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4편

수선화향기 | 2009.04.17 12:15:39 댓글: 61 조회: 1618 추천: 3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337







낙지발이 기를 쓰고 빨판으로 코구멍에 정착을 해버리고 순식간에 숨이 꺽~하고 막혔다.

예상이외 상황인지라 모두들 당황해서 소리를 지르고 나 또한 갑작스레 들이닥친 이 상황에

너무 당황해서 숨이 멎어버릴꺼만 같았다. 아찔했던 그 순간에 박팀장이 벌떡 일어나더니

참기름접시를 내얼굴에 엎어버렸고 순식간에 참기름 세례를 받은 낙지, 미끌미끌한 참기름에

낙지빨판이 더이상 접착력을 잃었는지 뚝하고 땅에 떨어졌다.


헉헉~ 거리며 간신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참기름으로 얼룩진 내얼굴을 보며 모두들 웃

음을 참느라 킥킥거린다. 아..이 민망한 상황. 아까 숨이 막혀서 죽을꺼만 같았을땐 창피한게

전혀 신경씌이지 않았는데 이제 살아나고 보니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떻게 빠져나갈까 그생각

부터 먼저 하고 있었다. 참기름으로 얼룩진 내얼굴, 아마 사람얼굴이 아니였을것이다.


<설매야..설매야 괜찮아? 진짜 미안해.장난으로 그런건데..진짜 미안해.>

기절하기 직전인 날보며 영이가 너무 미안한지 연신 사과를 했고 난 그대로 그자리에 도저히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자리를 차고 일어나 빽을 챙겨들고 부랴부랴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다.

아..나 진짜 왜 이러지.. 참기름칠을 해서  번들번들거리는 내얼굴, 거울을 통해본 내모습,정

말이지 완전 꼭두각시가 따로 없었다. 아까 참기름세례에 참기름이 눈에 들어갔는지 렌즈가

희미하게 보이고 온얼굴이 참기름 냄새로 진동을 한다. 화장실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내정체

가 궁금한지 연신 세면칸을 기웃거리며 의아한 눈길을 던지고 화장실에 갔다왔다 하는

손님들이 입을 막고 키득키득거렸다. 창피한 한편 분한 마음도 없지 않았다.

김영~ 너 진짜 나한테 혼날줄 알어~! 화장실거울앞에서 혼자 궁시렁대며 윽윽 벼른다.

그냥 이대로 가버릴려고 하니 박팀장 환영식이라 예의가 너무 없어보이는거 같고 모른척

모르쇠를 놓고 다시 돌아갈려고 하니 너무 창피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화장실에서 휴지를 뜯어서 참기름을 대충 닦아내고 비누칠을 해서 얼굴을 말끔히 씻었다.

다행인건 얼굴을 씻고나니 그나마 아까보다는 많이 괜찮은거 같았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발볌발볌 화장실을 나오는데 문앞에서 바로 남자화장실에서 나오는

박팀장과 딱 마주쳤다. 아까 민망했던 상황들이 떠오르며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다.

<괜찮은거지.. 설매씨?급한마음에 참기름접시까지 뒤집어씌우고 ..괜찮아?>

웃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걱정스런 눈길로 물어오는 박팀장.

<네..아까 고마웠어요..>

<큰일날뻔 했네요 정말. 그래도 사람이 괜찮으니 다행이다. 같이 들어가요.>

<죄송한데..전 그만 가봐야겠어요.>

<왜요?>

박팀장이 의아한 눈길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냥 이 몰꼴로 들어가기가 창피해서요. 냄새도 나지..죄송한데 오늘 먼저 갈께요. 안그래도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했었는데..그만 먼저 가볼께요.>

<지금 이대로 가면 모두들 기분이 가라앉을꺼에요. 집체로 왔는데 갈때도 집체로 움직여야죠

정말 흥깨게 하고싶어요? 아무도 웃지 않으니까 같이 들어가요.>

박팀장이 내어깨를 잡고 식사하던 방으로 떠밀었고 난 마지못해 박팀장한테 이끌려 제자리에

돌아와 앉았다.  제자리에 돌아오니 제일 먼저 얼굴이 지지벌개서 연신 사과를 하는 영이가 눈

에 띄이고 내가 자리를 비운새로 박팀장이 뭐라고 그랬는지 모두들 잠자코 있었다.


<근데 설매씨 인끼좋긴 좋나보다. 낙지마저도 설매씨한테 어떡하든 붙어볼려고 아득바득

애쓰는거 보니까. 인끼쌓는 비결이 뭡니까? 나한테만 살짝.>

박팀장의 애교스런 말투에 모두들 웃음보가 터지고 아까보다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에 마음이

조금 가라앉는듯 했다.

<낙지가 아무한테나 붙나. 낙지도 사람가린다네. 그치 김영씨. 김영씨도 아까 보다싶이 김영

씨한텐 안붙잖아. 원설매씨한테는 코구멍에다 키스를 막하더라고 아까보니. 얼굴에서 코가 제

일 매력인줄 어떻게 알아갖고 말이지. 짜식이 코에서 입까지 갈려면 한참이나 걸리는데 ㅎㅎ

급하긴 급했나봐..허허>

부장님이 거기에다 한마디 더 덧붙이자 모두들 큰소리로 웃느라고 정신이 없다.

박팀장이나 부장님이 모두 민망해 어쩔줄 모르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했듯이 농담을 하고 있

었다. 아까는 창피해서 어쩔바를 몰랐었는데 이제 좀 살꺼 같다.

만약 누가 오관에서 제일 자신없는 부위를 짚어내라고 한다면 아마 내 컴플렉스는 코가 되

지 않을까 싶다. 납작하고 모양새가 없고 아무튼 보기가 흉했다.

아까 당했던 일때문에 제일 못난데를 드러내고 한바탕 소동을 부렸다고 생각하니 얼굴이 붉

어져서 머리를 숙이고 잠자코 있는데 박팀장이 토막낸 낙지를 담은그릇을 내앞에다 턱하니 놓았다.

<자~! 누가 센지 이제 제대로 함 붙어봐.>

모두들 또다시 폭소를 터뜨리고 난 화끈 달아오른 양볼을 감싸쥐고 멋적게 피씩 웃고 말았다.

아..진짜 창피하다. 박팀장의 임기응변에 식사분위기는 그렇게 무르익어가고 나도 어느새 분

위기에 감화가 되여 천천히 굴욕사건을 잊어가고 있었다.

1차는 그렇게 끝나고 모두들 술이 거나하게 한잔 잘되자 또 2차로 바로 이동하자고 성화를

부려서 우린 또 그렇게 노래방으로 자리이동을 하게 되였다.


스피커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는 혜민이, 완전 술에 절어 정신을 못차리고 쏘파에 몸을 던진

민영이. 그리고 박팀장을 에워싸고 춤을 추는 꼬맹이 넷, 술마신후의 풍경은 그야말로 가관

이였다. 술을 마시면 난 항상 난폭해지곤 했다. 그리고 주사를 부리는 사람을 보면 은근히

치고싶은 충동도 생긴다.

만약 내가 남자로 태여났다면 아마 사고뭉치가 되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상한건 여태껏 형과 술을 마신 일을 제외하고 난 한번도 취한적이 없다는 사실이였

다. 형과 함께일땐 항상 가족같은 느낌여서 그랬던것일까? 술을 많이 먹고 실수를 해도 창피

하다는걸 전혀 느낄수 없으니까, 술에 취하면 형이 뒤수습을 다 해주니까.

회식을 하는 마당에 왜 갑자기 형이 생각나는지. 이시간쯤 전화를 걸어왔을꺼 같아서 빽

안에서 핸드폰을 뒤적거려내 핸드폰폴더를 열어보았다. 아니나다를까 내 핸드폰에 형이 걸어온

부재중전화가 12통이나 들어와있었다.

급히 노래방 2층에서 계단을 내려와 밖에 나와 형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많이 걱정하고 있을텐데…

통화연결음이 한참 울리더니 이어서 평소보다 한톤 높아진 형 목소리가 귀따갑게 새여나왔다.


<야~!>

<어..형~ 나 오늘..>

<뭐야 지금? 너지금 어디야?>

<어~ 오늘 회식이 있어서. 나 좀있다 들어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착각도 지맘대로다. 누가 널 걱정한다던? 쓸데없는 잔말말고 들어오든 말든 관심없어.>

<알았어..>

흥~! 기껏 걱정할까봐 연락을 했더니 이런 무슨 소리? 참 들어온 부재중전화는 또 뭐고?

걱정도 팔자다. 착각인게 틀림이 없네 참.

핸드폰을 접어 빽에 넣고 내자리로 돌아와 보니 박팀장이 한창 부드러운 목소리로 <장난감

병정>을 부르고 있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동료들이 하나둘씩 짝을 무어 춤을 추고 있

었다.


<<장난감 병정>>


언제나 넌 내창에 기대어 촛점없는 그눈 빛으로

아무 말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 저먼 하늘만

바라보는데 사랑이 이토록 깊은줄 몰랐어

어설픈 네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사랑할수 없어 아픈 기억 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며 돌아서네 움직일 수 없어 이젠

느낄수 없어 내 잊혀져갈 기억이기에

 

한때 내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첫사랑과 헤여지고 내가 오래동안 집착했던 노래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 노래를 박팀장

이 불러주고 있다는 사실에 참 묘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걸 보면 난 참 과거에 많이 집착하

는 사람인가보다. 1년 사귄 첫사랑을 잊어버리는데   3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2년 사귀면

잊어버리는데도 6년이 걸릴까? 내곁의 사람들을 보면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어버리던데  내

가 정말 봉건통이여서 인지 유독 나만 늘 과거에 머물러 있는듯한 느낌이다.


유유한 노래가 흘러나와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었다. 우수에 젖은 눈, 아까는 사람

을 민망한 상황에서 건져주는 매력을 발산하더니 지금와선 슬픈 매력을 발산하는 저눈, 어디

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박팀장의 진정한 모습인지 통 감을 잡을수가 없고 귀신에게 홀

린듯 멍하니 그쪽만 쳐다보고 있었다. 노래안에서 그리움이 짙게 흘러나왔다. 누군가를 그리

워하고 있다는거..느낌으로라도 어렴풋이 알수 있을꺼 같았다. 혹시 박팀장도 나처럼 과거집착

형은
아닐까..

 

그렇게 우리는 2차에서 또 맥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12시가 넘은 시간에 노래방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했다. 부장님을 먼저 보내드리고 휘청이는 혜민이 민영이를 차에 앉혀서 보내고,

꼬맹이넷은 가까운데 있는지라 현장직원들과 같이 가고..

선배노릇 언니노릇하느라 먼저 택시에 앉혀서 다 보내고 나니 영이랑 나 그리고 박팀장만

덩그렇게 남아 있었다.

<팀장님은 어디로 가시는데요?>

<누구 나? xx 화원 A구역 11동 APT로.>

<우리랑 같은 길이니까 가는길에 모셔다드릴께요.>

<숙녀두분이랑 가는데 내가 응당 데려다 줘야지. 앉어 일단.>

15분정도 가다가 영이가 중도에서 깍듯이 인사를 하고 내리고 차에는 어색하게도 박팀장

과 나 이렇게 단둘이만 남게 되였다.

<설매씨..>

앞좌석에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은 박팀장이 낮은 소리로 날 부르고 있었다.

<네..팀장님..>

<묘하게도 설매씨는 내가 아는 사람이랑 정말 많이 닮았다.. 흐흐..>

<네? 누굴 닮았다는 말씀이..신지..>

<아직은 알려줄수 없는데..나중에 더 친해지면 알려줄수도 있어.>

참 애매한 대답이였다. 누구랑 닮았다는 것인지.. 누구랑 닮았다는 그한마디가 난 무슨 영문에서

인지 별로 달갑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xx화원으로 가주세요.>

<아니. 설매씨 먼저 데려다줄께. 어디에 살어?>

<아무래도 팀장님이 먼저 내릴꺼 같은데요.. 저혼자 갈수 있어요. 갔다가 다시오면 늦어질꺼 같

으니까 팀장님 사시는곳으로 먼저가요.>

<괜찮아..갔다가 다시오면 되지머.>

기어코 나한테 주소를 대라고 고집을 부리는 박팀장때문에 어쩔수없이 택시를 돌려세우고 내가

사는 자취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있잖아 설매씨. 설매씨랑 같은 민족이야. 이러면 좀 더 가까워보이지?>

<그래요??>

박팀장이 벌씬 웃으며 한마디 한다. 진짜 놀랍다. 한국말을 잘 구사하길래 한국사람인줄 알았더

니 그게 아니라 유학을 갔었고 또한 일때문에 한국에서 쭈욱 살았다고 한다.

술에 많이 취한거 같은데도 박팀장은 횡설수설하는 기미가 전혀 없고 조리있게 딱딱 필요한말

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눈깜짝할사이에 내가 사는 자취방에 이르렀고 내가 깍듯하게 인사하고

내릴려는 순간, 박팀장이 빙그레 웃으며 한마디 더했다.

<그리고 설매씨, 설매씨한테는 티에 청바지보다 여성스런 숙녀복이 더 잘어울릴꺼야. 이미지

변신 시도해봐. 색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을껄. 또 쌩얼로 다니지 말고 연한 기초화장정도는 하

도록 해. 출근하면서 사람들을 상대하다나면 그정도는 예의인거잖아. 물론 쌩얼이 이쁘긴 하

지만 이쁜얼굴 묻어두지 말고 꼭 한번 해봐. 그럼 갈께.>

먼지를 날리며 박팀장을 태운 택시가 내시야에서 멀어져갔다.

고개를 숙여 현재 내 옷차림을 대충 훑어 보았다. 출근차림이라 하기엔 아까 박팀장님 말마따나 어

딘가가 부족한듯이 보이는게 분명하다. 남자성격인탓에 미니스커트나 블라우스 그리고 핫팬츠

는 더구나 엄두를 못냈던 일이였고 바지마저도 몸에 붙는 바지는 꺼려했었다. 라인이 다 드러나

는거 같아서 너무나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였다.


<야...참깨..>

<어머 깜짝이야.>

언제 왔는지 형이 내뒤에 서있었고 그 꼿꼿한 눈길과 마주치는 순간 나는 몸을 흠칫 떨었다.

<저 새 뀌 누구냐?>

<남이사. 들어오든 말든 관심없다며? 근데 왜 밖에 나와있어?>

<밖에 나간 강아지도 찾는다는데 하물며 강아지 사돈되는 니가 나갔다는데 내가 마음놓고 잠

을 잘수 있겠냐?>

<참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마음에 드는게 없다 없어.>

<그럼 저넘은 니마음에 딱 들고?>

<왜이래 정말? 저분 우리 팀장님이셔~!>

<팀장인지 탐장인지 관심없어. 암튼 이제부터 일찍 다녀~! 들었어? 짤리면 너 여기서 바로 퇴

출이다 들었냐?>

<아..또 이런다..>

<그리고 너 나빼고 딴넘이랑 술먹어서 곤죽이 되기만 해봐. 3층에서 바로 밑으로 던져버린다.

그런줄 알어~!>

자취방에서 내쫓는다는 그소리, 이젠 지겹다 못해 입에서 신물이 날 지경이다.

버럭 소리지르던 형이 씽씽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나도 내방에 들어와 문을 닫았다.


옷차림? 쌩얼? 진짜 내꼴이 그렇게 우스웠을까?

이미지 변신? 그러게. 박팀장이 얘기한대로 그렇게 변신을 시도하는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 잠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나사실 겉으로는 정말 차고 인정이 없고 턻다지만 속은 정말 따뜻하고 여성스럽다는 소리를 자

주 듣는편이다. 여자들이 민감한 부분인 의류면에서도 겉옷은 대부분 입기편한 청바지나 티셔츠

뿐이지만 잠옷 속옷만큼은 섹시하고 고급스러운걸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침대커버나 베게잇

커텐 등등 필수품들도 늘 연핑크색이나 베이지색을 좋아하는편이고. 다른사람들보다 요리에도

더 흥취가 있는편이고 또한 수제공예품 만드는데도 꽤 깊은 연구가 있는데 말이다.

근데 사람들의 눈에는 내가 그렇게 여자 왈패로 보였던것일까. 에잇~ 실망이다 정말.

정말 한번 변신을 시도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머리속에서 아까 노래방에서 <장난감병정>을 우수에 젖은 눈으로 부르던 박팀장이 떠오르고 설

레이는 마음
에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다가 깜빡 쪽잠이 들었다.

꿈인지 아니면 생시인지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깨긴 깼는데 눈이 떠지지가 않

아서 잠자코 누워있는데 이어서 손톱으로 유리를 긁는듯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형. 시끄러워. 좀 조용히 해봐.>

늦은 밤중에 뭐하는거야? 아..진짜.

내 말한마디에 그소리의 정체가 멈추는듯 하더니 이어서 또 희미하게 스륵스륵 지속이 되고있었

다.

형이 아니잖아? 헉~ 머리카락이 순식간에 꼿꼿하게 서고 온몸에 소름이 쫘악 끼치며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했다.

<아악~!!! 형~!>

몸매가 드러나는 잠옷바람이라는것도 잊은채 기겁을 한 나는 허둥지둥 형이 있는 방으로  뛰어들어

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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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이 늦었지만 이번주 임무는 완성한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오늘도 즐감해주시고 월욜날에 또뵐께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오후엔 나가봐야 될꺼 같아서 들어오면 플 달아드릴께요

추천 (30)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65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17 12:24:41

아하하,, 2빠네요~ 참기름 세례? 상상이 안가네요,ㅋㅋ
박팀장은 설매씨한테 확실히 쏠리는것 같구요, 그럼 형은 어쩐대요?
강아지 사돈되는 설매씨, 표현 너무 웃겼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왠 도적? 무섭네요...

가슴아파도 (♡.123.♡.179) - 2009/04/17 12:29:48

ㅋㅋ 오늘 삼등이구낭
갬 이젠 슬슬 변신도 해가는강?
팀장 옛 애인하고 닮은건 아닐가?
담편도 빨랑 올려주세염...

행복의존재 (♡.161.♡.100) - 2009/04/17 12:33:48

와...위에 분들 플이 가관이구나..ㅋㅋ
1.2.3등 차지하려고..하하..
하여튼 향기님 인기는 못말립니다.
근데 집에 누가 왔나요?
담큰 도적이라도 들었는가요?아님 고양이?ㅋㅋ
담편 기대해용~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36:43

향기꼴독님 1빠축하드립니다 ㅎㅎ 그러셨군여 오늘오후 내도록 나가있는바람에 이제

와서 플달아드립니다 좀 늦었죠..

아는사람이랑 닮았다는건 정말 닮은건 제외하고 작업용멘트라고 하더군여 ㅎㅎ

닮았다고 하면 친근감을 느낄꺼고 아마 더한층 알게 될수 있는 계기가 되진 않을려는

지. 근데 지나오면서 보니까 보통 성장해서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어렸을적 친구나 선

생님 그리고 동창들 이런 사람들과 어딘가모르게 자꾸 비교를 하면서 그러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아마 박팀장도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박팀장이 매력이 넘쳐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단하나의 삶님 2빠 축하드립니다. 글 답플다시느라 바쁘실텐데 여기도 들려주시고 고

맙습니다. 그동안 즐거웠는데 아쉽네요. 좋은 작품 또 기대합니다. 박팀장이 좀 작업

을 거는거 같긴 하죠? 그러게요 형이 어떻게 할까요. 조치를 아마 취하게 되겠지요

ㅎㅎ 강아지 사돈 ㅋㅋ 이런 남자 꼭있습니다. 말을 턻게 하는. 존심 강한 여자들 길들

이는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도둑은 아니구여 뭔지는 담편에서 알려드릴

께요.^^


가슴아파도야 삼등 고마워 ^^ 아마 변신을 하게 되겠지 호감있는 사람의 말이라면 따

라가는 경향이 있잖아 아마 여성스런 모습을 꾸미고 싶어할껄 ㅎㅎ

야..완전 분석력 쥔인다 아마 작업용멘트겠지 ㅎㅎ 담편에서 또봐 ^^


행복의 존재님 와~ 4빠시네요 5빠하면 오빠라 부를까 했었는데 ㅎㅎ 인기없습니다

잘봐주셔서 그렇잖아요. 집에 누가왔을까요 ㅎㅎ 아니면 도둑이 든걸까요

그소리의 정체 담편에서 밝혀드리도록 할께요. ^^ 오늘도 고맙습니다

별뿌리 (♡.42.♡.67) - 2009/04/17 12:35:34

머에요~도둑든거에요? 앙~머지?궁금하게슬~~ㅋㅋㅋ
오늘두 확익하고 나갑니다...우히히
담회는 담주인가요?ㅋㅋ 즐건 주말 되시구요
오늘도 수고하셧네요~~^^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41:03

별뿌리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ㅎㅎ 도둑이 든걸까요 아니면 딴 정체 ㅎㅎ

바쁘신데 들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용 ^^ 담회는 아마 담주 월욜쯤 될꺼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담편에서 뵐께요 ^^

어떤 여자 (♡.35.♡.223) - 2009/04/17 12:45:23

이번집도 너무 재밌어요.
마지막에 설매씨를 공포로 몰아넣은게 먼지...궁금궁금...
담집 빨리 보고싶네요.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41:56

어떤여자님 ㅎㅎ 잼있었나요. 이번글이 별로 잼없나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늘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시간이 넉넉하니 천천히 잼있게 엮어볼께요

공포의 정체 담편에서 밝혀드리도록 할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아이야 (♡.147.♡.242) - 2009/04/17 12:54:37

일단 찍고설.. ㅋ

또 올게 언니 ㅋㅋㅋ


,,,,,
언니..언니 내 뒷조사라도 했어?? 하하하,,
너무 흡사하잖오,,, 하하^^
내 혼자서 좋댄다.

아~그리고 형이 한말,,내앞에서 술 취해도 되는데 남들앞에서 취하지말라,
크크,, 내 친구넘도 그러던데.. ㅎㅎㅎ

언니.담집 빨리.. 헤헤 ^^ 추천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52:11

아이야야 일단 찍고 고맙습니데이 ~!! ㅎㅎ

너 뒷조사 했다 다람쥐 시켜서. 니랑 너무 비슷하나 이제보니 울아이야 강아지 사돈이

구나 하핳 농담이고 ㅎㅎ

그러게 남자들은 항상 그렇다 취하면 실수할까봐 그런거지머 그게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야. 담편에서또봐 오늘도 고마워 ^^

rena (♡.144.♡.213) - 2009/04/17 13:11:44

다른 사람들을 보면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어버린다는데 내가 진짜 봉건통이여서 인지 유독 나만 늘 과거에 머물러 있는듯한 느낌이다
이말 참 공감가네요.....ㅠㅠ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56:08

레나님 ㅎㅎ 저도 그런데. 옆에 보면 많이들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어버리더군여. 근데

웬지 그게 잘 안된다는거. 아마 사람나름인가봐요. 쉽게 쉽게 하면 상처도 안받을텐데

사람맘이 어디 그렇게 맘대로 되나요. ㅎㅎ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위기전환 (♡.76.♡.117) - 2009/04/17 13:40:20

집나간 강아지두 찾는단말 ㅎㅎ 잼있는 말이네요...
사람은 항상 잘 모르는같아요 자기한테제일 잘해주는 사람
전 그래도 팀장보다는 형이 더마음에 드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이상한생각 (♡.211.♡.98) - 2009/04/17 15:40:55

님도 저랑 같은 생각 이네요.
저두 형이 더 남자 답던데요.
그럼 같이 지켜볼까요?^^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59:20

이상한 생각님 ㅎㅎ 님도 형이 더 좋았어요 제목이 우리형이니 아마 형을 에워싸고 스토

리가 벌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잼있게 봐주셔서 늘 여길 맴돌고 있나봐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0:58:06

위기전환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ㅎㅎ 집나간 강아지도 찾습니다 분명 ㅎㅎ

강아지 사돈이 나갔는데 더 급하겠지요. 말에서 형이 설매를 아낀다는게 나오죠 맨날

골려줘도 가슴깊이는 사랑하고 있다는거. 아마 본인은 알면서도 숨기고 있는지도 모

르죠 ㅎㅎ 저런남자들이 사람속을 많이 썩입니다 ㅎㅎ

잘 함엮어볼께요 잼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yujindan (♡.65.♡.64) - 2009/04/17 13:49:52

참기름 세례 참 웃겻어요 근데 설매씨를 공포를 몰고가고잇는 소리의 정체는 대체
멉니까? 내심장도 저도몰래 두근두근거리고잇는데요. 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요
역시 추천 꾸욱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01:37

빨간앵두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ㅎㅎ 참기름 덮어씌면 느낌이 얼마나 ㅎㅎ 무안할까요

더구나 낙지가 뽀뽀를 막 해댔는데 ㅋㅋ 공포의 정체가 무엇인지 담편에서 알려드릴게

요.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

현이 엄마 (♡.142.♡.15) - 2009/04/17 14:29:59

보는 내내 눈과 입이 즐거웠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좀 ... 무섭네요.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19:58

현이 엄마님 ㅎㅎ 담편에선 더 풍성한 상 차려드릴까요 ? 늘 잼있게 봐주셔서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소리의 정체 담편에서 밝혀드릴께요. 터프한 설매에게도 이런 면이 있

죠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싱글맘 (♡.245.♡.101) - 2009/04/17 14:43:00

하하 이번엔 정확하게 금요일날에 올렸네요
낙지세례에 깨기름까지 하하 완전 스타일 구겼구나 어쩜 좋아 ㅋㅋ
그래두 그 일로 팀장과 사이가 더 가까워진것같네요 어쩜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두 누구를 그리워하며 부르는것두 그렇구 아무튼 조짐이 좋아요
그 형이라는 사람 주인공을 많이 걱정하는 눈치던데 사실은 주인공을 많이 좋아하는게 아닌지요 여자에게는 특별한 느낌이 있잖아요 뭐랄까 그 신비의 느낌..
그리구 밤중에 나는 그 무시무시한 소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혹시 이건 우리에게 내는 수수께끼? (나름 추측중ㅋㅋ)
그럼 좋은 주말 되시고 월요일날 뵈요 맬맬 해피~ 스마일~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23:17

사랑님 오늘도 기나긴 플 고맙습니다. ㅎㅎ 이제부터 한주일에 세편 올릴려구여

그러게요 낙지에다 참기름까지 스탈 완전 구겼습니다. ㅎㅎ 이쁘게 보이고 싶을텐데 이

상형한테 말이에요. 그래도 낙지까지 빼주고 ㅎㅎ 팀장이 좋아보이나요 선수일수도 있

다는 ㅎㅎ 형이 쥔공 좋아하는거 같이 보이나요 그래도 아마 옆에 계속 있어주는 사람

이라 소중함을 느끼기엔 시간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ㅎㅎ 여자의 직감 무섭습니다

사랑님의 직감은 더 무섭습니다 ㅎㅎ 무시무시한 소리의 정체 담편에서 밝혀드릴께

요. 월욜날 또뵈요 ^^

wuguohua (♡.62.♡.134) - 2009/04/17 15:07:16

ㅋㅋ 어쩌면 생낚지 먹을때마다

공포증같은거 걸리겠네요

이글 보고나니 생낚지 먹을때

조심해야겠구나 하는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ㅎㅎ

형과 박팀장 과연 이야기가

어떤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질지 아직은 짐작이 안가네요

박팀장하고 회식하메 좋은 인상이 남아서

남자들이 웬간하면 여자들 치장같은거

평가하기 제일 꺼려 하는데

박팀장이 그렇게 스스럼 없이 말한다는게

벌써 한계를 넘어서 생각한다는 표시고

그런가하면 설매씨가 한밤중에 그 뭔가에 놀라

잠옷 바람으로 형한테 가면 또 어떻게 될꼬

수선화 향기님 너무 많은 의혹을 던지고 갔네요

이그 다음 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린담 ㅋㅋㅋ

재밋게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27:21

겨울국화님 ㅎㅎ맞아요 생낙지를 먹을땐 진짜 조심해야 될듯 싶어요 기절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형은 좀 뭐라하면 될까 옆에서 늘 지켜주고 하니까 소중함을 깨닫기엔 시간이 많

이 필요할꺼 같아요. 그만큼 박팀장은 쥔공의 이상형이자 또 신선한 느낌의 소유자니

아마 쥔공이 그쪽으로 쏠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감을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남자와

팅팅거리면서 골려주며 애먹이는 남자랑 둘중에서 여자는 어느쪽을 선호할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ㅎㅎ 잼있게 엮어볼께요. 맞아요 남자가 옷차림에 관해서 얼굴

에 관해서 관여를 한다는건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표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잠옷바람으로 건너가서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ㅎㅎ

월욜날 또뵐께요 ^^

이유미 (♡.34.♡.209) - 2009/04/17 15:32:08

수선화 향기님 이제서야 들리게 되네요
오늘 오전까지 넘 바빴어요
오후에 지금 자작글에 들어와 이번주에 못본 글들을 보고
이제서야 플을 답니다..
낚지 사건때문에 난 혼자서 상상하면서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 다음집 기다립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28:29

이유미님 ㅎㅎ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그러셨군여 안그래도 바쁘시나보다 했습니

다. 바쁘신데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지사건 황당하죠 황당하고 당황하고 본인은 얼

마나 민망할까여 그런일 생겨서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주말 보내세요 ^^

이상한생각 (♡.211.♡.98) - 2009/04/17 15:38:24

약속대로 올렸네요.
전 개인적으로 약간은 터프하거나 표현이 세게나오는 그런 남자를 좋아해요.
셈세하게 표현을 하는 남자는 왠지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인연과 운명사이의 비게덩이나 여기서의 형은 나중에도 같이 지내도 편할것 같고 현경리나 박팀장같은 남자는 갚이 생활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ㅎㅎ 제가 나름대로의 생각을 주절주절 했네요~~
향기님의 글을 읽으면 제가 괜한 상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주책이네요.ㅠㅠ
근데 그 무서운 소리는 뭘가요??? 혹시 창밖의 들고양이??? 밤에 고양이 모습 엄청
무서운데요, 특히 그 눈... 덜덜덜
형이 몇마디 하지않은 말 속에서도 여쥔공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관심이 철철 넘쳐
나네요. 근데 여쥔공이 박팀장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 되생각할땐 괭장히 관심을 가지
는것 같은데...
월요일날 기대할께요.
좋은 주말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45:59

이상한 생각님 아무리 전에글보다 재미가 없고 하더라도 시작한 이상 끝까지 써야지요

ㅎㅎ 특이사항이 생기는 이외에는요. 저도 넘 자상하고 일일이 체크해주며 잘해주는 남

자는 약간 피곤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게덩이와 여기에서의 형이 어디 비슷한데가

있었나요. 안그래도 지금 겹칠까봐 무지 신경을 쓰고 있는중인데 ㅎㅎ

맞아요 연애랑 결혼은 항상 틀린거 같습니다

제글을 읽는 동안만큼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다면 보람을 느낄꺼 같습니다

그 소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담편에서 밝혀드릴께요

형이 자꾸만 빈정대죠 노골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는 남자랑 관심없는척 빈정대는 남자

랑 어느 남자가 존심 강하고 기세보이는 여자랑 어울릴까요 ㅎㅎ

그건 아마 글을끝낼때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참 예리하게 잘 분석하시는거 같아요 그걸 보여주고 싶었던것인데

죤주말 보내시고 월욜날 또뵈요 ^^

꿀꿀이엄마 (♡.234.♡.17) - 2009/04/17 16:42:11

한번에 두집씩 보는 기분이 정말 짱입니다
설매나 박팀장이나 다 아픈 사랑이 있은건가요 ??
늦은 밤에 뭐가 들어온거죠 ? 도적놈? 아니면???????
좋은 주말되시고 다음집 또 기대해봅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47:01

꿀꿀이엄마님 ㅎㅎ 그러셨군여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설매도 보면 첫사랑에 많이 집착하는 편이고 또 박팀장도 어딘가 모르게 누굴 그리워

하는거 같이 보이죠 ㅎㅎ 어떻게 된것인지 그소리의 정체는 담편에서 공개해드릴께요

죤주말 보내세요 ^^

yj미워도 (♡.142.♡.58) - 2009/04/17 17:14:41

오늘두 재밌게 읽고갑니다. 마지막쯤으로 저도 막 무서워나요,ㅋㅋ 원래 담이
작아서요, 다음편도 좋은 글이시길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48:16

yj미워도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어요 ㅎㅎ 저도 눈이 큰건 아닌데 웬지 담이 작습니다

소리의 정체가 어디서 온건지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죤주말 보내세요

그러게요 점점 잼있어 져야 되는데 ㅎㅎ 시간이 넉넉해졌으니 천천히 쓸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scj83 (♡.237.♡.32) - 2009/04/17 17:27:18

이야기가 조절있게 넘 잘 엮여나가네요.ㅋㅋ
그나저나 유리 긁는 소리가 뭘가요..
형과의 갑작스런 접촉, 두 사람사이에 촉매제가 될거같네요~
월요일날 또 뵈요^^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49:56

scj83님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식상해지지 않을까 속을 졸였는데 글을 금방 끝내고

후유증이 아직 있어서 그쪽 캐릭터랑 겹칠까봐 많이 걱정이 됩니다

유리긁는 소리의 정체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갑작스런 야한 잠옷차림 어떻게 대처

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월욜날 또뵈요 ^^

I판도라I (♡.61.♡.206) - 2009/04/17 17:30:32

박팀장은 선수같네요.^^형과는 죽마고우라 서로 감정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죠.담편 기대하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50:54

판도라님 ㅎㅎ 선수같죠? 그런 냄새가 좀 나나요 ㅎㅎ 잘 함엮어볼께요 글이 벌써 끝나서

섭섭하네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컴백해주세요 ㅎㅎ 고맙습니다 ^^

마음의평안 (♡.214.♡.130) - 2009/04/17 19:52:54

재밋게 읽었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좀 무섭게 해놓고 그냥 끝내서 ㅠㅠ 제 꿈에 또 머가 나타날꺼 같네요. ㅎㅎ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1:52:12

마음의평안님 잼있게 보셨다니 한시름 놓입니다 ㅎㅎ 잼없는거 같아서 월욜날 다시 볼

까 생각도 했었거든요. 꿈에 제가 대신 갈께요 ㅋㅋㅋ

소리의 정체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죤주말 보내시구여 ^^

천당의현실 (♡.72.♡.65) - 2009/04/17 22:19:25

멀가요?그 소리의 정체가..도적인가?흠..
형이 저도모르게 설매를 좋아하고 잇는거아닐가여.ㅋ
누구랑 될란지..흠~~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3:44:52

천당의 현실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그러게요 그게 무엇이였을까요 담편에서 밝혀드릴

께요 ㅎㅎ 아직은 형이 어떤마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될건지 월욜날 뵐께요

^^죤주말 보내세요 ^^

bermillion (♡.158.♡.70) - 2009/04/17 23:01:42

향기님 오늘도 님의 글을 읽고 재믿게 보고갑니다.. 팀장님이랑 형이랑 과연 둘중 누굴 택할까요 ??? 내가 착각한건가?? 글쏨씨 진짜 부럽네요.. 다음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65) - 2009/04/17 23:46:06

bermillion님 ㅎㅎ 오늘도 뵙게 되네요 잼있게 보셨어요 앞으로도 점점 잼있어져야 할텐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허술한 글좋다고해주셔서 부끄럽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꽃대지0606 (♡.48.♡.33) - 2009/04/18 01:14:34

현재는 새벽1시이고, 난 이 글만 보고 자려고 했을 뿐이고,
원래 담이 작은 사람이고, 이글 마지막을 보는 순간에 공포를 느꼈을 뿐이고...
나 오늘 자지 못하면 어떡해요...
그 오싹한 소리 대체 무슨 소리죠??? 아~ 몰라~~ 무서워요~ ㅋㅋ

형이라는 사람 귀여운데요,.말투랑 질투하는거랑.......
셋사이에 뭔가 왔다갔다 할꺼 같은데...크크
오늘도 꾸욱 찍고 가요~ !!!!

수선화향기 (♡.201.♡.142) - 2009/04/18 12:04:01

꽃대지0606님 늦은시간 들리셨네요 저처럼 불면증 시달리는 분? ㅎㅎ

담편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외로 별로 무서운거 없습니다 정체가 먼지 담편에서 밝혀

드릴께요.

형이 귀여웠나요 ㅎㅎ 저런 남자 속 좀 썩입니다 셋사이 어떻게 될껀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오늘도 추천 고맙게 받을께요 ^^

놀아줘 (♡.48.♡.103) - 2009/04/18 10:28:14

으악~~~~~멀가욤~~~머가 그리 소름끼치게...

으 무셔~~~흐흐 근데...삼각 관계 가 될???가능성이...ㅎㅎ

ㅎㅎ 오늘도 푹 찍고 갑니다...

담집도 기대 하믄서 오늘도 수고 많으 셧습니다...ㅎㅎ

수선화향기 (♡.201.♡.142) - 2009/04/18 12:05:32

놀아줘님 ㅎㅎ 겁내실필요없어요 담편에 바로 밝혀드릴께요 오밤중에 저런 소리 진짜 소

름끼칠꺼 같죠 ㅎㅎ 삼각관계인지 아니면 사각인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쿡쿡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숫총각 (♡.83.♡.110) - 2009/04/18 11:16:47

참 내가 면바루 왓구만 ㅎㅎ

수선화향기님 의 글 은 숫총각님의 추천으로 베스트 올라가게됩니다.

앞으로 좋은게시물 자꾸 올려주세요 하하..

수선화향기 (♡.201.♡.142) - 2009/04/18 12:08:50

숫총각님 ㅎㅎ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베스트도 고맙습니다

앞으로 좋은 게시물은 님의 표현을 봐가면서 올려드려야 될꺼 같습니다 ㅎㅎ

죤주말 보내세요 ^^

머니돈머니 (♡.129.♡.169) - 2009/04/20 09:24:57

추천 꾹 하고 5편 보러 갈게.. ㅋㅋ

마지막에 악 소리지른 원인이 너무 궁금해서 하하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47:54

머니돈머니야 ㅎㅎ 추천 고마워

햄스터였어 ㅎㅎ 너무 약했나 더 무서운걸로 할껀데 캬캬

오늘도 고마워 ^^

love120 (♡.25.♡.249) - 2009/04/20 18:54:58

文章相当的精彩继续~你的文章 相当的支持你 必须得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49:14

love120님 고맙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꽃잎새 (♡.140.♡.133) - 2009/04/26 16:01:34

ㅎㅎ... 이미 베스트에 올라간 글이지만 늦게나마 추천 누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27 13:50:38

꽃잎새님 ㅎㅎ 베스트에 올라간 글이지만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언제 오셔도 반가운 플이고 고마운 플입니다 이번편도 정말 고맙습니다 ^^

유리shan (♡.182.♡.14) - 2009/04/27 13:03:09

중간중간 재미잇는 용어땜에 잘 웃엇습니다.
박팀장이 쥔공한테 관심을 확실히 보이는거 같고,,,
형님은 걱정과 더불어...질투에 화까지 내는 상황에서
쥔공은 잠옷바람에 뛰여들다니요....ㅋㅋ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27 13:51:57

유리shan님 ㅎㅎ 잘 웃으셨다니 맘이 한결 놓입니다 사실 부담이 좀 있어서 글이 안나와

서 혼났습니다 아주. 박팀장과 형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죠 형은 아마 질투땜에 여자로 더

보는거일테고 . 쥔공은 잠옷바람으로 뛰여들었는데 어쩔까요 ㅎㅎ 아짜아짜

담편에서 또뵐께요 ^^

딸기밭 (♡.245.♡.232) - 2009/04/29 21:43:36

이번글은 여자의 쌩쑈..ㅋㅋ

박팀장의 노래 어떤 노랜진 몰라도..개인적으론 노래잘하는 남자가 좋아요..ㅋㅋ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45:19

딸기밭님 ㅎㅎ 여자들의 쌩쑈가 맞습니다. 박팀장의 노래가 좀 심금을 울렸나요

저도 노래잘하는 남자가 좋더라구여 목소리가 우렁우렁한 스탈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체리향기 (♡.245.♡.248) - 2009/05/02 18:20:45

유유한 노래 불러주고, 자상한척 여자에게 은근슬쩍 관심보이며 다가가는거,
그리고 가슴이 후둑후둑 뛰게 쳐다보면서 제가 아는 누구랑 많이 닮았어요 이런
멘트가 여자꼬실때 쓰는 남자들의 기본멘트...그죠? ㅋㅋ
아 근데 내가 아는 남자들은 왜 저런 멘트 쓰는 사람 하나도 없을까?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봅니다 .크크 담집보러 쓩쓩~=3=3=3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5/02 20:27:37

체리향기님 맞아요 ㅎㅎ 아 그래요? 유부남한테 대쉬받아본적 있나보네요 아니면 혹시

바람둥이가 아닌지 ㅋㅋ 맞아요 기본멘트 맞습니다 그리고 아주 선수들만 쓰는 ㅎㅎ

나이어릴때는 그런 소리 해주는 사람도 많더만 나이먹으니 들어볼려고 해도 없다는

사실 ㅋㅋ 체리향기님은 너무 이쁘고 통통 튀는데 왜 없겠어요 다만 혼자선 모르고

있다뿐이에요 ㅎㅎ 담편으로 넘어갑니다 ^^

sohot (♡.137.♡.34) - 2009/05/29 11:14:55

으흠~~ 잼있어요 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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