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11편

수선화향기 | 2009.04.29 21:02:35 댓글: 65 조회: 1763 추천: 3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397










헉~!! 집요하게 입술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고 있는가운데 너무 긴장해서인지 다리가 풀리고 맥이 빠지

고 나른해져  몸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야..떨고 있냐 ㅎㅎ풋.. 참 내가 진짜.>

파르르 떨고 있는 내모습에 키스에 몰입하던 형이 갑자기 고개를 떨구며 멋적은듯 웃고 있었고 창피

한 마음에 부랴부랴 몸을 내빼는데 형의 뜨거운 오른손이 내왼손을 꽉 잡는다.

<가자. 격렬한 키스로 에너지 소모했으니까 보충해야지. ㅎㅎ>

손을 빼내느라 안깐힘을 써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옥죄여오는 형의 손. 식은땀이 흠뻑 고인

그  손의 따뜻한 촉감이 내손에 닿았다. 내가 당황했듯이 형도 아마 많이 긴장했나보다.

<당황했는지 알아..근데 널보면 주체할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근데말야..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말문이 막혔어? ㅎㅎ>

아..쑥스러워서 말이 궁하다. 사람을 골려주는데는 완전 선수인 형. 히죽히죽거리며 자꾸 놀려대고 있

었다.

<뭐야? 아..내가 진짜.>

손으로 달아오른 두뺨을 감싸고 머리를 숙이는데 점점 재밌어진다는듯 형이 고개를 기웃기웃거린다.

<어~! 놀랍다 정말~! 갑자기 말문이 트인거야? ㅎㅎ>

풉~하하 큰소리로 정신없이 웃어대는 형. 약이 오르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다.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라서 삐진척 걷고 있는 나한테 형이 바싹 다가서며 내 손목을 꽉 틀어쥔다.

<야..근데 오늘 기분 쥑인다. 역시 연애수첩에 적힌 연애비법이 먹히긴 먹히나보다.>

<그게 먼소리야?>

<굶기거나 밖에서 떵떵 얼게 해놓고 고백하면 들어준다는 사실 ㅎㅎ>

<뭐야? 참..>

<이미 도장찍었으니까 나중에 배불러도 돌아가기 없기다 알지? 너 이제 나한테 콕 찍혔으니. 도망갈

생각이나 머 다른넘한테 간다거나 뭐 그런 야무진 꿈은 접어둬야 될꺼 같다.ㅎㅎ 알지?>

윽박지르며 위협하면서도 꽉 잡은 내손은 놓을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 형.

어색한 분위기에 적응이 잘되지 않았고 전과는 달리 뜨거운 눈길로 날 주시하고 있는 형의 눈이랑 마

주칠 용기가 없어서 머리를 숙이고 스적스적 형을 따라 걷고 있었다.


<뭐 먹고 싶냐? 나오늘 통크게 한턱 쏜다.>

<쳇~! 됬네요. 배는 고픈데 뭐먹을지 모르겠어. 아무거나 해.>

<이제 내 키스의 위력을 알았냐? ㅎㅎ 너 배부르게 한다는거.>

허...우~ 느끼해.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듯한 느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형이 쑥스러운듯

시물시물 웃고 있었다.

<바보야. 아무나한테나 이런소리 할까봐. 내여자한테만 하는거잖아. 뭘 그렇게 놀래? 사람무안하게.>

닭살이다 정말. 김영태~! 너 이런모습 있는줄 내가 왜 여태껏 몰랐을까? 응큼한 짜식. 훗~ 웃음을 터뜨

리니 형이 그런 나를 보면서 즐거운듯 웃고 있었다.

형의 손에 이끌려 도착한곳은 <88화로구이>집. 문어구에 이르자 고소한 구운 고기  냄새가 식욕을 돋

구며 유혹을 하고 있었다.


<배많이 고팠을텐데 맛있는걸로 시켜.>

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차지하고 앉고 형이 메뉴판을 나한테 건네주며 하는말.

자리를 차지하고 앉자마자 식욕이 솟아올라 형말이 끝나기 바쁘게 연대포 쏘듯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LA갈비 2인분하구여 양념갈비 2인분 그리고 갈비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그리고 콩비지 하나. 삼치

구이 하나. 음~맞다. 그리고 마감에 막국수도 좀 주세요. ^^아참.. 그리고 식혜도 있으면 좀주세요.>

<몇분...이신가요?>

<네? 둘이요..>

<아..네..>

복무원이 주문내역이 이상한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형이 주문을 받는 복무원의 반응에 대폭소를 터뜨렸다.

<놀라지 마세요. 쟤 원래 식량이 그래요. ㅎㅎ 12시간 굶어서요.>

<네..^^>

복무원이 그런 형의 해석에 간신히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듯 얼굴이 발개서 메뉴판을 들고 일어섰다.

다른사람이랑 내흉을 보고 있는거 같아서 은근히 기분이 나쁘다.

<형..왜 날 팔고 그래?>

<아직도 형이냐?>

<아니면?>

<귀에 거슬리니 호칭바꿔.>

<언제부터 귀에 거슬렸어?>

<니가 내마음에 들어와서부터.>

<그게 언젠데?>

<ㅎㅎ 그건 왜?>

<뭐..그냥..>

<자기야 이렇게 불러.>

<뭐? 야...>

<어허~ 버릇없이 야라니?>

<참..>

<참도 하지마.>

<쳇~>

<쳇도 안된다.>

<아~ 왜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

<살짝 내귀에 대고 자기라 함 불러봐. ㅎㅎ>

<싫어~!>

정말 닭살이 쭈욱 돋아나는거 같은 느낌이여서 너무 춥다. 잔뜩 이마살을 찌프린 내가 신경씌이지도 않

은듯 형이 연신 싱글벙글이다. 이제야 알꺼같다. 형은 내옆에 있으면서 항상 이렇게 웃어줬었지만 다만

내가 그걸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눈부시게 웃고 있는 형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가슴이 서서히 따

뜻해져온다.

그많은 세월동안 감정을 애써 숨겨왔을 형을 생각하니 가슴이 싸아해졌다.

<김영태~!>

<뭐야?>

<멋있다 너.>

<풋..참. 내가 뭘?>

<그냥 해본 말이야.>

<사람많은데서 자꾸 자극할래?>

<뭘?>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형만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형이 나한테 시위라도 하듯이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

어서더니 내 입에다 쪽~하고 뽀뽀를 한다. 헉~뭐야? 이많은 사람들앞에서 뭐하는거야? 주위에서 갑자

기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어서는 여기저기서 웃음보가 터졌다. 아..창피하다. 상황수습이 도저

히 안될꺼 같아서 입을 막고 부랴부랴 화장실로 뛰여들어갔다. 그뒤론  여기저기 손님상에서 대폭소가

터져나오고 있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의 행동..가슴이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숨막히게 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형이랑 알콩달콩 고기집에서 배를 두드리며 포식을 하고 자취방에 가는 길에 올랐다.

<배부르니까 생각이 틀리다.>

<뭐가?>

<아까 했던 약속..>

말도 끝나기도 전에 형이 버럭하며 말허리를 짤랐다.

<후회스럽다는 말이냐?>

<뭐...그럴수도..>

<뭐야?>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형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간신히 웃음을 참아보느라 입귀가 실룩거린다.

<이게 기껏 배불리 먹여놨더니 후회같은 소릴? 아..배신감..아 뒤골..>

형이 충격을 받은듯 머리를 뒤로 젖히며 허탈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었다. 풋~고소해..

너무너무 행복하다. 그렇게 애타게 찾던 사랑이 바로 내옆에서 날 변함없이 지켜주던 형이였다니... 놀라운

한편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다.

<근데말야..그 속옷은 누구한테 선물했어?>

<풋..그건 왜?>

<그냥..뭐. 그니까 왜 속옷을 함부로 선물하냐고?>

<너지금 질투하는거냐?>

<쳇~질투는 무슨. 그냥 좀 그렇다.>

<소심하긴. 근데 질투하는게 귀여워서 오픈해줄께.>

<허...그니까 그게 누구냐고.>

<알고싶으면 지긋이 기다려.>

<켁~!>

질투심이 부글부글 괴여올라 간신히 참으며 빈정대는 나한테 형이 바짝 약을 올린다.

 


그러는사이, 어느새 자취방에 도착하고 한정된 공간에 머물자 둘다 어색해서 방으로 들어갈 엄두를 내지못

하고 그자리에 굳어진채 서있었다.

한참후,

<너 먼저 들어가 ..>

<어? 어..>

어색한 자세로 서있는 내가 눈에 밟혔던것인지 형이 먼저 말문을 뗐고 말이 끝나기바쁘게 난 피곤한 몸을 끌

고 방에 들어서서 문을 닫았다. 휴~ 왜 이렇게 어색한지 모르겠다.

배낭을 아무렇게나 벗어던지고 벌렁 침대에 누웠다. 눈을 살짝 감았는데 아까 당돌하게 나왔던 형의 행동이

떠올라 나도몰래 미소가 피여오르고 입이 귀에 가 걸린다. 한참동안 오늘 형과 했던 데이트가 생각이 나서 바

보스레 실실 웃고있는데 핸드폰에서 딩동~하며 문자메세지의 도착을 알리는 신호음이 흘러나왔다.

폴더를 열어보니 메세지를 보내온 사람은 형이였다.

<뉴스속보: 영태햄스터 배고파서 기절하기 일보직전, 먹이신청중.>

풋~참 뭐야? 지금 나더러 햄스터 먹이를 주라는거야? 유치한 장난에 웃음이 나와서 문을 열고 나가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의 전등을 켜고 채바퀴앞에 옹송거리고 앉아 두넘을 들여다보았다. 저녁에 형이 먹이를 주었던것

인지 먹이그릇에 흔적이 남아있었고 두마리의 햄스터가 부지런히 각자의 채바퀴를 돌리고 있었다.

<영태햄스터가 어느 넘이냐? 너야?>

이마에 새하얀 반점을 있는 놈한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아니면 너야?>

이마에 갈색 반점이 있는 놈한테 다시 한번 물었다. 도대체 어느넘이 배고프다는건지 도저히 알수가 없어서

먹이통을 뒤졌다.. 일단은 어느넘이 배고픈건지 먹이를 줘봐야 알꺼 같아서였다.

20키로짜리 쌀통만한 먹이통을 뒤적거리는 순간, 내시선을 빼앗는 물건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어제 속옷가게

에서 골라잡았던 세트속옷선물함이였다. 놀라운 마음에 선물함을 받쳐들었고 그위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눈치 무딘데는 따라올자 없는 참깨에게:

 바보...그래도 사랑한다.^^>


상상이외 형이 주는 감동에 눈물이 그렁그렁 괴여오른다. 나쁜자식.. 사람을 울리고 그래.

선물함을 받쳐들고 내방으로 돌아왔다. 딩동~! 핸드폰에서 또다시 메세지도착음이 울렸다.

<니가 골랐으니 마음에 딱 들었을꺼라 생각한다. 설마 심술나서 마음에도 없는 제품을 고른건 아니지? 사귀

기 시작한 첫날 선물이니 라벨에다 펜으로 날짜를 반드시 새겨놓을껏. 잘자라..>

행복하다..감동이 가슴을 꽉 채우며 온몸에 전율이 전해진다. 행복이란 이런거였구나.

 

이튿날,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앉히고 콩나물국을 끓여놓았다. 속옷선물을 받은데 대한 보답이랄까 아무튼 입째질만

큼 좋은 기분에 한번만 널 위해 봉사해주마. 이시간 달콤하게 자고 있을 형이 깨여나자마자 무슨 반응을 보일

지 너무 궁금하지만 출근시간이 다된지라 아쉬운 마음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파릇파릇 새싹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고 하늘에 뭉게뭉게 피여오른 구름도 이토록 아름다워보일수가 없다. 연애하면 이런 기분이였구나..

첫사랑도 아닌데 이상하게 처음 느껴보는 기분인듯 해서 날개가 달린듯 몸이 가벼워졌다.


엘레베이터에 올라 9층 버튼을 누르고 올라갈려던 순간에 문이 다시 열리면서 박팀장이 불쑥 들어섰다.

허공중에 붕~ 떴던 기분이 갑자기 아래로 추락하는듯한 느낌...기분이 급다운된다.

나랑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에 박팀장도 소스라쳐 놀라는 눈치였다. 단둘이 갇혀있는 공간, 박팀장이 간신

히 입을 열고 있었다.

<설매씨..그날 미안했어..>

<별말씀을요.>

<첫사랑이랑 닮아서 나도 몰래 자꾸 마음이 가는거 같아.>

고백비슷한 멘트..웬지 지겨울려고 한다.

딩동~! 9층에 도착이 됬다는 도착음이 울리며 엘레베이터문이 열렸다.

눈길한번 팔지 않고 내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일외에는 다시 엮일 일이 없어보인다.


오전시간동안 업무땜에 팽이처럼 돌아치다나니 핸드폰이 진동하는 소리를 못들었던것인지  중간휴식시간에

보니 형의 문자가 3통이나 들어와있었다.


<완전 꿀맛이야~! 땡큐 ^^>- 첫번째 메세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술은- 울참깨 입술. 취했어 취했어 ㅋㅋ>- 두번째 메세지.

<아버지가 연락을 하셨어. 급한일이 있으신가봐. 아무래도 고향들어갔다 와야될꺼 같다.>-세번째 메세지.

한창 형이 보내준 메세지를 보면서 헤벌레 입을 벌리고 웃고 있는데 부르릉 부르릉 핸드폰이 진동을 하고 있었

다.

<설매야 엄마다.>

<네~ 엄마~!>

전화비가 아까워서 전화를 못한다고 하시던 엄마가 웬일인지 갑자기 전화를 걸어오셨다.

웬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내몸을 확 덮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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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원래 내일편 오늘저녁 올려드리고 갑니다. 일이 좀 있어서 아마 5월 1~3일까지는 잠깐 쉬

고 4일쯤 다시 찾아뵈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심히 쓴거만큼 잼있게 봐주시고 5.1절 우리 회원님들 모

두 즐겁게 기분좋게 푹 쉬시길 바랄께요. 4일날 또뵈요 ^^

추천 (34)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253
가슴아파도 (♡.137.♡.16) - 2009/04/29 21:03:46

캬캬 내가 늦은밤에 일등을 다 햇구나
란이람 뒤에 줄 서라잉 ㅋㅋㅋ
형도 고향 들어가야 하고 설매한테도
집에서 무슨 일이 있는가? 넘 궁금하당
그리고 형하고 해피엔딩이 아니고 슬픔으로
끝난다고? 궁금해 죽겟넹...담편도 빨랑 올리샴..
오늘 밤 죤 꿈 꾸세유....완안러..

yingyu5188 (♡.207.♡.6) - 2009/04/29 21:39:19

향기님의 글 읽다보면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 정말 좋아요.
오늘도 추천합니다. 다음집 기대하면서.
그러고보니 이빠 다 해보내요.

어여쁜처녀 (♡.131.♡.22) - 2009/04/29 21:51:23

와..자지 않고 이렇게 들왓더니 .. 보람이 잇네요 ㅋㅋ
ㅋㅋㅋ 형이랑 설매 드디어 사랑에 빠지는군요
ㅋㅋ 근데 박팀장은 웬일로 또 변며하러 왓는지
담집 기대할게요 존밤 되세요

JDTFH (♡.93.♡.207) - 2009/04/29 21:53:01

일단 찍어놓고 다시 읽어봐야겟습니다 ㅎㅎ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35:40

가슴아파도야 엊저녁엔 너무 늦어서 올려놓기만 하고 이제야 플단다 만일님이 놀라겠다

ㅎㅎ 둘이 이제 잠깐 떨어져야 될일이 생길꺼 같아. 5.1절 며칠 휴무나? 푹쉬라잉

그러게말이야 임시계획은 그런데 아마 둘사이 뭔일이 생기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

잘 함엮어볼께 4일날봐 휴가 잘보내고 ^^



yingyu5188님 오랜만에 뵙네요 늘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ㅎㅎ

잼있게 보셨다니 힘이 됩니다. 이빠 축하드려요 휴가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



어여쁜처녀님 들어오면서 님글에 찍고 오는길이였는데 벌써 3빠하셨네요 ㅎㅎ

형이랑 드디어 사랑에 빠졌습니다. 박팀장은 아마 얼굴이 뜨겁겠지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5.1절휴가 잘보내세요 ^^


JDTFH님 찍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천천히 보세요 ^^

머니돈머니 (♡.215.♡.141) - 2009/04/29 21:58:18

애아빠 친구네 술자리 있어서 잠간 나갔다가 들어와서 컴이 켜져있길래 무심코 들러봤더니 벌써 올라있구나.. 늦은 시간에 ㅎㅎ 항상 시간 지켜줘서 우리 독자들이 좋지 ㅎ
안좋은일 잘 풀고.. 항상 웃으면서 살기~ ㅋㅋ
근데 알콩달콩 사랑이 이루어졌는데.. 형도 고향들어가야 하고 쥔공도 집에서 전화가 오다니.. 너무 슬프게 만들지 마라 ㅎ
결말도 되도록이면 해피로 해줘.. 안그래두 꿀꿀한데 글보고 울지말고 웃을수 있게 하하
휴가 어케 기다리냐 ㅎㅎㅎ 그동안 가게 많이많이 팔아서 대박 나라~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38:44

머니돈머니야 ㅎㅎ 그렇구나 안그래도 웬일인가 했다 이렇게 일찍 올리가 없는데 말야

바쁠껀데 요즘. 술한잔 쪽했나. 부럽다 정말 이런날엔 술한잔 하고 잠이나 푹잤음 좋겠

다. 잡생각 안하게 말야. 그러게 언제가 끝인지 앞이 캄캄하넹 글도 빨리 끝내야겠다

이왕 시작한거 책임은 져야되는데.

둘사이 그냥 이렇게 이루어지진 않겠지 아마. 아니면 담편은 끝내야 되니까 ㅎㅎ

중간에서 먼일이 생길꺼 같아 비극인데 안슬프면 코믹이잖아 ㅎㅎㅎ 몰라몰라.

약주한잔 사주면 니소원 들어줄지도 모른다는 ㅋㅋ 잘 함엮어볼께

휴가 잘보내고 시간나면 놀러와라 가게가 뚠띠가 될꺼 같아 오일절에는 ㅎㅎ

머니돈머니 (♡.129.♡.84) - 2009/05/05 21:55:35

하하 이젠 술 사달라고 협박아닌 협박까지 하네?ㅋㅋ
언제 한번 오라, 요즘 울동네에 지하맥주궁이 생겼다 ㅋㅋ 생맥주 요즘 이벤트기간이라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 캬캬 공짜는 밝혀갖고 말야.
휴가내내 이래저래 바빠서 못들렀더니 글 많이 올랐네. 저녁에 부지런히 봐야지 ㅎㅎ

guo79 (♡.25.♡.165) - 2009/04/29 21:59:01

향기님, 과연 속도 팍팍 날갈 작정이군여...ㅋㅋ
잠간 들렸다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40:01

거북이님 와~ 웬일입니까 너무 반갑습니다. 바쁘신줄 알고 있었는데 들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빨리 끝내야지요 밀린일이 태산인데 시작한거 빨리 끝을 봐야겠습니다

요즘같아선 조바심만 나네요. 5.1절 휴무 잘보내세요 ^^

새까만심장 (♡.209.♡.49) - 2009/04/29 22:23:01

늦은시간이라 혹시나 하고 열었는데 이렇게 올리셧네요 ㅋㅋ
수고했어욤 ㅋㅋ
뒷이야기 궁금하네요 .. 둘다 고향에 가는거 아닌가요 ?
낼까지는 아마 못끝나겟죠 ㅋㅋ 그럼 휴가 끝날때까지 기달려야 하나 ㅋㅋ
잘 읽고 갑니더 . ㅋ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42:51

새까만심장님 ㅎㅎ 늦은시간에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5.1절에는 안될꺼 같아서 다그쳐

봤습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하세요? ㅎㅎ아마 둘사이 뭔일이 생기겠져 이대로 순순히

이루어질꺼 같지는 않습니다. 제목이 우리형이니 아마 진짜 형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휴가 즐겁게 잘 보내시고 휴가후에 다시뵈요 ^^ 오늘도 고맙습니다

bermillion (♡.158.♡.70) - 2009/04/29 22:41:55

오늘도 들릅니다.. 저는 항상 향기님글을 제일 마지막에 보거든요.. 왜냐하면..
재믿는글 아껴둿다 보는 그재미라할까... 근데 오늘은 실망이 크네요.. 오일절에 글을 안올려주신다니... 제가 잇는 쪽은 남미라 오일절 별루 안쉬어요.. ㅠㅠ 잘봣구요.. 휴가 잘보내세요... 근데 반전이 생긴다더니... 무슨일이죠?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46:29

bermillion님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잼있는글은 아껴뒀다 나중에 본다는 그말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ㅎㅎ 남미에 계시는군여. 미안해서 어떡하져?ㅎㅎ 여기는 오일절

성수기라 한동안은 가게서 바삐 보내야 될꺼 같습니다. 휴가 즐겁게 잘보내세요.

5.1절에 빚진건 일다보고 돌아와서 빨리 다그쳐서 갚아드릴께요 ㅎㅎ

담편에서 또뵈요 ^^

칠월선물 (♡.51.♡.32) - 2009/04/29 22:44:09

오늘도 올리셨군요... 정말 반갑네요^^
담편은 아마도 휴가 끝난후 볼수 있겠죠??
건데 무슨 일이 생긴걸가요? 불길한 감각...왕창 궁금해짐....
그럼 향기님, 휴가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47:57

칠월선물님 오늘도 올려드렸습니다. 휴가전에 아마 마지막글에 되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담편은 4일쯤 될꺼 같아요.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아마 두집안이 나오지 않을까..'

순순히 이루어질꺼 같지는 않습니다. 편폭이 15부까지라 아마 그사이 모순이 있을

꺼 같습니다. 휴가 잘보내시고 휴가후에 다시뵈요 ^^

하와의눈물 (♡.61.♡.17) - 2009/04/29 23:48:03

이렇게 기쁨을 가져다줄수갛ㅎㅎㅎㅎ
자려다가 애 수유하고 잠이 좀 않와서 컴앞에 앉앗더니 이런 좋은일이 생길수가?ㅎㅎㅎ수선화향기님의 글로 저오늘 잠이 잘오게 되엿어요ㅎㅎㅎㅎ
애때문에 하루동안 제정신 아니구 피곤한데 이렇게 피곤을 풀어줘서 고마워요
이제야 여주인공 머리 트이는 모양이군요 근데 갑자기 두집다 무슨일일가요?혹시 두분사이를 알아버린걸가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50:05

하와의눈물님 ㅎㅎ 오늘도 뵙게 되는군여. 기분좋게 보셨다니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빨리 올려드리고 낼부터는 나가있어야 될꺼 같아서 다그쳐봤습니다. 발편잠 주무셨어요

애키울때엔 정말 힘들텐데 건강 잘챙기시고 휴가 잘 보내세요 ^^

여쥔공이 이제야 눈치를 차린듯 하져 무디죠 많이 ㅎㅎ 담편엔 아마 두집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일이 생길껀지 휴가후에 또뵈요 ^^

단하나의삶 (♡.39.♡.159) - 2009/04/29 23:52:56

향기님 : 글 쓰다가 들어왓더니 향기님 글이 벌써 올라와 있네요
이번집 정말 감동입니다^^ 형이 어쩜 그런 방식으로 깜짝선물을 준비하고...ㅋㅋㅋ
박팀장의 그 말 한마디도 너무 화가 나구요. 첫사랑과 닮앗다고 여태 그랫다는거에.
뭔가 더 적절한 해석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어쨋든 형과 엮어져서 기분 좋아요~~그런데 엄마의 전화는 ?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53:04

단하나의 삶님 ㅎㅎ 글쓰시느라 바쁘실텐데 들려주셔서 고마워용 ^^

저녁늦게 들어오면 항상 님의글을 볼수 있을꺼 같아요 엊저녁도 늦은시간에 플남겨주

신걸 보니 말이에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이제야 답플을 달아드립니다. 형이 좀 응큼하

죠 ㅎㅎ 잼있게 잘보셨다니 기분이 날듯합니다. 박팀장이 어이없다는 생각 ㅎㅎ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적절한 해석이 필요할텐데 여쥔공이 더 들어줄 생각을 안하니

까 뻘쭘한가봐여 . 어떻게 될건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즐거운 휴가보내세요 ^^

아이야 (♡.147.♡.242) - 2009/04/30 08:01:50

헉.. 둘이 이제 금방 좋다고 고백했느데.
또 어쩐일이??
휴``` 좀 잘 되게 놔두지.

흠,, 담집 기대하면서 ^^
울 언니 오일절 잘 쉬세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54:18

아이야야 ㅎㅎ 그러게 둘이 이제 금방 감정을 확인했는데 어떤일이 생기면 안되는데

말이지.니글 금방 찍고 들어오는 길이다. 곱슬머리가 더 좋더라 첫사랑보다.

어떻게 될건지 담편에서 또봐 너도 오일절 즐겁게 잘보내 ^^

wuguohua (♡.61.♡.173) - 2009/04/30 08:31:50

와 !이번 글은 정말 죽여주게 행복한 글이네요
우리가 속으로 은근히 바랐던거라서인지
글을 보는 자체가 행복하잖아요
형의 로맨틱한 고백도
깜짝 선물 속옷도
사랑에 넘친 매 하나의 메세지도
다 독자들이 입이 벌어질 만큼
행복하게 만들어 놓고
마지막엔 뭐예요 수선화 향기님 이럴땐 미워ㅋㅋ
뭔일이 두집에 다 일어날것 같은데
진짜 위에 가슴 아파도 님말처럼
슬픈 결말이예요? 싫어요 수선화 향기님 .........
부디 고난끝에 좋은 결과로 해주세요
안그러면 독자ㅡ들이 너무 슬퍼요
특히 인정에 약한 내가 너무 슬플거 같아요 ㅎㅎ
오늘도 향기님의 글에 푹 취했다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09:59:43

겨울국화님 ㅎㅎ 잼있었나요 자꾸만 잡담허드레를 하는거 같아서 ㅎㅎ

형이 슬그머니 로맨틱하져 첨에는 마냥 퉁퉁거리고 못살게 굴고 괴롭히고 골려주고 모

질게만 대하더니 연애하는 순간부터 이렇게 태도가 틀릴수가. 친구중에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친구들한테는 그렇게 퉁퉁거리면서 마누라한테만 쥑이게 잘해준다는거.

참 놀랍더라구여. 나와서는 호랑이 집에가면 순한양 ㅎㅎ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거 같

았어요. 미워하지 마세요 향기는 아무 죄가 없습니다 ㅎㅎ 그냥 비극한번 써보고 싶었

는데 선배님 말씀 한마디에 압력을 느낍니다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ㅎㅎ

잼있게 잘 엮어볼께요 ㅎㅎ 오일절 휴가 잘 보내시고 휴가후에 또뵐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눈송이 (♡.27.♡.158) - 2009/04/30 08:38:09

끝내는 둘이 서로 맘 확인햇네요...
선물 어쩐지 좀 냄새 난다 햇더니 결국은 돌아오는거군요...ㅎㅎ
근데 설매가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네요... 나는 그게 엄청 어려워 피하고 말앗는데...
근데 슬픈 결말이라니 별별 생각 다 나는거 있죠... 여러가지 궁리를 많이 해보는데
수선화향기님의 결말이 내가 생각하는거랑 같을련지.. 암튼 지켜볼게요...
근데요 수선화향기님의 글을 쭉 읽어보면서 저도 글 쓰고 싶은 맘이 생기네요 ㅎㅎ
오늘도 재밋게 잘 봣어요 5.1절 휴식 잘 보내세요
담집 기대해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03:11

눈송이님 끝내는 둘이 맘을 확인했습니다. 편폭이 15부라 그사이 모순과 갈등을 더 쓸려

고 하니 최저한도로 18부까지는 늘어날꺼 같아서 짧게 만들었습니다. 형이 놀라운 찡시

를 주져 ㅎㅎ 응큼한. 님에게도 소설 못지않는 러브스토리가 있나봅니다. 기회가 된

다면 언제든지 글로 한번 풀어보심이. 많은 위안이 됩니다. 글이란 그런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친구사인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텔레파시 전혀 통할꺼 같지 않다는

근데 이외로 친구에서 앤으로 넘어간 분들이 많다는 사실. ㅎㅎ

어떤 결말인지 궁금하네요 님이 생각하는건 어떤건지. 막편에 가서 실증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ㅎㅎ 쭈욱 잼있게 봐주세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연재애 도전해보시길^^

휴가 잘보내시고 휴가후에 또뵐께요 ^^ 담편에서 또뵈요

따드배채 (♡.224.♡.235) - 2009/04/30 08:57:30

와~~~누구나 꿈꾸는 그런 이쁜이야기네요...
넘 재밋게 잘 밧어요...
슬픈결말하지 말구 그냥 해피앤딩하면 좋겟어요 ^^
그럼 담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04:53

따드배 채님 님의 닉네임을 쓸때면 이상하게 자꾸만 배 채를 못쓰게 해요 사이트에서

그래서 띄여쓰기 해야만 가능하답니다 ㅎㅎ 이상하네요 사투리래서 그런가봐요

ㅎㅎ 잼있게 보셨다니 힘이 되는거 같아요. 잘 함엮어볼께요. 모두들 비극을 싫어

하시는 눈칩니다. 고민이 되네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휴가 즐겁게 보내세요 ^^

현이 엄마 (♡.142.♡.15) - 2009/04/30 09:00:19

ㅎㅎㅎ
형이 너무 귀엽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06:03

현이 엄마님 ㅎㅎ 형이 귀여웠나요. 응큼한 넘이져 그렇게 애태우고 골려주고 괴롭히고

하더니 결국엔 굶겨놓고 고백을 하고. 속옷도 남주는척 하다가 결국엔 여쥔공한테 주는

거고. 암튼 미스테리한 인물입니다. ㅎㅎ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싱글맘 (♡.245.♡.249) - 2009/04/30 09:06:16

벌써 이리두 많은 손님이 다녀가셨군요 이 집은 과연 아침부터 대박이라니까~ ㅋㅋ
두 사람이 이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까워져서 너무 좋아요
그러는반면 박팀장이란 사람은 이제 어떻게 나올까요 어떻게 설매를 봐요 한 회사에서 그렇게 뻔한 거짓말을 해놓고 참 남자란동물의 머리속엔 과연 뭐가 들어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ㅋㅋ
형이 갑자기 고향엔 왜 내려갔을까요 그리고 또 설매엄마한테서 온 전화 왠지 불길한 예감이... 며칠동안 궁금해서 어떻게 살어~ ㅠ,ㅠ
그럼 며칠동안 푹 휴식하고 4일날에 꼭 뵈요 명절 잘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09:18

사랑님 ㅎㅎ 엊저녁에 부랴부랴 작성해서 올려드렸습니다. 많이 늦은시간에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모두들 잼있게 봐주셔서 늘 여기를 맴돌고 있나봅니다. 이제야 서로의

맘을 확인하고 사랑에 빠졌져 너무 늦었나요 ㅎㅎ 박팀장이란 사람이 어떻게 나올까요

술친구가 되줄수도 있을꺼고 또 형과의 관계에 관하여 조언도 해줄수 있는 인물이 되

진 않을까여. 저인물의 용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명이 있어서 만들어낸 인물

이거든요. 남자와 여자가 틀리다는게 아마 대뇌구조부터 틀린게 아닐까 싶어요

생각자체가 틀리니까 모순과 갈등이 불거져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형이 왜 고향에 내려간다고 하고 엄마의 전화는 웬영문인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휴가 즐겁게 보내시고 4일날에 또뵐께요 ^^

별뿌리 (♡.32.♡.95) - 2009/04/30 09:38:03

히히~~끝내는 형이랑 됏네요..조아라~~
형은 기여우면서도 진짜 매력적이에요..흐흐~/내가 왜 이러징...ㅡㅡ;
근데 집에 뭔일 잇는거 같내요..
영태 압지에게서도 연락이 오고...흠흠...?!
저의 4일부터 출근인데...수선화님도 4일부터 올려주실꺼라니 너므 좋네요..
즐건 휴가 보내시구 5월달에 다시 또봐요..^^
아..글구 수고하셧어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11:18

별뿌리님 ㅎㅎ 형이랑 이루어져서 좋았나요 형이 맘에 드셨다니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이제 금방 사랑에 빠졌는데 잠시 떨어져야 될일이 생길꺼 같아요. 둘사이 무슨 변화가

생길꺼 같은 조짐이 보입니다. 4일부터 출근하세요 저도 요즘 밀린일들을 봐놓고 또

가게일도 좀 해놓고 4일날에 다시 찾아뵐께요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

오늘도 고마웠어요

어떤 여자 (♡.35.♡.223) - 2009/04/30 09:53:02

주인공이 형 마음 받아들였네요.
그니까 사실은 주인공도 자기도모르게 어느때부턴가 형을 좋아했던거였는데 그걸 미처 몰랐네요. 어쩜 억지로 아니라고 생각했을수도...
오늘도 수고했구요~~휴가 잘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13:23

어떤여자님 ㅎㅎ 쥔공이 형맘을 받아들였습니다. 15부가 막편인데 11편쯤 고백이면 넘

빠른건 아니져? 잼있게 보셨다니 한시름이 놓입니다. 사실은 쥔공도 그냥 맘속깊이 호

감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닐까싶어요. 동거를 시작하면서부터 그런 느낌이 점점 더 괴

여올랐던것이고 그담에 첫사랑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맘을 의심하게 되고 형의 키

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이고 자신맘을 확인하져? 이러루한 단계들을 밟

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확인한거 같아요. ㅎㅎ

휴가 잘보내시고 휴가후에 뵐께요 ^^

하늘공원하늘공원 (♡.5.♡.242) - 2009/04/30 10:02:06

내예감이 맞았군요^^ 속옷은 주인공꺼였어요~~~ㅎㅎㅎ
알콩달콩 사랑고백이 눈앞에 보이는듯 합니다...
기분좋은날은 정말 세상의 모든 물체가 나를 향해 웃는듯한 느낌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시물시물 웃게되구요...저도 이런 날이 있었거든요 ㅋㅋㅋ
궁금증 폭팔하게 해놓고 3일연휴에 들어가시네요...ㅎㅎㅎ
그래도 푹~~~잘~~~쉬시고 다음편에서 뵐게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18:22

하늘공원님 님의 예감이 맞습니다. 예리한 분석력. 들키는거 같은 느낌인데요 ㅎㅎ

속옷은 쥔공꺼가 맞습니다. 둘이 잘 어울리는거 같았나요? 잼있게 보셨다니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맞아요 기분좋은날엔 뭐든지 맘에 든다는 사실. 기분안좋은 날엔 뭐

든지 열난다는 사실 ㅎㅎㅎ 님에게도 그런날이 쭈욱 지속됬으면 합니다.

ㅋㅋㅋ 궁금증 폭발. 바쁜걸 어떻게 해요 미안해요. 대신 12편은 길게길게 쓰겠습니

다. 저도 일좀 봐야되요 ㅠㅠ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휴가후에 또뵐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꽃방울 (♡.15.♡.151) - 2009/04/30 10:10:24

이번집에서 감동 엄청 받았어요~
쥔공님,넘넘 행복해보이네~
둘사이 넘넘 행복해서 보기 좋아요~
근데 둘다 뭔 불길한 일이 있으신게 아니예요?
제발 별고 없어야겠는데요~
착한 향기님,너무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요~
맘 아플거예요~~~
5.1절 잘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10:20:50

꽃방울님 ㅎㅎ 감동받으셨어요 잼있게 보셨다니 힘이 되네요

쥔공이 행복해보였어요 좋은날이 지속되면 좋겠는데 아마 힘들어질꺼 같아서 걱정입

니다. 순순히 이루어질꺼 같지는 않져 어떻게 될껀지 천천히 알려드릴께요.

휴가 3일이신가요? 휴가 즐겁게 보내시고 휴가후에 다시 뵐께요 ^^

잘 함엮어볼께요. ㅎㅎ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가만일 (♡.232.♡.164) - 2009/04/30 11:23:14

ㅠㅠㅠ 오늘은 너무 엄청 늦었네요....
향기님, 글을 오밤중에 올리시면 어떡한답니까?ㅠㅠㅠ

일빠는 고사하고 지각의평방...ㅠㅠ
오늘오전도 휴가직전이라 일이 몰려서 모이자 이제야 왔습니다...흑...

너무 행복해보이는 형이랑 설매...심술이 나네요...ㅠㅠㅠㅠ
저런 남자들이 진짜 멋있는데...
향기님, 요건 귀속말인데요...ㅎㅎ
그 형있잖아요....친형님이라든가, 친남동생 없으시대요?ㅎㅎㅎㅎㅎ
만약에 있다면 귀속말로 알려주세요....ㅎㅎ

향기님,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5.1절휴가 잘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22:15:42

내가만일님 ㅎㅎ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요즘 좀 바빠서 낮에는 컴할 시간이 부족

해요 플도 이렇게 저녁에 달아드리네요 미안한대로 ㅠㅠ 봐주세요

지각의 평방 ㅋㅋ 참 잼있는 말 . 그러셨군여 낼부터 휴가 들어가나보네요

너무 행복해보였어요? 형이 너무 멋있으면 안되는데. 제가 함 물어봐드릴께요

있으면 바로 소개시켜드린다는 ㅎㅎ 사명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

근데 훙냥은 많이 했었는데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었습니다 이상하더라구여

5.1절 휴가 잘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

꿀꿀이엄마 (♡.56.♡.180) - 2009/04/30 12:51:41

형이랑 주인공이랑 넘 행복해보여서 부럽습니다
근데.......그불길한 예감이 뭘가......걱정되네요
잘 됏으면 좋겟는데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5.1절이되세요~~~~ 휴가후 다시 찾아뵙죠 ㅎㅎ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22:16:41

꿀꿀이엄마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ㅎㅎ 이렇게 쭈욱 행복했음 좋겠는데 아마 그렇게 잘

되진 않을꺼 같아요. 무슨일이 생길지 휴가끝난후에 알려드릴께요. 좋은 휴가 즐겁게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뵈요 ^^

들국화여인 (♡.235.♡.234) - 2009/04/30 13:21:18

형이 고향에 들어간다... 갑작스런 엄마 전화 먼가 불안하네요
오늘도 재밋게 잘 보구 가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22:17:50

들국화여인님 아마 둘사이 먼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무슨일이 있을껀지

담편에서 뵐께요 휴가 즐겁게 보내세요 ^^

햇비 (♡.41.♡.51) - 2009/04/30 13:25:03

내가 한표...드디여 영태랑 이어지네~
헉...메달 내가 달려 했더니만 늦었네.^^잘 보고 감~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22:18:39

햇비님 ㅎㅎ 고맙습니다 감독님

언제와도 반가운 플이야. 감독님 하랴 질서정돈하랴 글쓰라 참 바쁠껀데 내글에도 신

경써줘서 고마워 ^^ 즐거운 휴가 보내

오스템 (♡.123.♡.164) - 2009/04/30 16:53:30

오늘에야 리플달게되네요 작가님 글은 언제나 인기짱이네요 ^*^ 담집 연휴에야 볼수있어서 좀 아쉽지만 그동안 쓴것만으로 다시봐도 재미잇을듯싶네요 ㅋㅋㅋ
암튼 연휴 잘보내시구요 담집 기대할게요 형이랑 주인공 끝까지 행복하길 바라면서 ..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22:19:38

오스템님 참 오랜만에 뵙게 되네요 ㅎㅎ 잼있게 보셨다니 위안이 됩니다 안그래도 많이

바쁘신가보다 했거든요. 연휴후에 다시 또뵐께요.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그리움 (♡.60.♡.146) - 2009/04/30 19:54:30

사랑하면 달콤하고 행복하죠?!
ㅎㅎㅎ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답니다.

사랑이 옆에 있는데 그걸 쭈욱 모르고 있었으니
참 눈치가 무뎌도 여간 무딘게 아닌가봐요.
중국말로 (왠짜이 탠뺀 찐짜이 얜챈)이라구....
옆에 있는 행복을 이제라도 알았으니 참 좋네요.

근데 마지막에 고향에 웬일이 생겼는지 ?
참 불안하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30 22:23:13

그리움님 맞아요 아마 그런가봐요 ㅎㅎ 그리움님이 기분좋아셨다니 덩달아 기분이 좋

습니다. 참 많이 꿀꿀한 요즘인데 위안이 되네요.

그러게요 여쥔공이 참무디죠. 사랑인데 의리땜에 잘해주는걸로 알고 있었나봐요 ㅎㅎ

어떻게 잘 이루어져야되는데 잘 이어질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요즘 좀 정신이 없어

서 휴가 끝내고 와서 다시 뵐께요.

컴앞에 넘 오래 앉아계시지 말고 짬짬이 누워서 쉬세요. 즐거운 휴가 보내시구여 ^^

늘푸름 (♡.162.♡.16) - 2009/05/01 22:00:52

9회말 2아웃이라는 드라마와 스토리가 비슷하네요..
그래도 넘 재밋어용...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5/02 09:31:46

늘푸름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9회말 2아웃이요? 요즘에 하는일도 없이 바빠서 나중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추천해주신거 꼭 볼께요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

딸기밭 (♡.245.♡.66) - 2009/05/04 09:57:38

향기님 5.1절 잘 보내셨나요 ^^

이번편도 러스스토리 잼나게 읽었습니다.

담편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240) - 2009/05/04 10:10:29

딸기밭님 이제방금 12편 올려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5.1절 잘보내셨죠?

저도 오늘에야 왔네요 ㅎㅎ 잼나게 잘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

yj미워도 (♡.142.♡.58) - 2009/05/04 10:49:25

수선화향기님, 5.1절 잘 보내셨죠?ㅋㅋ 오늘부터 출근이라
인제야 수선화향기님 글 읽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2편도 떠있던데 빨리 읽으러 가야겠네요, 싸이에
사진 구경하러 갈게요. 이쁜 추억이 담긴 사진들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40) - 2009/05/04 11:11:43

yj미워도님 국경절 잘보내셨나요? 저는 가게에만 매여있고 또 집에 일이 좀 생겨서 아무

데도 못갔습니다 ㅎㅎ 나중에 일이 없을때 보충할려구여 . 오늘도 잼있게 봐주셔서 감

사합니다. 시간이 날때 싸이로 찾아뵐게요 갱신안한지 오래됬거든요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

Landy (♡.134.♡.130) - 2009/05/04 13:51:39

형이랑 금방 잘 될려고 하는데 또 무슨일이 생겼죠?

지금 12편 보러 갑니다. 늦었지만 추천하구요^^

수선화향기 (♡.201.♡.9) - 2009/05/05 11:46:28

landy님 여기도 찍어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놀구시프다 (♡.85.♡.163) - 2009/05/04 21:56:56

향기님 , 담편 넘넘 기대되네용~

수선화향기 (♡.201.♡.9) - 2009/05/05 11:46:59

놀구시프다님 늘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게요 ^^

행복의존재 (♡.161.♡.200) - 2009/05/05 20:59:29

휴..집에는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이제 행복하기 시작한 설매인데...흠~~

수선화향기 (♡.201.♡.184) - 2009/05/06 09:39:33

행복의 존재님 여기도 찍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너무 행복해서 아마 질투하지 않았나 싶어요 참 허무한 인생입니다 ㅠㅠ

담편에서 또뵐께요 ^^

sohot (♡.136.♡.123) - 2009/05/29 19:39:28

크핫...요번엔 추천할수가 있네욤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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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향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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