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운명사이-16편

수선화향기 | 2009.03.25 10:02:38 댓글: 113 조회: 4241 추천: 5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29








<너 진짜 철면피다. 그렇게 욕처먹고도 아직도 정신못차려서 수봉이오빠를 넘보냐? 참 너란

 

애는 정말 구제불능 인간인거 같아서 역겨워. 정말 역겨워 죽겠어.. 너 진짜 착각하는거

 

맞지? 너 진짜 역겨워죽겠어~ 역겨워 죽겠다고~!!!>

 

 

틈만 나면 걸려오는 혜미의 신경질적이고 소름이 끼치는 전화.

 

 

많은 회사동료들과 같이 일을 하는 장소라 될수있는한 언성을 높이지 않으려고 애를써보지만

 

그쪽에서는 내가 아무런 응대도 하지않고 잠자코 있자 오히려 자신쪽에서 정말 도리가 있고

 

내쪽에선 도리에서 지고 들어가는거 같은 모양인지  점점 강도가 세지고 전화차수도 점점

 

많아졌다. 그리고 이젠 서서히 내가 참아줄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너지금 그냥 묵인하거니? 뭐라고 좀 말해보라고. 너 입 얼어붙었니? 넌 밥도 안먹니? 참 웃

 

긴다. 니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내풀에 사그러지고 그만둘줄 알았니? 천만에. 너 착각 단단히

 

했어. 왜 창피하냐? 남의 남자 뺏어서 회사사람들 보기가 창피해? 그런줄 알면서 왜 건드는거

 

? ? 너 참 질기다. 소힘줄보다 더 질겨. 정말 지긋지긋해. 지긋지긋해 죽겠어 아주.>

 

 

 

아무런 잘못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신경질환이 있는 사람한테 모욕을 당하는 이 드러운 기분..

 

이 정신적인 고통은 정말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게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변명을 하면 할수록 점점 사태가 이상한쪽으로 발전을 하는거

 

처럼 난 진흙탕속에 빠진 개미마냥 허우적대고 있었다. 회사에서도 xx풍경구에 가서 진행한

 

5자토크에 관한 스토리들이 확대되여 소문이 퍼진데다 설상가상으로  혜미가 자꾸 이상한

 

전화를 걸어오자 또다시 발없는문이 일파만파 퍼져서 모두들 나를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고 있었다.

 

회사에서 동료들이 이상한 눈길로 내 모든 행동을 지켜보고 주시하고 있는듯했고 우에서

 

또한 이러한 보고들을 귀담아 듣고 있는건지 정상적인 업무처리방식에도 태클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힘들어보기는 처음이였다. 정말 힘든 시련에도 여태껏 꿋꿋이 견

 

뎌왔었는데 자꾸만 반복되는 혜미의 이상한 전화에 난 점차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 너는 거기서 니딴에 꿋꿋하게 견딘다고 견디면 이고비가 넘어갈꺼라고 생각했어? 그것

 

도 착각이네. 난 니가 오빠한테서 떨어져나갈때까지 그회사에서 쫓겨나갈때까지 이렇게 계속

 

쭈욱 이런 전화를 할꺼거든. ? 궁금해? 몰라서 묻냐? 이 답답한 기집애야. 내가 만약 너였

 

으면 말야. 벌써 그회사 그만뒀어. ..하긴..넌 철면피니까..>

 

 

서서히 난 미쳐가고 있었다. 식욕을 잃었고 웃음도 잃었다.

 

정말 여태껏 살아왔던 내 강한 의지조차도 의심스러울정도로 그 정신정고통은 한심하게

 

내피를 말리고 있었다. 그런 내생활의 유일한 구세주는 비게덩이였다.

 

 

 

남자의 향기:  <마님, 오늘 날씨 한번 화창하옵나이다.>

 

비타민:  <머에요 지금?>

 

남자의 향기:  <몰라서 물으시는거옵니까. 데이트 신청하는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이옵니다.>

 

비타민:  <참…하여튼..ㅋㅋ>

 

남자의 향기:  <ㅎㅎ 나 안보고싶냐?>

 

비타민:  <닭살 ㅠㅠ>

 

남자의 향기:  <닰살이 막 일제히 줄을 맞춰?>

 

비타민:  <알긴 아네요.>

 

남자의 향기:  <보고싶어 미치겠어.>

 

비타민:  <……>

 

남자의 향기:  <내일저녁 데리러 갈까?>

 

비타민:  <누구마음대로 오는거에요?>

 

남자의 향기:  <내 심장의 지휘에 따라 내발이 움직인다는데 내마음대로지.>

 

 

말몇마디로 내말문을 막아버리는 이남자.. 참 힘든 요즘인데 이남자 생각을 하면 신기하게도

 

힘이 부쩍부쩍 솟는다. 정말 진심인데 니가 정말 보고싶다. 마음같아선 혜미가 나한테 한

 

이모든것을 말해주고 싶은데 부담이 될까봐 저으기 근심이 된다. 필경 친한 친구사이라고 했

 

었는데… 이렇게 말하게 되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까? 정신적 부담이 한도를 넘어서자 그누군

 

가를 만나야 겠다는 의욕조차 사라져서 비게덩이와의 약속을 미루고 있었다. 나도 내마음을

 

도저히 몰라서 서뿔리 결정을 내리고 싶지가 않다.

 

 

xx풍경구에 갔다온 그날이후로 비게덩이가 매일이다싶이 꽃집에 주문전화를 넣어서 꽃배달을

 

시켜주었다.

 

어떤날에는 컴퓨터 복사광선을 피하라고 선인장, 그리고 어느날엔가 수선화 네뿌리를 화분과

 

함께 이쁘게 포장을 해서 보내왔다. 생화보다는 생명력이 있는 화분쪽을 더 좋아하는듯 했다.

 

포장지를 뜯고 양파처럼 생긴 수선화뿌리를 꺼내려는 순간, 포장지안의 메모카드가 눈에

 

띄였다. 그리고 또한장의 카드, 수선화재배방법이 또박또박 적혀있었다.

 

 

 

 

<수선화를 닮은 마님에게: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이 핀다.

 

 

엽기풀이:

 

 

 

여기서 말하는 마음: 나 김무영에 대한 마음

 

: 우리 마님의 마음속

 

사랑: 김무영에 대한 사랑

 

행운의 꽃: 김무영을 빼닮은 짜식

 

즉 풀이를 하면 마님 맘안에 김무영에 대한 사랑을 심으세요. 그것이 자라나서 김무영을 빼

 

닮은 자식을 낳는답니다 ㅋㅋㅋ 어때 마음에 들어? >

 

 

풀이도 참 꼭 사람 생긴거만큼 어설프다. 언제 내책상우의 좌우명까지 베껴가서 나름 풀이

 

해서 세뇌작전에 써먹는건지 아무튼 이상한 대뇌세포의 소유자인거만은 확실하다. 웃음이

 

나온다. 당신그거 알어? 사랑을 고백하는 방식이  정말 어설픈거 같은데 그게 날 웃게

 

한다는거..

 

 

혜경이가 부러움에 찬 눈길로 연신 찬탄을 금치 못하고.. 옆구리가 시리다는둥, 빨리 남자를

 

꼬셔서 짝을 찾아야 겠다는둥 궁시렁궁시렁거린다.

 

 

 

요즘들어 혜미의 전화는 더욱더 집요해졌다.

 

시간만 나면 걸려오는 전화에 혜경이도 너무나 짜증이 나하는 눈치였다.

 

 

<언니..그여자 정신 좀 잘못된거 아니에요? 병적인 집착증센거 같아서 소름끼쳐요..그냥 두면

 

뭔일 칠지 모르니까 먼저 경리님한테 말씀드려보면 어떨까요?>

 

<그러게.. 예기를 하면 일을 더 크게 벌이는 꼴이 될까봐 그래. 그냥 히스테리 부리는거니까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줄려고 그랬는데 이제 더이상은 안될꺼 같애..>

 

<그러니까요..언니 저여자 자꾸 저렇게 전화를 걸어와서 회사직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아요? 언니 이미지도 좀 생각해요..너무 다른사람만 배려하지 말고..그리고 이런 오해가 벌어

 

진건 경리님한테 결정적인 책임이 있는거잖아요. 결과적으로 보면..욕심내면 안될 사람을

 

욕심내서 그런거니까..사실 결혼은 안했지만 양가에서는 다 당연히 결혼할꺼라고 믿고

 

있는다면서요. 그럼 유부남이나 마찬가지에요..>

 

 

혜경이가 하는 말, 나 한번도 생각안해봤던건 아니였다. 헌데 이일이 아니더래도 너무 속을

 

썩이고 있는 현경리일텐데 이일까지 예기를 하고 뒤사태를 수습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진짜 힘이 들때는 사표를 내던질까 생각도 해봤었지만 이대로 내가 그만두고 나가면 그동안

 

의 모든 덤탱이는 모두 내가 덮어써야 될꺼 같아서 그만둘수가 없었다.

 

요즘따라 현경리가 날 바라보는 눈빛이 웬지 심상치가 않아서 너무 불안하다. 슬픈 눈빛을

 

볼때마다 내마음은 자꾸만 흔들리고 있었다.

 

 

부르릉~부르릉 핸드폰이 또다시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혜숙아, 나야>

 

전화저켠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영이목소리였다.

 

<..업무가 별로 바쁘지 않나보네 출근시간에 전화를 다 걸어오는걸 보면.>

 

<지금 메신저는 왜 로그인이 안됬어? 사무실 지금 사람 많으니까 메신저로 예기하자.>

 

<? 뭔일인데? 접속이 끊겼나봐 요즘 인터넷이 불안정하거든.>

 

<암튼 메신저 로그인해서 다시 예기해.>

 

 

오늘따라 영이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떨리고 있었다. 불안감에 컴퓨터앞에 마주앉아 인츰

 

메신저에 로그인을 했다. 로그인하기 바쁘게 영이가 말을 걸어왔다.

 

 

영이:  <혜숙아, 너 그 혜미라는 애 말이야. 혹시 글쓰고 있다는거 알어?>

 

비타민:  <혜미? 혜미가 무슨글?>

 

영이:  <지금 내가 xxx사이트에 접속해있는데 말이야. 닉네임이 화분속의 란초라는 사람

 

이 글을 올렸어. 너 지금 바로 접속해서 봐봐. 느낌에 딱 그 여자인거 같아서.>

 

 

화분속의 란초? 언젠가 어디선가 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분속의 란초..화분속의 란초

 

어디서 봤었지? 맞다.. 생각이 난다. 혜미집에서..맞아 혜미집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혜미가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는날 잠든후에 혜미의 컴퓨터에서 언뜻 본적이 있었던거 같았

 

. 영이가 알려준대로 오랜만에 xxx사이트 자작글마당에 접속을 했다.

 

 

 

글쓴이: 화분속의 란초

 

 

검색버튼 클릭을 했다. 그동안 화분속의 란초가 쓴글이 쭈욱 하고 뜨고 난 모니터만 뚫어

 

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동안 집에 있으면서 정말로 컴퓨터가 유일한 친구였는지 쓴글이 무려 101편이나 뜬다.

 

소설은 오직 구상에 지나지 않으니까 별로 관심이 없어서 스쳐지나고 내시선을 빼앗는 글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금방 마무리를 지은듯한 <짝사랑>과 요즘에 갓 시작해서 올린듯한

 

<광녀일기>였다.

 

앞부분에 보니 실화로 표기가 되여있어서 더더욱 눈길을 끄는거 같았다. 웬지 느낌상 현경

 

리랑 관련이 있을꺼 같아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첫편부터 클릭을 했다.

 

 

 

 

<<광녀일기>>

 

 

 

 

Xxxx xx x

 

 

오늘 진아줌마가 동북으로 들어가고 진아줌마 대신 그집 딸이 일을 나왔다. 단정하고 반듯

 

한 이미지의 그 아이가 유난히 초롱초롱한 눈으로 날보며 인사를 할때 난 내안의 열등의식

 

이 모두 쏟아져 나오는거 같아서 내방의 문을 닫아버리고 외면을 해버렸다. 요즘따라 다리

 

가 점점 굳어지는듯한 느낌이여서 자꾸만 불안해진다. 미국에서 걸려온 언니의 전화, 하루

 

빨리 치료를 해야되니 마음의 결정을 빨리 내리고 미국으로 떠나라는 내용이였다.

 

나 솔찍히 오빠혼자 여기두고 혼자가서 치료받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보고 지독한 집착이라 해도 난 할말이 없지만 오빠만은 죽는날까지 손에서 놓고 싶지가

 

않다. 갑자기 다리에 경련이 일어서 큰소리로 아주머니를 부르고 있는데 예상이외 그아이

 

가 뛰여와서 쌀쌀한 내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리를 힘껏 주무르고 있었다. 그때 처

 

음 그아이를 가까운곳에서 보았다..착한 마음씨만큼이나 얼굴도 정말 귀염성이 있게 생긴

 

아가씨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싱한 몸이 너무 부럽다.

 

잠깐 잠이 든사이, 오빠랑 무영이가 들어서고. 둘다 웬지 그아이를 보는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는걸 나는 느꼈다...여자의 직감은 역시 무섭다. 무영이가 그런다. 자신이 찜한 아이니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처음 무영이의 행복한 표정을 보았다. 잠시후, 어디 나갔다 오겠다며 그아이를 데리고 나

 

가는 무영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질투라도 날꺼만 같다. 무영이한테 여자가 생겼다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데 축복은 해주지 못할망정 오빠가 오후내내 안절부절하며

 

집중을 못하고 있었다.. 오빠가 요즘 이상해졌다.. 나자꾸만 불안해진다.

 

 

 

 

 

Xxxx xx x

 

 

오늘은 일요일, 그아이가 또 일찍이 우리집에 왔다. 평소같으면 주말에 늘 우리집에 와서 출

 

석체크를 하는 오빠였는데 무슨 영문인지 오늘은 오지 않았다. 기분이 꿀꿀해질려고 한다.

 

그래도 상큼하고 미소가 이쁜 그아이를 보니 위안이 많이 된다. 정말 저아이랑 친해지고 싶

 

. 그렇게 차사고가 난후 난 친구를 버렸고 세상도 버렸다. 세상과의 유일한 통로에는 오

 

빠와 무영이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워리, 또 컴퓨터가 전부였던 내세상에 이렇게 좋은 친구

 

를 보내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친하게 지내보자고 내미는 내손을 한참을 주저

 

하다가 잡는 그아이, 눈이 정말 맑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동안 막혔던 말문을 열어버린거

 

처럼 난 쉴새없이 내가 지나왔던 이야기들을 했고 그아이는 하나도 꺼려하는 내색이 없이

 

그런 내말을 모두 다 들어주었다. 세상과의 소통, 의외로 쉬웠구나. 다만 난 내혼자서 내

 

자신을 내 울타리속에 가뒀을 뿐이였다. 무영이랑 저아이, 그리고 오빠랑 나, 이렇게

 

레스토랑에서 한가하게 와인한잔 먹으며 고기를 썰어볼 날이 진짜 올까? 회색칼라로 온통

 

물들어있던 내세상이 이아이의 등장으로 다시 눈부신 색채를 띄기 시작한다. 나 그아이가

 

정말 마음에 든다. 더 친해졌으면...나 요즘 꿈이 생겼다.

 

 

 

 

 

Xxxx xx x

 

 

오늘 오랜만에 미화한테서 연락이 왔다. 전화내용에는 온통 그아이에 관한 소문뿐이였다.

 

회사식당에서 오빠랑 그아이가 나란히 앉아서 다정하게 음식을 나눠먹는걸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엘레베이터에서 손을 잡고 내린걸 본 사람도 있다고 했다. 추측과 의심

 

이 내 의지의 굴레를 벗어나 마구마구 난무한다. 오빠 정말 그아이 사랑하는걸까?

 

지금 악마로 변신할려고 시도중이다. 내믿음을 깨버리고 뒤통수를 확실하게 친 그아이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불러서 사과라도 받고싶었다. 헌데 당돌한 그아이가 내 몇마디에

 

기분이 나쁜건지 바로 역공을 들이댔다. 다리도 불구지만 정신상태도 불구라고, 내가 불

 

쌍하게도 자신하고 상대가 안되더라고. 그래서 포기할려고 했다고 , 근데 이렇게 불러들

 

이는 바람에 오빠한 대한 감정이 사랑인줄 알았다고 맘이 가는대로 움직여야겠다는 그

 

아이.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오빠한테 그아이를 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집

 

으로 오라고 부른건데 무영이까지 들이닥칠줄은 몰랐다. 그리고 그아이가 그런 당돌한 말

 

을 할수 있을꺼라는 짐작도 못했었다. 이쁜데다가 똑부러지기까지 한 그아이. 나한테 없는

 

그 모든걸 다 가진 그아이.. 또다시 열등감이 몰려온다. 오빠한테 물었다. 정말 그아이

 

사랑하냐고. 오빠가 한마디 했다. 제발 이제 그만할수 없냐고 저아이는 아무 죄도 없다고,

 

오빠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내물음에 부인을 하지 않는다는건 묵인이나 다름없는거니까 가슴이 미여질꺼만 같다.

 

요즘 죽고 싶다. 오빠 그아이 정말 사랑하나보다...

 

 

 

 

 

 

Xxxx xx xx

 

 

진아줌마가 동북갔다 들어오고 이제는 그아이를 볼일이 없어졌다. 진아줌마를 보면 자꾸

 

만 뒤통수를 치던 그아이가 생각나서 도저히 진정이 되지 않는다. 엄마가 그일을 알고는

 

대노하셨다. 진아줌마가 아무 이유없이 짤린데 대한 이유를 자꾸만 물어서 짜증이 난 엄

 

마가 그걸 예기하셨고..한참후, 그아이가 친구인듯 보이는 어떤 애와 함께 우리집에 들어

 

섰다. 그아이가 눈한번 깜짝하지 않고 나한테 그런다. 자신이 잘못한게 대체 머냐고?

 

빠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데 대한 발악이냐고?아니면 싱싱한 몸을 가지지 못한데 대한 불

 

만이냐고? 정말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우선 배려하는거부터 배우라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짐까지 지워주면서까지 그사람을 갖고싶은게 내 욕심이냐고? 참 비참하지만 그아이가 말

 

하는것은 모두 일리가 있는 말이였다. ..오빠한테 한심한 집착이 있다는걸 다 안다.

 

데 어쩌지? 이미 돌아갈수 없는데까지 너무 멀리 와버린걸. 잠시후, 오빠가 나타나서 그

 

만하라고 말렸고, 또다시 여느때와 똑같이 오빠가 격식에 맞춘 말로 나보고 평생을 책임

 

지겠다고 한다. 나 왜 점점 비참해지는거지? 정말 과연, 나랑 오빠는 운명이 아닌걸까?

 

정말 나한테는 잔인하지만 눈물나게도 오빠랑 그아이 너무나 잘어울렸다. 나한테서 오빠는

 

그냥 껍데기뿐이였다. 현수봉이라는 껍데기...눈물이 자꾸만 흘러나온다.

 

 

 

 

 

 

Xxxx xx xx

 

 

나정말 이대로 있어야 되는걸까? 오빠가 회사창립기념일때문에 소풍을 간다고 한다.

 

주 가까운 곳이라 금방 갔다올꺼라며 안심을 시키는 오빠. 나근데 왜자꾸만 불안한지 모

 

르겠다. 그아이가 신경이 씌였기때문일까? 그런 내가 걱정이 되는지 오빠가 잠깐 자리비

 

운사이로 무영이가 나한테 그런다. 그아이는 자신의 운명의 짝이라고. 꽉 붙잡고 절대

 

놓지 않을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말이 정말 진심인듯 보여서 조금 안심이 될려고 한다.

 

무영이가 그런다.

 

 

<혜미야, 너무 수봉이 옥죄이려 하지마. 남자는 옥죄여가면 갈수록 더 멀리 떠나가. 진짜

 

니운명의 상대라고 느껴지면 꽉 잡아. 그렇지만 어느날엔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쿨하게 놔

 

. 그게 니가 행복해질수 있는 비법이야. >

 

 

그래...무영아, 니말이 맞아. 정말 고마워. 너같은 친구가 있어서 나요즘 살꺼 같애. 너도

 

밝고 명랑한 그 아이랑 행복하길 바랄께.

 

 

 

 

 

Xxxx xx xx

 

 

오늘 또다시 걸려온 미화의 전화, 나지금 붕괴되기 직전이다. 손이 떨리고 몸이 떨리고 치

 

가 떨린다.

 

오빠가 끝내는 그아이한테 고백을 했다고, 남자론 어떠냐고 물어봤다고...취중진담이라는 노

 

래까지 하며 고백을 했다고... 그아이랑 나란히 게임에도 참석했다는 오빠...

 

난 이렇게 앉아있는데 그사고때문에 이렇게 물러앉아있는데 따뜻한 날씨에 싱싱한 그아이와

 

함께 시원한 바다물속에서 같이 노닥거렸을 오빠의 그사랑, 그사랑의 가벼움에 너무 눈물이

 

난다. 날 사랑하냐는 물음에 책임져야지로 대답했다는 오빠. 오빠한테서 난 과연 뭘까?

 

족쇄? 벗어날수 없는 함정? 아니면 ...아니면?...

 

미쳐버릴꺼만 같다. 내안의 악마가 다시 부활될꺼만 같다.

 

이혜숙...우리 그냥 지옥갈까? 나어차피 착한 사람 아니래서 무조건 지옥에 갈꺼 같거든.내가

 

지옥에 간다면 너도 데리고 갈께. 우리 같이가.

 

외롭지 않게..

 

 

 

 

 

 

Xxxx xx xx

 

 

내안의 악마가 내의지를 마비시키고 그아이를 지옥으로 끌고가라고 사주하고 있다.

 

불붙은 기름마냥 훨훨 타오르는 내 질투심, 그아이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오빠를 보는만큼 괴

 

로운일은 없는거 같다. 소풍갔다와서 오빠가 웬지 점점 초췌해진다.

 

술에 푹 취해서 나를 찾아온 오빠, 끝내는 내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혜미야..우리 이제 그만..할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정말 미치도록 사랑하는.. 나정말

 

니한테는 미안한데 너 건강한 몸찾을때까지만 오빠가 옆에 있어줄께..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이 빚은 두고두고 갚을께...정말이야. 오빠 제발 좀 놔줄..?>

 

술에 취해 더듬더듬거리면서도 자신 의사를 꼬박꼬박 밝히는 오빠..

 

방망이에 맞은듯 뒤통수가 뗑~해난다. 그아이한테 가고싶은데 내가 걸려서 못간다는 오빠.

 

그아이한테 고백하고 싶은데 내가 걸려서 못한다는 오빠..

 

그럼 오빠~ 내가 어떻게 해줄까? 어떻게 해주면 오빠가 행복하겠어?

 

그냥..이대로 죽어버릴까? 그럼 편하겠지..정말 편하겠지...

 

이젠 눈물이 말라서 더이상 흘러나오지도 않는다. 메마른 가슴에 오직 타오르는건 질투심뿐

 

인지..틈만 나면 그아이를 괴롭히고 있다. 하하하..지옥에 같이 가자. 이혜숙~! 지옥에 정말

 

같이 가줄꺼지?

 

 

 

 

많은 리플들이 달린거같은데 그건 전혀 신경이 씌이지 않는다.

 

마우스를 끌던 손이 부르르 떨리고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혜미.. 자신

 

이 한 모든 행동의 잘못이 어디에 있다는걸 다 알고 있는 사람이였다. 일기를 보니 알꺼 같

 

. 왜 그렇게 나한테 모질게 했었는지 말이다. 크나큰 충격에 정신이 아물아물 해진다.

 

그렇게 힘들게 혜미를 벗어나려고 한다는 현경리. 머리속에서 사근사근 정겹게 대해주던 비

 

게덩이와 할말도 제대로 못한채 굳어져서 침묵만 지키던 현경리가 엇갈려 나타나며 날

 

괴롭히고 있었다. 나를 향했다는 그 사랑이 너무 눈물겨워서 뜨거운 눈물이 그렁그렁 괴여

 

올랐다. 어떻게 해야될까...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는다.

 

 

헌데 상상이외의 일이 생겼다. 비게덩이랑 만나기로 한 그날, 회사 의류오다건때문에 현경

 

리와 나는 출장을 가게 되였고 우린 그렇게 또 다시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들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전에 올려드리고 갑니다 ^^ 이제 한 두세편 남은거 같은데 짬짬이 열심

 

히 써서 될수있는한 이번주내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시고 플 꼭꼭 달아주

 

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금욜날 또뵐께요 ^^

추천 (54)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6
이상한생각 (♡.211.♡.98) - 2009/03/25 10:07:19

제가 먼저 자리차지 합니다.
오늘은 제가 영광스럽게 1빠네요. 사실은 좀전에 마인드님의 글을 읽으면서 눈믈을
흘렸어요.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고 자리에 왔는데 수선화 향기님의 글이 있더라
구요. 기분이 금방 돌아왔어요.
혜미도 참 불쌍하네요. 그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만도 한것 같애요. 그래서 현경리가
좋은사람 생기기 전에 정리를 했어야죠. 혜숙씨가 있던 없던 혜미란 끝까지 가지않을
거라면 지금 괜히 혜숙땜에 마음 변한것 처럼 되였잖아요. 그리고 혜미랑 결혼을 할거
라고 생각했다면 애당초 혜숙이를 욕심내지 말아야지. 바람난 남편이나 똑 같네요.
어째든 전 현경리의 처사 방법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그나저나 현경리랑 출장을 가서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 걱정이네요. 제발 비게덩이한데
상처주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
이제 서너편 남았다고 하니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빨리 결말을 알수있어
좋기도 하고 또 수선화 향기님 글을 계속 읽을수 없을가봐 섭섭하기도 해요.
이 글이 끝나면 금방 다음글 올리나요? ( 제가 너무 무리하게 요구하죠?ㅎㅎ 무슨
독서료를 드리는것도 아니면서...)

행복이란 (♡.136.♡.191) - 2009/03/25 10:07:26

2빠 찍고...월,수,금은 아마 수선화 향기님땜에 지루한 일상이 조금이나마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기다리게 만드는 수선화 향기님 글솜씨에 감탄이 갑니다..여직껏 매일 눈팅만 하면서 즐거움을 누린죄를 오늘은 일찍 플다는걸로 미봉할게요..
오늘도 글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웃으면서 잠시나마 행복에 취햇다 갈게요..
좋을글 많이 부탁 합니다

이유미 (♡.35.♡.98) - 2009/03/25 10:11:51

오늘은 내가 세번째네요
도장부터 찍고 글 읽어야지 ㅋㅋㅋ

가슴아파도 (♡.123.♡.248) - 2009/03/25 10:15:46

요즘엔 내가 걍 사등만 하는것 같넹 ㅋㅋ
가만가만 보느라 죽는줄 알았엉 ...
이제 두세편만 남앗다고?
누구하고 될지는 점점 미지수네....
인연과 운명? 어떻게 전개될지
무지 궁금하네염...ㅋㅋ 언니 담에도
길게길게 써주세염....죤하루 되세염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37:14

이상한 생각님 일빠 축하드립니다. ㅎㅎ 정말 일찍하신거 같아요 방금 올린거 같은데

말이에요. 요즘 글쓰느라 딴글은 못챙겨보고 있습니다. 님이 추천하신글 한번 봐야겠

어요.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소설을 보면서 펑펑우는데 님도 그러신가 봐요 맘이 저보

다 더 여린가봅니다 ㅎㅎㅎ

맞아요 혜미가 좀 안됬죠 제가 회사생활을 할때 저런 사람을 본적이 있었어요. 늘 남편

을 뺏길까봐 전전긍긍했었지요..그리고 회식장소까지 따라다니면서 그때당시는 정말

무섭더라구여 현경리가 참 우유부단하고 맺고끊고를 잘못하죠..아마 저입장이였으면

정말 할말도 못하고 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결혼을 할 생각이 아니였다면 그냥

앤사이가 아닌 친구로서 옆에 있어준다고 했으면 좋았을껏을 .아마 가슴뛰는 사랑이

다신 없을꺼라고 생각을 했겠지요 지금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얄미운 캐릭터죠..

어떤일이 생길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저도 요즘에 밀린일을 좀 해야 될꺼 같아요

글을 쓰면서 매출에 대한 관심도 팍 줄었거든요. 먹고살긴 살아야 되는데 코디도 귀찮

아지고 하하하 그래서 짧게 끊낼려구여. 시간이 날때 꼭 다시 찾아뵐께요 오늘도 고맙

습니다 ^^



행복이란님 2빠 축하드립니다. 첨뵙지만 반가워용 ^^ 저도 글올려놓고 플보는 재미

에 시간가는줄 모르네요 집에 꿀단지를 파묻어놓은거처럼 자꾸 붙어있고 싶어집니다

일보러도 나가야되는데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힘이 되는거 같아

요. 잠시라도 죤시간이 되셨으면 저는 더 보람을 느끼는거 같아요 죤하루 보내세요 ^^


이유미님 반갑습니다 3빠 축하드립니다. 일찍하신거 같아요 방금 올려드린거 같은데

죤하루 보내세요 ^^



가슴아파도야 4빠? 진짜 빠르다 ㅎㅎㅎ 그렇구나 눈치가 많이 보이면 천천히 읽어

ㅎㅎ 앞으로 이제 두세편 아마 이번주면 끝나지 않을까 싶어 누구하고 될지는 막편

에 알려줄께 ㅎㅎ 인연과 운명이 참 사람을 피말리지. 빨리 끝내야 나도 할일하지

담편도 길게 써볼께 죤하루 보내고 ^^

anna piao (♡.137.♡.20) - 2009/03/25 10:24:05

오늘은 한번 1빠해보려고 했는데, 또 글렀네...^^글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38:03

anna piao님 아이디를 바꾸셨네요. 반갑습니다.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이에요

오늘도 고마워용 죤하루 보내세요 ^^

찬란한아침 (♡.235.♡.42) - 2009/03/25 10:25:29

먼저 도장찍고 읽어야지롱~ ㅎㅎ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38:34

찬란한아침님 도장찍으셨어요 천천히 읽으세요 ^^

현이 엄마 (♡.142.♡.15) - 2009/03/25 10:32:38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담집 어떻게 될지... 궁금궁금하게 만드네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39:14

현이 엄마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나요 안그래도 요즘 왜 안보이시나 궁금했었는데 오늘

들려주셨네요. 담편도 부지런히 써볼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5 10:32:43

일찍 들른 보람있네 십등안이다 하하

혜미도 알고보면 불쌍했구나..
사람 맘이란게 참..
이사람은 저사람을 저사람은 또 다른사람을.. 이런식으로 엮이고 엮이니..
이걸 어찌 수습해야 할꼬.. ㅋㅋ

멋진 완결 기다릴게..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0:51

머니돈머니야 니 닉네임만 보면 앗싸 신이 난다 아니야. 어제는 니글에 일빠를 못해서인

지 나나가서 꽝이였다. 얼마나 열받았는지 ㅎㅎ 하기야 비가 왔으니까 다닐 사람이 어딨

어 ㅎㅎ 그러게말이야 일기를 보니 또 혜미가 불쌍하지 집착증세 저거 진짜 무섭더라

원래 인연과 운명이란 얽히고 섥히는거잖아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봐

내글은 거의 다 끝나가고 이제 니글에서 봐야될거 같아 ㅎㅎ 죤하루

moment (♡.141.♡.226) - 2009/03/25 10:33:45

비계덩이 사랑에 점점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근데 아직도 갈팡질팡...아직도 현경리한테 맘 있는것 같네요..
글구 혜미의 집착 사람을 잡네요...맘은 여린것 같은데..ㅎㅎ
불구대서 방법이 없겟쬬..
담집 빨리 후딱 ㅋㅋ 올려주세요.
넘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구요..
좋은 하루 되세염.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2:11

moment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맞아요 여쥔공이 이제 비게덩이에 대한 사

랑을 확인하죠 근데 혜미의 일기를 보는바람에 또 다시 흔들리게 되는거구여 그리고 현

경리또한 그냥 있진 않을꺼에요. 일기를 보니 또불쌍하죠 어떻게 이어질껀지 담편에

서 또뵐께요. 이번주로 끝낼 예정입니다 빨리 다그쳐볼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착한여자 (♡.0.♡.218) - 2009/03/25 10:37:02

혜미의 일기 읽고 나니 왼지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혜미가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비게덩이랑 잘 됫으면 좋겟는데 ~비게덩이 맘 꼭 잡앗으면 좋겟어요~
왜 이렇게 갈팡질팡 하는지?ㅋㅋ
그리고 현경이랑 출장 갓는데 어떤일이 생길가 궁금하네요`
인연과 운명 어느걸 선택할찌?ㅋㅋ
담집 기대합니다~ㅋㅋ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3:30

착한여자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원래는 여쥔공이 저번편부터 비게덩이한테 많이 쏠리

고 있죠 근데 혜미의 일기속에 보이는 현경리의 사랑에 또다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비게덩이랑 잘됬으면 좋겠어요 ㅎㅎ 갈팡질팡 하지 말아야 되는데 이제 두세편이면

끝날꺼 같아요 ㅎㅎ 어떤일이 생길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이유미 (♡.35.♡.98) - 2009/03/25 10:37:45

글 다읽고 또 도장 한번찍을려구
현경리랑 혜숙씨가 되면 비게덩이 불쌍해서 어떡해요
제발 결말은 비게덩이랑 잘 되근결루 됐으면......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4:26

이유미님 다 읽으셨어요. 아직은 누구랑 될지 모릅니다. 막편에서 알려드릴께요

아마 여쥔공이 출장가서 비게덩이에 대한 사랑을 더 확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죤결말 엮어볼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찬란한아침 (♡.235.♡.42) - 2009/03/25 10:38:39

오늘도 즐감햇어요.
ㅎㅎ 근데요 좀더 길엇으면 ㅎㅎ 넘 짧다는 느낌이~
(글이 넘 잼잇으니 편폭이 길어도 짧아보이네요.ㅎㅎ)
혜숙이가 빨리 비게덩이를 잡앗으면 혜미의 모욕도 당하지 않을것 같은데.ㅠㅠ
담집은 길게길게길게 부탁드릴게요.ㅎㅎ
오늘도 이거 기둘리느라고 모이제에 들이펄럭 내 펄럭 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염~
스마일~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6:09

찬란한아침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나요. 근데 이편폭 짧은거 아닌데 ㅠㅠ

많이 길게 늘여써느라 노력했는데 정말 도토리 키재기가 확실합니다 ㅎㅎ

맞아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여쥔공이 사실은 비게덩이한테로 이미 맘이 기울고 있어

요 이번편을 보면 아시겠지만 비게덩이를 보면 힘이 솟다는고 했져 근데 혜미의 일기

를 보고 현경리의 사랑이 보여서 또 갈팡질팡 합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빨리 엮어볼게요. 두세편을 이번주내로 올려드릴려면

하루에 한편은 되야 된다는 말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별뿌리 (♡.8.♡.204) - 2009/03/25 10:40:53

오늘 이만하면 빠르죠?ㅋㅋㅋ
그래서 수선화향기구나..수선화...참 이쁘네요...^^
근데 또 사람 헛갈리게 하네욤...ㅡㅡ;
대체 수봉이랑?무영이랑? 암튼 끝까지 놓지지 않을께요..ㅋㅋ

오후에 자리비우게 돼서 글이 올라오면 어쩌나햇는데...
확인하구 갑니당..수고하셧어요~오늘도 즐건하루~~^^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7:27

별뿌리님 오늘은 진짜 빠르시네요. ㅎㅎ 이번에 옷도 진짜 이뻐요

ㅋㅋ 닉네임으로 이야기를 엮어봤습니다. 원래는 비게덩이한테로 쏠리고 있던 마음이 혜

미의 일기때문에 또다시 헷갈리게 되죠 어떻게 될껏인지 막편에야 알수 있을꺼 같습

니다. 그러셨군여 언제 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아지랑이 (♡.21.♡.254) - 2009/03/25 10:48:49

ㅠㅠ 어떡하지~~무슨일 생기면 안되는댕....
비게덩이 걱정이 많네요...
둘 잘되게끔 결말지어주세욜....아~~
그 정신병 여자 점점 치떨리게 노네요...완죤 이기적인것~~
오늘도 수고하셧어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8:40

아지랑이님 어떡하죠 ㅎㅎ 무슨일이 생기면 진짜 안되는데. 아마 담편에 현경리가 본격

적으로 고백을 하게 되겠지요 비게덩이는 어떻게 될지 마침 딱 약속이 있는날에 이렇게

되서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혜미가 집착증세가 심하죠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

요.

shapran (♡.165.♡.49) - 2009/03/25 10:50:59

혜미의 일기를 보구나니 마음이 짠하네요....정말 않됏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국가서 치료나 받지..쿨하게... 저렇게 있는다고 변하는게 뭐가 있다고...

넘 힘들게 사는것 같네요..^^ 담편이 궁금해져요...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49:51

인생life님 혜미가 참 안됬죠 안그래도 혜미가 너무하다고 하실까봐 일기내용을 넣어봤

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혜미가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이 되요 사랑을 잡기 위한 몸부림

누가 잘못했다고 말할수가 있을까요 다만 그방식이 틀린거뿐이지..

어떻게 될건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순이야 (♡.18.♡.203) - 2009/03/25 10:58:33

오늘은 좀 일찍하다 싶었는데 글읽는 사이에
이렇게 많은 플이 달렸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것도 한가지의
사랑과 행복이란데,,,,
무서운 집착을 하고있는 혜미를 보면 쿨하게 놔주지,,,
놔주면 지금보다는 덜아프고 덜 힘들겠는데...
그렇게 생각되지만,,,
현경리를 보면 또 하는말,,,
참,,답답하네요.
현경리의 책임은 무엇인지,,,,

주인공과의 출장에서 또어떤 운명이 장난을 뿌리는지,,
담집 기다립니다,
존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52:30

순이야님 오늘도 일찍하십니다 ㅎㅎ 금방 올려드린거에요

항상 잼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부족한 글이 베스트에도 오르고 그런게 아닐까싶

어요. 맞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줘서 행복하다면 보내주는게 맞는건데 과연 그렇게

포기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인간은 본래 속물이라고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혜미란 사람을 분석해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져 인간의 욕심이

인간자신을 시궁창으로 몰아넣는다고 한거처럼 혜미의 집착도 그런 욕심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경리도 안됬고 혜미도 안됬고..

어떻게 풀어질지 담편에서 다시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jmh (♡.35.♡.98) - 2009/03/25 11:00:49

그냥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리플답니다.재미있게 잘보구 있어요.
현경리랑 출장가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난 비게덩이랑 잘됐으면 좋겠는데..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53:21

jmh님 눈팅하시다 플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더욱 고맙구여

현경리랑 출장가서 아마 고백을 하게 될꺼에요. 쥔공이 어떻게 나올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너는내남자 (♡.245.♡.238) - 2009/03/25 11:02:37

글 언제 올리나 기다렷는데 ..일땜에 이재 들어와 보네요 ㅎㅎ
잼잇게 봣슴니다 ..
이야기가 점점 잼잇어 지네요 ..
좀 길게 써주세요..ㅜㅜ
담집 부탁함니다 ^^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54:17

너는내남자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점점 잼있어지나요? 담편은 좀 더 길게 써볼께요 ㅎㅎ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구여

담편에서 또뵐께요 ^^

바보싸랑 (♡.58.♡.26) - 2009/03/25 11:07:17

오늘도 추천 누르고 갑니다 ..
담회도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54:58

바보싸랑님 추천고맙게 받을께요 꼭꼭 찍어주셔서 고마워용

담편에서 또뵐께요 ^^

새까만심장 (♡.58.♡.26) - 2009/03/25 11:18:15

오늘도 잘 읽고 갑니더 ..
담회가 또 궁금하네여 ㅋㅋ
좋은글 올려줘서 잘보구 갑니더 . 역시 추천~~~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55:42

새까만심장님 오늘도 잼있었나요 ㅎㅎ 빨리 다그쳐볼께요

이번주에 끝낼 생각이라 부지런히 다그쳐야 될꺼 같습니다

막편까지 잼있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

meiyu (♡.122.♡.128) - 2009/03/25 11:36:03

오늘도 재밌게 잘 봤씁니다...^6^
담집 기대됩니다...죤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2:56:10

meiyu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어요 바쁜시간에 들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용

담편에서 또뵐께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싱글맘 (♡.245.♡.153) - 2009/03/25 11:41:38

으이그~ 어쩜 좋아요 어떻게 이지경까지 됐을까요
혜미라는 여자도 사고땜에 불쌍하지만 그때문에 발목 잡힌 현경리도 불쌍해요
혜미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어요 너무나 사랑해 놓아줄수 없는 사람, 그런 자기때문에 아파하는 그 사람을 바라만봐야하는 그 심정두 조금은 이해가 갈것같아요
엇갈린 운명때문에 현경리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두 제대루 못하구 친구한테 빼앗기게 생겼네요 이게 진정 운명이란말인가요~ (오~ 운명의 신이시여 너무하나이다~ )--
참 안됐네요... 그런데 상상이외의 일 때문에 또다시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들다니 이게 또 웬 강아지 하품하는 소린지 참 궁금하네 ㅎㅎ
오늘두 잘 보구갑니다 남은 몇편 빨리 보고싶네요 그럼 또 봐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00:08

사랑님 어쩜 좋을까요 ㅎㅎ 어떻게 이지경이 됬는지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맞아요 혜미도 안됬고 현경리도 참 안됬죠 하루종일 하는일이 한가지도 없이 집에만 붙

박혀있으면 어느 사람이라도 저런 증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랑하면 소유하고

싶어지고 또 소유욕이 지나치면 집착으로 변할수 있는거니까요. 갠적으로 혜미가 정

말 불쌍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짜 엇갈린 운명이죠.. 맞아요 . 사실 무영이처럼 걸리

는게 없었다면 충분히 시원하게 고백을 하고 할텐데 이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지요 ㅎㅎㅎ 유머적인 님플에 웃습니다

어떻게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들것인지 담편에서 또 뵙도록 할께요.

죤하루 보내시고 막편까지 쭈욱 열심히 써볼께요 담편에 또뵐께요 ^^

온시디움 (♡.34.♡.241) - 2009/03/25 11:51:29

어제 퇴근전까지 기다렸었는데...오늘도 잘 보구 갑디다..담집 잘 부탁드려용~~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00:46

온시디움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마워용

담편에서 또뵐께요 ^^

오스템 (♡.221.♡.249) - 2009/03/25 11:52:31

와 ....참말로 엇갈린 운명과 인연인것같네요 누구나 다 이렇게 힘든 사랑을 해라면 전그냥 포기하고 말것같아요 ㅠㅠ 힘들어 넘넘 힘들어 ..... 그냥 마음만 비우면 다 행복해질수도 잇는건데 왜 저렇게 힘든사랑을 하는지 ...이세상엔 사랑두고도 할일이 많고도 많은데 ....다른 기다리고있는 사랑도 많고도 많은데 ...집착하나떄문에 무너지는 이사람들 너무 불쌍해요 점점 가면서 이 소설에 깊이깊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다음편도 수고해하세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02:29

오스템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운명이 얽히고 섥히고 해서 도대체 누구와 엮일지 막 헷갈

리시죠 그래서 제목을 인연과 운명사이로 달았습니다. 이제보니 이 제목이 젤 합당한거

같아서 맘이 놓이네요 ㅎㅎ 사랑이란 원래 그렇게 힘든 물건이 아닐까요 내마음대로

되지않는게 사랑인거 같아요. 사람이 불행한건 모두 욕심에서 비롯된거라고 하더라구

여. 혜미가 행복하지 않는것도 아마 욕심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xmh610 (♡.3.♡.140) - 2009/03/25 12:12:00

오늘두 잼잇게 보구 갑니다 ,,
담집 기대할게요 ..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03:40

별나라 사랑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다니 시름이 놓입니다

담편엣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시구여 ^^

작은 도둑 (♡.246.♡.247) - 2009/03/25 12:18:52

현실에서 혜미를 많이 닮은 여자를 본적이 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여자는 혜미라는 캐릭터에 비해서 너무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어요.
무서운 집착이였어요. 터무니없는 의심과 시도때도 없이 남편 회사의 여직원을 괴롭혔고 가끔
회사까지 찾아와 유리창 너머로 유령처럼 들여다보던 눈길이 이미 집착 수준을 벗어난것 같았어요.
적응은 안되지만 그래서인지 혜미라는 여자의 병적인 심리상태가 이해가 될것 같네요.
다행인건 아직 일말의 도덕은 남아있는것 같네요. 자기가 하는 행위가 아니라는걸 안다면
아직 소통이 가능할지도...어쩌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소통하려고 했던 의지가
심한 배신이 될지도 모르지만 전 아마도 이해받는쪽을 선택했을것 같애요.잘못한게 없다고 해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잖아요.웬지 여주인공 한테는 그 여자의 타락보다 이해와 인정을
받는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10:34

작은 도둑님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래서 그런지 닉네임이 아주 확대되여 눈에 들어오는

군여 ㅎㅎㅎ 고맙습니다 ^^

저도 이런 여자 본적 있습니다. 이글의 줄거리가 실화라 혹시 우리가 본사람이 한사람

일지도 ..?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진짜 무섭더라구여 소름이 끼칠정도로

잘 묘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짧아서 제대로 묘사가 안되서 안타깝습니다. 관

찰은 아주 많이 했었는데 ㅎㅎ 너무 지나친 집착도 아마 병이 아닐까요. 정신질환인거

같아요. 이글의 혜미 캐릭터도 현실에선 건강한 육체를 갖고 있는 사람이였는데 .

사람의 마음에 마가 끼이면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여 진짜 이성을 잃을 정도

로 여쥔공이 싫었을꺼에요. 여기서 보면 혜미도 여쥔공이 현경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는걸 알면 정말 님말씀처럼 소통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여주인공이 과연 어떤 선택

을 할것인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정확하게 예리하게 잘 짚어내시는거 같아요

사과한쪽 (♡.17.♡.74) - 2009/03/25 12:27:00

비게덩이랑 잘 되가는가 햇더만 또 역경이 생기네요..
그래도 너무 상처를 주지 않았음 합니다.혜숙이를 좋아한 죄 밖에 없는데요..ㅎㅎ
현경리도 끝내는 참지 못하고 폭팔햇네요..
근데 이제 몇집이면 끝난다는데 정말 아쉽네요..요즘은 이 글 보면서 사는데요..
암턴 끝나고 다른 글 다시 기대할께요..^^
오늘도 수고하셧네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13:20

사과한쪽님 비게덩이랑 잘될려고 했었는데 혜미의 일기가 또 훼방을 놓게 되져

아마 지금 모두가 심경이 복잡할꺼에요 ㅎㅎ 유머러스한 플 넘 잼있어서 웃습니다

맞아요 여쥔공을 좋아하는 죄밖에 없는데 넘 불쌍하게 만들지는 않을께요

현경리도 아마 이제 더이상은 못참겠다 싶은 모양입니다. 요즘에 저는 회원님들이

심어주신 플덕분에 삽니다.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ㅎㅎ

덕분에 삭막하던 제세상이 해가 뜬 기분이에요 항상 고맙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찾아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kimeunhee (♡.220.♡.20) - 2009/03/25 12:28:06

오늘도 찾아와서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14:02

kimeunhee님 오늘도 잼있게 보주시고 꼭꼭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꽃방울 (♡.15.♡.105) - 2009/03/25 12:33:08

더 늦기전에 자리차지하구 저녁에 읽을게요~~~ㅎ,ㅎ,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14:55

꽃방울님 자리차지하셨어요 고마워용 천천히 읽으세요 ^^

여우별 (♡.79.♡.206) - 2009/03/25 12:37:34

너무 잘봤습니다...
인연과 운명 어느쪽이 더 무거울지 궁금해지네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15:37

여우별님 잼있게 보셨다니 한시름이 놓입니다. 인연과 운명 과연 어느쪽으로 기울게

될까요. 누가 도대체 운명이 될것인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꿀꿀이엄마 (♡.56.♡.127) - 2009/03/25 12:38:38

혜숙이도 혜미도 현경리도 비게덩이도 참 안타깝네요
사랑이 뭐길래 ㅎㅎㅎ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광녀일기 참 마음 아프게 하네요
담집에 다시뵈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16:51

꿀꿀이엄마님 포인트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모아두셨던거 저한테 다 주셔서

어떡하실려구여 ㅎㅎ 고맙게 잘쓸께요

사랑이 진짜 뭐길래 참 안타깝게 만들죠 근데 또 너무 순순히 넘어가면 재미가 없잖

아요. 글의 구성상 재미를 위해서 굴곡을 만들고 있어요. 헤미가 참 안됬죠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초쿨린 (♡.54.♡.252) - 2009/03/25 13:08:02

네 수고 하셨어요, 참 뜻이 깊었어요, 본인은 믿었어요. 상처받은 사람에게도 그 어떤사랑도 넘치게 있다는걸,,,,,,,,,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24:59

초쿨린님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미도 참 안됬죠 상처를 더이상 받지 않게

잘 함 엮어볼게요. 죤하루 보내세요 ^^

Landy (♡.134.♡.130) - 2009/03/25 13:12:58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혜미도 참 불쌍하고...
또 이러면 현경리님이랑 되는 걸까요.
거의 끝나는것 같은데 갈피를 잡을수 없네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
좋은 글 써주어서 감사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26:25

landy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나요 ㅎㅎ 고마워용 ^^

혜미가 참 안됬죠 첨내용에 혜미가 여쥔공을 못살게 구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일부러

이 내용을 끼워넣었습니다. 시선이 좀 바뀔수 있게끔

누구랑 될까요. 막편에서 알려드릴께요. 여태껏 잼있게 봐주시고 플꼭꼭 심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붉은향기 (♡.237.♡.32) - 2009/03/25 13:31:25

오늘도 잼있게 읽고 오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제 2.3편 남앗다니까 당황해나네요 ㅎ ㅎ 이렇게 잼잇는 글 마무리 질때가 되엿다고 하니까. ㅋㅋ
끝까지 지키고 있으니 계속 재미잇는 글을 올려주세요 ^^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40:38

붉은 향기님 이제보니 님의 닉네임에 저의 이름 한글자에 모이자 닉네임 향기가 들어가

있네요 참 묘하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빨리 마무리짓고 그동안 밀린 일들을 봐야 될꺼 같아서요 항상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웠어요. 빨리 다그쳐볼께요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 뵐게요 ^^

jiayan (♡.250.♡.116) - 2009/03/25 13:34:40

오늘은 제가 늦어버렸네요,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혜미가 안쓰럽구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정도는 이해가
될것 같아요, 휴~하지만 이대로 일관하다보면 더 큰 오해로 더
안좋은 후과를 초래하게 될거 같아요, 주인공이 넓은 아량으로
혜미의 마음을 보다듬어 주었으면 합니다. 혜미가 이런 집착을
떠나 밝고 건전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말이예요, 현경리의 맘이
다른 여자한테 있는 이상 붙잡고 늘어져봐야 소용없다는걸 깨달아야죠?
담회는 또 어떤 일이 터질지? 두근거리는 맘으로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구요, 담회 또 들릴게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44:28

가연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ㅎㅎ

혜미가 이글 첫부분에서 여쥔공한테 진짜 모질게 대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혜미에 대

한 시각을 좀 바뀌여보자는 목적에서 일기내용을 넣었습니다. 이플을 보니 목적에

도달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맞아요 여쥔공이 아직은 어쩔바를 모르죠..만약

무영이에 대한 사랑이 확인이 됬다면은 바로 혜미한테 변명을 할수 있는건데 지금

상태로선 변명할 거리를 못찾는거겠지요.. 여쥔공이 이일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담

편에서 또뵐께요. 혜미가 빨리 집착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의 바램이자 또 저의 바램이기도 해요 ㅎㅎ 언제쯤 깨달을수 있을지 담

편에서 또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

I판도라I (♡.41.♡.18) - 2009/03/25 13:39:37

혜미 일기를 보는 순간 불쌍하네요.오히려 현경리랑 그대로 엮였으면..집착도 결국은 사랑이잖아요.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46:43

판도라님 님의 새글은 언제쯤 볼수 있을까요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

현경리랑 그대로 엮였으면 좋겠어요 님의 말씀처럼 저도 그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네사람이 모두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을지 잘 함 엮어볼

께요.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리shan (♡.182.♡.14) - 2009/03/25 13:40:19

혜미의 일기장을 보고나니 짠하면서도 집착은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네요

출장간사이 쥔공은 비게덩이와 떨어져있는동안 비게덩이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였음 좋겟습니다. 나름대로 상상해보면서 돌아오면 비게덩이가 이벤트나 .. 더 나아가 프로포즈... ㅎㅎ 상상속에 빠졋다 감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3:48:17

유리shan님 혜미의 일기를 보니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시져 ..저도 갠적으론 혜미가 참

불쌍하게 생각이 됩니다. 집착도 사랑에서 나오는거라 뭐라 말할수 없는거 같아요

출장간 사이 쥔공이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높을꺼 같아요 ㅎㅎ 항상 예리하게 짚고 넘

어가는 님이라 인상이 깊습니다. ㅎㅎ 상상력이 진짜 풍부하신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어여쁜처녀 (♡.8.♡.201) - 2009/03/25 14:08:08

오늘도 넘 늦엇네요 아까 오전에 함 들럿는데 없던데
어느새루 이렇게 플이 다닥다닥
근데 글내용이 딱 실화같이 생각되넹뇨
ㅎㅎ 정말이지 과연 이런 실화가 잇을가요 ㅋㅋ
혜미.. 넘 집착이 강하네요 ... 흠... 출장 가서
한경리랑 잘 역여질가요 담집 기대할게요 존하루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8:48:39

어여뿐처녀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오전에 열시좀넘어서 올렸던거 같아요

잼있게 봐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실화같애요 ㅎㅎ 과연 이런 실화가 있을까요 ㅎㅎㅎ

혜미가 불쌍하죠 참 어떻게 잘 되야 할텐데. 누구랑 엮어질지 담편에서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빙꽃 (♡.136.♡.162) - 2009/03/25 14:18:58

헌데 상상이외의 일이 생겼다. 비게덩이랑 만나기로 한 그날, 회사 의류오다건때문에 현경리와 나는 출장을 가게 되였고 우린 그렇게 또 다시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들었다.

무슨일이 발생할가 많이 굼굼하네요 .....헤미씨도 참 안됏네요,마음이 이미 흔들린 사람 붑잡아더도 아프로자신이 더 힘들고 미참하고 나주면 아프고 휴~~~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8:50:10

빙꽃님 아마 상상이외 일이 생길겁니다. 현경리가 고백을 하겠지요 단둘이 있는 틈을

타서 여쥔공이 어떻게 결정을 내릴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맞아요 이미 떠난 사랑을 붙

잡고 있어봤자 그냥 아플뿐인데 안타깝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눈송이 (♡.27.♡.158) - 2009/03/25 14:28:14

역시나 인기짱이네요
오래동안 플 달지 못햇네요
급히 들려서 보고 가다나니...
항상 재밋게 보고 가요 아침마다 출근해서
자작글에 들어와서 확인해보고야 일 시작해요...
한여자가 두 남자사이에서 결정 못내리고 답답하네요
둘과 다 잘됏으면 좋겟는데... 그건 불가능한거구요...
현경리는 불쌍하고... 비게덩이는 그냥 일편단심이구...
작가님은 어케 결정할련지.. 나로서는 정말 고민되네요
그래도 작가님의 결정 기다려야죠??
기대해요~~~어떻게 결론날련지...ㅎ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8:52:27

눈송이님 참 오랜만에 뵙는거 같아요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모두 잼있게 봐주시는 여러분의 덕분에 베스트에도 올랐습니다 ㅎㅎ

그러셨군여,. 바쁘신지 잘알고 있어요. 짬짬이 시간내서 플달아주셔서 정말 고맙습

니다. 마음의 결정을 내리면 아마 이글이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를 태우고 사

랑을 잡기 위한 몸부림을 상세하게 쓰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시작할때가 젤 아름다

운게 아닐까 싶어요. 연애기간은 정말 현실일뿐이니까 참담하잖아요 ㅎㅎ

어떤 결정을 내릴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오늘도 고맙습니다 죤저녁 보내세요 ^^

단하나의삶 (♡.37.♡.163) - 2009/03/25 14:43:37

오늘은 왕창 늦었네요~
그런데 혜미의 전화를 받고 왜 당하기만 하고 계셔요?
혜숙씨의 맘속에 현경리가 있어서 그런가요? ㅠㅠ
어떻게 풀어나갈지....제가 막 속이 타네요...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편폭도 길어서 좋네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8:54:09

단하나의 삶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님글은 오늘저녁에 볼수 있을까요

사무실이니까 남의 눈을 많이 의식을 했겠지요. 고래고래 같이 소리를 지를수는 없으

니까. 그리고 저런사람들은 병적인 심리가 있어서 같이 대들면 대들수록 점점 더 이

성을 잃습니다. 자칫잘못하면 더 크게 벌어질수도 있어요. 혜미의 일기를 보고 좀 흔

들리는거 같죠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 님글도 빨리 보게 해주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25 15:09:50

에효~ 또 무슨 일이 생길라고 그러는지...

혜미는 자기가 무슨짓을 하는지 알면서도 저러는거였군요.

혜미도 참 안됐지만 현수봉이란 남자 더 안됐네요. 정말 팔자가 기구하군요.

첨부터 사랑하지 않는 여자였는데 마지막 인사한다는것이 결국 사고땜에

발목 잡혀서 인생 뒤죽박죽 되고... 여주도 참 답답하고 비게덩이도 답답합니다.

이기적이 아닌 사람이 어디있냐만은 서로가 다 너무 이기적이네요.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비게덩이가 여자 하나 놓고 친구와 바줄당기기

하는것도 그렇고 친구사이에서 배회하는 여주도 그렇고 바보처럼 아무 결정도

못하고 혼자 방황하는 현수봉도 그렇게 다 맘에 안들려고 합니다.ㅠㅠ

아예 둘다 확 차버리고 말아요. ㅎㅎㅎ

이상한생각 (♡.211.♡.98) - 2009/03/25 16:59:09

아예 둘다 확 차버리고 만다고요?
ㅎㅎㅎ 곰세마리님 성격 하나는...
그나저나 글이나 빨리 올려주쇼...
님땜에 전 자다가도 밤늦게 인터넷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저의 남편은 제가 어떤 남자랑 채팅하는줄 알아요...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9:09:28

이상한 생각님 ㅎㅎ 곰세마리님 원래 성격이 화끈합니다. 옆에 있다가 잘못걸려들으면

갈비뼈가 부서질지도 모른다는 캬캬

저도 공감입니다. 빨리 올려주세요. 요즘 울남편도 딱 그렇다는

미쳤나 이럽니다 빨리 끝내야 겠습니다. 역시 컴퓨터에 집착증세. 저 컴퓨터 너무 사랑

합니다. 하하하

곰세마리 (♡.242.♡.27) - 2009/03/25 20:19:53

하하하! 이상한생각님...제가 원래 성격이 나쁘단 소리 많이 들어요.
그 자다가 인터넷하는건 좀 자제하세요.ㅎㅎㅎ
님 남편이 신고처리하면 큰일나니깐요. 오늘 저녁엔 향기님도 그렇고
생각님도 그렇고 남편 꼭 안고 자면서 인테넷 생각 지우세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8:57:44

곰세마리님 그러게요 ㅎㅎ 끝날려고 하니까 고조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혜미는 맘에 뻔하게 어떤짓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 인물이니 더 소름이 끼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그냥 정신질환이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다 알면

서 그러는거니까 더 무서워요 ㅎㅎ 지금까지는 현경리가 젤 안된거 같아요. 그리고 혜

미도. 그게 바로 운명의 장난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상황에서는 어떻게 더 개변을 할

수가 없겠지요. 어떻게 딱 짚어내시는지. 담편에선 아마 여쥔공이 둘다 포기하고 조용

히 살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사랑은 원래 이기적이래요.

더구나 사람은 속물일뿐. 그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람의 본성을 그리고 싶었습니

다. 사람을 사랑하는데 친구가 보이겠어요 더구나 남자들은 승부욕이 불붙으면 제풀

에 꺼지기전에는 절대 끝이 없습니다. 한쪽이 지거나 아니면 둘다 쪽이 나거나 둘중에

하나겠지요 ㅎㅎ 다 맘에 안들면 어떻게 할까요 확 바꿔버릴까요 캬캬캬

담편에서 또뵐께요 곰세마리님글은 언제 올려주시는겁니까 기다리고 있는데

마인드소연 (♡.21.♡.128) - 2009/03/25 15:31:04

제목에 끌리고 리플에 끌려서 봤는데 일단 댓글 달아놓고 첫회부터 봐야겠어요~
막히는 곳이 없어서 글을 읽어내려가기가 참 좋아요 ~ 근데..운명인가,인연인가..
헷갈리네요 ㅋㅋ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9:03:17

마인드님 님이 글 올리신거 봤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시작하면 많은 좋은글들을 스쳐지나갈수밖에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따가 내

려가서 볼께요. 운명인지 인연인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

금자란 (♡.118.♡.238) - 2009/03/25 16:10:33

ㅎㅎ 첫회부터 열심히 봤습니다. 근데 플은 게을러서 오늘에야 담니다...ㅎㅎㅎ 이해해 주실거죠? 저 엄청 게으릅니다....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9:03:55

금자란님 그러셨군여 시간빼내서 소중한 플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용 담편에서 또뵐께요 ^^

하얀스카프 (♡.245.♡.156) - 2009/03/25 16:23:06

오늘두 잼나게 읽고갑니다 아침부터 고대해 기다린 보람잇네용
혜미 참 불쌍도 하죠 사랑하느 사람 놓치기 싫어 치료하러두 안가구 ㅠㅠ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9:04:45

하얀스카프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이번주에 끝내야 되니까 부지런히

다그쳐야 될꺼 같습니다. 그러게요 혜미가 진짜 불쌍하죠 일기를 쓴거보니 ㅎㅎ

어떻게 불쌍하지 않게 잘 만들어볼게요 죤저녁 보내세요 ^^

작은 곰 (♡.38.♡.239) - 2009/03/25 17:51:57

오늘은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 보네요..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
담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9:05:27

작은곰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죤저녁 보내세요 ^^

꽃방울 (♡.14.♡.175) - 2009/03/25 19:04:33

혜미도 자신이 집착인줄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군여~
아는 주정하네~
근데 혜미가,참 불쌍해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외국에 치료받으러도 안가구.
그때 제때에 치료받았드라면 혹시 지금쯤은???
호전을 가져왔을지도~
그렇게도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치료도 포기하면서
여태껏 사랑이라는 이집착으로 자신을 소염시키면서
지나온 대가가 겨우 사랑아닌,책임때문이라니..ㅜ.ㅜ.
혜미가 흥분하면 진짜 아무짓이나 할거같애요~
글구 서로 친한 친구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숙이씨.쩝~~~
비게덩이 진짜 사내로서 넘 답답해요~
입가에 물려온 고기덩이마저 .그저 확~~~^^
저의 급한성격 이해해주세여~~ㅎ,ㅎ,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5 19:08:11

꽃방울님 맞아요 혜미가 일기내용에 드러낸바와 같이 자신의 잘못을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이제 버리지 못하는거죠 차지하고 싶은 욕심을요

불행이란 정말 인간이란 동물이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때문에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

니다. 혜미도 여기 현경리도 모두들 그런 사람들입니다. 참 안됬죠 둘다

어떻게 잘 엮어볼려고 구상중에 있습니다. 책임감만 갖고 평생을 살진 못할꺼 같아

요. 사랑으로 시작된 결혼도 나중에는 큰시련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곤 하는데 책

임감으로 정말 행복할수 있을까요. 아무짓이나 다 합니다. 담편에서 나올꺼에요

ㅎㅎㅎ 화끈한 성격 좋습니다. 답답함을 푸는날엔 제글도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플두개 고맙습니다 바쁘시간 내주셔서 ㅎㅎ

반달 (♡.49.♡.251) - 2009/03/25 20:51:29

향기언니....반달이 왔어욤~~
오늘 온하루 눈 비벼가며 1회부터 쭈~욱 읽었다눙
막회가 되기전에 따라잡아서 다행이라는 생각 ㅋㅋㅋ

무영이와 현경리사이에서 누군가를 선택해야할텐데
둘다 넘 멋있는 분이라 넘 힘들어하는 여쥔공의 심리가 잘 엿보이네요
근데 내 개인적으로는 비게덩어리가 더 적합할것같은데...
현경리는 혜미라는 짐이 있어서 부정하는거 아니고
다만 비게덩어리와 같이 있을때 그 편안함과 웃을수있는 여유가
있어서 아마도 한평생을 함께할수 있는 남자은데...
내말이 맞는건지는 몰라도 헤헤~~현명한 선택을 기다리면서 담집 기다릴게요
그동안 못해줬던 16개짜리 왕추천~~~퍄퍄 ㅎㅎ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6 08:58:57

반달아 와 진짜 반갑다 요즘 잘지내지? 많이 바쁜모양이구나 안그래도 메신저에서 못

봐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더 반갑다 ㅎㅎ

그러게 말이야. 이두사람사이에서 선택하기가 참 어려울꺼 같지. 더구나 친구사이

라 여쥔공이 더 힘들어할꺼 같애 ㅎㅎ 아무래도 비게덩이와 엮어야 되는게 아닐까

싶어 근데 아마 포기할지도 모르겠지 여쥔공이 힘들어서 .

현경리가 머라하면 될까 좀 속이 깊지 말이 없고 여자들한테 있어선 좀 랑만이 부족

하다고 하면 될까 암튼 그런거 같애. 그리고 바싹 다가서는 혜미를 뿌리치지도 못하

고 성격상 좀 우유부단하다는거. 역시 작가님은 틀리다 ㅋㅋㅋ

두세편에 끝나야 되는데 내용분량이 좀 많아서 지금 고민중이야 어떻게 써야 될지

16개짜리 왕추천 고마워 죤하루 보내 니글은 언제쯤 시작할꺼니? 기다리고 있을께

마음의평안 (♡.214.♡.175) - 2009/03/25 23:47:32

잘 읽었습니다.
혜미도 불쌍하고 현경리도 불쌍합니다. 근데 갠적으로 현경리같은 남자는 별로라고 생각돼서...
누구나 행복하게 살수있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6 09:00:26

마음의 평안님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모두들 비게덩이 편인거 같아요

현경리가 혜미때문에 좀 불쌍하죠..어떻게 잘되야 할텐데. 잘 풀어볼께요

오늘도 고마워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꽃대지0606 (♡.49.♡.209) - 2009/03/25 23:48:13

여자는 동시에 두 남자를 좋아할수도 있다는데 ...
여주인공도 지금 두 남자중에서 선택을 못하는건가요?
혜미를 생각하면 안스럽지만 사랑은 강요해서 되는것이 아닌만큼
혜미도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현경리,비게덩이.여주인공 셋은 관계처리가 확실히 되겠죠?
사랑은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진정 여주인공의 마음은 어디로 갈지???
궁금 궁금 또 궁금합니다..
담집에서 봐요~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6 09:03:55

꽃대지0606님 ㅎㅎ 남자의 맘에 방이 여러칸 있다고 들었는데 여자도 동시에 두남자

좋아할수가 있다고 하던가요? 그렇군여.. 그건 몰랐습니다.

맞아요 혜미가 좀 안됬죠 일기를 보고나니 원래는 여기서 여쥔공이 비게덩이한테

이미 마음이 가있습니다. 다만 혜미의 일기를 보고 현경리의 마음을 읽고 또 주저

를 하게 되는거죠.. 필경 두친구사이니 담편엔 여쥔공이 둘다 포기하고 그만둘 생

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편이 가까워오는데 구상은 이미 끝났습니다. 셋사이

관계 그리고 여기 등장한 모든 인물의 관계까지 다 처리가 되야 막편도 어수선하지

않을꺼에요 ㅎㅎ 여쥔공이 어떤 결정을 할지 어떤 일이 생길지 담편에서 또 뵙도록

할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아이야 (♡.173.♡.2) - 2009/03/26 09:00:46

안되는ㄱ ㅔ 일이네요.. ㅉㅉ
나참,,혜미란 사람이 다 알고 있는데 ..
여자의 질투심은 정말무섭당,
언니.오늘도 잘 보구 가요. ㅋ
추천

수선화향기 (♡.201.♡.228) - 2009/03/26 09:05:14

아이야야 ㅎㅎ 그러게 맘대로 안되는게 일인거 같애 사람마도 맘대로 움직일수 없고 말

야. 혜미라는 사람이 다 알고 있어서 더 소름이 끼치는거 같지. 여쥔공이 지치면 모두

버리고 떠날 생각도 할텐데 적당히 하지 그치 ㅎㅎ

담편에서 또봐 오늘도 고마워 ^^

kim9 (♡.129.♡.245) - 2009/03/26 11:30:10

혜미가 약간 귀찮아질라햇더니만
향기님이 일기형식으로 혜미를 구해줫네요,
역시 향기님 글재주에 탄복합니다,^^
이번집도 잘 보구갑니다,
담집 기대~^^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14:41

kim9님 혜미가 좀 그랬죠 안그래도 그렇게 나쁜 인상을 심어줄까봐 다시 일기형식으로

넣어봤습니다 혜미입장을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이번편도 잼있게 보셨어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오늘은 급한일땜에 외출하는 바람에

17편만 올려놓고 밑에 달린 플은 못봤어요 미안해요 ㅠㅠ

낼도 죤하루 보내세요 ^^

kim9 (♡.129.♡.165) - 2009/03/28 15:20:23

바쁘시면 플 못달수도 잇죠.
님이 일케 얘기하시니 제가 도려 미안해지네요.
향기님 그거 아셔요?
향기님 글 읽는게 저한텐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

사랑안해 (♡.19.♡.222) - 2009/03/26 11:35:26

혜미도 이젠 깨닫는것 같은데 진짜루 현경리에게 자유를 줄수 있는지 굼금하내요.
쥔공이 이젠 현경리맘을 다 알아내서 더 갈등할까봐 조금은 두려워나요,
개인적으로는 비게덩이가 좋거든요,
이후로 또 무슨일이 생길지 의문표밖에 않남았내요.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16:21

사랑안해님 맞아요 혜미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그 이유때문에 현경리한테 더욱더

집착을 하고 여쥔공한테 더욱더 괴롭혔을꺼에요 ㅎㅎ 쥔공이 아마 잠깐은 흔들리겠지

만 17편에서 보면 아시다싶이 비게덩이와 또 풀리게 되죠 ㅎㅎ

무슨일이 생길지 막편에서 또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

체리향기 (♡.245.♡.8) - 2009/03/26 12:06:21

엉엉 ㅜ.ㅜ 엉엉엉...왜 우는지 알져? 또 꼴등이라서요.
혜미도 자신이 너무한다는걸 알고있는것같은데 마음이 허락안하나바요.
참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게덩이도 현경리가 미스리좋아하는거 알고 현경리도 비게덩이가 미스리좋아하는거
알면서 서로 그렇게 모른척하고 ㅋㅋ 속으로 엄청 질투하고 ㅎㅎ 자존심대결인가?
현경리랑 출장갔다가 오해살만한 일을 저질럿다해도 비게덩이는 상처받지말았음
좋겟어요 ㅋㅋ 오늘도 너무 잼있게 읽었습니다 .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17:50

체리향기님 ㅎㅎ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괜찮아요

맞아요 혜미입장에서는 여쥔공이 정말 얄밉겠죠 자신한테 없는 모든걸 가졌으니까

더구나 현경리의 맘을 뺏어갔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불쌍해요 저도 혜미가 ㅎㅎ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상대의 맘을 알면 아무래도 서로 질투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승부욕에 불이 붙은거겠지요 설사 그 여쥔공이 별로라 하더라도 서로서로 그렇게 될

꺼 같아요. 어떤일이 생길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마워용 ^^

정암촌 (♡.212.♡.225) - 2009/03/26 18:53:09

참 재밋게 잘 읽고 갑니다,, 혜미 일기편 넘 잘 썻네요. 글 잘 쓸수 있는 비결이 뭡니까? ㅎㅎ 좀 알려주세요, 전 학교다닐때부터 작문을 너무 못썻는데.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46:23

정암촌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ㅎㅎ 그냥 흥취로 조금 아주 조금만 ㅋㅋ

오늘도 잼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게요 ^^

집착 (♡.72.♡.2) - 2009/03/29 19:29:11

수선화향기님.,.ㅎㅎ 제가 넘 늦었나봐요,댓글들이 장난이 아닌데요,,그전도 장난아니긴하지만.ㅎㅎㅎ 지금보니깐 최종회까지나왔네요,다음편 보러가겠습니다.

수선화향기 (♡.201.♡.89) - 2009/03/30 09:33:51

집착님 ㅎㅎ 이제보니 여기도 차례대로 찍어주셨네요 항상 고마운 맘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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