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3회(맏딸 최미양편)

단하나의삶 | 2009.04.27 19:18:12 댓글: 51 조회: 1874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390

, 최미양 33, 최진수  맏딸

 

 

방금 뜬금없이 집에 왔다 가라는 미은이의 호출에 무슨 중요한 일이 있나 싶어서 부리나케 갔더니만 고작 한다는 소리가 남자친구 데리고 오란다. 기집애가 일로 근무중인 언니를 오라가라 야단이야 ,ㅠㅠ

 

그런데, 지금 사무실에 와서 앉아 있지만 기분은 왠지 찜찜하다. 남자친구? 결혼? 남자친구가 있다. 이승민. 고중때부터 연애를 해서 같은 대학에 갔고 그뒤로도 쭈욱 연애를 해오다가 대학 졸업후 승민이는 나혼자 달랑 남겨놓고 공부 하겠다고 유학을 갔다. 그것도 머나먼 영국으로. 그리고 10년을 이렇게 메일과 메신저, 전화로 대양을 건너 연애를 한다.

 

10,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10년세월이 나에겐 한줌 보잘것 없는 세월처럼 느껴졌었다. 필경 우리는 이미 지나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 10년후에 나랑 결혼을 하겠다고 약속한 승민이는 박사공부를 마치고 나서도 궁리를 안한다. 입사한지 3 되는 회사를 그만두기가 너무 아쉽다면서 나보고 2년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10년도 기다렸을라니 2년이 뭐가 대순가? 점에 대해서 한번도 , 추호도 이상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오늘 10년을 돌이켜보니 이미 흘러간 세월이지만 너무 아득해서 눈앞이 아찔하다. 거기다가 아직도 2년을 기다려?

 

남자친구때문에, 기다려달라는 이승민 이자슥 때문에 10년동안 주위의 남자들한테 눈길 한번 적이 없다. 가끔 드러내놓고 호감을 표시하는 남자들도 더러 있었지만 항상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다는 방패로 삼아 그런 남자들을 따끔하게 쏘아 붙이거나 혹은 상냥하게 사절을 했다.

 

아빠의 환갑이라? 그동안 나름대로 효도하느라 했고 여동생들도 아빠한테는 참으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아빠가 눈물을 흘리시다니정말로 이런 불효 또한 없을 것이다. , 나이가 차면 시집도 가야 하고 남들처럼 자식도 낳아야 하는거구나. 그동안 그냥 승민이만 바라보고, 일에만 전력을 쏟아서 지명도가 있는 브랜드를 가진 의류쇼핑 회사의 영업부장직에까지 올라왔지만 , 아빠가 바라시는 뭔지 이제야 같았다.

 

어느덧 퇴근시간이 가까와오고 있었다. 기분도 꿀꿀한데 술이나 한잔 할까? 누구를 불러낼까 한참 궁리를 하다가 친자매처럼 지내는 동창생 서희를 떠올렸다.

---서희야

---미양아

--- 생각이 나는데 한잔 안할래?

---그러지뭐, 안그래도 나도 술생각이 나던 참인데

---이궁, 누가 주량 모를까봐 술타령이니?

---ㅎㅎㅎ

---그런데 오늘은 내가 취하고 싶으니까 적당히 마셔라

--- 일이래? 혹시 승민이 자슥이..

---아니야, 아는게 승민이밖에 없니?

---거야 너가 일편단심 민들레니까, 승민이 빼고 니가 무슨 일로 술생각이 나겠냐?

---됐어, 만나서 얘기해

 

삼겹살 전문 한식점에 가서 늘쌍 먹는 코스대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으니 서희가 도착했다.

---어제밤 꿈이 좋다 했더니 오늘 최미양이가 술을 사주려고 그랬구나.

---좋아도 하신다, 오늘 아주 포식해라

---ㅎㅎ

---근데 절대로 취하면 안돼. 오늘은 내가 취할꺼니까

---, 근데 정말 취할려구?

---? 한서희는 취해도 되고 최미양이는 취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냐?

---그게 아니고니가 취하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라고? 기럭지 ㅠㅠㅠ

---알았어, 알았어, 그냥 해본 소리야, 우리 기분좋게 한잔 하자.

 

고소한 삼겹살을 안주로 소주가 목안으로 잘도 넘어간다.

---, 서희야, 결혼하니까 좋아?

---그래, 아주 좋아서 죽겠다, 너도 이젠 결혼비위 나냐?

---내가 무슨, 독신이 얼마나 좋아? 아빠땜에 그러지.

---너네 아빠가 닥달을 하셔?

---, 어제가 아빠 생신이였는데그리고 내년 봄에는 아빠 환갑이야. 셋만 거느리고 환갑을 맞게 없잖아. 휴ㅠㅠ

---그래서  갑자기 결혼을 결심했어? 그러면 얼른 승민이 불러 들여 결혼하면 될거 아니니?

 

---너도 알잖아, 승민이 이제 금방 괜찮은 회사 찾아서 붙였는데, 오라고 할수도 없고, 아직도 2 있어야 온다는데

---어차피 결혼할거면 오라고 해라, 나이가 얼마냐? 2년이면 서른 다섯이야. 그때면 낳기도 힘들걸

서희가 입을 삐죽거린다.

---ㅠㅠ, 그러네

---그런데 승민이 요즘도 연락은 자주 오냐?

--- 그냥 그렇지뭐연애한지 몇년이냐? 이젠 아예 습관이 같아. 연락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냥 맘속에 그의 존재를 안고 사는거 같애.

---정말 일편단심 민들레다. 이러다가 처녀귀신으로 늙겠다.

---ㅠㅠ, 말도 마라, 안그래도 동생들이 시들어 빠진 호박꽃이라고 자꾸 놀려 대는데 너까지도 올릴거니?

---너도 , 요즘 세월에 너같은 여자 없다. “열녀 춘향이라고 해야 할까?

서희가 머리를 흔들며 이해할 없다는 듯이 말한다.

 

서희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왠지 자꾸 슬퍼진다. 고중때 동창들은 지금 거의다 가정을 이루었고, 요즘은 결혼잔치보다는 돌잔치에 참가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승민이만 없다면 나도 혹시 다른 남잘 만나서 결혼을 이미 하지 않았을까? 오늘 갑자기 새삼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결혼이란 화제로 한번도 진지하게 승민이랑 이야기를 나눠본 기억이 없다. , 기다리라고만 했고 나는 바보처럼 그가 돌아오기만 하면 나랑 결혼할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 결혼을 하자고 윽박질러봐

---윽박질러?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

---최후통첩을 내려, 올해안으로 들어와서 너랑 결혼하지 않으면 헤어지자고

--- 여태 승민이만 바라보고 살아왔단 말이야, 어떻게 그렇게 쉽게 헤어지자고 ?

---기집애, 진짜, 일편단심 정말, 내가 항복이다, 항복

---ㅎㅎ, 그런데 어쩌지? 미은이는 독신주의자고, 미선이도 아직 결혼상대로 점찍어둔 남자는 없는거 같은데. 맏이인 내가 먼저 선코를 떼야 하는게 아닐까?

---그야 두말하면 잔소리지. 너부터 얼른 결혼해

 

---, 근데 님이 ~렇게 ~곳에 있잖아

어느새 혀꼬부라진 소리를 하고 있다.

--- 정말 취하는거지? , 취하면 안돼, 정신차려.

서희가 다급해서 입가로 가져가는 소주잔을 뺐는다.

--- 취했어. 이리 .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바빠맞은 서희가 내옆으로 자릴 옮겨 등을 다독인다.

--- 울어? 바보같이? 승민이때문에? 기다리는데 지쳐서? 전화해, 이렇게 답답하면 당장 오라고

그말에 정신이 들었고 핸드폰을 꺼내 익숙한 그의 번호를 눌렀다.

---헬로우~

---나야.

---어디니? 목소리가 그래?

---ㅎㅎ, 오늘 생각 나서 약주 한잔 했어

---여자가 술을 그렇게 마셔?

---많이 마셨어, 서희랑 둘이서 소주 두병만 마셨거든

---미양아,

---이승민, 언제 올거니? 나랑 결혼 안할꺼야?

---미양아, 이래? 2년만 기다려달라고 했잖아

---2? 내가 10년을 기다렸어, 지금. 그런데 2년을 기다려?

---미양아, 오늘 너답지 않게 이래?

---내가 중요해, 일이 중요해? 이승민, 들어. 내년 봄에 우리 아버지 환갑이셔. 그때까지 니가 내곁으로 오면 …. 오면….

가쁜 숨을 몰아 쉬었고 , 끝내는 뒷말을 잊지 못하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미양아, 안되겠다. 우리 이제 집에 가자

---싫어, 아직 마셔야지. 우리 2차도 가야지

---, 됐어, 2 가서 일편단심 민들레노래를 내가 들어야 겠니?

---ㅎㅎㅎ

눈앞의 서희가 여러명으로 보인다. 서서히 취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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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님, 거북이님: 원래는 내일 오전에 올릴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이만한 편폭이면 한편분량이 되는 것 같아서 미리 올렸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제가  일이 있어서, 내일 올릴려면 오후에야 올릴 수 있거든요. 너무 일찍 올렸다고 원망하시진 않겠죠? 즐거운 저녁 되세요~ 

추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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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27 19:19:40

이게 웬 횡잽니까 와~ 늦게 올라오는 보람을 느끼네요

한꺼번에 두편을 보는 이 즐거움. 정말 두형제의 각자 다른 모습 성격을 보는듯해서 흥

미진진합니다. 이승민 그짜식 혼내세요. 전화로는 엄청 약합니다 ㅎㅎ

셋째딸로는 누가 나올지 기대하고 갑니다. 임무완성 축하드립니다 ^^

맏이는 원래 제가 욕심내는 캐릭터였는데 ㅎㅎ 판도라님의 처사에 실망해서 뒤거두매

하기로 했습니다. 캬캬

그리움 (♡.60.♡.25) - 2009/04/27 19:21:12

하루에 이렇게 세편씩 올라오니
독자들의 즐거움이야말로 한마다로 하기 어렵죠...
인재들이 하두 많아서 연재가 점점 볼만해질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향기님은 항상 맏이질 하는데
단하나의 삶님이 맏이역을 맡았으니
향기님은 어떤 역을 맡을까 굼금하답니다...

이어서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도 올라와야 될텐데....

잼있게 읽고 갑니다.

wuguohua (♡.61.♡.136) - 2009/04/27 19:29:18

그러게요 나도 이제 금방 햇비님 둘째딸 글 보고 왔는데
이렇게 또 큰딸 최미양편이 척허니 있네요
모이자의 한다하는 재주있는 분들이 쓰는 연재니
정말 보는 재미 쏠쏠하군요
다음편은 누구의 글일지 많이 궁금합니다

yujindan (♡.123.♡.74) - 2009/04/27 19:44:07

4빠하고 보겟습니다. ㅋㅋㅋㅋㅋ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33:18

수선화향기님: 일빠 축하드려요~
님이 원래 맏이역을 욕심냈었다구요? 이거 슬그머니 압력이 생기네요. 님이 쓰셨다면 또 다른 빛깔의 맏이형상이 나올텐데요,ㅎㅎ, 일단 시작을 했으니 열심히 맏이노릇 할렵니다. ㅋㅋㅋ

그리움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향기님이 항상 맏이역할 하셨다구요? ㅋㅋ 그럼 이번에는 눈 질끈 감고 저도 맏이역할 한번 하게 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실제생활에서도 맏딸입니다. ㅎㅎ

겨울국화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네에, 이번에 우연찮은 기회로 이렇게 이어쓰기의 맏이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실꺼죠? 좋은 하루 되세요!

yujindan (♡.123.♡.74) - 2009/04/27 19:52:38

이승민 어떻게 나올가 너무 궁금하군요
다음편 누가 이어갈란지.........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34:18

빨간 앵두님: 추천 감사합니다^^ 글쎄요, 다음편은 누가 이어갈까요? 같이 기대해봐요~

아이야 (♡.209.♡.62) - 2009/04/27 20:38:28

ㅎㅎㅎㅎㅎㅎ흐흐흐
크하,, 딱딱 맞게 잘 나가네요,, ㅋ
추천입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35:14

아이야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 잘 이어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담집에서 뵈요~

guo79 (♡.196.♡.228) - 2009/04/27 22:09:44

하하하... 단하나의삶님, 수,목에나 올릴수 있다더니 퍼뜩 오렸네요...
하여튼 판도라님 말대로 실력이 이만저만이 아니셔요...^^
원망은 무슨~ 일찍 올리면 그만큼 그뒤에 이어쓸 사람한테 시간을
벌어주는건데... 고맙기만 하죠~~ 최미양편, 잼잇게 잘 읽었습니다...
계속 쭈욱 지켜봐주시구요... 필요할땐 또 다시 필을 들어야 돼요..알았죠?^^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37:20

거북이님: 감사합니다^^ 기회 주셔서, ㅎㅎㅎ
과찬이시구요, 제가 내일, 모레부터는 더 바쁠것 같아서 미리 올렸습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bermillion (♡.158.♡.70) - 2009/04/28 03:08:30

야.. 이거 모이자에 고수들이 이렇게 많다니..
독자들의 마음은 좋죠.. ㅎㅎ 잘보구갑니다.. 맞달님. 잘쓰셧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근데 막내는 누구죠?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38:19

bermillion님: 이번에도 추천 눌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쓸게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천당의현실 (♡.72.♡.169) - 2009/04/28 08:59:00

ㅎㅎ 단꺼번에 3편까지 읽ㄱ ㅔ 되엿네요~
첨으로 삶의님의 글에 플을 달지만..ㅎㅎ
글솜씨 장난이 아니네요~
첫두편 내용에 딱딱 잘 맞아나가네요~
잘보고 갑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39:35

천당의 현실님: 그러게요, 첨 뵙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찬이시구요,, 이야기 이어쓰기니까 내용을 잘 이어나가는게 중요하겠죠?
추천 감사합니다~

kirs1 (♡.62.♡.144) - 2009/04/28 09:10:29

글 잘 봤습니다 .전 단 하나님의 글만인가 해서 오늘 출근하자 바람으로 쭉 읽었더니 ㅎㅎ련재네요 .참 재미 있네요. 전 아마도 단하나님이 저번에 올린 글이 너무 인상이 있었나봐요.이번글도 기대 할께요 .
.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40:39

kirs1님: 또 뵙네요,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네에, 이번에는 이어쓰기에 한번 참여를 했습니다, 계속 지켜봐주실꺼죠?

I판도라I (♡.32.♡.178) - 2009/04/28 09:24:42

앞의 내용과 잘 매치되었어요.^^메신저에서 교류가 아주 중요한거 같네요.ㅋㅋ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맏딸의 성격이 아주 잘 표현되었네요.거북이님 근심하셔서 제가 님한테 맡기면 절대 문제없다고 했거든요.^^대신 수선화향기님한테 빚을 졌습니다.ㅋㅋ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42:04

판도라님: 거북님이랑 이런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절 극력 추천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거북님 실망시켜드리지 않을려면 제가 아직도 많은 노력을 해야겠네요.
그런데 수선화향기님은 어쩌신대요? 다른 배역이라도 하나 추천을 하시죠.

내가만일 (♡.232.♡.163) - 2009/04/28 09:31:17

목요일오전까지 올리신다든 맏딸편 벌써 읽을수 있네요...ㅎㅎ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맏딸이라서 그런지 왼지 크게 기대되던 캐릭터였는데 너무 잘 써주셨네요...
읽는내내 가슴이 찡하네요...ㅠㅠ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43:16

내가만일님: 처음 뵙습니다^^
그만큼 맏이한테 기대가 크셨다니, 슬슬 부담이 생기네요.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추천 고맙습니다~

Landy (♡.134.♡.130) - 2009/04/28 10:16:31

잘 보고 갑니다.
맏딸 캐릭터가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이어쓰기가 또 이런 맛이 있네요
담편도 기대하겠습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44:26

Landy님: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이어쓰기는 첨입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lucy1014 (♡.92.♡.236) - 2009/04/28 10:48:42

님글을 여기서 또 보네요 ^^
전에 올렸던 연재 인상적이서인지 보자마자 로그인해서 리플 달고 갑니다.
내용 잼 있네요 ....승민씨가 귀국할지 궁금하네요 ..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47:16

lucy1014님: 네에, 이렇게 일찍 또 뵙네요~
제 글 사랑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압력도 생기구요.
승민씨가 어떻게 할까요? 담집 기대하세요~

머니돈머니 (♡.129.♡.45) - 2009/04/28 11:16:41

단하나의삶님 맏딸역이시네요 ㅎㅎㅎ
십년세월이나 한 남자만을.. 그것도 먼데 있는..흠.. 걱정되는데요..
그럼 햇비님 둘째딸 글 보러 갈게요 ㅎㅎ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1:48:33

머니돈머니님: 추천 감사합니다^^
님은 글 시작안하시나요? 혹은 이번 이어쓰기에서 캐릭터 하나를 맡아서 쓰시든지...
그렇죠? 10년이나 기다린 남자...ㅠㅠㅠ, 끝까지 믿어야 하나요?

meiyu (♡.30.♡.225) - 2009/04/28 11:59:56

단하나의 삶님도 출장하셨군요.
재밌게 잘봤읍니다.
담집기대합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3:07:11

meiyu님: 오늘도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집에서 또 뵈요~

어여쁜처녀 (♡.135.♡.141) - 2009/04/28 12:47:34

여기도 너무 늦게 들럿네요
근데 한남자만 오래 바라보고 ...힘들건데
어떻게 마지막에 역이게 될란지 궁금하네요
담집 기다릴게요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3:08:02

어여쁜 처녀님: 들러주셔거 감사합니다^^
그렇죠? 한 남자만 바라본다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담집에서 뵈요~

현이 엄마 (♡.142.♡.15) - 2009/04/28 13:11:02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엄청 기대가 갑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3:49:20

현이엄마님: 또 보게 되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담집에서 뵈요~

강니 (♡.214.♡.34) - 2009/04/28 13:31:32

십년이나?
인생에 십년이 몇번이 있을련지...
미양이 참 대단~
둘이 어케 될지 궁금하네여...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3:50:25

강니님: 처음 뵙습니다, 들러주셔서 고맙구요^^
글쎄말입니다., 10년을 고스란히 한 남자를 위해 청춘을 다 바치다니?ㅠㅠㅠ
담집에선 아예 다른 남자를 확 등장시켜버릴가요? ㅋㅋ

물고기자리 (♡.141.♡.3) - 2009/04/28 17:15:55

재밌는글 잘보고 가요 담집 기대합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8 17:39:12

물고기자리님: 이번 글에도 들러서 응원을 해주시다니...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가슴아파도 (♡.122.♡.63) - 2009/04/28 21:19:33

첨으로 님글에 플을 다는것 같네요 ㅋㅋ
승민이람 남자가 이미 맘이 변햇을것같기도
하네요 너무나 기나긴 세월이 흘러서요 ..
담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죤 밤이 되시구요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9 10:04:45

가슴아파도님: 익숙한 아이디입니다.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쎄말입니다, 승민이 그 자슥 맘이 변했을거 같죠? 너무 오랜 세월이라...ㅠㅠㅠ
담편은 내일 오전까지 올리겠습니다.

체리향기 (♡.245.♡.8) - 2009/04/29 01:57:54

단하나의삶님 ㅋㅋ 저왔어요.
맏이역이네요 추카드려요 ㅋㅋ...일편단심 민들레야~~~맏이 주제곡인가바요?
그 노래 저도 잘 불러요 캬캬 ...승민이라는 남자를 기다릴지 승민이가 올지...
아니면 또 다른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할지 쭈욱 기대합니다. 재밋게 읽었어요.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9 10:06:35

어이구, 귀여운 체리향기님이 들러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일편단심 민들레"는 저의 18번 곡은 아니구요, 아주 옛날에 즐겨부르던 노래였습니다. 승민이 기다릴까요? 아직도 2년을 더? 그럼 아빠한테는 어떻게 교대를 하죠? 좋은 하루 되세요!

꽃방울 (♡.15.♡.16) - 2009/04/29 09:38:41

최미양,참 대단합니다~
어떻게 10년이나??????????
진짜 쉽지 않네여~
승민이 진짜 10년과 다름없을가요???
최미양 어떤 결정을 내릴지 담편 기대합니다~~~~~~~~~^^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9 10:09:18

꽃방울님: 플 심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쎄말입니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10년 세월이 다 흘렀네요,ㅠㅠ
승민이가 10년동안 변함없을지 그건 누가 알겠습니까? 저도 이제 결정을 내릴겁니다.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반달 (♡.49.♡.200) - 2009/04/29 10:17:09

부랴부랴 3편까지 읽고 4편쓰느라고..
넘 늦게 큰언니네집에 들렸습니다..머 상냥하니깐 걍 봐주겠지만은^^
10년이나 기다린 승민이랑 진짜 결혼하게 될지..아님 다른 인연 만날런지...
기대하면서요...그럼 또 봐요.다같이 화이팅^^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9 10:24:18

반달님:그래요, 큰언니는 이해심이 많아서 항상 이렇게 이해를 잘한답니다.ㅋㅋ
10년 기다린 승민이를 계속 기다릴까? 그것도 2년이나 더? 이러다가 큰언니 시집못가면 어떡하죠? ㅎㅎㅎ
다같이 화이팅!

싱글맘 (♡.245.♡.112) - 2009/04/29 13:50:57

하하 단 하나의 삶님 제가 왔어요 ㅋㅋ 1편에서 맏딸역을 맡겠다는걸 보고 님의 스타일을 나름 상상해봤어요
왜 있잖아요 글중 주인공을 보면 항상 자기 자신의 스타일이거나 자기가 되고싶었던 사람이거나 아님 한번쯤 그렇게 살고싶었던 배역을 그려내잖아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추측한거니까 화내지 마세요 다른 뜻이 없구요 좋은 의미에서 하는 말이예요
사실 저도 예전에 5년동안 을 먼곳에 보내고 기다리다가 결혼약속이 깨여진 경험이 있으니까요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약간은 쓸쓸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의 신랑을 만나서 더 행복하다고 생각돼요
여기서 이렇게 님을 만나서 너무 기뻐요 그럼 이후에도 계속 기대해볼께요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9 14:16:19

사랑님(싱글맘)님: 이렇게 들려주셔서 너무 반갑네요~
뜻하지 않게 또 글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이 있어서 글 쓰는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님의 제의도 잘 받아들일게요, 저도 또 생각해둔 인물이 있어서요,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도마뱀 (♡.93.♡.73) - 2009/05/02 09:42:47

저도 같이 있는 날보다 갈라져 있는 날이 많은데 이승민처럼 될가바 무섭습니다. ㅎㅎ

단하나의삶 (♡.224.♡.202) - 2009/05/06 19:18:52

도마뱀님: 그러세요? 그러면 많이 힘들텐데...
하루빨리 같이 잇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세요~

닮은 사랑 (♡.88.♡.11) - 2009/05/21 09:44:36

단하나의 삶, ㅋㅋ 나야 서희 ㅋㅋ , 어제는 시간이 없어서 ㅋㅋ
금방 다 읽엇다ㅡ
이 한편의 내용으로 최미양이란 인물에 대해서 잘 알거같애ㅡ 역시 글빨 좋으네 ㅡ 앞으로 이승민이랑 어떻게 될지가 무지 궁금하다ㅡ

단하나의삶 (♡.37.♡.153) - 2009/05/21 09:49:44

고마워, 서희야!
나도 이제 너같은 충실한 지지자가 있어서 더 열심히 써야겠다.ㅎㅎ
승민이랑 어떻게 될지...두고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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