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5편

수선화향기 | 2009.04.19 00:31:35 댓글: 64 조회: 1760 추천: 29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348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기겁을 해서  형이 자는 그 방 방문을 열고 후다닥 뛰여들어가 벌러덩 침대우

로 몸을 던졌다. 형을 흔들어 깨우고 이불귀퉁이를 확 당겨다가 대충 몸을 감쌌다.

<뭐야 지금? 뭔데. 무슨 일인데 엉?>

형이 겁에 잔득 질려 비명을 질러대는 내 모습에 너무 놀랐던것인지 벌떡 일어나 전등을 켰다.

아까까지만 해도 스르륵 스르륵 거리며 움직이던 그 정체불명의 물체.. 갑자기 실내가 밝아져서인지

또다시 아무 소리없이 조용해졌다.

 

<꿈을 꾼거야? 아님 이상한게 눈에 보였어? 왜 놀란건데?>

식은땀이 질벅하게 스며나온 내 얼굴을 보며 형이 다급하게 캐여 물었다.

<어..무슨 소리 들렸어 분명.손톱으로 유리를 막 긁는듯한 그런 소름끼치는 소리 있잖아. 아 몰라몰

라..무서워.>

피끗 내쪽을 노려보던 형이 내방으로 씽씽 쫓아가고 전등을 켜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암것도 없잖아.. 너 꿈꿨나보다. 참 여러가지한다 정말. 진짜 아무것도 없어. 너 이리와봐.>

아무것도 없다는 소리에 조심스레 몸을 일으켜 내방으로 자리이동을 했다. 아까와는 달리  너무 조

용한 실내..착각이였나보다.

<이상하다..정말 소리가 났는데. 처음에는 스르륵 스르륵 하더니 나중엔 막 소름끼치는 소리 났었

어.>

별일도 아닌걸 갖고 오밤중에 오두방정을 떨며 달콤하게 자고 있는 형을 깨운거 같아서 괜히 미안한

마음에 변명을 해보는데 내쪽을 쳐다보던 형이 어색한 표정으로 홱 돌아서서 자기방으로 가더니 자

신이 입던 티셔츠 한견지를 내쪽으로 훌렁 던져 주었다.


<입어~!>

<어?>

<나도 남자다.>

<어? 어..>

형은 런닝에 팬티 바람. 난 아주 몸매 제대로 드러난 실크잠옷바람.. 놀란김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사이 완전 한쪽으로 쏠린 잠옷,. 이상야릇한 차림이란걸 알아버린 순간, 앗차했다.

아까는 너무 놀라서 옷차림마저도 신경을 쓰지 못하고 염체불문 쫓아 들어 갔었는데 형의 한마디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서 냉큼 내 몸에 헐렁한 그 티셔츠를 주어입었다.

<혼자 자기 무섭냐?>

<어? 어..>

겁에 질린 내목소리에 형이 너무 웃긴듯 풋 하고 웃는다.

<너 꽥꽥 소리지를때 그배짱은 다 어디갔냐? 소리지를때는 장수 넷도 너끈히 제낄거 같더만. 이럴때

만 내가 필요해?ㅎㅎ>

또 실실거린다. 아 저표정.. 미쳐. 또다시 빈정대며 날 골려주고 있는 형이 너무 얄미워진다.

<아 됬어~! 필요없어~!>

<진짜지?>

<그래~! 그만 가봐. 내가 머 바보야?>

<그만 건너간다.>

형이 실실 쪼개며 몸을 돌려 내방을 나가고 난 전등도 끄지 못한채 침대에 털썩 물러 앉았다.

아..소름끼친다. 아깐 분명히 들렸었는데.. 전등을 끄긴 했지만 잠은 오지 않고 점점 정신만 올똘해졌

다. 잠시후  형이 내 방문을 열어젖히고 의자하나를 갖고 와서 문어구에 걸터앉았다.


<뭐야?>

<왜 내마음이다 왜?>

<아까는 팅팅거려놓고선.>

<어떻게 하겠냐. 어떤 바보가 혼자선 도저히 못자겠다는데 ㅎㅎ 뭐 오늘만 헌신해주도록 하지.>

늘쌍 골려주는 말투여서 정이 안가지만 문앞에서 눈을 감고 옹송거리고 앉아있는 형을 보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형이 있으니 든든하다.

<근데 아무것도 안덮고 그냥 앉아있을꺼야?>

조용하다.

<감기 걸리면 또 나 괴롭힐려고 하는거지?>

대답이 없다.

<언제까지 그러고 앉아있을꺼야?>

잠자코 있다.

<아~ 왜 대답이 없어?>

짜증이 나서 신경질적으로  내지른 내 말한마디에 잠자코 있던 형이 갑자기 버럭 한다.

<조용히 해. 자꾸 씨부리면 확 덮친다.>

뭐야? 형 오늘 진짜 이상하다. 오늘따라 이상야릇한 느낌이 자꾸 들기 시작하고 가슴이 자꾸만 주체

할수 없이 세차게 뛴다.

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다 아까 주어입은 형의 티셔츠가 신경씌여서 벌떡 일어나서 벗을려는데 형이

눈치챈듯 또한마디 했다.

<그냥 입고 있어.>

아..무섭다. 협박비슷한 어투에 겁에 질려 입은채로 자리에 벌렁 드러누웠다. 풋~하고 형이 또 웃는다.

달빛에 어슴푸레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앉은 형이 보이고 난 그모습을 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을 청

했다.

그리고 깜빡 잠이 들려던 순간, 아까와 똑같은 소리가 또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스르륵~스르륵~찍찍  스르륵~ 스르륵~ 찍찍

너무 놀라서 비명도 지르지 못한채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그와 동시에 형이 벌떠덕 일어나 불을

켜고 주방쪽으로 뛰여가고 있었다.

그자리에서 일어나 형을 따라 주방에 들어선 나는 눈앞의 광경에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채바퀴가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었고 그 안에 갖힌 햄스터가 연신 발톱으로 밑에 깔린 얇은 철판을 긁고

있었다.

그소리의 정체는 다름아닌 채바퀴안에 갖힌 햄스터가 내는 소리였다. 스르륵~스르륵~찍찍 스르륵~스

르륵~찍찍


<아까 니가 들은 소리의 정체가 바로 요놈들이였어.>

<이건 어디서 났어?>

<퇴근길에 들려 두마리 샀어. 너 이런 동물 좋아하잖아.>

<진짜 너무 귀엽다.ㅎㅎ>

꼬리가 짧고 털은 부드럽고 먹이를 운반하기 위한 볼주머니가 크게 발달되였다는 햄스터. 보송보송
 
솜뭉치
를 방불케 하는 앙증맞은 모습에 연신 감탄이 새여나온다.

<근데 짜식들이 이런소리를 낼지는 몰랐지. 아까 너한테 보여준다는게 깜빡했네. 덕분에 너 보초까

지켜주면서 말이야.>

눈을 깜빡이며 들여다보는 내모습에 형이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에 들어?>

<응 ㅎㅎ 진짜 귀엽다. 근데 왜 두마리야?>

<하나는 너 하나는 나. 그래야 안외롭지.>

<아 맞다. 동물들도 혼자면 외로워서 우울증 한대.>

<정성들여 잘 키워라. 하나라도 잘못되면 나한테 죽을줄 알어.>

채바퀴를 돌리며 장난을 하고 있는 햄스터를 보며 마냥 즐거운듯 형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짜식,

렇게 웃을때면 너무 멋있는데 왜자꾸 눈을 내리깔며 눈치를 주는거야?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리고 햄스터땜에 놀랐던 마음을 간신히 가라앉히고 방에 들어갈려고  뒤돌아선 순간, 난 형이 나

지막하게 속
삭이는 한마디를 들을수가 있었다.

<앞으로 너, 그거 입지마.>

아까 그 민망했던 상황이 생각이 나고 난 마치 큰 잘못이라도 한거처럼 대답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문을 닫아걸었다. 아..여자숙소가 아니다보니 잠옷도 마음대로 못입는구나..휴~ 한숨이 나온다.

형과 같이 있으면 모든게 편할꺼만 같았는데 그게 내자신만의 착각은 아니였을까. 동성이라고 착각

한건 절대 아닌데 이상하게 배신감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이튿날, 회사안

다들 어제 회식한후 음주후유증때문인지 정신이 풀려서 넋을 놓고 앉아 있었다.

<설매야. 그날 미안했어. 너 창피하게 만들어서.>

<알긴 아네. 확 날려버릴려다가 지금 참는다.>

<알았어 히히 넘 미안해. 다신 안그럴께,. 한번만 좀 봐줘.>

<야 쒸,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참기름도 안바르고 생낙지가 머냐? 야 진짜 나 화장실가서 창피

해죽는
줄 알았다.>

<그러길래 웬 내숭. 니가 평소모습하고 틀리니까 한번 자극해보느라고. 너 진짜 박팀장한테 잘보이

고 싶
은거지? 맞지? 내가 딱 그럴줄 알았어,>

<자꾸 나불거려라. 지퍼 딱 닫아버리게 해줘?>

<아니야 아니야. 잘못했어. 잘못했다 됬지?>

영이가 미안한듯 헤헤거리면서 연신 사과를 한다.

<근데 박팀장 진짜 괜찮지 않냐? 오우~ 넘 멋있는데 그치?>

<응 그만하면 괜찮지뭐.>

<겨우 괜찮은 정도? 아주 상등품이지. 그래도 이상형이 누군가 했더니 너라고 하더라. ㅎㅎ 놀랍더

라야.>

<그래서 뭐?>

<그냥 박팀장이라면 좀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이였는데. 이상형이 왈패인

너라
니까. ㅎㅎ 아무튼 니가 민망한 상황에 처하니까 우리보고 너 화장실 갔다오면 절대 웃지 말라

고 하더
라.

그리고 나 어제 박팀장한테 혼났다. >

<왜?>

<동료들끼리 우애고 사랑이고 한참 강조했지뭐. 내몸같이 사랑하라. 뭐이런 강좌. 그래서 내가 오

늘부
터 널 내몸같이 사랑하기로 했다. 하하.>

동료들끼리 우애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를 했고 또한 내가 민망한 상황에 처하자 절대 비웃지 말라

고 했다
는 박팀장.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하여 박팀장이 나한테 대한 배려가 있었다는 그 말한마디를
 
듣는거만큼 설
레이는 일이 여태껏 한번도 없었던거 같다.

<잘해봐라. 너한테 약간 호감이 있는거 같이 보여. 그나저나 어제는 단둘이 남아서 별일 없었어?>

<별일? 무슨일?>

<아..무디기는..>

<아니. 단둘이 남아서 뭐? 그냥 집에 갔지 딴일이 뭐있어?>

<하여튼 이렇게 터프하면서도 단순한 사람 꼽으라면 둘째가라면 넌 아마 서러울꺼야.>

그런 영이와의 대화가 끝나기도전에 출근시간에 맞춰 박팀장이 불쑥 들어섰다. 어제는 출근첫날이

서인지 옷차림이 많이 반듯하다 싶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약간 편해보이는 차림이여서인지 어

제보
단 훨씬 여유가 있어보이는 모습이였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좋은 아침이요 ^^>

<팀장님 좋은 하루요 ^^>

<팀장님 안녕하세요. 일찍하시네요. 어제 술 좀 많이 하신거 같은데..>

<아 예..여러분 좋은 아침이요.>

일일이 답변을 해주느라 바쁘신 박팀장.

여기저기서 박팀장에게 관심세례가 퍼부어졌고 난 어린애들 틈에 끼여서 같이 북적거리기 싫어서 그

냥 가볍게 허리굽혀 인사를 하고 제자리에 앉았다.

<설매씨..>

오전 10시, 10분간 중간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라 모두들 바람을 쐰다고 회사빌딩을 빠져나가고 난

아직
도 끝내지 못한 업무가 있어서 컴퓨터앞에 마주앉았는데 사무책상밑으로 박팀장이 뭔가를 건

네주고 있
었다.

<이게 뭐에요?>

<일단 함 받아봐요.>

<아..네..>


자그마한 종이함이였다. 종이함을 열었더니 안에는 컨디션 파워, 박하스, 비타500 술깨는 약들이

줄느
런히 빼곡이 배렬이 되있었고 그위에는 하트모양으로 접은 쪽지한장이 끼워져 있었다.


술독 설매씨:



술량이

맥주 기본 열여덟병이라는 소리를 듣고 소스라쳐 놀라서 준비했어.

한국에서 쭈욱 살다나니 한국약밖에 아는게 없고 슈퍼가서 물었더니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하길래 어떤게 더 나을지 몰라서 하나씩 다 포

장하라고 했으니까 엊저녁처럼 좀마셨을때는 아마 필요할껄. ㅋㅋ

어때 ?기발한 아이디어지?

그리고 점심, 회사앞 해장국집 어때? 쉿~ 우리둘만 몰래. 알지?

 

쪽지를 거머쥔 손이 부르르 떨리고 가슴이 또다시 뛰기 시작했다. 행여나 누가 눈치채지 않았을까

싶어
고개를 들어 주위를 쭈욱 훑어보았다. 중간휴식시간이라 모두들 한담하느라 간식먹느라 내쪽

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트처럼 접은 쪽지뒤면에다 부랴부랴 적어넣었다.

<시간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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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쓰는 글이 이상하게 글자체가 크게 나오고 또한 짤린다고 말씀을 하셔서 다시

바꿔봤는데 이번에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만약 짤리게 되고 글자체가 크게 나오게 되면 귀띔 좀 해

주세요. 여기선 아무리 봐도 정상인데 말이죠. 어디가 잘못된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숫총각님과의 경합 여기서 끝내는걸로 하겠습니다. 추천과 클릭수 모두 숫총각님이 앞자리를

차지했으니 숫총각님이 이겼습니다. 숫총각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쿨에디트 노래자랑 기계가 언제 작동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노래자랑에서 한번 또 붙어봅시다. ㅎㅎ

5편부터 시작해서 뒤로 전개되는 글들은 제가 짬짬이 써서 될수있는한 한주일에 세편정도 올려드릴께

요. 원래는 그냥 여기서 끝내버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칼을 뽑았으면 썩은 호박이라도 짤라야 되는게 제

원칙이라 잼있게 봐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끝까지 쓰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늦은시간 올려드리고 갑니다. 담편은 아마 수욜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잼있게 봐주세요 ^^

추천 (29)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142
비틀즈 (♡.27.♡.65) - 2009/04/19 00:33:55

ㅎㅎ~~ 일빠 하는 재미 쏠쏠하네여 ㅋㅋ
주말이라 늦게 자도되는 여유로움~~
웁스~~ ㅋㅋ

숫총각 (♡.82.♡.175) - 2009/04/19 00:40:37

황공의 말씀

내가 이미 투항햇다고 손들엇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약속두 없이 제가 5편올리니 향기님두 올렷네요..

하하~~그래두 뭐가 통하는게 있는가?ㅋㅋㅋ

축하합니다,.,.
향기님은 손색이없는 자작글의 신선입니다..

제가 탄복합니다..진심으로,,,

하지만 노래자랑도 내가 질거 같다는?ㅋㅋㅋ

뭔가를 이겨야겟는데 향기님은 참말로 도전하기 어려운 인물입니다,,

축하합니다~!@

단하나의삶 (♡.72.♡.112) - 2009/04/19 12:42:21

일요일날 금방 컴 켰더니 제5편이 벌써 올라와 있네요.
그런데 그 도둑의 정체가 두마리 귀여운 햄스터였군요, ㅎㅎ 그 햄스터의 소란에 설매씨와 형이 더 가깝게 될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박팀장은 벌써부터 설매씨한테 드러내놓고 관심을 보이는군요, 과연 설매씨의 마음은 누구한테로? 담집 기대합니다^^

이상한생각 (♡.218.♡.186) - 2009/04/19 15:27:02

요즘 향기님이 엄청 부지런히 글을 올리는 덕분에 하루가 즐겁네요.
형이 참 멋있어요. 햄스터 소란으로 형이 잠옷바람인 여쥔공을 위해
문앞에서 지켜도 주고 ㅎㅎ 엄청 여자스러운 여쥔공의 모습도 보고...
이젠 슬슬 가까워 질것 같은데...

수선화향기 (♡.201.♡.232) - 2009/04/19 20:34:02

비틀즈님 일빠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님이쓴글 참 감동에 젖어서 잘보고 있습니다

진짜 실력파는 여기 계셨네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동년이 참으로 좋았었는데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머리만 굴리는거 같아서 너무 싫습니다 ㅎㅎ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숫총각님 ㅎㅎ 조회수와 추천수가 설명하고 있는데 먼 투항까지. 그럼 영광의 땅콩을

함께 나눠먹을까요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경합은 이미 끝났으니 빨리 나머지글을 끝내야 되는데 말이죠

시간은 촉박하고 글쓸시간은 줄어들고 빨리 매듭을 짓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프로그램 사용에 능숙하지 못해서 노래자랑은 아직 머나먼 일인거 같습니다

농담해본겁니다 ㅎㅎ 늘 행복하세요



단하나의 삶님 일욜날에 많이 안다니시는줄 알지만 월욜엔 좀 바쁠꺼 같아서 미리 올

려드렸습니다 ㅎㅎ 햄스터 맞습니다. 아기자기 동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냄새땜에 귀찮

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ㅎ 햄스터 소란에 둘이 더 가까워지는거 같죠 아마 중간

에 또 많은 일들이 생기게 될꺼에요. 어떻게 이어질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이상한 생각님 일욜날에도 이렇게 뵙게 되네요. 금방 들어오는 길입니다.

ㅎㅎ 잼있게 엮어볼려고 실화도 끼워넣고 있는데 잼있는 글이 탄생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감이 안잡혀요 . 형이 멋있긴 한데 속꽤나 태울꺼 같죠. 저도 생각님처럼 터

프하고 밀어부치는 쪽을 좋아합니다. ㅎㅎ 여쥔공도 알고보면 진짜 겉만 단단하고 속은

너무 여린 사람입니다. 원래 기가 센 사람들은 하나같이 속이 여립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아마 많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아이야 (♡.215.♡.66) - 2009/04/19 20:37:09

으하~~ 원래 그 소름끼치는소리가 귀여븐 자식들이였어?
하하,, 이긍,
한쪾은 터프한 형,, 한쪾은 매력 넘치는 팀장..
하하,암래도 형이 더 편할걸,,,,,추천~~

울언니..다람쥐 시켜서 내 뒷조사 했구나.. 호호@!
다람쥐 빨빨하굼..ㅋㅋ 내 뒷조사를 제댈 한거 보니.. 하하하^^

수선화향기 (♡.201.♡.232) - 2009/04/20 08:48:10

아이야야 ㅎㅎ 엊저녁에 찍어주었구나 햄스터가 소름끼치지

한쪽은 터프한 형 한쪽은 매력있는 팀장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봐

ㅋㅋㅋ 다람쥐가 완전 제대로 쫓아다니더라

죤하루 보내고 담편에서 또 봐 ^^ 죤하루

yujindan (♡.65.♡.97) - 2009/04/20 08:46:42

재밋게 읽엇슴다.공포의 소리 정체는 다람쥐...ㅎㅎ 너무 웃겻습니다.
근데 형은 친척관계되는 그런 형이 아니나보네요...박팀장두 너무 쿨한데.
암튼 어떤 일이 생겨날지 너무 궁금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32) - 2009/04/20 08:50:36

빨간앵두님 공포의 소리 정체 알고나니 별로 안무섭죠,. 새벽녘에 그런소리가 들려온다

면 아마 소름끼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친척관계 형이 아닙니다.사실 여기서 보면 어

릴적 짜개바지친구인데 생일이 석달이상인 이유로 오빠가 아닌 형이라 부르죠 ㅎㅎ

여자가 좀 털파리라. 근데 이제 둘사이 친구에서부터 미묘한 감정이 생기는 그과정을

보여주고자 한것입니다. 박팀장도 멋있었나요.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뵈요 ^^

가슴아파도 (♡.123.♡.97) - 2009/04/20 08:55:55

이번편 너무 짧당 ... 박팀장 벌써부터 작업
들어가는가? ㅋㅋ 둘이 잘 됬으면 좋기도 한뎅
어찌보면 형하고도 뭔 일이 잇을것 같구 ..
담엔 길게길게 써주세염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2:03:05

가슴아파도야 ㅎㅎ 이번편이 너무 짧나 어떤분들은 너무 길면 지루하다고 하길래 말이야

박팀장이 작업을 걸겠지 ㅎㅎ 둘이 잘됬으면 좋겠어? 제목이 우리형이라 아마 우리형

한테 스토리가 쏠리지 않을까 싶어 담편에서 또봐 오늘도 고마웠어 ^^

I판도라I (♡.61.♡.211) - 2009/04/20 10:02:05

형 강추,박팀장 비추..ㅋㅋ개인적으로 작업에 능란한 사람들은 바람끼 있다고 생각해요.담편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2:03:44

판도라님 저도 너무 작업에 능란한 사람들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잡담허드레 글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

머니돈머니 (♡.129.♡.169) - 2009/04/20 10:27:47

난 혹시 가위 눌린줄 알았더니 햄스터야 ㅋㅋㅋ
야한 잠옷때문에 형이 티셔츠 건네주는거 확 덮친다 그러는거 ㅋ 웃겼어
글구 박팀장은 슬슬 친해질려 하는데.. 쥔공 맘은 어딜가 ㅎ
메신저로 글 짤리는거 혹시 타이핑할때 일정한 부분까지 치고 엔터 눌러서 그런거 아니냐구 얘기할라 그랬는데 메신저 아웃됐네
담회도 기다리고.. 경합이고 뭐고 어쨌든 시작한 글은 끝을 봐라 ㅋㅋ
추천~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2:05:25

머니돈머니야 오늘은 일찍 나가는날 빨리 나가봐야겠다 ㅎㅎ

가위 눌리는거라고 생각했어 ㅎㅎ 작은 공간에 둘뿐이니 아마 좀 야릇한 감정이 싹트게

되겠찌 박팀장은 이제 작업을 걸게 될꺼 같지 저번에 어떤 회원님이 화끈하게 사각관

계 만들어보라 그래서 그렇게 만들까 생각중 ㅎㅎ

아까는 잠깐 끊어졌나봐 접속이

그러게 시작한 글 끝은 봐야되는데 말이야 고민이다 ㅎㅎ 추천도 고 마워

눈송이 (♡.27.♡.158) - 2009/04/20 10:43:16

오늘도 들려봅니다...
난 창문밖에 고양인줄 알앗더니..ㅎㅎ
암튼 수선화향기님은 이야기 전개를 참 잘해요
독자들은 호기심도 많이 발동하고요...
항상 재밋게 읽어보아요..기분좋게
담집도 기대해요...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2:06:23

눈송이님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저번글이랑 좀 많이 겹칠까 신경을 쓰고 있는데 역시

후유증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렇게 찍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함 엮어볼께요. 담편에서 또뵐게요 ^^

별뿌리 (♡.42.♡.79) - 2009/04/20 10:54:33

ㅋㅋ 햄스터엿어요??난 또 강도인줄...
형이랑 사이 좀 부럽네요..우히히~
오늘두 잘 복 가요...수고하셧어요~또 봐요~^^

/글이 자꾸 이상하게 되네요? 조금씩 짤리네요..
저만 그런가???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2:08:40

별뿌리님 햄스터였습니다. ㅎㅎ 강도인줄 알았어요? ㅋㅋ

형이랑 아기자기하죠 형이 좀 속을 썩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슨일이 생기게 되면 항상

형이 나서게 되고 ㅎㅎ

글이 자꾸 이상해져요? 그러게요 다들 짤린다고 하시네요 어디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저번글이랑 똑같이 작성을 한거거든요

죤하루 보내세요 ^^

wuguohua (♡.61.♡.103) - 2009/04/20 11:56:24

아하 !마지막 글 너무 웃기네요
칼을 뽑았으면 썩호박이라도 잘라야 한다
역시 수선화 향기님의 글 매력이예요
집에서는 형이 은근히 설매씨를 챙겨주고
회사에선 박팀장이 은근히 설매씨 챙겨주고
이런 경우에는 곁에 있는 형이 더 정을 많이 주겟는데
눈에 들어오고 잡히는건 박팀장이겠지요?
오늘도 매력있는글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2:16:47

겨울국화님 ㅎㅎ 비록 하기싫은 숙제이긴 하지만 시작을 했고 이미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될꺼 같아서 견지하고 있습니다. 많은글들을 쓰면서 플을 보고 베스트에 오르는 재

미로 늘 썼었는데 이번 경합을 통하여 초심으로 돌아갈수있는 좋은 시간이 될꺼 같아

서 선택을 했고 글이 어떻게 됬든 저또한 그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언제부터 플이

많이 달려야 되고 또한 베스트에 올라야 된다는 옹졸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부끄

럽습니다 ㅎㅎ 늘 지켜봐주시는 선배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항상 이쁜데만 봐주

시고 좋은점만 말씀해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싱글맘 (♡.245.♡.121) - 2009/04/20 12:22:56

정확하게 월욜날 향기님의 글을 보게 되였군요 기분이 좋은데요 ㅎㅎ
박팀장 너무 귀엽다 여자한테 대쉬하는걸 보면 분명 선수인것 같은데 어찌보면 너무나 순진한 매력덩어리 같아요
그리구 그 형이라는 분 주인공한테 진짜 관심이 있는것 같던데 벌써부터 세 사람의 앞날에 대해 상상부터 앞서는군요 워낙에 드라마를 좋아하다보니 로맨스라면 또 사죽을 못쓸 정도니까 웃기는 여자라고 비웃지 말아주세욤~ ㅋㅋ
점심시간 약속에 대해 단마디에 거절하는걸 보면 주인공의 성격이 과히 어떤지 알겠어요 아마 련애에는 숙맥이다보니 ㅉ ㅉ 여자는 너무 튕겨도 안 좋은데 적당히 밀고당기기는 딱이잖아요 ㅎㅎ 앞으로의 로맨스 기대되요
아~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 아니라 단번에 수요일이 되였으면 좋겠다 하하
그럼 수욜날에 뵈요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고 모든 일이 대박나세요~

싱글맘 (♡.245.♡.121) - 2009/04/20 12:26:29

추가: 밤중에 그 무시무시한 소리의 정체가 햄스터라니 ㅉㅉ 주인공이 햄스터를 좋아하나보네요 전 동물중에서 뱀같은것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데 제일 싫어하는게 쥐류예요 ㅋㅋ 이상하죠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22:22

사랑님 ㅎㅎ 햄스터 전 귀엽던데요 전에 누가 선물해줘서 키운적이 있었어요 열매나 곡식

야채종류를 많이 먹어요. 사각사각 갉아서 ㅎㅎ 저도 쥐를 싫어했는데 햄스터는 괞찮

아요 재미가쏠쏠합니다 ㅎㅎ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21:06

사랑님 ㅎㅎ 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나긴 플보고 우와 했습니다

박팀장이 귀여워요? 선수냄새가 나죠 ㅋㅋ 지나치게 자상하면 바람둥이 확실합니다

근데 아마 쥔공이 좀 쏠리게 될듯 싶어요. 형이 쥔공한테 관심이 있는거 맞습니다. 다

만 표현력이 좀 부족할뿐이고 나중에 형이 얼만큼 쥔공을 생각하는지 이제 나오게 될

꺼에요. 세사람의 앞날이 걱정이 되져 ㅎㅎ 아에 사각으로 만들어버릴까요

여자들은 다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소설이나 드라마를 좋아하는거 특히 로맨틱한 ,.

비웃기는요 얼마나 고마운데. 쥔공 성격이 약간 좀 그렇죠 겉으론 터프하면서도 마

음은 또 여리고 ㅎㅎ 앞으로의 로맨스 열심히 엮어볼께요

죤하루 보내시고 수욜날 또뵈요 ^^ 고맙습니다

숫총각 (♡.227.♡.198) - 2009/04/20 12:39:31

이기추천한거보이 으즈는 글ㅡ쓸 맥이 똑 떨어졋단데..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22:58

숫총각님 ㅎㅎ 힘내세요 ^^

마음의평안 (♡.173.♡.194) - 2009/04/20 12:48:12

공포의 주인공이 귀여운 햄스터라니... 마음이 좀 허하네요 ㅎㅎ
향기님 글 보다가 링도한테 딱 걸렸어요. 맨날 열심히 일만 하는줄 알고있는데 (땡땡이 치는거 들켜서) ㅠㅠ. 이미지 감점됐네요 ㅎㅎㅎ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 요즘은 향기님 글땜에 기대하는 일도 생기고, 고맙습니다. 힘든줄은 알겠지만 눈이 까매서 고대하는 우리 생각도 하셔서 재밋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언제 연태오실일 있음 연락하시구요. 제가 술 쏠께요. ㅎㅎ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25:04

마음의평안님 ㅎㅎ 도둑인줄 아셨죠 ㅋㅋ 넘 미안해요 들켜서 감점되서 어떡하죠

담에 만나면 제가 술쏠께요 ㅋㅋ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매편마다 찍어주시고 소감을

밝혀주셔서요. 안그래도 원래는 경합이 끝났으니까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는데 시작한

건 끝을 보고싶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좋아하시는분들이 있으니 힘이 되는거 같습

니다. 연태요? 가깝네요 언제 한번 갈께요 술쏜다면 언능 뛰여가야되는데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꽃방울 (♡.15.♡.3) - 2009/04/20 13:06:59

아~난 형이 설매씨를 골려주느라구 그랬는가 했는데 결국은 햄스터였군여~하하
박팀장이 슬슬 작업걸어오는군여~~
난 멋진 팀장두 좋구,편한 형도 좋네요~어쩔가???
그럼 선택은 설매씨한테 부탁하옵니다~~캬캬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30:06

꽃방울님 ㅎㅎ 오늘도 반갑습니다. 형이 골탕먹이느라 그런줄 아셨어요 ㅎㅎ

박팀장이 슬슬 그러죠 근데 아마 상상이외의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은 형대로 너무 가까우니 매력을 모르는거고 박팀장은 아마 신선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게 될꺼에요. 선택을 해야되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

Landy (♡.134.♡.130) - 2009/04/20 13:41:48

향기님 글은 언제 보아도 재미있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형이랑 맺어 졌으면 좋겠어요.^^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36:59

landy님 항상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양가치없는 글을 쓰고있는게 아닌지 걱

정이 됩니다 ㅎㅎ 형이랑 맺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람들이 은근히 속 좀 썩이겠는

데 ㅎㅎ 잘 함엮어볼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moment (♡.141.♡.226) - 2009/04/20 16:33:09

수선화 향기 님 빨리 오셨네...
이번엔 오래 쉬는 줄 알았는뎅..
오늘 모이자에 올라와서 후따딱 다 읽었습니다..
여전히....보면 맘이 설레이구 잼있네요..
그럼 휘리릭~물러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0 19:46:39

moment님 제가 너무 빨리 왔져 원래는 이번달에 바쁜일이 많아서 담달쯤 나타날려고

했었는데 숫총각님 도전장때문에 빨리 왔습니다.

이렇게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그만둘까 몇번이나 생각했었는데 플을 보

고 힘을 낼수 있을꺼 같습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bermillion (♡.158.♡.70) - 2009/04/20 22:46:42

향기님 오늘도 잘보고가요.. 할일이 많아서. 도장만 찍고 갈께요... 글은 시간잇을때 읽구요..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1 08:52:05

bermillion님 오늘도 뵙게 되는군여 반갑습니다. 바쁘시면 천천히 보세요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오광향기 (♡.107.♡.30) - 2009/04/21 07:47:25

아침 출근하자마자.. 올렸나 보고 저 찍고 가요..
어제 올릴줄 알았는데,,, 정신없이 하루 지내다보니,,,,
아침 여유 시간을 향기님이 뺏은걸 알죠 ? ㅋㅋ
근데 뺏기보다는 머 ,,, 내가 오히려 감사하죠..좋은글 써 주셔서...

숫총각 님 글도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두분다 투항이고 머고 없는거 같아요...
둘다 다른 매력으로 엮는 글이라서요.. ㅋㅋㅋ

하... 박팀장,,,,,,,, 완전 선수라는 생각이 웬지 ?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220) - 2009/04/21 08:55:22

오광향기님 ㅎㅎ 그러셨군여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기다려주시고 잼있게 봐주

시는 분들이 계셔서 늘 키보드를 두드리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어제는 좀 일찍 나가있는

날이라 일욜날 올려드렸거든요. 오늘은 거의 마무리가 되가는데 만약 마무리되면 오늘

올려드리도록 할께요.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숫총각님 글은 유머러스한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ㅎㅎ 시간상 제한도 좀 있고 그리고

여러가지 일땜에 바빠서 둘이 타이밍이 잘 맞지가 않아서요 각자 글을 마무리 짓기로

했거든요 그리고 첨 약속대로 하면 글이 안나와요 맘대로 구상을 할수가 없고 늘 틀에

얽매인듯한 느낌이여서 따로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

박팀장이 약간 그렇게 보이죠? ㅎㅎ 어떻게 될껀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빠르면 오전중이라도 될꺼 같아요 고맙습니다 ^^

어떤 여자 (♡.35.♡.223) - 2009/04/21 10:32:32

수선화향기님 글을 보면은 여주인공이 향기님이랑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은근히 부럽기도 하구요. 여주인공이 나이는 적지 않은데 남자들한테 인끼가 있잖아요.
요즘은 자꾸 생각이 많아졌어요.
회사일도 똑부러지게 잘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정형인것도 아니고, ㅠㅠ
암튼 잘하는게 별로 없네요.
욕심으로는 일도 잘해내고싶고 살림도 잘하고 그렇다고 자기관리에 등한시하지도 않고 멋지게 살고싶은데 너무 욕심이 과한건지...
님을 보면 어쩐지 머나 다 잘하고있는것 같아서 은근히 시샘나기도 하구요.
그냥 님글 읽었을뿐인데, 그외 료해는 없는데 가정이 있는 여자가 애도 돌보고 일도 하면서 여기에 글까지 올리는거 보면 남들은 저렇게 충실히 사는데 난 왜 이모양이꼴이지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암튼 님을 보면 언니같기도 하고 그래요.
내가 생뚱같은 말만 했네요.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추천 잊지않고 누르고갈게요&&*^

수선화향기 (♡.201.♡.94) - 2009/04/21 15:07:25

어떤여자님 ㅎㅎ 쥔공이 글쓰는 사람을 닮은건 이상하게 여기서 못벗어나는거 같아요 글

을 쓰면서 이상황이면 난 어떻게 했을까 계속 자문자답을 하면서 쓰거든요 그래서 아마

닮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벗어날수있었다면 전 고수가 된게 확실할텐데 그렇지 못

해서 안타깝습니다. 요즘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사실 요즘에 불면증때문에 또 우

울증때문에 많이 힘이 듭니다.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힘들때 저는 이런생

각을 해요. 내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 내인생이 다른 사람이 봤을때는 부러울수 있다

는거. 저도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근데 사람일이란 내맘대로 되지 않을때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요즘 특히나 옛날에 같이 공부하던 동창들이 아직은 솔로라서 맘대로 다

니고 또한 박사 석사학위 따고 또한 높은 월급받으면서 자유자재 생활하고 있는걸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럽습니다. 난 왜 이모양 이꼴로 여기서 머물러있지 학교다닐땐 그래도 남

부럽지 않은 상황이였는데 하면서. 이제는 남편과 애땜에 발목잡혀서 정말 처량한 신세

구나 하면서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인생이란 삶이란 정답이 없는듯

합니다. 님의 지금 상황 제가 너무 부러워하는데 ㅎㅎ 애도 없고 남편도 없어서 자유스럽

잖아요. 모이자에 드나들면서 글을 쓰고 그리고 그글에 대한 리플들을 보면서 흐뭇해하

며 허무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내가 욕심내는 모든게

나한테 차려지질 않을때도 있으니까. 나름 열심히 살고 나름 입술을 깨물며 뼈를 깍는

고통을 견디며 살고 있는데 왜 이렇게 불공평하나 하면서 ㅎㅎㅎ 서글프네요

추천도 고맙습니다. 항상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힘든건 항상 같이 나눕시다. 도움만

된다면 ㅎㅎㅎ 고맙습니다 ^^

scj83 (♡.123.♡.43) - 2009/04/21 11:53:40

형이 터프하지만 웬지 그것도 매력적이네요..
헴스터가 있기에 두사람 사이의 관계는 시간문제 일거 같네요..
담편 계속 기대할게요.
항상 충실한 삶을 사시는거 같아요.. 암튼 본보기입니다.ㅋㅋ

수선화향기 (♡.201.♡.94) - 2009/04/21 15:09:21

scj83님 ㅎㅎ 형이 터프한데 매력이 있나요. ㅎㅎ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걸 보여주고 싶었던건데 딱 집어내시네요 햄스터사건때문에 아마 서로 이성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것일수도 있겠다는생각이에요 ㅎㅎ

지금 바로 올려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바쁘면 바쁠수록 잡생각을 적게 하는거 같아요. 충실하면 행복할꺼 같아서요 아득바득

애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송구스런 말씀입니다 ㅎㅎ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 뵐께요 ^^

yj미워도 (♡.142.♡.58) - 2009/04/21 14:01:40

설매씨랑 박팀장님이 커플이 될거 같지만 마지막에는
형이랑 될거 같은 느낌이네요, 오늘두 재밌게 읽고갑니다,
다음글 기대합니다,ㅎㅎ

수선화향기 (♡.201.♡.94) - 2009/04/21 15:10:05

yj미워도님 ㅎㅎ 그렇게 보였나요. 박팀장이 자꾸만 유혹을 하죠 어떡하던 관심을 끌어

볼려고. 어떻게 될껀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바쁜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복받은인생 (♡.73.♡.209) - 2009/04/22 10:56:49

형아가 슬그머니 쥔공을 챙기는 ...햄스터까지 선물하고.......
섹시한 잠옷차림에 형아도 남자라 어쩔수 없나봅니다.헤헤

전 개인적으로 박팀장보다 형아가 더 좋아요...
말수는 적지만 진심으로 생각하는 ....

수선화향기 (♡.201.♡.161) - 2009/04/22 11:09:12

복받은 인생님 형이 말이 좀 짧죠 ㅎㅎ 그리고 또 슬그머니 챙긴다는

터프함을 살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섹시한 차림에서 아마 묘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었다는 ㅎㅎ

저도 그런편입니다 말은 별로 없어도 속으로 깊이 생각해주는 쪽이 좋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두편 두개플 정말 고맙습니다 ^^

숫총각 (♡.83.♡.108) - 2009/04/22 19:40:32

여기는 아직두 추천두개잇어야 메달타는군,,내가 인워동원시켜줄가?

수선화향기 (♡.201.♡.226) - 2009/04/23 10:11:53

숫총각님 ㅎㅎ 괜찮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원동원은 필요없습니다

행복의존재 (♡.245.♡.190) - 2009/04/23 10:23:36

향기님, 늦었네요~~^^
근데 부스럭거린게 도적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니고
햄스터네요..
노래자랑에도 도전한다뇨,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향기님 목소리 너무너무 들어보고싶은데요.ㅎ.ㅎ
담편에 또 갈게용~~

수선화향기 (♡.201.♡.226) - 2009/04/23 10:59:05

행복의 존재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ㅎㅎ 햄스터 맞습니다

허무하죠 결과를 알고 나니 ㅋㅋ

노래자랑은 그냥 농담입니다. 숫총각님이 머든지 이겨보고 싶다고 해서 한 농담이구

여 ㅎㅎ 기회가 되면 석쉼한 목소리로 한곡 짝 뽑아드릴께요 실망하실지는 모르겠지

만 ㅎㅎ 담편에서 또뵈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그리움 (♡.67.♡.131) - 2009/04/24 16:09:05

금메달 받으세요!!!!ㅋㅋ

요즘 회사일 바뻐서 글은 아직 못읽고
검색하니 요편에 메달이 달려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금방 로그인 하고 들어왔답니다.
글은 시간나는대로 잼있게 읽어야죠...

수선화향기 (♡.201.♡.154) - 2009/04/24 21:52:46

그리움님 부족한 글에 항상 금메달은 그리움님이 채워주는거 같습니다 ㅎㅎ

항상 고마워요 진심으로. 바쁘실텐데 천천히 읽으세요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죤소식 저한테 첫번째로 통보 아시죠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유리shan (♡.182.♡.14) - 2009/04/28 12:10:02

이편도 역시 많이 늦엇습니다.
잠옷 바람에 뛰여든 계기가 햄스터였군요...
두마리의 햄스터가 하나는 너, 하나는 나 ,,,, 형님의 말대로 잘 키워야 되겠습니다
박팀장은 웬지 선수같은 느낌에 다른 여성들이 가만이 놔두지 않을거 같고
관계가 또 복잡해질것 같은데..ㅋㅋ 웬지 그렇게 들듯 싶습니다.
그럼 다음편으로 ,,,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28 13:51:47

유리shan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정성스런 님의 플에 인상이 깊게 남을꺼 같습

니다. 잠옷바람이 좀 이상하죠 ㅎㅎ 형이랑 더한층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잘키워야겠는데 어떻게 될지. 박팀장은 맞아요 좀 그런냄새가 진하게 풍기

죠 ㅎㅎ 관계가 복잡해질꺼 같은데 어떻게 될지 10편에서 뵈요 ^^

여기까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딸기밭 (♡.245.♡.124) - 2009/04/30 21:49:53

향기님..
어제부턴가 여기 나온 주인공처럼 저도 오빠랑 단둘이 집에있게 됐네요.
단칸방 그것도....ㅠㅠ
처지는 같은데 우리 오누이는 사이가 별루얘요.
그렇게 편하고 챙겨주질 못해요.제가 승질이 주인공처럼 쪼옴..ㅋㅋ
암튼 글 잼나게 봤어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5/01 19:50:09

딸기밭님 그러셨군여 ㅎㅎ 친오빠인가요?

불편하시겠어요. 보시고 꼭꼭 소감발표를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딸기밭 (♡.245.♡.124) - 2009/05/02 11:15:42

넹..ㅠㅠ 친 오빠요... 완전 불편요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5/02 20:20:44

딸기밭님 그러셨군여 ㅎㅎ 그래도 오빠가 옆에 있으니 얼마나 든든해요

좋은 점만 생각해야 되는거 같아요 ㅎㅎ

체리향기 (♡.245.♡.248) - 2009/05/02 18:34:20

햄스터? 그 다람쥐처럼 생긴 꼬리짧은 동물 맞져?
그거 햄스터라고 해요? 암튼 저두 두마리 누가 사줘서 길렀는데
아 덩치가 점점 커지더니 나중에는 그 자기 사슬집을 들고 이리저리 옮기면서
다니더라구요 ㅠ.ㅠ 저녁이면 쇠때를 자꾸 잇발로 쏠지를 않나 스르륵스르륵
암튼 진정을 못해요....그래서 늦가을에 베란다에 내다 놨는데 추춰서 얼어죽엇어요
ㅠ,ㅠ...그래서 많이 미안햇어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5/02 20:22:34

체리향기님 ㅎㅎㅎ 많이 미안했어요 ㅋㅋ 넘 기엽다 정말 착하신가봐요 아주많이. 동물

이 죽은걸보고 그렇다니까요. 키우던 동물이면 정말 애착이 가는거 같아요.

저도 햄스터는 좋아해요 ㅎㅎ 귀엽잖아요 진짜로 그죠? 근데 그렇게 크던가요?

전 그냥 그대로던데 아마 종류가 틀리나봐요 맞아요 그게 정말 시끄럽더라구여

제가 손이 매워서 그런지 동물들을 오래 못키워요 참 이상하더라구여 ㅎㅎ

여기도 찍어주셔서 고마워용 ^^

놀구시프다 (♡.85.♡.163) - 2009/05/04 20:49:17

오랫만에 넘넘 재밌는 글을 읽게 돼서 좋아요. ㅋㅋ 넘 재밋어서 단숨에 읽느라고 추천을 까먹었네요 ... ㅎㅎ 추천입니다. ....

수선화향기 (♡.201.♡.9) - 2009/05/05 11:51:27

놀구시프다님 ㅎㅎ 항상 잼있다고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전 이글이 별로 인끼가 없는

줄 알고 중도에서 포기할까 생각했었는데 끝까지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의 플을 보고 말이에요 고맙습니다 ^^

sohot (♡.137.♡.34) - 2009/05/29 11:46:26

넘~ 잼있어요~ 큭큭..

화이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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