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운명사이-15편

수선화향기 | 2009.03.23 10:59:18 댓글: 107 조회: 2848 추천: 5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21








.. 이걸 어떡해야 되는걸까?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갈팡질팡 허둥지둥이다.

 

비게덩이의 고백에 아무런 반응이 없이 그자리에 굳어진 내가 한심한지 비게덩이가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비게덩이가 사라지자 흥미진진하게 구경하던 사람들

 

도 이리저리 흩어지고 현경리도 굳어진 표정으로 어디론가 가버리고 달랑 나랑 혜경이

 

그리고 그 생머리아가씨만 남아있었다.

 

 

<우리 저쪽에서 잠깐 볼까요.>

 

생머리아가씨가 나한테 잠깐 따로 보자는 건의를 해왔다.

 

<언니. 먼저 가봐요. 나 저쪽가서 기다릴께요.>

 

옆에 섰던 혜경이가 대뜸 눈치를 알아차리고 내손에서 배낭을 받아 스포츠팀으로 뛰어가는

 

게 보였다.

 

 

 

생머리아가씨랑 언덕에 걸터앉았다. 바다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이 휘날린다.

 

<아까 우리 사촌오빠에요. 애인사인가 했죠?>

 

<? 네…>

 

<오빠가 그쪽 많이 좋아하나봐요.. 어쩔바를 몰라하는걸 보니...>

 

입술이 바싹 타들어가는거 같아서 감빨고 있는데 생머리아가씨가 날 보며 생긋 웃는다.

 

<너무 애태우지 마요..아니면 저성격에 먼일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아직 아무사이도 아니에요..>

 

<알고 있어요. 그냥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말라는 부탁을 하고 싶어요.>

 

<근데..진짜 아무사이도..>

 

<다알아요. 사촌사이지만 친형제보다 더친해서 오빠가 날 많이 이뻐했죠..어렸을때 싸움을

 

해도 오빠는 늘 내편이였어요. 늘쌍 나한테선 든든한 후원자였죠. 근데 어제는 갑자기 회사

 

까지 찾아와서 그동안 신세진거 다 갚으라고 야단을 하더라구여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그쪽

 

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고 싶었나봐요. 같이 속여서 미안해요. 근데 나쁜뜻은 아니에요.

 

고 있죠...>

 

협박에다 손이야 발이야 빌기까지 하고 또 다그치기까지 해서 여기까지 여동생을 데리고 왔

 

을 비게덩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터져나와서 그냥 피씩~ 웃고말았다.

 

<근데 정말 부럽다. 나한테는 언제 이런 사랑이 오려나. 나이 먹어서 시집도가야 되는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네요. 참 그쪽 나이는 어떻게 되요? 28? 29?>

 

<저요? 28이에요.>

 

<진짜? 나도 28살인데 묘하게 우리 또동갑이네요. 반가워요. 전 정인혜라고 해요. 우리 친하

 

게 지내요.>

 

인혜라는 아가씨가 날 향해 손을 불쑥 내밀었다. 겉으로 보기엔 가까이 다가서기가 힘들꺼

 

같은 까다로운 인상인거 같았는데 속은 정말 따뜻한 사람인거 같아서 그손을 기꺼이 잡았

 

.

 

<..이혜숙입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면 확 휘여잡아야죠. 기회는 언제나 내옆에 있는게 아니에요. 용기있는자

 

만이 미인을 얻는다고 했는데. 지금세월에는 용기있는 여자만이 미남을 얻거든요? ㅎㅎ>

 

 

그여자가 시선을 먼데로 던지며 빙그레 웃는다.

 

 

<진심으로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래요. 사실 솔찍하게 진심을 말하자면 우리언니가 되길

 

바라는거죠 ㅎㅎ>

 

<??>

 

 

당돌한 그아가씨의 말에 뭐라고 대답을 했으면 좋을지 몰라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데

 

당황한 내눈길과 마주치자 또다시 생긋 웃는 생머리 아가씨.

 

비게덩이가 작정을 하고 매수를 해버린게 분명하다. 말끝마다 비게덩이 광고를 때려주는걸

 

보면 말이다.

 

 

멀리서 비게덩이랑 현경리가 두팀을 조직하여  모래밭에서 축구시합을 하고 있는게 보인다.

 

현경리가 가는곳마다 인혜의  눈길도 부지런히 좇아다니고 있었다. 미인형 얼굴에

 

아담사이즈 몸매에 거기에다 붙임성좋은 쾌활한 성격까지. 빈틈없는 인혜의 모습에 자비감이

 

몰려온다. 치렬한 축구시합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경리가 골을 넣을때마다 그자리에서 크게

 

환호를 지르는 그 생머리 아가씨- 인혜. 웬지 모르게 이 아가씨를 볼때마다 은근히 질투심이

 

스물스물 스며나온다.

 

 

한참후, 또다시 집합하라는 의미의 호각소리가 울리며 저멀리서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사회

 

자의 얼굴이 보였다. 둘이 나란히 자리를 차고 일어나 집합장소로 장소이동을 했다.

 

집합장소에 도착을 해보니 사회자가 때마침 두번째 게임법칙을 선포하고 있었다.

 

 

<자자. 자유활동시간 충분했죠 여러분. 두번째 게임입니다. 바다물이 좀차긴 한데요. 오후라

 

오전보다는 많이 따뜻할꺼 같아서 지금 진행을 하겠습니다. 기상청에서 보도하기를 내일하루

 

는 큰비가 있다고 했었는데 상황을 봐가면서 언제 돌아갈지를 결정하겠습니다. 만약 저녁에

 

바람이 세차게 불고 구름이 많이 끼게 되면 오늘저녁 돌아갈수밖에 없는거죠. 그때를 봐서

 

다시 결정을 합시다. 이번게임은 여성한분 남성한분 이렇게 한팀씩 모두 6팀이 참석을 하겠

 

습니다. 6명의 여성분,6명의 남성분이 참여를 하는거겠죠. 출발장소에서 호각소리가 나면

 

팀의 남성분은 즉시 여성분을 안아서 튜브에 앉히고 밀고 바다속 목적지에 갔다가 다시

 

출발장소로 옵니다. 여기 보면 저 바다중간에 우뚝 선 암석이 보이나요? 등수를 1등부터

 

3등까지 뽑아서 회사에서 준비한 상품을 드립니다. 저 암석근처에 가보면 수심이 꽤 깊으니

 

반드시 수영에 능한 선수만 뽑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실분 이쪽 인사과 미스안한테 이름

 

을 통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때요? 괜찮을꺼 같나요? 미리 이쪽에다 통보를 한 남성분들은 지금 즉시 자신과 한팀할

 

여성분들을 선택하시고  게임에 참여하는 분들은 지금 될수록 빨리 수영복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바쁘게 현경리가 씨엉씨엉 내쪽으로 걸어오더니 내팔을 꽉 잡았다.

 

<나랑 한팀해. 한팀할꺼지?>

 

현경리의 뒤에서는 비게덩이가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비게덩이와 시선이 마주칠때마다 신경이 자꾸 씌인다.

 

 

 

<저 수영못해요.>

 

<괜찮아. 앉아있기만 하면 되.>

 

 

내 대답이 끝나기도전에 내팔을 끌고는 수영복상가에 들어가는 현경리. 자신이 입을 수영팬

 

티를 먼저 골라잡더니 내대신 여성수영복을 골라주고 있었다.

 

이리저리 훑어보던 현경리가 나한테 쥐여준것은 가슴이 살짝 파이고 아래는 레이스가 쭈욱

 

돌아가며 치마처럼 장식이 달린 섹시한 분리형 수영복, 수영복을 입고 속살을 드러낸다고 생

 

각하니 넘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졌다.

 

<빨리 갈아입어.>

 

<..>

 

 

수영복을 바꿔입고 있는데 혜경이랑 같이 들어서는 생머리 아가씨. 손에 역시 수영복이 쥐

 

여져 있었다.

 

<수봉이오빠랑 한팀인가 봐요.>

 

<..>

 

<그렇군여..같이 홧팅해요. 저는 우리오빠랑 한팀이에요. 오빠는 은근히 그쪽이랑 한팀하고

 

싶을껀데 파트너가 나라서 좀 실망하는 눈치에요.>

 

혜경이가 너무 웃긴듯 키득키득 옆에서 난리법석이다.

 

<..>

 

근데 수영복을 바꿔입고 나니 아무리 봐도 너무 속살이 드러나는거 같아서 창피해서 도저히

 

발걸음을 옮길수가 없다.  혜경이랑 인혜는 수줍어하는 내가 너무 웃긴지 연신 키득

 

키득 거린다.

 

<괜찮아요 언니. 수영복 입으면 다 그렇죠 뭐. 몸매 이쁜데 먼 걱정이에요. 진짜 걱정할 사

 

람은 저에요. 이 뱃살 봐요. ~ 창피해. 이런줄 알았으면 참여하지 말껄..>

 

혜경이가 울쌍이 되여 하는 말.

 

잠시후, 인혜 가 완전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우리앞에 나타나고, 정말 군살하나 없이

 

쭉 잘 빠진 볼륨감있는 몸매에 혜경이랑 나는 눈이 휘둥그래서 그쪽만 쳐다보고 있었다.

 

<빨리 가요. 늦겠어요.>

 

인혜가 빙그레 웃으며 우리한테 하는말.

 

 

밖을 나와보니 벌써 3팀은 수영복을 바꾸입고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셋이 다가가자

 

현경리와 비게덩이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 창피해. 이런 게임인줄 알았으면 아까

 

안한다고 할껄. 너무 후회가 되지만 수영복을 이미 다 바꿔입은 지금와서는 다 부질없는

 

생각이였다.

 

두번째 게임은 아까 그준비완료된 세팀과 혜경이는 생산공장쪽 현장관리자와 한팀, 그리고

 

미녀 인혜는 비게덩이랑 한팀, 그리고 나와 현경리가 한팀 이렇게 모두 6팀이였다.

 

비게덩이가 뜨거운 눈길로 이쪽을 자꾸만 보고 있어서 부자연스럽다. 어떻게 하지? 아…진짜

 

잊지 못할 소풍이로구나..눈 딱 감고 가는거야.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자. 긴장을 풀어보느라

 

고 연거퍼 숨을 들이쉬며 어색한 자세로 발볌발볌 간신히 현경리옆으로 다가가 나란히 섰다.

 

 

 

 

<자자. 각팀에서 출발준비를 하겠습니다. 아까 게임법칙을 다 들으신거죠? 그럼 자 출발준비

 

를 하겠습니다.>

 

 

어색한 자세로 현경리 옆에 가서 서자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한참을 날 주시하는 현경리.

 

심장이 곧 튀여 나올꺼만 같았다.

 

 

휘리릭~!

 

 

긴장한 가운데 출발을 알리는 호각소리가 들리고 현경리가 날 번쩍 안아올리고 뛰여가고

 

있었다. 살과 살이 맞닿여서 자꾸만 긴장이 되고 심장이 후둑후둑 뛰기 시작했다. 역시 스

 

포츠에 소질이 있는 선수답게  잽싸게 뛰어가서 나를 번쩍 들어 튜브에 앉히고는

 

바다물속으로 있는 힘껏 밀고 있는 현경리. 여섯팀에서 서로 뒤질세라 부지런히 움직

 

이고 있어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었다. 그런데 시작부터 내가 앉은 튜브에서 바람이 새고

 

있는건지 웬지 훌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목적지는 우리와 한 20메터정도 떨어진거

 

같은데 별 준비운동이 없이 갑자기 찬물에 몸을 담궈서 그런건지 찬 바다물이 내몸에 끼얹어

 

질때마다 다리가 뻣뻣해지며 쥐가 나기 시작했다. 감기기운이 채 가시지 않아 미열이

 

있는데다가 찬물에 몸을 잠그니 몸은 점점 굳어지고 지탱하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마음같아선 제발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현경리의 눈을

 

보는순간, 입이 붙어버린건지 아무말도 새여나가지 않는다.

 

아무말도 할수가 없어 간신히 견디고 있는데 바다속 목적지까지 겨우 도착한 현경리.

 

수심은 점점 깊어지고 처음부터 엄청난 속도를 내고 있은지라 기진맥진했는지 거친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암석을 에돌아서 바다가로 나오는 방향을 잡으려고 그런지 튜브를

 

급하게 들이미는 현경리 , 급속도로 들이미는건지 속도가 느껴졌다. 그리고 휙 한바퀴 돌아

 

방향을 잡으려던 순간, 튜브에 걸터앉았던 난 엄청난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핑그르르 돌다가 바다속으로 풍덩~빠져들어가고 말았다.

 

 

 

바다물에 빠져드는 순간, 순식간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역시 죽음이란 우리랑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거였구나 싶은 생각과 함께 몽롱한 의식속에서 어디선가 누군가가  다급하게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럼 내가 다시 살아온것일까? 의식은 말짱한데 눈이 떠지지가 않는다. 느낌상으론 누군가가

 

손으로 내가슴을 누르고 입으로 내입에 연신 산소를 넣어주며 정신없이 인공호흡을 하고

 

다는걸 알수가 있었다. 잠시후, 코로 입으로 연신 물이 흘러나오고 아까 쥐가 올라서

 

뻣뻣하던 다리도 차츰차츰 나른해지는듯한 느낌이였다.

 

 

 

<. 이혜숙~! . 눈 좀 떠봐. ? 괜찮은거야? .. 제발 눈 좀 떠봐..>

 

<혜숙씨 진짜 괜찮아? 혜숙씨.. 정말 괜찮은거야?>

 

<언니..어떡해.. 괜찮은거죠? 정말 괜찮은거죠?>

 

 

간신히 다시 눈을 뜨고 주위를 훑어보았다. 젤 먼저 시야에 들어온것은 땀벌창이 되여 열심

 

히 인공호흡을 하며 내이름을 부르는 비게덩이였다. 그리고 그뒤로는 잔뜩 긴장이 되여

 

땀으로 범벅이 된 현경리의 얼굴. 그리고 울먹거리는 혜경이의 얼굴도 보였다. 옆에서 놀란

 

표정으로 들여다보는 인혜와 회사직원들의 얼굴도 보였다.

 

 

<나 괜찮아요..>

 

 

괜찮다는 말한마디에 비게덩이가 손가락을 들어 머리를 짱~하고 튀기고는 한시름이 놓인

 

듯 크게 한숨을 쉬며 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

 

연거퍼 숨을 들이쉬며 진정을 하려고 애쓰는걸 보니 아까 정말 많이 긴장을 했나보다.

 

 

 

<너 진짜 사람을 완전 미쳐버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사람 잡겠다 정말.>

 

 

벌떡 일어서서 화가 난듯 씽씽 어디론가 가버리는 비게덩이.

 

 

혜경이가 감기걸릴까봐 웃옷을 갖다 걸쳐주고 생머리 아가씨가 생수한병을 따서 내밀었다.

 

 

<정말 큰일날뻔했네요. 일단은 진정하고 빨리 수영복부터 먼저 갈아입어요. 날씨가 좀 차

 

서 감기걸릴까봐 걱정이되네.>

 

온몸이 해나른하게 풀려서 맥이 없다. 둘의 부축에 간신히 탈의실로 가서 둘의 도움으로

 

겨우 옷을 껴입고 나와보니 밖에서 비게덩이가 대기하고 있었다.

 

 

 

<안되겠다. 우리 먼저 내려가자.>

 

<집체활동인데 먼저 내려가면 어떻게.. 할려구여?>

 

<너지금 사람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데 그까짓 집체활동이 문제냐? 빨리 따라와. 내가 수

 

봉이한테 말할께. 인혜야, 넌 얘 짐 좀 챙겨주라.>

 

인혜와 혜경이가 탈의실로 가서 내 배낭과 웃도리를 챙겨다주었다.

 

 

비게덩이의 손에 이끌려 가고 있는데 앞쪽에서 현경리의 말소리가 들렸다.

 

 

<집체로 왔다가 다같이 움직여야지 이대로 먼저 가면 어떻게 하겠다는거야? 회사란 규률도

 

있는거잖아. 어차피 기후때문에 저녁에 늦게라도 들어가야 될꺼 같으니 이따가 같이가.>

 

 

<.. 너 쟤 좀봐라. 상태가 정상이라고 생각이 되냐? ? 아무튼 난 먼저 쟤 데리고 내

 

려가야겠다. 할말있음 나중에 해.>

 

 

걱정스런 현경리의 눈길이 내 몸 아래위를 훑고 있다는걸  난 느낄수가 있었다. 그 걱정

 

스러운 눈빛가운데는 아까 무리한 부탁을 한데대한 미안함이랄까 아무튼 복잡한 그무엇

 

이 섞여있었다.

 

 

 

<인혜야, 넌 어떻게 할래 오빠랑 같이 갈래 아니면 여기 차기다렸다가 좀있다 올래?>

 

<혜숙씨 찬바람 맞아서 많이 안좋아보이니 오빠 먼저 데리고 내려가. 나 좀있다 차따라

 

갈께.>

 

<그럼 그럴래? 알았어. 그럼 우리 먼저 갈께. 집에 도착하면 오빠한테 전화 좀줘. 알았

 

?>

 

<..알았어. 빨리가봐. 혜숙씨 조심해 내려가요. 나중에 또봐요.>

 

<...>

 

 

비게덩이가 내손을 꽉 잡고 씨엉씨엉 걷는다. 감기기운이 채 가시기도전에 차멀미하며

 

먼길을 온데다가 아까 또 바다물에 풍덩 몸을 잠그는 바람에 열이 나기 사작하는지 온몸이

 

해나른해졌다. 저녁해는 뉘엿뉘엿 지고 봄철이라 아침저녁 온도차가 있어서 그런지 오슬오

 

슬 한기가 든거처럼 온몸이 뜨거워지고 오돌오돌 떨리기 시작했다.

 

<우리..좀 천천히 걸어요..>

 

<왜그래? ? 너 어디 아퍼? ? 어디 아픈거야?>

 

<그냥... 추워서 그래요..>

 

이마를 짚어보던 비게덩이가 흠칫 놀라며 대뜸 배낭속에서 웃옷을 꺼내 덮어준다.

 

 

<여기 엎혀 빨리.>

 

<그냥 걸을께요..걸을수는 있어요..>

 

<야야. 너 지금 누구 고생시킬 일이 있냐? 엎히라할때 냉큼 엎혀. 그게 더 빨러.>

 

무섭게 호통을 치며 등을 들이미는 비게덩이. 대답을 하기도전에 인츰 날 둘쳐업고는 씽씽

 

걷고 있는 비게덩이.

 

<아직 여기서 걸어내려갈려면 십여분은 더 걸리니까 마음놓고 한잠자. 온몸이 불덩이니 빨리

 

가야될꺼 같다.>

 

몸이 해나른하게 풀려 비게덩이의 등에 넙죽 엎드려 눈을 감았다. 등이 정말 넓고 따뜻하고

 

푸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깜빡 쪽잠을 자다 깨여보니 어느새 우리둘은 나란히 택시 뒤좌석

 

에 앉아있었다.

 

<깼어? 너 지금 열많이 나니 빨리 가야 되는데 택시가 너무 거북이 걸음이다.>

 

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오르는 내가 걱정인지 점점 조급해하는 비게덩이.

 

의식이 가물가물하다. 온몸이 풀려서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지고, 열이 오르는건지 비게덩이의

 

웃옷과 내옷을 덮었는데도 오슬오슬 한기가 엄습해오는거만 같다.

 

또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어서 그뒤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내가 다시 눈을 떴을때는 아주 낯선 오피스텔 푹신한 침대우에 누워있었다.

 

이마에는 방금 교환한듯한 타올이 포개져 있었고 목까지 두툼한 이불이 덮여있었다.

 

침대머리 탁자우에는 감기약 해열제 그리고 금방 타온듯한 꿀물이 놓여져 있었다.

 

어디일까? 뇌리를 스치는 의문에 간신히 몸을 일으켜 일어날려고 하는데 주방쪽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괜찮아? 일어났어?>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앞치마를 내두른 비게덩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다가오며 묻는

 

.

 

<여기가 어디에요? 왜 여기에 있는거에요?>

 

<우리집인데 그럼 당연히 여기있지. 그럼 내가 어디가있냐?>

<아니..제가 왜 여기 와있냐구여?>

 

<그럼 열 펄펄 끓는 사람한테 집이 어디냐고 어떻게 물어봐? 완전 곯아떨어지니 보쌈해가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내가 보쌈해온거야. ㅎㅎ 왜? 맘에 안들어?>

 

내옆에 바싹 다가앉으며 히죽히죽 비게덩이가 하는말.

 

 

창문에 걸려있는 초록색 커텐, 벽곳곳에 붙어있는 경물화, 그리고 깔끔하게 거두어진 책상

 

알른알른하게 닦아놓은 탁자,  모두가 이집주인의 깔끔함을 력력히 설명해주고 있는듯했다.

 

의아한 내눈길이 웃긴듯 비게덩이가 한마디 했다.

 

<여기는 우리둘빼고 아무도 없으니까 걱정말고 푹 쉬어.>

 

 

잠시후, 내이마를 짚어보고 안심이 되는지 비게덩이가 미니밥상을 침대근처로 옮겨다주었다.

 

 

<배고프지? 아까 몸이 불덩이라해서 약두알 먹였더니 좀 많이 나은거 같으니까 일단은 밥먼

 

저 먹자.>

 

김치, 멸치볶음 그리고 밑반찬에 된장국, 간소한 밥상이지만 비게덩이의 배려에 눈물이 날려

 

고 한다.

 

<근데 밥도 할줄 알아요?>

 

<내가 못하는게 어딨어?>

 

<~ 또 잘난척은..>

 

큰쿠션을 침대머리에 갖다 놓고 허리를 받쳐주며 날 보고 씨익~ 웃는다.

 

 

숟가락을 들려다말고 비게덩이의 그런 행동에 당황해서 올려다보는데 비게덩이가 의아한듯

 

한마디 물었다.

 

<? 맥이 없어? 내가 먹여줘?>

 

<아니..됬어요. 혼자 먹을께요.>

 

닭살이 막 돋아날꺼만 같다. 부지런히 숟가락을 입쪽으로 움직이는 날 보더니 싱글벙글하는

 

비게덩이.

 

<참 먹는건 정말 복스럽게 먹는다. 잘먹어서 복덩이다.>

 

~ 그냥 웃고 말았다. 말한마디를 해도 가슴밑바닥까지 따뜻하게 할수 있는 저남자. 과연

 

내 운명의 상대가 맞는걸까? 정말 헷갈린다.

 

 

잠시후, 밥상이 물려지고 비게덩이가 감기약인듯 보이는 약두알을 물한컵과 함께 내밀었다.

 

<아까는 해열제고 이건 감기약이야. 몸살감기 직통이래. 먹고 한잠 푹자.>

 

<가봐야..되요..>

 

<일단 먹어. 먹고 이따 상황봐가면서 데려다줄께.>

 

약두알을 받아서 물과 함께 냉큼 삼켰다.

 

 

 

비게덩이가 침대머리에 받쳤던 쿠션을 빼내느라 안깐힘을 쓰는 순간에, 몸이 내쪽으로 기울

 

면서 둘이 겹쳐서 이상한 자세로 벌렁 침대에 드러눕고 말았다. 쿵쿵 쿵쿵 정적속에서도

 

심장이 뛰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한정된 공간..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심장이

 

주체할수 없이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지?...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잠시후,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으로 한참 날 주시하던 비게덩이가 뜨거운 입술을 내입술에

 

포개여 왔다. 촉촉한 촉감이 또다시 저번처럼 꼭 다물고 있는 입술사이로 비집고 들어와서

 

의지를 마비시키고 있었다. 손이 자꾸만 가슴쪽으로 쏠리고 이대로 있다간 먼일이라도 칠꺼

 

만 같아서 아찔하다. 민망한 상황에서 날 구해주기라도 하듯이 비게덩이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까 사고났을때 진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

 

계속하여 울리는 전화를 받을념도 안하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하는말..

 

<그리고 너, 아프지 마, 아픈거 보면 이상하게 자극받는다. ㅎㅎ 다시 한번 이런 기회 있을

 

땐 내의지와 상관없이 냉큼 덮치는 수가 있어. 수컷의 본능 알지?>

 

 

잠시후, 내이마에 가볍게 뽀뽀를 하고는 스르르 미끌어내려 핸드폰을 들고는 문을 나서는

 

비게덩이가 보였다. 아까 그 민망한 상황이 생각히웠던건지 비게덩이도 벌겋게 상기가 된

 

얼굴이였다.

 

 

<이대로 있다간 확 저지를꺼 같으니까 저쪽방에서 잘께. 잘자라.>

 

 

 

 

 

 

가까스로 후둑후둑 뛰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까 그장면을 생각하면 얼굴이 달아오르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철, 이제 정말 사랑이 내게도 오려나보다.

 

 

 

그리고 이틀후, 휴가가 끝나고 우린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수가 있었다.

 

혜경이의 말을 들어보니 그날저녁 비게덩이와 내가 먼저 돌아온후 한시간도 채 되기전에 기

 

상이변때문에 우리 회사직원들은 이튿날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우리가 있는 도시로

 

들어왔다고 한다. 내가 걱정이 되서인지 현경리가 아무말없이 앉아서 애매하게  담배만

 

피우고 있더라는 예기에 가슴한켠이 이상하게 아려왔다. 그하루 xx풍경구에 가서 했던 그 오

 

자토크게임의 위력은 그야말로 대단하여 일파만파 거래처에까지 퍼지기 시작했다.

 

현경리는 그날이후, 역시 소문이 신경씌였던것인지 업무상 접촉이외에는 개인적인 접촉을 꺼

 

려하는거 같기도 하고 또 고민이 점점 많아지는건지 너무나 초췌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소문은 역시 집에 앉아서 현경리한테 심한 집착증세를 보이는 혜미에게도 전달된

 

것인지 내 사무책상 내선번호로 혜미의 신경질적이고 소름끼치는 전화가 연거퍼 걸려들어왔

 

.

 

 

 

안녕하세요 ^^ 기분좋은 월욜입니다. 오늘도 오전에 올려드리고 갑니다. 잼있게 봐주시고 즐

 

거운 하루 보내세요 ^^ 수욜날 또뵐께요

추천 (55)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224
jiayan (♡.250.♡.116) - 2009/03/23 11:00:59

1빠~~~~123456789

월요일은 왜 이렇게 바쁜지...휴...
겨우 끝내고 이렇게 와서 읽어봅니다~
총적으로 드라마같습니다,여러가지 묘사를 잘 구연해낸것 같아요~
주인공과 비게덩이 이제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에 들어선것 같은데
현경리는 너무 안돼보입니다,혜미의 집착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햇으면 하는 바램이예요,오늘도 재밋게 잘 보구갑니다~이제 진짜
봄이 왓네요,여기는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가 이쁘게 피였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구요,담회 또 들릴게요~

큐티걸 (♡.144.♡.29) - 2009/03/23 11:02:53

2빠ㄷㅏ앙~~~~~~ㅋㅋ
비ㄱㅔ덩ㅇㅣ넘 좋은 남자같은데 잘됐네...둘사이 사랑이 시작되는건가///
담편 기대할게요...잘 보구갑니다

싱글맘 (♡.245.♡.22) - 2009/03/23 11:03:33

아~ 내가 1빠하자했는데 3빠네 보구 다시 올께요

원래는 내가 1빠할수 있었는데 이노무 못난 컴퓨터땜에 어휴~ 내가 미쳐 ㅉ ㅉ
드디여 사랑이 시작된거예요? 그런거겠죠 . ㅎㅎ 역시 비개덩이한테 더 마음이 있는거겠죠 한편 현경리도 불쌍헤요. 여태껏 혜미라는 여자땜에 자기신세를 망치게되여서...
그래도 이건 운명인가봐요 누구나 운명이 있듯이 또 운명에 따라가듯이 역시 운명을 피할수는 없는거죠.. 그게 안타깝다는것입니다.
이번 휴가때 오자토크 그거 진짜 중독성있는가봐요. 나도 언제 시간되면 함 써먹어봐야지 ㅎㅎ 그럼 누가 알아요 또 어떤 멋진 남자가 넘어올지 하하 (슬쩍 농담해봤음)
오늘도 님덕분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졌어요 님도 맬맬 해피하고 스마일하세요~

가슴아파도 (♡.123.♡.75) - 2009/03/23 11:04:12

ㅋㅋㅋ 오늘도 난 앞자리구낭
일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현경리도 참 안됫네 ㅠㅠㅠ 담편도 길게길게
써주세염 .잘보고 갑니다 ㅋㅋ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19:57

가연님 월욜이라 많이 바쁘시죠 일빠 축하드립니다 정말 일찍하시네요 ㅎㅎ

드라마같아요? 허술한 글을 드라마와 어찌 감히 비교를 하겠습니까 ㅋㅋ 고맙습니다

맞아요 이제 서서히 시작을 하게 됩니다. 현경리가 좀 안됬죠 어떻게 잘 좀 풀어봐야

할텐데 쥔공한테 와서 꽂혀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구상중입니다. 혜미라는 인물은

쉽게 놔주지 못할껍니다 성격상으로 봤을때 ㅠㅠ 잘 함 엮어볼께요

그렇군여 와~ 좋으시겠어요 풍경이 좋은곳이라. 개인사정상 놀러갈수도 없고 속이

답답한게 그러네요 ㅎㅎ 죤하루 보내시구여 담편에서 또뵐께요



큐티걸님 반갑습니다 이빠 축하드립니다. 비게덩이가 괜찮아 보이나요 서서히 이제

시작을 합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사랑님 오늘도 또 뵙게 되네요 3빠 축하드립니다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ㅎㅎ

드뎌 사랑이 시작이 됬습니다. 천천히 시작을 하는데 여쥔공이 아마 중간에서 흔들리

게 될꺼 같습니다. 현경리가 참 안됬져 잘 엮어줘야 되는데 많은분들이 너무 안타까

워 해서요 ㅎㅎ 맞아요 운명인가봐요. 운명을 역시 피해갈수는 없나봅니다.

소문이 쫙 퍼져서 이제 혜미가 괴롭히게 되겠지요 그냥 소문듣고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니깐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ㅎㅎㅎ 죤인연 꼭 만날꺼라 믿습니다

따뜻한 플 덕분에 오늘하루 기분이 너무 좋네요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뵐게요 ^^



가슴아파도야 현경리가 잘 안되서 언니가 미안하다 ㅎㅎ 삐진건 아니지

현경리 제대로 잘 엮어줘야 울 파도 안삐지겠는데 말야 ㅋㅋ 이번편도 짧나

이런~! 이만하면 긴데 ㅎㅎㅎ

오늘도 고마워 죤하루 보내 ^^

기적땀방울 (♡.253.♡.160) - 2009/03/23 11:06:51

에고 5빠는 했구먼 ~~
먼저 보구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1:11

기적땀방울님 5빠 고맙습니다 ^^ 천천히 들려서 보세요 죤하루 보내시구여 ^^

작은 곰 (♡.38.♡.85) - 2009/03/23 11:07:13

잘 보구 갑니다.
존 하루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1:42

작은곰님 오늘도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

shapran (♡.165.♡.49) - 2009/03/23 11:12:18

ㅠㅠ 현경리 생각하면 불쌍도 하고...
비게덩이도 안타깝고 .. ㅋㅋ 주인공 좋겟어요..멋있는 두남자가 ...
다 걱정해주고 잘해줘서... ㅋㅋ

담편 기대할꼐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2:36

인생life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ㅎㅎ 그러게요 빨리 러브라인 확실하게 서야 되는데 만약

러브라인이 서게 되면 제글도 끝나게 될겁니다. 어떻게 셋사이 관계를 잘 풀어볼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착한여자 (♡.0.♡.218) - 2009/03/23 11:16:33

나두 같이 긴장하면서 끝까지 봣슴다~ㅋㅋ

현경리 너무도 안됫네요~

비게덩이 점점 멋져보여요~

첨부터 난 비게덩이가 더 좋앗는데여 ~ㅋㅋ

주인공 정말 넘 행복한것 같아요~멋진 두남자가 챙겨줘서리~ㅋㅋ

담집두 빨리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그럼 죤 하루 보내세요~ㅋㅋ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4:02

착한여자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현경리가 참 안됬죠 어떻게 잘 풀어볼께요

비게덩이가 더 멋있나요 ㅎㅎ 그럼 목적에 도달한거 같아서 흐뭇하네요

쥔공이 지금은 행복하지만 나중에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될겁니다. 흔들리게 될수도

있어요.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찬란한아침 (♡.235.♡.42) - 2009/03/23 11:19:49

넘 잼잇어요.ㅎㅎ
이거 기다리느라 내 목이 다 빠지는줄 알앗어요.ㅎㅎ
현경리가 정말 근심이네요. 어케 될라는지.혜미의 집착이 정말 무섭네요.그 집착에 현경리는 숨도 못쉬겟어요.ㅠㅠ
비게덩이와 혜숙이 담의 스토리가 정말 기대되네요.ㅎㅎ
좋은글 재밋게 보구 가여.
오늘도 행복만땅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5:48

찬란한 아침님 넘 잼있었어요? ㅎㅎ 시시할까봐 걱정했었는데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빨리 쓴다고 쓴것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나봐요. 현경리가 걱정되시죠 혜미가 진짜 병

세가 심합니다 집착증세. 어떻게 점점 조여오는지 담편에서 뵐께요. 둘이 스토리가

기대가 되요 ㅎㅎ 아마 흔들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쥔공이

따뜻한 플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단하나의삶 (♡.37.♡.163) - 2009/03/23 11:33:43

그럼 이제는 비게덩이하고 쭈욱 엮이는가요?
혹시 또 반전? 그리고 비게덩이의 동생이 왠지 또 현경리한테 호감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수선화향기님이 어떻게 묘하게 엮어나갈지 기대되네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7:04

단하나의 삶님 어떻게 엮이는지 담편에서 봐야 될꺼 같습니다. ㅎㅎ 맞아요 비게덩이의

동생이 현경리한테 마음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이제 여쥔공을 도와주기도 하죠. 어떤역

할을 하게 될려는지 담글에서 뵐께요. 어떻게 엮어나가야될지 고민중입니다.

님글은 언제쯤 될까요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 죤하루 보내세요 ^^

이상한생각 (♡.211.♡.98) - 2009/03/23 11:48:54

지난주 근요일에는 출장땜에 토요일 집에서 읽었어요.
오늘의 내용이 재밋네요. 전 비게덩이가 너무 멋있는데요.ㅎㅎ
비게덩이가 혜숙이를 먼저 데리구 갈때 현경리가 회사규률이니 어쩌구 저쩌구할땐
화가 나네요. 사람이 아픈데 무슨 회사 규률같은 소리예요... 아무리 비게덩이랑 먼저가는것에 질투 땜이라 하더라도... 현경리는 아무래도 소심한 구석이 있는것 같애요.
수선화 향기님은 어쩌면 사람을 이렇게 섬세하게 묘사할수 있어요,꼭 마치 내눈으로
직접 일어난 일을 확인하는것 같애요. 참 글솜씨가 대단해요.
제발 이제부턴 혜숙씨도 비게덩이에 대한 마음을 굳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수요일날 봐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9:15

이상한생각님 출장가셨군여 ㅎㅎ 바쁘시나보다 했습니다. 오늘꺼 잼있었나요. 저번편이

랑 게임도 안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걱정을 했었는데 잼있다니 한시름이 놓입니다.

맞아요 거기서 좀 얄밉죠 아마 질투가 단단히 난 모양입니다. 현경리도 걱정이 될꺼

에요 똑같이 여쥔공을 관심해주고 싶은데 보는 눈은 많지 혜미가 걸리지. 거기에다 또

무영이까지 있지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말도 없고 과묵한 성격인데다가 또 표현

을 잘못하지요 현경리가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항상 잼있다고 해주셔서 정말 힘이 되는거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어떻게 될지 수욜에 또 뵐께요 ^^

바보싸랑 (♡.58.♡.26) - 2009/03/23 11:53:26

맬맬 기다리는게 목 빠지네요 ...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29:56

바보싸랑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담편은 수욜쯤 되야 될꺼 같습니다.

짬짬이 시간내서 쓰고 있어서 속도가 좀 늦죠 죄송해요 ㅠㅠ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초쿨린 (♡.54.♡.116) - 2009/03/23 12:07:00

네 오늘도 보고갑니다, 드라마에서도 흔히 볼수있는일들인데,,,,,,,,분명히 그걸 알면서도 님이쓰시는매편마다 다 들리고가넹, 작문을 쓰시는 님에 수고하시는맘 헤아리면 추천 날리고 감,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3:10

초쿨린님 제글이 너무 뻔한 스토리로 넘어가고 있나요 ㅎㅎ 드라마보다 소설을 즐겨보

는 분들은 소설을 볼때 나름 상상을 더할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따뜻한 격려의

플 고맙습니다 현실에 맞게 쓸려고 하니까 너무 탐탐하고 드라마 비슷하게 구상할려니

까 또 너무 가짜같고 고민이 됩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하얀스카프 (♡.245.♡.130) - 2009/03/23 12:13:14

요지음은 수선화향기 님의 글 보는 재미로 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다음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3:54

하얀스카프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따뜻한 플에 진짜 보람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따뜻한 플 달아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꿀꿀이엄마 (♡.129.♡.134) - 2009/03/23 12:28:22

사랑싸움에 화약냄새가 물씬물씬 풍기네요 ...
재밋어요 .... 너무너무 ~~
다음집 기대해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4:49

꿀꿀이엄마님 사랑싸움에 화약냄새 맞습니다 ㅎㅎㅎ 좀 살벌했나요. 혜미가 이제 사랑을

지키니 위해 필사적으로 몸을 내던집니다. 여쥔공한테 그만큼한 악영향이 끼치겠죠

담편에서 먼일이 생길지 또 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

유리shan (♡.182.♡.14) - 2009/03/23 12:33:53

다행인것은 주인공 시야에 제일 먼저 들어온 비게덩이..
다행인것은 인공호흡을 하며 이름을 부러주던 비게덩이..
다행인것은 자상하게 쥔공데리고 먼저 내려온 비게덩이..
이런면에서 현경리보다 비게덩이가 더 좋더라..ㅎㅎ
오늘도 즐감하고 감니다.... 강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5:54

유리shan님 묘한 말씀이십니다 ㅎㅎ 다행이도 쥔공맘에 먼저 들어온게 비게덩이죠

근데 이제 좀 흔들리게 될겁니다. 담편을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혜미가 이제 반발심이

생기게 만들죠 ..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강추 고맙게 받을게요 ^^

애기참대곰 (♡.129.♡.163) - 2009/03/23 12:39:21

오늘은 조금 일찍 보게 되서 넘 기뻐요 ~~~

드디어 아름다운 사랑이 싹터려는가바요~~~

보는네네 점점 더 비게덩이한테 껄려듭니다.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고 보살펴주고 현경리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네요~~~쥔공이 사랑을 시작하게

될수 있다니 넘 기쁜 마음인데 현경리가 점점 더 불쌍한 처지에

처하네요 ~~~사랑은 원래 이기적인가봐요 !!!

오늘 한편도 잘 보았어요...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어요

한표 날리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7:41

참대곰님 오늘은 일찍 뵙게 되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

서서히 이제 비게덩이한테로 쏠리고 있죠 러브라인 형성 조짐이 보입니다.

근데 중간에 아마 헤미가 나서서 못살게 굴꺼 같아요 ㅎㅎ 현경리가 표현에 서툴고

좀 답답하죠. 아마 처한 입장이 곤난한 입장이라 그럴꺼에요

사랑은 이기적이다 정말 공감입니다. 사랑앞에서 과연 친구를 고려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오늘도 긴플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뵐께요 ^^

kafei유나 (♡.38.♡.128) - 2009/03/23 12:41:02

이번편도 잘보고 갑니다..
너무 재밌어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8:12

kafei유나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잼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뵐께요 죤하루 보내시구여 ^^

오스템 (♡.113.♡.148) - 2009/03/23 13:08:01

오늘도 잘보고가요 ...또 수요일까지 기다려야된다니 더 보고싶네요 ㅎㅎㅎ
현경리가 너무 불쌍해보여요 ㅠㅠ 주인공은 여기서 어느남자를 선택하던 다 행복해질것같네요 ㅎㅎㅎ 암튼 다음편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39:34

오스템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나요. 부지런히 쓸게요 ㅎㅎ 기다리게 해서 너무 죄송해요

현경리가 너무 안됬죠 혜미가 이제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게 됩니

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이유미 (♡.35.♡.37) - 2009/03/23 13:28:08

오늘 처음으로 플을 답니다
우선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전 비게덩이가 너무너무 멋져요 .
비게덩이 한테 푹 빠졌어요.
멋진 드라마를 상상 하면서 보구있어요 ㅋㅋ
다음집 기대해요 .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40:34

이유미님 첨뵙지만 정말 반갑습니다. 따뜻한 격려의 말씀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비게덩이가 더 좋아보이나요 ㅎㅎ 잘 함 엮어볼께요

과찬의 말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허술한 글 좋다고 해주셔서 열심히 쓰고 있는 모양

입니다. 담편에서 또뵐게요 죤하루 보내세요 ^^

앵콩 (♡.93.♡.89) - 2009/03/23 13:50:14

오늘도 잼나게 봤어요 쥔공이 비게덩이랑 되엇으면 하는데 결과는 어떨지 ....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41:06

앵콩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꼭꼭 찍어주셔서 고마워용 죤하루 보내세요 ^^

엇갈린운명 (♡.119.♡.167) - 2009/03/23 14:01:35

쭉 보고만 있다가 처음으로 플 답니다.잘 보고 있습니다.
전 현경리 편이었는데 비게덩어리랑 라인이 형성되는듯...
조금 아쉬워요.ㅠㅠ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42:20

엇갈린 운명님 반갑습니다 ^^ 잼있게 봐주셧다니 위안이 많이 되네요

현경리편이셨어요? 세사람이 어떻게 될지 천천히 밝혀드릴께요. 쥔공이 이제 서서히

비게덩이한테 맘이 기울면서도 가끔씩은 현경리한테 흔들리게 됩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체리향기 (♡.245.♡.88) - 2009/03/23 14:14:32

금메달 걸어드릴게요.........저 일있어서 잠간 밖에 나갔다와야대욤
좀따 와서 읽을게요 ........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42:52

체리향기님 오늘도 뵙게 되는군여 바쁘시면 천천히 읽으세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금붕어인생 (♡.228.♡.242) - 2009/03/23 14:18:58

혜숙이와 비게덩이 점점 사랑에 빠져드네요...다만 사랑하면서도 다가설 수 없는 현경리 너무나 슬프네요...뒤늦게 온 참사랑......인연이면서도 운명인가 봐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4:43:43

금붕어인생님 맞아요 서서히 사랑을 확인하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현경리도 이제 자기

표현을 하기 위해 나설꺼구여. 혜미또한 가만이 이대로 있진 않을껍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슬픈 공주 (♡.35.♡.52) - 2009/03/23 14:57:25

비게덩이와 잘 되였으면 좋겠네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05:23

슬픈 공주님 비게덩이와 잘됬으면 좋겠어요? ㅎㅎ 아마 중간중간에 현경리가 끼여들게

될거 같아요. 이대로 가만있지는 않을꺼거든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게요 ^^

영아냥 (♡.136.♡.254) - 2009/03/23 15:03:41

ㅎㅎ 스토리가 점점 잼있네요 .비게덩이가 마음에 드네엽...다음집 완전 기대합니다^^ 추천 추천 ..~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06:07

영아냥님 반갑습니다. 점점 잼있어 지나요 ㅎㅎ 힘을 주는 플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

사랑안해 (♡.19.♡.225) - 2009/03/23 15:18:45

오늘 월요일 넘 바뻐서 이제야 보게 됬는데 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녀갔내요..
오늘도 잼있었어요, 비게덩이가 암튼 귀엽다니깐요,,,, 현경리도 가만 있지 않을것 같은데요, 근데 점점 복잡해지내요,,, 현경리도 그 이쁜 생머리 아가씨보다 주인공이 맘에 더 끌리나 봅니다,,, 복이 터졌내요 멋진 남자분이 동시에 진공하니깐요,,, 완전 부러워요 ㅎㅎ 담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08:11

사랑안해님 모두들 잼있게 잘봐주시는 덕분에 베스트에도 오르고 한게 아닐까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비게덩이가 귀여워요? 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현경리가 아마 이대로 그냥 있지 않을꺼에요. 간만에 마음에 쏙 들어오는 여자를 만났

는데 그냥 보내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사랑이란 원래 이쁘고 귀엽고 완미한걸 떠나서

나자신에 맞는 짝한테 끌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

요 ^^

새까만심장 (♡.58.♡.26) - 2009/03/23 15:28:14

드라마같은 이야기... 편마다 잘 보고 갑니다 .. 여태 눈 빠지게 기다리면서 한편 한편 다 읽엇었는데 첨으로 플 답니다 .. 추천 한방 하고 갑니더 ㅋㅋ
한번에 끝까지 결말까지 다 읽고 싶네여 .. ㅋㅋ 궁금해서 미치겠네여 담집 기대할게여 ..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09:27

새까만심장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여태껏 잼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짬짬이 시간을 내서 쓰다보니 시관상 관계로 하루에 한편씩 못올려드려서 정말 죄

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담편에서 또뵐게요 ^^

온시디움 (♡.137.♡.98) - 2009/03/23 15:41:52

무거운 짐을 걸머쥐고 사랑앞에서 자꾸 주저하게 되는,, 그럴수밖에 없는 현경리가 너무 안쓰러워요..현경리한테도 주인공한테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랬었는데...이편까지 읽고 나니 타이밍이 지난것 같기도 하네요.. 혜미가 건강을 회복해서 현경리가 주인공의 사랑은 얻지 못해도 그 무거운 짐은 벗어버렸으면 좋겠네요.ㅎㅎ..담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11:11

온시디움님 오늘도 뵙게되네요. 맞아요 현경리가 정말 그럴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한거

같아요.. 혜미도 점점 이제 옥죄여 올꺼고. 아무튼 우리 현경리가 숨이 막힐꺼 같습니다

근데 이대로 가만히 있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여태껏 참아왔는데 비게덩이한테 도장

꽉 찍힌 여쥔공을 보며 아마 방황을 하게 되고 용기를 낼꺼만 같네요. 어떻게 될껀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3 16:01:14

늦었따,, ㅋㅋ
아침에 글 올리고 외근 나갔다 이제야 들어왔어.. 들어와서 우선 플 답 다 하고 들렀어..
장사 어땠어? 대박났어? ㅋㅋㅋ

비게덩이가 쭉쭉 앞서나가고, 여쥔공도 점차 비게덩이쪽으로 기울어지는거지?
현경리가 불쌍하지만, 그런 우유부단한 남자랑 살면 피곤할거야 캬캬
팍팍 밀어붙이는 울 비게덩이랑 엮어죠 ㅎ
메달 달렸지만 그래도 또 추천~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12:39

머니돈머니야 어디 외근나갔던거야 ㅎㅎ 오늘 괜찮았어 니오면 술사줄라 했는데 아쉽다

ㅋㅋㅋ 일빠할때 내가 그걸 알았지 캬캬

비게덩이가 참 빠르지. 공격도 빠르고 ㅎㅎ 지금은 점점 기울어지는데 현경리가 아마

가만히 있진 않을꺼 같아. 혜미도 이제 막 몸을 내던질꺼고 울 쥔공 진짜 걱정이다

ㅎㅎ 알았어 잼있게 엮어볼께. 니글 담편은 언제 올리나 기다리고 있다 ㅎㅎ

죤하루 ^^

어떤 여자 (♡.35.♡.223) - 2009/03/23 16:02:42

에효~~
점심에 글 읽고 너무 바빠서 댓글도 못달았네요.
현경리 참 안댔네요.
사랑이라는게 정말 쉽게 자기뜻대로 되는게 아니지요.
먼저 내려가는 비게덩이와 주인공을 붙잡아두지 못한 현경리, 정말 죽을맛일것 같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부럽...ㅋㅋ
두남자의 호감을 동시에 사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너무너무 부럽...
물론 그만큼 머리아프고 시끄럽고 모순되고...그렇겠지만.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19:10

어떤 여자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 맞아요 사람일이라는게 정말

뜻대로 되는게 없나봅니다.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현경리가 참 안됬죠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으니까 고백도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근데 이제부터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꺼 같습니다 ㅎㅎ 혜미도 목을 졸라오고 답답해지겠지요 지금은 쥔공이 행복하

지만 가면 갈수록 머리가 아프고 복잡해질꺼에요 ㅎㅎ 너무 부럽나요 ㅎㅎㅎ

오늘도 따뜻한 플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게요 ^^

사과한쪽 (♡.18.♡.175) - 2009/03/23 16:37:55

오늘은 내가 좀 이르네요..ㅋㅋ
상사가 외근 나가셔서 땡땡이 좀 쳣어요..ㅎㅎ
점점 잼 있어서 죽겟네요..비게덩이랑 혜숙이랑 같이 있을때는
막 제가 쥔공인듯이 너무 기쁘고 흥분됩니다..
여자는 튕기는 멋에 산다지만 적당히 하고..이제 비게덩이랑
잘 되는 모습 끝까지 보여주세요..^^추천..추천...!!!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22:03

사과한쪽님 오늘은 정말 일찍하시네요 그러셨군여 ㅎㅎ

잼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매편마다 찍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

니다. ㅎㅎㅎ 정말 실감이 난다면 제목표에 도달한거 같아서 넘 기분이 좋네요

맞아요 적당히 튕기고 빨리 되야 되는데 현경리와 혜미가 가만히 안둘꺼 같습니다

담편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봐주세요 담편에 또뵐께요 ^^

이슬0103 (♡.185.♡.198) - 2009/03/23 16:44:08

너무너무 잼나네요 ...ㅎㅎ
모임장소서 먼저 내려가는
비게덩이와 주인공을 지켜만봐야하는
현경리의 애타는 마음 좀은 불쌍하지만~
점점 매력 잇어보이는 비게덩이 ...
주인공이 부러워나네요 ...ㅎㅎ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 날리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23:38

이슬&행복님 잼있게 보셨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얼마나 가슴이 아렸을까요. 근데 여태껏 참아왔지만 이제부터는 그냥

가만히 눈뜨고 지켜볼꺼 같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점점 옥죄여오는 혜미를 제

치고 어쨌든 여쥔공의 맘을 얻어볼려고 노력할꺼 같아요

비게덩이가 너무 매력있어 보이나요 그럼 전 오늘 발편잠 잘수 있을꺼 같아요

목표에 도달한거 같아서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ㅎㅎ ^^

코코 (♡.248.♡.20) - 2009/03/23 16:59:02

휴 수선화향기님
이번집도 잘읽고 갑니다
그런데요 정말 이젠 몇집채 주인공이 도대체 누구한테 마음이 잇는지
판단이 안서네요 하루빨리 정리를 해줬으면 좋겟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집 기다릴께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26:20

코코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ㅎㅎ 만약 여쥔공이 맘이 결정되면 아마 이글이 끝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보통 글에서는 연애관계 성립되기전까지가 짧게 쓰고 연애관계 성립된후

의 일들을 길게 쓰는데 이글에선 연애관계성립되기전까지를 길게 쓰고 성립된담의 일

들을 한편에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제 몇편 안남았으니 열심히 엮어볼께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진달래618 (♡.162.♡.125) - 2009/03/23 17:14:45

수선화향기님 글은 일빠하기가 쉽지않네요..
매번 제가 들어왔을땐 30빠도 더 찍혀져 있어요..
다음번엔 10빠안에 들어야 할텐데요..ㅎ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인혜하고 현경리가 잘 됐음 좋겠어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27:16

진달래618님 잼있게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제글이 베스트에도 오르고 한게 아닐

까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현경리는 어떻게 잘 엮어볼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죤하루 보내세요 ^^

scj83 (♡.237.♡.32) - 2009/03/23 18:03:14

어느새 이렇게 15편까지 나왔네요.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어요~
역시 인기작가에 인기작품이네요... ㅋㅋ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28:26

scj83님 참 오랜만이네요 안그래도 바쁘신가 보다 했습니다 ㅎㅎ 잘지내셨죠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글솜씨좋은 작가님들이 많이 잠수를 타셔서 제글이 좀 눈

에 띄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xmh610 (♡.3.♡.34) - 2009/03/23 18:16:06

오늘두 잼잇게 잘 보구 갑니다 ,,,
담집 기대할게요 ..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19:29:03

별나라사랑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어요 고맙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마무리하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항상 꼭꼭 찍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용 ^^

별뿌리 (♡.40.♡.36) - 2009/03/23 20:56:39

저 또 엄청 늦엇넹~~^^
ㅋㅋ 참 재밋어요..아픈거 다 나은거죠??
오늘두 아짜짜하게 잘 복가요...
확인하구 나니까 속이 후련하네요..ㅋㅋ
담집 기댈께요..혜미의 신경질..ㅋㅋ
수고하셧어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21:50:12

별뿌리님 ㅎㅎ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니까

아픈데가 다 나았을껍니다 ㅎㅎ 저번편이랑 게임이 안되는거 같아서 너무 걱정을 했었

는데 잼있게 봐주셨다니 한시름이 놓이네요 ㅎㅎ 혜미가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아마

소문도 돌고 있고 더욱이는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어서 더 여쥔공을 질투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현경리의 표정에서 아마 읽어낼수가 있을테니까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

마음의평안 (♡.214.♡.198) - 2009/03/23 21:29:18

재밋게 잘 보았습니다. 서글서글한 비게덩이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 같애요. 글고 운명이란 비켜갈수 없는거겠죠?
님 담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21:51:23

마음의평안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비게덩이의 매력이 서서히 드러나죠 ㅎㅎ

맞아요 숙명과 운명이 있는데 숙명은 변하지가 않는거고 운명은 노력에 의해 30프로

개변할수가 있다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여.. 어떻게 변화가 될지 그리고 앞으로 쥔공한

테 먼일이 생길지 담편에서 또뵐게요 오늘도 고맙습ㄴ디ㅏ ^^

아지랑이 (♡.8.♡.99) - 2009/03/23 21:30:10

ㅋ 저는 꼴찌네...
저 생각대로 발전되서 대따 잼잇어요...캬캬~~
비게덩이하구 끝까지 잘 나가야 하눈뎅...^^;; 오늘도 수고하셧네욤~~담집 또 뵈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3 21:52:32

아지랑이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언제도 꼭꼭 들려서 플을 심어주시는 여러분

이 계셔서 늘 부지런히 자판을 두드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게요 이대로 나가야

되는데 아마 그렇게 순탄할꺼 같지는 않아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먼일이 생길지 담편

에서 또뵐게요 ^^

꽃방울 (♡.15.♡.133) - 2009/03/23 23:19:16

향기님,저인제야 왔어요~
엄청 늦었죠?
울 딸래미 감기와서 병원에가 닝겔맞히구 금방왔습니다~ㅎㅎ
요즘 날씨변화땜에 막 짜증나네요~
혜숙씨 또 어찌 혜미의 스트레스르 받아당하겟습니까?ㅜ.ㅜ.
암튼 비게덩이와 잘되여가니 무쟈게 기쁩니더~^^
늦은대로 들렸다가 갑니다~~~~~~~^^좋은밤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24) - 2009/03/24 09:01:26

꽃방울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애기가 아파요? 그래서 좀 괜찮나요

여기도 요즘은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감기 많이 걸려요 정말 기상이변이 맞나봐요

ㅎㅎ 그러게요 여쥔공이 시달릴꺼 생각하면 아득합니다 그래도 비게덩이랑 잘되

는거 같으니까 맘이 좀 놓이져 ㅎㅎ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뵐께요 ^^

빙꽃 (♡.137.♡.86) - 2009/03/24 09:09:40

내가 제일 늦엇네요 ,점점재미나요 ...나도 저런사랑해봤으면 좋겟네 흐 흐 흐 ^^

다음집에서 봐요,수고햇어요 ~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1:58:46

빙꽃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잼있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마워용 ^^

곰세마리 (♡.242.♡.27) - 2009/03/24 09:23:10

지각 엄청 많이 했네요.ㅎㅎ 근데 여주가 좀 답답해서 짱날가 해요.

친구 둘 사이에서 이사람도 저사람도 다 애매모호하게 만들면 머라는건지...

여자 하나땜에 친한 친구 사이가 쪽나겠어요. ㅎㅎ

난 개인적으로 저런 우유부단한 사람 젤 질색이거든요.

제가 여주 미워 안하게 향기님 이 매듭을 잘 풀어 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2:00:40

곰세마리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여쥔공이 좀 답답했나요 확 바꿔버려요? ㅋㅋ

사람의 욕심이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는거 같아요. 머리달리 맘달리 움직이는게 사람

의 욕심인건지 두남자사이서 갈팡질팡하죠 보통 글에서는 연애성립되기전까지를 짧

게 쓰고 연애할때 스토리를 길게 쓰지만 이번글에선 연애성립되기전까지 스토리를

길게 쓰고 마지막 되는 과정을 짧게 한편에 담아낼려구여 ㅎㅎ

잘 함 엮어볼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Landy (♡.134.♡.130) - 2009/03/24 09:44:18

저 이제야 와서 14,15편 보고 갑니다.
오늘도 잘 밨습니다.
여주인공이 갈팡질팡하고 있네요. 도대체 어느 남자랑 될지 궁금하네요.
두 남자분들 둘다 훌륭한데 한사람은 꼭 상처 받을것 같아서 안쓰럽네요.
그럼 수고하시구요. ^^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2:03:22

landy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맞아요 여쥔공이 많이 망설이고 있죠 혹시 저렇게 망설여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ㅎㅎ 사람의 욕심이 참 그러한거 아닐까 싶어요. 어떤 남자랑 될

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아무래도 한쪽은 상처받을듯 한데 안타깝네요. 잘 함 엮어볼께

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I판도라I (♡.129.♡.228) - 2009/03/24 10:10:28

드디여 두사람 사랑이 시작되었네요.현경리가 또 어떻게 나올지..인혜가 현경리를 응원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면 여주인공 마음 한구석은 아직 흔들리고있는듯 하는데요.^^담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2:04:29

판도라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드디어 시작이 됬습니다. 현경리가 가만히 안있을꺼 같죠

역시 예리하십니다. 그래서 그구절을 더 넣은거에요 나중에 나오는 내용을 뒤받침 해주

기 위해서 ㅎㅎ 어떻게 잘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고맙습니다 ^^

kim9 (♡.129.♡.151) - 2009/03/24 10:59:03

자꾸만 비게덩어리가 좋아지네요, ㅋㅋㅋ
향기님 글 읽을때마다 딱 나한테 벌어진 일인마냥 글에 폭 빠져서
웃고 가슴아파하고 긴장해하고잇습니다, ㅎㅎ
일케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구요~
담집도 열씸히 기다리게습니다, ^^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2:05:46

kim9님 이번편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비게덩이가 좋아보이나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실화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정말 당황하더라구여 ㅎㅎ

잼있게 엮어볼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잼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끝까지

오늘도 들려주시고 찍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순이야 (♡.18.♡.203) - 2009/03/24 11:00:47

인간의 갈팡질팡과 욕심을 그대로 표현했네요,
내가 가지기는 좀 싫고 헌데 남주기는 아깝고,,
내가 가지지 않더라도 딴눈팔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헷갈리는 인간의 마음,,,,
보는 자도 누구 한사람을 선택한다는건 너무 아쉬운거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잼있게 아름다운 사랑을 엮어 주세요,
담편도 기대 할께요,
존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2:08:05

순이야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정말 정확히 잘 집어내시는거 같아요 어떤분들은 여쥔공이

갈팡질팡 도대체 어느남자를 좋아하냐고 헷갈린다고 하시지만 제목이 그러하다싶이 이

런 과정이 꼭 필요할꺼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내갖긴 싫고 남주긴 아

깝고 이런 심리도 있을꺼구여 ㅎㅎ 인연과 운명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거죠 도대체 운

명이 누군지를 몰라서. 어떻게 될껀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뵈요 ^^

어여쁜처녀 (♡.8.♡.141) - 2009/03/24 13:29:44

너무 늦엇네요 향기님 ㅜㅜ
그래도 좋은글 보구나니 기 분 좋네요
담집 기다릴게요 눈치 보여서 길게 달지를 못하겟네요^^ 존하루

수선화향기 (♡.201.♡.108) - 2009/03/24 13:49:06

어여뿐처녀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용

눈치보면서 플도 달아주시고 항상 고맙습니다.

낼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이화정 (♡.255.♡.14) - 2009/03/24 14:25:47

수선화 향기님,,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11:30

이화정님 반갑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용 담편에서 또뵐께요 ^^

아이야 (♡.58.♡.122) - 2009/03/24 18:23:20

으허.. 언니.. 난 너무 늦엇네..ㅋㄷ
요즘 너무 정신이 없다,,어쯔나 바쁜지.. ㅋ

이젠 비게덩이가 본격적으로 혜숙이를 꼬시는건가? ㅋ

담집 기대하믄서... ㅋ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12:18

아이야야 안그래도 왜 안보이나 궁금했었어 많이 바빴꾸나 ㅎㅎ

회사일이 많이 바빠?

둘이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에 돌입했지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봐

이제 금방 16편 올리고 오는 길이야. 죤하루 ^^

집착 (♡.72.♡.182) - 2009/03/24 19:40:33

수선화 향기님..저 또 왔어요,, 제가 넘 늦엇나 봐요,,지금 금방 퇴근해서 밥먹고 다 치우고 이걸 봤어요,음,~왠지 이걸 보고나니 가슴이 따뜻해 지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근데 너무 무리하게 글을 쓰지마세요..쉬어가면서.ㅎㅎㅎㅎ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14:10

집착님 언제 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ㅎㅎ 그러셨군여. 잼있게 보셨다고 하시니 힘이 솟

습니다. 이제 한 두세편정도 밖에 안남았어요. 저도 빨리 이글을 끝내고 밀린 일을 해야

될꺼 같습니다. 따뜻한 배려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용 ^^

천당의현실 (♡.188.♡.92) - 2009/03/24 23:21:06

흠...갠적으로 비게덩이랑 잘 됏음 하는 바램이긴 한데
한편으론 현경리도 불쌍해나네요..혜미 미워라..
쥔공의 맘은 대체 누구한테로 갈건지...흠..잘 보고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22:20

천당의 현실님 참 오랜만에 뵙게 되네요 안그래도 요즘은 왜 안보이시나 했더니 오늘 뵙

네요 ㅎㅎ 비게덩이랑 엮어졌으면 좋겠어요 ㅎㅎ 현경리도 참 불쌍하죠 불쌍하지 않게

잘 엮어볼께요. 쥔공의 맘이 누구한테로 갈지 아마 글이 끝날때 나올꺼 같아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학송 (♡.212.♡.0) - 2009/03/25 08:19:27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라면 제일 잔인한 것도 사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죠 ? 그러니까 한 남자는 사랑에 빠져 행복해 하지만 또다른 남자는 사랑에 빠져 불행해 하고 있으니깐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23:36

이학송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떤 사람한테는 잔인하고 어떤 사람한테는 아름답고 또

어떤 사람한테는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이고 어떤사람한테는 가슴 벅찬 기쁨이 되기도

하겠지요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16편 올려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meiyu (♡.122.♡.128) - 2009/03/25 08:31:16

수선화향기님 글솜씨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글 대박났네요^6^
잘보고 갑니다...죤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24:27

meiyu님 잼있게 봐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베스트에도 올라보고 그런게 아닐까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건 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

꼭꼭 찍어주셔서 고마워용 ^^

체리향기 (♡.245.♡.8) - 2009/03/26 11:42:29

ㅋㅋ 수영할줄모르나봐요. 물에 빠지는 순간 정신을 잃고 ...
저도 물에만 들어가면 벽돌장이라 ㅡ,ㅡ:; 수영배우고싶어요 ㅋㅋ
혜미라는 여자가 또 사람 스트레스받게 하나바요.
여자들 저러는거 병맞죠? 제가 아는 여자도 저러고 있는데 요며칠째...
정말 사람스트레스쌓이게 해요 ㅠ.ㅠ

수선화향기 (♡.201.♡.80) - 2009/03/28 11:31:51

체리향기님 이제야 봤습니다 미안해요 ㅠㅠ 플이 늦었죠

저도 수영을 몰라요 그리고 물과 아주 좀 악연이라 사고도 몇번 있었어요

몸으로 하는건 웬지 다 무딥니다 ㅎㅎㅎ 원래 체육에 좀 꽝이라

여기에도 달아주셔서 너무 고마워용 ^^ 맞아요 제가 아는 사람도

그렇더라구여 근데 그런사람들은 정말 집착과 사랑이 한개 정의라

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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