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이혼 -- 제 2 회

머니돈머니 | 2009.03.24 16:02:37 댓글: 72 조회: 2708 추천: 3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25

 



 

(안녕? 주연씨..  주연씨는 절 잘 모르겠지만 전 주연씰 잘 알고있어요..  우선 아래 대화내용 보시고 시간 된다면 저랑 한번 만나시죠..

 

 

울쟈기 님의 말:   시간을 좀 더 줘..

-민청아 님의 말:   알잖아.. 한시가 급한걸..

 

울쟈기 님의 말:   알어.. 어제 이혼얘기 꺼냈어.. 저녁이면 결론이 날거야..

-민청아 님의 말:    할수없지뭐.. 기다리는수밖에..

 

울쟈기 님의 말:    우리애기.. 말 잘 듣지? 조금만 더 기다려..

-민청아 님의 말:     그여자한테 하던 호칭으로 날 부르지 마..

 

울쟈기 님의 말:    청아..  진이엄마,, 더이상 나한테 여자가 아닌지 오래..  진이  낳아서부터, 아니.. 진이 임신했을때부터.. 더이상 나한테 여자가 

                   아닌 그냥 애엄마일뿐이였어..

-민청아 님의 말:    그럼 나도 이제 애엄마되면 더이상 여자가 아니라는거야?

 

울쟈기 님의 말:    에이.. 왜 또 이래..  너랑 주연이랑은 틀려. 극과 극이야.. 진이엄만 차가움과 냉정함의 극치라면 넌 따뜻함과 다정다감, 발랄형이야..

-민청아 님의 말:    !

 

울쟈기 님의 말:    그동안 잘 참아왔잖아.. 조금만 더 기다려..

-민청아 님의 말:    됐어.  메신저 내릴거야..

 

울쟈기 님의 말:   알았어.. 좀있다 전화할게..

 

 

 

 

 

이주연씨.. 읽으시면서 짐작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주연씨같이 머리가 좋은사람이라면 짐작하셨겠죠..

 

그래요.. 여기 울쟈기라는 사람..  준섭씨에요.. 현재 주연씨의 남편 김준섭..

 

저로 말하면 준섭씨와 이미 서로 사랑하고있는 사이구요..

 

 

이해 되시겠죠? ..

 

 

그동안 여러번 준섭씨한테 주연씨와의 관계를 청산하라고 얘길 했는데..

아마 아이가 걸려서 인지 미루기만 하더군요..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어서 주연씨가 알아서 물러나라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요..

 

 

언제쯤 시간 되나요? 저랑 한번 만나지 않으실래요? )

 

 

 

 

현기증이 나서 눈을 꼭 감았다..

 

메일의 글씨마다가 하나하나의 바늘이 되여 내심장을 찌르고있었다..

 

여자가 아니란다.. 더이상 여자가 아닌 애엄마일뿐이라고 했다..

 

차가움과 냉정함의 극치라고 했다..

 

.. 언제는 그 차가움이 매력이라며..

 

 

 

아니.. 아니야.. 잘못 보낸거겠지..

 

그럼.. 그럼 이름은? …

 

분명히   이주연 김준섭..

 

발신시간을 보니 어제로 되여있다..

 

 

김준섭.. 그런거였어?  바람난거였어?..

 

그래서 이혼할려구 한거야?

 

 

그럼 그냥 마음이 나한테서 떠났다고 할것이지 비겁하게 가짜이혼? 그것도 회사해외연수때문에?

 

 

아니아니.. 아닐거야.. 저여자 혹시 스토커일수도 있잖아..

 

괜히 우리 부부 이간질 시킬려고 저러는것일지도 모르잖아..

 

그래.. 오해는 하지 말자..  애아빠한테 확실하게 물어보자..

 

 

억지로 정신을 가다듬고 메일페이지를 껐다..

 

 

 

다행히 직원들이 아직 오지 않아 휴계실엔 나혼자다..

 

휴대폰을 꺼내 1번을 꾹 눌렀다..

 

하지만.. 신호음이 가기도전에 난 도로 끊어버리고말았다..

 

 

무서웠다.. 자신이 없었다..

 

직접 내 귀로 남편한테 나 아닌 다른 여자가 있다는 말을 듣기가 무서웠다..

 

 

아니아니.. 내가 대체 무슨 생각 하고있는거야?

 

아직 확실한것도 아닌데말이야..

 

 

 

아닐거야..

 

분명 분명.. 저여자 거짓말 하는거야..

 

 

억지로 표정관리를 하고 오후근무에 나섰다..

 

창백한 내 얼굴을 보고 미영이 걱정된 표정으로 물어왔지만.. 그냥 웃어보이고 ..

 

무슨 정신으로 집까지 왔는지 몰랐다..

 

 

 

 

유치원에 들르니 당직선생님이 애아빠가 와서 데려갔다고 한다..

 

웬일이지.. 오늘따라..

 

 

초인종을 누르려다가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가방에서 키를 꺼내 문을 열고 들어서니 남편이 거실에서 딸아이랑 놀고있었다..

 

오랜만에 같이 놀아주는 아빠가 좋은지 진이는 생글생글이다..

 

 

 

<엄마, 엄마 왜 이제야 .. 아빠는 벌써 진이 공부 배워주고있는데.. >

 

<.. 오늘은 아빠가 일찍 오셔서 그래.. 우리 진이.. 아빠랑 노니까 좋아? >

 

 

<.. 좋아.. >

 

 

남편과의 대화가 필요한데.. 딸아이가 듣게 할수는 없는지라 같은동네 사는 친구 혜영이한테 전화를 해서 일이 있어 그러니 잠간 봐달라고 했다..

 

다운된 내 목소리에서 무슨 낌새를 챘는지 혜영이는 몇분안으로 와주었고 진이는 혜영이네 아이랑 놀수 있단 말에 좋아라 따라나섰다..

 

 

 

남편과 둘만 남은 거실.. 숨이 막힌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몰랐다..

 

 

 

우선 메일내용이 진실인지부터 확인이 급했다..

 

 

<.. 오늘 .. 이상한 메일 하나 받았는데.. >

 

<알고있어.. 미안해.. >

 

 

 

머리속에서 천둥이 친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바라던 마지막 하나의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이였다..

 

 

<.. 사실.. 이니? >

 

말없이 담배를 꺼내무는 남편..

 

 

<정말.. 여자가 생긴거야? >

 

<..>

 

 

<바람이라두 핀거냐구!.. >

 

<..>

 

 

<여자가 생겨서, 바람나서, 그래서 이혼하자구 한거였어?  그럼 왜 또 가짜이혼인데? 사람 가지구 노는거야? 가짜이혼이라고 속이고 진짜이혼을 하고 바람난 여자랑 다시 결혼이라도 하게? >

 

<..>

 

 

<뭐라고 말 좀 해봐.. >

 

<그만해!!!!!!!>

 

 

 

<.. 지금 누가 잘못했는데.. 이렇게 나한테 큰소리쳐도 되는거야? >

 

<이주연.. 니가 이러니까 내가 너한테 질리는거야..>

 

 

<? .. 그럼.. 정말 여자가 생긴거니? 그래서 이혼할려구 한거니? 회사 해외연수고 뭐고 다 거짓말이였어?  하긴.. 내가 바보지.. 어느 회사에서 가정있다는 이유로 연수를 못가게 할가..  속힌 내가 바보지..>

 

<그래.. 다 맞어.. 나 니말대로 바람도 폈고 여자도 생겼고 이혼이유도 거짓말이야!>

 

 

내 눈을 똑바로 보며 말하는 남편.. 아니, 정확히 오늘부터 전남편인 저사람의 말에 머리속이 윙해난다.. 

 

그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것일거라고.. 

 

우연의 일치로 같은 이름의 사람일거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어왔는데..  

 

 

 

<이유가.. 뭐니? 내가 싫어졌어? >

 

<그만하자.. 피곤하다.. >

 

 

<누구는 안피곤한줄 알어? 사람 하루아침에 바보 만들어놓고 .. 그 이유라도 알게 해야 되는거 아니야? >

 

<정말 모르겠니? >

 

 

< 7년세월 당신한테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해.. 여자친구로서, 와이프로서 의무는 다했다고 생각해. >

 

 

 

<그래?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해? 그게 바로 잘못이야..

 

그래.. 처음엔 내가 먼저 널 좋아했어.. 좋아서 팔불출소리 들으면서까지 뭐든 다 해주고싶었고, 또 할수 있는건 다 했어..

 

  그런데.. 넌 어땠니?

 

  언제 한번 따뜻한 눈으로 날 보면서 사랑한다 말한적 있어? ..

 

내가 뭘 해줘도 언제 한번 고맙다고 하면서 답례로 뽀뽀라도 해준적 있어?

 

내가 늦게 들어오는 날에도 언제한번 전화해서 몇시에 들어오는지 누굴 만나는지 물어본적 있어?

 

공공장소나 친구들 모임에서 그리고 부모님들 앞에선 손이라도 잡을라치면 눈치만 줬잖아.

 

음식은 왜 또 그렇게 가리는데.. 아무거나 잘 먹으면 좀좋아? 너때문에 난 먹고싶은것도 못먹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어..

 

  그리고, 그 결벽증.. 

왜 속옷은 매일 갈아입어야 하고 겉옷은 꼭 하루건너 한번 갈아입어야 하는데? 어제만 해도 그래..

술마시고 피곤할때면 가끔 씻지 않고 잘수도 있는거지, 왜 꼭 피곤한 날 화장실에 집어넣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왜 침대시트는 항상 주름살 하나없이 펴져있어야 하고 침대궤위에 놓인 휴지케이스 는 왜 조금 비뚤어도 안되는데?

 

왜 휴대폰 배터리는 매일 저녁 충전을 해야 하는데?

내가 한번이라도 안씻고 자리에 눕거나 휴대폰 충전하는거 잊어버리면 넌 자다가 깨서도 날 시키고서야 다시 잠들었잖아..

 

그리고..   .. 왜 한주일에 한번씩 꼭 양가부모들한테 문안전화 해야 하는거야? 하고싶을때 하면 되지 왜 꼭 니가 시간을 정해야 하냐구

 

그리고 또.. ..           >

 

 

 

<그만해!  아직 더 남았어?  이런 말같지도 않는 이유들땜에 자식 낳아준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 난거야? >

 

 

 

<말같지 않은 이유? 그래.. 니같은 애한텐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는것도 말같지 않은 이유가 될수도 있겠다..>

 

내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는 남편의 눈에 웬지 슬픔이 느껴진다..

 

 

 

<그런걸.. .. 꼭 말로 해야만 하는거 아니잖아.. >

 

<난 필요해.. 나두 보통남자라고.. 나도 힘들때가 있고 여자가 안아주길 바랄때도 있다고..  마음으로도 몸으로도 넌 7년동안 한번도 날 먼저 안아준적 없어.. 작년에 내가 실직해 집에 있을때도 넌 짜증낼줄만 알았지 언제 한번 날 따뜻하게 위로해준적도 없었어..  니 그 결병증때문에 너무 피곤했지만.. 사랑하니까.. 내가 참았어.. 뭐든지 니가 하자는대로 다 했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아니야.. >

 

<그러니까.. 바람난 이유가 결국 내가 부족해서 였던거네? 그럼.. 그런데.. 왜 가짜이혼 하자구 한거야? 바로 내가 싫다고, 더이상 사랑 안한다고, 피곤하다고, 헤여지자고 그러면 될거 아니야?  >

 

내입으로 한 말인데.. 더이상 사랑안한단 말에 왜 이렇게 심장이 아파오는걸가..

 

나도 모르는사이.. 어느새 눈물 한방울이 후둑 떨어진다..

 

 

<속인건 내가 미안해.. 7년간 내가 더 많이 좋아해서, 내가 더 많이 사랑해서, 니가 날 사랑하는건 보이질 않아서  너무 힘들었을때, 실직때문에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을때,  청아가 다가왔고..  잘못된건줄 알면서도 진이때문에라도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나도 날 어쩔수가 없었어..  >

 

<그래도.. 아직 사랑에 완전히 미친건 아니였네.. 그래도 자식생각은 났나보지? >

 

비꼬는 나의 말투에 금세 어두워지는 얼굴..

 

 

<청아,  .. 내 아이 가졌어.. >

 

현기증이 난다..

 

<진이는 그래도 좀 컸지만.. 청아 뱃속의 아이는 아직 세상구경도 못했어..  아이호적문제도 있고 그래서 .. 이혼 .. 서둘렀어.. >

 

.. 뭐야.. 여자에 바람에 임신까지 가는 동안 왜 난 눈치도 못챈것일가..

 

세상천하 이런 바보가 어디 있을가..

 

 

<당신 눈에는 그여자 뱃속 아이만 보이고 우리 진이는 안보여? >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내남자가 바람피면 뒤도 안돌아보고 떠날거라고 큰소리 쳤었지만..  오늘, 이 엄청난 사실을 앞에 두고  난 자식을 내세워 바람난 남편을 잡으려 하고있다..

 

 

이러는 나도 웃기지만..

 

내가 7년 세월을 믿고 살아온 남자가 이남자가 맞는지.. 도저히 믿겨지질 않는다..

 

 

7년의 사랑했던 시간이.. 그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가보다..

 

남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자식도 저사람은 싫은가보다..

 

 

 

눈앞이 윙윙 돌아가고 숨이 탁 막혀서 그대로 거실바닥에 주저앉고말았다..

 

 

얼마나 지났는지 ..

 

여행용백을 끌고 방에서 나와 거실을 지나는 그..

 

출입문쪽에 다가서더니 얼굴도 돌리지 않은채 한마디 한다..

 

 

<진이.. 잘 키워줘..   미안해..>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느껴져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  출입문소리와 함께 난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가슴의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있었다..

 

 

 

받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다른 여자들처럼 내가 좋아 죽는 그런 주는 사랑이 아닌  내가 받기만 하는 편안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주는 사랑보다 내가 하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 편안한 사랑을 선택했기에 난 사랑의 상처 한번도 없이 잘 살고있다고 자부해왔었는데..

 

그런데.. 그사람이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걸 알게 된 이순간.. 가슴이.. 심장이 너무 아프다..

 

그 흔하디 흔한.. 바람났다.. 그말이 나하곤 거리가 먼줄 알았는데..

 

세상 모든 남자들이 바람나도 내남편만은 아닐줄 알았는데..

 

그만큼 그사람한테는 사랑보다는 믿음이 더 많았었는데..

 

 

그 모든게 부정이 되는 이순간

 

때늦은 사랑인지.. 배신의 아픔인지.. 마음이.. 가슴이.. 심장이 너무 아파 견딜수가 없다..

 

친구들이 남자때문에 상처받고 실연당하고 아프다고 했을때..

 

그 아픔을 모르고 배부른 투정 한다고 밥먹고 할일 없으니 사랑타령이나 하고있다고  면박만 주었던 나인데..

 

이기적인 성격의 난 절대로 사랑때문에 아플 일은 없을거라 장담했는데..

 

지금의 난 그 아픔, 그 고통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언제는 매력이라고 하던 내 차가움에 질렸단다..

 

부모님 챙기는것도 싫고.. 집안정리 깔끔하게 하는것도 싫고..

 

그리고.. 그리고.. 또 사랑표현을 안한다고 했다.. 그건 인정한다.. 냉정한 성격탓에 언제한번 사랑해 하고 따뜻하게 말해본적 없는듯하다..

 

그사람의 헌신적이고 배려만 해주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언제한번 고맙다고 애정표현을 하거나 애교를 부린적도 없는듯하다..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가면 결혼전부터 쌓아온, 사랑보다 더 큰 신뢰때문에 알아서 들어올거라 믿고 재촉전화 한번 한적 없었다..

 

 

하지만.. 하지만 예전엔 그런 나한테 끌렸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여느 여자들과 달리 내숭도 애교도 없는  자로 잰듯 정확하고 차가운 성격이 매력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그런데 이젠 . 여자가 아니란다.. 애엄마일뿐이란다.. 그것도 아이를 임신해서부터.. 그러니까 이미 4년세월 난 그사람한테 여자가 아닌 애엄마였을뿐이란다..

 

 

정상적이라면 화가 나고 열받고 길길이 뛰여야 하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심장이 너무 아파서 꼼짝할수가 없다..

 

 

휴대폰이 진동한다..

 

혜영이다..

 

<,>

 

<주연아, 무슨 일 있었어? 아까 분위기가 왜 그랬어? >

 

 

<혜영아.... 흑흑.. >

 

걱정하는 혜영이의 목소리에 갑자기 설움이 더 북받혀 울어버리고말았다..

 

 

<, 나 금방 갈게. 진이는 지금 우리집에서 잠들었으니까 오늘 여기서 그냥 재우고 내가 지금 니네 집으로 갈게, 가서 얘기하자 응? >

 

<아니, 됐어.. 진이 거기서 자면 그냥 나둬.. .. .. 오늘은 몸이 좀 불편한거  같으니까 오늘밤만 진이 좀 부탁하자.. ? >

 

 

<너 정말 괜찮겠어? 어디가 안좋은데? >

 

<.. 그냥.좀 피곤한가봐.... 진이한테는 따로 내일 다시 전화할게.. >

 

 

<, 그러지 말구 나 금방이면 되니까 내가 니네 집으로 갈게.. 만나서 얘기해. >

 

<아니야.. 나 지금 나왔어.. 집 비여있으니까 가지 마.. 다시 연락할게.. >

 

 

지금 기분으로 지금 상태로는 누구도 만나고싶지 않았다..

 

혜영이가 다시 전화올것이 뻔했기에 바로 휴대폰 배터리를 뽑았다..

 

 

십분도 안지나 딩동 초인종 소리가 울렸고 혹시 남편이 다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고..

 

내 기대는 다시한번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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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올려드립니다, 

모이자 식구분들 덕분에 1회 배스트에 올라 너무 감사합니다.. 

3회까지는 작업이 되여있기에 내일까지 하루한편은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신 4회부터는 시간을 좀 주십시요.. ㅋㅋ 



오랜만에 글 쓰는데  잊지 않고 들러주신 익숙한 닉넴들,

첨뵙는분들도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회도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  머니 올림.




 

추천 (37)
IP: ♡.0.♡.146
사랑안해 (♡.19.♡.185) - 2009/03/24 16:14:19

일빠해놓구 읽을께요...
휴 불쌍해서 어떡해???
근데 남자가 넘 책임감이 없내요,
좋다고 따라다닐땐 언제고 결혼전에 우점이
결혼후에는다 결점으로 되나봐요,..
비록 여자한테 문제도 있긴하지만,. .
자신이 많이 사랑하는 쪽보다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면 절때로 바람이라는것 없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내요...
쥔공 많이 많이 힘들것 같내요,.
애봐서라도 꼭 다시 일어나고 씩씩하게 잘 살것 같은 예감이
오거든요,,, 더 좋은 인연 만날것같구.,,.
상상병에 걸리겠어요,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새까만심장 (♡.58.♡.26) - 2009/03/24 16:14:24

내가이빠 ㅋㅋ 우선 추천 ..

이상한생각 (♡.211.♡.98) - 2009/03/24 16:18:52

우선 자리부터 차지할께요

남자는 별의별 이유로 바람을 피우네요. 무섭네요.
저두 항상 남편이 더 챙겨주고 전 받을뿐만인데~~
오늘부턴 좀 조심해야 되겠네요, 그러다가 채일라.ㅎㅎ 농담이예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거짓말로 이혼하는것 참 비겁하네요. 사기잖아요.
그래도 여쥔공은 이쁜 자식땜에 곧 일어설거라고 믿어요.
담편 빨리 올려 주세요!

이유미 (♡.35.♡.37) - 2009/03/24 16:19:11

금방 2회 올렸네요
잼있게 보구갑니다.
여자분한테도 문제가 있었군요 .
근데 남편이 이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건 아니지 ㅉㅉ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0:44:55

사랑안해님,
일빠하셨네요..
글게요.. 여쥔공 넘 불쌍하죠.. 근데 보면 여쥔공성격도 좀 문제가 있어요.. 연애땐 콩깍지가 씌여서 뭐나 다 이뻐보이는데.. 결혼은 그게 아닌가봐요..
사랑이라는건 일방적인 통행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거라고 생각해요.. 한사람만 계속 주다보면 언젠가 지칠날이 있겠죠.. 꾸준히 가꿔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여쥔공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봐주시구요..
ㅋㅋ 상상병에 걸려요.. 오늘 3집까지는 무리없을거 같애요.. 대신 4회부터는 2-3일 한번씩 올릴게요.. 글 쓰는데 시간이 필요하니까..ㅎㅎ
추천 고마워요..


새까만심장님,
ㅋ 이빠하셨구나.. 추천 고맙다..

이상한생각님,
그래요.. 별의별 이유.. 무슨 일이든지 보는 관점에 따라 견해도 틀리겠죠.. 어떤 사람 생각엔 여자가 확실히 문제가 있는거같고.. 어떤 사람 생각엔 남자가 너무하고..
어쨌든 아이가 있는데 다른 여자 생겨서 이혼 그것도 가짜이혼이라고 거짓말하는건 너무 나쁘죠..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데.. 왜 그랬는지 쭉 봐주시고요..
ㅋㅋ 조심하게요? ㅋㅋ 그래도 받는사랑이 행복합니다, 저도 좀 그런편이라서요 ㅎㅎ
여쥔공 앞으로의 행보 계속 주목해주시구요..
추천 고맙습니다..

이유미님,
맞어요.. 여자도 성격상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도 이건 아니죠..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으니까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잘못된걸 고쳐주고 감싸주고 받아줘야 하는데 저남자는 그게 아니였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었는지.. 꼭 저런식으로 해야만 했는지..
추천 고마워요

단하나의삶 (♡.37.♡.163) - 2009/03/24 16:35:0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속도 쥑이네요,
그런데 어떻게 하죠? 앞으로 어떻게 헤어나갈까요?
제가 다 안쓰럽잖아요....ㅠㅠㅠ
담집이 너무 궁금합니다....내일 볼수 있는거죠?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0:46:33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ㅋ 3집까진 작업해논 상태로 시작했기에 속도 쥑였습니다, 단 3회까지만 ㅋㅋ
글게요.. 너무 막막하죠.. 어떻게 할지..
네.. 3집 수정 좀 해서 저녁쯤엔 올릴수있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들러주셔 고맙습니다...

jiayan (♡.250.♡.116) - 2009/03/24 16:38:07

쯧쯧~사람속셈이란 정말로 알고도 모를일이예요?
바람이 난건 확실한건데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변명과 이유를 늘어놓는지...ㅠ
여자입장에선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할땐 좋아서 했으면서...
한마디로 책임감이 없는거네요, 휴~주인공이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이미 떠난 사람 잡아봐야 소용없는 일이구 혼자서라도 꿋꿋이 애 키우며
잘 살아나가길 바랍니다,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담회 기대요~~

이유미 (♡.35.♡.37) - 2009/03/24 16:43:40

jia yan 님 요즘 새로운 작품 없으세요?
저 님 글도 잼있게 봤는데 .
나중에 또 하나의 좋은 작품기대합니다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0:52:06

가연님 오늘도 오셨네요..
그래요..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사람속은 모른다잖아요..
여자입장에선 참 한심하고.. 또 남자입장에서 보면 저런 여자 너무 답답할수도 있겠죠.. ㅋㅋ 책임감없는 남자, 어차피 맘떠난거 훌훌 털어버리고 꿋꿋이 살아야겠죠.
기대추천 고마워요..

왕비 (♡.34.♡.197) - 2009/03/24 16:39:46

똑같이 보복하세요......요즘 드라마 아내의 유혹처럼...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0:53:44

왕비님 첨뵙네요
ㅋㅋ 드라마까지 나와요..ㅎㅎ
진정한 복수는 그사람을 무너뜨리는게 아닌..
그사람을 용서함으로 그사람으로 하여금 평생 죄책감을 느끼며 살게 하는게 아닐가요.. 추천 고마워요

Lonely길 (♡.26.♡.120) - 2009/03/24 16:41:33

여자분 두 문제구 남자분두 문제구 ...
애 잘 부탁해 하구 떠난 다니 흠...
배안에잇는 애보다 일찍 태여낫다는
이유로 아빠한테 버림받는느낌이 ...
애가 무슨죄래 ...

오늘 두 잘봣어요 담집 기대되네요 ㅎㅎ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0:56:07

맞어요.. 둘다 문제있죠?
자기자식 저렇게 버리고 가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가죠..
애가 무슨죄가 있다고..

기대추천 고마워요..

뿡뿡엄마 (♡.140.♡.243) - 2009/03/24 16:44:24

지금까지 믿었던 사랑이 변하는데는, 한순간이죠. 사랑을 쌓아가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00:18

맞어요, 뿡뿡엄마님,..
사랑을 만들어가는덴 시간이 걸리지만 변하는건 한순간이죠..
변하지 않기 위해선 가꿔야 하는게 사랑인가봅니다..
참 어렵죠..ㅋㅋ

meiyu (♡.122.♡.128) - 2009/03/24 16:46:43

머니돈머니님 우선 새로운글 축하드립니다.
주연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잘보고 갑니다...담집기대합니다...^^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01:51

반가워요 meiyu님, 오랜만이죠 ㅋㅋ
축하 고맙구요..
어떻게 될지 이번글도 계속 봐주세요..
기대추천 고마워요..

노오란 (♡.225.♡.167) - 2009/03/24 16:47:14

깔끔한 글솜씨 넘 좋으시네요...청신한 가을바다 같은 느낌이라할가~
눈팅만 즐기던 저의 한표 받아 주시구요~대박나세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02:36

노오란님 첨뵙네요,
한표 너무 고맙구요..
과찬의 말씀 부끄럽습니다..
담회때도 와주세요..

바보싸랑 (♡.58.♡.26) - 2009/03/24 16:52:16

첫회부터 메달도 따고 잘하넹 .. 노력해라 ㅋㅋ
추천 누르고 간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03:19

ㅋㅋ 글게다. 다 회원님들 덕분이지모 ㅋ
추천 댕큐

얼빠툴라지 (♡.123.♡.88) - 2009/03/24 16:56:49

2집도 잘 봤어요 .
넘 글을 잼있게 쓰셧구요 .
매일과같이 이렇게 올려주시면 고맙겟는뎅 ㅋㅋ,
그럼 담집을 기대하면서 .. ㅋㅋ 뚜떤함니당 크크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07:35

김삐나님,
오셨군요.. 잼있다니 다행이구요.. ㅋ 매일 올리기엔 시간상 부담이구요.. 오늘까지 매일 한편, 그후부턴 이삼일 한번으로 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언제나행복 (♡.92.♡.70) - 2009/03/24 16:58:27

단숨에 일이회 다읽엇습니다~ ㅋㅋ
철석같이 믿엇던 남편이 너무 얄밉네요...
조강지처에 애까지 버리고 이혼하고 갈만큼 대단한 여자 너무 기대되네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담편 기대할께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08:45

ㅋ 단숨에 다 읽었어요..ㅎㅎ
그래요..너무 얄밉죠..
그여자는 어떤 여자길래 저렇게 매몰차게 돌아서는지..
잘 읽으셨다니 고맙구요..
기대추천 감사합니다..

어여쁜처녀 (♡.8.♡.141) - 2009/03/24 17:02:22

머니님 제가 일집에 자리는 차지 해놓고
플을 달지 못햇네요 ㅠㅠ 미안해요 눈치땜에 ㅎㅎ
그러나 이번집엔 달수 잇다는 ㅎㅎ
ㅠㅠ 주인공 진이 엄마 어떡하죠
이런일이 만약에 현실이라면 어떨가라는 생각해밧네요
정말이지 ... 휴 .. 애낳아준 와이프 버리고 간 남편 잘못인지
아니면 남편 애교한번 안부려준 안해잘못인지 헛갈리네요
그나저나 민청아라는 여자랑 과연 행복할가요?
주인공 새로운 남자 만나서 행복하겟죠 ?
담집 기다릴게요 존밤 되세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10:41

어여쁜처녀님,
이번에도 오셨네요..
ㅋ 글게요.. 자리만 차지하셨더라구요.. 에이..그렇다고 미안하긴 뭘요.. ㅎㅎ
진이엄마 너무 안됐죠.. ㅋ 현실상에도 이런일 있을수 있겠죠..
두사람 다 문제가 있는듯해요..
서로 다른 사람이랑 행복할지.. 아이때문에 그게 그렇게 쉬울지..
계속 봐주세요..
추천 고마워요~

pd (♡.18.♡.250) - 2009/03/24 17:40:15

생동한 글솜씨 탄복합니다. 그리고 무책임 무개념 남자 확 밟아부려~약간 열받앗음.ㅋㅋ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11:34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pd님..
ㅋ 그렇게 열받으셨어요? ㅎㅎ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봐주세요..

깜찍공주 (♡.136.♡.8) - 2009/03/24 18:03:10

줍섭이 참 못됐네요.................................
마누라 애 다 버리고 바람난 여자랑 같이 있어도 당분간은 행복할수 있겠지만
얼마 안되면 또 다른 여자 바라보게 될껄....
바람 피우는데 재미붙히면 약이 없다는데...ㅠㅠㅠ
사내로써 무슨일이 있으면 직접 사실대로 말하면 될걸 거짓말하는게 참...
2회 잘 보구 가요~담집 기대할께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13:18

글게요.. 너무 밉죠..ㅎㅎ
한번 바람핀 남자는 또 똑같이 바람핀다는데..
이사람도 그럴가요?
남자가 거짓말했다는게 무엇보다 젤 열받죠?
아마 여자가 이혼 안해줄가봐 그랬나봐요...
기대추천 고마워요..

shapran (♡.165.♡.49) - 2009/03/24 18:27:59

정말 너무햇네요.. 주연이는 이제 어떡하죠... 휴ㅠㅠ

살다가 다른 여자 생기면 민청아라는 여자두 버릴수있는 남자같은데...

담편도 기대해볼꼐요... 너무 기대되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14:57

인생life님,
그러게요.. 남자 진짜 넘하죠..
주연씨 어떡해요..
ㅋ 또다시 바람필거 같으세요?
기대추천 고맙구요..
담회서 또 뵈요..

lucy1014 (♡.26.♡.170) - 2009/03/24 18:58:07

가짜 이혼하자 마자 바로 뒤통수를 맞네요..것두 아주 세게 ㅠ.ㅠ
남자들은 그런면이 있는것 같아요 ..처음엔 무조건 잘해주다가
내키지 않는거 있으면 그때 당시 풀지 않고 속에 담아두다가
자기 맘이 완전히 돌아졌을때 한거번에 기회도 주지 않고 정리하는거 ...
근데 글의 남쥔공은 거짓말까지 해서 가짜 이혼을 .. 넘 한것 같네요 ..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할께요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16:32

lucy1014님,
이번집도 오셨네요..
글게요.. 바로 뒤통수 맞았죠..
모든남자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지금으로 봤을때 주연이남편 너무하죠..
거기다 가짜이혼이라는 거짓말까지..

기대추천 고마워요..

만점애교 (♡.21.♡.94) - 2009/03/24 19:58:20

잼있게 잘 봤어요 , 글솜씨 참 좋은거 같아요 다음편 마니 기대됩니다~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18:58

만점애교님, 닉넴처럼 애교 많으시나요 ㅎㅎ
잘 보셨다니 다행이구요.. 과찬의 말씀 기대추천 너무 고마워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0:10:53

나 많이 늦었다야 이렇게 많은 플들이 달렸네 어제는 좋은말씀 들으러 갔다와서 인터넷

못했어 아침에 와서 찍는다. 남자들 보통 마누라는 아니라해도 자식은 자기자식이 곱다

는데 참 저남자는 정말 열받는다. 근데 애도 있지 한데 여쥔공의 입장은 참 애매할꺼

같애. 얼마나 억울하겠어. 연애할때는 도도한게 매력이라지만 결혼생활을 할때는 그

게 그렇게 쉽게 질린다고 하더라.. 결혼생활을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숙제인거 같

아. 나한테는 저런일 안생길꺼라 누가 장담할수 있겠어 유혹이 많은 세월이라.

오늘도 잼있게 잘보고 갈께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20:54

오 어제 갔다왔구나 ㅎㅎ
맞어 자식은 자기자식 곱다는데 저남자 왜 저러는지 통 이해가 안가지..
여쥔공은 너무 뜻밖이라 황당하고 어이없지모 ㅎㅎ
맞어..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숙제.. 잘해줘도 탈 못해줘도 탈 대체 어쩌라고 하하
글게 그 많은 유혹을 물리치며 두사람이 서로만 바라보고 살기엔 너무 힘든 세상인가봐.. 그래도 하는데까지 서로 노력하며 사는게 아니겠어 ㅎㅎ
추천 고맙고..
담집에서 또 봐..

쟈기야 (♡.245.♡.161) - 2009/03/25 10:29: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연씨 불쌍해서 어쩌지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철썩 같이 믿엇던 남편이 바람을 ㅠㅠㅠㅠㅠㅠㅠ (주연씨 성격이 저랑 비슷하네요 이걸보니 결혼에 신심이 없네요 )하긴 바람피는것하구 도박노는 버릇은 고칠수없다던데 그냥 쿨하게 보내주세요 앞으로 주연씨 얘랑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 다음집 기대하면서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1:22:32

글게요.. 넘 불쌍하죠.. 너무 믿은게 죄인지 ㅎㅎ
하하 결혼공포증 걸리실라.. 이건 실화성분 하나도 없는 순 구상이니 안심하시고 좋은남자 생기면 결혼하세요 ㅋㅋ
기대추천 고맙구요..
담회서 뵈요..

싱글맘 (♡.245.♡.153) - 2009/03/25 12:08:58

참 남자란 다 그런가 바람났으면 미안하다고 그냥 나 죽었어요하고 용서를 빌면 되지 안그러면 안해가 어떻게 히스테리를 부리든간에 그냥 잘못했으니까 받아주면 될걸 꼭 바람난 이유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속이 풀리는지 그럼 여자는 따블로 상처를 받는줄은 모르나봐요 휴~
물론 여자도 난편이 바람난 이유를 알아야하겠지만 정작 그 이유를 알고나면 마음은 배로 아프고 남편한테 미련이 꼬물만치도 남지않아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불쌍하지 부모들때문에 무고한 애나 상처받구...
아무튼 바람이 났다면 난 무조건 생매장시키고싶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ㅎㅎ 내 남편이 바람난것도 아닌데 일단 누구든 바람이 났다면 난 용서가 안되요 ㅎㅎ 웃기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담집 기대할께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5:51:47

ㅎㅎ 흥분하셨네요 ㅋㅋ 그렇다고 생매장까지 ㅎ
그래도 좋은 남자는 있겠죠..ㅎ
상처를 받겠지만 그만큼 아픔을 거쳐야 더 성숙되는게 인간 아닐가요..
젤 걸리는건 애기죠..
같은 여자로서 열받긴 하죠..
담회서 또 뵈요.. 좀따 올려요..

kuaile0116 (♡.245.♡.228) - 2009/03/25 12:15:18

바람난 여자랑 얼마 갈수 잇을가요? 후회돼서 돌아서면 받아주지 마요 ㅋㅋ

그리고 그여자 참 넘 나빠요 가정잇는 유부남인걸 알면서도 뻔뻔하게 이혼 요구하고

참 ~~ 같은 여자로서 넘 하네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5:53:59

ㅎㅎ 벌써 앞으로의 일까지 ㅋ
바람난 여자도 남자도 너무 밉죠..
그런데 그렇게 성숙한 남자가 멋져보이면 자기절로 억제를 못한대요..
추천 고마워요..

꽃방울 (♡.15.♡.105) - 2009/03/25 12:20:36

햐,이혼이유도 가지가지네요~ㅜ,ㅜ,
안해가 아뮤리 밉다할진대 친자식까지 스스럼없이 포기하는 남자가
맘이 따스하면 얼마나 따스할가?
가짜이혼이라구 서둘러대는이남자
진짜 못돼먹었어요~
여쥔공,참 가엽네요~
여쥔공 용기를 잃지말고 꼮힘내서,
앞으로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바랄게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5:56:15

꽃방울님 오셧군요..
그래요.. 진짜 가지가지죠 ㅋㅋ
자식은 아무죄도 없는데말이죠
나쁜사람..
가여운 여쥔공이 어떻게 앞으로의 인생을 살지..
다음회에 또 뵈요..

국화꽃향기 (♡.113.♡.128) - 2009/03/25 12:24:33

꾹꾹 찍구 감다 .....
아직 다 못읽어서 머라고 말못하겟어요.ㅎㅎ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5:57:41

국화꽃향기님
꾹꾹 찍으셨어요 ㅋㅋ 다읽고 오세요

Landy (♡.134.♡.130) - 2009/03/25 13:24:17

여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요..
남자들은 왜 틈만 나면 딴눈 팔까요. 애도 있는데...
이런 글 보면 아예 시집 안가고 혼자 살고 싶다니깐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5:59:51

landy님,
그러게요. 너무 안됬죠..
ㅋㅋ 그렇다고 시집 안가요? ㅎㅎ 안심하고 가세요.. 이건 실화가 아닌 구상이니까 ㅋ

I판도라I (♡.41.♡.18) - 2009/03/25 14:03:39

다 핑계고...사랑이 없어진거죠.그러면 가게 내버려두는것도 좋을것 같네요.뭔가 다른 이유도 있을거 같네요.이럴땐 애가 불쌍하죠.잼있게 잘 보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6:00:50

판도라님 오셨군요..
그렇죠.. 사랑이 없어지니 이것저것 핑게 주워대는거죠 ㅎㅎ
다른이유요.. 글쎄요.ㅋ.ㅋ 죄없는 애만 불쌍할뿐..
추천 고마워요..

내사랑cc (♡.13.♡.181) - 2009/03/25 14:13:46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더니.어쩌면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를 그렇게 비참하게 배신할수있어요.그것도 자신을 그토록 믿고 신뢰하던 여자한테...이세상에 누굴믿고 살겠어요.다른사람눈에서 눈물나게하면 언젠가는 자기눈에서는 피눈물 짜게 될거예요.여하튼 여주인공 씩씩함을 잃지말고 힘내기를 바래요.그런배신자때문에 자신이 망가지면 바보예요.애가 불쌍하고 7년동안 믿고최선을 다해 살아온게 억울해서 그렇지.님한테는 좋은일일수도 있어요. 계속 속히우면서 사는거보다 났잖아요.그리고 누가 알아요.더 좋은 인연만날지...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6:02:27

맞어요.. 살다보면 속담들이 속속들이 들어맞아요..
그렇게 믿었는데.. ㅋ 피눈물 나게 될가요.. 계속 봐주시고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있으니 망가지진 않겠죠..
더 멋있게 사는게 복수 아닐가요..
저 일은 아니구요. .그냥 글입니다..
글게요 누가 알아요 더 좋은남자 만날지 ㅋㅋ
추천 고마워요..

빙꽃 (♡.136.♡.162) - 2009/03/25 14:53:56

김준섭 비겁하고 더러운자식!!이혼 하고싶으면 단도직으로 말하지 별게 다 이유네..

.머?결벽증?웃기고잇어 !좋아서 좋은줄 모르고 ....

추저운녀자하고 살며 애키우며 똥이 입으로 절반들어갈때야 정신차릴 놈이군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6:04:04

ㅋ 단단히 열받으셨군요..
다른것보다도 거짓말한게 젤 용서가 안되죠..
싫다면 싫다고 할거지 ㅎ
캬캬 애기똥까지 나와요, ㅎㅎ
추천 감사하구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25 14:54:59

부지런하다야...하루에 한편씩이나...ㅎㅎ
머 저딴 개놈이 다 있냐...얼마나 잘사는지 두고봐야 알것 같지만
저렇게 남에 눈에 눈물 뽑고 사는 인간들이 다 피눈물 쏟드라...
귀신은 다 머하구 사는지...저런것들은 왜 안 잡아가노???
애가 불쌍하다.ㅠㅠ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6:06:02

ㅋ 부지런한게 아니구 3편까지 작업해논거 시작해서 ㅎㅎ
글게 귀신은 머하는지 ㅉㅉ
피눈물 쏟게 할가 ㅋㅋ
죄없는 애만 불쌍할뿐이지..
여자야 당분간 힘들지만 언젠가 짝을 만날거지만 친아버진 하나뿐이니.휴..
추천 댕큐..

kim9 (♡.129.♡.245) - 2009/03/26 11:32:45

이번 글 보니 속이 좀 찔리네요, -.-;;;
무뚝뚝한 약간 차가운 성격도 이혼이유가 될수잇다는 -.-;;;
오늘부턴 없는 화작을 피워야하는둥..^^;;;;;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6 13:15:17

ㅋㅋ 의외로 이 글땜에 자신을 반성하는 여자분들 많으시네요 ㅎㅎ
저도 좀 찔립니다 ㅋㅋ
화작 좀 피우메 삽시다 서로가 기분 좋아지게 하하

체리향기 (♡.245.♡.8) - 2009/03/26 11:51:55

바람핀 사람들이 와이프가 애교없고 무뚝뚝해서 싫다고 얘기하나바요.
애키우랴 남편뒷바라지해주랴 . 하루동안 다람쥐채바퀴돌듯하면서 살아야되는데
언제 남편한테 애교부리고 화작피우면서 산다고...
돈많이 벌어다주고 집에서 보모쓰면서 아내한테 넉넉한 자유를 주는것도아니고
결혼하면 다 그렇게 가정을 위해 애쓰면서 사는거지 ...
너무 행복한 가정에서 살면서 그 행복을 모르고 지루하게 생각하다니...
갑자기 결혼에 대한 공포증이 ㅋㅋㅋㅋㅋㅋ덜덜덜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6 13:17:46

체리향기님 이번집도 찍어주셨네요
맞어요.. 너무 쥔공같이 애교가 없으니 질리겠죠.. 근데 모순되는게 .. 우아하게 살고싶어도 부자가 아닌 이상 한가하게 차나 마실 시간이 우리 아줌마들한텐 없는게 현실이죠.. ㅋㅋ 이러다가 솔로여자분들 전부다 시집 안간다 그럼 어떡해..ㅠㅠ
공포증 가지지 마시고.. 이 글은 그냥 구상이니.. 좋은 남자 생기면 후딱 가세요 ㅋㅋ

호박꽃 (♡.20.♡.38) - 2009/03/26 12:56:44

글을 잘보고갑니다. 어쩌면 모든여자분들한데 평시부터 남편한데 잘해주라는 경고의 목소리 같네요. 우리집사람한데도 보여주어야지 배울점이 많게요 ㅋㅋ.진짜 남자의 마음을 잘 그려냈어요. 하지만 사기이혼까지 좀 심하다는 느낌이네요.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6 13:20:55

남자분이신가봐요
ㅎ 와이프되시는 분한테 보여드리게요 ㅋㅋ
저 역시 여자라 아무래도 여자편이라. .경고의 목소리보다는 사랑은 부지런히 가꾸어야 변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고싶어요..
그쵸.. 그렇다고 사기는 아닌데 ㅎ
왜 그랬을지.. 계속 지켜봐주세요..

jmh (♡.35.♡.144) - 2009/03/27 17:22:18

나두 랭정하구 무뚝뚝한 성격인데 이젠부터 애교부리는것두 배워야 되나 ㅎㅎ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8 09:26:27

jmh님 여기도 플 심어주셧군요
ㅋㅋ 배우기까지야..
냉정한것도 매력이긴 하지만 도를 지나치면안될거 같아요
글에 여쥔공은 너무 딱딱한게 성격상 흠이죠..

새로운아침 (♡.29.♡.166) - 2009/03/30 14:25:01

그래요.갈라지자고 마음먹는 사람한테는 항상 이런 저런 이유가 있다니까...

머니돈머니 (♡.234.♡.138) - 2009/04/01 14:57:22

새로운아침님, 늦게야 플 봤습니다.
맞어요. 다 핑게겠죠..
추천 고마워요.

용서받기 (♡.173.♡.171) - 2009/04/02 20:38:34

와 이게 실직적인 이야기라면 아마 이상황에서 여자는 돌아버리겟네...
정말 마누라를 열번이라두 죽일수 있는 남편이군...ㅉㅉㄷㄷㄷㄷ

머니돈머니 (♡.234.♡.192) - 2009/04/03 19:50:06

용서받기님 이제야 봤습니다.
실화는 아니구요. 뼈대는 구상이고 내용도 대부분 구상이지만 가끔 실화성분 조금씩 섞여있습니다. 그쵸 너무 황당한 일이죠.. ㅎㅎ 열번 죽여요 ㅋㅋ 두고봐야 알겠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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