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나의 도시**(제1회)

jiayan | 2009.04.01 12:09:53 댓글: 43 조회: 975 추천: 2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62
모이자 회원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제가 또 이렇게 부족한 글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망설였는지 몰라요,
요즘들어 글솜씨 좋으신 분들의 글만 보면 자꾸 주눅이 듭니다.
암튼 요번 글에 대해서도 많이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평가와 지적은 쪽지로 받을게요. 제가 낯가죽이 얇은지라 공개적인
평가와 지적은 삼가해주셨음 좋겠네요.
그럼 여기서 "되찾은 나의 도시" 제1회를 올려드립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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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이른 아침부터 징그럽게 울려대는 전화벨소리,

아예 베개밑으로 머리를 틀어박았으나 끊기질 않는 벨소리를

계속 무시할 수가 없어서 전화를 받는다.


 

-, 난데 지금 니네 동네 포장마차거든.

 오뎅 둬꼬치 먹구 계산하려구 봤더니, 이런...지갑을 안가지고 나왔네.

 어쩌지?

 

-? 그래서 어쩌라구???

 

-지금부터 5분이란 시간을 줄게, 얼른 나와.

 

-지금 장난해? 싫어


 

잠이 확 깨면서 신경질적으로 대답을 하는 나.


 

-진짜 싫어? 이하나, 너 내 친구 맞냐?

 

-그래, 알았어, 알았다구조금만 기다려.


 

김지훈, 이 웬쑤 같은 놈아.

하지만 오늘 같은 호출에 차마 No를 할수 없다.

중학교때부터 쭈욱 같은 반을 다녀왔으며 대학도 같은 대학,

거기다 지훈이 어머니와 우리 엄마는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집도 바로 이웃동네인지라 난 시도 때도 없이

이 자식의 이런 괴롭힘을 당하고있다.

하지만 귀찮더라도 나가야 할 이유를 대라면 이 자식은 나의 친구이다.

남녀사이에 우정이 어디 있냐고 하겠지만 어쩔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골목어귀 포장마차에서 아래위 츄리닝 복 차림을 한 지훈의 모습이 보여온다.

나를 보더니 한손에는 오뎅꼬치를 뜯으면서 시물시물 웃어오는 저 자식,

나는 다가가면서 지훈이를 째려본다.

 


-
, 너 그러구싶냐?

 이게 얼마만의 휴일인데 꼭두새벽부터 사람을 불러내냐구?

 나 잠이 필요하거든

 

-? 꼭두새벽? 지금 몇시인지나 알구있어?

이제 조금 있으면 해가 중천에 뜨겠다.

그리구 기집애 꼴이 이게 뭐냐?

어머머, 눈곱두 껴있네


 

그러면서 혀를 끌끌 차는 지훈이,

그러는 통에 얼굴이 후끈거린다.

 


-
, 나 지금 너랑 이렇게 같이 있다는게 디게 쪽팔리거든.

그니까 얼른 가서 씻구 옷 갈아입고 나와.


 

그러면서 한수를 더 떠 주변사람들의 눈길을 의식하는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지훈이,

 


-
우쒸
김지훈, 지금 니가 그런 말이 나와?

 이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내가 싫다면, 싫다면 어쩔건데?

 

-그러면 어쩔수 없지모,

 이 오빠가 간만에 선심 써서 니가 좋아하는 회를 사주려고 했는데.

 회는 물건너 간 것 같고.

 

-? ? 진짜지?


 

회라는 소리에 정신이 버쩍 들고 귀가 금새 솔깃해진다.

자존심이고 뭐고 한순간에 버려지는 순간이다.

 


-
그럼 진짜지, 사내자식이 한입으로 두말 하랴?

 

-앗싸너 요기 꼼짝말고 있어.

 삼십분만, 아니다, 십오분만 기다려, 알았지?

 

-어이구, 공짜가 저렇게 좋을가?

 눈곱이나 제대로 띠구 와, 알았어?


 

뒤에서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지훈이 자식,

그러거나 말거나 집으로 번개같이 발걸음을 옮기는 나,

공짜가 좋은걸 어떡하라구?

 

그렇게 지훈이랑 횟집에 도착하자 난 복무원이 넘겨주는

메뉴판을 받아쥐고 훑어보기 시작한다.

 


-
지훈아, 근데 있지

 좀 비싼 놈 먹으면 안될가? 날이 날만큼?

 

-오늘이 무슨 날인데?

 

-내가 공짜로 먹는날, 호호

 

-좋댄다, 알았으니까 기껏 시켜서 먹어봐.

 

-알았어, 김지훈, 담에 내가 근사하게 한번 쏘마.

 우리 지훈이 제일로 이뽀큭큭큭.

 

-, 짠순이한테서 얻어먹느니 차라리 집에서 물에다 밥 말아먹겠다.

 

-~~

 


그러는 사이에 음식이 차례대로 나오고

난 스끼다시부터 먹어제끼기 시작한다.


 

-하나야, 너 스끼다시 많이 먹으면 나중에 회 못먹어.

 

-걱정마, 회 먹는 배는 따로 있거등.

 

-~요즘은 S라인이 대세거든.

 기집애가 몸관리도 좀 하고 멋도 좀 부리고 그러면 안되겠냐?

 그래가지고 시집을 가겠어?

 

-, 걱정마, 내가 올해 보란듯이 결혼을 할거야.

 

-? 그래도 안한다는 소린 안하네.

 누가 데려갈지 걱정이다

 

-먹는 것 앞에선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자꾸 내 신경 긁지마.

 

-알았어, 먹어, 많이 먹어~~


 

그러면서 한심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지훈이 자식,

하긴 28살이면 결혼하기에 이른 나이가 아니다.

남들이라면 남자친구가 있을법도 하지만, 아니,

결혼해서 애가 있을법도 하지

 

단지 다니고있는 복지회관 일때문은 아닌걸 나도 잘 알고있다.

웬지 사랑이란 단어가 나한테는 어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그렇다고 사랑의 좌절을 겪어본것도 아닌데

그저 스스로 때가 아니라고 인연을 아직 못만났을뿐이라고

위안을 할 뿐이였다.

 

그렇게 부른 배를 두드리며 횟집에서 나오는데

뒤따라 나오던 지훈이가 그런 나를 보며 피씩 웃는다.

그러다가 표정을 바꾸어 짐짓 무게를 실어 말을 걸어온다.


 

-하나야, 듣자니 너 요즘 무리한다더라,

 아줌마가 걱정 많이 하시는 모양이야

 

-우리 엄마가 또 니네 엄마한테 얘기하셨나보지?

 

-두 아줌마사이에 비밀이 어디 있어?

 그리고 너 니네 엄마한테 어떤 존재인거 알지?

 걱정 끼쳐드리지 말고, 너무 무리하지마, 몸 상하니까.

 


검고 큰 눈으로 지긋하게 나를 바라보는 저 표정,

말 한마디한마디가 진심이 실려있다.

 


-
아직 젊잖아? 그리구 이렇게 잘 먹어주는데,

 아빠가 그렇게 돌아가시지만 않았더라면

 


난 고개를 숙였다.

아빠는 복지사 일을 하시던 중 필리핀으로 파견근무

떠나셨다가 거기서 근무중에 변을 당하셔서 돌아가셨다.

그 뒤를 이어 사회복지사 직업을 택한 유일한 자식인 나한테

엄청난 반대를 해오셨던 엄마, 나의 견결한 태도에 마지못해

허락을 하셨지만 항상 노심초사하신다.

하긴 이 일은 일반인들이 다 마다를 하는 업종이긴 한데

난 어릴때부터 아빠의 영향으로 이 일에 애착을 키워왔던것이다.

아마도 아빠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 같다.

 


-
하나야, 손 줘봐.

 


시무룩해진 나를 보더니 지훈이가 손을 내민다.

 


-
?

 

-글쎄, 줘보라니까.

 


마지못해 손을 내밀자 지훈이가 내 손을 잡는다.

 


-
항상 잊지마, 내가 있다는 것을

 힘들때 내가 힘이 돼줄게.

 


지훈이가 내 손을 꼭 잡아준다.

따뜻한 지훈이의 손길로부터 진심이 느껴온다.

 


-
그래 고맙다, 지훈아.

 


내 마음을 너무나도 잘 헤아려주는 지훈이,

기쁠때는 같이 기뻐해주고 슬플땐 같이 슬퍼해준다.

이럴때면 한번씩 지훈이의 소중함을 가슴 깊게 느껴본다.

 

그렇게 몇주만에 찾아온 휴일을 제대로 만끽할 틈도 없이 보내고

난 오늘도 출근길에 올랐다. 오늘따라 복지관 앞에 웬 트럭이

세워져있고 드나드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무슨 일이지?

눈여겨보니 이사짐 센터 차량이며 이사짐 센터 직원들인 것 같다.

이때다.

 


-
하나야,

 


나를 부르는 낯익은 목소리,

그 주인공은 친구이면서 복지회관 입사동기인 미연이다.

 


-
, 미연아.

 

-잘 쉬였냐?

 

-, 나쁘지 않았어. ?

 

-나도 뭐 그렇지뭐. 남들은 남자 만나서 알콩달콩 데이트 즐긴다는데

 너랑 나랑은 어찌된게남자 손을 언제 잡아봤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호호호, 아침부터 웬 남자타령?

 


둘은 킥킥거리면서 복지회관 정문으로 들어선다.

그러다가 웬 남자와 정면으로 딱 마주치게 되였다.

헌데 우연히 그 남자와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난 그만 숨이 멎는것 같았다.

저 크고 깊숙한 두 눈, 그리고 깨끗한 피부에 약간

도툼한 입술이며, 거기다가 키까지 훨친한 저 남자.

내 이상형이다!!!

가까스로 나는 그 남자의 얼굴에서 눈을 떼고 그 남자가

지나갈 자리를 피해주었다. 지나가면서 풍겨오는 그 남자의

향기에 가슴은 세차게 콩닥거리고 얼굴도 후끈거린다.

얼마만에 두근거려보는 내 심장인가.

 

 

반나절 열심히 일하고나서 미연이와 나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마침 복지회관 관장님께서

웬 남자와 식사를 하고계시는지라 인사를 드리러 가까이 다가갔다.

 


-
관장님, 맛있게 드세요

 

-허허, 그래 하나도 맛있게 먹거라.

 


그때 마침 관장님과 마주앉았던 그 남자가 얼굴을 뒤로 돌린다.

그 순간 난 또 한번 숨이 꺼억 막혀온다.

아까 복지회관 현관에서 만났던 그 남자 아닌가.

아까와는 달리 작업복차림이 아닌 깔끔한 셔츠에 넥타이를 한 모습,

왜 이렇게 멋있는거야?

 


-
, 여기는 내 조카야.

 내가 지난번에 얘기했지? 복지회관 윗층을 임대놓는다구,

 마침 이 놈이 사무실 구하고있는 중이여서 내가 세를 줬어.

 허허허, 앞으로 이 건물에서 자주 볼 테니까 서로 간단히

 인사나 주고받지.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난 그 남자가 환한 미소를 띠우며

나를 향해 손을 내밀어온다.

 


-
첨 뵙겠습니다.

 박민재라고 합니다.

 


하얀 치아사이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저 목소리,

 


-
, 이하나입니다.

 


기여들어갈듯이 겨우 말을 내뱉으며 난 따스한 그 남자의

손을 잡아보게 되였다. 그리고 잊을수 없는 그 눈빛.

점심은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먹는 내내 행복한

상상에 빠져있는 나, 얼마만에 이런 감정을 느껴보는건가.

꼭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 실성한듯이 그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를 머금는다.

저 남자가 내 남자라면 얼마나 좋을가?

딱 내 스타일인데

 


-
이하나, 너 오늘 왜 그래?

 

-흐흐흐,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 표정 딱 보면 알겠는데뭐.

 바른대로 대봐. 뭐야?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좀 존중해주면 안되겠니?

 

-너랑 나랑 프라이버시가 존재하냐?

 두구보자구, .

 


삐진척하는 미연이,

지훈이가 편한 이성친구라면 미연이는 나와 비밀을 공유하는 유일한 동성친구이다.

사생활이며 집안의 사적인 일까지도 거짓없이 서로 다 털어놓는 그런 사이.

하지만 그런 미연한테도 털어놓고싶지 않은 나만의 감정이 생겼으니

허나 이 감정의 시작이 결국에는 훗날에 나한테 엄청난 상처가 된다는 것을

난 알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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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ile0116 (♡.245.♡.236) - 2009/04/01 12:19:20

내가 일빠 ㅎㅎ 가연님 새 글 오푼하신걸 축하해요

대박나세요 운명의 만남을 만난것 같네요 참 재미잇네요

다음 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jiayan (♡.139.♡.28) - 2009/04/01 12:24:01

해님, 오랫만입니다, 1빠로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즐건 오후시간 되시구요, 담회도 꼭 들려주세요~

꽃방울 (♡.156.♡.205) - 2009/04/01 12:37:07

가연님,새글 올리셨네요~~~
들려서 잘보구 갑니다~
박민재,딱 걸렸네^^
출석체크하고 ~ 좋은 점심~~~^^

숫총각 (♡.228.♡.59) - 2009/04/01 12:47:57

표준말이는 많지만 내 쇼ㅜㅅ총각 모자벗기보다 못하구낭..
글두 본처라는 의미서 추천,,

숫총각 (♡.228.♡.59) - 2009/04/01 12:55:14

이재 다 읽어봣는데 확실이 본인이 쓴게 맞소?
문장수평이 내만 낫구남.,.
나두 이제 한가하럐ㄸ 정식소설 써봐야지;

jiayan (♡.139.♡.28) - 2009/04/01 21:20:49

거저 쓸데없는 소리마 하메서리, 정마야~~암튼 추천 감사하꼬마~~

삥전솜탕 (♡.117.♡.63) - 2009/04/01 13:02:36

쓰구, 이렇게 길다많게 쓰느라구 수고했씀다......

나두 쓰푸처럼 따인해가지구 뻐스안에서 봐야겠씀다..........ㅋㅋㅋㅋㅋㅋㅋ

jiayan (♡.139.♡.28) - 2009/04/01 21:22:42

그 쓰푸에 그 투디 맞구나~똑같은내 한다야~ㅋㅋ암튼 추천 감사하다, 좋은 밤 돼라~

cjim (♡.248.♡.145) - 2009/04/01 13:04:15

꺼멀~드디여 올렷슴다 ㅎㅎ 사월 첫날에 꺼멀 쓴 글 읽을수 잇어서 좋슴다 ㅋ
재밋을거 같슴다~힘내구 담편두 퍼뜩 올려주쇼~~ㅋㅋ

jiayan (♡.139.♡.28) - 2009/04/01 21:24:30

꺼멀, 들려줘서 감사함다, 담회 더 재밌게 엮어보갰슴다, 조금마 기다려주쇼~좋은 밤 되길 바람다~

진달래618 (♡.136.♡.232) - 2009/04/01 13:05:31

어머~,가연님이 오랜만에 컴백하셨군요,축하해요,,올해 첫 작품이죠?/많이 기대되는데요..^^

jiayan (♡.139.♡.28) - 2009/04/01 21:26:05

진달래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너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써볼게요,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별뿌리 (♡.61.♡.129) - 2009/04/01 13:12:00

아야 올리기전에 알캐달란데뚜나....내 늦엇잼다...

언냐~~잘 봣슴다...잘썻구나..영 잼잇을꺼 같은 느낌이..ㅋㅋ
또 언제 올레주갯슴다?
벌써부터 지훈이랑 아니면 민재랑 될지..흠흠..지훈이랑 되엇으면..크큭~~
울 언냐 수고햇슴다~~^^

jiayan (♡.139.♡.28) - 2009/04/01 21:28:18

별아, 내 아께 통보르 한번 했다야,ㅋㅋ지훈이랑 될지 민재랑 될지는 아직 못밝히겠다, 암튼 재밋게 엮어볼테니까 이 언냐 응원 많이 해줘, 좋은 꿈 꿔라~

앵두000 (♡.132.♡.153) - 2009/04/01 13:25:58

언냐 자작글 잘밧슴ㄷ ㅑ ^^
이젠 컴백햇으니깐 자주 보갯숨댜 ㅋㅋ 아이 조아라 ^^
하나랑 민재글구 지훈이 미연 넷이 인물 나왓던데 4각 관곔까 ?
담집 빨리 올려주쇼 언ㄴ ㅑ 궁금해서리 ㅋㅋㅋ

jiayan (♡.139.♡.28) - 2009/04/01 21:30:13

앵두야, 들려줘서 감사하다, 4각 관계는 아니구 암튼 좀 복잡하게 엮일 가능성이 많을게다, 담집두 빨리 써서 올리도록 할게, 좋은 밤 돼라~

쟈기야 (♡.245.♡.88) - 2009/04/01 13:27:18

작가님 처음 뵙겠습니다 ^^
글 너무 잘쓰시네요
다음집 기대할게요 ~~~~~

jiayan (♡.139.♡.28) - 2009/04/01 21:31:00

쟈기야님, 반갑습니다, 우선 추천 감사드리구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담회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쬬꼬매 (♡.25.♡.4) - 2009/04/01 13:49:17

재밌는 스토리 담편 기대함당~

jiayan (♡.139.♡.28) - 2009/04/01 21:34:03

쪼꼬매님, 반가워요, 추천 감사드리구요, 담회서 또 뵈요~

하늘의별님 (♡.118.♡.180) - 2009/04/01 13:56:33

한숨에 다 봣다..숨차다.....어디가서 내 친구란 말 하지마라..니 싸인 받아달랄가봐 겁난다..니 전화번호 달라므 줘래?
넘 잘썻다..내 친구-....?? 장하다...??는 내가 항상 부르는 그거....ㅋㅋ담집 언제 올리니?

jiayan (♡.139.♡.28) - 2009/04/01 21:33:24

오버가 너무 심했다야, 쯧쯧~ㅋㅋ암튼 절대 그런 일이 없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고맙다, 칭구야, 니가 있어서 든든하다~담집도 열심 써볼게, 기둘러~

김동아 (♡.146.♡.26) - 2009/04/01 14:55:50

먼저 추천을 누르고 시간날 때 들어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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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새로운 연재.. 지훈이와 하나, 하나와 재민이 거기에 미연까지.
뭔가 얽고 섥히는 재밋고 복잡한 관계가 예상되는 재밋는 러브스토리..
기대하겠습니다.. ^^

jiayan (♡.139.♡.28) - 2009/04/01 21:35:37

동아작가님, 요즘 많이 바쁘신거예요? 메신저에두 통 안보이고~근데 동아님 새글은 언제쯤 볼수 있나요? 기다리고있는데...암튼 감사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할게요~

lucy (♡.2.♡.75) - 2009/04/01 15:02:37

잘 읽구 갑니다.다음회를 기대하겟습니다. ^^

jiayan (♡.139.♡.28) - 2009/04/01 21:36:32

lucy님, 반갑습니다~담회도 열심히 써서 올리도록 할게요~좋은 밤 되세요~

어여쁜처녀 (♡.137.♡.137) - 2009/04/01 16:38:31

가연님 드디어 컴백햇슴다에 ㅎㅎ
자주 올레주쇼 ㅋㅋ
글안에 박민재랑 하나 어케 역어갈지
궁금함다 잘복 감다 존하루 됫요

jiayan (♡.139.♡.28) - 2009/04/01 21:38:37

처녀니메, 왔슴다? 요즈메 머리가 잘 안돌아감다, 머리쥐여짜느라고 무지 힘듬다, 박민재랑 어케 엮일지는 좀 더 지켜봐주쇼, 좋은 밤 되쇼~담회서 보기쇼~

머니돈머니 (♡.234.♡.138) - 2009/04/01 17:35:50

가연님 새글 쓰셨네요.. 축하해요..
여쥔공이 드디어 이상형을 만났네요. 웬지 느낌에 이상형남자보다는 편한 친구같은 지훈이가 더 좋은듯 해요 ㅎㅎ 그냥 개인적인 느낌상요.
다음회 기대하구 가요..

jiayan (♡.139.♡.28) - 2009/04/01 21:40:36

머니돈머니님, 아마도 머니님 생각이 맞을듯 싶네요, 하지만 지금 쥔공은 완전 콩깍지가 씌웠답니다, 암튼 들려줘서 감사드리구요, 좋은 밤 되세요~또 뵈요~

수선화향기 (♡.201.♡.175) - 2009/04/01 18:12:01

새글 시작 축하드려요. 이렇게 세쥔공이 다 등장을 한거죠? ㅎㅎ

맘설레이는 남쥔공에다가 아주 설레임이 없이 편한 이성친구. 잼있는 스토리가 펼쳐

질꺼 같아서 기대만발입니다 ㅎㅎ

담편도 기대하고 갈께요 ^^

jiayan (♡.139.♡.28) - 2009/04/01 21:47:15

수선화향기님, 글 끝나고 나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제 욕심으론 얼른 향기님 새작품을 봤으면 좋겟는데...세 쥔공이 등장을 했구요, 이제 보조역할을 할 인물들이 등장을 할거예요,잘 엮어보려고 구상중인데 쉽지 않네요, 암튼 감사드리구요, 좋은 밤 되시구 담회서 또 뵈요~

아이야 (♡.147.♡.242) - 2009/04/01 18:23:56

새글 축하드려요.ㅋㅋ
이럴땐 전번에 사투리방에 가갔고 가연님이 자작글 올렸다고 좋아서 ... 그랬는ㄷ ㅔ

하하하,, 이제는 진짜네요. ㅋ 자작글 재미나게 잘 봤어요,,
잘 겪으면 너무 재미난 이야기 같아요 ^^

추천 누르고 갈게요.. ㅋㅋ

jiayan (♡.139.♡.28) - 2009/04/01 21:50:04

아이야님, 하하, 그러셨군요, 항상 감사해요, 이쁜 닉넴아이콘, 그리구 저 서명을 볼때면 항상 아이야님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구 이렇게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담회도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요~아이야님도 얼른 글 쓰셔야죠? 기대할게요^^

썅썅 (♡.69.♡.14) - 2009/04/02 12:13:44

가연님 :

컴백하셨네요 ^^ 새글 추카추카합니다 그리고 대박나세요 ^^
글은 어제 점심시간에 읽었는데 점심시간 1시간 인터넷 사용 제한으로 풀을 미처 못달고 인터넷이 끊어졌네요 그래서 오늘 늦게 찍고 갑니다
저는 친구인 지훈이가 더욱 좋을듯하는데 여주의 마음은 어떨련지
재밋게 엮어주세요 ^^

jiayan (♡.139.♡.28) - 2009/04/02 18:47:24

썅썅님,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잘 엮어봐야 할텐데 많이 힘듭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썅썅님의 말처럼 지훈이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죠^^썅썅님의 글도 항상 보고있으니까 얼른 올려주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또 뵐게요~

six태양 (♡.44.♡.224) - 2009/04/02 17:25:53

잼잇게 잘 읽엇슴니다,,
여자분들이 좋아 할 내용이네여 ㅋㅋㅋㅋ 작가가 여자분이라서 그런가 ㅋㅋㅋ
추천~~

jiayan (♡.139.♡.28) - 2009/04/02 18:50:09

어머머, 이게 뉘신가? 태양님, 이렇게 뵈니까 무지 방가워요, 추천 감사드리구요, 내용이 남자들 타입이 아니라는 말씀? 헤헤~암튼 들려줘서 고맙구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장군1 (♡.234.♡.56) - 2009/04/04 15:00:41

좋은글 오랜만에 잘봤습니다..늦으나마 추천하구 갑니다..

jiayan (♡.139.♡.188) - 2009/04/06 08:23:26

장군님, 오랜만입니다,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Landy (♡.134.♡.130) - 2009/04/07 16:49:57

늦었지만 추천하고 갑니다.
글이 재밌네요.

jiayan (♡.139.♡.28) - 2009/04/07 21:44:00

Landy님, 고맙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써볼게요~

체리향기 (♡.245.♡.86) - 2009/04/07 22:35:57

가연님 안녕하세요 ...새글갖고 오셨네요.
요즘 좀 하는 일없이 바쁘네요.
저 꼴등인데 ㅋㅋ 그래도 반겨주실거죠?
하나가 상처받는 사랑 하지말았음 좋겠어요...담집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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