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운명사이-17편

수선화향기 | 2009.03.26 13:06:46 댓글: 111 조회: 2756 추천: 5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36









<혜숙씨, 오늘 출장 잠깐 갔다 와야 될꺼 같으니 간단한 짐 준비해.>

 

아침에 업무보고차로 총경리사무실에 들렸는데 현경리가 지시를 했다.

 

<어디로 가는건데요?>

 

<부자재시장 갔다와야 될꺼 같아. 이번 오다건 단추가 완전 불량품이야. 그쪽에 부탁해서

 

쌤플신청을 했는데 칼라가 오래지날 쌤플이랑 아에 틀리니까 아무래도 갔다와야 될꺼 같아

 

. 이번에 가서 이 오다에 들어가는 단추도 알아볼겸 그리고 더 급한건 다음오다에 들어갈

 

지퍼를 찾는 일이야. 사장님께서 특별히 신경을 쓰는 오다니까 이번에 가서 한번에 깔끔히

 

처리다하고 들어오라는 본사의 지시가 있었어. 항공티켓은 오후로 끊어놔서 여유시간이 별로

 

없으니 자리비웠을때 요즘 급하게 써야 될 서류들을 미스유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될수있는한

 

빨리 준비를 하도록 해. 이틀정도 걸려야 될꺼 같으니까 간단한 짐은 챙겨.>

 

 

<..알겠습니다.>

 

 

이번 오다 8062에 들어가는 단추가 불량품이라 생산공장쪽에서 비상에 걸렸다는 통보가 들

 

어왔다. 납기가 가까워오니 8062 오다를 준 바이어쪽에서는 자꾸 재촉이 들어가고 이번건이

 

잘못되면 일년동안 생산할 오다까지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며 사장님께서 전화를

 

직접 걸어오셔서 부탁한 일이라고 했다. 까다로운 바이어라 품질에 대한 요구가 엄청 높은거

 

같았다.

 

출장준비를 하느라 이틀동안 급하게 꼭써야 될 서류들을 혜경이한테 인수해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생산공장에서 보냈던 쌤플중에 하자가 들었다며 본사가 발칵 뒤집혔다는 본사

 

부장님의 전화가 걸려왔다. 생산공장쪽에서 한 실수를 수습해주느라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오전시간이 다 흘러가고 그러는 와중에 나는 그만 비게덩이와의 약속을 깜빡 잊어버리고

 

말았다.

 

 

메신저에 로그인할사이도 없이 간단한 짐을 꾸리고 출발시간에 맞춰 현경리와 공항으로 향해

 

항공편으로 부자재시장인 xx도시로 날아가게 되였다.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부자재시장.

 

도착해보니 어느덧 오후3시가 임박해오고 있었다. 콩나물시루처럼 빼곡이 들어선 상가 .

 

시장조사차로 한바퀴 돌고 오래지날 단추쌤플에 맞춰서 색상을 여러가지로 골라 카메라로

 

찍고 여유분 쌤플을 구입을 하고 단가를 표기해놓는다. 여러상가를 돌아다니면 상담을 하고

 

쌤플을 찾는 현경리를 따라다니면서 내가 해야 할일들이였다. 그리고 본사의 지시에 따라 각

 

상가를 돌아다니면서  쌤플수집을 하고 단가를 정리하는일, 점심을 먹을시간도 언녕

 

지났건만 일을 시작하면 코뿔소처럼 앞만 보고 행진하는 현경리. 역시 의류무역의 달인 답게

 

계획대로 한치의 망설임이 없이 진행을 하고 있었다. 일을 할때 현경리와 나는 손발이 척척

 

잘 맞아 효율이 높아서 업무파트너로 최상의 궁합인듯 했지만  웬지 일없이 그냥 단둘이

 

있을때면 기분이 너무 어색해졌다.

 

 

북방의 도시에선 아직 봄에 갓 들어선 기후라 선선하고 좋았지만 남방쪽은 완연한 여름이여

 

서 반소매입은 사람들이 연신 눈에 띄였다. 일때문에 점심도 못먹은데다가 워낙 더위나 추위

 

모두 잘타는 체질인지라 무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되서 헐떡거리는데 현경리가 향수냄새가

 

나는 향긋한 손수건을 불쑥 내밀었다.

 

<쉬였다 하자. 내가 성격이 급해서 따라오기가 바쁘지. 저녁까지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

 

히 하도록 해.>

 

<아니..괜찮아요..>

 

<괜찮아. 이제 다음오다 6057 여기 들어갈 지퍼만 알아보면 되니까 천천히 하자.>

 

 

일을 바로 끝내고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만 빨리 끝나면 오늘 바로 돌아

 

갈수가 있겠지..현경리와 단둘이 멀리 나왔다고 생각하니 웬지 간절하게 돌아가고 싶어졌다.

 

비게덩이가 있는 그 도시..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다.

 

시간을 보니 어느덧 5시가 가까워온다. 앗차~ 뇌리를 스치는 생각. 오늘저녁 비게덩이와 약

 

속이 있었는데..급하게 결정된 출장이라 아무 통보도 못하고 그냥 왔던것이였다. 출장왔다고

 

미리 전화라도 해주고 올껄..아니면 혜경이한테 전화로 좀 예기해주라고 할껄..회사앞까지

 

와서 애타게 날 기다릴 비게덩이가 생각하니 너무 조바심이 나서 전화를 걸어볼려고 핸드폰

 

폴더를 여는순간, 그만 픽~하고 웃고 말았다. 내전화번호부 어디에도 비게덩이의 전화번호는

 

없었다.여태껏 비게덩이의 전화번호 왜 한번도 물어본적이 없었을까? 참 한심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밧데리가 다됬는지 핸드폰에서 전압이 낮다고 연신

 

삑삑하며 울리고 있었다. 아침에갑자기 결정된 출장이라 휴대용 밧데리도 충전기도 챙겨오지

 

못했던것이였다.

 

덤벙덤벙거리는 습관은 언제쯤 고쳐질려는지 ..~ 한숨이 나온다.

 

그런 내가 신경이 씌인건지 현경리가 메모를 하다말고 날 쳐다보며 슬쩍 한마디 던졌다.

 

 

<? 사무실에 전화할려고? 밧데리가 없어?>

 

<.. 충전기랑 휴대용밧데리가 못챙겨와서요.>

 

<쓸일 있으면 내 핸드폰으로 해.>

 

 

내입으론 차마 비게덩이의 전화번호를 물어볼수가 없어서 주춤거렸다. 어떻게 하지..?

 

그런 내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하듯이 현경리가 불쑥 자신의 핸드폰을 내밀어 내손에 쥐여주

 

었다.

 

<하고싶은데 해.. 나 저기 잠깐 갔다올께. 핸드폰이 안되니까 찾기쉽게 여기서 잠깐 기다려.>

 

 

핸드폰 폴더를 열고 전화번호부를 뒤져보았다. 1-하트  2- 무영  3-미화 그다음부

 

턴 회사동료들, 그리고 거래처 이렇게 쭈욱 뜬다. 하트? 혹시 혜미일까 ? 정말 혜미인걸까?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번호설정내역을 눌렀다. 그걸 보는순간 흠칫했다.

 

번호설정을 보니 놀랍게도 내번호로 설정되여있었다. 가슴이 쿵쿵 울린다. 내 번호가 1번인

 

이유는? 혜미의 일기가 또다시 내뇌리를 스치고 머리속이 복잡해져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

 

보느라 애를 써보지만 손이 부르르 떨려왔다.

 

 

간신히 진정을 하고,

 

2번 무영을 눌렀다. 전화가 걸리자 통화연결음인 임재범의 <고해> 노래가 흘러나왔다. 한참

 

이 울렸는데도 받지 않는 비게덩이. 혹시라도 못들었을까 싶어서 또다시 재다이얼을 눌렀다.

 

한참이나 울렸는데 역시 받지 않고 있었다. 슬그머니 걱정이 된다. 설마 무슨일이 있는걸까?

 

핸드폰을 손에 쥐고 멍하니 서있는데 부지런히 울리고 있는 핸드폰. 비게덩이인줄 알고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화면도 보지않고 냉큼 받았다.

 

 

<저기요..저 혜숙이에요..저 출장왔는데 저녁에는 아무래도 안될꺼 같아서요 걱정할까봐 연락

 

드렸어요..제전화는 밧데리가 다 나가서..>

 

<~!!! 너 지금 사람 놀리는거니? 오빠 전화를 왜 니가 받아? ? 오빠 당장 바꿔.>

 

전화저켠에서 또다시 신경질적이고 소름이 끼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비게덩이가 아닌 혜미였다.

 

<니가 왜 전화받냐고 빨리 오빠바꾸라고 못들었어? 귀먹었어? 정말 그렇게 무딘거니? 철면

 

피한테 이런말을 하는 내가 답답하다 속이터진다. 빨리 못바꿔?>

 

혜미의 일기를 다 읽어본 마당에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어서 큰소리로 대꾸했다.

 

 

<여기는 사무실이 아니니까 못참겠어. 그래. 니가 물어본 질문에 대한 해답 내가 다 해줄께

 

지금 우리는 회사일때문에 출장나와있고 밧데리가 없어서 경리님 핸드폰 빌려쓴거 뿐이야.

 

그리고 나 너한테 미안한짓 한적 없어. 나하고 경리님 니가 생각하는 그런관계 아니야.

 

. 밸김에 아무소리나 한거 인정해. 그렇지만 우리 진짜 아무관계도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경리님 지금 자리비웠거든. 그니까 오시면 전화하라고 할께. 이제 이해가 되?>

 

 

한참의 정적이후 혜미가 간드러진 소리로 웃는다.

 

<크큭 하하하 너 이제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구나. ? 갑자기 꼬리를 내리는 이유가

 

뭐야? 참 진짜 웃긴다. 너네 밀월여행 갔니? 그것도 아주 나모르게. 그렇게 가놓고선 나한

 

테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고. 이틀일정 잡았다며? 거기서 뜨거운 밤을 보낼꺼면서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니? 오빠가 그렇게 시키던? ? 오빠 바꿔 당장 못바꿔?>

 

 

등골이 서늘해졌다.

 

일기에서 쓴걸 보면 너무나 소통이 쉬울꺼 같았지만 이외로 혜미는 내말을 모두 거짓이라고

 

여기고 있었고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게 분명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걸 보면 말이다.

 

어느새 현경리가 옆에와 서있었고 그자리에서 바로 굳어진 내표정을 본현경리가 핸드폰을 확

 

나꿔챈다.

 

<혜미야. 나중에 예기하자. 아무 죄도 없는 사람한테 이러지 말자. 그래 오빠가 미안해.

 

러니까 가서 예기해. 출장 나온거 뿐이야.>

 

표독스럽게 비명가깝게 질러대던 혜미가 현경리의 한마디에 언성이 수그러들어 곁에서는 무

 

슨말을 하는지 들리지가 않았다.

 

여자의 눈물겨운 사랑. 속담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듯이

 

혜미의 사랑이 참 눈물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경리와 나란히 쌤플을 받아 챙기고 단가내역표를 정리하여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는길에 올랐다.

 

 

 

<이제 더 해야 될 업무가 뭐에요? 다 끝내고 가요.>

 

<다 끝났어.>

 

<? 근데…>

 

<? 근데 왜 안돌아가냐고? 그렇게 돌아가고 싶어?>

 

<그냥.. 끝났으면 바로 돌아가도 되는거잖아요..>

 

<너무 급하게 가지 말고 내일아침 항공편으로 가자. 점심도 굶었는데 저녁은 먹고 쉬다 가

 

야지..일보느라 많이 피곤했잖아. 회사에 이틀일정이라고 보고올렸어.>

 

 

일이 끝나서 늦은 시간 항공편으로 돌아갈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일아침비행기로 가자고

 

기어코 고집을 피우는 현경리가 이해되지 않는다. 자꾸만 뭔일이 생길꺼 같은 불안감에

 

안절부절이다.

 

하루종일 부자재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보느라 점심을 굶은지라 둘다 허기가 져서 짐은

 

제쳐놓고 일단은 호텔1층 본가에서 간단한 식사를 했다. 현경리도 오다건때문에 많이 걱정이

 

됬는지 아니면 아까 걸려온 혜미의 전화때문인지 식사를 하고있는 내내 긴장한 표정이였다.

 

밥을 먹다말고 문득 머리속에 비게덩이가 떠오르고  곱창집에서 히죽거리며 날 놀려주던

 

비게덩이가 생각이 나서 밥을 먹다말고 그만 풋~하고 웃고 말았다.

 

 

<왜웃어?>

 

넋을 잃고 웃는 내모습에 놀랐는지 현경리가 급하게 다그쳐 물었다.

 

<아니요..그냥..>

 

내답은 듣는둥 마는둥 현경리가 한마디 한다.

 

<나 오늘말이야..>

 

<..>

 

<~ 아니야…암것도..>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또 계속해서 열심히 먹고 있는 현경리.

 

 

왜 그럴까?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웬지 모르게 자꾸만 불안해졌다.

 

근데 이남자 정말 썰렁하다. 이상하게 밥을 먹는 내내 그리고 일을 보는 내내 필요한말만 딱

 

빼고는 항상 별말이 없었다. 할말만 딱딱 하는 이남자.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한 남자인거 같

 

아서 너무 무섭다. 이사람을 보면 왜자꾸만 비게덩이가 떠오를까? 비게덩이의 환한 미소가

 

떠올라서 그리움이 밀려와서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

 

어색한 기분가운데 식사가 끝나고 2층 호텔카운터로 자리를 옮겼다.

 

 

 

현경리가 호텔카운터에 가서  방두개를 맡아놓고 현경리는 현경리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방으로 향했다. 업무는 이미 끝났으니 일단은 업무내용을 보고올려야 될꺼 같아서 메일을

 

켜놓고 오늘 찍었던 쌤플사진과 단가내역표를 작성해서 본사 업무메일로 발송을 했다. ~

 

이제 좀 안심이 된다. 회사의 목숨에 관련된 오다라 잘됬으면 좋겠다. 업무차로 출장왔는데

 

업무수행이 1위인지라 일을 끝내놓고나니 피곤해서 잠이 몰려온다. 얼마나 뛰여다녔는지

 

발바닥에 생긴 물집이 뜨끔거려서 씻지도 않은채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다.

 

 

눈을 살짝 감았는데 눈앞에서 또 비게덩이가 왔다갔다 한다.

 

<사람마다 자신한테 어울리는 신발이 다있대…너 그거 아냐?>

 

눈을 번쩍 하고 떴다. 왜 이렇게 그사람이 그리울까? 보고싶어서 미치겠다. 지금쯤이면 뭐할

 

..너무 궁금하지만 밧데리가 없어서 꺼져있는 핸드폰을 보며 한숨만 내쉬고 있다.

 

 

샤워실에 들어가서 더운물을 받아놓고 탕안에 들어가 앉았다. 눈을 감고 명상을 시작한다.

 

오래잖아 난 침대에 누울것이고 모든 번뇌와 고민을 잊어버리고 달콤하게 잠이 들것이다.

 

 

 

그리고 꿈속에서 난 비게덩이를 볼것이다. ? 너 왜이래? 언제부터 꿈속에서까지

 

비게덩이를 보고싶었어? ~ 몰라몰라..정말 창피해죽겠다. 앙큼한 생각을 하는 내가 정말

 

한심해죽겠다. 이런 응큼한 기집애. ~ 웃음이 나온다. 자문자답형식으로 탕안에서 온갖

 

쑈를 다한다. 그나저나 전화가 들어간걸 봤으면 당연히 걸어올터인데…

 

머리속에서 또다시 혜미의 글이 떠오르고 그동안 모질게 뱉어냈던 내말이 혜미한테는 큰

 

상처가 된거 같아서 가슴이 알짜찌근하다. 현경리한테 말을 해야겠지..그래..말을 해줘야

 

되는거야..그리고 이번에 돌아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될지 어렴풋이 감이 잡힌다.

 

 

똑똑..누군가가 방문을 노크하는듯한 소리가 들려와서 부랴부랴 가운을 꺼내입고 샤워실을

 

나왔다.

 

<누구세요?>

 

<나야.>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다름아닌 현경리였다.

 

<이 시간에 웬일이에요?>

 

<잠깐 들어가서 예기할께.>

 

<잠시만요..>

 

급급히 옷을 껴입고 타올로 젖은 머리를 감싸올렸다.옷매무시를 바로잡고 문을 열어보니

 

현경리가 문밖에 서있었다. 손에는 캔맥주와 안주거리들을 들고 있었다. 당황한 내기색이

 

웃긴듯 씨익~웃으며 던지는 한마디.

 

 

<맥주한잔 하자고.>

 

<..들어오세요..>

 

한정된 공간에 어떤 남자랑 단둘이 있는다는게 너무 어색하고 불쾌하지만 밖에 세워두는것

 

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문을 열어주었다.

 

 

<..>

 

안주거리들을 탁자우에 놓고 둘이 탁자앞에 마주앉았다. 캔맥주 두캔을 따서 내쪽으로

 

하나를 넘겨주며 현경리가 물었다.

 

 

<본사쪽에 업무내용 보고는 했어?>

 

<..들어오자마자 단가내역표와 쌤플사진 파일로 첨부하여 메일로 발송해드렸어요.>

 

<..>

 

 

웬지 직감으론 현경리가 할 예기가 있어서 내방으로 들어온것이라는걸 느낄수가 있었다.

 

간단한 업무상 대화이후 한참을 망설이는 현경리.. 가슴이 떨려왔다.

 

맥주캔을 만지작거리다 말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며 현경리가 더듬거리며 한마디 던졌다.

 

 

 

<..사실은 할말이 있어.>

 

<저도 드릴 말씀이 있었어요.>

 

<내가 먼저 말할까, 아님 니가 먼저 말할래?>

 

<먼저..말씀하세요..>

 

 

<..만약 혜미가 아니라면 나한테 기회가 있을수도 있는거지?>

 

여자의 직감은 정말 무서운것이였다. 식은땀이 스며나오는거만 같아서 말머리를 돌렸다.

 

<사랑보단 정이 더 무섭대요. 혹시 그거 아세요?>

 

당돌한 내물음에 현경리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서려있었다.

 

 

<내가 혜미옆에서 혜미가 건강해질때까지만 있겠다고 한다면 너 나 그때까지 기다려줄수

 

있는거니?>

 

침묵의 시간이 흐른다. 어떻게 말해야 이남자가 상처를 안받을까..

 

<아니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간단명료하게 내뱉는 내말에 현경리가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제 경리님 예기는 끝난거죠? 그럼 저차례가 맞는거죠?>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제 우리넷의 관계도 확실하게 정리할때가 온거 같다. 시간을 더 끌수

 

없었다. 얽히고 섥히고 복잡하고 머리아픈 이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오늘따라

 

더 간절해짐을 나 스스로도 느낄수가 있었다.

 

<혜미가 인터넷사이트에 글을 쓰고 있다는걸 알고 계세요?>

 

<?무슨글?>

 

<모르셨구나.. 혜미에게 고통을 준 장본인이 모르면 그글을 쓴사람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꼭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혜미가 그글에 뭐라고 쓴지 모르지만 그럼 그글보고는 마음이 바뀌였다는거니? 그뜻이지?>

 

고개를 돌리자 현경리의 서글픈 눈빛이 또다시 눈에 들어오고 나는 또다시 흔들리는 내맘을

 

다시한번 다잡았다.

 

 

<아니요..이렇게 출장나온 덕분에 제마음속에 누가 들어와 있다는걸 확실하게 알았어요..>

 

내말이 지독하게 들렸는지 충격을 받은듯 현경리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또다시 무거운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현경리가 휘청이며 자리에서 일어서고 때마침 타이밍

 

에 맞춰 현경리의 핸드폰이 요란스레 울리고 있었다.

 

핸드폰화면을 들여다보던 현경리가 매정하게 전화를 끊어버리더니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혹시..너 마음속에 들어왔다는 사람이 무영이니?>

 

당황해서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세차게 뛰기 시작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르기 시작했

 

.

 

<맞나보다..근데 무영이만은 안될꺼 같아..어깨에 혜미라는 짐이 있어서 내가 너한테 이러는

 

건 정말 염체가 없어보이지만 무영이라면 정말 무영이라면 견딜수가 없을꺼 같아..이제 다시

 

얼굴 보긴 글렀다..친형제같은 넘한테 널 보내줄순 없어..>

 

친형제같아서 나를 비게덩이한테 보내줄수 없다고 하는 현경리의 말에 난 또다시 내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거만 같다. 그렇구나..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걸까? 머리가 복

 

잡해지고 몸이 다시 떨려왔다.

 

 

또다시 울리기 시작하는 핸드폰, 현경리가 굳어진 표정으로 나한테 핸드폰을 내밀었다.

 

<받아봐..무영이야..>

 

핸드폰화면을 들여다보니 <무영>이라는 이름두글자가 뜨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이

 

가슴한구석에서 가느다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조심스레 핸드폰에 귀를 갖다대니 전화저켠에서 한껏 목소리를 내리깐 비게덩이의 목소리

 

가 들려왔다.

 

<부탁인데 ..호떡 좀바꿔줘..>

 

<저에요..>

 

<..너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든다. 출장가면 간다고 예기를 하지, 사람을 미친듯이 기다리게

 

만드냐 핸드폰은 왜 꺼져있어? 일은 다봤어? 밥은 먹었고? 언제 오기로 되여있는데? ?>

 

<하나하나씩 물어봐요..한꺼번에 그많은걸 어떻게 대답해요?>

 

<일은 다본거야?>

 

<..>

 

<근데 왜 그러고 있어?>

 

<그냥..티켓날짜가 내일로 예약이 되있어서요..>

 

<아무말말고 지금 나와서 공항에 가, 그리고 티켓예약해, 아까 그쪽에 날아갈려고 공항쪽에

 

물어봤는데 여기서 그쪽가는건 없고 그쪽에서 늦은시간 여기로 오는 항공편은 있다고 하더

 

. 지금 바로 나가서 예약해. 나 그리로 갈수 없으니까 니가와. 알았지? 아무리 늦어도 기

 

다릴께. 내말 들려? 그리고 수봉이 잠깐 바꿔봐.>

 

<알았어요..>

 

 

핸드폰을 현경리한테 넘겼다. 전화저켠에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경리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고 있었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끊어버리는 현경리.

 

굳어진 표정으로 현경리가 간신히 한마디를 했다.

 

 

 

<오늘만 나랑 있자.>

 

~! 머리가 방망이에 맞은듯 뗑~해지더니 이어 현기증이 몰려왔다.

 

<미안해요..그만 가봐야 될꺼 같아요.>

 

<오늘저녁만이라도 안되?>

 

현경리의 간절한 눈빛이 눈에 들어오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 같다. 머리속에도 비게덩이

 

내마음에도 내가슴에도 온통 비게덩이뿐인데.. 자리를 먼저 비집고 들어온건 비게덩이뿐

 

인데..

 

<미안해요. 먼저 갈께요.>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현경리가 또다시 내팔을 잡는다.

 

<나 염체없는거 잘알아..정말 내가 정말 혜미건강해질때까지만 기다리라고 한다면 정말

 

안되겠니?>

<xx사이트 자작글마당에 들어가서 화분속의 란초가 쓴글을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우린

 

정말 아닌거 같아요. 잠시..흔들렸던 사실이에요 그 일기를 보고 가슴이 아파서.. 근데 이

 

젠 정말 확실하게 알꺼 같아요..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라는걸. 먼저 갈께요.>

 

내팔을 잡는 현경리의 손을 뿌리치고 호텔을 나와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잡았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7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제일먼저 티켓을 알아보았다. 공항쪽에서는 마지막 항공편이 9시반과

 

11 10, 운이 좋게도 9시반 자리표가 한장이 있어서 바로 예약을 할수가 있었다.

 

시간에 맞춰 정확히 항공편 탑승을 했다. 자리를 차지하고 앉자 아까의 아찔했던 순간

 

들이 생각나며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비게덩이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너무 설

 

레인다. 너 진짜 재주도 좋다. 잠자는 사람의 꿈속에 눈감았을때는 머리속에, 그리고 이

 

이렇게 설레이는 내 가슴속에 살고 있는걸 보면 말이다. ~웃음이 나온다.

 

 

드디어 내가 살던 도시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설

 

레이는 마음으로 공항에 내렸다. 저멀리서 출구를 향해 손을 부지런히 흔드는 환한 미

 

소의 비게덩이가 보였다.

 

출구를 향해 나가기도전에 비게덩이가 달려와 꽉 얼싸앉는다.

 

<오늘 너 놓치는줄 알았다. 다잡은 고기 놓치면 안되는데..>

 

<~!>

 

<솔찍히 말해 나보고 싶었지?>

 

대답대신 풋 웃고 말았다.

 

그런 내모습이 불만인지 비게덩이가 바싹 끄러안는다.

 

<보고싶었던만큼 배로 갚아줄께. 너 오늘 죽었어.>

 

~ 닭살..비게덩이의 느끼한 말에 너무 소름이 끼친다.

 

<널위해 준비한게 있어.>

 

<그게 뭔데요?>

 

<가보면 알어.>

 

비게덩이가 연신 싱글벙글이다.

 

 

우리가 도착한곳은 저번에 가봤던 비게덩이의 오피스텔, 비번을 누르자 철컥하며 문이

 

열리고 문을 여는 순간, 꽃향기가 물씬 풍겨나왔다.

 

실실 웃으면서 비게덩이가 전등을 켜고 전등을 켜는 순간,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거실중앙에 소복이 쌓여있는 장미꽃..흠뻑 물을 머금은듯한 핑크색 장미가 하트모양으로

 

수줍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다.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하트모양 풍선장식들..너무 황홀

 

해서 입이 벌어졌다.

 

<어때? 마음에 들어?>

 

<이거 돈 얼마 줬어요? 많이 썼죠??>

 

<~ 깬다.>

 

비게덩이가 그런 내반응에 실망인듯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다.

 

<이뻐요 정말..진짜 마음에 들어요..>

 

<정말?ㅎㅎㅎ>

 

마음에 든다는 내 한마디에 비게덩이가 벌떡 일어나서 날 번쩍 들어 침대로 들어다 눕

 

혔다. 쿵쿵 쿵쿵 또다시 심장이 주체못할정도로 세차게 뛰기 시작하고..비게덩이의 뜨

 

거운 입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가 저번에 경고했지. 다시 이런기회 있을땐 냉큼 덮친다고 ㅎㅎ 알고있지?>

 

뜨거운 입술이 제일 먼저 내이마에 닿았다. 그리고 차례대로 눈, , 를 간지럽히며 천

 

천히 내입술에 와서 머물렀다.

 

<너 내꺼 이렇게 도장찍어야겠다. 아니면 불안해서 못견디겠거든..>

 

잠꼬대처럼 속삭이는 비게덩이의 말에서 짙은 점유욕이 흘러나왔다. 조심스레 내몸을

 

더듬는듯 하던 손길이 점점 거칠어지며 탐욕스레 내 몸을 탐하고 있었다.

 

침실안에는 사랑의 향기와 장미꽃향기가 어우러져 물씬물씬 스며나오고 있었다.

 

행복이란 이런거였구나..이순간이 영원히 지속되였으면..

 

간절하고 솔찍한 바램이였다.

 

 

한차례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고 비게덩이가 돌아누운 나를 뒤에서 꼭 안아준다.

 

<너 만약 다른 사람에게 간다고 했었더라면 가슴이 아프지만 니가 정말 사랑한다면

 

보내줄수 있을꺼 같은데.. 수봉이는 안될꺼 같아..>

 

현경리와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비게덩이.

 

<왜요?>

 

<나랑 형제같이 가까운 넘이니까..그리고 나 그넘 잃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거였구나..내가 그 진한 우정을 갈라놓은거구나..머리속에 또다시 아까 현경리가 했

 

던 말이 떠오르며 날 괴롭히고 있었다.

 

<무영이라면 내가 견딜수 없을꺼 같아..친형제같은 넘한테 널 보내줄순 없어..>

 

어떻게 하지..나 진짜 이남자가 너무 좋아졌는데 말이다.

 

한참후, 한결 고른 숨소리가 들리길래 돌아보니 비게덩이가 달콤하게 잠이 들어있었다.

 

결국 난 온밤 뒤척이다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날, 또다른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우린 서로를 외면하고야 말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이 늦었죠. 이제 한 두편분량의 내용이 남은거 같은데 오늘 마무리가

 

되면 내일 막편 올려드리고 정말 마무리가 안된다면 월욜날 올려드릴께요. 오늘도 열심히

 

쓴만큼 즐감해주셨음 합니다. 이번주에 끝낼 계획이라 빨리 다그쳐볼께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그리고 저녁에 와서 답플 달아드릴께요 지금은 바로 급한일이 있어서 저녁에


다시 뵈요 ^^

추천 (56)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79
곰세마리 (♡.242.♡.27) - 2009/03/26 13:08:08

음하하....1빠.....찍고 찍고....

여주가 끝내 마음에 선택을 했군요.ㅎㅎ 언녕 그럴것이지...

괜히 그동안 배회하다가 지금 이렇게 친구사이까지 틀어지게 만들었네요.

현경리가 참 안됐다지만 친한친구와 좋아하던 여자라면 쿨하게 축복해주는것이

제일 현명한 선택 같은데... 혜미의 헤스테리 정말 사람 돌게 만드네요.

그러게 책임진다는 말은 아무렇게나 써먹는것이 아니지요...

근데 또 무슨일이 생길라는지 몰라도 이젠 정말 저 지긋지긋한 관계 청산할때도

된것 같네요. 더이상 자꾸 얽히면 잼없잖아요...ㅎㅎㅎ

저녁 맛잇게 드세요^^

사랑안해 (♡.19.♡.222) - 2009/03/26 13:09:53

나도 찍고.... 볼께요...
ㅎㅎ 왜 이렇게 저 가슴이 뛰는거죠???
비게덩이와 잘 될것 같아서 넘 좋은데 한편으로
현경리과 비게덩이 관계가 금이 나지 않을지 고민중이내요.
암튼 쥔공이 자신 맘을 확실하게 알았으니 참 다행이내요.
한편이던 두편이던 빨리 보구 싶어요,,,
끝나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결과가 넘 궁금하니깐요...
또 기대할께요...

꿀꿀이엄마 (♡.129.♡.194) - 2009/03/26 13:11:32

찍고 또올게요 ........44444444444
4등한 기분이 짱이다 ㅋㅋㅋㅋㅋ
비게덩이랑 잘 되고 잇어서 기뻐요 ..
현경리가 안타깝긴 하지만 ..
혜미의 상태가 좋아져서 현경리랑 잘 될수 잇었으면 좋겟는데....(제좋은 생각이죠?ㅎㅎ)
다음집엔 또 어떤일이 생길는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재밋있게 읽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29:48

곰세마리님 일빠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회사일이 별로 안바쁘신가보네요 담편은 언제

쯤 볼수 있을까요. 기다리고 있는데

ㅋㅋ 막편이 다가와서 잘되게 만들었습니다. 여쥔공도 아마 많이 헷갈렸을꺼에요

사실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온 사람은 현경리였지만 비게덩이가 계속 도끼질을 해서

넘어간거죠 ㅎㅎ 여쥔공 탓이 아니에요 아마 출장을 가지 않았더라면 끝까지 비게덩이

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길이 없었겠지요 글중에서 현경리는 좀 속이 깊고 말이 없고 이

런 캐릭터로 나오죠 이런 사람들은 내면에는 소심한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비게덩이

랑 그냥 순순히 이루어진다면 정말 친구관계가 깨질지도 모르겠죠 혜미한테 약속을 한

건 그만큼 죄책감이 들었기때문일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쥔공에 대한 사랑이 시작

이 되였으니 아마 젤 가슴이 아플꺼에요. 더 끌생각 없습니다 ㅎㅎ 낼이면 막편이니까

짧게 굵게 끝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죤저녁 보내세요 ^^



향기꼴독님 2빠 축하드려요 정말 고맙습니다. 진짜 일찍하신거 같아요 ㅎㅎ

운명이란 참 그렇죠. 잘 이루어지지않게 누구 훼방이라도 놓는거만 같이 보이죠 ㅎㅎ

현경리가 참 안됫습니다 막편에 잘 되게 한번 만들어볼께요. 사람맘이란 정말 간사합

니다. 어떤 오해가 생기고 어떻게 또 풀어나갈지 막편에서 또뵐께요.

여태껏 정말 고마웠습니다 죤저녁 보내세요 ^^



사랑안해님 이제보니 여기도 찍어주셨네요 오늘 플이 너무 늦었죠 일이 생겨서 외출

하는 바람에 이제와서 답플 달아드립니다 ㅎㅎ 가슴이 뛴다고 하니까 목적에 도달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아마 한여자때문에 금이 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다 서

로 서로를 너무 형제처럼 사랑을 하니까. 근데 사람은 필경 간사한 동물이니까 어떻게

나오는지 담편에서 밝혀드릴께요. 쥔공이 자기마음을 표달하는 그부분 통쾌하시죠

이제 그동안에 쌓였던 갑갑함을 푸셨어요 ㅎㅎ 낼 막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마워

요 ^^



꿀꿀이엄마님 4빠 고맙습니다 항상 4빠신거 같아요 인상이 깊습니다

축하드려요 ㅎㅎ 쥔공이 드디여 맘을 확인했죠 근데 이제 또 오해가 생겨서 헤여지

게 될꺼 같아요. 담편은 막편이니 잘 다듬어볼께요. 맘에 드시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

면서 벌써부터 긴장이 됩니다. 막편에서 또 뵐께요 죤저녁 보내세요 ^^

이유미 (♡.35.♡.98) - 2009/03/26 13:12:47

아이~~~~~~~
곰세마리님 빠르기두 하셔라
나 일빠 할려 했는데 ㅋㅋ
제~~~~~~발 결말은 좋게 좋게 좋게
비게덩이 너~~~~~~~무 멋져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30:50

이유미님 곰세마리님 오늘 어떻게 일빠를 하셨네요 ㅎㅎ

언제 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다 불쌍하지 않게 엮어볼께요

비게덩이가 멋지나요 ㅎㅎ 막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바보싸랑 (♡.58.♡.26) - 2009/03/26 13:21:02

엥? 그럼 두사람이 또 헤여지는건가요 ?
너무 슬프다 .. 담회빨리 올려주세요 ..해피엔딩이여야 하는데 ......ㅠㅠ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31:35

바보싸랑님 ㅎㅎ 또 헤여질까요. 잘 함 엮어볼께요 끝까지 잼있게 봐주셨음 하는 바램

입니다. 살짝 걱정이 되는데요 재미가 없을까봐. 낼 뵐께요 ^^

별뿌리 (♡.8.♡.204) - 2009/03/26 13:21:14

또 소용돌이에 말려들어요?
앙~~이야기가 거의 끝나가나보네요?
마무리 잘해주셔영~~^^
기다릴께요~(수고하셧어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32:23

별뿌리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아마 오해가 또 생겨서 헤여지게 될꺼 같습니다.

담편이 막편이 될꺼 같아요. 막편까지 잼있게 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낼 막편에서 또뵐께요 ^^

싱글맘 (♡.245.♡.255) - 2009/03/26 13:29:16

먼저 찍고 볼께요 좀있다 다시 올거예요

오늘은 보는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렜어요
비게덩이와 잘된건 좋은 일인데 현경리가 너무 안됐어요 불쌍해요
그렇지만 사랑과 동정은 같은건 아니잖아요 붕쌍해서 동정하는 마음때문에 같이 있는다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 그래도 너무 불쌍해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받아봤을 프로포즈 주인공 너무 기뻤겠네요 그리고 프로포즈뒤에 이어진 잊지 못할 황홀한 밤 ~ 어으~

그런데 또 마지막에 뭔 일이죠 이튿날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궁금합니다 그럼 담집 기다릴께요 부디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옵소서~~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35:40

사랑님 오늘도 일찍하시네요 ㅎㅎ

같이 설레였어요 님플을 보면 저도 같이 설레이는데요 ㅎㅎ 비게덩이와 잘되는건 좋은

데 현경리가 진짜 불쌍하죠 잘함 엮어볼께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랑은 역시 자사한거에요.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가 없다고 사랑

역시도 그렇지 않나 싶어요. 프로포즈 장면이 너무 식상한거 같아서 많은 고민을 했었

는데 말이죠 그래도 올리고 나니 한시름이 놓입니다. 마감에 순순히 된다면 아마 현경

리가 진짜 안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해가 생기게 되죠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

께요. 다그치고 있는 중입니다 될수록 낼 마무리를 할려구여 ^^

꽃대지0606 (♡.49.♡.197) - 2009/03/26 13:31:18

또 다른 소용돌이에 휘말려 외면해버렸다구요?
잘 될까 싶은데 또 사고가 발생한건가요? 뭐지?
이젠 누구의 사랑이 걱정되는것이 아니라 두 남자의 형제같은 우정이 근심이네요.
한 여자땜에 우정이 깨지는거 너무 비참한거니깐요..
잘 되겠죠?
근데 막편이 다가오니 아쉬운건 어떡해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37:47

꽃대지0606님 순순히 그냥 비게덩이랑 맺어진다면 아마 현경리도 정말 이대로 비게덩

이를 안볼지도 모릅니다 ㅎㅎ 잘될까 싶은데 사고가 발생해요 ㅎㅎ

맞아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한여자때문에 두남자의 우정에 금이 생긴다면 정말 아쉬

울꺼 같아요 그래서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큰 오해를 만들려고 하는거구여

어떻게 되는지 담편 막편에서 또 뵐께요 끝까지 잼있게 봐주세요 ^^

아지랑이 (♡.21.♡.254) - 2009/03/26 13:31:57

캬캬...나 오늘 좀 빠르네욤....
느무 잼잇어요....항상 모이자 오면 먼저 자작글 님글부터 찾아보군 해요...헤헤.^^;;
비게덩이하고 잘 되어서 제가 너무 기쁘네요....
현경리도 조금 불쌍하지만...어쩔수없는 인연인것같아요....
아무튼 비게덩이하고 끝까지 가야죠....킥킥...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39:10

아지랑이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어요 오늘은 진짜 일찍하시네요

잼있었다고 말씀해주시니 좀 위안이 됩니다 사실 시간에 좇기다나니 오타도 많고 안맞

는 구절도 많네요 이제보니 ㅎㅎ 수정중에 있습니다 비게덩이랑 잘되서 기쁜데 둘사이

우정이 너무 걱정이죠 어떻게 될것인지 담편막편에서 또뵐께요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고마워용^^

새까만심장 (♡.58.♡.26) - 2009/03/26 13:37:04

또 꼬이는거 같네요 ... 막편이 다가온다구 했죠 .? 해피엔딩인가요 ?
인연이라면 좋은 결과가 잇겠죠... 담글 기대할게요 .. 역시 추천~~~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8:40:30

새까만 심장님 네 꼬이고 있습니다 만약 순순히 된다면 현경리가 과연 비게덩이를 아무

일없었듯이 볼수 있을까요 그래서 큰 오해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

께요 죤저녁 보내세요 ^^

단하나의삶 (♡.37.♡.163) - 2009/03/26 13:37:12

수선화향기님: 오늘도 올려 주실줄이야?^^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근데 벌써 끝이라니,,아쉽네요
어떻게 결말을 원만하게 지으실려나 궁금합니다..
담집 기대하면서...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48:26

단하나의 삶님 오늘도 올렸습니다 이번주내로 끝낼려구여 빨리 끝내놓고 저도 밀린 일

좀 해야겠습니다. 요즘에는 글쓰느라 가게매출은 완전 뒤전에다가 컴퓨터에만 딱 붙어

있으니까 집식구들이 불만이 아주 많습니다 ㅋㅋ 어떻게 결말까지 맘에 들게 만들어봐

야겠는데 글재주가 짧아서 과연 잘 써낼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단하나의삶 (♡.72.♡.112) - 2009/03/26 22:33:28

ㅋㅋ 그러시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글 시작하고 보니 시간과 정력이 많이 드는 일이란걸 느꼈어요.
지금도 뒷잔등으로 따가운 남편의 눈총을 느끼며 이렇게 글 쓰고 있어요,ㅋㅋ
근데 향기님은 가게 일도 뒷전이라니, 집식구들이 불만을 토로 하겠네요.
담에도 재미난 글 기대할게요, 좋은 밤 되세요^^

jmh (♡.35.♡.98) - 2009/03/26 13:39:33

두남자분 우정이 걱정되네요. 좋은결과있기를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49:06

jmh님 저도 두사람 우정이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엮을까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

담편 막편에서 또뵐께요 고맙습니다 ^^

착한여자 (♡.0.♡.218) - 2009/03/26 13:40:06

긴장해 하면서 끝까지 봣슴다`
비게덩이랑 잘되서 좋다고 햇는데 ~
두남자 우정에 금이 가면 어떠죠?
주인공 맘이가는대로 햇으면 좋겟어요~
왼지 짐 내가 불안해 죽겟어요~
담집두 빨리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한편으로는 빨리 결과 봣으면 좋겟고~
또 한편으로는 섭섭한 감이 ~ㅋㅋ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50:44

착한여자님 긴장하셨어요 ㅎㅎ 아무래도 두사람사이 조금금이 갈꺼 같아요

어떻게 잘 풀어볼께요. 비게덩이랑 되면 현경리가 불쌍하고 현경리랑 되면 또 비게덩

이가 넘 불쌍하고 어떻게 하든 다 불쌍하니까 그냥 둘하고 다 엮지 말까요 ㅎㅎ

담편도 빨리 써볼께요. 빠르면 아마 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리 끝내놓고 저

도 밀린 일 좀 봐야 될꺼 같아서요 막편에서 또 뵐께요

항상 플 꼭꼭 심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담편에 또뵈요 ^^

가슴아파도 (♡.123.♡.248) - 2009/03/26 13:40:07

내 눈치보메 읽느라고 힘들어유 ....
비게덩이라...불쌍한 현경리!!
비게덩이도 좋긴 좋은뎅 난 왜
자꾸 현경리가 불쌍하고 가엽는징 ㅋㅋ
두 사람의 우정은 어떻게 되는지?/
막편을 기다려유..눈치보는게 힘들구먼
ㅋㅋㅋ눈치봐도 추천은 팍팍입니다 ㅋ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52:13

가슴아파도야 많이 바쁜줄 알고 있었어 오늘은 글 올려놓자마자 급히 나갈일이 생겨

서 이제와서 플단다 너무 늦었지. 우리파도가 젤 속상해하는거 같아서 안됬다 정말

현경리도 어떻게 불쌍하지 않게 잘엮어볼께 ㅎㅎ

두사람의 우정 아무래도 금이 좀 갈꺼 같아..아무리 친한 사이라해도 사람은 본래

속물이라 그런걸 용납할수가 있을까 막편에서 또 봐 ^^

눈치보면서 까지 플달아줘서 정말 고마워 죤저녁 ^^

moment (♡.141.♡.226) - 2009/03/26 13:40:37

휴~~끝내 혜숙사랑이 확인됏네요..추카추카
근데 현경리 불쌍해지네.....불쌍한 사랑은 시작못할거고.
끊어질 우정땜에 그 누구한테도 못가구..
갈팡질팡 또 시작...
하여튼 사랑확인 된것만으로도 추카...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53:38

moment님 오늘도 잼있었나요 ㅎㅎ 많은 분들이 같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

네요. 엉성할까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현경리가 참 안됬죠 어떻게 잘 풀어볼께요

아마 여쥔공도 맘속에 두사람 우정때문에 고민을 많이 할꺼 같아요. 아에 누구랑

도 엮지 말까요 ㅎㅎ 지금 다그치고 있는 중입니다 막편에서 또뵐께요 ^^

찬란한아침 (♡.235.♡.42) - 2009/03/26 13:47:26

오늘 의외에 수확~
생각지도 못하게 잼잇는글 올려줘서 고마워요~
혜숙이의 달콤한 사랑이 오래갓으면 ㅎㅎ
비게덩이와 도 달콤한 사랑을 하면서 현경리와 비게덩이의 우정이 영원히할 좋은 방법은 ? ㅎㅎ
오늘도 즐감하고 가여~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55:19

찬란한아침님 ㅎㅎ 이외수확이에요? 저도 오늘 올릴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완성되

는대로 올려드렸습니다. 빨리 끝내고 저도 밀린 일을 좀 해야 될꺼 같아요

달콤한 사랑이 오래갔으면 좋겠는데 이대로 순순하게 이루어질꺼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그러게요 ..그 방법을 물색중입니다. 오래오래 사랑을 지속하면서

도 친구들사이도 안벌어지게 하는 방법 ㅎㅎ

막편에서 또뵐께요 낼쯤 될수 있을꺼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모르겠네요

낼 또뵈요 ^^

어여쁜처녀 (♡.8.♡.247) - 2009/03/26 14:00:33

ㅎㅎ 비게덩이랑의 사랑... 참 행복하네요 ㅎㅎ
이버닞ㅂ이 여태껏 젤 아름다운 장면인거 같아요
담집이 벌써 막이네요 ... 오늘 잘보고 가구요
한경리랑 헤미는 미국으로 갈거 같은데
담집 기다릴게요 존하루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57:54

어여뿐처녀님 너무 행복해보여요? ㅎㅎ 담편은 막편이 아마 될꺼 같습니다. 내용분량이

좀 많은거 같아서 어떻게 줄여볼까 지금 생각중입니다. 네사람이 모두 잘됬으면 좋겠는

데 혜미가 좀 걱정이 되네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막편까지 아낌없는 추천 고마워용 ^^

앵콩 (♡.93.♡.5) - 2009/03/26 14:06:15

설마 비게덩이랑 안이뤄지는건 아니겠죠?
은근히 걱정이 되는데요 ㅎㅎ
오늘편도 잘 봣어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19:58:56

앵콩님 비게덩이랑 순순히 잘 이루어질까요 그건 아직 비밀입니다 ㅎㅎ

낼 막편이 될꺼 같으니까 막편에 모두 밝혀드릴께요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xmh610 (♡.3.♡.24) - 2009/03/26 14:08:24

ㅋㅋ 잼잇네요 ,,
오늘두 잘 보구 갑니다 ,,
즐거운 주말 ~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0:40

별나라 사랑님 잼있게 보셨어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낼은 아마 그동안 속을 썩였던 이글이 막을 내리는 날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죤저녁 보내시고 낼 또뵐께요 ^^

작은 곰 (♡.38.♡.126) - 2009/03/26 14:11:38

오늘도 잼있게 읽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1:18

작은 곰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어요 고맙습니다

낼 또 찾아뵐게요 ^^

jiayan (♡.250.♡.116) - 2009/03/26 14:15:52

이제 곧 막편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ㅠ
그나저나 비게덩이의 파워 죽여주네요,
남자들 밀어붙일땐 밀어붙여야 하는데 우물쭈물
자기 할말도 못하는 남자 저는 딱 질색이예요,ㅋㅋ
해피엔딩으로 해주실거죠? 담회에 또 뭔가 있는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두 사람한테 더이상 그 무엇도 방해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현경리와 혜미 일만 잘 해결하면 될것 같은데...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담회 기대할게요~추천~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3:27

가연님 ㅎㅎ 저도 시원섭섭하네요 대신 가연님이 빨리 글시작해서 섭섭함을 달래주세요

비게덩이가 남자다운 면이 좀 있져 ㅎㅎ 맞아요 남자들은 확 들이닥치고 맘을 확 뺏어

버리고 암튼 그 확이 좋은거 같아요 ㅎㅎ 역시 가연님은 화끈하십니다

만약 순순히 이렇게 엮어지면 현경리와 비게덩이사이가 벌어질꺼 같아서 현실적이

못되는거 같고 그래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 엮지 말까요 ㅎㅎ

더이상 방해가 없는거 아마 낼편을 봐야 될꺼 같아요 어떻게 되는지 막편에서 또 뵐

께요 항상 고마웠어요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

shapran (♡.209.♡.201) - 2009/03/26 14:16:40

끝내 무영이하고 됏네요..^^

근데 현경리 불쌍해서어쩌죠.. 그리고 둘 사이에 우정이 깨지면 어쩌죠...ㅠㅠ

담편 기대할꼐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4:11

인생life님 끝내 이렇게 됬습니다 ㅎㅎ 현경리가 안됬죠 그것보다는 둘사이 우정이

금이 갈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자연스레 엮어볼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입

니다 막편에서 또뵐께요

금붕어인생 (♡.228.♡.242) - 2009/03/26 14:21:05

어제는 넘 바뻐서 못 읽고 오늘에 두편다 읽었네요....이제 마지막회라니 벌써부터 섭섭하네요~암튼 담편 기대......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4:46

금붕어인생님 그러셨군여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막편이라 저도 시원섭섭하네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하늘공원하늘공원 (♡.5.♡.242) - 2009/03/26 14:22:30

오늘 여러편 한꺼번에 읽구 , 추천한방눌러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5:11

하늘공원님 그러셨군여 항상 고마웠습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

순이야 (♡.18.♡.93) - 2009/03/26 14:24:05

오늘은 제가 좀 일찍한거 같네요.^^
오늘 제17편을 읽고 나니 먼가 좀 아쉽네요,
왜 그럴까요?
사람은 좀 .좀이 아니라 너무 욕심쟁이 인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주인공이 어쩜 비게덩어리를 떠날거 같네요.
현경리와무영이 우정에 조금은 금이 갈거 같네요.
사랑이냐 우정이냐??
다 가질수 있다면 좋겠는데,,,,ㅎㅎㅎ뻔뻔하죠?
암튼 무슨말할수 없이,,내마음 표현할수없이
아쉬워요,그냥 아쉬워요,ㅎㅎ
담편 기대할께요,
존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7:06

순이야님 저도 이렇게 엮어놓고 나니 너무 아쉽습니다 ㅎㅎ

근데 사랑이야기는 필경 한쪽을 택해야 되니 너무 안타까운거 같아요

둘다 러브라인을 탈수가 없으니까 한쪽은 무조건 도태를 시켜야 되니까요

사람은 너무 욕심쟁이다 딱 맞는 말씀이십니다. ㅎㅎㅎ

정말 예리하십니다. 그럴수도 있을꺼 같아요 마감에 보면 둘사이관계를 좀 많이 고

민하는 여쥔공이 보이시죠 ㅎㅎ 우정에 무조건 금이 갈꺼 같습니다. 두사람 다 가

지면 좋겠어요 ㅋㅋ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막편에선 또 어떤일이 생길지 모두들 어떻게 될지 낼 또뵐께요

죤저녁 보내세요 ^^

머니돈머니 (♡.0.♡.146) - 2009/03/26 14:26:49

우와.. 끝내 비게덩이랑 밤까지 같이 보냈네.. 캬캬 추카추카..

근데 현경리 그 말이 좀 걸리네.. 친형제같은 친구한테 보낼수 없을거 같단 말..

우정이 금이 가면 안되는데말야 ㅎ

담회도 기대한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8:34

머니돈머니야 ㅎㅎ 그러게말이야 너한테 맞을까봐 ㅋㅋ

현경리가 아마 소심한 구석이 있겠지..그리고 친한 친구사이면 저정도면 금이 간다고

생각해. 서로 서로에게 너무 소중하니까 한여자때문에 비틀어지긴 싫을꺼야

어떻게 될지 막편에서 봐 ^^

meiyu (♡.122.♡.34) - 2009/03/26 14:51:02

혜숙이와 비게덩이가 잘됐으면하는 바램인데...
현경리와 비게덩이사이 혜숙이가 중간에서 많이
곤경에 빠지는군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되게 궁금합니다...
담집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09:48

meiyu님 여쥔공이 이렇게 두남자의 사랑을 똑같이 받았으니 한쪽이랑 러브라인을 타

게 되면아무래도 친구사이가 금이 갈꺼 같아요. 둘다 버리진 않을까요 ㅎㅎ

아직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낼오전까지 써야 될꺼 같아요

막편은 비교적 완미하게 엮어보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어떻게 될지 막편에서 또뵐께요 ^^

오스템 (♡.221.♡.249) - 2009/03/26 14:54:39

ㅋㅋ 주인공 끝내는 자기마음을 알았네요 근데 ...현경리 ...너무 너무 안스럽고 불쌍해요 진짜 주인공땜에 두친구의 우정이 꺠지게 되는지 아니면 두친구 우정떄문에 사랑이 깨지는지 ....ㅠㅠ 막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10:48

오스템님 맞아요 쥔공이 끝내는 자기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근데 또다른 시련이 기다리

죠 순순히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땜에 두남자의 감정때문에 또 흔들립니다.

님의 말씀처럼 결과가 그렇게 될수도 있을꺼 같아요 막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하늘공원하늘공원 (♡.5.♡.242) - 2009/03/26 15:03:39

두번추천하려고 또 왔어요 ^^
글을 읽으면서 장면을 연상케하는 재주도 있군요~~~
주인공과 비게덩이 너무 사랑스럽당!!! 현경리가 좀 불쌍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비게덩이랑 잘됬으면 좋겠어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12:12

하늘공원님 두번 추천 감사합니다 ^^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쥔공과 비게덩이가 잘 어울리죠 근데 두남자의 우정의

방향이 묘연하네요. 어떻게 잘 풀어봐야 될텐데 아직 고민중에 있습니다.

끝까지 잼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죤저녁 보내세요 ^^

aimi1219 (♡.237.♡.32) - 2009/03/26 15:11:30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회사동료의 소개로 어제부터 읽게 되였는데 이야기에 푹 빠졌습니다.
빨리 다음편을 보고싶네요.
그럼 수고하시고 다음편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13:11

aimi1219님 ㅎㅎ 잼있게 보셨어요? 광고도 때려주는 그친구분한테 고맙다고 좀 전해

주세요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늘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게 되나봅니다

담편은 막편이 될꺼 같네요 막편에서 또뵐께요 ^^

반달 (♡.49.♡.251) - 2009/03/26 15:44:06

이번집은 아짜아짜해서 겨우 다 읽었슴다.
혹시나 현경리가 출장이란 기회를 이용해서 막무가내로
나오지않을가?그땜에 비게덩어리가 상처를 입고 떠나지않을가?
근데 걱정하던 일이 발생하지않았음에도 뭔가 찜찜한건 멀가?

암튼 나는 ..이렇게 생각함더..
줄것만큼 줬으면 그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인데
그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을 지키기위해 서로가 서로를 위해
그 다른 소중한 무언가를 포기할줄도 알아야 된다고.....
과연 쥔공들은 어떻게 할지?물론 언니 필에 달린거지만 아쉬운 점이 없게
엮어줬으면 좋겠슴다~~흐흐 ~~그럼 담회도 열심히 기다림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16:26

반달아 ㅎㅎ 오늘도 또 보네 글올리니 좋구나 널 자주 보고 아니면 또 사모님을 어디가

서 만난다냐? ㅋㅋ 현경리가 출장가서 막 나올꺼 같았지 저번편 보면 .

근데 비게덩이의 친구라 아마 함부로 못했을꺼 같아. 상세하게 분석을 잘한다 역시

반달이 답게 ㅎㅎ 아마 먼일이 생기게 될꺼야.

현경리의 미련이 남았으니까 승부욕때문이라도 또한번 다가오게 될꺼고 그러면서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봐야될꺼 같애

진짜 맞는 말이야. 줄만큼 다줬으면 사랑한다는걸로 알고 있어야 되는데 여기서

보면 성격이 급한 쥔공들이라 아마 작은 오해에도 크게 벌이고 서로가 외면할수도 있

을꺼 같애 비게덩이랑 현경리를 보면 오래동안 간직해왔던 우정인데 배신을 당하면

더 뼈에 사무치겠지 서로 안보고 싶을정도로.

어떻게 잘 함 엮어볼께 근데 이거 고민 진짜 많이 된다 ㅎㅎ

담편에서 또봐 그리고 니글도 빨리 시작해 ^^

여우별 (♡.79.♡.206) - 2009/03/26 16:00:33

둘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16:54

여우별님 저도 잘됬음 좋겠습니다 ㅎㅎ

막편에서 또 찾아뵐께요 아낌없는 추천 고맙습니다 ^^

kafei유나 (♡.38.♡.128) - 2009/03/26 16:15:58

이제야 슬슬 매듭이 풀리는같은데...어쨋든 혜숙이 자기 맘을 알게 됏으니...
진짜 둘이 잘됏으면 좋겟는데 아직 엮인 사람들이 좋게 떨어져나가야 할텐데....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17:48

kafei유나님 ㅎㅎ 맞아요 이제 슬슬 풀립니다. 어쨌든 비게덩이랑 러브라인은 이미 결

정은 됬는데 두남자의 우정이 좀 걱정이 되죠 잘 정리정돈이 되야 할텐데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이상한생각 (♡.211.♡.98) - 2009/03/26 16:34:07

에이긍 오늘은 꼴찌네. 오늘은 안올릴줄 알고 안왔더니 이게 웬일이야!
비게덩이의 말을 듣고 외박하지 않고 당날로 비행기타고 돌아온 아이디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역시 비게덩이는 멋있어 ㅎㅎ
근데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외면까지 해야되는 상황이 벌어지나요?
너무 속이 타네요. 설마 현경리가 이상하게 나오는것 아닐까요?
혜미야 비게덩이하고 된줄 알면 더이상 괘롭히진 않을거 잖아요.
너무 걱정이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0:26

이상한 생각님 ㅎㅎ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낼 끝낼 생각으로 오늘은 빨리 재우

쳐 봤습니다 막편인거 만큼 고민이 많이 되네요 만약 현경리의 예기대로 거기서 하루

밤을 보냈더라면 어떻게 됬을까요 그럼 비게덩이와 완전 끝날꺼 같아서요 ㅎㅎ

늦더라도 쫓아오는 모습으로 두사람사이 미묘한 감정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비게덩이가 멋있었나요 현경리가 좀 불쌍하죠 이대로 떨어져나가진 않을텐데

아마 또다시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는거구여

두남자의 우정때문에 여쥔공이 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ㅎㅎ

어떻게 될지 잘 풀릴껀지 네사람이 다 각자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껀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오늘도 고마워용 ^^

oreo (♡.173.♡.174) - 2009/03/26 16:35:51

가슴 줄이며 봤어요...
제발 무영이랑 잘 되게 해주세요.. ^^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0:59

oreo님 오늘도 또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잘 엮어볼께요 막편이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JDTFH (♡.224.♡.223) - 2009/03/26 16:55:10

와..넘 재미나요 ㅎㅎ
같이 잠자리하는 그 대목읽을때면 저도 막 화끈화끈해지는듯?ㅎㅎ
비게덩이 정말 점점 맘에 드네요..
나도 비게덩이같은 남자만났더라면 얼마나좋았을가?ㅎㅎ
이번편은 너무 달콤한 행복느낌자체그대로얘요..
따뜻한 봄날도 됏지..이런 사랑글도 읽게되니
나뚜 이런 행복한 사랑 ...하고싶어지네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2:45

JDTFH님 ㅎㅎ 잼있었나요 ㅋㅋ 어우 쑥스러 ㅠㅠ

비게덩이가 점점 맘에 들어요? ㅎㅎ 죤인연 만날꺼라고 생각해요

이번편이 잼있었나요 봄바람이 살살 부니까 여자들의 맘이 더 그러한게 아닐까

싶어요. 랑만을 보면 설레이는거 모든 여자들의 공통점인거 같아요

막편 잘엮어서 담편에서 또뵐께요 오늘도 고마웠어요 ^^

물고기자리 (♡.141.♡.128) - 2009/03/26 17:21:46

좋은글이네요 일집부터 쭉읽어왔습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3:46

물고기자리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ㅎㅎ 쭈욱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담편 막편에서 또뵐께요 ^^

유리shan (♡.182.♡.14) - 2009/03/26 17:25:14

오늘은 금욜이 아니구 목요일인데 .. 생각밖으로 설레면서 즐감했읍니다.
사무실에서 글을 읽는동안 실실거리면서 잼나게 봣네요.특히나 비게덩이와의 만남,,,
반면에 또다른 소용돌이에 빠져 웬지 비게덩이와의 이별이 다가올까봐 디따 겁나네요
제발 요것만은 피하면 안될까요 향기님?ㅎㅎㅎ 아님 둘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5:20

유리shan님 ㅎㅎ 맞아요 목욜 맞습니다. 이번주내로 끝내고 저도 할일 해야 될꺼 같

습니다 너무 컴에 붙어있으니까 중독증세가 오는거 같아서요 밀린 일도 많구여

설레이면서 잼있게 봤다고 하시니 정말 힘이 나네요 ㅎㅎ

비게덩이와 잘 되야 할텐데 운명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얼만큼 에돌아

서 얼만큼 애태우다 얼마만에 만나라는 예언이 다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알겠습니다 잘 엮어볼께요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이학송 (♡.2.♡.176) - 2009/03/26 18:05:29

역시 사람은 자사자리 해요. 그런데 어쩔수가 없는거죠. 자기 인생에 달린 문제고 앞으로 늙어서도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인데 ... ㅎㅎㅎ 잘 되겠죠 .. 수선화 향기님이 착하시니까 믿습니다.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6:44

이학송님 ㅎㅎ 맞아요 자사자리한테 사람입니다. 사람은 속물이라고 하잖아요. 딴사람

사랑한다면 보내줄수 있다면서 형제같은 넘한테는 줄수없다는 남자나 친구 잃기 싫어

서 그친구한테는 절대 가지 말라는 남자나 ㅎㅎ 다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착하지 않습니다 캬캬 막편 어떻게 잘 엮어볼께요 끝까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죤저녁 보내세요 ^^

영원한이별 (♡.14.♡.102) - 2009/03/26 18:11:42

수선화향기님 , 오늘 하루 바빴는데 퇴근 무렵에 님 글 보고 퇴근합니다.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6 20:27:12

영원한 이별님 ㅎㅎ 그러셨군여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막편 담편에서 또 뵐께요 막편까지 잼있게 봐주세요 ^^

진달래618 (♡.136.♡.26) - 2009/03/26 19:05:36

이혜숙하고 비게덩이가 잘 돼서 넘 좋아요,,^^
만일 현경리하고되면 혜미하고 비게덩이가 너무 불쌍할것 같아요,,
두사람이 불행하기보다 한사람이 고통받는게 차라리 낳을듯싶어요,,ㅎㅎ
이기적인 내만의 생각?ㅎ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막편이 남았다니 좀아쉽네요,,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건필하세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7 07:31:12

진달래618님 어제 플을 달고 있는 가운데 모이자 접속이 갑자기 끊겨서 님플은 아침에

야 답니다. 어제 아마 서비스점검이 있은 모양이에요

현경리도 어떻게 불쌍하지 않게 만들어볼께요 ㅎㅎ 두사람의 우정이 좀 걱정이라

막편에는 아무래도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

하네요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추억남기기 (♡.129.♡.251) - 2009/03/26 19:59:42

첨부터 지금까지 쭉 읽어왔는데 넘 재미있었습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7 07:31:43

추억남기기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잼있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이슬0103 (♡.45.♡.90) - 2009/03/26 20:10:39

현경리와의 출장으로 혜숙인 자기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햇네요 ...
랑만적인 비게덩이 넘 믓진데요 ...ㅎㅎ
향기님 글을 읽으며 넘 생동하게 표현을 해서
마치 드라마 보는 느낌이에요 ...ㅎㅎ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 날리고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7 07:33:08

이슬&행복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만약 밖에서 밤을 새웠더라면 또다른 오해가 난무

하지않을까 싶어서 당일날로 돌아오는걸로 써봤습니다 ㅎㅎ

비게덩이가 멋있어요 끝까지 잘되야 할텐데 막편이 걱정되네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플이 너무 늦었죠 엊저녁 모이자 접속이 안되더라구여

그래서 새벽에 달아드립니다 ^^

엇갈린운명 (♡.119.♡.49) - 2009/03/26 22:54:41

이번에도 들려서 플 달고 가요.잘 봤어요~
수봉이 어떡해요,,,다들 비게덩이 팬인가봐요 플들 보면.
난 수봉이 불쌍해 죽겠구만..ㅠㅠ
그리고 참고로 "예기"가 아니고 "얘기"가 맞아요.님 글 보면서 첨엔 오타인줄 알았는데
님이 잘못알고 계신거 같아서...
담집도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165) - 2009/03/27 07:35:33

엇갈린운명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ㅎㅎ 수봉이도 불쌍하지 않게 잘 만들어야 되는데

고민중에 있습니다. 대부분이 수봉이가 불쌍하다고 해요 막편에서 잘 함 엮어볼게요

그리고 얘기가 맞는 말입니다. 예기는 사투리라고 하더군여. 우린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터라 어떤때는 그대로 표현이 될때가 있습니다 ㅎㅎ 귀띔해주셔서 정말 고맙습

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빙꽃 (♡.137.♡.32) - 2009/03/27 08:25:59

아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오늘도 잘보고가요 ...또 어떻게 디음집기다리지 ^^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0:50:58

빙꽃님 오늘도 잼있었나요 아마 담편은 막편이 될꺼 같습니다 지금 부지런히 쓰고

있는중입니다 이따 뵐께요 ^^

눈송이 (♡.27.♡.158) - 2009/03/27 08:36:53

드디여 결정이 난거구나
근데 현경리가 불쌍해서 어쩌죠...
하지만 둘은 순탄한 길을 걸을것 같지 않는같네요
재밋게 잘봣어요
담집 기대해요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0:51:49

눈송이님 드디어 결정이 났습니다. 현경리가 너무 불쌍해졌어요 ㅎㅎ

잘 함엮어볼께요. 순탄한 길은 되지 않을꺼 같아요.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힘이 나는거 같아요 막편까지 잼있게 봐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담편 막편에서 또뵐께요 ^^

어떤 여자 (♡.35.♡.223) - 2009/03/27 09:09:53

휴~ 이제 슬슬 막을 내리겠다구요?
오늘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모이자가입한후 1,2년동안 여기에 별로 들어오지 않았구요.
얼마전부터 여기 들락거리며 향기님 예전에 쓴 글들도 있었어요.
시집&친정이라던가 가슴없는 여자 등등...

인연과 운명사이, 마지막집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아니 어제도 수고하셨습니다.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0:53:02

어떤여자님 요즘에 밀린일이 좀되서 빨리 끝내고 일도 봐야겠습니다.

매출도 뒤전 집일도 뒤전이고 해서 집식구들이 불만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잼있게 보셨다고 항상 해주시니 힘이 나고 보람을 느끼는거 같아요

그러셨군여 오래된 회원님이시네요 ㅎㅎ 전에글까지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막편 담편에서 또뵐께요 ^^

Landy (♡.134.♡.130) - 2009/03/27 09:41:39

오늘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벌써 막편이라구요? 그 동안 향기님 덕분에 좋은글 잘 보았는데 좀 아쉽네요.
원래 여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보다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를 찾는게 더 행복이잖아요. 비게덩이랑 이루어진건 여주인공 행복인거 같습니다.
근데 현경리님은 많이 가슴 아프네요...
막편 기대하겠습니다.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0:55:57

landy님 잼있게 읽으셨어요 ㅎㅎ

담편은 막편이 될꺼 같습니다. 저도 여러분 덕분에많이 행복했습니다. 맞아요

여자들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대요 ㅎㅎ

누구랑 이루어질지 현경리는 또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여태껏 정말 고마웠어요 ^^

사과한쪽 (♡.18.♡.108) - 2009/03/27 11:32:36

글 잘 쓰는 분들 보면 참말 부러워요..근데 글 잘 쓰는 재주는 타고 난거 같애요..
학교다닐때 작문같은거 잘 지었죠..ㅋㅋ
혜숙이를 쓴거 보면 그 속에 향기님의 성격도 다소나마 들어가 있겟죠?
밝고 씩씩하고..당당하고...^^
오늘도 잘 봤습니다..다음짐 손꼽아 기다려야겟네요..ㅎㅎ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4:14:30

사과한쪽님 ㅎㅎ 오늘 막편을 올릴 욕심으로 어제 한편 올렸습니다

답플이 너무 늦었죠 막편을 부지런히 쓰느라 플달린거 못봤습니다

요즘에만 부지런하네요 봄이라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서요 ㅎㅎ

글을 쓰는 사람들은 다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이런 정황이면 어떻게 했을까라는걸

생각을 하면서 쓰니까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막편 지금 올려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즐감해주세요 ^^

행복아줌마 (♡.239.♡.114) - 2009/03/27 11:51:34

내가 넘 늦엇네,,,몇일동안 일이 바쁘다나니 이제야 보게 됫어 미안,,,
수선화님... 한숨에 마지막편까지 다 보고픈거 어쩌지 ?넘 잼잇어요 ^^
근데 주인공이 두남자의 똑같은 말에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네요 ㅎㅎ
담편 기대하면서 맬맬 좋은 하루 되시구 건강하세요~~~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4:15:39

행복아줌마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많이 바쁘신모양이네요

막편 방금 올려드리고 오는길입니다. 넷사이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

아이야 (♡.173.♡.2) - 2009/03/27 12:34:11

오늘드 찍고..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ㅎㅎㅎㅎ
추천..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4:16:06

아이야야 점점 잼있어지나 ㅎㅎㅎ 고마워

오늘도 죤하루 보내고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 ^^

정암촌 (♡.2.♡.240) - 2009/03/27 12:45:05

재밋게 잘 봣습니다, 혹시 복장회사 출근하십니까?
수선화 향기님 수고가 많습니다. 출근도 하랴,집안일도 하랴,글도 올리랴 ㅎㅎ 대단하십니다. 그럼 막편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4:16:42

정암촌님 잼있게 보셨나요 ㅎㅎ 복장회사는 아닌데 복장업을 하고 있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 막편에 가서 또뵐께요 ^^

초쿨린 (♡.54.♡.53) - 2009/03/27 13:36:15

네 글이 눈에 보여 입으로 읽는것이 아니라,,,,,,,,,,,,,,,
참 독서들이 그 글속으로 들어가는거에요,
비게덩이가 재주가 많은것이 아니라 글을 쓰시는님 또한 재간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네 더 재간 있게 , 더 재주있게, 더 재취있게 ,막편을 써주세요, 네 기대하면 추천을 날리거 감,

수선화향기 (♡.201.♡.79) - 2009/03/27 14:18:05

초쿨린님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막편까지 사랑해주세요 ^^ 죤하루 보내시구여 ^^

kim9 (♡.129.♡.165) - 2009/03/28 15:25:35

끝내는 비게덩이랑 행복한 사고를...^^;;;
그래두 비게덩이가 먼저 점 찍어놔서 일단 시름은 좀 놓구
막편 보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80) - 2009/03/28 18:58:36

kim9님 ㅎㅎ 비게덩이랑 사고를 쳤습니다. 그러게요 이렇게 막밀어부치는 사람이

항상 사랑을 얻더라구여 너무 우유부단한 사람은 항상 놓치구여 세상불변의 법칙

인거 같아요. 정성스레 달아준 플 너무 고맙습니다 ^^

체리향기 (♡.245.♡.14) - 2009/03/28 19:04:40

아 긴장감 백배요 ........ㅋㅋ
비게덩이가 고백하고 캬캬 둘이 행복한 밤을 보냈네요.
빨리 막편보러 가야지 ......넘 잼있어요 ...

수선화향기 (♡.201.♡.80) - 2009/03/29 09:39:22

체리향기님 언제 여기도 심어주셨네요 이제야 봤습니다 ㅎㅎ

고백하고 도장을 찍었대요 글쎄 ㅋㅋ

이번편도 고맙습니다 ^^

집착 (♡.72.♡.2) - 2009/03/29 19:49:30

수선화향기님..잘보고 갑니다..둘이 됐으면 좋겠어요,넘넘 마지막편이 기대되요,일단 가보겠습니다.

수선화향기 (♡.201.♡.89) - 2009/03/30 09:33:10

집착님 언제 여기도 찍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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