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있는 백합 ★=★●◀ 10회

o첫사랑o | 2012.07.23 20:45:34 댓글: 77 조회: 2577 추천: 5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941






온하루 침대에 엎드려 핸드폰만 만지작 거렸다 .. 그렇게 하루는 다 지나가고 있다 .. ...

기준이는 연락이 없다 ... 설마 . .정말 남자답지 못하게 .. 책임을 안지는건 아니겠지 ??

하긴 .. 남자답게 책임성이 강했다면 아빠를 그렇게 버려놓고 도망을 가지 않았을것이고

그렇게 발뺌 하진 않았겠지 . 나쁜자식 ...


<탁탁탁 ... >


조심스레 누군가가 우리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나는 순간 심장이 .. 심하게

진동을하고 있었다 .. 그놈일까 ?? 정기준일까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 문쪽으로 향했고 ..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 정말 정기준이다 ... 어떡하지 ? 어떡하지 ??


<저기 ... 들어가도 될까 ?? >


한결 .. 차분한 목소리로 낮은목소리로 말을 하는 기준이 . 마치 나한테 큰 죄라도 지은듯 ...

머리를 숙인채 나를 바라도 보지 못하고 말하고 있다 ..

나는 ... 머리를 끄덕이고는 ... 조심스레 . . 한발 물러 섰고 .. 기준이는 .... 그렇게 집안으로

들어서게 되였다 ... 기준이가 들어서고 나서 문을 닫고 나도 .. 쭈볏쭈볏 방안에 들어와

앉았고 .. 기준이는 .. 나의 앞에 앉는다 ...


한참동안 .. 우린 서로 마주 보지도 못하고 .. 딴곳만 쳐다보다 ... 결국 침묵이 흐르고 말았다 .

하지만 한참후 .. 그 침묵을 깬건 나였다 ...


<무...슨일로 .... 이밤중에 찾아 온거야 ?? >

<음 ... 음... 그게 ... 말이지 .. 그러니까 .. >

<.....................................................>

<허어... 그러니까 . 말이지 .. 결혼할래 ? >

<뭐 ?? >

<겨...결혼 할래 ?? >

<...........................>

<그러니까 .. 나랑 결혼해서 애낳고 .. 잘살아 보겠냐고 ??? >

<...........................>

조금 의외 였다 ... 마치 고민에 고민을 많이 하다 와서 나한테 폭발이라도 해내듯 .. 말하는 기준이가 ..

나는 ... 놀라웠다 ...

내가 대답이 없자 . 기준이는 ... 자리에서 일어 났고 ... 나에게 다가와 .. 나를 일으켜 세우고는 .. 진지한

눈으로 나에게 한마디 한다 ..


<나랑 결혼 할래 ?? >

<겨..결혼 ??? >

<그래 ....결혼 ... 해 .. >

<그..래 ... 뭐 . >

<그래 .. >


한참동안 .. 또 말이 없는 기준이다 ... 그렇게 서로를 우린 주시하다가 .... 다시 입을 연건 .. 기준이다


<민령원 .. 다른건 ..다 상관없어 ... 니가 정말 나랑 결혼하고 싶어서 하는건지 ... 그게

궁금해 .. >

<뭐 ?? >

<그러니까 .. 날 사랑하냐고 ?? 애기때문이 아니라 .. 날 사랑해서 결혼 허락 하는거냐고 ?? .>

<..................... >

<난 ... 그게 궁금해 .... >

<......................>

<난 ... 애때문이 아니라 ... 내 느낌대로 .. 내 생각대로 ... 여기까지 온거니까 ... 너의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 난 이미 왔고 ... 그 누구의 말도 듣지않을것이고 ... 상관하지 않을꺼야 ...

하지만 .. 단 하나 ... 니가 날 정말사랑해서가 아니라면 .. 난 여기서 그만 멈출꺼야 ... >

<..........................>

<날.. 사랑해 ???? 애때문이 아니라 .... 나때문에 .. 나랑 결혼할꺼지 ?? >

<그.. 그럼    >

<오늘니가 한말 .... 기억해둬 .. 나중에 ... 아주 먼훗날이라도 .. 오늘 니가 한말 책임져야할

날이 오면 .. 도망가지마         >


마치 먼훗날 내가 배신할것을 아는것처럼 말하는 기준이다 . 순간 움찔했지만 나의 이런 표정을

드러낼수없었다 .. 내가 가만히 답이 없자 ... 수줍게 머리를 숙여 .. 나의 양손을 잡는 기준이 ..

그리고는 .. 그렇게 남자답던 기준이가 . 순간 .. 순한양한마리가 되여서는 말해온다 ..


<나 .. 여태. 사랑이란 단어를 쓸줄은 알고 .. 부를줄 알지만 .... 할줄을 몰라,,, 니가 좀 배워줄래 ?? >


풋 .. 은근히 귀엽단 말이야 . 그런멘트는 어디서 배운거지 ??? 식상한 멘트인데도

난 왜 이렇게 .. 웃기는거지 ?? 무엇이 진정한 .. 사랑멘트인지  그래 어디한번 배워줄께 ..


나는 살포시 기준이의 목을 양손으로 잡았고 .. 속삭이듯 말했다 ..


<사랑은 .. 배우는게 아니라 .. 느끼는거야 ... 내사랑이 . 느껴져 ??? >

<...................>


기준이는 나의 그 행동과 말에 . 멍하니 나를 바라보고있었고 . 이때다 싶어  .. 나는 바로

더 강하게 밀어 붙였다 .. 잡고 있던 뒷덜미를 앞으로 당겼고 ... 살포시 ... 아주 조심스레 ..

입술을 천천히 기준이의 입술에 가져갔다 .... 이럴때일수록 거친 키스는 어울리지 않는법 ..

거칠지 않고 부드러움을 .. 느끼도록 .. 나는 살짝쿵 뽀뽀를 해주었고 .. 기준이를 다시 바라 보았다 ..


나의 눈에서 사랑을 느끼란 말이야 . 이 부드러운 눈빛에서 사랑을 느끼란 말이야 ..

기준이는 내 예산대로 그자리에서 돌이 되여버렸다 . 그 모습을 보니 기준이도 순수한 면이

있다는걸 느꼈다 ... 귀여운 자식 ..


한참을 그렇게 주시하다가 기준이는 정신을 차린듯 .. 말을 걸어왔다 ...

<우리 결혼길은 멀고도 멀었지만 ..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 두번다시 그딴 여자의 말에

상처 받지마 알았지 ?? >:


은근히 걱정이 되였나 보다 .. 나는 그저 수줍게 머리를 끄덕이였고 .. 기준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해왔다 .


<그날 니가본 사람은 나의 어머니가 아니야 .... 우리 어머니는 내가 9살때 차사고로 돌아 가셨ㅇ ㅓ ...

바로 ... 그 여자 딸때문에 .... >

갑자기 서늘해진 집안 ... 이자식 어머니도 차사고로 돌아 가셨구나 .. 그런 놈이 남의 아버지 생명은

하찮아 보였니 ???? 너의 어머니만 엄마고 우리 아버지는 사람 아니야 ???


순간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흘렀고 .. 기준이는 그런 나의 눈물을 닦아 주며 말한다 ..


<고마워 .. 날위해서 눈물을 흘려주고 ... >

그말에 나는 웃음이 나올뻔했지만 참았다 ... 너를위해서 눈물 흘릴일도 ... 너를위해서도 아니라는걸

알면 .. 과연 어떤표정일까 ??


<령원아 . 내일 우리집에 인사 드리러 갈래 ?? >

<어 ?? 이렇게 급하게 .. >

<내가 오늘 집에가서 다 말할꺼야 .. 넌 내일 나만 믿고 오면 돼 .. >

<그래도 너무 빠른것 같은데 .. >

<결혼준비 하려면 적어도 몇달은 걸릴텐데 ... 배가 뽈록해서 드레스 입고 웨딩사진 찍을건 아니지 ?? >

<뭐 ?? >

이자식 도대체 왜 이렇게 변한거야 ??? 까칠하지도 않고 너무 상냥하게 변해버렸네 ..

날 이렇게 잘해주진마 . 하던대로 해 ...

<일단 .. 오늘은 집에 가봐야 할것 같아서 이만 갈께 .. 내일 점심시간에 준비하고 있어 .. 전화 할께 .. >

<응 ... >


나의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주고는 .. 미소를 띄우며 나가는 기준이다 ... 습관이 되지 않는다 ...

갑자기 이렇게 변해 버린 기준이가 이해도 안되고 .왜 이렇게 되였는지 습관이 되지 않는다 ...

그런데 이상하게 내 심장이 반응을 하는것 같이 . 뛰고 있다는게 더 신경이 쓰인다 ..

난 저자식을 좋아 하면 안되는데 .....


---------------정기준 ..


령원이의 집을 나온 기준이는 표정이 그닥 좋지 않다 ...


<민령원 나한테 접근한 이유가 무엇이든 .. 니배속에 내 아기가 있든없든 ... 난 상관하지 않아 ..

내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 사람이 너니까 ... 두번씩 멈추게는  하지마 ... 용서 못할것 같으니까 .. >

그길로 집으로 향하는 기준이다 ... 집에 들어서니 오랜만에 돌아온 아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버지를 볼수있다 .. 하지만 결코 기준이는 그런 아버지에게 그어떤 고마움도 느끼지못한다 ..

이유는 단 하나 ...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 딸의 엄마를 .. 안해로 맞이했으니까 ..

용서할수없는 .... 일이였다 ..


<저녁은 ? 안먹었지 ?? 어서 앉아 ... 어머니가 맛있는걸 .. >

<아버지 ... 저사람은 내 어머니가 아니예요 ... 그렇게 말하지마세요 ... 내가 지금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것도 내 어머니 아니였으면 .. 안불러요 . 그리고 .. 저여자가 이집에 하루있으면

전 이집에 들어 오지 않을껍니다 ... >

<정기준 ... >

<회장님 됐어요 기준아 얼른 앉아서 밥먹어 .. >

<내이름 부르지말라고 했잖아 ... >

<이놈 자식이. ... >

<당신은 그날을 잊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안돼 . 못잊는다고 .. >

<이자식을 ,,, >

<그래 미안해 ... 내가 방에 들어가 있을테니까 밥먹고 가 .. >

<이봐 ... >


결국 그여자는 . 방으로 들어 갔고 . 그제서야 기준이는 자리에 앉는다 ...

<꼭 매번 이렇게 해야만 하는거니 ??>

<저 오늘 일있어서 온거니까 . 괜히 사람 신경 건드리지 마세요 .. >

<언제면 그 고집을 접을꺼니 ??? >

<요즘 ... 한사장이 .. 회사에서 기밀을 자꾸 빼돌려요 알고 있어요 ?? 일에 신경쓰시라구요 .. >

<알고 있어 ... 그래서 지금 새로 사람을 알아 보는 중이야 ... 그래서 말인데 .. 니가 좀 회사를 맡아주었으면

좋겠어 .. 이젠 나이도 적지 않은데 ... 장가도 가야 하고 .. 아버지를 좀 도와주어야하지 않겠어 ??

언제면 철들래 ?? >

<당신 회사에 ..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 아버지가 알아서 하세요 .. 그리고 저 .. 내일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집에 인사 올겁니다 .그러니까 ... 준비좀 해주세요 .. 그리고 .저여자는 그자리에 없었으면 좋겠으니까 .

알아서 돌리세요 .. >

<결혼할 사람이라니 ?? 어느집안의 따님인거야 ?? 정회장 딸이냐 ? 아니면 .. >

<그딴 세력따위 돈따위 없이 . 일푼도 없는 여자예요 .. 하지만 .. 나에게는 .. 전부를 건 여자이니까 ..

그딴 헛소리로 상처 주지마세요 .. >

<지금 그 결혼을 내가 허락할것 같아서 와서 의견을 묻는거야 ?? >

<의견을 묻는것도 아니고 .. 당신으 ㅣ허락따위 필요도 없어요 . 당신이 저여자를 집에 들일때 .. 나한테

의견을 물었나요 ? 허락을 받으셨나요 ?? >

<정기준 ... 언제까지 철없이 굴래 ?? >

<철이 없는건 내가 아니라 아버지예요 ... 허락 안하셔도 좋으니까 내일 상처만 주지마세요 .. >

<난 절때 허락 못하니까 데려오지도 말거라 .. >

<아버지 손주 안보고싶으면 마음대로 하세요 .. >

<뭐 ??? 너 사고친거야 ?? >


<쨍그랑 .. >

이때 .. 주방에 나와 .. 물을 떠마시던 여자는 .. 손에 들려있던 유리컵을 땅에 떨구고 말았다 ..


<어쨌든 .. 그렇게 되였고 . 난 그여자 아니면 결혼 안할꺼니까 . 협박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

뭐라해도 좋으니 .. 상처되는 일 .. 말만 하지마세요 .. 갈께요 .. >

<야 . 정기준 .. 야 .. >


기준이는 .. 당당하게 그집에서 나왔고 .. 어느새 따라 왔는지 뒤따라 나온 여자는 기준이의 팔목을 잡았다 .


<기준아 ... 기준아 .... 너 방금 한말 . 무슨소리야 ? 사실이야 ?? 아버지 한테서 허락받을려고 거짓말을

한거지 ? 그렇지 ??? >

<이것놔 ... 당신을 보고싶지도 않고 .. 내몸에 손대는거 질색인걸 알면서 왜이래 ?? >

<기준아 ... 대답해줘 .. 제발 대답해줘 .. >

<사실이야 .. 내 아이를 가졌고 . 우린 결혼 할꺼야 ... >

<뭐 ??? 안돼 .... 너희두사람은 .... 안된다고 ... >

<훗 . 당신웃기는거 알아 ? 왜 안된다는거지 ?? 아버지의 허락 도 의견도 필요없는 나한테 .. 당신의 뭔데 안된다는거야 ? >

<그건 . 그건 .... 그아이는 . .그아이는 .. >

<이것놔 ... 정말 날 생각한다면 내일 . 저집안에서 나타나지마 .. >

<기준아 .. 안돼 ... >


기준이를 잡고있는 그여자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는 집을 나선 정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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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 나는 .. 기준이 말대로 점심시간을 맞추어 준비를 하고 전화만 기다렸다 . 얼마 안돼서

기준이는 .. 전화가 왔고 .. 지금나를 데리러 온다고 한다 ... 나는 너무 설레였다 ..

이렇게 ... 누군가의 부모를 만난다는건 . 정말 내가 . 책임을 져야 하는건데 .. 난 그게 아닌데 ..

어떻게 잘할수있을지 모르겠다 ...

기준이의 차가 얼마 안지나 도착했고 . 나는 . 차에 앉았다 ...


<저기 .. 선물이라도 사야 하는거 아닌가 ?? 뭐가 좋을까 ?? >

<여기 .. >

뒷자석에서 .. 무엇인가 나에게 건네 주는기준이다 .... 아마도 나대신 선물을 산것 같았다 ..

이렇게 세심한 남자였어 ? 정기준 ??

그런데 . 명품인줄 알았는데 .. 그냥 소박하고 ... 너무 비싼 것도 아닌 ... 시계와 ... 여자 향수였다 ..

왜 명품을 사지 않은거지 ?? 내가 의아한 표정으로 선물을 바라보자 기준이는 ... 마치 알아 듣기라도

한듯 .. 말해온다 .


<너의 정황에 대해서는 .. 내가 알고있는만큼 다알고 있으니까 .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게 좋은것같아서

그냥 샀어 .. 물질적인것보다 마음이 중요하니까 .. >

<고...마워 ... >

이런것까지 생각을 하다니 .정기준 너 맞아 ??? 없는걸 아는데 .. 있는것처럼 명품브랜드로

샀다면 아마 나를 속물로 볼것일텐데 ...


<다왔어 내려 .. >

그렇게 도착한 . 기준이의 집 ... 나는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기준이를 따라 갔다 ...

정원도 있고 ... 우아한 집이였다 ...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지만 지금의 생활에도 만족을 하면서 살고있다 ...

비록 우리집도아닌 세집이였지만.. 아버지랑 둘이서 지냈던 시간이 너무도 좋았었는데 ...

너때문에 ... 내 모든것이 사라진거야 .내 행복이 사라진거라고 ... 이제곧 이런집에서

살지 못하도록 내가 철저히 밟아 줄테니까 기다려 ... 정기준 ..


기준이는 나의 손을 꼬옥 잡아주고있다 .. 마치 나에게 너무 긴장하지말라는듯말이다 ...

나는 아까 화김에 나도 모르게 기준이의 손을 더욱 꽈악 잡았고 .. 아픈지 인상을 찌프린채

나를 바라보다가 . 이내 . 미소를다시 띄우는 기준이다 .. 나도 그런 기준이에게

애써 웃어보였다 ...


그렇게 기준이의 손을 잡고 그집에 들어섰다 .... 문어구에서 ... 우리를 반기는건? 반긴다고 해야 할지

애매한 표정을 짓고있는 여자였다 ...

그런여자를 보는 기준이 표정 역시 좋지 않다 ... 무작정 본체 만체하고나를 끌고 거실로향했다 ..

거실 쏘파에 앉아 . 아무런 말이없는 남자 .. 턱보아도 기준이의 아빠라는걸 .. 느꼈다 ..

아마 .. 아들이 원하지않는 며느리를 데리고와서 토라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하고

걱정도 된다 .. 과연 나를 받아 줄까 ? 또 여느 드라마에서 처럼 .나에게 돈뭉치를 쥐여주면서

그걸먹고 아들곁에서 떨어지라고 하지않을까 ?? 하긴 그깟것은 이미 각오를 하고 왔다만 ..

왠지 모르게 떨리는건왜일까 ??

나는 깍듯이 인사부터 올렸고 ... 기준이의 아버지는 그런 나를 거들떠 보지도않는다 ..

그런 아버지를 못마땅한눈으로 바라보던 기준이는 ... 나으 ㅣ손을 잡고 . 바로 쏘파에 앉아버렸다 .

하지만 여기서 그대로 앉으면 . 버릇없는 아이로 인상을 남길까봐 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고 ..

그런 나를 보더니 그제서야한마디 하시는 기준이의 아버지다 .


<일단 앉거라 .. >

첫면목에 . 반말 하는건 기준이가 .. 아버지한테서 배운거군 ... 잘살면 뭐해 ? 속에 든것없이 보이는걸 ?

<감사합니다 .. >

말을 하고 나는 자리에 앉았고 . .기준이가 준비해준 선물을 내놓았다 ...

<보잘것없는것이지만 ....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 >

역시나 그깟물건에 눈을 들인 사람은 아니였다 ... 눈길조차 주지않으시는데 찬바람이 쌀쌀맞게 불고있었다 ..

이런 분위기를 예상은 했지만 ... 조금 기분이 상하는군 ...


나의 표정을 살피던 기준이는 ... 입을 열었다 ..

<결혼날자는 . 우리가 결정할께요 ..  준비도 우리가 다 할테니까 . 결혼식 참석만 해주세요 .. >

<그게 지금 애비한테 명령하는거야 ?? 그게 할소리야 ?? >

<며느리감도 보셨으니 .이만 일어 날께요 .. 가자 .. >

나는 나의 손을 잡고 일어서는 기준이의 손에서 내손을 빼냈고 .. 조용히 앉아서 .. 기준이의 아버지만 바라보았다 .


<일어나 . 가자고 .. >

<아저씨 ... 아직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잖아요 .. 저한테 소개할 기회는 주세요 .. >

<어흠 .. >

<고맙습니다 .... 전 올해 22살이구요 ... 이름은 민령원이라고 합니다 ... >

<뭐 ??? >

내가 고작 이름을 말했을뿐인데 .. 아저씨는 . 벌떡 자리에서 일어 나셨다 .... 많이 놀란 표정인듯한데

왜 화가난 얼굴로 보일까 ???

<회장님 ... 잠시만요 ... 차먼저 드세요 .. >

이때 그여자가 . 황급히 뛰여 들었고 .. 차를 아저씨 앞에 대령하셨다 ... 그런 그 여자를 바라보던 아저씨는 ..

자리에 . 천천히 주저앉는듯이.. 앉아 버렸다 ...

<아가씨 어머니 이름은 무엇인지 ... 알고있어 ?? >

<네 ??? 그게 ... 사실은 ... >

<그딴거 왜 물어 ??? 일어나 .. 민령원 ... >

기준이는 ..벌떡 다시 일어 났고 나의 손을 다시 잡았다 .... 그러자 . 아저씨가 기준이를 노려보면서

이상한말을 하신다 .


<이 아이에 대해서 ... 얼마나 알고있는거야 ??? 도대체 .. 얼마나 알고있냐고 ?? >

<난 ... 아무것도 알필요없어요 ... 부모가 누군지 ... 어떤 애인지 ... 내가 알것은 오직하나 뿐이예요 ..

령원이가 지금 .. 날 사랑하고 있다는거 ... 내가 이 여자를 원한다는거 ... >

<이 ... >

<회장님 .....................>

이때 옆에서 그여자가 아저씨의 팔을 잡았고 ... 아저씨는 그여자를 한번 바라보고는 더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 한참을 그상태에서 말이 없더니 ..

<그만 가거라 ... 이 결혼 .. 내 눈에 흙이 들어 오기전에는 허락 못해 ... >

<당신의 허락 받으러 온거 아니야 ... 다만 .. 당신이 내 아버지이기에 .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보여줄

의무가 있어서 온거지 .. 어차피 허락할꺼라고 희망도 안가졌으니까 놀랍지도 않고 ..

실망하지도 않았어 .. 가자 민령원 ... >


결국 난 기준이의 손에 끌리다 싶이 끌려 나왔고 ... 이대로라면 정말 .. 축복도없이

결혼을 할것 같다는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상관은 없다 ... 어차피 내 목적은 결혼이니까 .

결혼을 어떻게 하느냐는 상관이 없으니까 ...


--------------------정기준 아버지


두사람이 간뒤 ... 기준이의 아버지는 혼자 .. 방에 들어가 계신다 ... 그런 기준이의 아버지에게

차한잔을 들고 들어오는 여자 ....


<회장님 ... 차 드세요 .. >

<당신은 알고 있었어 ?? >

<회장님 .....................>

<당신 딸이라는걸 .. 알고 있었냐구 ??? >

<........................................................>

두사람 사이에서 감돌기 시작한 ... 냉기속에서 .. 그여자는 .. 서서히 .. 아래 다리를

굽히고 ... 무릎을 꿇었다 ..................








--------------------------


안녕하세요 첫사랑 인사올립니다 ..

ㅠㅠ 오늘두 늦은월요일 저녁에 .. 부랴 부랴 ..소설을 마무리 짓고

이래 찾아 뵙습니다 .. 에휴 .. 자꾸 막혀버릴까봐 조마 조마해서 인지

글은더 안되네요 .. 다행이 오늘 아들놈 데리고 남편이 살짝 바람 씌울라 가서

요래 한가하게 글을 이번편 마무리 지어 올려봅니다 ..

다음편은 ... 우리 아들내일 병원 다녀와야 해서 .. ㅠㅠ 금요일 쯤에

올릴것 같습니다 .. 최대한 목요일에 찾아뵐수있도록 노력해볼게요 ^^

이번편도 즐감하시고 .. 추천 팍팍 댓글 팍팍 달아주십쇼 ^^

그럼 좋은밤되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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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0)
IP: ♡.245.♡.53
손예나 (♡.136.♡.86) - 2012/07/23 20:50:10

우앙~~ 언니언니 나왓어여~~~소소설보러,^^

먼저 1층에 쿡~~하구 히힛

쭈니야 (♡.245.♡.222) - 2012/07/23 20:52:21

올만에 첫사랑님 글 들어와 봄다 ㅋㅋㅋ
맨 위에 잇길래 잽싸게 먼저 찍구 10회부터 밧슴다
거꾸로 다시 내려가 봐야할것 가투람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번회 보니
여주가 사랑하지 말아야할 사람 사랑한거 같은데
이제 다 보구 또 소감 쓰겟슴다
글스느라 수고 많슴다 좋은 저녁 되쇼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0:52:25

ㅎㅎ 그래나나양 ㅋㅋ

좋은 저녁되고 ㅋㅋ 일빠 해줘서고맙데이 후훗 ㅋㅋㅋ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0:53:09

쭈니엄니

ㅡ,,ㅡ 울쭈니엄니두 내글 보고 잇엇슴다 우왕 깍쨍이셧 ㅋㅋㅋㅋ

요래 자주 오지두 않쿵 ㅋㅋㅋ 푸힛 투정질좀해봄다 ㅋㅋㅋ

쭈니 잘크구 잇슴갸 ? ㅋㅋㅋ 건강하게 잘크길바람다 흐흐 좋은시간보내쇼 ㅎㅎ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04:58

쭈니엄니

우훗 ㅋㅋㅋㅋ 난 이전부터 보구잇엇나해서 막 ㅋㅋ 투정부렷는데 ㅠ 지송함다 우헷
천천히 보시고 ㅋㅋ 이뿌게봐주세요 뿌잉 뿌잉 .. ㅡ,ㅡ 우엑 토나올라하지에 푸힛
내좀이래 주새없슨다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ㅎㅎㅎㅎ

whitesky (♡.245.♡.136) - 2012/07/23 20:59:39

운 좋게도 이렇게 자기전에 좋은 글 보고 가네요. 령원이가 넘 비뚤게 나가지 말고 남주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오해 있으면 빨리 오해도 풀구 ㅎㅎ.... 올려주셔서 잘 보구 갑니다. 수고하시구요 다음 회 또 기대할께요. ^^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03:08

ㅎㅎㅎㅎ 늦은밤에 안주무셧네요 ㅠㅠ

안그래도 이번편두 게구 게구 썻는데 ㅋㅋㅋㅋ 자꾸요래힘주시니

앞으로 더열심히 쓰겟슴다 감사함다 ㅋㅋㅋㅋ

좋은밤되세요 ㅎㅎ

손예나 (♡.136.♡.86) - 2012/07/23 21:03:31

지금 다봤어요,이야기가 잘되가네여
역시 우리 사랑언니 쵝오~ㅋㅋㅋ
울 령원 이야기 또 보고싶어요,그래도 천천히 기다리고있을게요^^
잘보고 가요~^^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04:10

후훗 나나양 ㅋㅋ오늘 분량 좀 나왓지 ?
우헷 다 니랑 상의한 덕분이덩 후훗
이제또 막히문 울 나나한테 부탁할겡 후훗
좋은밤되고 담편다시봐 ㅋㅋ

손예나 (♡.136.♡.86) - 2012/07/23 21:11:06

히힛~정말요?> ,
오늘 길게 잘 나왔네요,덕분에 좋아요,ㅋㅋㅋ
우리 사랑언니 화이팅~~
항상 응원할게요~~^^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12:12

ㅎㅎㅎ 나나양 ㅋㅋ
웅울 나나덕분에 뒷이야기가 술술 머리속을 스치더라구 ㅋㅋ
고마워 ㅋㅋ 후힛 ㅋㅋ앞으로도 좋은의견 많이 해줘잉 ㅋ

쭈니야 (♡.245.♡.222) - 2012/07/23 21:19:31

요서 체면없이 아이콘이랑 서명 탈바꿈 부탁 드리기숑^^
아이콘은 그냥 귀엽게 서명 내용은.우리집 보물딴지.요렇게 해줌 감사하겟슴다
좋은 밤 되쇼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21:33

ㅎㅎ 쭈니 사진 넣구 해란말임가 ?ㅋㅋ

혜은양 (♡.40.♡.175) - 2012/07/23 21:26:36

이번집두 잘밧슴다..음흠 역시기준이 새엄니 령원이 친엄마맞구나
근데 기준이 말대로라면 령원이땜에 자기친엄마죽엇다는데..
무슨사고엿는지????사고엿다면 왜 령원이 엄마는 령원이버리고
그집에들어갓는지??혹시 딸땜에 한아이가 엄마를 잃게되서 그
빈자리채워줄려고??ㅎㅎ내혼자 막 상상으 하메 난리낫슴다..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언제대야 다 풀리겟는지...령원이복수하러
들어갓다가 내보기엔 기준이한테 푹 빠질듯..ㅎㅎ..앞으로 둘다
아파할날두 잇을거같구..점점 더기대됨다...추천하구...
훈이는 좀 낫앗슴가?저번에보니 아프다더만...낼 병원가서
수술받아야됨가??ㅜㅜ..수술않하는 방법으 좀 대달라하쇼..
그 어린거 아파서 어찜가??ㅜㅜㅜ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47:52

혜은양 아잿

우야 .. 늦은밤에 안주무시고 계셧군요 ㅎㅎㅎ
이번편도 요래 살포시 다녀가주셔서 너무감사함다 후훗 ㅋㅋㅋ
흠흠 .. 요래 자꾸 내글파악할래기없슴다 아잿 후하하 ㅋㅋ
그램 나중에 볼때 재미없을까봐 내요래 걱정임다 ㅠㅠ
쉿 비밀임다 아재 ㅋㅋㅋ
내일 병원 다녀와야 함다 ㅠㅠ 고추발가야 한다고 하는데 에휴
모르게슨다 지금부터심장떨려서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좋은저녁되시구 담편다시뵙겟슴다 ㅎㅎㅎ 굿나이 아재 ㅎㅎ

별의dream (♡.36.♡.124) - 2012/07/23 21:29:46

예상외의 반전이 잇네요 ㅋㅋ 잼잇엇어요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48:32

ㅎㅎ 별아잿

오늘두 요래 상큼하게 다녀가셧군요 우후훗 ㅋㅋ 감사함다
반전이라..아직 반전 다 안나왓는데 흠흠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ㅋㅋ 담편에서 다시뵙기숑 ㅋ좋은밤되십쇼 아재 ㅎㅎ

그레이 빛 (♡.156.♡.121) - 2012/07/23 21:30:25

ㅎㅎ 령원이 엄마 맞네요
기준이가 령원이 사랑하구나
자식 쿨한척 하긴 ㅋㅋ
이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은디 ㅋㅋ
훈이 병원 잘 갓다오세요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49:23

그레이빛님

우헤헤 ㅋㅋㅋ 나두 요래 생각하면서 상상하면서 썻슴다 나두 요런 남자 원함다
우앙 쿨한척은다하면서 .. 사실 맘이 여린남자 자기여자한테는 결코 차갑지않은 남자
우앙 ㅋㅋ 왕부럽슴다 흐흐 ㅋㅋㅋ
넵 .. 우리훈이걱정해주셔서감사함다 ㅎㅎ좋은밤되십쇼 담편에서 만나요 ㅎㅎ

고민여 (♡.50.♡.80) - 2012/07/23 21:32:05

이재 서서히 숨겨져잇던 모든 의혹들이 풀리기 시작하네요.
그나저나 령원이 상처 많히 밭을것같다는 예감,,,,
오늘두 잘보구감니다. 수고많으신 첫사랑님께 추천뚝딱~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50:23

고민여 언니
이래 불ㄹㅓ두 될란지몰겟슴다 ㅎㅎ 저보다 한창 언니신것같아서 ㅡ,ㅡ 그렇다구 늙었단 말이 아니니 삐지기없기 임다 ㅋㅋㅋㅋ
감사함다 ..ㅋㅋㅋㅋㅋ 그러게말임다 이젠 속속히 들어나야지요 안그램 그냥 답답해 하실것같애서 요번편확 질러봣숨다 흐흐 ㅋㅋㅋ 그럼좋은밤되시고담편다시만나요 ㅎㅎ

고민여 (♡.50.♡.165) - 2012/07/24 20:22:53

하하하하.... 언니라구 불러주문 내사 영광이죠 ㅋㅋㅋ
나이는 조금 잇슴다~ 내 성질이 불같지만 꼬디같은건 없음다. 울나구내 날 이걸징 이람다 ㅋㅋㅋ

지나엄마야 (♡.136.♡.149) - 2012/07/23 21:43:27

아야....요번도 십빠안에 들었구먼 글부터 읽고..다시 올께요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51:09

ㅎㅎ 지나엄마야
님 후훗 ㅋㅋ 님 아이콘은내가 만들엇지만 어째볼때마다 아주그냥 상큼해죽겟슴다 하뭬 ㅋㅋ
오늘두 그럼좋은시간보내시고 ㅋ담편다시 볼게요 ㅎㅎ 소감써주러다시와주신다면야 저한테는 더없이 영광이죠 감사합니다 ㅎㅎ

지나엄마야 (♡.136.♡.153) - 2012/07/23 22:44:45

이제다읽었슴 ㅠㅠ 진ㅉㅏ 령 원이 엄마네요 둘다 이사실알면 얼마나 큰충격일까요..우.....아무일없이 둘이 러브러브했음 좋겠구먼...다음집도 고대 기다리겠슴돠.... 심천엔 태풍 불어서자지도 못하고있었는데 요렇게 반가운 글올려나서 잘보구감돠...글구 아이콘 진짜 내맘에 쏙 들게 잘만들었슴돠...ㅋㅋ 땡큠돠....

HI화이팅 (♡.166.♡.13) - 2012/07/23 21:50:37

잼있었어요~~~
기대 이상이 였어요 ㅎㅎㅎ
그럼 담회두 최소한 빨리 부탁합니다...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1:52:01

화이팅님

우아앙 ㅋㅋ 매번오실때마다 ㅠㅠ 아이콘은 안 받아 가시네요 ㅠㅠ 눈물날가함다
맘에 안드시는건지아니면 포인트 없으신건지 말씀만해주세요 인츰 수정해서 올려드릴게요 ㅎㅎ
이번편도 재밋게 봐주셔서감사함다 ㅋㅋ 담편그럼다시뵈요 ㅎㅎ

HI화이팅 (♡.166.♡.89) - 2012/07/24 09:20:46

맘에 안들다니요 넘 맘에 들어요
이제 이글 보구 다시 보니 제 이름두 있더라구요 ㅎㅎㅎ
맨날 눈팅만 하구 이런데 별루 신경 안써가지구요
서운 했다면 미안해요
그럼 고맙게 잘쓰겟습니다 캬캬

천년의사랑 (♡.162.♡.102) - 2012/07/23 22:08:12

이긍.. 오늘 올라올꺼라구 예측은 햇는데..
또 늦엇네요... 일딴 읽구 와서
먼저 추천 도장 찍구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2:10:16

ㅎㅎ 천년아잿
ㅠㅠ 아차차 내이래 기억력부족임다 ㅠㅠ 올리구 쪽지 넣어 드린다던게 깜빡햇숨다
ㅠㅠ 미안함다 ... 그래두요래 이쁘게봐주시구 ㅇㅣ래 들러주셔서감사함다 ㅋㅋ
아마 소감은 ... 내일에나볼란지 ㅠㅠ 아님모레 볼란지 내일은 애기 병원가야하고온종일 컴남편한테 앗기울것같아서말임다 ㅎㅎ 그럼좋은시간보내시고 또뵐게요 ㅎㅎ

천년의사랑 (♡.162.♡.102) - 2012/07/23 22:15:31

역시나 그 여자가 령원이 엄마엿네요...
그런데,, 령원이 땜에 기준이 엄머가 돌아가셧다는 얘기에 충격이네요...
다음집 기대할께요,,,
수고하세요,,,

o첫사랑o (♡.245.♡.53) - 2012/07/23 22:16:50

천년아잿

흐흐 내요래 아직애기 돌아안와서 회풀두하구 감다 흐흐

히ㅠ 그나저나 그러면 ... 기준이가 나중에 사실을 알게되면 어찌될지
벌써 걱정이 앞설것같은데 ㅠㅠ 지내봐야지요 ㅎㅎ
하나하나 천천히또 풀어가야겟슴다 ㅋㅋ좋은밤되시고 ㅋ담편뵙기쇼 ㅋㅋ

지현공주 (♡.161.♡.80) - 2012/07/23 22:39:46

ㅎㅎ 점점 더 재미나네요 잘 보앗어요 휴 ~ 이젠 잘 시간이네

o첫사랑o (♡.245.♡.53) - 2012/07/24 18:13:50

지현공주님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날래 쪽지확인하시고 회답주시길바람다 우후훗 ㅋㅋ
좋은하루되시고 담편만나요 ㅎㅎ

희망이mam (♡.117.♡.78) - 2012/07/23 23:19:34

역시 기준이는 령원이를 사랑하게 됐군요...


우웃.. 흘러간 내 20대초반... 나두 령원이처럼 저런 멋진 남자를 살살 꼬셔서

저런 사랑 해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기준이 너무 멋져요...........!

그런데.. 나중에 령원이가... 일부러 접근한거 알면 울 남주..불쌍하구 ...

령원이 미울거얌 ㅋㅋㅋ

o첫사랑o (♡.245.♡.53) - 2012/07/24 18:17:28

희망이 엄니

흐흐 이번편두 이렇게 들러주시구 ㅋㅋ 기나긴 답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
저도 이런 남자 .. 랑 연ㅎ애 하고 싶슨다 어째 이래 주책인지 무히힛
우앙 .. 희망엄니 주책이라는게 아니구에 . ㅡ,,ㅡ 어이야 ㅋㅋㅋㅋ

무틍 .. 울 기준이 너무 멋져서 나두 조런 캐릭욕심남다 흐흐 ㅋㅋ

에휴 .. 그래말임다 나중에 모든사실이 밝혀지면 우리 남주 어찌할까요 ?
벌써 걱정이 태산임다 ㅎㅎ 그래두 천천히 헤쳐 나가기쇼

흐흐 이재 십회인걸요 흐흐 그럼 좋은시간되시구 우리 담편 다시뵈요 ㅎㅎ

ent333 (♡.184.♡.237) - 2012/07/23 23:59:13

오밤중에 일집부터 다보았슴다..ㅎㅎ
담집이 넘 기대됩니다. 빨리 보구싶네요..
스토리들이 잘 짜여지고 잼있어요..
추천 왕창하구 갑니다..

o첫사랑o (♡.245.♡.50) - 2012/07/26 17:09:14

ㅎㅎ 엔티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이렇게 .. 제글에 하찬은글에

들러주시고 재밋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쁨다 헤헵 ㅋㅋ 영광임다 ㅋㅋ

담편두 잘부탁드리고 ㅋㅋ 그럼 좋은저녁되쇼

시우맘 (♡.93.♡.43) - 2012/07/23 23:59:22

오늘드 잘밧음다 ㅋㅋ무슨 비밀이 숨겨져있는지 넘 궁금함다

담집드 기대기대^^

InTheLove (♡.163.♡.84) - 2012/07/24 07:38:22

재밋게 봣슴다..
얽히고 복잡한 사이 참 궁금증이 많아지게함다에~^^.
추천 듬뿍~ 드리고 감다.
행복한 하루 되쇼~~^*^..

yin613 (♡.166.♡.251) - 2012/07/24 08:26:38

점점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
기준이가 점점 멋잇어져요.
금요일까지 열심히 기다릴게요..

사랑안할래 (♡.128.♡.35) - 2012/07/24 08:53:16

에휴~ 기준이 새엄마가 령원이 친엄마라는게 드디어 밝혀졌그낭...
근데 어떡함다? 기준이랑 령원이 진짜로 서로 맘이 있는거같은데...
기준이 넘 멋짐다. 저렇게 자상한 면이 있을수가......
기준이 엄마가 령원이때문에 죽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을까??
기준이가 그래서 그새엄마라는사람을 죽도록 미워하는데 좋아하는여자가
그새엄마인 딸이라... 휴~~~ 앞으로 두사람이 많이 아프구 힘들거 같은데...
그나저나 령원이느 안한 임신으 했다구 저렇게하믄 어떡하라고....
내 말하다보니깐 요래 주새없이 또 오낼 떠들엇슴다. ㅋㅋㅋ 이만하구 담집에서
확인해야지~~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하지말긍... ㅎㅎㅎ

후니 오늘 병원감다? 어디아파서??? ㅠㅠㅠ 그 어린거 병원델구가는 훈이맘 맘이
얼마나 아플까? 암튼 훈이 치료잘하길 바람다. 담집에서 또 보기쇼~~

흰눈이좋아 (♡.245.♡.245) - 2012/07/24 09:19:35

첫사랑님의 글올리는 시간을 대중할수 없어서 일빠는 죽어도 못할같네요.ㅋㅋㅋㅋ
어제 온하루 기다려도 안올리더니 저녁에 살짝 올려놨네요 ...
기준이 새엄마가 령원이 엄마가 맞네요...
뭐가 이렇게 배배 꼬이네요...
근데 기준이 엄마 새엄마 딸때문에 죽었다는게 궁금하네 뭐가 어떻게 된건지..ㅎㅎ
첫사랑님 병원에는 왜?애가 아파요?
애가 아파서 힘들텐데 이렇게 글 올려줘서 감사 감사...ㅎㅎ
애가 얼른 낫기 바랄게요...ㅋㅋ
다음집도 기대할게요 ...

내꺼예요 (♡.57.♡.83) - 2012/07/24 09:25:23

도장 먼저 찍고 좀있다 다시 올게요~~

삘삘 (♡.224.♡.58) - 2012/07/24 09:41:58

그여자딸땜에 기준이 엄마 죽엇단 말이 무슨 말이 궁금함다
오늘두 수고하셨슴다.^^

쎄뇨리따 (♡.169.♡.186) - 2012/07/24 10:43:11

수고햇슴다...좋은 글 쓰느라구~
오늘도 잼께 잘 보구 감다...추천을 필수고~

lisha74 (♡.217.♡.140) - 2012/07/24 10:52:31

모든 비밀의 키는 그 사고에 있는거 같네요..
궁금궁금...ㅎㅎ
오늘두 잼있게 잘 봤슴다..
그나저나 기준이나 령원이의 맘을 아는 날에는 큰 상처 받을꺼 같은데 어찜다...
실은 령원이두 서서히 기준이를 사랑하구있는뎅..

쌈지걸 (♡.113.♡.202) - 2012/07/24 11:03:58

역시 내 예감이 맞앗으 ㅋㅋ
아........그럼 둘이 사랑할수 없게 되는건가요?
령원이때문에 기준이 엄마가 죽고~령원이 엄마는
그 죄책감때문에 기준이 아버지랑 사는거???????흐흐
그럼 둘이 어떻게 되는거져???????????????????흠
령원이 아버지 사고에도 뭔가가 잇을것 같다는....
잘 읽고 나름 추리도 해보고 갑니당 ㅎㅎㅎㅎ

노란꿀벌 (♡.189.♡.7) - 2012/07/24 11:28:15

제 예감대로 역시 령원의 친모였군요. 그럼 기준이하곤 혹시 친오빠? 그래서 이토록 죽게 반대하는건가요? 빨리 담집 기대합니다.

위미 (♡.141.♡.146) - 2012/07/24 11:29:42

흠...민령원 어머니가 맞았군요...^^ 뒷 내용이 넘 궁금해 지네요..
어떻게 될까요?? ㅋㅋ 그나자나 우리 남주 넘 멋있는걸요..!!!!
푹 빠졌다 갑니다!!! 드라마 화면이 눈앞에서 쓩쓩~~ ㅋㅋ

가을향2 (♡.136.♡.167) - 2012/07/24 11:36:09

령원이때문에 기준이 엄마가 사고로 죽다니 다음편도 기대함니다

준의엄마 (♡.232.♡.53) - 2012/07/24 11:56:19

글 잘보고 갑니다.저번편이랑은 휴대폰으로 보아서 또 댓글달지 못했습니다.용서해 주실거죠??ㅎㅎ

6오기6 (♡.230.♡.147) - 2012/07/24 12:03:06

역시나 령원이 엄마가....

어른들의 잘못 끼워진 단추에 애들이 고생하는게 참 안스럽네여..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추천은 필수죠 ㅎㅎㅎㅎ

yuyun (♡.213.♡.153) - 2012/07/24 12:15:04

어찌하여 요렇게 배배꼬였나이까? ㅎㅎ
가야할길이 참 어렵겠네요...
내가 웬 걱정 ㅎㅎㅎ
담집두 기대할게요...

아이야 (♡.58.♡.42) - 2012/07/24 12:42:08

으. 울 옹이.. 수고 많았어;

점점 흥미진진 하구나;; ㅎㅎ 담집도 후딱; ㅎㅎ 아이콘은 나중에 선물로 해주고 ^^

미쓰설리 (♡.135.♡.214) - 2012/07/24 12:56:56

예상햇던대로구나
휴~~~
기준기가 후에 령원이 땜에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걸 알게 되면
흠~~~
막막하네요~~.

사랑이520 (♡.239.♡.143) - 2012/07/24 13:08:45

햐~~반전의 반전 ... 이야기 점점 잼잇어 지네요 ..
어떻게 령원이 땜에 기준이 엄마가 ....
이 모든 사실을 두 주인공 안다면 어떻게 될가요 ?
그래두 마지막엔 잘 ~~되게 쓸거죠 ..
둘이 사랑이 아름답게 전개되엿음 좋갯슴다 ..
오늘두 추천 팍팍 ~~

moment (♡.178.♡.228) - 2012/07/24 13:35:47

음....머가 먼지....반전 땜에 몰겟네용..

이런 반전땜에 더 기대가 되고 잼있고..

첫사랑님...내용물 팍팍 써주세용...

백합향love (♡.239.♡.26) - 2012/07/24 13:53:10

예상대로 그 아줌마가 령원이 엄마 맞네요 ㅎㅎ
웬일로 령원이 땜에 기준이 엄마가 차사고로 그만 죽었나요?넘 궁금해요~
들려서 잘 보구 가용~

다나한여자 (♡.136.♡.11) - 2012/07/24 14:20:05

재밋게 보고 갑니다..
추천 아낌없이 드리고...헤헤..^*^.

그녀처럼 (♡.232.♡.138) - 2012/07/24 14:26:03

첫사랑님~

이렇게 멋진글을 써주신것만으로 진짜 고마운데..

그기다 아이콘에 포인트까지 챙겨주시다니.~정말 완전 감동입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잘쓸께요 ~~

이번회두 울 작가님께서 넘 잼나게 써주셔서
보는내내 입이 귀에 걸렷다는...ㅋㅋ
특히 울남주가 넘 멋지심...호호
그럼 담회 기대해보면서 추천이요~~

펑커 (♡.106.♡.94) - 2012/07/24 16:07:42

0_0 정말정말 오랜만이예요 첫사랑님. 아직도 절 기억하실란지 모르겠지만. 반갑습네다. 여전히 연재를 하고 있군요. 일단 이렇게 인사만 드리고 가요. ^^

헬로아줌마 (♡.161.♡.126) - 2012/07/24 16:45:39

오늘 단숨에 다 읽었슴다 ~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ㅋㅋ
1회보고 완편되면 볼려고 했는데 오늘 2회부터 쭉 빠져서 읽었슴다 ~

오늘 후니 병원 갔는데 어떤지 ... 걱정도 되고 ....
휴 ~ 오늘 다 읽었으니 한동안 또 기다려야 되겠지예 ~

황금단 (♡.251.♡.90) - 2012/07/24 17:23:52

기준이 친어머니가 령원이 땜에 죽었다는건 뭘까요?
령원이가 지금 새어머니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면 기준이는 ㅡㅡ:;
에혀~기준이도 불쌍하고 령원이도 불쌍하네요.

행복삶 (♡.196.♡.103) - 2012/07/24 20:38:34

10회는 분량이 길어서 넘 좋았어요ㅎㅎ
아이콘은 마음에 들었지만 포인트가 조금 모자라서 못입었어요ㅠㅠ
정성껏 만들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역시 기준이처럼 나쁜 남자가 인기 있는거 같아요 ㅋㄷㅋㄷ
매회마다 조리있는 러브스토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 병원 잘 다녀오세욤^^
추천도 아낌없이 팍팍~~

piaols (♡.234.♡.99) - 2012/07/25 00:21:52

오랜만입니다
한국도착하자 여기 들림니딘
넘보고싶었어요
일단 찎코 볼께요

이하진 (♡.5.♡.21) - 2012/07/25 07:56:56

오늘도 기대이상이네요....
너무 잘밧슴니다
아침일어나서 들어왓는데 오늘하루 덕분에 잘보낼거같네요^*^
다은회도 기대할게욤~~ 추천 꾹!

lovesunny (♡.189.♡.213) - 2012/07/25 09:25:36

오늘도 역시 잘 보고갑니다
이제 슬슬 모든게 추측이 가네요.
실화인데 진짜 드라마처럼 흘러가네요..
추천!

0Snow0 (♡.245.♡.60) - 2012/07/25 23:05:43

역시...민령원의 엄마가 맞군요.ㅎㅎ 금요일에는 앞자리 좀 차지 할까봐요 ㅋㅋㅋㅋ11회에서 뵈요!여주인공이...기준을 진심으로 좋아하면 복수는 조금 사그라들...겠죠?에헷에헷..그럼 수고하세용~뿅~ㅋㅋ

애믈이 (♡.50.♡.168) - 2012/07/26 14:16:19

기준이가 불쌍함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준이 다치게 하지마쇼 사랑아재 ~~ㅋ

에효.. 난 맨날 지각이짐,, 강추 ~~

전나연 (♡.113.♡.245) - 2012/07/26 17:46:36

온 하루 빠쁘다 보니 이제야 모이자에 들어오게 됬네요 . 들어오자마자 첫사랑님 글이 올라와 있어 어찌 기쁜지 단번에 쭉 ~~
예상했던대로 령원이 엄마였네요 .. 이후에 어떻게 될지
근데 기준이 불쌍함다. 그사고도 기준이 낸거 같지두 않은대 ㅠㅠ

l비타민 (♡.50.♡.87) - 2012/07/26 19:22:39

기준이 새엄마가. 령원이친엄마라는게. 밝혀지는날을기다렷는데
근데. 이제. 여기선 앞날이. 더이상 추측이. 안되네요. ㅎㅎ
담편. 기대기대.....좋은글. 잘보구잇어요
맨날. 좋은자리 못차지해서. 심술이나서. 그냥갓는데. 미안해유 ㅋㅋ

련꽃사랑 (♡.1.♡.203) - 2012/07/26 20:42:09

지난주에 청도에 외출했다가 오늘에야 돌아오는 바람에
두회나 한꺼번에 보게 되였네요.
예상했던데로 령원이 엄마네요, 일이 어떻게 이렇게 됄수가....
그런데 기준이 엄마가 어떻게 또 령원이땜에 죽었을까요?
궁금증을 빨리 풀고 싶어요.ㅎㅎㅎㅎ
늦게나마 글잘 부고 추천 찍고 갑니다.
담 회에 또 오겠습니다.

희망이mam (♡.117.♡.206) - 2012/07/26 21:07:08

훈이 엄니~ 목요일임당 ㅋㅋㅋ

지금 쏴씬 열댓번 함다에 ㅎㅎㅎ

쏘코쏘코 (♡.245.♡.58) - 2012/07/27 01:04:52

10회도 추천 때리고가요~~ㅋㅋ
덥고 졸리고 찌증나네요ㅡ.,ㅡ(헛소리ㅋㅋ)
11회는 꼭 감상평 쓸께요~~ㅋㅋㅋ
50번째 추천이네요 히히

김민나 (♡.221.♡.47) - 2012/07/27 16:42:20

맘이 아프네요...엇갈린 사랑 첫사랑님의 글은 이런 주제로 이야기가 엮어나가는거 같든데 볼때마다 가슴이 찐하네요... 전에는 나도 이런 사랑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아닌거 같아요... 진짜로 이런 일이 있다면 누구보다 내가 더 아플거 같아요.... 지금의 내가 좋은것 같아요... 그리구 이모콘 고맙습니다. 근데 제 포인트가 적어서 입힐수가 없네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매력만점 (♡.19.♡.193) - 2012/07/28 16:48:49

첫사랑님 다음집은 언제올려주시나요 ㅠㅠ
목요일부터 들락날락했는뎅 ㅋㅋ
빨리올려주세욤....이번집추천하고감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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