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최종회★

곰세마리 | 2009.04.02 11:30:19 댓글: 94 조회: 4481 추천: 5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68

안녕하세요.

 

하하거의 일주일만에 왔군요.(점점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다 잘 되는걸로 쓰긴 썼는데 맘에 들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막회라니 시원섭섭할분들도 많으실건데저 또 올겁니다.ㅎㅎㅎ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담에 다른글 들고 와도 이뻐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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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가?>

 

 

재욱인 어이없어 피씩 웃었다.

그래도 내심 반가워라도 할줄 알고 온단 말도 안하고

왔는데 기껏 한다는것이 중얼 거리드만 히쭉 웃어주고

눈을 감고 계속 잠자는거다.

 

 

<!!!>

갑자기 뒤에서 돌려놓는 힘에 의해 반듯하게 누워버린

미녀는 놀라서 눈을 번쩍 떴다.

<오빠!!!>

놀란 미녀는 그제야 재욱이 얼굴 확인하고는 반가움 절반

놀라움 절반에 소리쳤다.

 

 

<난 그래두 반가바 할줄 알았드만 기껏한다는 소리란게

꿈이야? 너무하네…>

<오빠생각두 안했는데 나타나니까 그랬지ㅎㅎ>

<싫다믄 가야지…>

<아야~ ㅎㅎ 근데 어떻게 들어왔음까?>

 

 

재욱이는 대답대신 손에 열쇠를 흔들어 보였다.

손발이 너덜더덜대며 인형이 춤추는 열쇠고리는 언제

미녀가 언니에게 사준거였다.

<우리 언니?>

<ㅎㅎ…>

<우리 언니는 언제 꼬셔났음까? 재간두 좋네…>

 

 

잠이 제대로 깬 미녀를 보자 재욱인 그동안의

그리움을 행동으로 옮겼다.

뜨거운 두입술이 부딪히기 바쁘게 온몸에 불이라도

지른듯이 순간적으로 달아 올랐다.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불타 죽어도 좋을것만 같다.

 

 

아직도 미녀의 옷속에서 점잖지 못한 왼손을 빼낼 생각도

안하고 재욱인 억눌린 목소리로 말했다.

<보기싶아 죽는줄 알았다…>

<나두…>

 

 

말이 끝나기 바쁘게 또다시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아무도 없이 둘만 있도록 배려해준 영미지만 남의 집이라

맘대로 할수 없는 재욱인 애써 자신을 눅잦혔다.

<여기서 자개?>

<그램?>

<널 안구 자구 싶은데?>

 

 

얼굴이 빨개진 미녀지만 이렇게 밤새 안고싶은건 자신도

마찬가지인지라 더욱더 재욱이 품에 파고 들면서 물었다.

<오빠 말하는대로 할게…>

<나갈가?>

대답대신 머리를 끄덕여줬다.

다시한번 꼭 껴안은채 서로를 느끼다 정리하고 집문을 나섰다.

 

 

어데갈지 궁금해났지만 손을 맞잡은채 따라섰다.

택시에 앉은 재욱이가 택시기사에게 아파트 위치를 알려줬다.

<어딤감까?>

<울집…>

<?>

<아버지 살아라고 사둔 집이 있었거든…>

 

 

<그럼 오래동안 사람 안 들었잼까?>

<아니언제든지 오면 살수 있게 다 해놨어. 국호엄마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집 청소해주구 봐줘서 사람 없는 집 같진 않을게다.>

<오빠는 국호오빠같은 친구 있어서 정말 좋겠다…>

<그치? 내겐 친군게 아니라 형제다. 국호 내놓구 림호하구

일만이두 있는데 가까운데 있는 국호르 좀 많이 애먹이긴 했어.ㅎㅎ>

 

 

<오빤 복두 많네그런 진심으로 사귀는 친구 하나두 아니구 셋씩 되는거 보믄…>

<그전엔 몰랐는데 생각해보믄 난 받기만 했다. 당연하게 생각하구

받기만 해서 미안해 죽겠다.>

<에이친구사이에 그런걸 따질거면 첨부터 그렇게 안했을겜다.>

<그래서 더 미안하단 말이다.>

<이젠 오빠가 베풀면 되지…>

 

 

그런 미녀를 재욱인 한팔로 감싸 안으며 귀에 속삭였다.

<그거 아니?>

<?>

<사람이 이쁜게 죄라면 넌 사형감이다…>

생각밖의 닭살멘트에 미녀는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여

눈을 크게 뜬채 머리를 돌렸다.

 

 

<우와~ 오빠언제 그런 닭살 돋는 말 다 배웠음까?>

큰 맘 먹고 언젠가 영화에서 배운 말 써먹었는데 기대하던

반응과는 다른 미녀땜에 재욱인 얼굴을 돌리고 흠흠 거렸다.

차창밖으로 눈을 돌린 재욱이 옆얼굴에 나타난 빨간 귀볼을

보고 미녀는 참지 못하고 키득 거렸다.

 

 

<오빠 삐졌음까?>

짐짓 못들은척하는 재욱이다.

<오빠~>

아버지에게 매달려 애교를 부리던식으로 팔에 매달리려는데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멈춰섰다.

 

 

<왔다, 내리자…>

<여김까? 몇층임까?>

<7…>

<, 높네땐티 있음까?>

<당근 있지울 아부지 살 집인데…>

방금 삐친척하던 재욱이답지 않게 씩 웃어보였다.

 

 

<근데 왜 7층에 샀음까? 땐티있는 집임 더 높은데 사두 되는데…>

<그거…>

잠시 흠하고 한뜸 들이더니 말을 이었다.

<내 생일 알지?>

아무렇지 않게 생일말 하는 재욱일 놀랍다는듯 미녀는 쳐다봤다.

<7…7! 혹시…>

 

 

무안한듯 재욱인 머리돌려 옆을 보면서 말했다.

<생일 안쇤다구 큰소리치구 난시치구 했는데 집사게 되니까

어쩐지 7층이 맘에 들드라…>

그런 재욱일 미녀는 손 꼭 잡아줬다.

 

 

<그럼 이젠 오빠 생일 쇠줘도 된단 말이네ㅎㅎ>

장난스럽게 웃음짓는 미녀를 재욱인 머리 둬번 헝클어 주었다.

집안에 들어서니 정말 사람 손길이 안 닿았던 집 답지않게

따스하고 푸근한 어머니 냄새 나는 같았다.

 

 

아버지가 들 집이라 그런지 현대식으로 아닌 전통집처럼

난방온돌을 한 거실바닥에 노란장판이 펴져있고

두개 달린 방도 미닫이식 문으로 되여져있었다.

<! 미닫이네…>

신기한듯 드르륵 밀어보니 큰방 역시 침대없는 전통집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한국집이구나?>

 

 

<어때? 괜찮지?>

장한일이나 한듯 칭찬해달라는 눈빛이다.

<멋있음다. 나두 이런집이 침대있는 집보다 더 좋씀다.>

<그럼 우리집두 이렇게 만들가?>

<ㅇㅇ…>

<이젠자야갰지?>

 

 

갑작스런 재욱이의 말에 미녀는 빨개진 얼굴을 두손으로 감쌌다.

<오빠…>

근데 그 표정 그 말소리가 얼마나 유혹적인지 미녀는 모를거다.

커다란 두손에 쏙 들어오는 얼굴을 받쳐들고 유혹적인 입술에 갖다댔다.

조용한 밤에 무르익는 사랑은 달콤하기만하다.

 

 

엊저녁 얼마나 정열적인 밤을 보냈는지 돌아 누우면 지끈거리는

사지때문에 확실하게 알수 있을것같다.

포근하게 안긴 품이 너무 좋아서 눈을 감은채 있는데

밤새 못살게 굴던 큰손이 또 다시 스멀거리기 시작한다.

바빠맞은 미녀가 침대에서 후닥닥 도망치다싶이 뛰여 내렸다.

 

 

<~ 김미녀…5분만 안구있자…>

아슬아슬하게 <악마의 손>에서 벗어난 미녀는 메롱하고는 샤워하러 도망갔다.

어린아이처럼 흥흥 거리던 재욱이가 생각나 미녀는 혼자 웃었다.

<얼음조각이 좋았는데아냐지금 더 좋지ㅎㅎ>

혼자 중얼 거리면서 샤워를 하는데 문이 덜컥 거린다.

 

 

<오빠?>

<문 열어…>

<들어온지 몇분이나 됐다구다 한담에 하쇼…>

<같이 하자…>

 

 

어이없어 벙해지던 미녀는 모르는척 그냥 무시해버렸다.

<! 문 열어라고…>

들어 가려고 아무리 생떼 써봤자다.

들어도 못가고 늑대란 소리만 듣고 말았다.

 

 

둘이서 알콩달콩 사랑싸움하는 하는 사이

<머라구???>

<재욱이 왔다구…>

<근데?>

<엄마 정말 어째 그램까? 점심에 오랬으니까 채소래두 사야지…>

<니 오라구 한거 어째 내집에서 해 먹어야니? 할라믄 부른년이 해라…>

 

 

어머니의 곱게 흘기는 눈을 모르는척 영미는 있는 나이답지 않게

있는 애교는 다 부리면서 일으켜 세웠다.

<가마, 갈게으이구넬 모레믄 당장 마흔살이다.>

영미의 아양에 어머니는 어쩔수 없다는듯 일어섰다.

 

 

모른다 안 온다 하던 어머니는 정작 장에 오니 영미보다 더 부산스레 움직였다.

소고기 돼지고기 매대도 모자라 생선매대에 해산물은 종류별로 챙겼다.

<닭으 사야지젤 중요한거 잊어버렸구나…>

톡톡히 짐꾼 노릇하던 영미는 어이없이 피씩 웃었다.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네ㅎㅎ

 

 

음식준비를 한참 하는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왔구나내 문 열게…>

<좀 기달레라내 일없니?>

<?>

무슨 말인지 어머니를 보던 영미는 급기야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머리 만지고 옷을 바로잡는 엄마를 보곤 피씩 웃었다.

 

 

<우리엄만 아무렇게나 해두 곱씀다.ㅎㅎ>

<딸 둘씩이나 있단게 어찜 에미 말 듣는게 없니…>

어머니는 핀잔아닌 핀잔을 하면서 돌아섰다.

 

 

<빨리 왔구나어이구머 그리 가뜩 사들구 오니?>

양손목이 부러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사들고온 물건들에

영미는 혀를 내둘렀다.

남자들이란

 

 

<엄마, 내 왔음다.>

<왔음 왔지, 머 그리 대단한 인물이 왔다구 떠드니?>

뒤도 안 돌아보고 음식하는 엄마를 당황하게 보는 미녀를

향해 언니는 눈을 찡긋했다.

 

 

<어머니안녕하심까>

돌아 보지도 않는 뒤에 대고 인사하는게 무안하련만 재욱인

아무렇지도 않은지 꾸벅 90도 경례를 했다.

<좋으면서 우정 그래는거다…>

영미는 그런 재욱이에게 어머니가 다 듣기도록 작은 소리로 말했다.

홱 돌아서 째려보는 엄마에게 씩 웃어보이곤 메롱했다.

 

 

안볼것처럼 하던 어머니는 눈앞에 재욱일 보자 내심 점수를 주기 시작했다.

지 애빌 닮아 인물은 괜찮네

키도 그만함 괜찮고

이렇게 박대 하는데 웃는거 보믄 남자배짱두 있는것 같고

재욱인 미소를 지은채 요모조모 뜯어보는 미녀어머니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들어 아이가구 문어구서 머하니?>

그때 밖에 나갔던 미녀 아버지가 뒤에서 의아하다는듯 물어왔다.

<저는 아덜 세워놓구 머하오? 들가자…>

여자들이 주방에서 음식 하는 사이 미녀 아버지는 재욱이와 마주 앉았다.

쌀쌀맞은 미녀 어머니보다 점잖은 아버질 마주하자 재욱인 괜히 긴장해 나기 시작했다.

 

 

<무슨 일 하나?>

<프로그램 개발하고 시스템 안장하는 일 함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미녀 아버지지만 꽤 고급스런 일이라 생각했다.

<연구하는가?>

<? 연구비슷하긴 합니다만…>

<그래 회사는 잘돼 가나?>

 

 

<이젠 회사 점점 궤도에 들어서서 첨보다 많이 안정됐음다.>

<사람은 몇이나 되나…>

미녀 아버지의 물음에 하나하나 대답하고 있는데 미녀가 주방에서 나왔다.

<아버진 딱 범죄자 취조하는것 같씀다.>

안 그래도 이딴식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게 어색하기만 한데

미녀의 한마디에 냉수를 퍼 부은듯 싸해졌다.

 

 

아버지는 키워논 딸자식이 부모앞에서 제 남친

역성들이 하는게 서운하여 씁쓸해져 버렸다.

재욱이의 눈치에 급해맞은 미녀가 제꺽 아버지에게 달라 붙었다.

<아버지~ ㅎㅎ 아버지 젤 좋아하는 탕추파이구했음다.

아버지 내 한 파이구 젤 좋아하재…>

 

 

<재욱이나 줘라난 너 엄마 한거 먹을란다…>

<…>

미녀는 아버지의 심통난 대답에 웃어 버렸다.

<ㅎㅎ우리 아버지 정말 귀여워 못 보겠다…>

아버지 얼굴에 쪽하고 뽀뽀한 미녀는 일어 서려다 휙 눈길 돌려

버리는 재욱이땜에 왜 그러지? 하며 머리 기웃거렸다.

 

 

아버지 얼굴에 스스럼없이 뽀뽀하는 미녀를 보자 재욱인 울컥했다.

미녀 아버지라지만 지금은 자기 여자라는 생각에 딴 남자?에게

뽀뽀하는걸 눈앞에서 두고 보자니 속이 부글 거렸다.

<허허... 우리 미녀 만든 파이구 오랜만에 먹어보자…>

미녀 아버지는 재욱이의 모든걸 눈에 보면서도 승리했다는듯

굳은 얼굴의 재욱이에게 웃어 보였다.

 

 

미녀는 자기땜에 팍팍 불꽃 튕기는줄도 모르고 덩그러니 두 남자를

거실에 남겨둔채 룰루랄라 주방으로 쏙 들어갔다.

첫대결에 승리한 미녀 아버지는 기분좋게 화장실에 손 씻으러 들어갔다.

<밥 먹읍시다!!!>

영미의 부름에 다들 식탁에 모여 앉았다.

 

 

<마이 먹어라…>

영미는 살집 좋은 커다란 갈비를 재욱이 밥사발에 얹어 주었다.

<영미는 말버릇부터 고쳐라.>

<?>

<이따가두 그냥 그래 재욱이하구 야자치기 하개? 남들 웃갰다.>

<엄마는...>

 

 

진자 동생이면 내 동생같다고 더 말하려던 영미는 어머니의

째려보는 눈길에 움찔하며 꼬리를 바로 내렸다.

<알았음다ㅎㅎ>

<이걸 먹어보오. 이게 참치요…>

미녀 어머니는 노릇하게 구워진 생선 한토막을 재욱이 그릇에 얹어

주더니 닭다리 하나 뚝 뜯어서 또 올려준다.

 

 

영미에 이어 어머니가 재욱이 밥그릇만 챙겨주자 미녀 아버지는

누구 들으라는듯 숟가락 소릴 요란하게 내며 밥을 드셨다.

흐뭇해서 엄마의 태도를 보던 미녀는 아버지의 숟가락 소리에

제꺽 갈비 하나 집어서 밥그릇에 얹어 주었다.

그제야 표정이 풀린 아버지는 또 한번 쓱 재욱일 쳐다봤다.

 

 

<어머니도 드세요누나도…>

그런 아버지에게 재욱인 도전적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

밥그릇에 갈비 하나 영미 밥그릇에 갈비 하나 올려 주었다.

그렇게 화기애애? 한 식사를 묘한 분위기속에서 마쳤다.

 

 

<엄마, 언니, 설겆인 내 할게. 들가쇼…>

<같이 데깍하구 끝내자…>

<들가쇼그릇이 몇개 된다고혼자 하는게 더 빠름다.>

억지로 둘을 떠밀어 내보내고 미녀는 재욱일 은근히

챙기던 엄마를 떠올리며 콧노래 불렀다.

 

 

<머이 그리 좋니?>

<깜짝이야! 제발 좀 발자국 소리 내메 다니쇼…>

<무슨 생각하느라 사람 들어오는것두 모르니?>

심통난듯한 재욱이 말투에 웬일이냐 싶어서 올려다봤다.

<ㅎㅎ 또 왜 심술이 나셨을가?>

 

 

<아무 사람에게나 뽀뽀 하지마…>

설겆이 돕는척하며 재욱인 세척제 물 빼면서 툭하고 내뱉었다.

<? 내 언제 아무사람에게 뽀뽀했다구…>

<아까했재…>

<아까? ! 우리 아버지두 아무사람임까?>

미녀는 투정 부리는 재욱일 어이 없다는듯 바라봤다.

 

 

<날 내놓고 아버지라두 다 딴 남자야…>

<어이구그래서 아까부터 심술이 났음까?>

미녀는 그런 재욱이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큰소리로 웃었다.

 

 

화장실 가는것처럼 하고 일어서던 재욱이가 한참 지나도록 오지

않더니 주방에서 들리는 미녀 웃음소리에 영미는 웃었다.

<엄마, 어떻씀까? 저렇게 둘이 좋아하는데 보니까 괜찮지?>

<별루…>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미녀 어머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근데 아버지는 아까부터 왜 저리 인상 쓴담까?>

<모르지언제는 심술만 부리는 도투바이라구 맨날 날

말하든게 정작 제사 더 도투바이새 한다.>

<어째서?>

<잘생긴 총각 보니까 심술 나겠지…>

<ㅋㅋ재욱이땜에 질투르 한담겜까?>

 

 

<질투는 무슨넌 집에 안가냐?>

무안함에 아버진 애매한 영미에게 버럭한다.

<난 저녁까지 먹구 가자구욱이 아버지보구 쌰발하므 저레

여기 오라구 했음다. 근데 아버진 내 욱이 아부지 첨 울집에

왔을때는 질투는커녕 얼싸 좋다하구 준거 같은데?>

 

 

이집은 온통 질투쟁이들로 모였다?

 

 

설겆이를 끝낸 둘이 주방에서 나왔을땐 미녀 아버지도

기분이 많이 좋아진듯했다.

다소곳이 맞은켠에 마주앉자 미녀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그래 미녀는 어찔 생각이야? 썬전에 또 가개?>

<당연히 가야지청가 맡구 왔는데…>

<그래 그냥 진자 동새네 집에 있니?>

 

 

속이 뜨끔했지만 재욱이두 진자동생이니까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럼 재욱인 숙사에 들었니?>

<아니, 집 쫭슈 끝나서 집에 들었음다…>

<미녀 아직 나이 아려서 먼저 둘이 한 일이년 연애르

하다가 나이 좀 먹거든 보자…>

 

 

<아버지, 어머니난 아버지 어머니 울 둘 사이르 동의만

하면 올해라도 결혼 할 생각임다.>

다들 재욱이의 뜻밖의 대답에 놀라는듯 싶었다.

<결혼하고 연애를 하는거나 연애하구 결혼하는거나 같다구

생각함다. 평생 미녀를 속 안 태우고 살게 하갰음다.>

 

 

<너무 빠른거 아이야? 그래두…>

<나두 가족 만들기 싶구 이때까지 모르구 살았던거 하나씩

느끼구 배워가며 살자구 그램다.>

영미의 만류에 재욱인 진심을 담아 자기뜻을 밣혔다.

 

 

<그래두 둘이 서로 먼저 요해르 하구 결혼은 생각하자…>

미녀 아버지는 그래도 먼저 연애부터 하길 바랬다.

딸가진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건 당연한거니까.

<퇴근하면 맞아주는 사람이 있구 좋은일이 생겼을때

나쁜일이 생겼을때 같이 웃어주구 울어주는 사람이 난

미녀라믄 좋갰음다.>

<…>

 

 

<가족이 먼지 모르고 살아서 이젠 나두 조용하든 집에

애기 울음소리두 들리구 밥냄새두 나는 그런집 만들구 싶씀다.>

재욱이의 간절한듯한 말을 듣고 마음 약한 미녀 어머니는

어느새 슬그머니 머리 돌리고 눈굽을 찍었다.

맘이 짠해지기는 미녀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재욱이네 집사정을 다 아는지라 어린아이가 겪었을 외로움과

고통을 재욱이의 떨리는 목소리를 통해 알수 있었다.

 

 

<어머? 미녀 너 임신했니?>

 

 

이런 심각한 분위기에 튀여나온 영미의 뜻밖의 소리에 다들 멍해졌다.

<???>

<재욱이 이재 무슨 애기 어찌구 그랬재…>

못 말리는 4차원이다.

남들은 가슴이 짠하고 눈물이 나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남편하고 문자놀음 하느라 정신없던 영미는 그만 제일 중요한

말은 싹 빼놓고 고 한구절만 들었던것이다.

<아니그게…>

어정쩡한 미녀가 충격적이라 말을 더듬는데 영미는 그런

미녀의 태도를 정말 그렇다는걸로 이해해 버렸다.

 

 

<정말이야? 몇달인데?>

<미녀야! 정말 임신했니?>

놀란 미녀 어머니와 호들갑스런 영미의 대답에 미녀는 머리를 싸쥐였다.

<, 모름갰음다. 맘대로 생각하쇼…>

어이없이 이사람 저사람 쳐다보던 재욱인 차라리 잘됐다는듯 입 다물어 버렸다.

 

 

결국 아무 변명도 안하는 두사람 때문에 미녀의 임신은 사실이

되여 버렸고 두사람의 의견은 무시된채 결혼준비에 들어갔다.

나쁘지 않은 결과에 두 사람은 어차피 원하던 일이라 침묵하기로 합의봤다.

 

 

<, 개코…26일날 결혼하니까 와라…>

<? 결혼?>

<, 림호하구 일만인데두 전화할거니까 같이 오라…>

<! 정말이야? 니 지금 내까 농담하는게 아냐?>

 

 

<밥 먹구 할일 없어 이런일루 농담하개? 못 믿갰음

울 누난데 전화해 물어 보든가누나랑 담주에 들어온다.>

<~ 무슨.암튼 잘됐다. 꼭 간다.>

뜻밖의 통고에 국호는 억이 막힌듯 그 청산류수같던

말주변은 어데로 갔는지 버벅댔다.

 

 

그렇게 번개식 결혼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빠, 이래다 몇달 있음 다 알리갰는데 어찜까?>

<부지런히 만들므 되지ㅎㅎ>

<증말오빠 점점가메 못하는 말 없이 느끼해진다니까…>

<싫어?>

<아니ㅎㅎ 오빤 아무렇게해두 다 좋씀다…>

 

 

<사랑한다. 김미녀…>

<나도 오빠 사랑해…>

그 아까워서 전화에 대고 하지 못했던 말을 이젠 맬맬 해도 안 아깝다.

<오빠 사랑해가 머야? 딴걸루 해라…>

<머라구 해람까?>

<서방님? 낭군님?>

<못산다…>

 

………………………………………………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이 2개월도 못돼서 결국 재욱이의 부지런한?

노력끝에 끝내 정말 임신이 되여 버렸다.

<아니, 얘넨 왜 일찍 만들어져서는…>

자기절로 노력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재욱인 또 불평이다.

 

 

처음에는 임신인줄 알았다가 아니라는 말에 실망한듯 싶던

식구들이 진짜 미녀의 임신 소식에 모두 펄쩍 뛸 정도로 기뻐했다.

왜냐고요?

미녀가 쌍둥이를 임신했던것이다.

 

 

점점 애기가 되여 버린듯 별거 다 갖고 토라지고 질투내는

재욱이가 갑자기 미녀의 사랑을 뺐는 라이벌이 둘씩이나

생겼으니 달가울리가 없었다.

<너 이따 애기 있어두 애만 애라구 날 한쪽을루 하면 안된다?>

매일같이 해오는 이 바보스런 말에 미녀는 처음으로 옛날에

그 얼음조각이 그리워나기 시작했다.

 

 

미녀가 출산하던 날 병원엔 미녀네 가족만 40명이 됐다는

두 집안 역사이래 처음으로 생긴 쌍둥이땜에 미녀네 친정집

식구 애 어른할것없이 총출동했고 그에 뒤질세라 재욱이네

올수 있는 친척은 다 왔던것이다

 

 

쌍둥이를 안은 재욱인 그 자리에서 격동돼여 펄쩍펄쩍 뛰기만 했다는

아기가 있으면 자신에게 뒤전일가 맨날 걱정하던 재욱이는

똑같이 생긴 오누이 쌍둥이들 보는 재미에 오히려 미녀가 더 서운해났다.

<오빠나도 안아줘…>

<오빠나도 좀 보라고맨날 애만 들다 보지 말고…>

<오빠…>

<오빠…>

 

 

애 보러 온 미녀 어머니와 아버지는 맨날 둘이 윤번으로 출연하는

공연에 이젠 보는것이 다 지쳐간다.

그래도 둘이 사는 모습에 한없이 대견스럽고 흐뭇하기만 하다.

 

 

<! 넌 또 왜 왔냐?>

재욱이의 불평스런 대답에 국호는 마냥 싱글벙글이다.

<누가 너 볼라 왔냐? 우리 조카들 보러 왔지…>

<부러움 너두 장가가 낳든가왜 맨날 남에 아들딸 뺏어가?>

또 둘이서 서로 아이를 빼앗을내기 하고 있다.

 

 

<우리 은화는 언제 내게 이런 보배 낳아줄가?>

<미쳤냐? 내가 왜 닌데 애 낳아줘야는데?>

<그러지 말고 나두 하나 낳아주라 응?>

 

 

맨날 억지로 국호에게 끌려 다니는것처럼 하면서도 애기 보러

오자면 누구보다도 더 신난 은화다.

한번씩 애기 보러 올때마다 하는 국호와 은화는 항상 이런식으로

티격태격하는것 같지만 누가봐도 달콤한 사랑싸움이다.

독신주의자라고 우기는 은화는 일년째 국호를 이렇게 애태우고 있다.

 

 

<개코야, 글지 말구 그냥 확 해버려라. 임신 시키믄 되재야?>

<덮치기마 했겠니? 안되는거 어떡하냐? 니 그 쌍디 낳는 비법 좀 전수해라…>

<그딴게 어딨니? 그재두 요새 보는 사람마다 비법 전수해달래 머리 아프다…>

미녀가 저런 장난식으로 말고 진지하게 청혼해보라고 말도 해주었는데

아직도 왜 진전이 없는지 알고도 모를일이다.

 

 

우연찮게 영미와 진자 두 아줌마의 동생 결혼시키기 작전이란걸

알데 된 재욱이와 미녀는 팔렸다고 토라진척 했지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있다.

 

 

쌍둥이들이 백날 되던날 재욱이는 아버지의 소식을 알게됐다.

홀로 어느 산골짜기에서 방목을 하면서 지냈다는 아버지는

재욱이가 찾아갔을때는 나이보다 퍽 늙어 보였다.

심천에 모셔오려 했지만 갑갑한 큰도시보다 지금 이런것이

더 맘에 든다고 하는 아버질 위해 사두었던 집에 모셨다.

 

 

언어도 안 통하는 심천보다는 그래도 고향이 편하겠지 하여

국호 어머니에게 부탁하여 알뜰한 아주머니를 중매서달라고 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를 곁에 둔 재욱이에겐 지나간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행복한 내일을 향해 오늘도 웃고있다.

 

 

 

이상 저의 지루했던 연재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저의 글을 아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소중한 플, 응원의 한마디 남겨주신 분들, 그리고 플은 안 심었지만

눈팅만이라도 읽어 주신 분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아래 저의 글에 나왔던 인물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l        재욱이: 제 사촌동생(작은고모 아들)의 처지와 비슷한점에서 생각해낸 인물입니다.

저의 작은고모가 복장 로무로 제 동생이 7살때 한국갔다가 5년만에 돌아와서

이혼하고 다시 한국에 들어갔고, 벌어왔던 돈으로 고모부에게 연길에 집 사주고

호구 옮겨주고 리비아 보내주고 다 있었던 일입니다.

 

다른점이라면 그런 굴곡적인 과거가 없는거고 내 동생 생활비는 그래도 보내 주었고

공부도 시켰다는겁니다. 그래도 어린나이의 제 동생에겐 큰 상처였죠.

엄마가 한창 그리울 나이에 엄마랑 떨어져서 삼촌집에 얹혀 산다는것이 얼마나

불쌍하던지그리고 후에는 한국에 아들 데려 갔는데 제 동생이 나이트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번 돈으로 아버지에게 연길에 집 사드렸답니다.

 

처음엔 엄마를 많이 원망했던 동생이 지금은 어머니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좋은데 시집가서 호강하는줄 알았던 엄마가 고생하는것이 맘에 안 들어서 심술

부리고 다니지도 않고 했었는데 이젠 이해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24살이지만 정말 어른스런 아이죠. 바르게 자라준것만해도 고마운일입니다.

 

l        주진자: 그런 가슴아픈 동생을 한번도 제대로 챙겨 못준 저- 곰세마리입니다.

가끔씩 고향에서 볼때면 멀 해줄가 하는 저의 말에 <따뜻한 밥 한공기, 국 한그릇>

그말이 얼마나 가슴 아프게 들리던지 돌아서서 밥해 주면서 몇번이나 울었습니다.

항상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한 저에게 동생은 제가 해준 따뜻한 밥 한고기면

만족하다고 위로해주군 했거든요. 그런 동생에게 힘들때 힘이 되여주고 슬플때

안아줄수 있는 그런 여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

 

l        국호는: 그렇게 친형제도 없고 부모도 내 팽개친 아이에게 형제처럼 잘해주는

제 동생의 친한 친구 영학입니다. 고마운 아이죠.

 

l        미녀 어머니: 저희 시엄니 옆집에 살던 할머니인데 진짜 처녀로 시집와서

남편의 어린 자식들 위해 아이도 안 낳고 키워주신 착하신 분이십니다.

그 할머니가 돌아 가셨을때 통곡하며 몇번이나 까무라치던 딸과 큰소리로

어머니 부르면서 남자 체면이고 머고 다 버리고 울던 아들보고 감동 받았었습니다.

미녀란 착한 아이를 부각하기 위해서 착한 어머니로 잠시 빌렸습니다.^^

 

l        미녀: 저의 바램에서 생겨난 인물입니다.

 

다음번 다른 이야기 또 들고 오겠습니다ㅎㅎ(부지런하지도 못하면서 쫌 뻔뻔…)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추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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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뿌리 (♡.61.♡.138) - 2009/04/02 11:36:21

막회 일빠 내가 찍고..다시 올께요..ㅋㅋ

잘 봣어요~여태 봐온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재밋엇어요..
마지막에 나오는사람들 소개에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곰님 바램대로 동생분이 "미녀"같은 여자애 만나서
앞으로는 늘 햄카게 밝게 살앗음 하는 바램으로
담번에 또 다시 곰님 글에서 만날것을 약속하구 갑니다..ㅋㅋㅋ
그동안 수고 많으셧습니다..
따분한 제 생활에 좀이나마 재미를 덧붙여준거 같아서 고마워요~
곰님..또 봐요~~^^

아이야 (♡.147.♡.242) - 2009/04/02 11:42:13

22222222222222222빠
호호,진짜 이런일이 있었던거구나.. ㅋ
곰언냐..오늘은 내가 2빠했구려..ㅋ
잘 보고 갑니다. 해피엔딩이 좋아요.
추천하고.

Landy (♡.134.♡.130) - 2009/04/02 11:46:21

제가 오늘 3빠 했네요.
거기다가 마지막편에 이렇게 빨리 보게 되여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막편이여서 좀 아쉬운 감정이 드는데요... 그래도 해피엔딩이여서 기쁩니다.
그 동안 열심히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에도 님 글 기대하겠습니다.
빨리 다시 찾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엇갈린운명 (♡.119.♡.215) - 2009/04/02 11:52:33

아~~~~~~~~~~~4등이래두 하기쇼 먼저~~~~~~
아쉽게 끝났네요~ 쌍둥이를 낳다니~ ㅎㅎ 대단함다~
미녀 아버지하구 재욱이 신경전 할때 정말 웃겝아서 죽는가 했슴다.
어찜 그리 유치한지.ㅎㅎ
미녀 언니두 진짜 엉뚱하구,
인물들이 현실속에 있는 인물들이었군요.미녀엄마의 모티브원 할머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0:48:26

별뿌리님:
답플이 늦었습니다.ㅎㅎ
나름대로 잘 엮으려고 했는데 어쩐지 억지로 맞췄다는 느낌에
이번 글 역시 실패 아닌가하는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제글 이렇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담번에 또 올것을 약속하면서 당분간은 못 만날것 같아 아쉽습니다.ㅎㅎ
늘 행복한 일들만 찾아들길 바랍니다^^

아이야님:
아이야에게 개근상을 줘야할것 같네?ㅎㅎ
미녀처럼 착하고 이쁘다고 자칭하는 우리 아이야도
늘 웃을일 행복한일 가득하길 바란다.^^

Landy님:
답플 제시간에 못 달아 죄송할따름입니다.
담번 글 들고 올때는 충분히 준비를 해서 올게요^^
막편에 다 좋은 결과로 쓰려니까 어디 현실에 그렇게 사람맘처럼
잘되는 일이 있나 싶어서 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고 좋을가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엇갈린운명님:
ㅎㅎㅎ 제가 아이를 가지면서부터 욕심나는게 쌍둥이였거든요.
것도 오누이 쌍둥이를요.ㅎㅎ 한꺼번에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 얼마나 좋을가요?
딸가진 아버지들은 은근히 질투를 많이 한대요.ㅋㅋ
첨 그 할머니 사연 들었을때 정말 존경심이 우러러 나더군요.
저도 계모손에서 자라서 알지만 그 할머니와 딸사이가 얼마나 부럽던지...ㅎㅎㅎ
그럼 담에 다른글 들고 올때 다시 뵈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꽃방울 (♡.15.♡.135) - 2009/04/02 11:52:52

내두 얼른 자리찾아놔야쥥~~^^
불쌍하게 자란재욱이가 쌍둥이 아빠가 되다니 참 기쁘우~~
쌀쌀맞은 얼음쪼각이 장인어른하구 다 질투하느라구~ㅋㅋ
재욱이 넘넘 귀엽소~~
해피엔딩 넘너무 좋았으~~~^^
그동안 글쓸라 답플달라 수고마이 했소~~
너무 오래물속해있지 말구~~
환절기에 몸건강에 주의하구~
온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0:51:45

ㅎㅎ 답플이 늦었소.미안...
가족을 만들어 줄바엔 팍팍 맨들어줘야지...ㅋㅋ
남자들은 나이 먹어도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오.
좀 과장된건 아니나 싶어도 저런 아버지나 남편 있으면 정말 귀여울건데...^^;;
물속으 하다가 숨 막히므 또 올게 방울아줌마두 건강하구 잘 있소...
수리 수리 마수리 방울아줌마네 집에 행복만 찾아들길...ㅎㅎㅎ

단하나의삶 (♡.37.♡.163) - 2009/04/02 11:53:02

마지막회까지 잘 봤습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대화묘사가 많은게 특히 인상적입니다.
담에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0:53:17

고맙습니다. 답플 늦어서 죄송하고요^^
ㅎㅎㅎ 표준어가 적어서 무안하기만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머니돈머니 (♡.209.♡.76) - 2009/04/02 11:57:14

유머와 감동이 섞인 막회. .잘 읽었수..
아빠한테 뽀뽀한다구 질투하는 남친..ㅋㅋ
마지막에 쌍둥이출산과 아버지까지 찾아내서 더 좋았음 ㅎ

회사일 바쁠텐데 좀 쉬다가 담에 또 이런 유머스런 좋은 글 들구 오세욤 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0:56:27

니 글두 내 요 답플 다 보구 볼러 갈가 하는데...ㅎㅎ
바쁜지 글이 올라오는 속도 내하구 비슷하네?
무뚝뚝하기만 하던 재욱이에게도 귀여운점이 있다는걸 보여줘야지...ㅎㅎ
나두 쌍둥이 얼마나 부러워했다구... 글에서나마 그 부러움 달래본다.
행복하구 건강해라^^

chlin (♡.191.♡.66) - 2009/04/02 11:59:12

마지막회 잘 보고 갑니다.재미있게 잘 봤어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0:57:10

고맙습니다. 담에 다른 글에서 또 뵈요^^
늘 행복하구 건강하세요^^

싱글맘 (♡.245.♡.10) - 2009/04/02 12:28:05

우쒸~ 언제 올렸지 내가 다른거보는새에 올렸구나 일주일 가까이 기다렸는데
좀 있다 다시 올께요

싱글맘 (♡.245.♡.10) - 2009/04/02 13:04:40

막회 진짜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근데 진짜 동생이 그렇게 살았다니 조금 안됐네요 그래도 지금은 잘 살고있으니 어쨌든 잘됐고 꼭 좋은 인연 만나기 바랍니다
그리고 할말이 많았는데 다 잊어버렸다 (기쁨의 눈물) 흘리느라 하하하
마지막까지 잘 봤습니다 담번에 또 좋은 글 올려주세요 전 항상 주진자씨팬이예요
그동안 덕분에 눈과 맘이 즐거웠어요 복 받을거예요 항상 건강하고 다음에 또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00:33

ㅎㅎㅎ 사랑님도 성격이 화끈한것 같군요.
다 행복하고 좋은 결과를 내려고 했는데 맘에 든다니 기쁩니다.
ㅋㅋ 주진자 아줌마 오지랖이 넓은만큼 맘도 착해서 이쁨 받네요.
허접한 제글에 항상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맘 대로 (♡.61.♡.86) - 2009/04/02 12:28:14

곰세마리님~
아쉽게 마지막회네요~
그 동안 모이자 로그인하면서 제일 먼저 자작글 마당에 찾아와서
눈팅하여왔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항상 마음이 따듯하고 행복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랬죠 ~결말이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아요 ^^

항상 바쁘신 시간에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그럼 곰세마리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님 동생도 꼭 미녀 같은 착한 여자를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로운 스토리 기다리겠습니다^_-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03:23

18회까지 늘여 붙였으면 수습도 해야죠.ㅎㅎ
항상 시간도 못 지키고 답플도 제대로 못다는 이 예의없는
곰세마리를 좋아하여 주셔서 고맙기만 합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수선화향기 (♡.201.♡.210) - 2009/04/02 12:34:56

막편까지 잼있게 잘봤어요. 안그래도 요즘에 막편이 안올라오길래 바쁘신가보다 했습
니다. 재욱이와 미녀 그리고 국호와 은화 잘되서 진짜 좋았어요 특히 아버지한테 뽀뽀
를 한다고 질투를 느꼈던부분 ㅋㅋ 아버지가 없는 사람들은 서러워서 어떡하나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아들딸 쌍둥이를 한꺼번에 낳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좀쉬다가 좋은글로 다시 컴백해주실꺼라 믿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진자아줌마와 영미아줌마도 좋았습니다. 특히 진자아줌마는 곰세마리님 냄새가 엄
청 난다는건 아시죠 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15:17

에효~ 제가 이젠 정신도 오락가락하나봅니다.ㅠㅠ
향기님 플 보고 갑자기 내가 향기님 막회에 플 달앗던지 기억이
안나서 답플 달다 말고 찾아봤다 아닙니까.ㅎㅎㅎ
품안에 자식인데 온갖 사랑 주며 키우던 딸이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다는것이 아버지들은 은근히 질투를 느낀다고 합디다.ㅎㅎ
에이~ 향기님은 그래도 딸 생각을 끔찍히 하시는 어머님이 계시잖아요.
될수있다면 전 향기님 어머님과 저희 아버지 바꾸기라도 싶은걸요...ㅋㅋ
하하! 진자아줌마는 원래 저를 바탕으로 쓴거예요.
향기님 가정에 늘 행복과 웃음이 깃들길 바랍니다^^

어여쁜처녀 (♡.137.♡.5) - 2009/04/02 12:51:24

와 .. 마지막 글 잘 보앗습니다
미녀는 그냥 곰님의 바램뿐이였군요
ㅎㅎ얼마나 기다렷는데
이제야 글이 올라오네요
담글을 기다릴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19:00

ㅎㅎ 옷도 자주 바꿔입네요...
네, 정말 저렇게 밝고 깨끗한 아이가 있으면 제가 진자아줌마처럼
그런 수법이 아니라 보쌈이라도 해 올겁니다.ㅎㅎㅎ
글도 늦고 답플도 늦고...죄송합니다.ㅠ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작은 곰 (♡.67.♡.102) - 2009/04/02 12:52:44

벌써 막회네요..
오늘도 재밋게 잘 읽고 갑니다 .
담글을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20:26

ㅎㅎㅎ 막회라 아쉽다는 분들이 많아서 은근히 시뚝해졌습니다.ㅋㅋ
작은곰님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오스템 (♡.221.♡.249) - 2009/04/02 12:58:17

막회까지 기다림에 절반지쳐 반가움에 절반 들떠서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여기 작가님들은 참 많은 행복과 웃음을 주고 가는것같네요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랄게요
수선화 향기님도 이젠 또 슬슬 새로운거 시작하실떄가 안됬나염 ^*^
곰세마리님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25:00

ㅎㅎㅎ 정말 미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또 이렇게 답플도 늦어져서...
요즘 좀 스산해져서 그치 그전에 글 잘쓰는 작가분들 많을때는
정말 저도 여기 빠져 살았었답니다.모이자 중독 무섭습니다.ㅎㅎㅎ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인연인 (♡.200.♡.26) - 2009/04/02 13:03:03

ㅎㅎ, 해피앤딩~~ 잼잇는글 참 잘 보앗습니다,,,,, 감사합니다,,다음글 기대할께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26:09

고맙습니다.
담에는 충분한 준비를 하고 오겠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jmh (♡.60.♡.78) - 2009/04/02 13:08:59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오늘 좋은결말 보게되네요.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다음작품 기대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26:54

ㅠㅠ 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ㅎㅎ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양과늑대 (♡.27.♡.133) - 2009/04/02 13:19:01

잘보구 감니다. 다음글 기대 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47:04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xmh610 (♡.3.♡.168) - 2009/04/02 13:43:12

마지막회 재밋게 보구 갑니다 ,,
앞으로도 재밋는 글 올려주세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13:39

그동안 부족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담번에 글 들고 또 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완벽한여자 (♡.198.♡.26) - 2009/04/02 13:50:00

진짜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결과도 너무 맘에 들고요..
님의 동생도 재욱이처럼 미녀같는 여친만나서 행복할것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15:57

ㅎㅎ 고맙습니다.
부족한 제 글 아껴 주셔서 고맙고 시간도 못 지키고
답플도 제때에 못 다는 절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목캔디79 (♡.234.♡.185) - 2009/04/02 13:59:50

일집부터 다 읽었습니다..
막회라니 좀 아쉽네요...
담글두 재미잇게 읽을께요..
항상 행복하삼~~~~~~~~~~~~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3:43:01

ㅎㅎㅎ 담번에 다른 글 들고 올게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멋여자되자 (♡.232.♡.249) - 2009/04/02 14:18:19

지금까지 웃고 기다리면서 재밌게 잘보앗습니다 한번도 리플안달고 막회에 달게되여서 부끄럽네요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다음 잼있는 글도 기대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3:45:15

막회서라도 뵙게 되여 반갑습니다.
그동안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맙기만 한걸요.ㅎㅎ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따드배채 (♡.224.♡.235) - 2009/04/02 14:23:22

염치없이 막회에 글 달고 갑니다 ^^
기다리는라구 눈빠지는줄 알앗어요...눈치바가면서 새로 올렷나 뒤지는라구요 ...
담에 올리시면 좀더 빨리 올렷으면 해요...
하여틑 글 잘보고 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4:53:20

ㅎㅎ 막회라도 뵙게 되여 반갑습니다.
정말 미안하게 됐수다... 서로 눈치보며 사는 세월에 이해 합시다...ㅎㅎ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희로 (♡.38.♡.236) - 2009/04/02 14:26:38

첫회부터 기다리면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마지막이 해페엔딩이라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좋은 글들을 읽고 막회에 플을 달게 돼서 미안하네요 ㅎㅎㅎ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행복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06:28

고맙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신다는것만으로도 고맙기만 한걸요...ㅎㅎ
담번에 다른 글 들고 올때 또 뵙도록 해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I판도라I (♡.61.♡.25) - 2009/04/02 15:18:45

못말리는 4차원.ㅋㅋ진짜 잼있게 잘 봤다.해피엔딩이여서 좋고 항상 웃음을 선사하는 니 글,앞으로도 좋은 글 그냥 올려주길 바랄께.^^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11:39

ㅎㅎㅎ 내 동창이 4차원 하나 있거든.
항상 분위기 파악 못해 엉뚱한 소리나 하고...근데 귀엽드라...ㅎㅎ
니 글도 내가 부지런히 쫓아 잡는 중이다. 기다려~
요즘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챙기고...

김보영 (♡.65.♡.18) - 2009/04/02 15:22:30

막회가 사람의 맘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좋은글 써주셔서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13:53

질질 끄는것만으로 맞을짓인데 해피엔딩까지 안하면
다시 자작마당에 못오게 할수도 있잖아요.ㅎㅎㅎ
그동안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슴아파도 (♡.7.♡.135) - 2009/04/02 15:49:50

ㅠㅠㅠ 일빠하게 소식도 달라햇구넘
몰래 올렷으어유 ...꼴지를 하게
그동안 잘 보고 갑니다 ....죤 오후 되세염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15:28

니 말구 먼저 뒤문치기 하자는 사람 몇이 있어서 말 안했어.ㅎㅎ
공평해야지...꼴찌 아니구 중간이구나머.평범한게 좋은거야...ㅋㅋ
언제 한번 너랑두 %

이유미 (♡.60.♡.78) - 2009/04/02 15:59:35

막회라니 보는내내 섭섭했지만 멋진 결과로끝나서 그나마 기쁩니다.
현실의 주제를 이렇게 멋진 글로 만들었네요 참 너무 멋집니다.
곰세마리 님의 글은 항상 실화와 가까운 내용이라 진실 감히 더욱 돋보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17:52

ㅎㅎ 담번에 또 올게요^^
요즘은 무슨 세월인지 한집건너 저런 불행아들이 있더군요.ㅠㅠ
어른들이 결정한 인생에 불쌍해지는건 애들밖에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수진사랑 (♡.57.♡.8) - 2009/04/02 16:06:14

곰세마리님~~ 그동안 재밋는 글 올려주셔서 잘 읽었어요.
수고 하셨구요.... 다음 작품 올리시면 그때 또 뵈요^&^
맬 행복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19:09

제 글 읽어 주시고 아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답플 늦어 죄송하고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천당의현실 (♡.113.♡.131) - 2009/04/02 16:16:21

바빳는매구나..오부낼 기다렷다 언제 올리눙가해서.ㅋㅋ
결말이 영 맘에 든다~더구나 글에서 나오는 말들이
현실생활에랑 와닿아서 딱 실화같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ㅋ
잘 보고 간다~빨리 새로운 글로 다시 컴백하길..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29:17

ㅎㅎㅎ 내 플으 우로부터 달았다가 아래로부터두 달구 하든게
어떻게 돼서 닌데까지 온게 딱 100번째 플이야? ㅎㅎ
결말이 좀 억지스럽잖겠는가 해서 한참 고민했었거든. 근데 다 좋다니까
시름이 놓이는구나.ㅎㅎ 내 원래 표준어에 약해서 첨에 시작할때는
표준어로 하자든 맹세가 쓰다나니 싹 사투릴루 변했드라.ㅋㅋ
날씨 변덕이 심한 봄철에 건강 잘 챙겨라...

떼루아 (♡.245.♡.155) - 2009/04/02 16:20:49

우선 여직껏 눈팅만 하고 플 한번 달지 못한데 대해 미안한 맘 표시합니다 ^^

모이자 자작글방에 자주 들리는 편인데 이렇게 맘에 와 닿는 글 첨이라서 플을 안달수가 없숨다 ㅎㅎ
글에서 나오는 재욱이와 미녀의 사랑이야기를 읽으면서 제자신이 첨 연애할때 그 기분 그 느낌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여서 너무 행복했고... 또 어찌나 로맨틱하고 재밌게 엮으셨는지 글 보는 내내 얼마나 샘나구 부러운지 ...^^*

곰세마리 님 참 싹싹하구 좋으신분 같슴다 ~ 또 제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현모양처모습이구요 ~ ㅋㅋ
이 글 읽고 팬이 되버렸네요 ~

담에도 이렇게 구수한 얘기 들고 컴백하실거죠?

기대 대빵 하고 추천도 하고 이만 물러갑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26:34

ㅎㅎㅎ 막회에서나마 뵙게 되여 고맙기만 합니다.
모이자에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저도 한때는 모이자에 하루만
안 오면 허전하고 먼가 잊어버린것 같은 모이자 중독이 심했었어요.ㅎㅎ
연애를 해본지 하도 오래돼서 어떻게 했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겨우 썼다는...ㅋㅋ
현처양모하고는 거리가 멉니다.ㅎㅎ 제가 성격도 무엇 같고요 꼼꼼하지 못해
맨날 이것저것 잃어 버리고 게다가 저기 저 미녀처럼 길치랍니다.
저 혼자 나가면 집식구들은 항상 걱정이 돼서 안절부절할 정도로...ㅋㅋ
담에 다른 글 들고 올때 뵙도록 해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동아 (♡.146.♡.26) - 2009/04/02 16:29:19

막회군요.. ^^
해피앤딩이라서 저도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웃고 갑니다.
여전히 녹쓸지 않은 곰세마리님의 필체에 찬탄을 해봅니다.

첫회부터 눈팅만해서 죄송합니다.. ^^

다음번 소설도 기대하면서 소년은 간단하게 플심고 나갑니다.
나가면서 저를 막고있는 추천의 머리를 사뿐히 즈려밟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20:40

동아님도 오랫동안 글 안 올리시는것 같던데 많이 바쁘신가 봐요.
바쁘신 와중에 제 글에 들려서 고맙습니다.
글 쓰는 분 답게 플도 멋잇게 쓰셨네요...ㅎㅎ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눈송이 (♡.27.♡.158) - 2009/04/02 16:39:36

곰세마리님의 글을 읽으면 항상 빙그레 웃음이 나오네요
벌써 끝이네요 막집이여서 정말 아쉽네요
다 좋게 끝낫으니 그래도 기분 좋아요
담편도 기대할게요.
될수록이면 빨리요..ㅎㅎ ^^
맬 행복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5:10:04

ㅎㅎㅎ 고맙습니다.
현실에서 안되는게 사람일이지만 글에서나마 해피는 해야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rena (♡.33.♡.64) - 2009/04/02 18:41:14

막편에야 답글 답니다..로그인하기 싫어 걍 보고만 있다가..^^

글 잼잇게 잘 봤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중...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26:37

ㅎㅎ 막편에라도 뵙게 되여 반갑습니다.
그동안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맬맬 행복하세요^^

jiayan (♡.139.♡.28) - 2009/04/02 18:45:16

와~완벽한 해피엔딩이네요,그동안 글을 보면서 즐거웠는데 끝나버리니 아쉽네요, 글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담글 기대해볼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20:15

ㅎㅎㅎ 아쉽다니 저도 떠나기 서운해지네요.
가연님 글도 제가 짬짬이 따라잡도록 할게요^^
그동안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추억남기기 (♡.129.♡.119) - 2009/04/02 20:00:50

결과가 넘 좋아요.같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19:06

소중한 플 고맙습니다.
맬맬 행복하세요^^

bermillion (♡.158.♡.70) - 2009/04/03 00:45:55

그동안 글 잘봣습니다.. 다행기 결과가 좋게되니깐.. 저도 같이 기뻐지네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17:55

결과에 만족한다니 저도 기쁩니다.
그동안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shapran (♡.57.♡.97) - 2009/04/03 09:17:29

재욱이의 변화에 너무 감동 받앗습니다.. 그래도 해피앤딩이라서 다행이네요...
혹시나 미녀엄마 반대해서 않될줄 알앗는데..ㅋㅋㅋ
곰세마리님 수고많앗습니다.. 다음에 좋은글 또 기대할꼐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10:14

그동안 맺힌게 많았던걸 다 풀게 되니 본심으로 돌아간것이죠.ㅎㅎ
결과가 맘에 든다니 다행입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넌내꺼야 (♡.128.♡.84) - 2009/04/03 09:41:14

내가 넘 늦었구나...해피엔딩 참 잘 봤다...
정말 저런 여자 만나면 남자들 다 행복할건데 그지?
너무 밝고...이해심 많고...거기에 쌍둥이까지 척 안겨주고 ㅎㅎ
그동안 여러가지 일땜에 쪼끔 바빠서 풀도 못 달고...최종회는 늦더라도 달아야지 하고
이렇게 달려왔다....늦었지만...이해해주고...

글고 언제 올거니?와서 언니 맛있는거 해줘야지 ㅋㅋㅋ

좋은글 또 들고 컴백해라 ...왕추천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08:23

ㅎㅎㅎ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말 써먹어 봤습니다.
담에 또 언닌데 놀러갈게요... 저번날에는 재밌게 놀다 왔거든요.ㅎㅎ

tpdlfk (♡.161.♡.27) - 2009/04/03 11:33:24

이제까지 눈팅만 하고 막회에 글 남깁니다.
월,수,금을 기다리면서 님의 쓴 연재에 푹 빠져 눈물도 가물거렷고, 웃기도 하고
또한 해피앤딩의 막을 내려서 좋앗구요
다음연재 또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05:16

막회에서나마 뵙게되여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글 좋아하여 주시고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담번에는 더 다듬어서 보다 충분한 준비를 하여 오도록 할게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honeyed (♡.113.♡.24) - 2009/04/03 13:48:24

막회가 행복하게 끝났네요 .
그나저나 미녀가 쌍둥이까지 ...
잼있엇읍니다 .
나중에도 이쁘고 잼있는글 올려주세요 ..
이번글 쓰시느라 수고많았읍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03:43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아마 쌍둥이는 누구나 좋아하는가봐요.ㅎㅎ
저도 길 가다가도 쌍둥이보면 자꾸 더 보게 되든데요.
담에 다른 글 갖고 또 올게요...ㅎㅎ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김상준 (♡.0.♡.91) - 2009/04/03 15:52:09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 동안 기다림으로 행복했었습니다. 좋은 글 더 많이 올려 주시구요. 이 좋은 글 다시 표준어적으로 수정하여 잡지사에 보내시는 게 어떨지요 ?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게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2:00:21

ㅎㅎ 그 동안 제 글 아껴 주시고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쓴 글이라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잡지사같은건 꿈도 안 꿔봤고요...여기서 이렇게라도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행복합니다.ㅎㅎ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정암촌 (♡.212.♡.218) - 2009/04/03 22:53:14

너무 좋은 결말이네요.. 그동안 고마웠고요, 작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재밌었습니다. 후에 또 좋은글 기대할게요. 작가님들 덕분에 우리 독자들은 너무 행복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48:25

결말에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ㅎㅎ
그동안 허접한 제 글 아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빙꽃 (♡.136.♡.99) - 2009/04/04 09:08:30

너무 좋은 결말이네요..곰세마리분 그동만 수고많았어요 ^^재미나게봣어요 다음에 더재미난 작품 많이 써주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38:59

ㅎㅎㅎ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담에 올때는 더 노력해서 다듬은 글 들고 올게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반달 (♡.49.♡.252) - 2009/04/04 10:54:10

글 완결 축하하오...영 오래 기다렸는데..
맬 체크하다가 시집식구들이 오는바람에 바빠서
두날 못왔더니 고새 올렸구나....암튼 늦었지만 언니 답플달기전에
와서 다행이라는 ㅋㅋ

아...언니 사촌동생의 일을 바탕삶아 쓴 글이구나.
언제한번 피득 들은것같은데..어린 나이에 셈이 들었구나.
저 웃기는 진자언니 언니라구?캬캬 어째 글쎄 좀 엽기적이라했지 ㅋㅋ
암튼 오누이쌍둥이까지 낳는 결말 좋았소...
나두 쌍둥이중에 오누이쌍둥이가 젤 부럽던데...흐흐

바쁜세월에 글쓰느라 수고했소...푹 쉬고 다른 글로 데뷔하길 기다릴게~~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37:30

나두 널 영 오래 기다렸다. 이런 달팽이라구야...ㅎㅎ
니 또 며느리질 톡톡히 했는매구나. 우리 달이 용하네...ㅎㅎ
너무 셈이 들어서 가슴 아프다. 좀 투정이라도 부리고 어리궂으면 덜 안쓰러울건데...
그래도 나쁜길에 안 들어서고 바르게 자라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볼때마다 기특한 내 동생인데 재욱이처럼 행복했음 좋겠다.ㅎㅎ
이런...니 말은 내 엽기적이란 말이야? 난 좀 웃긴다뿐이지 엽기 아니잖아?ㅋㅋ
나두 오누이쌍둥이 부럽드라. 얼마 희구하야...노력해봐라.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병원감 맨들어 줄수두 있다드라.ㅋㅋㅋ
맨날 비실비실 앓지말구 몸 조심해라...

심심한보스 (♡.136.♡.173) - 2009/04/05 18:37:20

곰 세마리님... 너무 좋은글 올리셔서 정말 잼있게 봣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하시는일 뜻대로 되시길 바랍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32:47

허접한 글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담번에는 더 노력해서 올게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체리향기 (♡.245.♡.86) - 2009/04/07 19:15:47

나는 나는 또 꼴등. ㅋㅋ
51번째인가? ㅠㅠ 그래무 50등까지 사사오입해서 딴데 없애던지 아니무
50등까지 뿌쏸하던지 하구 내 1등이라 생각하겠쓴다 ㅋㅋ
월수금 올레준다햇지? 근게 막집으누 한주일만에 한나 딸랑 올렛지 ?ㅋㅋ
그래두 잼있어서 고대 고대 기다렸쓴다.
주전자캐릭터 어째 영 말투랑 언니비슷하다했쓴다 그래재뚜 하하 ...
글쓰느라 수고많았씀다. 담에는 어떤 글 갖구 오겠는지 기대함다.
쌍디오누이 캬캬 ...부럽씀다.
글속의 주인공들이 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면서 추천 꿍꿍.

곰세마리 (♡.242.♡.27) - 2009/04/08 11:31:30

엉치대라, 맞아야겠다.ㅎㅎㅎ
음...그건 쫌 미안하게 됐다. 그럼 우리 서루 밑쓸이 하자.ㅋㅋ
아줌마들은 다 그런거야.ㅎㅎ 사실 나두 주전자 맘에 정말 들거든...
에고...시집이나 가고 쌍둥이 부러워하려므나.ㅋㅋ
봄이라서 날씨 변덕스러운데 건강하고...

만세삼창 (♡.245.♡.48) - 2009/04/10 03:55:56

소설 잘 보고 갑니다...야근 하는 동안 내내 ...심심했는데....님이쓴 소설 때문에...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최종회까지 다 보고 나니까..날이 밝았네요..다음에도 좋은글 써주시길 바랄게요..추천하고 갑니당~~

guo79 (♡.36.♡.107) - 2009/04/11 14:50:44

헤헤... 내 인제야 왔따~ ^,,^
마지막 추천은 내가 하게 되는구나~
꺼꿀로 일등!! ^)^

남쪽의별 (♡.49.♡.164) - 2009/04/11 16:25:16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다음에 좋은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구 좋은 일 만 있길 기원하옵니다.

이상한생각 (♡.211.♡.98) - 2009/04/13 17:19:23

곰 세마리님, 참 저는 막회에 제가 플을 달은줄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였네요!
미안해요, 막회까지 잘 읽었는데...
근데 요즘엔 통 보이지가 안네요, 바쁘신가봐요.
그래두 간간히 발자국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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