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이혼 -- 제 12 회 (마지막회)

머니돈머니 | 2009.04.20 08:21:32 댓글: 65 조회: 2775 추천: 3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353

 

 


 

월요일.. 아침일찍 태욱이를 피해 택시로 움직여 회사로 나가 사표를 냈고..

 

하루 못본동안 수염이 꺼칠하게 자라있는 태욱이는 눈길도 주지 않은채 묵묵히 싸인을 해주었다..

 

직원들한테 간단한 인수인계를 마친채..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난 회장님과 직원들한테 인사를 하고.. 회사를 떠났다..

 

 

모든 일은 그렇게 너무 빨리, 너무 순조롭게 진행이 되였고..

 

이제 진이를 고향에 데려갈 일과 집을 정리할 일만 남았다..

 

진이옷과 내 옷을 따로 챙겨 정리하고.. 혜영이네 집에 둘건 혜영이네 집으로 가져가고..   집키를 혜영이한테 주어 임대시켜줄걸 부탁한뒤..

 

 

이튿날 비행기로 고향으로 돌아갔다..

 

 

태욱이 일을 모르는 엄마는 준섭씨때문에 내 몸이 축갔다며 마음아파하셨다..

 

 

며칠 집에서 쉬는 동안.. 매일밤 꿈에는 초췌한 모습의 태욱이가 있었다..

 

 

 

일단 취직은 해야 먹고살수 있었고..  진이를 고향의 유치원에 입학시킨뒤 인터넷을 뒤지며 이력서를 보내기 시작했고..

 

그러던중 다른 한 해변도시의 규모있는 호텔에 입사지원을 했고..

 

의외로 같이 일했던 미영의 전화를 받게 되였다..

 

 

이력서에 기재한, 고향집에 돌아와 바뀐 휴대폰 번호로 타지의 번호가 떴고,

 

<언니, 주연이 언니 맞지? 나예요.. 미영이.. 언니랑 같이 XX호텔에서 일했던..>

 

<.. 그래.. 미영아.. 오랜만이구나.. 근데 니가 어떻게 이 번호를 알고.. >

 

 

<언니가 우리 호텔에 이력서 넣었잖아요.. 나 원래 일하던 호텔 그만두고 남자친구 따라 지금 이 도시에 와서 언니가 이력서 넣은 호텔에 취직해 일하고있어요.. 우와.. 진짜 반갑다.. 이렇게 또 연락되고.. >

 

<.. 그랬구나.. 잘 지냈어? .. >

 

 

<그럼요.. 언니.. 언니 이력서 보구 얼마나 반가웠는지.. 지배인님한테 얘기했더니 언니 바로 오래요.. 요즘 우리 호텔 한국손님들 너무 많이 오는데 한국부직원이 둘뿐이라 힘에 부치거든요.. 언니가 호텔프론트경력 있다고 하니까 바로 연락해서 오래요.. 이 도시.. 물가가 높아서 보수도 적지 않게 줘요.. >

 

<그래.. 알았어..그럼 언제까지 가면 되지? >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당장 내일이라두요.. >

 

<그래.. 알았어 그럼. 여기 정리 좀 하고 떠나는 날 다시 연락할게.. >

 

 

고향집에서 별로 할일도 없이 준섭씨나 태욱이 생각에 심란하기만 했고, 또 보수가 적지 않다는데 유혹이 되여 바로 떠날 준비를 했고..

 

진이가 걸리긴 했지만 자리잡을때까진 데리고 있을수 없을거 같아 당분간 엄마한테 맡기기로 하고 혼자 떠나기로 했다..

 

 

마중나온 미영이와 호텔에 같이 도착해 지배인한테 인사를 한후..  기숙소에 짐을 풀고 이튿날부터 근무에 들어갔다..

 

 

이혼한 사실조차 모르는 미영이 며칠후 나한테 남편 혼자 두고 이렇게 와도 괜찮냐고 물어왔고..

고객들이 적은 틈을 타서 그동안 준섭씨와 태욱씨 이야기를 미영이한테 해주었다..

 

 

<언니 그동안 너무 힘들었겠다.. 전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무슨 책임, 도리 이런것보다는 그래도 사랑이 최고라 생각해요.. 두사람이 사랑하면 뭐든지 이겨낼수 있잖아요.. >

 

내 얘기를 다 들은 미영이가 하는 말..

 

 

<나만큼 나이 먹으면 이해할수 있을거야.. 그때 그 상황에서 나한텐 다른 선택이 없었어..   애아빠한테 다시 돌아가기엔 태욱의 사랑이 발목을 잡았고.. 그리고 지금 애아빠옆에 있는 여자도 애아빠 놔줄리가 없고..      태욱이와 그냥 가기엔 넘어야 할 벽들이 너무 많았어..  사랑이라는 두글자만으로는 감당할수가 없는..  >

 

담담히 웃으며 답해주었다..

 

 

<언니는 너무 현실적이라서 탈이야..  다 모르는척 그냥 두사람만 생각해요.. >

 

미영의 말에 그냥 웃어보이고..  태욱이가 어쩌면 지금쯤 황회장님 딸이랑 잘 만나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듯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라 믿고 일만 열심히 하기로 했다.. 진이 빨리 데려올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얼마후, 조선족 세명이 3교대로 8시간씩 근무하던 프론트 한국부의 나와 미영이를 제외한 다른 한 직원이 사표를 냈고..   직원을 구해야겠다는 지배인한테 나 혼자서 2교대 즉 16시간을 근무하고 보수를 좀 더 올려주면 안되겠냐는 제의를 했고.. 한참을 생각하던 지배인이 승낙을 했다..

 

 

매일 16시간을 서있고  나머지 8시간동안 식사나 씻기, 등 시간을 빼고나면 잠을 잘수 있는 시간은 하루 5시간정도에 불과했지만 기숙소에서 지내는 관계로 매달 진이한테 보내주는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월급은 다 저축으로 남았고. 준섭씨가 꼬박꼬박 입금하는 양육비도 그대로 모여지고 있었다..

 

 

그뒤로.. 계절이 두번 바뀌는 동안...

 

나한테 유일한 낙은 며칠에 한번씩 하는 진이와의 통화와 한자리씩 늘어나는 은행카드의 숫자를 보는 일이였다..

 

2년동안 손님이 적은 비수기를 선택해 두번 진이보러 고향에 다녀왔고..

 

악착스레 돈을 모은 덕분에 이제 진이를 데려올 경제적능력도 생겼다.

 

 

변하지 않은거라면.. 아직도 보고싶은 태욱이였다..

 

준섭씨소식도, 태욱이 소식도 궁금했지만 잊고 지내려고 한번도 연락을 안했고, 혜영이한테 내 연락처를 누구한테도 알려주지 말라고 단단히 으름장을 놓았기에 연락이 올 염려도 없었다..

 

 

 

 

그날도 16시간연속근무 마치고 유니폼 갈아입으러 탈의실 들어갈려고 프론트에서 나오는데..

 

불과 몇걸음 걷기도전에 왼쪽으로 도는 코너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혀버렸고..

 

<죄송합니다.. 고객님. 어디 다치신데 없으십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미안함에 감히 쳐다도 못보고 중국어로 사과하는데..

 

<괜찮아요. 아가씨도 어디 다친데 없죠? >

 

의외로 한국어로 대답해주는 굵은 저음의 목소리.. 아니.. 너무도 익숙한, 꿈에도 그립던 그 목소리에 천천히 머리를 들었고..

 

 

<보고싶었다, 이주연 ! >

 

태욱이였다..  처음 만났을때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정장차림이였고.. 달라진점 이라면 2년전보다 살짝 날카로워진듯한 인상이였다..

 

<니가.. 어떻게.. >

 

 

놀라움과 반가움과 의혹이 뒤섞인 내 목소리를 태욱의 품이 그대로 묻어버렸고..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떨리는 오른손을 움직여 살그머니 그의 얼굴에 대보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 싱긋 웃으며 내 손을 감싸쥐는 멋있는 그 모습이 꿈이 아니라고 말해주는듯했다..

 

 

<어떻게.. 된거야.. ? >

 

<? 난 이 호텔에 묵으면 안되는거야? >

 

 

..그렇구나.. 여기가 참 호텔이였지..

 

황급히 그의 품에서 벗어나 옷매무시를 바로하는데..

 

<너 지금 퇴근시간이지? 기다리고 있을거니까 일단 옷부터 갈아입고 나와. >

 

 

탈의실이 바로 옆인지라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은채 뛰여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그자리에 태욱이 기다리고있었다..

 

어떻게 여기를 찾아왔는지.. 회사는 어떻게 됐는지.. 그여자랑.. 혹시.. 결혼이라도 했는지.. 궁금한게 너무 많았지만  태욱이가 이끄는대로 호텔내 한식당에 저녁 먹으러 들어가 구석진 자리에 마주앉았다..

 

 

<어떻게.. 왔어? >

 

<비행기 타고 왔지. >

 

.. 심각한 상황에 농담하는 버릇은 그대로다..

 

 

<하나도 안웃기거덩? >

 

<ㅎㅎ 그래? .. >

 

 

<웃지만 말고, 어떻게 여기 알고 온거야? .. >

 

<그야 내 능력이지.  어떻게 알았냐기보다는 왜 찾아왔냐고 먼저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

 

 

<그럼 왜 왔는데? >

 

졌다는듯 퉁명스럽게 묻자.. 맥주 한모금 마시더니 깊은 두눈으로 날 응시한다.

 

<난 너만큼 거짓말하고 떠날만큼 독하지 못하니까.. 니가 보고싶으니까.. >

 

 

보고싶단 말이 가슴 깊은곳까지 헤집고 들어오는듯하다..

 

 

<회사는.. 잘 돼? >

 

그의 눈을 피해 물을 홀짝거리며 말을 돌렸다..

 

<황회장님이랑 수진이 일.. 어떻게 됐는지 알고싶은거지? >

 

<…>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었잖아..  니가 그렇게 가고나서.. 얼마 안되여 처음에 우리가 영업을 갔던 업체 담당자 있잖아.. 그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다른 한 중국대기업을 소개받았어..  의외로 일이 잘풀려 그 업체로부터 일을 받았고.. 그업체가 또 다른 업체를 소개하면서 오더걱정은 없게 되였지.. 한국본사까지도. 아버지도 더이상 날 수진이한테 떠밀지 않았고.. 그뒤로 반년동안 계속 따라다니던 수진이는 지쳤는지 나중엔 유학을 가버리더라. .  >

 

 

그래도 회사가 살아났다니 다행이다..

 

그리고 수진이와 같이한게 아니라는 사실에 웬지 마음이 놓인다..

 

 

<.. 잘됐구나.. >

 

<.. 나한테 할말 없어? >

 

 

 

<? >

 

<왜 거짓말했어? >

 

 

<.. >

 

<.. 진이아빠 만났었어. >

 

 

 

<? >

 

<니가 그사람한테 돌아간줄 알았는데.. 세식구한테 내가 불청객인줄 알았는데.. 아니, 어쩌면 너랑 그사람사이의 7년이란 시간에 항복을 했을지도..   그래서 가는 널 붙잡지 못했는데..  몇달후 우연히 길에서 진이아빠 만났고..  같이 술 한잔 하자더라.. 그래서 알았지..  니가 그사람한테 돌아갈려고 날 떠난게 아니였단걸..>

 

 

 

<돌아갈려고 떠난건 아니였지만, 그사람때문인건 맞어.. >

 

<알아.. 무슨 얘긴지.. 돈얘기 다 들었어.. 그날 호텔에서 널 만난 얘기도 해주고,

너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해주고.. 그뒤로 열심히 취직도 알아보고 돈 되는 일도 알아보고 있다고 하드라.. >

 

 

다행이다.. 진이아빠가 이제라도 열심히 살려고 한다니..

 

 

<지금은.. .. 지낸대? >

 

아무말없이 양복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내 앞으로 밀어준다..

 

 

봉해진 흰 봉투였다.

 

뜯어보니 잘 접혀진 두장의 A4용지와 함께 나오는 빨간색 청첩장..

 

청첩장에는  

 

(신랑 김준섭   신부 김향  … )

 

 

<이건.. >

 

<준섭씨 결혼해.. >

 

 

<어떻게.. 된거야? >

 

<일단 편지 읽어봐. 준섭씨가 너한테 보내는 편지야..>

 

 

 

급히 펼쳐보았다..  익숙한 준섭씨 필체였다..

 


 

<주연아..

 잘 지냈어.. 오랜만에 편지 쓸려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태욱씨가 널 찾으러 간다기에 이 편지 같이 보낸다..  청첩장에 씌여있는 날자전으로 태욱씨랑 같이 돌아와 우리 결혼식에 참석해줄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니가 없는 2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 

그날 호텔에서 너와 얘기 나누고나서.. 혼자 많은걸 생각했었다.. 나름대로 널 위해서, 진이를 위해서 한 선택이 결국은 잘못된거라는걸 깨달았지..

하지만.. 돌이킬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그날 택시에서 우는 니모습에 니맘속에 있는 사람은 더이상 내가 아닌 태욱씨라는걸 느꼈고..  나 역시도 청아한테서 벗어날수가 없었어..  빚을 갚지 못한 이상은..

 

마침 민철이가 여유돈이 좀 있으니 같이 하청공장을 해보자는 제의를 해왔고.. 민철이는 돈만 투자하고 직장을 다니고, 난 투자를 하지 않는 대신 공장경영에만 올인하기로 했지.. 언제봐도 고마운 친구야..

그리고 얼마후 우연히 태욱씨 길에서 만났고.. 니 소식 물었었는데.. 니가 떠났다는걸 알게 되였지..  같이 술 한잔 하면서 많은 얘기 했었어..  태욱씨.. 좋은 사람이드라..  널 사랑하지만 니가 나한테 돌아오는줄 알고 보내줬었대.. 

 

그뒤로 쭉 태욱씨와 연락을 하면서 사업상 많은 도움도 받았어.. 덕분에 한달전까지 청아한테 진 빚 다 청산할수 있게 되였고..  , 그리고 청아는 이미 일년전에 영국에 있던 부모님들이 와서 억지로 데려갔었어..

 

그리고.. 청첩장의 신부는..  민철이 사촌동생이야..  처음 공장 시작할때부터 묵묵히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고.. 지금은 내가 사랑하고있는 사람이기도 해.. 내 과거도 다 알고.. 다 감싸준 좋은 사람이야.. 널 꼭 한번 만나고싶다고 하니 결혼식때 꼭 와주었으면 좋겠다..

 

진이는.. 지금 고향집에 가있다고 태욱씨한테 들었어.. 혜영씨가 얘기해줬나봐. 보고싶지만, 앞으로도 보고싶겠지만,  좀 더 클때까진 만나지 않으려고..  이미 2년이상을 못만났으니 어린애들이여서.. 얼굴 잊었을거야..  클때까진 내가 아빠란 사실 숨겨줬으면 해.. 그래야 아이한테 덜 상처가 될것이니까.. 대신.. 몇달 한번씩 진이가 크는 사진을 보내줬으면 한다..

 

니가 말했던, 태욱씨랑 이루어질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나처럼 사랑을 이유로 비겁하게 도망가고 다시 후회하지 말고  사랑한다면 서로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결혼식날 너랑 태욱씨 모습 볼수 있길 기대할게..

 

                               널 사랑했던 .. 못난 전남편이. >

 

 


 

빚문제도, 민청아라는 여자문제도 해결이 됐다니 시름이 놓인다.. 거기다 사랑하는 사람까지 만나서 결혼을 한다니.. 이제 준섭씨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마지막 한마디에 눈길이 멈췄다..  사랑하는 이라는 진행형이 아닌 사랑했던 이라는 과거형으로 나와있는 서명.

그래.. 이제 결혼할 사람 사랑한다고 했으니까..  이제 행복하지?

 

 

<뭐라구.. 썼어? >

 

기웃기웃거리던 태욱이가 궁금했는지 물어온다..

 

<니가 다 알고있는 내용인거 같은데? >

 

 

<내가 뭘? >

 

억울하다는듯 눈을 치켜뜨는 태욱이에게 잠간 망설이다가 준섭씨 편지를 넘겨주었고.. 편지를 읽어내려가던 태욱이 식탁위에 놓여진 내 왼손을 따뜻한 오른손으로 살며시 잡아준다..

 

 

<이제는 더이상 날 밀어낼 이유도, 나한테서 도망갈 이유도 없지? >

 

손을 잡은채 내 두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그 깊은 눈길..

 

 

<사실.. 니 연락처는 오래전에 알았어..  니가 회사 그렇게 나가고 나서.. 처음엔 준섭씨랑 다시 합친줄 알았어.. 그런데 준섭씨 만나고나서 그게 아닌걸 알았고.. 널 찾았지만 집도 비여있었고 휴대폰도 불통이였고..  매일이다싶이 혜영씨 찾아가서 반 애원 반 협박으로 끝내 니 연락처 알아냈고, 널 찾아 여기까지 왔었어.. >

 

 

<언제? .. >

 

<아마.. 니가 떠난후 반년쯤 후니까 지금부터 일년반전..  먼발치에서 니 모습 보고 부르고싶었지만 참았어..  그땐 준섭씨일도, 수진이일도 다 얽혀 복잡한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다시 돌아가야만 했어.. 오더는 확보된 상태지만 수진이는 그때까지 그냥 내 주위에 있었고, 준섭씨가 공장을 시작했지만 그때는 빚도, 민청아라는 그 여자문제도 있었고..  그 시점에 널 만난다 해도 너나 나, 준섭씨 세사람 모두 힘들기만 할거란 생각이 들었어..  서로한테 시간을 주고싶었던거지.. >

 

 

 

몰래 먼발치에서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을 태욱이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온다.. 어쩌다가 나같이 못난 여자 만나서..

 

<미안해.. >

 

<아니. 어쩌면 이 2년이란 시간.. 너나 나, 준섭씨 모두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숙해질수 있는 시간이였단 생각이 들어..   그 시간이 있었기에 준섭씨도 그여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좋은 사람 만날수 있었고..  그시간이 있었기에 나도 아버지나 회사직원들한테 죄인이 아닌 떳떳한 오너로 자리잡을수 있게 되였고..  그 시간이 있었기에 너도 책임과 도리라는 짐을 벗어버릴수 있지 않았을가.. >

 

 

그래.. 어쩌면 모두한테 최선의 선택이였겠지.. 

 

<약속해줘 ! 준섭씨 말대로 사랑한다면 지켜주겠다고. 더이상 책임같은걸 핑게로 도망가지 않는다고.. >

 

눈물이 그득 차올라 목이 꺽 막혀 아무말도 못하고있는 내 어깨를 태욱이 살며시 감싸안고 밖으로 나왔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새 새벽근무시간이 가까워와 바로 근무에 들어갔고..

 

이튿날 출근한 지배인한테 급한 사정을 이야기하고 사표를 낸뒤 며칠뒤 금방 다른 직원이 들어왔고 불과 하루의 인수인계를 마친뒤 태욱이와 XX시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수 있었다..

 

 

회사숙소로 같이 들어가자는 태욱이에게  오랜만에 혜영이 만나 얘기하고싶다는 핑게로 혜영이집으로 갔고.  이튿날 준섭씨 결혼식인지라 오전에 데리러 온 태욱이와 식장을 찾았다..

 

준섭씨 친구들 얼굴보기 껄끄러울가봐 망설였었는데.. 식장에서 만나고보니 모두들 화기애애한 모습들이였고..

식 도중 날 알아보고 손을 흔들어준 준섭씨의 모습은 행복한 신랑의 모습이였다..

 

 

 

식이 끝나고 신부와 인사를 나눈뒤, 태욱의 제의대로 고향집으로 갔고..

 

거의 일년만에 만난 진이는 서먹해하면서도 좋아 죽는다..

 

엄마와 아빠도 갑작스런 태욱의 등장에 놀라다가도.. 20년전 옆집 살았던 태욱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반가움에 부산을 떨었고..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무릎꿇는 태욱의 말에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셨다..

 

 

저녁.. 부모님도 진이도 다 잠이 든 틈을 타서 가만히 내 손을 잡고 나온 태욱.

 

걸어서 반시간만에 20년전에 살았던 동네에 도착했고..  졸졸 흐르는 강물도, 쇠사슬과 널판지로 만들어진 다리도 그대로인 강변에 앉은 태욱이 어깨에 살며시 머리를 기댔다..

 

 

<고맙다.. >

 

<뭐가? >

 

 

<나같이 못난 여자 2년이나 기다려줘서.. >

 

<바보.>

 

 

<걱정이야.. >

 

<또 뭐가? >

 

 

 

<준섭씨는 이제 좋은 여자 만나서 잘살고있으니 됐고.. 너도 회사가 잘되고있으니 걱정할거 없지만..  진이.. 아빠에 대해, 너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

 

<걱정마.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진이한테 좋은 아빠가 되여줄거고.. 그리고 앞으로 5년동안 아이욕심 내지 않고 진이한테만 정성을 쏟을게. 아직 어려서 금방 내가 아빠인줄 알거야.. 그러다가 이따가 나중에.. 성인이 되면 진실을 이야기해주자.. >

 

 

벌써 5년동안 아이욕심 내지 않겠다는 계획까지 한 그의 배려에 목이 멘다..

 

 

<그리구.. 회장님.. >

 

<내일 오실거야. 엄마랑 같이. >

 

 

<? >

 

<상견례 해야지.. 상견례는 남자집에서 여자집에 와야 하는거잖아.. >

 

 

 

<회장님.. 우리사이 반대..>

 

<울 아버지.. 좋은 사람이야. 그때 반대하신건 순 오더건때문이야.. 그 오더 아니면 전 직원들이 힘들어진다는 생각때문에 너한테 모진 말씀 하셨다고.. 나중에 후회 많이 하셨어.. 항상 자기자신보다는 직원들을 염두에 두시던 분이였으니까..>

 

 

<욱아.. >

 

<이주연 ! >

 

 

<? >

 

<이제 나만 생각해. 하늘같은 서방님만 생각하라구.. >

 

 

 

<.. 무슨 세월인데 하늘같은 서방님은.. >

 

삐친척 돌아앉는 날 태욱이 휙 잡아당겼고.. 그대로 그의 품에 안겼다..

 

따뜻하다.. 행복하다..  이제 나도 진정 행복해지나보다..

 

평생 이남자 향기속에서 잠들수만 있다면 죽어도 원이 없을만큼 행복하다..

 

고요한 시골의 하늘에선 수많은 별들이 오늘따라 유난히 밝은 빛을 발하고있었다..

 

 

 

 

 

 

 

 

 

 

 

 

 

 

 

이상 머니였습니다..

 

처음 의도는 15-16회정도로 계획했었는데 이번주부터 개인적사정으로 좀 바빠질거 같아서 오늘 마무리 지었읍니다..

 

초고는 금요일날 마무리되였지만 막편인지라 여러번 수정작업을 거치다나니 오늘에야 올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좀 늦었지만 뭐라 그러진 말아주세욤 ㅋㅋ

 

금융위기여파로 꿀꿀한 기분에 이혼이란 무겁고 슬픈 소재의 글이라 글 보는 여러분들 마음 더 어지럽히지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글속의 준섭씨처럼 도박을 접하거나 한번 실수가 큰 잘못을 불러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는것이 아닌, <사랑한다면 지켜주라> 는 메세지를 전하고싶었고..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사랑도 중요하지만 책임과 도덕, 의무와 도리도 한몫 하기에  모든게 어우러져 서로 배려하는 둥글어진 세상을 만드는게 삶이라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실화는 아니구요, 어느날 꾸었던 꿈을 기초로 상상을 펼친 글이였습니다.. 간간이 실화성분 섞이긴 했지만요..

 

현실상 남편은 저한테 많이 잘해주는편이구요,  러브스토리는 구상이지만 소꿉친구를 현실에서 만난적 있었고 글에서처럼 처음에 서로 알아보지 못했었습니다.. 살짝 글에 집어넣은 실화성분이였습니다.. ㅎㅎ

 

진이의 엉뚱한 대화부분 역시 요즘들어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쩍 쫑알대는 저희 집 잘생긴 왕자님 걸작이였구요..  돈때문에 일때문에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지만 저녁에 퇴근해 초인종을 누르면 뛰여와 문 열어주고 오늘 유치원에서 뭐 했다고 쫑알거리는 아들내미 덕분에 잠간이나마 행복을 느끼는 맘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 회마다 들러주시고 봐주시고, 소중한 플 심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구요..  소중한 플들이 담집 엮을수 있게 하는 동력이였습니다..

 

 

돈때문에 힘드신 분들도, 사랑때문에 힘드신 분들도, 건강때문에 힘드신 분들도, 혹은 불임이나 다른 이런저런 이유로 힘드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어려울수록 모두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버리지 마시고  힘든 일 하나씩 풀어가시면서 행복해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머니는 이만 물러갑니다..   

 

 

                                        2009 4 20  머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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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147.♡.242) - 2009/04/20 08:23:49

11111111111111111111빠
캬,,막회에서 내가 일삐했어유,,하하,,
음,~~ 해피엔딩 좋아요,^^
일들이 모두 잘 풀렸으니. ㅋㅋ
급한 일이 잇어서 급하게 마무리 진거 알리네욤.. ㅋ
그래도 해피엔딩이래서 봐줍니다.하하,
아드님.건강하길 바라구욤,, 님드 맬맬 스마일 햇음 하는 아이야의 자그만한 바램입니다..... 글 잘 봤어요,,, 추천~~

솔향기 (♡.104.♡.149) - 2009/04/20 08:39:28

아이야님 내가 일빠 하려구 했더니...인터넷이 잘 안되서...
마지막회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삼실에서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네요.
머니돈머니 님 수고하셨고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32) - 2009/04/20 08:39:43

나 먼저 이빠 찍고 오늘 일찍하지 ㅎㅎ

이빤줄 알았더니 삼빠네 전남편 준섭도 죤 인연을 만났고 또 인연의 끈이 두사람을 묶

주어서 끝내는 성사가 된거 모두들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이라 기분이 좋다 ㅎㅎ

출근하랴 집일하랴 또 글도 쓰랴 많이 바빴을껀데 쭈욱 끝까지 죤글 보게 해줘서

고마워 ^^ 이제 글 끝났으니 일이 끝나면 바로 나한테 놀러와 한잔 ㅋㅋ

한동안 일다 봐놓고 좋은글로 다시 컴백하길 바래.

새까만심장 (♡.58.♡.26) - 2009/04/20 09:32:04

바쁜시간 와중에 좋은 글 올리느라 수고많앗따 칭그야 ㅋㅋ

잘 읽고 간다..
글에 여자처럼 너두 일이 잘 풀리고 돈도 많이 벌기 바란다 .머니야 ㅋㅋ
수고햇쓰 ㅋㅋ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02:10

아이야님 막회 일빠 축하합니다 ㅋㅋㅋ
글게요,, 모두가 원하는 해피엔딩이죠 ㅎㅎ
맞어요.. 오늘부터 갠적으로 바뻐질 일이 있어서요 ㅎㅎ 오전에 급히 플달고 오후엔 나가봐야 할거 같네요.. ㅋㅋ 해피 아닌 비극으로 했더라면 큰일날번 했어요 하하
추천 고맙구요.. 님도 건강하시고.. 그동안 고마웠어요..


솔향기님
하하 그러셨군요.. 인터넷이 말썽일때가 많죠..
급히 마무리짓다보니 미흡한게 많은데 감동적이라니 다행이에요..ㅎㅎㅎ
눈물 많으신가봐요 ㅋㅋ 전 웬만한 드라마 보고는 안울어요 독하죠 ㅋㅋ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소중한 플 남겨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수선화향기님,
이빠한줄 알았더니 삼빠야 ㅋㅋㅋ
웅... 급하게 누구한테나 다 해피엔딩 맨들어줄라니 ㅎㅎ
쥔공들중 그렇게 나쁜 사람은 없었으니 다 행복하게 해줘야겠지 ㅋㅋ
바쁘긴 바쁘다 알잖아 오늘은 누구 오시는거 캬캬
이 아줌마가 허구한날 술타령이야, 누구 보면 니랑 나랑 아주 술꾼인줄 알겠다야 ㅎㅎ
바쁜 일 처리 좀 하고 한번 갈게 ㅎㅎ 각오해라 어느날 갑자기 쳐들어가니까 하하
이젠 다른 작가님들 글 보다가 나중에 좋은 구상 생기면 다시 오지모 ㅎㅎ 얼굴두껍게 캬캬 그동안 고마웠어..


새까만 심장님
ㅎㅎ 너도 바쁜 와중에 번마다 찍어주느라 수고했다 ㅎㅎ
글에서처럼 시간이 지나느라면 나도 잘되겠지모 ㅋㅋ
이름만큼 돈 많이 벌어야겠는데 말이야 ㅎㅎㅎ
그동안 고마웠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0 09:32:20

벌써 끝인가요? 너무 갑작스러웠어요.
원만한 결말 ...맘에 듭니다~ 담에는 더 재미있는 글 기대할게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07:16

단하나의삶님 일찍하시네요 ㅎㅎ
갑작스러워요..ㅋㅋ 원 계획으론 몇회 더 쓰려고 했는데 급한일이 생겨서요..ㅎ
맘에 든다니 다행이구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존 소재 있을때 다시 올게요.. ㅎㅎ

바보싸랑 (♡.58.♡.26) - 2009/04/20 09:41:25

벌써 막편이니 ?
수고햇다 여자야 ..
너두 글속 여자처럼 해뜰날이 오길 기대한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08:34

바보싸랑님 일찍하네 ㅎㅎ
ㅋㅋ 그렇게 됐다.. 너도 번마다 찍어주느라 수고많았다.. ㅎㅎ
해뜰날 오겠지머 힘들었던만큼 더 행복해지겠지 ㅎㅎ
그동안 고마웠다..

jmh (♡.60.♡.50) - 2009/04/20 09:48:24

모두 좋은인연만나 행복해지는 결과라 기분좋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09:19

jmh님 오셨군요..
막회에도 오셔서 고마워요..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엮었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mermaid (♡.148.♡.86) - 2009/04/20 09:50:14

그동안 재밋는 글 잘 읽었습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13:45

mermaid님 오셨꾼요.
재밌다니 위안이 되네요..
그동안 들러주셔 고마웠습니다..

I판도라I (♡.61.♡.211) - 2009/04/20 09:55:02

막편이 빠르긴 했지만 원만한 해피엔딩이여서 기분 좋았습니다.결국 자신에게 속하는 인연은 다 따로 있었군요.좋은 글 또 기대하겠습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14:55

판도라님 오셨꾼요.
그쵸.. 급하게 마무리 했어요 ㅎㅎㅎ 아무래도 다들 꿀꿀한데 해피엔딩으로나마 기분 좋게 할려구요 캬캬 맞어요.. 자신과 같이 갈 사람은 다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현실에서도.
그동안 지켜봐주셔서 고마웠습니다..

wuguohua (♡.61.♡.103) - 2009/04/20 09:55:46

매일 들낙거리며 언제나 오르냐하고 기다리든 글인데

막편이라고 써 있으니 서운한 마음부터 들었어요 ㅎㅎ 욕심이 많지요?

너무 재밋게 잘 읽었어요 소설적으로 썻지만 참 실화처럼

마음에 와 닿는 글이였기에 매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소재도 너무 좋고 의미도 깊은 글이여서

작자의 마음이 훤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태욱이와 준섭씨 중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리라는 기대에

딱 맞아떨어져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솜씨 계속 모이자 독자들에게 보여주길 바랍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25:05

겨울국화님 오셨군요..
인생대선배님인줄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ㅋㅋㅋ
그렇게 기다려주셨다니 하늘을 날듯하네요 하하
ㅎㅎ 서운하세요.. ㅎㅎ 저도 시원섭섭합네다 캬캬 욕심이 많아야 잘산다잖아요 ㅎㅎ
내용은 거의 다 구상이였지만 가끔 실화성분 섞여있었습니다..
선배님한테 칭찬 들으니 어깨가 으쓱해지는걸요 ㅎㅎ 초등생이 된 기분입니다 캬캬
기대에 맞아떨어졌다니 안심이에요 ㅎㅎ
앞으로도 존 소재만 생기면 또 염체불문하고 찾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yujindan (♡.65.♡.97) - 2009/04/20 09:59:48

마지막회 해피엔딩이여서 너무 좋앗습니다.결말이 어떻게 될가 많이 궁금햇엇는데 ㅋㅋ
수고하셧구요. 인제 다음작품 부탁드립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27:22

빨간앵두님 오셨군요.
역시나 해피엔딩 ㅎㅎ 궁금하셨어요 ㅋㅋ 님 글도 지켜보고있으니 꾸준히 올려주세요..
좋은 소재 생기면 또 달려오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고마웠어요..

별뿌리 (♡.42.♡.79) - 2009/04/20 10:25:33

ㅠㅠ 막회 오빠안에누 들고싶엇는댕...일땜에 늦엇네욤...^^

실화아니엿네요~ㅋㅋ 그래도 줄거리에 푹 빠져서 그동안 잘 보앗어요..
보면서 가슴아프기도햇구요,즐겁기도 햇어요~
결과를 아주 멋지게 해주셧네요..말 그대로 해피엔딩...^^
그동안 수고마낫어요~담번에 또 재밋는 줄거리로 만나요~
머니님도 항상 웃음 잃지마시구 햄카길 바래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36:22

별뿌리님 오셨군요..
ㅎㅎ 아무때면 어때요 ㅎㅎ
네. .실화는 아니였어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 봐주시고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네요..
쥔공들 같이 아프고 즐거웠단 말에 기분이 좋네요.. ㅎㅎ 해피엔딩이 그래도 좋죠 ㅋ
님도 그동안 계속 들러주셔서 너무 고마웠구요..
좋은 소재 있을때 또 염치불구하고 찾아와야죠 ㅋㅋ
항상 어디가나 잘 웃는단 소리 듣고 삽니다.. 웃어야지 어쩌겠어요..
죽지 못하면 살아야 하니까 , 기왕 사는거 웃으며 살아야죠 캬캬
님도 행복하시구요.. 고마웠어요..

황수나 (♡.235.♡.130) - 2009/04/20 10:35:46

머니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지내셧나염?
저는 이사하느라 머 이래저래 많이 바빳어염..ㅋㅋ

글은 첫집부터 봣는데..
시간상 관계로? 핑계?? ㅎㅎ
막집에만 글 남깁니다.

해피앤딩 넘 좋았구요..
멋진글 잘봣어욤..
그럼 담에 또 봐염..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38:07

황수나님, 우와.. 이게누구에요..ㅎㅎㅎ
반가워요.. 너무 오랜만이죠.. 안그래도 요즘 머하시나 궁금했는데 ㅋㅋ
아.. 이사하셨군요..
ㅋㅋ 핑게에요 ㅎㅎㅎ 아무때나 찍어주심 되죠 ㅋㅋ
님도 해피엔딩 좋아하죠 하하 다들 그런가봅니다..
막편에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멋여자되자 (♡.233.♡.130) - 2009/04/20 10:40:22

벌써 끝났네요 참 잼잇는 글이였는데 좀 아쉬워요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빨리 새로운 글을 기대하겟습니다 맬맬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43:41

멋여자되자님 오셨군요..
벌써에요 ㅋㅋㅋ 저도 아쉬운데말이죠 빨리 끝내야 할 사정이 생겨서요 ㅎㅎ
님도 그동안 들러주시고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님도 행복하세요..

어여쁜처녀 (♡.61.♡.213) - 2009/04/20 10:50:48

둘다 해피앤딩 좋앗어요 ㅎㅎ 굿굿
잘보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44:29

어여쁜처녀님 오셨꾼요.
네.. 다들 해피로 엮었어요 ㅎㅎ
굿굿이에요 ㅋㅋㅋ 어느 시트콤에서 누군가 맨날 굿굿 하던거 생각나서 웃었습니다..ㅎㅎ
그동안 들러주시고 찍어주셔 너무 고맙습니다..

대수가이 (♡.104.♡.118) - 2009/04/20 10:57:48

덕분에 좋은시간 보냇습니다. 글솜씨 대단하시구요 쭉~~행복하세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45:32

대수가이님 오셨군요..
좋은시간 보내셨다니 제가 기분 좋아지는군요 ㅎㅎ
과찬의말씀 고맙구요..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한소리 (♡.131.♡.160) - 2009/04/20 11:00:02

벌써 막편이네요.좀 아쉬워요..그동안 쭉~

읽어왔었는데..그래도 결말이 너무 잘 돼서

진심으로 좋아요..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

행복하세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46:38

한소리님 반갑습니다..
ㅎㅎ 아쉬워요.. 저도 좀 그래요 캬캬
좋은 글이라니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그동안 계속 읽어오셨다니 너무 고맙구요..
존 소재 있을때 다시 올게요.. ㅋ
님도 행복하시구요.. 고맙습니다..

팝쿤 (♡.232.♡.164) - 2009/04/20 11:02:48

해피앤딩이라 참 좋네요..
바쁘신데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근데 담글도 기대 되네요..
또 작업 시작하실거죠?^^화이팅~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53:24

팝쿤님 오셨네요..
네.. 해피로 엮었어요 ㅎㅎㅎ
님도 그동안 들러주셔서 수고 많으셨구요.. ㅎ
ㅎㅎ 벌써 기대하세요.. 아직 계획 미정이에요..ㅠㅠ ㅎㅎ
님들 기대에 힘입어 다시 와야죠 ㅋㅋㅋ
그동안 고마웟습니다..

앵콩 (♡.210.♡.190) - 2009/04/20 11:31:42

너무 감동이에요 ~~~~~~십자 십자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53:58

앵콩님 오셨군요.. ㅎ
감동이에요 ㅋㅋ
십자 채우셨네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싱글맘 (♡.245.♡.121) - 2009/04/20 12:05:24

벌써 막회네요 며칠동안 소식이 없더니 많이 바쁘셨나봐요
그동안 짬짬이 바쁜 시간 짜내 글을 올리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 잘 봤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 새롭게 시작하는건 참 좋은 일이예요 역시 사람은 마음이 착해야해요 착한 사람은 꼭 복을 받을거니까 ㅎㅎ
현실상에 태욱이처럼 마음씨 넓고 사랑을 끝가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면 모든 사랑을 하는 연인들이 가슴아픈 일도 없고 힘들어 포기하는 일도 없을테니까요
비록 금융위기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머니님의 글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많은 위안이 되였어요 글속 주인공들 마음이 다들 너무 따뜻하잖아요
다음에도 자작글마당에서 뵙길 바래요 항상 머니님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0:59:55

사랑님 오셨군요
회마다 항상 긴플 너무 고마워요..
ㅎㅎ 바쁜척하는거에요 캬캬
ㅋㅋ 맞어요.. 착하게 살아야 복이 오겠죠 캬캬
현실상.. 누구나 그 내면세계의 다른 한면을 보면 다 좋은 사람일겁니다..
힘든 세상에서 부대끼다보니 그게 다 가려져버린건 아닐가요 ㅎㅎ
서로가 배려하는걸 배우다보면 헤어지거나 아파하는 일은 없을듯싶네요..
그렇죠.. 요즘은 밥먹고살기 점점 더 힘들어지는같애요 하하
그래도 어두운 소재의 글이라도 위안이 되였다니 다행이에요..
제가 나쁜 사람을 못만나봐서 나쁜 인물을 그려내지 못하나봅니다 ㅋㅋ 정작 저 자신은 그렇게 좋은 사람 못되는데말이죠 주위에서 다들 저한테 잘해줘서 그러나봐요 ㅋㅋ 그래서 글에서도 좋은 사람만 묘사하게 되나봅니다 ㅋㅋㅋ
님들 플에 힘을 얻습니다.. 항상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열심히 글에만 올인하자 생각하지만 정작 숫자가 적어지면 글이 식상해졌나 재미없어졌나 역시 큰인물은 못되나봅니다 ㅋㅋㅋ
그동안 회마다 들러주시고 따뜻한 긴 플 계속 심어주셔 많이 힘이되고 고마웠습니다..

꽃방울 (♡.15.♡.3) - 2009/04/20 13:26:08

벌써 끝나다니 너무 아쉽넹ㅅ~
해피엔딩 너무나도 좋았어요~
출근할라,글올릴라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온가정의 행복을 빌면서 이후 자주봐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1:01:44

꽃방울님 막회도 들러주셨네요 ㅎㅎ
아쉬웠어요 ㅎ 저도 쫌요 ㅋㅋ
역시 해피가 좋죠 하하
님도 그동안 계속 들러주시고 따뜻한 플 심어주셔 너무 고맙구요..
님들 따뜻한 말씀 때문에라도 또 와야겠어요 하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현이 엄마 (♡.142.♡.15) - 2009/04/20 13:39:43

해피엔딩에 너무 만족합니다. ㅎㅎㅎ

담에도 좋은 글 들고 오세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1:02:43

현이엄마님 오셨군요..
ㅋㅋ만족하신다니 다행이에요..
그동안 들러주시고 플 심어주셔 너무 고마웠구요..
존 소재 생기면 다시 컴백하겠습니다..

따드배채 (♡.224.♡.235) - 2009/04/20 14:07:31

결말 넘 맘에 들어요 ^^

수고하셧습니다...첨부터 쭉 잘보구 가여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1:04:07

따드배.채님 ㅎㅎ 갠적으로 따드배추 좋아하는 머니입니다..
특히는 고향에 있을때 겨울에 김치움에 얼려둔 따드배추 삶아서 쌈해먹으면 캬.. 군침이 돌아요 하하 들러주시고 플 심어주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bermillion (♡.158.♡.70) - 2009/04/20 23:29:15

이렇게 끝난거예요?? 벌써요? 그나마 서로다 사랑하는 사람만니깐 기분이 좋네요..
다음 작품 기대할께요... 그동안 수고 많으셧구요.. 잘봣습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1:08:36

bermilion님 오셨군요..
네.. 끝입니다.. ㅋㅋ 벌써라구요 ㅎㅎ 네.. 그래도 나중에 다들 인연 만나니까 됐죠..
기대 고맙구요.. 님들 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와야겠네요 하하
그동안 계속 들러주시고 플 남겨주셔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유미 (♡.60.♡.50) - 2009/04/21 09:12:23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그럼 !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1 11:09:36

이유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잘 보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그동안 들러주시고 소중한 플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구요..
존 소재 생기면 오지말래도 다시 오겠습니다 캬캬캬

신부의미소 (♡.25.♡.53) - 2009/04/21 15:57:28

긴글 잘 보았습니다..이틀에 거쳐 부지런히 봤네요...해피엔딩이라서 넘 좋네요....
부러워요 주연이가.....앞으로 진이가 새아빠를 잘 따라야 할텐데...암튼 감사합니다 좋은글 보여주어서...담소설 또 기대할게요...행복하세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2 08:55:08

신부의미소님 반갑습니다.. 첨 뵙네요 ㅎㅎ
한번에 보셨나봐요 ㅎㅎㅎ 저도 한번에 후딱 보는거 좋아합니다, 소설책도 한번 보기 시작하면 밤을 새서라도 결말까지 봐야 잠을 자는 성격이에요 ㅋㅋ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까 태욱이가 잘해준다면 진이도 잘 따르지 않을가요.. ㅎ
비록 현실은 아니지만.. 모르죠 이세상 어디엔가 비슷한 일도 있을지
막편에 이렇게 찍어주셔 고맙구요..
님도 행복하세요...

하와의눈물 (♡.34.♡.138) - 2009/04/22 12:23:57

ㅎㅎㅎㅎ 프로그램 다시 깔앗더니 한글이 됨다 ㅎㅎㅎㅎ
잼 잇는글 잘 보앗어요.
결과두 너무 마음에 듭니다
과한 욕심 하나 잇습니다 생각해보실래요?ㅎㅎㅎ
이글을 후편 써주실수 잇을까요?
그니깐 욱이가 아빠된후 ....주연이가 새로운신부된후 ....
이것저것 웃기는거 많을거 같은뎋ㅎㅎㅎㅎㅎ
기대해 보겟습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3 08:47:40

하와의눈물님 오셨꾼요..ㅎㅎ
이젠 한국어 되시는거에요.. ㅎㅎ 축하해요..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에요..
하하 과한 욕심이에요? 써드리고싶지만 .. 아직은 구상이 안떠오르네요 ㅎㅎ
새로운 가족이 이루어진후에는 코믹분위기로 나가야 할거 같은데 제가 그쪽에 좀 약해서요 ㅎㅎㅎ 참고할게요..
그만큼 너무 관심가져주시고 그동안 바쁜 시간임에도 계속 찍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체리향기 (♡.245.♡.253) - 2009/04/22 13:26:08

태욱이랑 결혼하네요.
역시 해피엔딩은 글 읽는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네요.
사랑한다면 지켜주라...사랑도 노력하는 사람한테만 주어지는거겠죠?
글 너무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글쓰시느라 수고많았습니다 ^^
머니님도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집에 왕자님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쬬?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3 08:53:11

체리향기님 오셨군요..
네.. 결혼시킬려구요 하하 안그래도 꿀꿀한데 글 보면서라도 기분 좋아져야죠 ㅎ
사랑한다면 어려울때일수록 지켜줘야겠죠..
그렇죠.. 뭐든 노력없이는 이루어질순 없죠..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바쁘실텐데 그동안 계속 들러주시고 찍어주셔 너무 고맙구요 체리향기님..
님 닉넴 볼때마다 항상 똘망똘망 한 눈매의 체리향기님 얼굴이 생각납니다..
학교적 저 동창이랑 많이 닮았거든요.. ㅎㅎ
아들내미는 잘 크고 있답니다.. 근데 말썽꾸러기라서 어제는 유치원서 벌받았대요 ㅋ
체리향기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죤 소재 생기면 또 찾아오겠습니다.. ㅎ
그동안 고마웠어요..

행복168 (♡.245.♡.69) - 2009/04/22 15:51:47

좋은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앞으로 더 좋은글 부탁 합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3 08:54:26

행복168님 첨뵙는거 같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그동안 계속 봐주신거죠..ㅎㅎ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소재 있으면 또 바로 달려올겁니다.. 님들 보고싶어서 캬캬
그동안 고마웠어요..

호박꽃 (♡.93.♡.189) - 2009/04/22 22:19:07

시간상으로 뒤는게 잘보고 갑니다.작가의 기질다분하고 현실에 잘맞추어 독자들로하여금 많은 배움과 용기를 준것같습니다. 비록모이자에 글올리느라고 수고 많앗겟지만 원고료는 없는걸로 알고 아쉽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면서 밤잠도 많이 설쳣겟는데요 .생각같아선 독자의립장으로 다소나마 성의를 표시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앞으로 더많은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3 08:58:43

호박꽃님 오셨군요.
바쁘셨군요.. 그러게 요즘 안오시나 궁금했어요 ㅎㅎ
배움과 용기까지라니 부끄럽습니다.. 현실상 남편쪽에서 일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있는데 그래도 둘의 사랑만은 변치 않고 서로 잘 지켜주고있습니다.. 모이자 다니면서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다는걸 새삼스레 느꼈고.. 일상에 잠간이나마의 웃음이 되고자 글을 써보았습니다..
하하 원고료요 ㅎㅎ 모이자가 출판사는 아니겠죠 ㅎㅎ 그래도 잠은 잘 드는편이라 설치진 않았습니다요 ㅎㅎ 이렇게 들러주시고 찍어주시는게 너무 큰 성의죠.. 님들 플 답하느라면 담편 엮을 구상도 생기구요..
그동안 들러주시고 찍어주셔서 너무 고마웠구요..
좋은 소재 생기면 더 좋은 글 쓸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호박꽃 (♡.93.♡.189) - 2009/04/23 10:52:02

부부사랑이란 여러가지로 힘들때 서로가 힘대주고 둘의마음 변치않는다면 그게 진실.영원한 사랑아니겟어요.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가세요.인생은 힘든시기잇는반면 그시기 지나면 무지개같은 행복한날도 오지요.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4 10:29:28

호박꽃님 감사합니다.. 또 플 달으셨군요..
네.. 힘들때일수록 서로 더 위해주는게 사랑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려명전의 암흑, 비온뒤 무지개라는 말을 믿고 열심히 헤쳐나가고있습니다..
님도 행복하시구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아 (♡.196.♡.38) - 2009/04/23 15:49:39

꺅 ~
잼있습니다 ㅎㅎㅎ 구수하고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
결말을 잘 마무리 지어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파워가 있는 그 순발력에 감탄을 하면서 ..
죤 하루 되십숑 ㅎㅎ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4 10:30:54

경아님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구수하고 맘에 드신다니..ㅎㅎ
급히 마무리짓느라 많이 부족합니다..
경아님 그동안 계속 들러주시고 바쁜 와중에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님도 매일 좋은 하루 되시고..
그동안 고마웠어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24 11:20:51

ㅎㅎㅎ 꼴찌나마 출석도장 찍는다.
요새 누가 인터넷 이상한거 들갔댔는지 전 회사 컴이 집체로
바이러스 먹었어. 인터넷두 자꾸 끊기지...

애가 혼란스러워할것 같지만 그래도 서로 자기짝을 찾아서
새로운 삶을 살수 있는 해피라서 좋구나.
불경기에 자작마당만 떠드썩하네...ㅎㅎㅎ
담에 또 다른 글 기대할게...

머니돈머니 (♡.234.♡.13) - 2009/04/24 12:38:31

곰세마리님 오랜만이네 ㅎㅎ
꼴찌나 ㅎㅎ
오.. 그랬구나.. 우리도 가끔 ㅎㅎㅎ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은 다 따로 정해져있나보지머..
ㅋㅋ 난 요즘부터 바빠질거 같아서 잠시 작가님들 글 감상만 하려고 ㅎㅎ
이따가 시간 될때 소재 있을때 다시 올게..

님 새글 기대..

사랑02 (♡.245.♡.225) - 2009/04/24 15:46:25

안녕하세요 머니돈머니님 님글도 너무 재밋어요
또 좋은글 가지고 오실꺼죠 기대하고 있을께요 마직막집에서 해피엔딩이라서 넘
좋았어요 ㅎㅎㅎ

머니돈머니 (♡.57.♡.52) - 2009/04/25 17:58:28

사랑02님 반갑습니다.. 첨 뵙죠 ㅎㅎ
이렇게 막편에 들러주셔 찍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ㅎㅎ
나중에 안바쁠때 좋은 소재 생기면 또 달려와야죠 ㅎㅎ
현실이 많이 어려워서 웃을일이 적어지니 글에서라도 웃어야죠 ㅋ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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