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용서..사랑...머나먼 길 (11)

마인드소연 | 2009.04.06 10:40:02 댓글: 49 조회: 2715 추천: 28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83



열분 휴가 잘 보내셨나요? 며칠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네여~

삼촌이랑 외숙모랑 모시고 광주에 놀러갔었어요..사람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그냥 사람구경 한거 같네여 ~~ 요즘 날씨가 변덕이 많네요. 열분 건강 잘 챙기세요~~
11편 올리고 밥해먹고 오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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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지의 고함소리와 그 여자의 애원하는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저승까지 가져갈 아버지의 더러운 성격인데..그런말을 듣고  가만있을리가 없다.

옆에 굳어져있는 승호.. 꽉 쥐여진 주먹이 부르르 떨고 있지만 ..말리려고 따라가질 않는다.

여자가 미워서.. 아저씨 생각에 분하고 화나지만..

여자의 애원하는 소리를 듣고만 있는 승호의 표정은 이미 흐려져있다.

매일이다싶이 맞아서 상처투성이의 엄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내 앞에서만 제발 손대지 말라고 애원하면서 울던 엄마의 눈길..

엄마를 부둥켜안고 아버지한테 그만하라고 통곡하던 나...

 

그래..너도 당해봐야해..아들앞에서 죽도록 맞아봐야..미칠듯이 아파봐야 해!

몸에 생기는 상처보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그런 처절하고 뼈저린 상처를 받아야해..

손을 내밀어도 잡아주는 사람이 없어야만 니가 한 모든짓을 후회할수 있어!

맞고 있는 그여자의 모습에 점점 약해져가는 승호를 끌고 나왔다.

 

미안해.. 속상하겠지만..그래도 엄마라고...

너 방황하고 흔들리고 있다있는걸 알아...

하지만..니가 약해지면 모든게 다 이대로 끝나는거야.

나한텐 아무런 기회도 없다고..

넌 잘못이 없지만..불쌍한 아저씨 그리고 우리 엄마는 어떡해..

운명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큰 상처잖아..

 

정신없이 달리고 뛰어 아파트 출구까지 나왔다.

 

:  너네 엄마 불쌍하게 생각해?  그렇다면 다시 들어가서 말려. 너네 엄마를 용서할수 있다면 다시 가서 말려.. 그리고 아저씨의 불행을 다 잊고 살아..그러면 되잖아.. 모든걸 다 원래대로 돌려놓을수 있잖아.

 

대답이 없다.. 방황하는거 분명해.

아저씨 생각에 분하고 억울한거 순간적인거였구나..

역시 순탄하게 커온 승호의 여린 마음이다..

죽이고 싶을정도로 밉다고 했지만..

엄마가 맞는 모습에 더없이 약해진다.. 

 

:  왜 말없어?  너네 엄마 생각하는거야 ?  불쌍하고 보호해주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아저씨 생각은 해봤어 ?  너도 봤잖아 , 아저씨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

그걸 보고도 ..저여자가 불쌍하다면, 니 마음이 흔들린다면 니 맘대로 해.억지부리지 말고.

 

승호 : 미안해 소연아 . 남자답지 못하다고 욕해도 상관없어.

미워도 우리 엄마잖아.이렇게 가만있을수 없어  .

 

그러고는 정신없이 다시 윗층으로 뛰어 올라간다.

 

:  !!! 너 미쳤니? 아깐 니네 엄마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니 이제와서 후회되는거야?

왜 그렇게 못났어? 이렇게 빨리 아저씨를 잊은거야? 너네 엄마는 아파봐야 한다고!

그래야 정신차려.

 

승호 : 아니야.아버지를 잊고 그러는거 아니야! 하지만 지금 우리 엄마가 집안에서 저렇게 울고 있잖아. 나까지 이렇게 뛰쳐나오면 옆에 아무도 없잖아.난 그냥 아버지가 불쌍해서.. 엄마가 가져간걸 돌려주고 앞으로 아버지만 모시고 살려고 했어.. 누굴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가 저렇게 불행해지는걸 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면돼? 소연아..알려줘.어떻게 하면되는지..

 

승호가 말리러 올라갈가봐 뒤에서 꽉 껴안은 나..

흐느끼면서 울고 있는 승호의 아픔을 느낄수 있었다..

난 나쁜사람인가봐..나도 이렇게 아파봤는데..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데..승호가 똑같이 아파하잖아..

자꾸 나의 옛모습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 없었다.

널 이렇게 힘들게 하려고 여기 온게 아니야..

내가 찾아온 그사람들 때문에 니가 이렇게 아파질줄은 몰랐어..미안해

내가 이렇게까지 널 괴롭히면서 복수라는 두 글자에 집착하는거 아닌거 같애...

우리 엄마도 내가 나쁜 마음 먹는걸 원하지 않을거야.

 

: 미안해..승호야 . 다 내 잘못이야. 지나친 복수심에 너까지 끌어들어 힘들게 해서.. 니가 울면, 니가 아파하면 내가 복수한게 아니야..넌 잘못이 없잖아..나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 너네 엄마가 너무 미워서 너까지 미워하길 바란 내가 잘못이야..넌 그래도 지금까지 엄마사랑 받고 살아왔잖아..올라가서 옆에 있어줘. 원래의 니 모습대로 살아..나도 내 자리로 돌아갈거야.. 나도 삼촌이랑 너무 그리워..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닌거 같아..하루하루가 숨막혀 죽을것 같아.

 

 

그러면서 손을 놓았다..

그 사람들이 불행해지면..

승호도 불행해지는거니까..

엄마가 떠나면서 나한테 잘살라고...

공부잘하고 나쁜생각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 엄마도 내가 이렇게 사는걸 원하지 않을거다.

삼촌네 집으로 가고싶다..삼촌네 가족이 너무 그립다..

 

매일 복수만 하려고..

지금까지 힘들게 날 키워준 삼촌네 가족은 까마득히 잊고 연락도 않했다...

미움같은거 다 잊고..이제부터 힘들고 아플땐 그냥 남몰래 울면서 지난일들을 묻어두자..

끝도 않보이는 이 길..힘들고 지쳐서 나 혼자서는 자신없어서 않될거 같아..

 

승호는 집으로 들어가고 나 혼자 남았다.

어디 갈데도 없고. 아는곳도 사람도 없다...

정처없이 걷다가 상점이 보이길래 전화하려고 들어갔다.

 

오랜만에 듣는 외숙모의 목소리다.

너무 정겹고 따뜻하게 들려온다...

옆에 없으니까 존재감이 커지는 삼촌네 가족이다.

 

:  외숙모,잘있었어요 ?  미안해요..오래동안 연락도 않하고..

 

외숙모 : 소연아..이게 웬일이야?  안그래도 맨날 전화오길 기다렸는데..이 못된것아..왜 전화한통 없니? 니 삼촌 얼마나 걱정하는줄 알아? 그래 몸은 좀 어떠니? 밥이랑 잘먹고? 아픈데는 없지? ,

얼른 집으로 와 .. ?

 

 

: 외숙모, 미안해요.. 보고싶어요..

 

목이 메어서 말이 않나간다..

지금까지 나의 모든 아픔을 보듬어준 외숙모..

엄마가 떠나고부터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내 성격을 그대로 다 받아주었다..

내 학비를 마련하려고 결혼반지까지 팔아가면서 날 키워줬는데...

보답은 커녕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못해드렸다..

매일 복수라는 두글자에 매달려서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기만 했었다.

 

외숙모 : 미안하기는 왜 미안하니. 얼른 집으로 와, 다시 학교 다니고 출세해서 니 엄마한테 보답해. 삼촌이랑 진이랑 널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데.. 그렇게 버티지 말고 어서 집으로 와.

 

: 집에 가고 싶어요.집에 갈래요..힘들어서 죽을거 같아요.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품고 살았던 모든걸 포기하고 조용하게 살고 싶다.

매일 삼촌이랑 외숙모랑 함께 예전처럼 살고 싶다.

 

그렇게 외숙모랑 집에 간다는 약속을 했다.

홀가분하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듯 ..

이대로 포기하는게 싫지만..

매일 이렇게 사는게 더더욱 싫다.

조용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

 

대판싸움이 일어난 그 집에 당장 들어가면 귀찮기만 할거고..

어차피 난 목단강으로 갈거니까..밖에서 대충 하루밤 지내고 내일 들어가서 짐 정리하자.

마음을 비우는게 이렇게 쉬운줄 몰랐다. 거뿐하게 하루밤을 잘수도 있는거였다.

 

이틑날 여관방 열쇠를 물려주고 다시 그집으로 향했다.

이젠 정말 모든걸 다 잊고 되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집으로 가는 길도 싫지만은 않다.

 

집으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는것 같았다.

아버지는 밤새 안들어왔는지 재털이가 깨끗하다. 승호 신발도 않보이고..

그렇거니 하고 내방으로 들어가서 짐정리를 시작했다.

별로 가져온게 없다보니 간단하게 정리 끝낼수 있었다.

엄마 사진까지 내려서 가방안에 넣고 나니 정리는 마무리 되였다.

내가 간다고 아쉬워할 사람도 없을거니까.그냥 혼자 조용히 떠나자.

 

쏘파에 가방을 올려놓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머리카락이 많이 들려있어 대충 물로 적시고 나왔다다.

축축하게 젖은 머리를 말리려고 다시 방으로 향하는데 그여자가 불쑥 나타난다.

 

퍼렇게 피멍이 든 눈두덩이..그리고 얼굴..

아버지가 정신이 나간 모양이다.. 많이 맞은것 같았다.

 

못본척 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달려와서 내 머리를 확! 잡아당기면서 쌍욕을 해댄다.

 

그여자 :  야 이 못되고 독한년아, 내 얼굴 보니까 속 시원하지? 승호를 홀려서 친아버지 만나게 하고 너네 애비까지 홀려서 날 이렇게 만드니까 속 시원하냐고!!

 

준비없는 나한테 온갖 욕을 퍼부으면서 머리카락를 잡아당기고 때린다.

정말 이를 악물고 힘을 다해서 아프게 때린다. 미칠것 같았다.

죄를 진 그여자가 이렇게 나올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 미친거 아니야? 이거 못놔? 잘못한게 누군데 니딴에 난리야! 손놔!!

 

그여자 : 여기 오는 날부터 버르장머리 없이 굴더니 끝내는 내 아들까지 홀려서 온집안을 들썩하게 만드는구나. 너 말해! 승호한테 뭐라고 했어? 말해봐. 제대로 않했다간 오늘 내손에 죽을줄 알어!!

 

미친듯이 때린다.. 정말 죽이려고 하는것 같았다..

다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정말 모든걸 다 용서하고 잊어버리려고 한 내가 잘못한건가..

내가 왜 이여자한테 맞고 있어야 하는거야, 잘못한게 누군데 ,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랄판에

지금 이렇게 펄펄 날뛰고 있다. 니가 뭔데 ..!!!!!

 

손이 가는대로 마구 때렸다. 하지만 뚱뚱하고 키큰 그 여자를 당해낼수가 없었다..

 

온몸의 힘을 다해 그 여자를 확 밀어버렸다.

 

:  니가 뭔데 나한테 손을대 ?  아직도 정신 못차려 ?  내가 오는 날부터 착한척 한게 누구야?.

모든걸 숨기려고 한게 너잖아!! 왜 우리 엄마한테 그렇게 찾아가서 못살게 굴어놓고 못본척 하는데? 승호가 있어서 잖아! 니가 한짓을 승호가 알가봐 무서워서 ?  아직도 뉘우치지 못하고 나한테 이러는거 승호한테 말해줄가? 미친개처럼 달려들어 날 때렸다고? 나 사실 오늘 목단강으로 갈려고 했거든. 근데 않되겠어  . 아버지고 승호를 기다려서 , 니가 어떻게 한걸 보여줘야겠어! 뽑힌 머리카락 보이지? 이것까지 보여줄거라고! 이 미친년아! 그리고 나 여기 떠날려고 했는데

않갈거야!! 정말 너같은 여자는 엄마가 될 자격도 없어! 어떻게 해서라도 승호를 니 옆에서 떼놓고야 말거야!! 철저히 버림받게 만들거라고!!

 

그리고는 빠진 머리를 주어서 손바닥에 움켜쥐였다.

 

그여자 : 너 오늘 가만 않둬, 승호한테 또 무슨 고자질을 할려고 !! 죽고싶으면 또 말해봐!!

 

그여자의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뭔가가 내 이마를 내리친다.

 

재털이..아버지가 쓰던 나무재털이가

 

날 죽이려는 그여자의 무기로 돼버렸다.

 

눈앞이 새카맣게 흐려지고..

 

피가 흘러 입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또 한번 내리친다.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추천 (28)
IP: ♡.21.♡.232
만점애교 (♡.214.♡.37) - 2009/04/06 10:47:03

많이 기다렸어요..
읽고나니 우울해져요 ㅠㅠㅠㅠㅠ
그여자 정신병 있는거 같아요 정말 자기잘못을 뉘우치는게 아니고
불쌍한 마인드님을 . 참말로 뭐라고 해야할지 말이 않나오네요

I판도라I (♡.130.♡.72) - 2009/04/06 10:50:57

ㅠㅠ마음이 무거워집니다.어른들의 욕심으로 상처받는 비운의 주인공...그 불행이 언제야 끝이 보일까요.

콩콩둘리 (♡.181.♡.62) - 2009/04/06 10:51:11

그 여자 참 ..
어쩌면 어머니로 생겨서 님한테 그럴수가..
너무 않됐네요 . 정신을 잃은거 봐서는 크게 다친거 같은데 ㅠㅠ
담집 기대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싱글맘 (♡.245.♡.59) - 2009/04/06 10:52:03

먼저 찍고 다시 올께요 한참 기다렸는데 ㅎㅎ

미쳤구나 드디여 자기가 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자기 죄를 밝혀버렸다구 저렇게 애를 잡아 완전 돌았구나 맛이 갔어 ㅉ ㅉ 하긴 인간탈을 쓰고 그런 짓을 했으니 또 그게 밝혀졌으니 미칠만두 하지 그저 죄 없는 자식이 불쌍할따름이지 ...
재털이에 머리를 맞고 정신까지 잃었다니 그 여자 본질이 이제야 나오는건가봐요 무섭다 무서워 억이 막혀 무섭다는말밖에 할 말이 없게만드네요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54:31

그뒤로 정말 초라해졌지만
상처나 흉터는 좀처럼 가셔지질 않더라구요
이렇게 자주 만나뵙니 기분좋네요
감사합니다

마키오 (♡.166.♡.91) - 2009/04/06 10:58:10

어이없네요. 그 아줌마 미친거 아닌가
보고 있는 내내 화가 나서
정말 많이 다친거 아니죠?
다음편 기대기대!!!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47:23

아니에요..너무 많이 다친건 아니구요
고마워요 ^^*

미나520 (♡.240.♡.108) - 2009/04/06 11:32:20

저런 여자는 정말 아들이구 남편이구 없어야 돼요
정신차려서 살기는 멀었구나
님 인생 참 곡절이 많은거 같아요
그걸 어떻게 다 견뎌냈을지..휴
지금 행복하시니까 그나마 다행이지
저 여자 천벌받아도 속이 내려가지 않을거 같아요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45:24

그렇게 해서 지금은 고독하게 살아가긴 하지만 ,
참 사람인생이라는건 눈감고 땅에들어갈때까지 누구도 모를거 같아요

이유미 (♡.34.♡.90) - 2009/04/06 11:39:33

누구한테 당한걸 누구한테와서 분풀이 한는건지
그동안 착한척 하느라 그 아줌마두 힘들었겟네
이제와서 제 본색이 들어나는군요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43:12

정말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아픈 상처를 주지 말아야하는거 같아요
그여잔 아버지와 결혼할려고..
용서가 않되는 죄를 너무 많이 지었어요

무명 (♡.131.♡.186) - 2009/04/06 12:11:51

진짜라고 믿어 안질만큼 어린 나이에 힘든 인생을 살아왔네요.
다행이 지금은 행복하시다고 했죠? 그래요 좋은 사람들한텐
결코 좋은 인생이 차려질거라고 믿어요.
앞으로 쭉 행복하시길 진정 바랍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몇번쯤은 내 부모 내 인생에 대하여 원망도 투정도 하는데
이젠 투정도 원망도 않으면서 살아갈것을 약속합니다.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33:30

지금까지 읽어보시면 제가 불쌍하다고 느껴질수밖에 없지만..
저도 사실 엄청 못된짓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 글을 올릴엄두를 못냈구요.
앞으로 쏟아질 비난을 각오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님도 항상 행복하세요.좋은 일만 가득하구요 ^^

착한여자 (♡.0.♡.218) - 2009/04/06 12:40:03

왼지 읽고 나니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맘두 무겁워 나고?
착하지 않은사람은 언젠가 그 본질이 들어나는것이죠~
모든걸 숨기려고 하는 그 여자~
정말 미친인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마인드님 어디 다친것은 아니죠?
언젠가 꼭 벌 받을거에요~
내가 한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하는것이죠~
지금은 행복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하시길.,....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29:58

숨길려고 하는 행동들이 사실은
자신을 더 초라하고 비참하게 만들죠.
사실로 그걸 증명했구요..
그때 많이 다치긴 했어요.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괜찮아졌구요~

어여쁜처녀 (♡.248.♡.13) - 2009/04/06 13:38:57

휴.. 사악한 여자이군요 ..
근데 그아줌마 얼마나 힘들엇을까요
저라고 해도 그렇게 햇을것 같아요
주인공의 심정도 이해되고
재털이에 맞아 어케 되엿는지
담집 기대하겟습니다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23:04

예~ 승호 어머니 마음,이해가 가요
그때 그 마음 잘 알지만
그사람의 뒤를 생각않한 행동이
다른사람에겐 평생가야할 아픔이 될수 있다는걸요..

삼겹살 (♡.245.♡.218) - 2009/04/06 14:09:54

이번 까지 몇번을.. 두리번 겨렷음니다.님의글 이 올랏는가 해서.
머라 말해야 할지..마인드님 그 맘속에 아픔 .글로 표현 할수 잇겟음니까..
지금은 그래도 아들딸 .낳고 행복 하게 산다니까 다소 위안이 되고.. 다음집 .왕기대.

마인드소연 (♡.21.♡.232) - 2009/04/06 14:18:39

지금 다시 그때를 돌이켜보면 꿈만 같아요.
저랑 멀고먼 이야기 같구요
하지만 그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을 더 소중하게 여길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감사해요..매번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

너는내남자 (♡.136.♡.160) - 2009/04/06 15:15:27

1집부터 님글을 읽어왓는데 오늘에 리플달게 되네요
그여자 완전 미친여자네 .. 바람써서 남의 가정 꺠놓고 .. 자기가 뭘 잘햇다고 .. 참.
인간될 자격도 없는 여자지 ...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5:49:49

이제야 답글드리네요.
하는게 없이 바쁜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난이뽀 (♡.65.♡.2) - 2009/04/06 15:15:35

얼마나 아팠겠어요
그여자 정말 가지가지 해가면서
마인드님을 못살게 구네요
재털이..헐.
돌았나봐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5:51:09

감사합니다.
이말도 너무 들으면 싫증날거 같은데
매번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꼭 하고싶은 말이에요 ^^
행복하세요

jmh (♡.34.♡.90) - 2009/04/06 15:30:47

1집부터 한꺼번에 쭈욱보고 이제야 말남깁니다.너무 가슴아픈사연이네요.나쁜사람들은 하나님에 천벌주실거예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5:52:31

세상이 불공평만 한거는 아닌거 같아요.
물론 불공평한 일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겠지만요.
감사합니다. ^^

웃어보아요 (♡.70.♡.9) - 2009/04/06 15:44:43

집에 가고 싶다고 힘들어 죽을것 같다는 말에 눈물이 날려고해요
아버지가 옆에 있는데 사랑도 못받고 저런 미치광이 여자한테 구박받고
ㅠㅠㅠ 얼마나 아팠을까 !! 이젠 정말 마인드님 행복한 일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빌게요 힘내세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5:53:30

고마워요 ^^
쪽지도 댓글도 너무 고마워요
따뜻하게 보내주신 한마디한마디가 감동이였어요
행복하세요

재민 (♡.146.♡.114) - 2009/04/06 16:02:59

이런 일이 내 주위에 벌어진다면
난 과연 제정신으로 살아남을지..
열심히 살고 지금을 소중히 여기려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행복하세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5:55:26

저도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정신병이 걸릴거 같은 생각이 들어 무서울때도 한두번 아니고요
님도 행복하세요

금주 (♡.123.♡.149) - 2009/04/06 16:07:45

휴...머라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총적으로 그 여자 미쳤어... 담집 기대할께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5:56:56

그땐 제 주위사람들 거의다 제정신이 아니죠..
저도 물론 미치기 일보직전이구요 ㅋㅋ
감사합니다 금주님.^^ 울 친구 이름도 금주라서 그런지 반갑네요 ^^

scj83 (♡.221.♡.165) - 2009/04/06 17:07:44

그여자 이번에 단단히 된 매를 맞았군요.. 겪어봐야 아픔이 어떤지를 안다니까....
그나새나 재털이에 쓰러질정도로 .... 상처같은건 안났어요?
담회 기대할게요~ 궁금!!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6:03:46

재털이가 울퉁불퉁한 실목으로 된거라서
흉이 많이 나긴 했어요
관심 감사드리구요 담편에서 뵐게요 ^^

엇갈린운명 (♡.119.♡.227) - 2009/04/06 20:32:03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더니만 맞는 말이네요.
돌고 도는 악순환,언제면 끝날가요.가슴이 아프네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6:10:38

관심 감사드리구요 담편에서 뵐게요 ^^
맞는 말씀이에요
악순환으로 돌고 도는거죠.끝이 않보이게요

bermillion (♡.158.♡.70) - 2009/04/07 00:24:49

저런건.. 또라이 아니예요?? 무슨여자가 제정신이면 안그러겠죠... 진짜 가슴이 아파나네요.. 다음집 기대할께요.. 추천..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6:13:00

추천 감사드려요 ^^
그땐 분해서 제정진이 아니였을거 같아요

플러쓰 (♡.251.♡.10) - 2009/04/07 00:54:32

ㅠ...담집 기대..힘든 나날들을 보내셨군요...그러기에 지금의 행복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였잖아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6:14:54

맞어요,,
지금은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에요
추천 감사해요 ^^

hanmeina66 (♡.4.♡.231) - 2009/04/07 08:34:38

ㅠㅠ...기막히구나~이런눔이 인간들아...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6:17:27

이 글을 읽다가 화나신 분 많을거 같아요
이렇게요 (╰_╯)

히로시스 (♡.240.♡.108) - 2009/04/07 09:23:20

아팠던 추억들을 다시 쓰게 되는거 아닌가요
힘드신거 같아서리~~~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 남기네요
담편기대할게요 ^^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22:02:07

쪽지 잘 받았어요
감사해요 이젠 다 나아졌구요
지금은 모이자랑 아들딸에 매달려?사는 아줌마랍니당 ^^

별뿌리 (♡.32.♡.121) - 2009/04/07 11:17:47

그여자 정말 각뜯어서 개줘도 시원찮을...
마니 아프셧겟네요..정신을 잃엇다면..

담회 기다릴께요..햄카세요..^^

마인드소연 (♡.21.♡.146) - 2009/04/07 16:19:26

매회에서 뵈니까 반갑네요 ^^
아픈것보다 놀라서..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
o(≧v≦)o~~

01478520 (♡.4.♡.176) - 2009/04/09 16:38:52

모두들 시간도 많네 여 펀~~~ 해앉아서 이런거나 보니 일이나 열심히 해여

숫총각 (♡.217.♡.239) - 2009/04/09 19:39:18

-ㅎㅎㅎㅎㅎㅎ
그여자 본질이 나왓구만

hai (♡.201.♡.99) - 2009/04/10 08:30:50

그 여자 그렇게 드살이 세니깐 남의 남자도 낚아채다 지 남자로 만들었을거 아니겠어요?...쭉~ 잘 보고 있어요..글 쓰시느라 정신상에서 많이 피곤하실것 같네요..힘내시길~

한소리 (♡.131.♡.160) - 2009/04/18 17:17:57

뭐 이런 정신빠진 여자요 다 있네요...

내가 다 흥분이 되네요...이런 녀 ㄴ은

혼줄나게 잡아 패야 되는데...아~괘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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