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용서..사랑...머나먼 길 (6)

마인드소연 | 2009.03.27 21:24:41 댓글: 50 조회: 2939 추천: 29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46

 

(이자식, 너 지금까지 곱다곱다 해줬더니 앓고 있는 소연이한테 손을 댔다고/?

잘 말해! 왜 소연이를 때렸냐고!!!!!!!!!)

 

(아닙니다,정말 때린거 아니구 그냥 옆으로 밀다가 소연이가 …)

 

(니가 않그랬으면 소연이 지발로 밟았겠어? 말해봐라. 소연이한테 뭐가 불만인지?

이집에 와서 사는게 그렇게 싫니? 아버지가 지금까지 너한테 못해준게 있어? 그래서

지금 소연이한테 화풀이 하는거야??  말해 어서!!)

 

(여보,,,,, 그만하세요…. 이런얘기는 집에가서 하세요.. 혼내도 집에가서…)

 

(너 닥치지 못해? 내가 뭐라고 했어? 소연이가 오면 니 딸보다 니 아들보다

더 잘해줘야 된다고? 이게 뭐야? 승호이넘 당신이 소연이를 지극하게 생각하면

이렇게 할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바보야,,,,내가…….소연아….미안하다 이 애비가…. )

 

승호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떨구었다..          

 

그 여자역시 가슴아픈 눈길로 승호와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다..

 

(지금 내 앞에서 연기하고 있어? 아니면 가족싸움이라도 해보겠다는거야? 미안하기는 뭐가 미안한데? 당신땜에 우리 엄마가 두 다리를 잃고 누워있을때, 반쪽이 된 엄마 몸을 보면서도 태연했어. 왜 이제와서 이렇게 난리하는건데? 엄마한테 했던것처럼 해봐!!!!!! 죽어가는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한마디 않하고 이여자랑 도망왔잖아!!!! 무섭고 못된 인간들!! )

 

털썩,

 

아버지가 주저앉는다..땅을 치면서 눈물을 흘린다..

 

(미안하다... 내가 지은죄..그렇게 큰 상처로 남았는줄 몰랐어..아버지가 그때 제정신이 아니야.

정신이 다른데 팔려서 너의 엄마,그리고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줘서 정말 미안하다..다 내 잘못이다.. 승호에미, 이리와 소연이한테 빌어)

 

 

(그 더러운 눈물 하나도 필요없어, 똑같은것들이 한집에서 붙어 살다보니 다 그렇게 된거야! 그따위 하찮은 눈물 꼴보기도 싫으니까 .. 내가 아파서 이러는줄 알아? 아니..하나도 않아퍼.. 엄마생각해봤어? 당신들 죽인 우리 엄마. 다리잃은 몸으로 , 반쪽이 된 몸으로 화장터에 실려갔어..죽어서도 그렇게 가야 했단말이야!!!!당신들이 그 아픔을 알아? . … 엄마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어???이만한건 아무것도 아니야!!!!!!!! 당신들 땜에 엄마는 성한 다리를 잃었어..목숨도 나도 모든걸 다 ~~~~왜 이제와서 이러는데 왜!!!!!!!!!!!!!!!사람을 죽이고 이렇게 잘살고 있다가 왜 나타났는데!!!!! !!)

 

 

소리 지르고 울부짖으면서 욕했다..

 

아픈것도 잊고 그대로 일어나 침대에서 내렸다,

 

방금 싸맸던 상처에서 빨간 피가 스며나온다..

 

마음속에서 피흐르는것 같다..                 

 

온몸이 떨리고 손도 말을 않듣는다..정신이 해이해지고..

세상이 하얗고 뽀얀 구름으로 보인다..

엄마,,,,그때 많이 아팠지? 다리만 잃은게 아니고..모든걸,,목숨 ,

엄마가 사랑하는 딸까지 잃어야 한다는 사실을...

맞고 살아도 남편 배신 하면 벼락맞아야 되는줄만 알고 그렇게 혼자 버텨왔어..

하지만 이사람들..이여자가 엄마한테 찾아와서..이혼하라고..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할때...

아버지가 나랑 둘이서 죽어버려도 좋으니까 사라져라는 그 말한마디..  엄마의 그 아픔을 알거같아..  이사람들 보여? 이렇게 가식적이야..이기적이고... .

나 용서 못해 .. 이사람들 절때로 용서못해.

나 무슨방법 써서라도 꼭 이사람들 인생 내손으로 비참하게 만들거야 .

 

 

다시 상처를 풀고 싸매준다.. 집으로 들어간 승호는 죄인마냥 아무말없이 거실에 멍하니 서있는다.

아버지가 혼내주길 기다리는것 같았다.. 그여자는 승호를 끌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꿋꿋이 서있다..아버지가 승호를 불러들인다..그여자도 따라 들어가고..

난 쏘파에 힘없이 기댔다..

 

온몸이 산산조각으로 뜯긴것 같다..

 

한참 지나 승호가 방에서 나온다,,내옆으로 와서 후~하고 한숨내쉰다.

 

(소연아,미안하다 , 오늘은 내가 다 잘못했다. 엄마아버지 사이의 일은 몰랐고..지금도 잘 모르지만... 오늘 내가 화낸거 잘못이다.. 욕해도 좋고 때려도 가만있을게..미안하다.)

 

(왜 다들 똑같은데 ? 니네 엄마는 울 엄마곁에서 아버지를 뺏어가고 인제야 잘해주는척하고

아버지는 엄마를 죽이고 이제와서 빚을 갚겠대..너도 똑같은 인간이구나? 왜 그렇게 다들 가식이야? 너도 스무살인데. 니네 엄마가 어떤 여자인줄 몰랐니? 니네 아버지한테서 한마디도 못들었어 ? 모르면 내가 천천히 알려줄게.. ..저여자 어떤 더럽고 추한 몰골을 가지고 있는지를 내가 하나하나 밝혀줄게!)

 

(아니, 난 아무것도 알고싶지 않아..엄마 아들로 태여난 이상, 난 원망하면서 살고싶지않아서..지금까지 묻지도 듣지고 않고 살았어..학교도 멀리 다른 도시에서 다녔고.. 얼마 않지나 학교로 가면.. 내가 싫은 모든걸 떠날수 있어..난 참을수 밖에 없어..미안하다..니가 날 만나는게 싫다면 친구집에 가있을게..한달지나면 학교가니까 오래동안 않봐도돼... 정말 미안하다)

 

승호의 말속에서..난 또다른 내가 모를 일들이 있다는걸 느꼇다,,더이상 묻지는 않았다..

 

(니네 집에서 내가 눈치봐야지, 니가 가면 내가 나쁜사람 되는거잖아,,,, 니자신을 높게 보일려고 애쓰지마.., )

 

(소연아, 승호가 잘못했다고 빌었는데 용서해줘라,,그래도 앞으로 형제같이 지낼 사이인데..

오늘은 승호가 잘못한걸 알았으니까 다신 않그럴거야, 아버지도 너네 둘이 이렇게 싸우면서 지내는거 원하지 않아…)

 

 

(하하.. 더럽고 추한 과거를 잊고 착한 훗엄마라도 되겠다는거야 ? 당신 생각 않나 ? 아버지가 사준 목걸이를 들고 울 엄마앞에서 자랑하던 그때? 엄마가 신고 있는 신을 보고 그게뭐냐면서 니 구두를 자랑하던 일 다 잊었어 ? 왜 이제와서 착한척 하는데 ? 나 하나하나 옛날얘기 해줄가 ? 당신 아들앞에서?)

 

(소연아,,다 내가 잘못했다,제발 승호앞에서 그런말 하지마.. 미안하다 )

 

어느샌가 아들의 눈길을 피해 방으로 사라지는 그 여편네....참 나..

 

그렇게도 떠올리기 싫은 일들을 왜 그땐 당당하게 했는데 ?  니 잘난 모습 자랑하고 싶었던거야 ?

아버지를 홀려서 니사람으로 만들고 우리엄마까지 못살게 굴었던거야 ?

 

승호가 또 한번 한숨쉬고 날 부축해서 방으로 들어갈려고 한다..

 

왠지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다..

 

난 엄마가 일찍 옆을 떠낫지만..항상 자랑스럽고 온정한 엄마라고 자부하고 만족하면서 살아왔다

 

승호는 자기 엄마가 어떤 사람인줄 알까? 아니면 알고 있어도 모른척 하고 혼자만 견뎌내는걸까..

언젠가는 밝혀지겠지.. 그일이 있은후부터..승호가 가엽게 생각됐다..하지만..그여자의 아들이라는

내가 있을자리,,엄마가 있을자리에 그들이 있다는 이유로 항상 쌀쌀하게 대해왔다..

 

아버지는 나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그여자도 역시 내앞에서 고분고분

 

승호의 밝고 명랑한 얼굴은 그일이 있은후부터 어디론가 사라졌다..

 

며칠이 지났지만.. 아버지의 죄책감에 싸인 표정..

그여자의 두려움과 피하고 싶어하는 수상한 행동..여전하다..날 무서워하는것 같았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엄마사진을 찾고 한참동안은 그 사진은 품에 안고 누워있는다..

 

그렇게 매일 아침 반복하는 내 일상..

 

그날은 삼촌전화를 받고 미안하고 속상해서 눈뜬채 밤을 지새웠다..

 

소연아,어떻게 지내니..불편하고 싫어지면 언제든지 집으로 돌아오라..

 

 

 

외숙모도 진이도 다 너 보고싶어 매일 니생각만 하고 집안도 니가 없으니까 어수선해보인다

 

라는 말씀에 너무 슬프고   미안했다.

 

여기에 있겠다는 한마디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

크나큰 세상, 아무곳도 내가 있을 집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삼촌이 당연하다는듯이 날 집에데려가서 공부시키고 아들 진이보다 더욱더 큰 관심을 주었다..

하지만..말도 없고 웃지도 않는 나..말한마디 해도 삼촌과 외숙모한테 상처만 주는나..

 

삼촌,,그게 내 진심이 아니야..차갑고 매정한 내 모습에 속상했지?

미안해..그러고 싶지 않아,,근데 내 자신도 나를 억제할수가 없었어..

귀찮고 싫어져서..

내가 얹혀사는 모습도 너무 싫고..혼자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거부하고 싶었어..

엄마가 떠난 이후로 매일 한집안에서 살면서 언제한번 따듯하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했어.

하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고맙게 여겨왔고..정말 친가족이라 생각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위생소에 약바꾸러 가려는데 아버지가 부른다.

 

(소연아,,너 온지도 꽤 되는데 한번도 같이 밥을 못먹었구나,,오늘 아침은 우리 같이 밥먹을가?)

 

일주일이 넘었지만.. 열마디도 않되는 대화…. 

항상 나의 눈치만 보고 말거는 아버지다..

오늘도 역시 애원하는 눈길 ...

 

싫었지만.…

 

아무말않고 밥상에 마주앉았다..

 

엄청 기분좋아하는것 같다..눈을 흘기면서 못본척 한다..

 

승호가 옆에 앉고 그 맞은켠에 그여자가 앉는다..

 

어색하다..이런 분위기가 순간 싫고 징그럽다고 느껴진다..

 

맞은편에 앉은 그여자,,나의 아버지…. 내옆에 앉은 승호..

 

모두가 싫고 한순간도 보기 싫은 존재이다..

 

참자, 이겨내야지.. 앞으로 많고 많은 일들이 벌어질텐데..이런건 아무것도 아니야..

 

(어서 먹어..배고프겠다)

 

아버지가 먼저 술을 든다, 억지로라도 밥을 먹었다..

 

하지만..참고 여기 앉아서 밥을 먹고있다는게..습관할려고 한 내가 잘못이지..

 

(소연아, 고생많이 했지,,,이렇게 온가족이 모여서 오랫만에 밥먹으니까 기분어때?이거 먹어,이건 승호가 젤 좋아하는 소갈비 볶음이야, 이넘은 맨날 이런거 않주면 밥도 않먹는다 ㅎㅎ 너도 너무 말라서 많이 먹어야돼. 지금부터 내가 친엄마처럼 잘해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해줄게.. 편하게 지내고 자기집으로 생각해. 자 먹어. )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시킬려고 그 여편네가  입을 여는 순간에 모두의 손짓이 멈춰졌다..

 

난 무섭게 그여자를 째려보고 숟가락을 탕!하고 내던졌다..

 

(고생했다고 ? 그래, 나 고생엄청 많이 했어. 학교에서 항상 외롭게 혼자 다녔고 슬퍼도 누구한테 말한마디 못하고 혼자 울었어,그리고 당신들이 이런거 먹고사는 동안,나랑 엄마는 맨날 배추국에 밥도 없어서 먹지도 못하고  겨우 살았어. 니가 우리집 돈으로 우리아버지랑 맨날 좋은것만 처먹고 살았잖아... 엄마는 평생 이런거 한번도 못먹어보고 가버렸어.. 넌 그게 목구멍으로 넘어가?

사람이면 , 양심있는 인간이면 그렇게 못해!!  그때 당신이 아버지한테 온갖 더러운 꼴을 않보였어도,,아버지가 부실하게 꼬여들지만 않았어도 지금은 우리 엄마랑 세식구가 밥먹을 시간이야! 근데 지금 그런말이 나와? 내가 옷사입고 엄마랑 좋은거 사먹을 돈으로 당신 몸에 치장하고 드럽고 추하게 아버지한테 달라붙었지.

왜 죄책감에 살지는 못할지언정 나한테 니 가식적이고 허위적인  착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는건데/ 그러면 니가 지은 죄, 다 사라질것 같아 ?  )

 

걸상을 탁 밀고 밖으로 향했다..

                        

승호가 따라 나온다..

 

(소연아,같이 가자. 아버지가 걱정돼서 나보고 같이 가래)

 

열심히 뛰여온다..발이 상한터라 뛰지는 못하겠고 못들은척 하면서 앞으로 걸어갔다.

 

(천천히 걸어, 그러다가 또 피나면 고생한다)

 

그러면서 내 팔을 잡고 부축해준다..

 

(나 때문에 요즘 데게 귀찮지 ?>)

 

갑자기 편하게 묻는 내모습에 흠칫 하더니.. 맑게 웃는 모습으로..

 

(아니.. 나도 친구하나 생겨서 기분좋은데뭐.. 사실 난 니가 그렇게 힘들어하는거 너무 않되고 도와주고 싶은데.. 우리 엄마가 너한테 상처를 준거 다 내가 지워주고 싶어)

 

(너 알어? 니네 엄마가 옛날에 어떻게 했는지를?)

 

(….. 알지.. 하지만..됐다.. 자꾸 생각하기 싫고 ..그런 말 꺼내고 싶지 않아. )

 

(너도 알아야 해. 나 트집잡고 너네 엄마한테 못되게 구는거 아니라는거물론 아버지도 나쁜사람이야.. 우리엄마를 사고당하게 한사람이니까.. 하지만 우리 가정이 깨진거.. 내가 홀몸이 되여 8년간 살아와야 한거..너네 엄마 책임이 제일 커.)

 

(알아..다 아니까.. 말하지마 .. 제발..)

 

(피하려고 하지마..왜 옳고그름을 못가리는데? 부모는 잘못하면 다 용서가 되는거야? 너 친아버지는? 니네 엄마 용서한대 ? 그리고 넌 친아버지는 생각이라도 해봤어?)

 

(됐다니까!!! 왜자꾸 그만하자는데 끄집어내고 그래? 너만 힘들고 귀찮은거 같아? 너만 불행한거 같으냐고!!!. )

 

승호의 친아버지 말을 꺼내는 순간 엄청 화를 내면서 내 팔을 확 뿌리친다..

앞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이렇게 화내는 모습은 처음이고..

갑자기 민감해지는 그가 사연이 많을거 같았다..

(, 난 내가 불쌍하고 불행하다고 생각않해. 난 억울하게 떠난 엄마가 불쌍해서.. 엄마를 불행하게 만든 모든사람들을 저주할 생각밖에 없어. 넌 아니잖아, 엄마가 옆에서 같이 살고 있고 우리 아버지도 니가 차지한거잖아!! 너 친아버지도 혹시 다른여자 생겨서 니가 싫대? 그래서 엄마따라 온거지?)

 

(그만해!!!!!!!!! 우리 아버지 함부로 입에 꺼내지 마 . 경고하는데 한번만 더 꺼내면 그땐 앓던 죽어가던 가만않둬!)

 

난 다른사람이 나한테 세게 나올수록 못봐주고 열받아 한다..

언제부턴가 사악하게 끈질기게 따지고 상대방이 힘들어할때까지 못살게 구는 버릇이 생겼다..

 

(가만 않두면? 어쩔려구? 너 친아버지 그런사람맞네. 한마디도 못하게 하는걸 보면 너네 엄마랑 너 친아버지 비슷한 부류구나... ... 그런부모가 있을바엔 죽은것보다 못해)

 

……

 

(!!!!!!!! 내가 말하지 말랬지?)

 

갑자기 내 어깨를 꽉 쥐고 흔들면서 소리지른다..

(니가 뭔데 우리 아버지를 함부로 말해 .. 니가 뭐야!!!!!!)

그렇게 내 어깨를 흔들고 소리지르다가 갑자기 흐느낀다..

눈물 흘리는것이 분명하다..

너무나 뜻밖이라 멍하니 서있기만 했다..

(나 지금까지 다 잊을려고 했어... 아무것도 모른척하고... 아버지를 버리고,, 날 데리고

집나온 엄마를 용서하고 살려고 얼마나 힘들게 참아왔는데 니가 함부로 말하는데..정말 다

없던 일로 하고 그냥 이대로 살고 싶었는데.. 니가 나타난후 난 항상 내가 나약하고 못된 아들이라고 후회하고 죄책감에 생각돼... )

 

(,,,,,,,)

 

아무말도 못하겠다그가 이렇게까지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고..

밝은 모습에..씩씩한 모습뒤에 힘들어 하는 또다른 그가 있다는걸..

 

옆으로 다가갔다..

 

(잊고 싶으면,,잊을수 있으면 잊어..난 그렇게 못하지만..잊으면 절대 않되지만 ..미안해..)

 

눈물만 흘리고 흐느끼는 승호가 갑자기 어린 아이처럼 엉엉 소리내여 운다..

 

숨막히고 목이 멘다..

 

예전의 나를 보는것 같았다..

너무 안스러워... 승호의 팔을 다독여주었다..

 

정말 어린아이가 길을 잃어버리고 슬피 우는것 같아서.. 가슴아팠다..

 

날 안으면서 더욱더 슬프게 운다... 눈물이 주르륵....... 나도 몰래 흘러나온다..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슬프게 우는 그를 차마 밀어내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굳어있었다..

 

같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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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운명 (♡.119.♡.36) - 2009/03/27 21:57:47

이 모든게 실화라고 믿겨지지 않네요.얼마나 힘들었을가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만,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님처럼 할수 있을지...
님 정말 대단합니다.지금은 행복하다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글 쓰시면서 실면하셨다는걸 봤는데...힘들게 쓰는 글 잘 볼게요.

금자란 (♡.118.♡.238) - 2009/03/27 22:04:59

정말 드라마틱 하네요... 정말 힘들었겠습니다. 이 글을 처음부터 읽기만 하는 나도 가슴이 칼로 베는듯 아픈데 당사자야 정말 할말 없겠죠...지금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chlin (♡.191.♡.66) - 2009/03/27 23:41:12

내가 느끼는것은 승호하고 행복하게 살것 같은데.승호때문에 용서하고 승호하고 사랑하고......어쨋든 행복하게만 살면 되는거요.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영원히 행복하삼!!!!!!

공이 (♡.5.♡.184) - 2009/03/28 01:19:55

1편을 보고 적으려다가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보니 제목을 바꾸셨길래 감히 적어봅니다.^^
힘들었고 또 힘들겠지만...말처람 쉽지가 않겠지만...
용서..그래요,아름다운 용서만이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해질수있는 길이랍니다.
마인드님 참 잘하셨어요...행복을 찾게되여서..^^*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위하여 우리 모두 홧~팅 ! ^^*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34:38

공이님 감사드려요..
쉽지않지만 그렇게 할려고 노력만 한다면
될수 있을거 같아요..행복하세요..
화이팅!!

아가나다 (♡.245.♡.39) - 2009/03/28 0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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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나다 (♡.245.♡.39) - 2009/03/28 0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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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워니 (♡.182.♡.87) - 2009/03/28 07:51:12

정말로 쉽지 않은 인생 이겨내신것같네요...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고하셨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너무나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삶에 대한 용기가 대단하신것 같네요.. 앞으론 더욱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이유미 (♡.35.♡.144) - 2009/03/28 08:40:14

드라마에서나 보는 사실들이 이렇게 우리 주변에도
있군요 ..
복잡한 인생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게 되네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8:00:42

인생 참 복잡하죠..어떨땐 저도 지나간 일들을 생각하면서
참..왜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목캔디79 (♡.234.♡.114) - 2009/03/28 08:51:27

잘 보구 갑니다.. 이글을 읽을땐 항상 맘이 짠해옵니다..
오늘두 화팅하세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56:35

네`~~~~~~님도 화이팅이요~^^*

쪼나 (♡.191.♡.206) - 2009/03/28 09:48:15

아프고 힘들었던 시간을 다시 돌이키며 적는 이 글... 님 아문 상처에 다시 칼질하는거처럼 아플가바 저도 맘이 찡해오네요. 행복하세요. 꼭 행복해야 되요.

I판도라I (♡.23.♡.214) - 2009/03/28 09:52:39

아버지나 그 여자분이나 결국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참회한다고 생각되어서 더더욱 용서가 안됐겠죠?승호와는 아픈 사람끼리 서로 감싸주고 보듬으면서 살아나갈것 같습니다.가슴 아픈 사연이지만 지금 주인공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으니 용기 내어 보고있습니다.담편 기대할께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56:01

맞아요..
아버지 그여자..정말 지금봐도 , 자기밖에 모르는거 같아요..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주위에서 늘 말을 듣고 하지만..
전 그렇게 반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착해야 얼마나 착할가 라는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에구...그사람들 말만 나오면 제가 또 흥분합니다
암튼.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맬맬 행복하세요

싱글맘 (♡.245.♡.195) - 2009/03/28 10:13:09

왜 이 글만 보면 자꾸 눈물이 날려고 그러는지 이젠 울지 않기로 했는데 ...
알고보니 승호라는 남자도 사연이 많은것같네요 부모들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도 불쌍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주인공도 승호도 하루라도 빨리 아픔에서 헤여져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들렀다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53:40

울지 마세요 ㅠㅠ 미안해죽겠네요.이글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쪽지 보내주시고 같이 아파하셔서 고맙고 감사하지만
한편 미안해지네요..
행복하세요..매일 좋은 일만 생기구요
화이팅~

수선화향기 (♡.201.♡.80) - 2009/03/28 10:25:49

정말 힘든 시간이였겠는데 그래도 승호라는 오빠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요

지은죄는 지은만큼 돌아온다고 아버지도 그래서 더 고통스러운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내자신이 지옥에 살지 않으려면 힘들겠지만 용서를 해야 되는거라고 생각합

니다. 잘보고 갑니다 ^^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42:08

네~~지옥에 살고싶지 않고요..
더더욱 우리 가족 모두에게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게 할수 없어요..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항상 행복이라는 두글자를 모르고 살았던 제가..
요즘은 정말 이런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향기님 글도 요즘 열심히 읽고 있어요
화이팅~

쪼나 (♡.191.♡.206) - 2009/03/28 10:47:28

6편을 읽으면서 혹시 제가 몇년전에 들었던 그 내용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1편부터 읽어보니 그때 그 실화 맞네요. 실은 언니한데 들은 이야기지만 엄마가 돌아가셧다는 그부분뒤로 이야기를 다시 못들었어요. 어쩌다 오늘 제가 1편부터 6편까지 한숨에 다 읽고 지금 격동된 심정으로 언니한데도 알리고 싶네요.다른거보다 지금 님이 행복하다는거 알려주고 싶어요 .그것도 빨리 당장 지금... 엄마를 금방 잃을때 언니가 이글을 읽고 해주는 얘기를 들으며 눈물 흘렸는데 오늘 이렇게 우연히 모이자에서 제가 직접볼수 있어서 인연이 아닌가 싶네요. 엄마를 보내는 그 장면이 떠올라 맘이 너무 아프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힘들게 쓰는 글 같아서 맘이 아프고 걱정이 되네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04:35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지금은 이렇게 글을 쓰고 다시 읽어도 예전같지 않아요
언니분한테도 전해주세요..힘들고 아픈시기를 견뎌내시라고요.그러면 꼭 행복해질수
있을거에요 쪼나님도 행복하시구요..

재민 (♡.245.♡.194) - 2009/03/28 11:37:36

아픈상처 다시 떠올리는거 아닌가요..몇년전 저도 님의 글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아프더라구요..지금 읽고 리플 다는 심정도 너무 무겁네요.
힘내시고..현재 행복한 모습 평생 유지해나가길 바래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30:56

감사합니다..님도 항상 행복하세요~~화이팅!

콩콩둘리 (♡.83.♡.69) - 2009/03/28 12:09:59

엉엉 울고 1편부터 봤어요..
이전에 언니가 올린글을 읽으면서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았는데
지금 행복하다니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정말로

이상한생각 (♡.81.♡.49) - 2009/03/28 12:17:42

위에 플을 남긴 분들이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다해버렸네요.
전 님이 참 대견스러워요. 아팠던 과거,용서를 베풀었던 과거, 이런것이
님의 인생에 영원히 반짝일거라고 생각해요. 행복까지 힘겹게 걸어온 님의
이야기가 너무 저의 마음을 끌고 있어요. 이글을 쓰시는 님은 다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죤 주말 보내세요.
다음글 기대하면서...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39:38

처음엔 제가 아는 친구나 친척이라도 이글을 보면 어쩌나 했어요..
용기가 않나더라구요..근데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쪽지보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이렇게 용기내어 올리고 있어요..
지금은 정말 추억으로만..남아있는 그런 사연들이에요
고마워요~~

만점애교 (♡.34.♡.157) - 2009/03/28 12:19:15

힘들게 올리신거 같아요
매일 기다리면서도 마인드 님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아무튼 꼭 행복하시고요

큐트허니 (♡.247.♡.10) - 2009/03/28 12:54:09

지금 행복하신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꼭이요

쟈기야 (♡.245.♡.188) - 2009/03/28 14:09:51

오늘두 눈시울 적시면서 글읽었네요 ㅠㅠ 님이 너무 고생하시구 그 비참한 환경을 다이겨내시구 이렇게 가족이라구 찿아갔는데 여기 와서두 맘이 편하지않으시구 ㅠㅠㅠ 너무 맘이아프네요 그러구 그승호란 애두 좀 불쌍두 하구 아무튼 지금 두분다 행복헀으면 합니다 ~~~~~~~~~~~~~~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30:29

승호 아버지.엄청 불쌍하세요..
지금은 그래두 괜찮은 편이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안스럽고 콧마루가 찡해나요..

beiyuan (♡.26.♡.43) - 2009/03/28 15:13:56

넘 슬퍼요 글읽으면서 진짜 눈앞해 영화처럼 화면이 스치는듯해요.....사무실에서 잔업하면서 봤는데 눈물이 ....흑흑...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31:54

읽어주셔서 고마워요..차차 좋아지는 모습..
함께 웃는 모습...기다릴게요~~

gomtingyi (♡.212.♡.89) - 2009/03/28 16:52:08

모든 상처,아픔을 딛고 항상 밝게 즐겁게 그렇게 사시는게 돌아가신 어머님이 보고싶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현실에서도 이렇게 영화같은 이야기가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보면서 혼자 눈물을 흘렸어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7:20:38

제자신이 불행하다고 그사람들 나쁜사람이라고
매일매일 습관처럼 생각했던 제가 바보스러워요..
그러지만 않았어도 덜 힘들었을텐데 ...

착한여자 (♡.0.♡.218) - 2009/03/29 14:34:53

역시 제목에 끌려서 일집부터 봐왓슴다~
실화라는게 정말로 믿어지지가 않네요~
일집부터 눈물 흘리며 봐왓슴다~
너무두 맘이 아프네요~ㅠㅠ
승호라는 오빠가 잇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승호한테는 참 많은 사연이 잇는것 같은데요 `
아픔 가진 두사람 꼭 행복하시길~
죄 짓은것은 언젠각 꼭 갚아야 하는것이죠~
용서라는것두 참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용서하는것임다~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53:19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용서하는것임다~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누굴 위해서 용서한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내가 힘들어하고 계속 그사람들을 미워한다면 제가 먼저 불행해지는거 같아요

웃어보아요 (♡.233.♡.58) - 2009/03/29 14:51:47

제가 하고싶은말 여러분들이 다 했네요..
아무튼 지금 행복한거 같애서 다행이에요
담편 기대할게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51:25

감사해요~~~관심가져줘서 고맙구요
행복하세요 ~

마키오 (♡.214.♡.37) - 2009/03/29 15:08:09

아픈 상처가 빨리 가시길 바랄게요
행복하시고 지금 아들딸도 있으시니까 더욱더 예전
일을 잊고 살아야겠지요. 힘내세요..
몇년전 언니가 올린글을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지금도 역시 마음이 아프네요.읽는내내 눈물흘렸어요
행복하세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50:22

아이디를 보니까 조금 인상이 있네요..
감사해요..마키오님도 행복하시구요 ^^

체리향기 (♡.245.♡.158) - 2009/03/29 15:47:37

오늘 한꺼번에 6회까찌 읽었습니다.
실화라고 생각하니까 주인공이 너무 안됐다는 생각에 가슴이 짠~해납니다.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계시다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시간이 지나고 뒤돌아 보니 그때 가슴아프고 숨막히게 지겨웠던 시간들이
모든게 용서가 되셔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아픈 상처가 있는 사람끼리 서로 알아보고 보듬어주고 그러죠.
분노와 악과 배신감밖에 남지않은 여쥔공에게 승호가 도움을 많이 줬음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쭈욱 담집 기대합니다.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49:30

감사합니다..
성격이 완전 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ㅋㅋ
예전에는 정말 말을 걸려고 해도 무서워서 못걸었대요..남편이 그러는데 그때는
눈에 불이 켜져있더래요 제가 뭐 자동차도 아니고 ㅋㅋ

어여쁜처녀 (♡.136.♡.197) - 2009/03/29 16:18:42

6회 클릭햇다가 다시 1회 갓습니다
1회에서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
이젠 행복하게 애엄마로 잘사니 다행이네요
담 이야기 기다릴게요 행복하세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47:40

고마워요~
행복한 애엄마가 오늘도 이렇게 모이자에서
열분들과 수다떨고 있지요 ㅋㅋ

붉은향기 (♡.143.♡.2) - 2009/03/29 22:41:33

사실 같지 않네요 .
후~
사람은 누구나 다 전후사연이 있는거 같애요 .
다음집 기다릴게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46:43

맞아요..어느 누구에게나 다 잊지못할 추억이 있을거에요
그래서 더욱 성숙되고 노력해서 살려고 하는거 같구요 ~

별뿌리 (♡.41.♡.103) - 2009/03/30 12:28:18

이모든게 실화라는게 보는 지금두 믿기지가 않네요..
지금 옛일을 끄집어내는게 힘드실텐데..
어찌보면 모든걸 용서해서 지금은 행복해서 회억하는거 같아 다행인것 같네요.
이젠 쭈욱 행복하기만 하면 될꺼 같아요..
쥔공엄마도 하늘나라에서 웃고잇을꺼 같네요~
담회 손꼽아기다릴께요...수고하셨어요~~

마인드소연 (♡.21.♡.231) - 2009/03/30 16:44:27

고마워요~~주말에 잠간 나갔다가 비를 맞았더니 감기몸살이 나서..
ㅠㅠ 이제껏 누워있다가 인제야 올리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제가 용서했다는것보다 서로가 서로를 용서한거 같아요

숫총각 (♡.217.♡.239) - 2009/04/09 18:53:58

이번엔 좀 어마말이 적으니 눈물없이 잘 봣습니다 ㅎㅎㅎ

한소리 (♡.131.♡.160) - 2009/04/18 16:04:40

제목 그대로 복수~에서 사랑이라니

어린 나이에 힘들게 지냈겠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려고 하네요...

다음 집 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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