나라에서 그러길 바랍겁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5:42:45

중환자실 ...병원
다시는 않가고 싶은 곳임다
준호 보내고 중환자실 몇번이고 갓슴다
가면 꼭 누워있는것만 같아서...
님 남편 정말 다행임다
꼭 이쁜사랑하쇼

Sanjiaomei (♡.207.♡.105) - 2013/10/31 16:00:06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애 낳는건 참 힘든 선택이 였을건데
글 읽으면서 이런일이 현실생활에 있다니.............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애 둘 낳고 살아서 생활이 항상 쪼들려 짜증만 부렸는데 난 그에 비하면 너무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22:39

24살임다 ㅎㅎ
그냥 무조건 낳고싶었슴다...
주위에서는 준호부모님까지도 유산하고 다른사람 만나 잘살라 그랫는데
그냥 다시 누굴 사랑할 자신도 없엇고...
준호가 나한테 주는 마지막 선물인거 같아서...낳앗슴다
요즘에 낳기 참 잘햇단 생각뿐임다.
쪼들림다 미침다
그래도 행복함다...아그 아그 하메 날 보고 웃어줄때면...
빨리 커서 유천가므 내가 돈 벌텐데...

Sanjiaomei (♡.207.♡.105) - 2013/11/01 09:44:11

답변해줘서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재미로만 읽었는데 이글 보니 정말 눈물 납니다
이렇게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로 이러난다니 .......................
실화가 아니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어린나이에 정말 대단 하십니다

행복스타맘 (♡.93.♡.181) - 2013/10/31 16:01:18

오래동안 모이자 안들럿엇는데 요즘 님 글 처음부터 쭉 봣네요.

너무 밝고 이쁘게 글을 써주셔서 그냥 해피엔딩인줄 알앗는데 너무 생각밖에

결과로 제가 아쉬워서 슬퍼서 눈물을 참을수가 없어요.

참 인생살이 힘들다고 징징거렷던 나에 비하면 님은 진짜 어린나이에 넘 씩씩하고

당당해서 보기가 좋아요.

이쁜아들이랑 매일매일 행복한 일만 좋은날들만 잇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24:31

소중한 답변 감사함다....
이젠 제발 좋은일만 잇엇음 좋겟슴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더 씩씩해 져야겠죠??
나도 사는게 힘듬다...
근데 징징댈 사람조차도 없네요...
나중에 우리 아들한테나 징징대볼가 ㅋㅋ

줄없는연 (♡.221.♡.107) - 2013/10/31 16:23:16

해피엔딩이길 바랫엇는데 .. 숨을거두엇다는 그말에서 숨이막힐정도로 안타까웟습니다.
님의 사랑은 참 위대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그래서 존경스럽습니다 .. 이쁜 아들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겠구요 ...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남편분도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낼길 기도드립니다 ... 아빠라는 단어 어떻게 배워줄가 하는 님이 마음이
전달이 돼서 답답한 마음에 잠시 끊엇던 담배를 다시 태우고 와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네요 ... 추천 한번 밖에 누를수 없다는점이 안타깝네요 ...

위에 누가 얘기 햇듯이 요즘 현실적인 사회에 보기 드물고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사랑을 하고 있는 님 꼭 행복하시길 기도드릴게요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26:29

안녕하세요
저도 님 사연 읽었었는데...
우리 진짜 아름다운 사랑 했지에..ㅎㅎ
아빠란 단어 답답함다...
사진놓고 배워줘야갯슴다...휴
꼭 행복할검다
님도 꼭 행복하세요^^

줄없는연 (♡.221.♡.107) - 2013/10/31 17:30:11

제 사연은 읽엇다고 하니 참 쑥쓰럽네요 .. 님 사연에 비하면
갑자기 맞은 이별때문에 힘들다고 투정만 부른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

님의 사랑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고마워요 글쓰느라 마음이 많이 아프셧을텐데도 끝까지 써주셔서 ..
감동입니다 .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11:58

저는 님 글 읽으면서...
한여자를 사랑하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지키지 못한 사랑 아파는거 보면서...
그여자 바보다...그랬는데...
미안합니다...
내 현실에서 정신없다보니 응원의 메세지 하나 못 남겼네요ㅠㅠ

소잡은직녀 (♡.102.♡.28) - 2013/10/31 16:31:59

내가 알고잇는 세상에서 젤로 용맹하고 당당한 엄마/여자일세

지금 눈물 범벅이 되여서 코를 삼키고 잇는중이라오!

천사같은 아가랑 항상 좋은일만 잇으시길...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49:53

이쁘게 좋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소잡은직녀 (♡.102.♡.28) - 2013/10/31 16:37:16

나 괜히 들어왓나봐요

댓글들이 수두룩해서 ...

보구또보구 가슴까지 찡하네 ㅠㅠ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52:19

아~~~나 울면 않대는데...
우리 아가 앞에서 웃어야 하는데
ㅠㅠ 미쳐미쳐
전 님들의 하나하나 소중한 댓글들이
힘이 납니다...
지금까지 늘 욕먹 먹고,,,
늘 손가락질 받고
늘 내 뒤에서 수군대는 사람들이였거든요...
근데 모이자 참 좋은곳이네요..
하나같이 응원해주네요...ㅎㅎ
솔직이 막편 올리면서...누가 머라 그럴가바...
한참 망설이다가 댓글 밧어요..ㅎㅎ

소잡은직녀 (♡.102.♡.28) - 2013/10/31 19:38:41

모이자에서 누가 힘들게 하면 말씀하세요 ~

제가 모이자에서 버팀목이 돼 드릴게요!

하구싶은말이랑 잇으면 세공에 털어놓으세요

언제나 달려와서 껴안아드리죠!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13:26

감사합니다...
근데 때론 그런 손가락질이 절 더 강하게 만들더라고요...
세상이 첨부터 내 편이였음
내가 의지하고 약해졌을지도 모르니까..

별꽃03 (♡.249.♡.43) - 2013/10/31 16:38:42

지금 회사인테 코마루가 찡해나면서 눈에 눈물 맺히고 있네요~~~정말 마음아프고 안타까운데 너무도

멋있는 멍뉴우유님한테 응원을 보내고싶습니다. 멋지게 사랑하고 자신의 사랑에 최선을 다하고...준호가

꼭 지켜줄 것입니다. 힘내고 아들이랑 행복하세요~~~영원히 응원하겠습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54:07

응원감사합니다
많이 힘이 되네요^^
준호도 우리 사랑 이렇게 응원해주는 분들 많은거 알므
참 좋아할건데 ㅎㅎ
내가 할일은 우리 아들 잘 키우는것밖에 없네요^^
행복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팍팍팍 (♡.82.♡.125) - 2013/10/31 16:53:09

해피엔딩이길 바랏는데... 마음이 찡해나네요...

부디 아드님 잘 키우시고 님은 진짜 좋은 엄마입니다.

부디 항상 힘내시길 바랍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6:56:12

준호랑 결혼해서 행복합니다...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낫음 얼마나 좋을가요...ㅠㅠ
근데 이것 또한 저한텐 해피엔딩입니다..
우린 생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했고...
우리 꼭 닮은 아이까지 있으니까...
잘 키울게요....
행복하세요..영원히

희망맘 (♡.138.♡.233) - 2013/10/31 17:30:34

당신의 아이는 사랑의 결실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실을 맺어야 아이한테 헌신할수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엄마는 밤낮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 더 많은 행복을 받을수있을까?
이것만 생각해요...
저는 님이 주저하지 않고 아기를 낳은데 칭찬하고싶어요.
혹시 저라면 저도 그런선택을 할겁니다.
사랑이 밥주냐,멀주냐 이런사람도 있는데 ... 이런선택에 바보스럽다 질책하는 분도 있을텐데..
오히려 그런분들 더 불쌍합니다.
지금현실에 무슨 사랑...다 드라마야...
실은 사랑은 존재합니다.부모자식사랑,부부사랑,연인사랑....
옥같이 깨끗한 사랑은 영원히 시들지않고 영생하는겁니다..
지금그대로 웃으면서 남은인생 견강하게 살아가기를 기대할게요.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8:47:33

저녁먹고 오느라 답변늦엇슴다...
울면서도 맨날 살아보려고 하루 세끼 다 먹네요..
내가 먹어야 우리 아들이 모유를 배불리 먹을수 있으니까 ㅎㅎ
맞아요....
자나 깨나 어쩌면 밝고 건강하게 키울가 이생각임다...
우리 같이 잘살기쇼...

평이맘 (♡.209.♡.222) - 2013/10/31 17:35:42

참 어린 나이에 많은걸 겪으셨군요...
첫집부터 넘 이쁜 사랑에 흐믓하게 보고 있던중 결말이 넘 안탑깝군요...
아직 새파란 젊은 나이에 갓난 애를 데리고 이 험난한 세상 어떻게 헤쳐 나갈런지...
주인장님이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씩씩하게 애를 잘 키워 나갈거라고 믿습니다...
꼭 힘내세요...그리고 꼭 행복하세요...
준호씨도 저세상에서 꾸준히 지켜드릴거예요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8:51:03

사실 앞날이 막막할때도 있어요...
그래도 우리 아들 보면서 힘낼검다...

꿈별 (♡.111.♡.24) - 2013/10/31 17:59:26

1회부터 조용히 읽어만 보다가 막편에 글 남깁니다

저보다 어린데 같은여자로서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시구요 ..아들 잘 키우세요 화이팅

기회대면 아들 육아일기도 올려주세요 ..

응원합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8:52:11

네 육아일기 나중에 써바야 갯슴다
ㅎㅎㅎ
요즘엔 머리도 혼자 들고 ..
엄마 보면 아그~도 해주고...
넘 행복하네요 ㅎㅎㅎ

사잎클로버 (♡.162.♡.59) - 2013/10/31 18:02:40

드라마의 한장면 보는거 같슴다
이게 현실이라는게 믿겨지지 않고
진짜 펑펑 눈물이 남다
아름다운 사랑을 하면서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았을걸
그게 아니라서 너무 안스럽고
아참...
미안함다
아프게 댓글 다는거 같아서
그래도 사랑하는 아들이 곁에 지켜주어서
앞으로 아들만 바라보면서 이쁘게 행복하게 잘 살길 간절이 기도함다

지금 현재 어디신지?
가서 아드님도 꼭 안아주고 싶고
님도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

근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진짜 어린나이에 큰 결정을 하셨고
대단하십니다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8:54:32

준호랑 사귈때...워낙 잘해주고
좀 로맨틱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라
맨날 드라마 주인공 된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연변이구요 말만이라도 고맙슴당...

우림이엄마 (♡.161.♡.213) - 2013/10/31 18:31:01

행여나 혹시나 이런결과 일가봐 걱정햇는데 정말 이렇게 될줄은 몰랏어요 .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프다 못해 찢어집니다 . 준호 살려내지 못한 죄없는 의사도 밉고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잇는데 준호 데려간 하나님도 미워집니다 . 어떻게 해야지요 . 준호 보내고 준호아들 키우는 당신이 이 세상에 누구보다 강하고 모든 엄마에게 힘을 주는 당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글 읽고 힘내라는 용기를 줘야 하는데 이 슬픈 내 마음 또 언제 가야 추스릴수 잇을가 걱정이 됩니다 . 참 내 마음 아프게 한 당신글 그 만큼 아름답게 행복한 앞날이 당신을 기다리고 잇을거라고 밑습니다 . 꼭 행복하세요 .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8:56:33

그렇겠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겟죠??
우리가 사는게 그래도 슬픈일보다는 좋은일이 더 많은 같아요 ㅎㅎ
이글 보는 남자분들 절때 사랑하는 가족위해서
음주운전 하지마세요 절때...
우림이 엄마 ..고맙습니다..
번번히 댓글 달아주고 추천해주고...

우림이엄마 (♡.161.♡.213) - 2013/10/31 18:31:17

ㅠㅠ

예쁜삶 (♡.173.♡.164) - 2013/10/31 18:44:09

24살 꽃다운 나이에 이런 큰일을 겪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기 지키려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키고 얼마나 많은
눈총을 받았을지 너무나 짠하고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가까이에 있으면 정말로 토닥토닥해주고싶어요...
어린나이에 아기를 위해 큰 결심을 한것만큼
앞으로 어떤 아픔과 시련이 닥쳐도 씩씩하게 이겨내길 바랄게요...
살면서 혹시라도 지금의 추억들이 담담해지고
다른사람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도 자책하지말고
그사람이 보내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아픈마음 치유하고 다시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한만큼 너무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힘내세요^^

멍뉴우유 (♡.136.♡.12) - 2013/10/31 19:12:45

응원 고맙습니다...
첨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엔 아기보면서 준호모습 찾아보는 같아요...
모이자에 글쓸 정도로 조금은 여유가 생긴같슴다..ㅎㅎ
나중에 다른 사랑이 올가요??
전 그냥 ..지금처럼 준호랑 우리 아가랑 살고싶어요...
누군가를 만나면 또 다시 그사람 아이 낳을거고...
그사람 부모님도 책임져야 하고..
전 우리아들 하나만 잘 키우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부모님 준호부모님 ..너무 벅차네요...
그래서 다른 누굴 볼 생각 못하겟어요 ㅠㅠ
24살...아직도 50년은 더 살아야 우리 남편 만나겠죠 ??

hudb (♡.67.♡.162) - 2013/11/01 02:11:54

님은 참 좋은 여자 같아요.. 부님 생각 도 그렇고.. 애낳은것도 그렇고.. 님은 꼭 행복한 사람이 될거예요..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14:26

끝까지 좋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행복하기쇼^^

giant (♡.231.♡.159) - 2013/10/31 19:31:37

어린나이에 너무 큰 일을 겪으셨고 대단한 결정을 하신 님 존경스럽습니다.
준호가 못다한 삶까지 아드님이랑 꼭 행복하게 다 사셔야지요.준호도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거에요.실화라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꼭 행복하세요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16:29

어제는 아기곁에 감깐 누웠는데
잠들었네요...
새벽에 모유수유하고 봤는데
모이자 점검이네요...
답변 늦어서 미안합니다...
지켜볼거에요...지켜까지 않보면 나 삐질꺼야 ㅎㅎ
죽으면 몸은 없지만..혼은 있으니..내눈엔 않보여도 준호눈엔 내가 보일거라 믿어요

사랑에살다 (♡.50.♡.188) - 2013/10/31 19:34:03

친구의 추천으로 본 보고싶다..

잘 밨음다.. 1편부터..마지막편까지 단숨에읽었음다...

아들님 하고 꼬옥~햄내시길바램다~

눈물 글썽 해짐다.. ㅠㅠㅠ

감회가 많음다...

련애..결혼에 대한아름다운 환상이 이 이야기로 부터..재차 꽃피어 나는거같음다...

이제 곧 시작하게 될내사랑 한테 ..잘하겠따구 다짐의 다짐 할람다..호호 .

아무쪼록..애기가..무럭 무럭 잘 자라길 바람다.... ^_____________^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17:27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될거라 믿어요...
꼭 행복하세요^^

어여쁜엄마 (♡.37.♡.110) - 2013/10/31 20:23:39

아..여기서 가정방에 안오던 분들 마니 봄다.
저두 첨부터 읽엇는데 이제야 댓글 담다
저번집에서 해피앤딩은 아닐거라 예상햇는데
그냥 헤어짐이라구 생각햇엇슴다.
이정도일줄은 몰랏슴다.ㅜㅜ 눈물에 코물에 범벅임다
아들넘 재우구 보는데...짠함다.
참 대단한 엄마심다.조금만 지나면 아들넘이
엄마를 보호해주는게 알릴검다.
어린 나이에 정말 고생이 많슴다
앞으로도 잘해낼거라 믿겟슴다.힘내쇼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27:51

네 알겠슴다 힘낼게요....
우리 아들 크면 날 원망할지도 몰겠네요..
근데 나한큼 크면 나한테 고마워 할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날까지 힘내야겠죠??ㅋㅋ
댓글 고마워요

주성이엄마 (♡.9.♡.34) - 2013/10/31 20:34:00

쭉눈팅만하던일인인데..님글보고댓글안달수가 없네요....같은여자로써...같은엄마로써..님선택이 정말넘대견하구...자랑스럽네요.。。머라고해야할지。。힘내시고....아들님잘키우고꼭행복하세요...남편분도 항상밝은님보면행복해할꺼예요.화이팅....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29:07

네 꼭 그렇게 할게요...
힘내고 아들 잘 키워서 행복할겁니다
나중에 우리 아들 잘 커주면 모이자 와서 자랑할게요 ㅎㅎ
소중한 댓글 고마워요

우림이엄마 (♡.161.♡.242) - 2013/10/31 20:36:22

접시꽃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들이 다 할수 없는 일을 할수 잇기에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 요즘 같은 세상 많은 사람들이 너무 현실만 생각하고 조금만 힘들면 애 버리고 부모버리고 남편버리고 마누라 버리는 사람이 하도 많기에 멍뉴우유 님이 선택한 인생과 현재 삶에 박수를 보내드리는겁니다 . 당신이 그렇게 못하고 사는 이상 남이 선택한 인생에 함부로 말 하지 마세요

접시꽃88 (♡.245.♡.205) - 2013/10/31 21:19:57

남이 선택한 인생에 말 함부로 하는걸로 보이나요? 당신들과 다른 각도에서 딸가진 엄마의 각도에서 기가 막히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글 올린거에요.. 사랑,용기 물론 아름답지만 현실에서 부딪치고 안고갈 그 삶의 무게는 너무 무거워서 안타깝고 화가 나서 올린거에요..눈에 거슬린다면 삭제할게요.. 하지만 제 입장은 그래요,,, 이분의 선택에 박수보다 안타까움이 더하네요..특히 부모입장이라면요..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32:51

우림이 엄마
첨부터 끝까지 응원하네요...
고마워요^^

접시꽃님도 현실이 하도 힌드니까
나랑 우리 아들 걱정됬나 봅니다

두분 다 너무 고맙습니다
나땜에 모이자 분위기 나빠지기 없기 ...

고소미땅콩 (♡.245.♡.186) - 2013/10/31 22:12:06

눈팅 족인데.....플 안 다는데.....이런 결말일줄 몰랐네요....보면서 소설인줄 알았음다 , 너무나 이쁜 사랑이야기라서 ~

그렇게 여자를 사랑해주고 아끼고 진심을루 대해주는데
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애기 당연 낳아야죠 님말대루 정말 애 하나라도 남겨주고 가서 얼마나 고맙음가....사랑의 결정체....
어린나이에...청천벽력....독자들로 청천벽력임다....하늘이 질투했나봄다....

그토록 아름다운 사라의 추억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꼭 빼닮은 아들이 있으니 그래도 든든하고
살아가는 희망 있자나요~ 화이팅 하세요~ ^^

씩씩 한 님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35:18

맞아요..하늘이 질투했슴다
하늘도 여잔가 봄다...
우리 남편 너무 멋져서 ...
우리남편이랑 같이 있고 싶엇나 봄다 ㅎㅎㅎ
정말 그때는 하늘이 무너진단게 이런거구나..
내가 멀 그렇게 잘못햇을가...
잘못한거라고는 부모님 아프게 하면서
대학포기한거밖에 없는데...그랬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바다햇살 (♡.155.♡.63) - 2013/10/31 22:22:32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가까이 살면 달아아가서 안아주고아 싶네요.애기 이쁘게 잘 키우시고 항상 건강하세요.아픈 기억이 좀씩 살아지면 좋은 사람 만낫으면 좋겟어요.힘든 세상 모든거 혼자 감당하시면서 살수는 없잖아요.애기엄마,앞으로는꼭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37:06

네 잘키울게요 우리 아들
시간이 지나면 잊어질가요??
정말 잊고 다른 누굴 사랑할가바 무서워요
그러면 애기아빠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아요
나만 사랑해준 사람이라서...
우리 같이 행복하기쇼^^

참대꽃 (♡.38.♡.231) - 2013/10/31 22:34:38

너무 사랑하면 그사랑이 이루어질수없다더만 요즘세상에 아직도 동화속에 나오는
이런 사랑이 잇다는게 참 아름답습니다.
현실은 님한테 참 참혹하지만 난 작가분이랑 준호님이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그래도 아들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항상 지금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랄께요

참대꽃 (♡.38.♡.231) - 2013/10/31 22:43:53

아 너무 가슴앞아서 오래도록 진정이 안 되네요.
옆에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애기봐서 힘네세요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40:27

조금만 덜 사랑할거 그랫나바요...
지금은 내곁에 없지만..
나한테 무한한 사랑을 주고
행복한 추억만 줬던 사람이여서
그 추억만으로도 충분한거 같아요
힘낼게요
댓글 고마웠어요

가을낙엽1 (♡.33.♡.40) - 2013/10/31 22:48:53

첨에 볼때는 그냥 재미잇게 써서 잘 봐 내려 왓는데...
마지막 두번째집 보다가 왜서 마지막회 댓글이 저렇게두 많지?
무슨 일 이지 ? 하면서 봣는데..휴....숨을 거둿다는 글을 보는순간부터 눈물이 나는걸 억제 못하겟습데다..보는 사람도 이런데...직접 겪은 작자 마음은 어떻겟슴까?
그기다가 아빠없이 낳은 아들까지... 님 그 용기 진짜 너무 대단함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힘든 일이 잇을수도 잇지만..
그래도 항상 방향 잃지 말구...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내 딛구 아들 훌륭히 키우길 바람다.. 아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을 이젠 마음속에 두고 그리워해야 덴다는게 참 안타깝슴다..진짜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얼굴 한번보고 포옹한번이라도 할수 잇음 얼매나 좋겟슴까... 이젠 그렇게 사랑햇던 사람을 꿈속에서나 만날수 밖에 없다는 슬픔... 하지만 세월이 많이 가면 ~~아주 많이 가면 ..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얕아질꺼고...님도 좋은 인연 된다면 꼭 행복 지키시길 바람다 ~~~ 힘내쇼..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44:10

가끔은 그런 생각해요
내눈이 이상해져서 저세상까지 볼수 있음 얼마나 좋을가
너무 보고싶고 우리 아들 크는것도 보여주고싶고...ㅎㅎ
가을낙엽님도 행복하세요^^

상킁이베베 (♡.128.♡.34) - 2013/10/31 23:35:27

첫집부터 너무 재밋게보다가 웬 날벼락임가 휴...

마지막집보구 진짜 한참울엇슴다~ 어찌 극복하고

여기까지왓을지...앞으로도 더 꿋꿋이 잘살가길바람다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45:16

준호가 줬던 사랑이 너무 커서
우리 아들이 너무 소중한 존재라서
여기까지 올수 있은거 같슴다
잘 살게요...행복하세요

COACH2003 (♡.195.♡.72) - 2013/11/01 00:07:46

님의 큰 용기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런 용기가 안날겁니다
이쁜 아기 낳아서 이쁘게 키우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기아빠가 그리워도 하루하루 커가는 아들을
보면서 또 살아가는 이유가 생기는거죠
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래요
물론 님처럼 똑똑하고 당찬 엄마, 준호처럼 유쾌하고
로맨틱한 아빠의 유전자를 닮아서 잘 클거예요
님은 충분히 잘하실거예요

살다보면 힘든일도 겪을테지만
님과 아기한테는 또 든든한 양가부모님이 계시잖아요
잘 될겁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48:26

고맙습니다
내 용기는 어디서 왔을가요
그냥 무조건 낳자
날 낳아준 우리 부모님도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준 준호 부모님도
잘해드리자
지금 아들보면서 무조건 버티자 이겨내자
이렇슴다 ㅎㅎ
행복하세요...

hudb (♡.67.♡.162) - 2013/11/01 02:33:29

9편에서 그냥 어떻게 헤여졌나 궁금 했는데.. 애엄 되였다기에 다른 사람한테 시집 갓나 했는데.. 이게 머예요.. 너무 안타 가워서... 나도 눈물이 절로 나네..

님은 대학에서도 중퇴 하고 또 애도 낳았고.. 부모님 속을 좀 태웠겠네요.. 근데 대학 중퇴했을때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 했는데 애까지 낳은거 보면 정말 보통 사람 아닙니다.. 머가 사랑인가 또 한번 느낀거 같아요..

님한테는 꼭 행복이 찾아 올거고 님은 꼭 행복 할겁니다.. 애 키우기 힘들지만 애를 다 키운 후에는 너무 행복 할겁니다.
항상 힘내시고 씩씩한 엄마 되기 바랍니다..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6:54:55

내가 우리 부모님한테는 참 나쁜딸임다
나만 바라바줬는데...
믿는 도끼에 제대로 발등이 찍혓죠 ㅠㅠ
대학 나올때 딱 한번 불효해서 날 너무 사랑해주는 남자랑
행복한 모습 보여주면서 잘살고 싶엇는데
지금은 곱게 키운딸 행복은 둘째고
결혼식도 못보고 ..
지금도 불효중이네요 ㅠㅠ
부모니까 ...내가 우리 아들 생각하는거랑 똑 같은 맘이니까...
날 이해해주는거겠죠...
일단은 아들 잘 키우고,,,
유천 갈쯤에 내할일 찾으면서
성공해서 잘해드릴수밖에...
부모님 생각하면 맘이 아프네요 ㅠㅠ

멍뉴우유 (♡.136.♡.12) - 2013/11/01 07:01:00

저의 글에 댓글 달아주는 회원님들
어떤 내용의 글이던
나한텐 다 소중하고
똑같이 고맙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들 예방주사 맞는 날이네요
낮에 제때에 댓글 못달수도 있어요
저 지금 충분히 행복하니까
회원님들도 행복하세요^^

꿈꾸는나무 (♡.136.♡.174) - 2013/11/01 08:33:27

어제 첨부터 마지막까지 단숨에 읽었습다 안타깝고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아들과 같이 행복하게 사세요 !힘내시고 상처 빨리 낫기를 바라겠습니다 .

저 어제 쪽지 보냇는데 보셧는지....
예방주사 잘맞히고 오쇼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10:50

첨부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낼게요..화이팅!
쪽지는 아직 못밨어요...
전 그냥 댔글 달앗단 쪽지인줄 알고 않밨네요 ㅠㅠ
지금 보고 답장보낼게요^^
행복하세요~

herong (♡.148.♡.100) - 2013/11/01 08:36:54

8회에서 제가 불안한 예감 글로는 남기지 않았지만 내가 생각한것도 똑같은 사고였네요.
이글보는 내내 휴지 가져놓고 펑펑 한참 울고 이제야 댓글다네요.
내가 이렇게 가슴 아프고 먹먹한데 님 그 심정 오죽했겠어요.
참 당돌한 님,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잘 밀고 나갈거라고 믿어요.
힘내시고 이쁜 아들 그리고 소중한 자신을 위하여 좋은날만 생기도록 축복할께요.
화이팅!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13:15

축복해줘서 고맙습니다
아들 위해 날 위해 항상 화이팅 하면서 잘 살게요^^
님도 꼭 행복하세요^^

신의선 (♡.107.♡.55) - 2013/11/01 08:46:31

아침 출근해서 한방에 마지막편까지 쭉 읽어봤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달콤한 사랑 하늘님도 질투하셧나보네요 ~ㅜㅜ
눈물없이 볼수 없는 글입니다, 사무실에서 눈물주루룩 나옵니다.
님과 준호씨 둘다 정말멋진 사람입니다...보면서 느낀게 참 많네요 ~

이쁜아들 건강하게 잘커갓으면 좋구요 ,님인생도 더없이 행복해지길 기원합니다.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16:22

출근해서 바쁠텐데 1집부터 다 읽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하늘이 질투했을가요...??
꼭 물어보고 싶어요...
남편한테 왜 그랬는지...ㅠㅠ
이젠 우리 아들 아프지말고 잘 커주는것밖에 바라는게 없네요
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세요^^

larry (♡.201.♡.61) - 2013/11/01 09:29:27

멍뉴우유님 실화 쭉 지켜봐왔는데 마지막집을 보는 순간.. 하느님도 참 무심하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그렇게 이쁜 사랑하는 두사람을 생이별시키는게 말이 되나요 ? 두분 참 서로를 마니 좋아하고 자기 자신보다 더 아껴주었네요. 저랑 제 실랑도 고중때부터 연애해서 결혼까지 왔지만 정말 싸우기도 수도없이 싸우고 헤여지고 다시 만나고 ,,,결혼하고 나서도 싸우고 ,,,정말 이혼이라도 하려 했거든요,,,근데 님 글을 보고 느낀게 참 많아요.,,,사랑하는 사람한테 하나라도 더 잘하자 ,,,,하루라도 더 행복하게 살자 ,,,,서로가 조금 더 이해를 해보자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네요. 24살 꽃다운 나이에 님은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는 너무 힘든 일을 겪었지요... 님에 비하면 난 너무나 감사하며 살아야 된다고 자신한테 당부했어요.... 님도 준호와의 행복했던 추억만 기억하시고 ,,, 그리고 준호와의 이쁜 아이도 잘 키우시면서 ,,,, 준호가 곁에 없더라도 씩씩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겟네요... 힘내세요 ~~ 멍뉴우유님이라면 잘해낼수 있을것 같아요.... 멍뉴우유님께 늘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요. 글 너무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20:08

이렇게 소중한 답변 남겨줘서 감사합니다 ~
님도 남편분이랑 꼭 행복하세요..
있을때 잘해라는말도 있잖아요...
나랑 준호는 별로 5년동안에 대학가서 2번 싸운게 전부에요~~
그래도 이렇게 되니까...
더 잘해줄걸..ㅠㅠ 못해준것만 생각나네요..ㅠㅠ
애기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그래도 내가 약해지므 않되니까
아들 보면서 버틸수밖에 ...ㅠㅠ

larry (♡.201.♡.61) - 2013/11/01 09:29:29

멍뉴우유님 실화 쭉 지켜봐왔는데 마지막집을 보는 순간.. 하느님도 참 무심하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그렇게 이쁜 사랑하는 두사람을 생이별시키는게 말이 되나요 ? 두분 참 서로를 마니 좋아하고 자기 자신보다 더 아껴주었네요. 저랑 제 실랑도 고중때부터 연애해서 결혼까지 왔지만 정말 싸우기도 수도없이 싸우고 헤여지고 다시 만나고 ,,,결혼하고 나서도 싸우고 ,,,정말 이혼이라도 하려 했거든요,,,근데 님 글을 보고 느낀게 참 많아요.,,,사랑하는 사람한테 하나라도 더 잘하자 ,,,,하루라도 더 행복하게 살자 ,,,,서로가 조금 더 이해를 해보자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네요. 24살 꽃다운 나이에 님은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는 너무 힘든 일을 겪었지요... 님에 비하면 난 너무나 감사하며 살아야 된다고 자신한테 당부했어요.... 님도 준호와의 행복했던 추억만 기억하시고 ,,, 그리고 준호와의 이쁜 아이도 잘 키우시면서 ,,,, 준호가 곁에 없더라도 씩씩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겟네요... 힘내세요 ~~ 멍뉴우유님이라면 잘해낼수 있을것 같아요.... 멍뉴우유님께 늘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요. 글 너무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꿀벌 (♡.237.♡.24) - 2013/11/01 09:31:18

9편까지 보고 설마설마 햇는데 정말로 드라마틱한 현실이네요 ...
얼마나 힘들고 맘 아팠겟음까...
그래도 그 씩씩함에 찬사보내고 싶음니다.....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25:52

첨에는 너무 보고싶고
병원가므 꼭 누워있을거 같고
이세상 사람 아니라는게 실감도 않나서
영정사진 보고 또 보고
슬픈데 태교에 않좋을가바 실컷 울지도 못하고
참...이젠 씩씩하게 내가 아들 지켜줘야겠죠 ㅠㅠ
꿀벌님도 행복하세요^^

나만의공간 (♡.104.♡.195) - 2013/11/01 10:07:30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나라 보낸다는거 너무 슬프네요....
준호가 한 마지막 말 한마디< 미안하다.....> 에 눈물이 주르륵....
사랑을 하면서도 불평을 하는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우리라니님 항상 씩씩하게 아들 훌륭하게 키우시길 항상 응원할게요!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28:10

우리 라니 ...우리 라니 ㅎㅎ 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내가 그냥 평생 누워있어도 좋으니
내곁에서 숨만 쉬여달라고 그렇게 빌었는데...
바보~~미안하다 말하지맑고 사랑한다 라고 해주지...
그래도 소중한 추억이랑 아들이라도 주고 가서 봐줄려구요

화려한여행 (♡.22.♡.49) - 2013/11/01 10:08:59

헤여진줄로만 알앗지. 이렇게 충격적인 결말일중은요? 다 같이 애 키우는 엄마니깐
자식이 엄마한테 얼마나 소중하고 인생에 전부인지 알거 같애요. 참 님 용기에 탄복합니다.
이쁜 애기 잘 키우고 님도 꼭 성공해서 부모님들한테 효도햇으면 바램입니다.
화이팅 ~~~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30:36

효도해야지
나 혼자서 나중에 로인 4명 책임질거 생각하므 막막하네요...
전번에 한국티비 보고 우리 부모는 절때 양로원 않 모시려 했는데..
좋은 엄마 좋은 딸 좋은 며느리 ...할수 있겠죠??

pikaqiu000 (♡.162.♡.249) - 2013/11/01 13:01:43

마직막 집이 올라왓길래 일집부터 단번에 쭉 봣슴다
이번집 보면서 너무 슬퍼서 아직두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
참 어떻게 위로의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
부모님 다 동의하게 돼서 인젠 이쁜사랑 하면서 제목이 보고싶다길래
오~~외국가셧나하고 생각햇는데 고인이 되다니요
제친구두 임신2개월 돼서 결혼식햇는데 애 아빠 결혼식 일주일만에
차사고로돌아갓어요 그땐 그냥 위로도 잘 못해주고 햇는데 님 글 읽으면서
그 아픔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됏어요
부디 힘내시고 애기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우시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33:12

친구분도 않됬네요...ㅠㅠ
정말 결혼해서 행복한 일만 남았는데...
이런 일이 생길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보고싶어요...
매일 제발 꿈에라도 좀 와주라 ..하는데..
꿈에도 않보이네요 흠...

섬도시 (♡.104.♡.194) - 2013/11/01 13:04:35

주인장님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기도 하겠지만(글에서 인증받음) 외모적으로도 참 아름다운 사람일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고서야 어떻게 멋있는 남자가 한눈에 홀딱 반해서 한평생을 님한테 올인 했을가 생각이 듭니다. 이런점에서 봤을떄 님은 참 가진거 많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以上是上午我从NAVER一段一段弄过来的,目前打不了朝语,望谅解!
我很羡慕妒忌恨你哦
祝一直幸福下去!
ps:上午尽量强忍,还是流了几滴眼泪...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34:50

네이버 통해서 댓글 달아주시고
정말 정말 고마워요
너무너무 소중한 댓글이네요
이쁘게 봐줘서 고맙습니다..
도시님도 참 착한분 같아요 ~

체리맘 (♡.105.♡.13) - 2013/11/01 13:24:01

뭐라고 위로해드렸으면 좋을지 몰라서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어린 나이에 힘든 일 겪고도 애기 포기 안하고 낳은거 참 대단한거 같아요.
돌아가신 분, 자식을 먼저 보내신 시부모님, 금쪽같은 외동딸을 미망인으로 둔
친정부모님 그리고 혼자 남아서 아들 키우면서 살고 있는 님까지 전부 너무
안타깝고 안됐네요. 하지만 선택은 이미 끝났고 아빠몫까지 사랑 듬뿍 주면서
아들 열심히 키우기 바래요. 전 14개월짜리 딸을 둔 엄마인데 저희 딸이 유난히
아빠를 찾거든요. 엄마라는 말은 잘 할줄 모르면서 아침에 눈 뜨고나서부터 아빠를
입에 달고 살아요. 그래서인지 님이 "아빠"란 단어를 어떻게 아들한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단 구절에서 가슴이 내려앉는것 같앴어요. 하지만 아들은 세상에서 그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네요. 엄마아빠가 짧지만 행복한 사랑을 했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이
세상에 오게 됐으니깐요. 몸과 맘 추스리고 열심히 사시면 꼭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거에요.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5:44:16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나한텐 큰힘이 되네요 !
열심히 살게요...
이쁜 딸이랑 꼭 행복하세요...

넓음마음 (♡.150.♡.162) - 2013/11/01 16:04:56

처음으로 모이자에 댓글 올립니다. 늦은 글이지만 너무나도 심금을 울려는 사연이여서...
굳세가 살아가면 꼭 행복이 따릅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 加油!!!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16:11:32

댓글 감사합니다
같이 쨔유 하기쇼
님도 행복하세요

기복 (♡.177.♡.153) - 2013/11/01 16:46:19

멍뉴우유님~~정말로 눈물 펑펑 흘리면서 잘 봤어요~~세상에 이런 사랑도 있구나 하면서!!!저는 현재 강소성 염성시라는 곳에서 살고 있고 저도 5개월 되는 아들 있어요~~혼자서 얼마나 힘들까 정말로 대단하네요~제 고향은 룡정임다~~이제 고향가면 한번 만나요 싶어요 진심으로
제 웨이씬 quanzhuyan001 추가 부탁드릴게요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22:03:53

안녕하세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어요,,,
아들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
웨씬 않한지 꽤됬어요...
준호보내고 위씬 카톡 않함다..
꼭 말올것만 같아서...
친구들도 자꾸 동정하고...그래서요...
나중에 하게되면 추가할게요...
감사합니다

기복 (♡.177.♡.153) - 2013/11/05 13:33:18

제가 연길가면 꼭 만나요 우리~~~댁 똑 한번 뵙고 싶네요~~~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CRZQYJ1983 (♡.180.♡.34) - 2013/11/01 17:00:23

마지막회 몇번 반복해봐도 마음이답답하고 울컥합니다 드라마같은 사랑도 실제존재하구나 암튼힘내시고 건강하시고 아들과함께 앞으로 쭉~행복하세요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22:08:15

네 알겠습니다..고마워요
우리 사랑은 과정이랑 결과 다 드라마틱 하네요 ㅠㅠ
그래서 더 그리워요,,,ㅠㅠ
오늘엔 우리 아들 예방주사 맞히고
시집 갔어요...
준호방 들가니 숨이 탁탁 막혀요,,
너무 그립네요...ㅠㅠ
우리 어머니 아들 잃은 충격이 큰데...
손주보니 너무 좋아하드라고...
제가 같이 살자 그랬어요...
덕분에 준호방 우리아들방 만들어 준다며...
내가 남편생각나서 힘들어 할가바
새로 고쳐준다며...
덕분에 오랜만에 어머님이랑 팔짱끼고 쇼핑도 하고 ...
너무 행복했어요,,,,
님도 행복하세요

사잎클로버 (♡.39.♡.132) - 2013/11/01 22:28:06

사랑하는 아들...
사랑하는 남편을 잃엇지만
사랑하는 이쁜손주
사랑하는 아들을 선물받앗다고
이쁘게 이해 하렵니다
진짜진짜 쭉 행복하셔요...

그날오후 (♡.44.♡.59) - 2013/11/01 17:35:21

이름은 향란이인데 라니라고 부르는 여자는 다 아픈사랑만하나바요 저랑 이름이 똑같네요 그래도 님은 후회없이 사랑을 줘봤고 사랑하는 사람을 꼭 닮은 아들도 있잖아요 전 아무것도 없네요 부럽네요 힘내시고 잘 견뎌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꼭 좋은 일 있을거라 믿어요 왜냐면 하늘에서 님을 사랑하는 남편이 지켜주니까요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22:09:55

어머 반갑네요
이름이 같아요??진짜???와,,,인연이다,,ㅎㅎ
우리 같이 행복하기쇼

사꾸라521 (♡.50.♡.232) - 2013/11/01 18:40:31

너무 안타깝네요 ...마지막까지 읽는데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

어쩌면 이런일이 ...

아무쪼록 몸잘챙기구요. 힘내세요 !!!

멍뉴우유 (♡.136.♡.121) - 2013/11/01 22:11:04

네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님도 행복하세요^^

내고기내딸 (♡.165.♡.2) - 2013/11/02 00:03:52

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우연히 들려봤는데 첫집부터 다 봤네요..

지금도 눈물을 멈출수없을정도로...너무나도 가슴아프고 먹먹하고...

아직 나이도 파릇파릇하신데 세상에서 너무나도 힘든 일을 겪으셨네요...

님 시부모님은 그손주가 유일한 삻의 버팀목이실겁니다...님또한 그렇겠지만...

너무나도 드라마틱해서 마지막회는 두번이나 읽음에도 못받아들일정도로...

하늘나라에서도 아빠가 아들하고 아내분을 지켜주실겁니다..님도 힘내시고

강한 엄마가 되세요~ 엄마는 위대하니깐요.... 화이팅입니다..기도많이 해드리겠습니다.

멍뉴우유 (♡.136.♡.121) - 2013/11/02 14:38:13

감사합니다
답변 늦어서 죄송해요...
온하루 애보고 기저귀 씻고 시엄마랑 놀아주고
이재야 모이자 왔슴다 ㅠㅠ
애아빠가 지켜주리라 믿어요
꼭 매일매일 화이팅 하면서 잘살게요
행복하세요

황금단 (♡.238.♡.37) - 2013/11/02 02:56:16

새벽에 일끝내고 1회부터 막회까지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저 후회안하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타까운 결과에 그저 한참을 키보드에 손가락올려놓고 멍때리고 있었네요.
어떤말이 이 여자한테 위로가 될까? 어떤 말이 이 사람한테 용기를 줄까
혼자 애낳아 키우는 그 용기에 그저 감탄만이 연신 나올뿐입니다.
나이도 어리신거같은데 그 힘든 일 겪고 어떻게 버티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아들 잘 키우세요. 애기아빠가 지켜주고 도와줄거에요.
힘내세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멍뉴우유 (♡.136.♡.121) - 2013/11/02 14:39:50

와..단숨에 다 읽어주시고 감사합니다
남편이 저한테 그렇게 잘해줬는데
내가 이정도느 해줘야죠 ㅎㅎ
후회 않함다...절때
잘살겠슴다
행복하세요 ///

서방짱 (♡.96.♡.39) - 2013/11/02 13:13:00

그냥 한때 사랑했던 연인이 헤어졌을거라고만 생각했지...결말 너무 가슴 아프네요...
술 마신 상황에서도 떡볶이 사러 가고, 마지막 순간에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님 남편분 참 님을
끔찍히도 사랑하네요. 글을 읽으면서 순간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네요 ㅠㅠ
아드님 씩씩하게 잘 키우시고, 님도 매순간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멍뉴우유 (♡.136.♡.121) - 2013/11/02 14:42:59

감사합니다
떡볶이말 하지말걸 그 말한거 평생 후회함다
나땜에 이렇게 된거 같아 미안하네요 ㅠㅠ
그때 먹고 절때 떡볶이 만은 않먹어요
떡볶이 보면 애아빠 생각나서 자꾸 눈물나거든요 ㅠㅠ
미안하단말 하지말고 사랑한다고 해주지 ...참
님은 꼭 사랑하는 사람한테 미안하단말대신 사랑한다로 표현하면서
행복하세요
저도 아들 잘 키우고 행복할게요

천리지척 (♡.210.♡.84) - 2013/11/02 21:54:24

오늘 이글을 읽구 맘이 한없이 울적해집니다.
님은 참 아름다운 사랑을 하셨네요.
애아빠가 그리된데 대하여 너무 자책마세요.
애아빠 말처럼 그런일 생길라면 피한다구 패해지는것두 아니라 생각해요.
그리구 뒤에서 님을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대해 신경쓰지 마시구요.(왜서 손가락질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님 말대로 애를 지우구 다른 선택했다해서 행복할거란 보장도 없잖아요.
참 머라 위로해야될지...
너무 안스러워서...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잖아요.
애아빠 없이 애 키우는거 많이 힘들거에요.
앞으로 힘든일 있더라도 엄마란 이름으로 씩씩하구 강해지세요.
님두 아드님두 부모님두 시부모님두 모두모두 행복하길 바랄게요.

멍뉴우유 (♡.50.♡.120) - 2013/11/03 15:07:24

답변 감사합니다
요즘엔 자꾸 안아달라고 낑낑대네요..ㅠㅠ
잠깐 재워놓고 이제야 플담다
다들 내보고 바보람다...
유산하고 준호 잊고 시집가 잘살므 될거
고생한다고 ㅠㅠㅠ
그러므 않되잖아요....날 그렇게 잘해줬는데...
결혼까지 할 사람이였는데,,,,
잘살게요 님도 행복하세요

한단 (♡.32.♡.250) - 2013/11/02 22:13:25

어쩌다가 들어와서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그냥 소설일꺼라 생각했는데..
이게 실화였다니..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구요..정말 고맙습니다..

행복속에서 살고있으면서도 불평만 늘어놓는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네요..
정말 앞으로는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늘.. 행복하실겁니다.

멍뉴우유 (♡.50.♡.120) - 2013/11/03 15:11:05

소설이므 얼마 좋겠슴가
현실이라도 이젠 내 선택에 책임지며 열심히 살수밖에 ..ㅠㅠ
고마워요 댓글 달아줘서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살아있단것만이라도 행복인것같아요
행복하게 잼있게 사시길 바람다...
저도 잘살게요 감사합니다

한단 (♡.32.♡.250) - 2013/11/04 00:00:58

님은 그만큼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시간 지나면 마음이 맞는 사람 만나는것도 나쁘진 않을껏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나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가 되니깐요..

늘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21:31

네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좋은 사람 나타나면 생각해 볼게요...
님도 행복하세요^^

해품달아 (♡.201.♡.13) - 2013/11/02 22:43:46

한숨에 마지막까지 다 읽었는데 제 가슴이 터질듯이 아프네요...
너무나도 슬퍼서 눈물이 줄줄...펑펑 울었습니다...
너무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한남자를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대학까지 포기하고,애까지 낳고...
어린나이에 보통사람으로서는 이런 결정 못내렸을건데...
현실에서도 이런 진정한 사랑,대단한 사람이 있구나하고 다시한번 탄복합니다.
전 님이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기도 건강하게 밝게 잘 자라고..엄마가 해준 선택에 감사하고 효도할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시는 남편도 꼭 모자를 누구보다 더 잘 지켜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금 댓글 다는 이 순간도 님과 같이 믿지도 않은 하느님께 기도를 해봅니다.
멍뉴우유님이 꼭 잘 이겨내시고...누구보다도 행복하시고..좋은 일만 있기를...

멍뉴우유 (♡.50.♡.120) - 2013/11/03 15:14:41

감사합니다
나중에 내가 하늘나라 가면 따지고 싶어요
나한테 왜 그랬냐고 ...
시부모님 넘 우울해하셔서 손주보고 기분내라고
요즘엔 애 데리고 시집와서 사는데,,,
자꾸자꾸 돌아서면 눈물나네요
그곳에서 행복하게 잘있겠죠??ㅎㅎ
우리 아들만 잘 커주면 더 바랄게 없을거 같아요
행복하세요 ..매일매일

천진스타일 (♡.26.♡.118) - 2013/11/03 10:57:44

참 안타깝군요.... 좋은사랑 좋은인연 좋은가족이 하루아침에 불행이 닥친 웬수는 음주운전입니다.
저도 한달전에 음주운전으로 사고쳤습니다. 단순한 접촉사고지만 음주운전이라는 관계로 사람찾아서 경찰하고 상대방 다 돈으로 협상해 넣어줘서 해결은 했습니다. 주인공님... 참 안됐지만... 인생이라는게 참 허무할때도 있고 이게 운명이 아니나 싶은데... 준호씨를 맘에 간직하고 삼년쯤지나면 한번 더 내 디디십시요... 애를 위해서라도 좋은 남자만나서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사십시요... 아마 천당에 준호씨도 리향란씨가 그러길 바랄겁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멍뉴우유 (♡.50.♡.120) - 2013/11/03 15:24:40

스타일님 음주운전 절때 않대요
가족분들 생각해서 님 자신 생각해서
절때 하지마세요
그냥 술 끊으쇼 ㅎ
내가 누군가를 다시 만나는게 우리 아들 위한거 맞나요???
애는 아빠랑 엄마 사랑 다 받으면서 크는게 최고로 좋겠죠??
근데 자신 없네요...두려워요
다시 또 않조은일 생기면 어떡할가...
과연 친아빠만큼 아들한테 잘해줄가 ...
내가 다시 누군가의 아이를 낳으면 우리 아들한테 소홀하게는 않될가...
내가 지금도 우리 부모 시부모 다 책임져야 하는데 그사람부모까지 감당이 될가
내가 그사람을 준호로 생각하면서 살거 같고
그러다가 정말 그 사람때문에 준호를 잊고 행복하게 웃는날이오면
애 아빠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아요..
죽는 순간까지 나만 찾고 나만 바라밨는데...
너무 보고싶네요 그냥...그냥 딱 한번만 ...
꿈에서라도 만나볼수 있었슴 좋겠슴다
스타일님 음주운전 않되구요 ,,,행복하세요

천진스타일 (♡.26.♡.118) - 2013/11/03 19:13:41

아이고 이렇게 답변까지.... 감사합니다. 일단...
어디선가 이런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사람사는게 말입니다. 부모도 애인도 자식도 언젠가는 우리를 떠나게 되여있습니다. 부부도 이세상살아가는데 우리의 동반자일분 자기인생은 자기의 것입니다.
준호씨가 참 남자답고 우유님도 참 다정다감한 좋은 사람이란걸 알고있습니다. 물론 두사람의 사랑도 박수쳐줄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예쁜사랑이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앞날생각하며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사천지진때 많은 사람들이 안해를 잃고 남편을 잃고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었습니다.5년뒤 티비에서 다시봤는데 대부분사람들은 그래도 새로운 안해 남편을 맞이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준호씨가 천당간지 일년밖에 안되지만 조선족예의에 삼년지키라고 하지않았습니까.
삼년동안 마음가짐도 잘정리하고 애도 잘키우면서 지내십시요...그정도면 시부모집에도 예의다지키는겁니다.분명히 얘기하는데 천당에 준호씨도 우유님이 인생에서 다시 한발짝 내디디길 원할겁니다. 왜냐면 준호씨는 당신을 사랑하기때문입니다. 첨가로 요즘 음주운전절때 안하고요... 술장소도 웬만하면 피해다닙니다. 조선족사회의 술문화 점점 싫어집니다. 술한번 건하게 취하면 급성간염한번걸린것과 마찬가지란데 다들 왜 이리 술을 좋아하는지...조금씩 개변을 해야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23:57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시간도 흐르고 애기도 크고
좋은 사람 나타나면 다시 용기내 볼게요
님도 사랑하는 가족이랑 알콩달콩 재밌게 사세요^^

가을잎새 (♡.204.♡.206) - 2014/02/14 15:36:56

아...사무실에서 너무 많이 울었슴다ㅜㅜ... 사무실 동료들 눈치볼 겨를도 없이.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아픈데 겪은 당사자는, 부모님들은 또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저보다 어린데 너무너무 존경스럽네요. 글 쓴 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런가? 코멘트 다는 란을 못찾아서 이렇게 남 댓글에 답변 답니다.
너무 뒷북인건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싶어져서.
어린 나이에 유산하고 학교 포기하고 사랑하는데까지 읽을때는 어린 친구가 앞뒤 안가리고 선택하는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님은 정말 대단한 여자입니다. 그렇게 용기있게 사랑을 택하고 그렇게 힘든 이별을 당하고서도 이렇게 씩씩하게 아이 키우고. 님의 용기에 정말 박수쳐주고 싶슴다.
리플에 단 님 댓글까지 정말 다 읽었는데 글보다 님 댓글을 읽으면서 또 더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강할 뿐만아니라 속도 너무 깊고 너무 착하고 똑똑한 여자인 것 같습니다.
배울게 참 많은 분입니다.
아빠가 없어도 아이는 분명 누구보다 행복할겁니다.
이렇게 어여쁜 사랑에서 태어났고, 이렇게 위대한 선택을 한 사람이 자기 엄마여서...아들을 정말 잘 키우실 것 같고, 그 아이가 셈이 들어서 님한테 남편몫까지 해줄것 같네요. 아이한테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것같습니다. 딸이 아니고 아들이어서 정말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키우는게 힘들더라도 언젠가는 아들이 있어서 든든할 날이 머지 안아 꼭 올겁니다.
어린 나이에 님 친구들은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그럴텐데... 아직 어리시니 아이가 좀 크고 여유가 생기면 늦더래도 공부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돈 버는게 급하실지 몰라도, 그래도 멀리 내다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워낙에 공부 잘하셨으니 잘해낼꺼 같습니다.
힘내시고...어려운 일 있으면 쪽지 주세요. 그냥 막연히 돕고 싶네요.
계속 응원할게요. 살면서 이렇게 어여쁜 사랑 못해보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결말이 너무 가슴아프지만 이런 사람을 만나고 이런 사랑을 한것만으로도 님은 참 행복한 여자이고,시간이 흘러 아픔이 옅어지고나서 앞으로도 더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쉬때기 (♡.169.♡.100) - 2013/11/03 10:59:56

님은 사랑을 위해 너무나 많은것을 바쳤습니다.처음엔 그저 지나는 글로 읽다가 마지막회를 보며 저는 정말로 눈믈을 흘렸습니다.님의 사랑에 감동을 먹어서 입니다.그리구 너무나 순수한 당신들의 사랑이 저를 비참하게 하였으니깐요.님은 꼭 행복 하실겁니다.부디 건강하세요.

멍뉴우유 (♡.50.♡.120) - 2013/11/03 15:34:21

애아빠 한데 비하므 내가 하는건 암것도 아님다
응당한검다
대학나와서 직업좋아도 남편 바람피우고 속썩이고 하는것보다
암것도 없어도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행복한게 더 조은같아서
학교 나온거고 ...
서로 사랑했고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고 애가 생겼는데...
애아빠가 아프고 없단 이유로 내가 애까지 포기하면 않되잖아요
사고땜에 애를 버릴순 없엇어요,,,애가 무슨 죄라고..
우리가 좋아서 한 사랑땜에 만들어졌는데,,,
배속에서 나 하나 믿고 시름놓고 행복하게 발질 하는데...
누구랑 결혼하던 언젠가는 다 아프고 떠날거잖아요
그냥 조금 일찍 갓을뿐이지에...ㅠㅠ
우리 아들 오늘엔 이상한 소리까지 내면서 웃어요
키득키득
너무 행복해요 ...
애아빠랑 같이 할수 있음 얼마나 좋을가요 ㅎㅎ
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이쁜 사랑하세요...^^

아키코 (♡.37.♡.154) - 2013/11/03 18:30:22

전 댓글을 잘 안다는 사람인데 님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일하면서 글을 읽어서 운 덕에 마스카라가 번져서 범벅이 된것 같슴니다.
님은 정말로 대단한 여자인것 같습니다.
대단한 엄마이기도 하고요.
싱글맘 참 헐치 않을텐데.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고인이 된 님의 애기아빠도 아마도 천국에서 님과 애기를 잘 지켜봐줄것입니다.
저녁에 집에 가서 남편을 더 사랑해줘야겠습니다.
님 화이팅!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26:01

미안함다
나땜에 출근하는데 영향있었겟슴다 ㅠㅠ
그리고 고마워요
댓글 달아줘서 ,,,참 많이 힘이댐다
네 많이많이 사랑해주쇼...
없으니까 그자리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 몰라요 ㅠㅠ
같이 화이팅합시다

늑대비 (♡.234.♡.194) - 2013/11/03 20:23:05

아~~~~ 내 울엇슴다 ㅠㅠㅠ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26:42

늑대님 울게 해서 미안함다 ㅠㅠ
행복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은난초 (♡.140.♡.94) - 2013/11/03 21:53:20

하도 많은 댓글이 달려서 호기심에 1회부터 막회까지 단숨에 읽었습니다.
님의 더없이 해맑은 영혼과 대단한 용기가 존경스럽습니다.
그 어떤 조건도 계산도 바탕에 없는 님들의 사랑의 궤적은 비록 짧았지만, 참 빛나는 순간들이었던것 같구요.

단 한가지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조금만 더 견지해서 학업을 마쳤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부분이네요.
학력이 비록 전부이진 않지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이 험난한 세상을 혼자서 감당하면서 살아가기엔 결코 만만치가 않을 것입니다.

아직 한창인 나이에 인생의 혹독한 시련을 겪은 님의 사연에 참 마음이 아프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귀여운 아기를 위해서라도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님과 양가 가족분들, 그리고 님의 아기에게 부디 축복이 가득 내려지길 기도드립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35:13

감사합니다
1회부터 다 읽어주시고...
진짜 혼자 애키우는게 헐치않슴다 ㅠㅠ
그래도 힘낼게요
님도 가족분들이랑 행복하세요

로맨틱퀼트 (♡.97.♡.225) - 2013/11/04 10:29:26

분명히 란이님은 행복한 사람 이였기에 이러한 사랑을 할수 있었습니다.
몇만분의 1로 발생하는 사고로 잠시 ... ... 힘들게 되였지만 ...
준호와 갈라져 있어도 예전처럼 행복한 여자로 삶아줬으면 좋겟습니다.
그것이 준호의 바램일것입니다.

떡볶이도 시간 좀 지나면 드세요...^^
준호가 란이님 못 드신다는것 알며는 마음 더 아플거예요

준호가 아닌 다른 남자가 란이님을 행복하게 해주고 아가를 지켜준다면
준호도 그 남자에게 분명히 고마워 할꺼예요 ...

란이님의 행복이 준호의 행복이니 미안해하지 마세요 .
제일 힘든 시기를 겪엇으니 앞으로는 점점 좋은 일든만 있을것입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38:05

사랑하는 아들이랑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게요
나중에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게요
행복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Erica80 (♡.31.♡.35) - 2013/11/04 13:25:58

오랫만에 들렷다가.. .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서
이렇게 로그인 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우리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야무지게 말씀하시는 님!!

존경스럽습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유쾌하게 보냇음 하는 바램입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39:02

댓글 고마워요
매일매일 행복하게 열심히 살게요
님도 행복하세요

2011내꺼 (♡.113.♡.181) - 2013/11/04 15:46:44

오늘도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39:22

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choinam (♡.129.♡.210) - 2013/11/04 16:21:03

저요 남자가 대 갔고, 마지막 편 보고 울었어요 ㅠㅠ 그것도 사무실에서 ㅎㅎ , 님을 사랑하는 양가 부모님 내내 건강하시고 , 님도 늘 웃으면서 힘 내 십시오, 나중에 꼭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4 17:40:40

감사합니다 ...
저땜에 일하는데 영향갔겠어요 ㅠㅠ
님도 참 맘 따뜻한 남자분 같아요 ㅎㅎ
매일매일 행복하게 웃어볼게요
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세요

이뿌니여우 (♡.169.♡.82) - 2013/11/05 08:54:08

너무 슬프네요. 두사람 힘들게 같이 있게 되였는데 결과가... 저두 지금 너무 힘든 사랑하고 있는데, 그쪽이랑 한가지로 저는 대학이고 남친은 고졸이고, 집에서 반대가 엄청 심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힘들어하고, 그래서 그런지 그 스트레스를 자꾸 남친한테 풀기도 해요. 다른 사람한테는 친철하면서 나한테누 너무 냉정하게 대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고, 섭섭하고, 화나고하는데, 남친은 그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나봐요. 이 글으 보면서 참고 있엇던 눈물이 막 터지네요. 지나간 상처는 잊어버리고 앞으로는 행복햇으면 좋겟어요.

멍뉴우유 (♡.50.♡.252) - 2013/11/05 15:32:27

여우님
부모님 말대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것도 좋지만...
이미 정들고 사랑하는 이상...정말 괜찮은 남자라면 부모님 설득할수 밖에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거든요 ...
대학나오고 직업좋고 그치만 바람피우고 마누라 힘들게 하고 시집식구들도 그냥 그렇고
이런사람이랑 살기보다는...
백수에 머 가진게 없어도 나만 사랑해주고 가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에서 큰 사람이 낫거든요 ..
근데 내가 이사람이랑 행복할수 잇을가...하고 반복적으로 고민된다면
확신이 없다면 부모말 듣는것도 조은같아요 ...
전 그냥 여우님이 행복했으면 좋겟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전 지금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모이자에 이렇게 힘내라고 행복해라도 응원하는 분들도 많고
사랑하는 아들에...잘해주는 부모님에 ...
그리고 ..먼저 갔지만...내곁엔 없지만...
나한테 행복한 기억만 주고간 남편까지....

위미 (♡.141.♡.146) - 2013/11/05 16:06:47

간만에 들려 베스트에 올린 막편 보면서 넘 슬퍼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네요..ㅠㅠ
다시 1회부터 한번에 쭉 다 봤어요..넘 행복하고 로맨틱하고 위대한 사랑을 하셨네요.
정말 많은 좋은 기억만 심어주고 가신 남편분 지극정성 사랑도 대단하구요..
님도 사랑하는 사람 위해서 모든걸 포기하고 오직 그 사람 곁으로 돌아오신거 정말 탄복합니다.
아들 누구보다 잘 키우시고..부모님께도 효도하시면서 힘차게 살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늦게 들려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좋은 글 넘 잘 봤습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5 21:56:54

댓글에 추천에 너무 감사합니다 ...
아들 재워놓고,,,이제야 댓글담다 ㅎㅎ
오늘엔 너무 잠이 않오네요...정신이 말짱하고...
그냥 우리 아들 자는거 멍하고 지켜보다가
모이자 왔슴다,,,
아들 자는거 보면서...
우리 아들 언제 크려나...
엄마가 잘 키우고 잇는걸가...
내 아들로 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ㅎㅎ
잘 키울게요...잘 살게요 ...
부자 되여서 경제적으로 효도하긴 틀린같고~
그냥 내가 씩씩하고 밝게...가족앞에서 하나라더 더 웃어보면서
부모한테 한마디라도 더 말걸어주고 ....애교도 부려보고 ..
될수록 부모한테 손 내밀지 말고
나중에 정말 아파서 움직이지 못할때...
누구손에 맡기지 말고 ...끝까지 곁에서 정성으로 돌봐주고...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사랑한단말 더 해주면서 ...효도하며 잘 살게요..ㅎㅎ
오늘 울 시엄마랑 티비보다가...안기면서
어머니 사랑함다 알지??한게....멀 먹고싶니..말해라 해줄게...아님 아들 맡기고 놀라가자구??
하겠구나..ㅎㅎ
시아빠보고...아버지도 사랑함다..한게..내가 더많이 사랑한다...함다
오늘도 웃었네요 ㅎㅎ
랠에 울부모한테 말해바야 갯슴다 하하

오마이까99 (♡.168.♡.58) - 2013/11/05 16:10:13

그냥 남편 분이 부럽구 그 사랑이 부러울 뿐입니다.

멍뉴우유 (♡.50.♡.252) - 2013/11/05 22:00:46

부러울거 없슴다...
애 아빠는 님이 무지 부러울걸요??
건강하게 사랑하는 가족이랑 있는 님이 ...
너무 부러워요 ,,,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겨울이라 (♡.221.♡.10) - 2013/11/05 16:42:03

정말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보는 제가 가슴이 아프고 그런데 본인은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면 ㅠㅠ ...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썻다 지웠다 하고 있어요.정말로 대단한 분 같아요.저도 6살 아들을 둔 애기 엄마에요.애기 키우는거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는데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나가시고 꼭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님은 아름다운 분이신거 같아요.저도 연길사람인데 고향에 있다면 정말로 님을 만나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애기 이쁘게 잘 키우세요.힘내시구요 ^&^

멍뉴우유 (♡.50.♡.252) - 2013/11/05 22:07:43

감사합니다
장난아님다..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면 혼자 다 크는줄 알앗슴다
지금은 그냥 모유먹고 하루종일 누워 노는것도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몰겟슴다
누워잇어두 어저는 곁에 사람 잇어야 조아하고
저를 안아줘야 조아하고 ㅠㅠ
내가 어디가므 눈이 끝까지 따라옴다 ㅎㅎ
그러다 자기눈에 않보이므 소리치고 ....
그냥 내가 아무리 바빠도 되니까,,,
아프지만 말고 잘 커주기를 바랄뿐임다...
하루하루가 다른데...
육아일기도 적어보지만...
애빠한테 보여줄 방법 정말 없는거겠죠??
오늘따라 잠은 않오고 많이 보고싶고..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6살인게 너무 부러워요...ㅋㅋ

로맨틱퀼트 (♡.31.♡.140) - 2013/11/06 09:05:34

잠시라도 준호 생각날때 모이자 들어와서 댓글보고 다시 힘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또 글 남깁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라니야 ~~화이팅

멍뉴우유 (♡.136.♡.175) - 2013/11/06 16:50:19

화이팅 ㅋㅋ
고마워요...너무
생각지 못한 배려까지...감동임다

521jingna (♡.21.♡.40) - 2013/11/06 13:42:42

리플까지 읽어보긴 첨이 였던거 같습니다.
드라마속에서만 나올거 같은 동화같은 실화 ..
이게 실화라서 안타깝네요 ..
이게 정말 그냥 동화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현실 앞에서 어떻게 이겨 냈는지.. 참 격려의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
참 훌륭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맘 아프고 힘들때도 많으시겠지만 ..
부모님들도 우리 딸 참 장하다 한번쯤은 칭찬 하셨을꺼에요 .. 힘내시구요 ..
양가 부모님들이랑 사랑하는 아들이랑 늘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가길 바랄께요
얼마 살아본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앞으로 닥칠 일들에도 늘 승리하고 이겨나가는
엄마였음 좋겠네요.. 먼훗날 힘들고 지쳐서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자그마한 후회가
있을지라도 늘 지금처럼 행복했던 일들을 기억하면서 힘내시길 바랄께요 ..
마음의 여유가 더 생긴다면 옆에 다가오는 사람들도 너무 밀어내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하늘에 계신 그분도 라니씨가 늘 행복하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내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정말 귀한 시간 귀한 글이였어요 ..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원만 불평이 너무 많았었는데 ....
어떤 사람들한테는 원망하고 싶은 상대도 잔소리 해주고 싶은 상대도 꿈에서나마 볼수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참 많은 후회를 합니다.
남은 시간은 정말 행복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영원히 살아가길 바랍니다..

멍뉴우유 (♡.136.♡.175) - 2013/11/06 16:56:16

와,,,리플까지 읽어주시고
고마워요 ㅎㅎ
잘살게요...
사랑하는 가족이랑 행복하세요 ...
지금도 매일매일 난 세상에서 젤루 행복한 여자라고 말하고 말하고해도
그냥 맘 한구석에는 ...남편까지 잇엇드라면...
그냥 남편한테 잔소리하는 분들 젤루 부럽슴다 ㅋㅋ
퇴근해서 들와서 아이를 한번만이라도 안아줄수 있는..
그런 남편이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ㅎㅎ
저 진짜 앞으로 어떤 힘든일 생겨도 ..씩씩하게 잘 살게요
답변 고마웟어요

우림이엄마 (♡.10.♡.65) - 2013/11/06 14:34:42

아마 한 8년전일겁니다 . 모이자에서 님과 비슷한 글을 읽은적이 잇어요( 제목이 술만 취하며보고 싶다 이 자슥아 ) 입니다 . 그 분도 남친의 애를 가졋는데 사실을 모르고 남친과 헤여졋는데 그 분이 애를 낳앗고 그 남자는 후에 한국에 갓고 어쩌다가 병으로 이 세상을 떠날때 그 분이 찾아가서 만낫던거 같습니다 . 그러면서 아들도 잇다고 알려준거 같구요 . 하여튼 슬픈 내용이여서 여직 그것을 잊지 못하고 그 여자분이 어떻게 사는가 궁금햇거든요 아마 그 애가 지금쯤 10살이 넘엇을거에요 .
헌데 지금 또 님의 이런 아픈 사연을 읽고 요즘은 머리속에 계속 라니씨가 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그러면서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 겟다는 마음도 생기면서 님에게 아무 도움도 안되는 내가 밉기도 하구요 . 내가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 살거라는거 알지만 내가 용기와 힘을 줘야 하는데 내가 외려 라니씨 생각하면 힘이 되군 합니다 . 암튼 매일 행복한 시간 보내구요 . 종종 저한테 쪽지도 보내고 그래요 . 초겨울 래일부터 날씨도 쌀쌀해 지는데 감기 조심하구요 다음에 또 들릴게요 .

멍뉴우유 (♡.136.♡.175) - 2013/11/06 17:00:42

어머...내가 모르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엇네요...
그땐 공부만 해서 모이자 오지드 않고 ..
좀다 우리아들 자면 바야 갯슴다 ㅠㅠ
그분도 사랑하는 아이랑 행복할검다...
저도 궁금해요...
어떻게 이겨내면서 아이를 키웟는지...
시간이 지나면 정말 잊어지는지..
다른 누굴 만낫는지...
만낫으면 행복한지...후회않대는지 ㅎㅎ
우림이 엄마 감사함다
계속 내 걱정 해줘서요...
전 잘살고 잇슴다 ..
시집와 살면서 나도 가정방에 시댁 흉이나 할가 햇는데
보다싶이 ...아버님이 손주 바주고...어머님이 밥하고...난 모이자나 하고 ..ㅋㅋㅋ
우림이 엄니도 행복하세요...

은볼매 (♡.159.♡.37) - 2013/11/06 16:30:57

어제 낮에 커피 마셔가지고 새벽에 들어와서 1집부터 마지막까지
쭉 다 봤습니다.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엇습니다...가슴이 아팠습니다.
진짜 사랑이 있는가 의심하고 있을때 멍뉴우유님의 사랑이
확신을 줬습니다. 님의 사랑을 위해 대학교까지 버리고 용감하게
애기를 선택한 용기에 탄복합니다. 저는 사랑하면서 항상 내가 더 사랑
할가바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렇게 안할려구요.
힘내세요~!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추천도~^^

멍뉴우유 (♡.136.♡.175) - 2013/11/06 17:04:03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세요
그사람 앞에서 많이 웃어주세요...
내곁에서 숨쉬고 잇단것만이라도..너무 고마운일이니까..
난 장애인이대서라도 내곁에 잇어주길 바라고 바랫는데...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네요 ㅜㅜ
잘사세요...저도 잘살게요&&

은볼매 (♡.159.♡.37) - 2013/11/06 17:08:59

사랑하는 그 사랑이랑 행복하기에는

너무 늦게 님의 글 읽어버렸네요.

저는 사랑을 믿을 용기조차 없었나 봅니다.

댓글도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

나리향 (♡.97.♡.113) - 2013/11/06 22:54:44

마지막 부분을 다 읽기도 전에 눈물이 앞서네요,

새로운 인연을 찾아 님도 새로운 사랑을 하고 아이에게도 아빠를 찾아 주세요. ^^

무지개추억 (♡.18.♡.36) - 2013/11/06 23:35:19

오랜만에 자작글 들렸다가 여주글 마음 아프게 읽었슴다.
님 사연 참말로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듬다. ㅠㅠ
나랑 이름이 같아서 더 끌려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님의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림다.
나의 지난 대학교2학년을 돌이켜보면서 님 너무 존경스럽슴다! 짱!

나두 당시 사랑이냐 학교나 저울질하다가 모든걸 내려놓을 용기가 없어서 내딴엔 잘한거라고 위안하지만 지금도 마음 한구석 짠함다!

힘내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으셨을거고...
그냥 남편이 곁을 영영 떠난게 아니라 잠깐 서로 떨어져있는거라 생각하쇼! 그냥 잠시 보지 못하고 잠시 연락 못할뿐이라고...
아드님이랑 행복하게 사시면서 시간이 많이 흘러 몇십년 백년이 지나 언젠가 남편이랑 만나게 될때 그때 그동안 참았던 눈물, 애 키우면서 행복했던 일들, 그동안의 그리웠던 일들 하나하나 이야기해주쇼!

님 너무 멋있는 여잠다.(원래 향란란 이름 가진 여자들 멋있음ㅎㅎ)
행복하세요~

5333 (♡.30.♡.93) - 2013/11/08 02:39:29

저두 님처럼 대학다니다 애가져서 24살에 애낳고 살고잇네요. 제자신을 또 많이 돌아보게 되면서 많이울엇슴다 울남편두 참로맨틱하게 절 잘해줫고 예전에 기억이많이 남다.그럼에도 애낳고 예민하다보니 자꾸 짜증만내고..제가더 잘해야겟네요.저두 님처럼 한사람이면 그사람 고집하는스타일이라서
제가 님상황이라도 그런선택햇을것같아요.연길인것같은데.애기는 몇달됏슴다? 우리애기지금 9개월좀 안됨다.혼자잇는시간이 많아서 애기엄마끼리 육아정보도 공유하고 동갑인데 친구햇으면 좋겟슴다.

미옥 (♡.47.♡.228) - 2013/11/08 17:35:01

어쩜 이런 드라마같은 일이 있을수가 있어요? 마지막회 보면서 많이 울었네요..... 님 넘 멋져요.. 아들 포기하지 않고 혼자서 당당하게 키우는 모습 참 대단합니다.... 행복하실거예요....

이쁜 소녀 (♡.43.♡.253) - 2013/11/12 13:47:05

저도 모이자 눈팅족의 일인이자 쥔장님의 대견한 선택과 귀여운 아드님한테 힘내라고 응원
해주고 있는 일인입니다

오랜만에 자작글에 들렸다가 마지막집 추천수가 높아서 들어가서 일집부터 마지막집까지,
여러분들이 응원 리플까지 보게 되였습니다 첫두세집 볼땐 지금 고중다니고 있는 제 친여동생 생각많이 하면서 사춘기시기 제 동생도 쥔장님 고중시절처럼 지내고 있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면서 보다가 점점 긴장되면서 이러다 담집에선 헤여졌나 걱정도 했는데 이런 날벼락
같은드라마에서만 보아왔던 그런 .... 상상이 않가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부터 앞을가리우네요

쥔장님 참 위대한거 같아요 준호 안해 각도에서도 인젠 든든한 아드님을 둔엄마 각도에서도 ... 지금처럼 현실적인 사회에서 이런 단순한 사랑하나 믿고 좋은대학시절 포기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돌아온... 참 멋집니다 제가 쥔장이라면 과연 그런 선택을 했을까하고 자신한테물어보게
되네요

준호와의 로맨틱한 멋진 추억속에 또 인젠 혼자가 아니라는걸 잊지마시고 그 어떤 좌절과곤난이 오더라도 잘 극복하시고 그리고 준호도 하늘 아래에서 님과 아드님한테 큰 힘이되여 주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채연이네 (♡.29.♡.70) - 2013/11/13 09:55:14

아침부터 출근해서 일집부터 쭉~~~ 봣슴다..지금 혼자 펑펑 울고잇슴다..... 너무 안타깝슴다...
주인공님의 대학까지 포기하구 간 그 용기 .... 하나님이 참 원망스럽슴다... 이런 아름다운 두사람을 갈라놓은 하나님이...아드님 크면 꼭 좋은 아빠가 잇엇다는것데 행복햇음 좋겟슴다....
혼자서 애키우시려면 많이 힘들건데..그래두 꼭 힘내시고~~~ 아빠가 하늘에서 꼭 힘이 되줄것임니다... 너무너무 감동되는 글 잘 봣슴니다....~~

삽지뿌리 (♡.6.♡.250) - 2013/11/14 18:23:07

정말....

그사랑이 학교때 애들 불장난인가 하면서 첫집부터 읽었는데..

결국은 이루어진 사랑이네요,,

이러우졋지만 너무일찍 끝나서 아쉽고,,

그래도 아들이라도 남겨놧다는 자체가 얼마나 다행이나요

힘내세요,,,말로밖에 응원못하는 이내마음 안타깝습니다.

사랑철 (♡.208.♡.112) - 2013/11/15 18:50:18

요즘 제가 좀 바뻐서 이제야 읽게 됫네요 ....9집 하고 마지막집 눈물나서 못보겟네요 ㅠㅠ 우리 우유님 어떻하면 좋아요???? 참 드마라같은 이야기 현실에서 첨 들어본것 같네요 .불행이라고 하면 좀 그런것같고 예쁜사랑 끝까지 하셧으면 좋앗을텐테 ,,,, 그리고 참 대단한거 같아요 같은 아이엄마로서 혼자 아이 키우려면 많이 힘드실텐데 꼭 힘내시구요 ~~
아주 나중에 곁에 좋은분 나타나기를 기도할게요 ^^ 화이팅~

키이로이옷 (♡.147.♡.154) - 2013/11/21 16:20:33

눈물나서 끝까지 못 읽었습다 .
울고 싶을땐 우세요 .

hua0313 (♡.137.♡.146) - 2013/11/27 15:01:32

드라마 한편을 본거같으네요.. 참으로 안타깝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라 넘넘 안타깝네요..

첫 몇편을 읽으면서 결혼상대로 남편감으로는 대학졸업장 까지 포기할만큼 정말 괸찮은 남자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님의글을 읽고 나니 다른 글을 읽고싶은 생각이 없을만큼 허전하고 가슴아프네요..
그리고 많은걸 느끼고 깨닫고 생각하게 되네여..

암튼 아드님 건강하게 잘 키우시구요,아드님이랑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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