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부족함--1회

V신군짱V | 2008.04.01 10:14:59 댓글: 66 조회: 2933 추천: 33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4610

안녕하세요...
우선 먼저 인사부터 드리고 새글 시작하겟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기대하겟습니다...


==================================================================================

<
소곰재 꽁꽁 앉은 자리 앉아라

멀리가면 죽는다

 

방안에서 울려퍼지는 삼십대 초반 한 여인의

천진난만한 목소리!~

 

그런 그 여인의 모습을 넋잃고 지켜보는 50

후반의 또 한 여인의 처량한 옆모습!~

 

그 옆에는 대여섯살 돼보이는 한 남자애가 아무것도

모른채 전자자동차를 가지고 장난치고 잇다.

 

너무나도 조화되지 않는 하나의 그림이다.

 

노래부르는 여인의 이름은 김지수이고 옆에서

지켜보고 잇는 여인은 지수의 어머니 한영자이며

그 남자애는 지수의 아들이엿다.

 

이때 찌~~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니 옆집 연순

이 아버지가 들어온다.

 

<한주임이, 지수가 또 병이 발작햇소??

 

<

 

맥없이 긴 한숨을 내쉬면서 대답하는 지수 어머니

 

<안그래두 노래소리 들리니까 또 그렇겟다 햇소

혹 무슨 일 잇으면 바로 알리우그램 내 밤중에라도

달아나올게

 

<번번히 페만 끼쳐서..

 

<그래 서로 도바야지 어찌겟소집에 양반이 잇을 때

우리 이 집 신세 적게 졋소?

 

 

<암튼 고맙스꾸 마 내 이게 늘그막에 무슨 신센지

나그내란게 먼저 죽엇지아들이라군 한내 잇다는게

어디 잇는지 소식두 없지딸년은 저 모양이지~

 

넉두리를 하는 지수 엄마 모습을 측은한 눈길로 바라

보다가 머리를 흔들면서 뒤돌아서 가는 연순이 아버지!!~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죄는 지은데로 간다고 지수 친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그렇

게도 구박하더니 그 보응으로 지수 엄마가 늘그막에 죄값을

그대로 되돌려받는게 아닐까고

 

그래도 그렇지만약에 받겟으면 지수 엄마한테서나 받을

거지 불쌍한 지수를 저 모양 저 꼴로 만들어놓냐고

참 하늘두 무심하시지

그렇게 이쁘던 지수가 저렇게 되다니

 

위에 오빠 하나 잇고 둘째딸로 태여난 지수는 다른 집들처럼

어렷을때부터 가족의 사랑속에서 성장한게 아니엿다.

지수가 철이 들엇을 때 지수는 자신이 여자로 태여난 것을 한

탄할 정도로 지수 친할머니인 박씨는 손주인 현수만 싸고돌앗다.

맛잇는게 잇어도 현수한테만 주고 넌 여자여서 적게 먹어도 된다

고만 하엿고

어렷을땐 다들 그랫다싶이 오빠하고 싸움도 많이 하던 지수엿

는데 그럴때마다 엉덩이를 맞는 쪽은 늘 지수엿다

첨엔 당연한걸로 알앗지만 나중에 학교 다니면서부터 지수는

다른 집에선 남자애와 여자애에 대해서 그렇게 차별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엿고 자기 할머니만 그렇게 남사스럽다는 것

을 알게 되엿다

 

나이 10살이 되여서부터 지수는 가끔 할머니가 욕할면 대들

기 시작햇다

그러면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노엽다고 펄펄 뛰고 지수는 지수

대로 억울해서 울게 되고

그게 급기야는 고부사이의 갈등을 초래하게 되는데 즉 다시 말

해서 지수 할머니와 엄마사이에 이제부터 일주일에 서너번

은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거다

 

가정싸움이 잦을새 없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이제 갓 초중에

진학하게 된 지수는 늦게까지 밖에서 나돌기가 일쑤엿다.왜냐

하면 저녁때 집에 일찍 들어와도 엄마와 할머니의 싸움속에서

먹는 밥이 무슨 맛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엇기때문이엿다.

아버지는 한평생 학교에서 교원으로 사업하엿지만 집안문제

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엿다.

지수눈에 아버지는 그저 아주 나약한 허수아비와 같은 존재

엿다.

나중에야 알게 되엿는데 사실 아버지는 할머니 친 아들이 아

니엿다.그래서 아버지가 할머니에 대한 효성이 남달랏나보다.

 

<따르릉~

 

하학종이 울리자 전교 학생들이 썰물처럼 학교대문을 빠져나

간다.

 

<지수야~ 같이 가자!!

 

맨날 붙어다니는 친구 희연이의 부름소리에 뒤를 힐끗 돌아본

 

<ㅎㅎ 어째?? 또 국철이 볼라 로라장 가자구??

 

<야는... 내 머 국철이 볼라 로라장 가개?? 로라탈라 로라장

가지

 

<그런가??

 

희희닥닥거리면서 어느새 교문을 빠져나와 진에서 유일한 로

라장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로라장~!

한마디로 개괄하면 쌀개는 애들의 천당이엿다.

학교에서 마음대로 피우지 못하는 담배도 여기서는 맘대로

피울수 잇고

선생님들의 눈이 무서워 교내에서는 마음대로 말 걸지 못

하던 남자애들 여기 오기만 하면 간이 커진다.

가끔 가다가 옷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뽀뽀 하는 커플들도

볼수가 잇다.

첨에 볼때는 가슴이 벌름거리기만 하던 지수도 희연이와 로

라장 한달가량 같이 다니더니 이젠 제법 습관이 되엿고 어느

새 자신도 서서히 이들 무리에 물들어 가고 잇다는 것을 발

견할수 잇엇다.

 

로라장 문어구에 도착하자 벌써 계단 꼭대기에는 매일마다

보아왓던 눈에 익숙한 남자애들이 보인다..

 

~ ~ 하는 휘파람 소리!~~

 

<어이~~! 국철이 새기 왓는가???

 

<궈테!~ 궈테~ 궈테

 

절주잇게 들려오는 소리~

국철이가 희연이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면서부터

길에 가다가도 희연이만 보면 <궈테>라고 웨치는 저 인간

~~ 아주 그냥 광고를 하고 다닌다.

 

<~~ 죽개 너네??

 

씩씩거리면서 올리 웨치는 희연이~
그걸 재밋다고 능글거리면서 바라보고 잇는 몇쌍의 눈길!~

 

<지수야가자!~ 내 저것들을 그냥 콱 어쨋음 좋갯는지~

 

<이래지 말라은근히 어디서 좋아하면설

 

<아이다

 

휘파람소리와 웨침소리속에서 지수와 희연이는 재빨리 로

라장 안으로 발걸음을 이동한다.

 

<희똘이~

 

들어서기 바쁘게 희연이를 부르는 사람이 잇으니 바로

국철이엿다.

희똘이란 희연이 별명이엿다

 

<! 깸벌거지도 같이 왓네

 

지수 별명은 깸벌거지!~

좋은 이름 나두구 왜 하필이면 별명들을 애용하는지 모

르겟다

 

<잇규야~~ 오라

 

얼마 안되는 곳에서부터 바람을 일구면서 오는 면목이

전혀 없는 한 남자애~

 

<내 동미다***초중 다닌다야 며칠 잇음 울 학교

전학해올게다 내 새기다이름은 희연이구 내 새기

동미 지수다 오늘엔 우리 넷이 같이 놀자

 

어두운 로라장안에서 어떻게 생겻는지 잘 볼수는 없엇

지만 지수는 잇규라는 남자애가 아주아주 차가운 기운

을 뿜기고 잇음을 느꼇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수는 지수대로 조용히 로라를 타고

가끔씩 희연이가 한마디 하면 한마디 넘기고 하면서

저녁 7시까지 로라장에서 마음껏 놀다가 느적느적 걸

어서 집에 들어갓다

 

<엄마!!~

 

<이눔의 가시나이게 몇신데 이제사 들오냐???

 

문을 떼기 바쁘게 들려오는 할머니의 석심한 목소리!~

지겹다정말

 

만약 현수가 이렇게 늦게 들어왓다면 절대 이러시지

않앗을 할머니다.

물론 현수는 그러지도 않겟지만

 

<오늘 흑판보 꾸리느라구 늦엇씀다

 

<너네 반에는 니밖에 없니?? 어째 만날 니만 이것두

하구 저것두 한다니???

 

매일 거짓말 하다보니까 제일 많이 하는 거짓말이 흑판

보 꾸린다간부회의 한다 등등이엿다

그래도 학습성적은 꽤 좋은 편이라 반급간부인 지수~~

<어머이는 입이 아프지두 않씀두??? 가 어린앰두??

 

<저는 에미란게 자꾸 지수편만 드니까 가 어떻게 제대

로 자라겟소?? 가 지금 잘못 번져가는게 아이 알리우??

맬마다 늦게 들오구이게 정상요?

 

<어머이 자꾸 현수만 현수라구 지수는 고바하지두 않으

니까 자 지금  저래지??? 이게 다 누기 탓임두???

 

<야아~~ 그래 이게 다 내 탓이요

 

언제나 똑같게 반복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사이의 말다

툼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수는 밥상을 펼쳐놓는다

 

<숙제하겟씀다조용하쇼

 

놀대로 놀고 들어와서도 숙제 하나만은 제대로 챙기는

지수다

 

반복되는 가정 불화속에서 지수에게 유일하게 희망이

느껴지는 것은 그나마  학교생활이엿다

맘에 딱 맞는 친구 희연이가 잇엇기에 지수의 일상은

아주 다채로왓다

방과후면 희연이와 국철이랑 같이 전자유희청에도 놀러

가고 자전거 타고 강가에도 놀러다닌다

 

며칠후~

일층에 자리잡고 잇는 지수네 반~

생물시간인데 가방을 들춰보니 교과서를 깜박 잊고 안가져

왓던것이다.

 

소학교때 한반이던 미영이네 반에 가서 빌리는수밖에 없다.

부랴부랴 중간복도를 지나서 미영이네 반앞에 도착해서 문

을 두드렷다

 

반응할사이도 없이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더러운 쓰레기

가 눈깜짝할사이 없이 지수한테 와르륵 쏟아져버린다

순식간에 봉변을 당해버린 지수는 완전 돌아버릴 것 같앗다.

다짜고짜로 그 반 문을 열고 들어가 교실옆에 놓여진 비자루

를 들고 나와 금방전에 쓰레기를 자기한테 던진 남자애를 마

구 내리치기 시작햇다

 

<이 정신병자 같은 새퀴~ 어디다 대구 쓰레기 뿌리니??

니 지금 제정신이야??

 

왁작왁작 하는 소리에 옆반애들도 모두 복도에 나와서 광경

을 지켜보고잇다

 

갑자기 와당탕~~ 하는 소리에 놀라버린 지수!!~

지수한테 맞아대기만 하던 남자애가 손에 들고 잇는 쓰레바

끼를 복도에 냅따 뿌려버린거다

 

<그만해라~~

 

위엄잇어보이는 그 남자애 목소리

약간 무서워낫다급기야 얼굴 쳐다보니 알듯말듯한데

딱히 누군지 떠으르지 않는다.

 

<~ 니 그거 뿌리문 다야

 

어느새 지수손에 들려져 잇는 것은 그 반 바게쯔엿다

빈 바게쯔를 와락 들고나와 같이 복도에 뿌려버리는 지수~

옆에 서잇던 애들은 더욱더 놀라 입만 벌린다

 

이때다~

 

<지수야

 

희연이 목소리다

 

<니 지금 머하니??

 

<희연아그게

 

<~잇규내 동미 지수니 모르니?? 전번에 로라장에서

봣재야

 

잇규라~~

아참~!~ 그제야 접때 로라장에서 국철이가 인사시켜주던

차겁디 차거웟던 그 남자애가 생각낫다

나중에 잇규란 그 애 이름이 이휘란것도 알수 잇엇다...지수

와 이휘 두 사람!~

그들은 이게 하늘이 내려준 연분이란걸 아마도 알지 못햇을

거엿다..

 

추천 (33)
IP: ♡.62.♡.202
체리향기 (♡.97.♡.53) - 2008/04/01 10:16:33

1빠....앗싸...바리바리 랄라라 ...일단 찍고 야호~~~~!+_-

흐미...잼있는 이야기일것같아요 ...성격이 꽤 팩한 지수네요.

근데 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지 ... 무슨 불행이 닥쳣는지 ㅡㅡ:;

그나 저나 로라장 말이 나오니까 내 소학교~중학교1학년때 로라장 디게 류씽했씀다.

우리 아부지 내 소학교때 스케트르 잘탄다구 가죽스케트 비싼거 사주던게

로라르 또 쏘련에꺼 한나 사줬씀다...내 로라영잘탐다 ..지금두 그 퍼달이 로라

어느 창고구석에 박혀있겠눈데 ..노라노란게 바퀴 네개짜리 ...

후후~또 내 어릴때 고런거 잘탔다고 자랑슬쩎하고 갑니다 ..

맞쑴다...로라장가무 그저 쌍쌍이 학교에서 좀 훈한다 하는 아덜이 욱실거리지무

나는 무서바서 로라장 댕기지못하구 집앞에 아스팔트길에서 타구댕겠쑴다 ㅋㅋ

담집 기대합니다 ..ㅋㅋ 잼있당 ..

꽃방울 (♡.97.♡.53) - 2008/04/01 10:17:21

2빠 라라라랄
옹헤야~~~~~~~~~~~~~~~~~

반달 (♡.20.♡.6) - 2008/04/01 10:23:00

3빠~~안녕 그간 잘 있었죠?ㅎ
먼저 찍고 나갔다와 읽어야지

위기전환 (♡.97.♡.53) - 2008/04/01 10:24:04

ㅎㅎㅎ 쌈씽이가니깐 한분 또 왓네요....잼있을것 같은데요..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신군님 이거 실화인가요?.ㅋㅋ

V신군짱V (♡.62.♡.202) - 2008/04/02 09:19:09

체리향기님

일빠 축하드려요....그룹에서 글 올린다고
말햇더니 f5 열심히 누르면서 기다린다던 체리향기님..ㅋㅋ
고마워요...
학교때 보면 로라장에는 맨날 쌀개는 애들 천지죠.ㅋㅋ
저는 첨에 50전씩 하는 로라부터 시작해서 탓는데 ...소학교때
부터 탓다는게 지금두 싸처 할줄 모릅니다...근데 로라 탈줄 아니
까 나중에 스케트 타기 쉽더라구용....

꽃방울님...

이빠 축하드려요...아래서 다시 뵙시당..

반달님...

항상 속도는 스피드하네요...
삼빠 축하드립니당..

위기전환님...

이 이야기요?? 실화일것 같나요?? 아님 상상일것 같나요??
나중에 공개 해드리겟지만 저는 상상글은 잘 못씁니다..실제
겪엇거나 혹은 내 눈으로 봣거나 내 주위에서 발생햇던거라면
좀 자신잇지만요...
재밋다면 끝까지 지켜봐주십쇼...

효엄마 (♡.97.♡.53) - 2008/04/01 10:30:18

잼있어요 매일매일 올릴거죠?

V신군짱V (♡.62.♡.202) - 2008/04/02 09:24:08

매일매일 가능할지는 모르겟구요...될수록
빨리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첫회부터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동아티켓 (♡.97.♡.53) - 2008/04/01 10:37:27

ㅎㅎ 먼저 찍고 다시 올게요.
넘 반갑습니다. 이렇게 님글을 보게돼서...
상처많은 지수님과 이휘님 사이의 러브스토리인가요?
로라장 ㅎㅎ 학생때 많이 다녔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그리고 그집 할머니. 같은 여자면서 참나 , 건 봉건 사상입니다.
여자가 머 어때서...
그런 집 환경에서도 굿굿이 공부잘하는 지수님 참 대견스럽습니다.

V신군짱V (♡.62.♡.202) - 2008/04/02 09:25:23

어김없이 들러주셧네요...감사합니당...
글쎄 저두 어려서부터 할머니 손끝에서 자랏지만
저희집은 딸 둘이여서 그런지 전혀 그런 차별이 없엇는데
제 주위에 가끔 가다 보면 이렇게 남녀를 차별하는 집들이
잇더라구요...
얼마나 안타깝나요?? 계속 지켜봐주세욤...

가슴아파도 (♡.97.♡.53) - 2008/04/01 10:44:31

내가 겨우 7빠 ..언니도 참 미리 통보줫어야지
ㅋㅋ 그래도 언니글 볼수 잇어서 좋아염..
지수와 잇규...ㅋㅋ 담편에서 어떻게 벌어질지
지수는 왜 그렇게 됫는지 다 궁금하네요
언니 빨랑 올려주샴...죤 하루 되구 점심도 맛잇게/
.

V신군짱V (♡.62.♡.202) - 2008/04/02 09:30:03

그룹에 미리 통보를 햇엇는데 니가 없어 그렇지..ㅋㅋ
지수가 왜 그렇게 됏는지를 알려면 아마도 한없이 기
다려야 할텐데..ㅋㅋ
내심하게 기다리면서 한편한편 감상해다우..

내가만일 (♡.97.♡.53) - 2008/04/01 11:06:17

먼저 도장찍고 바야지....

어떻게 오다나니깐 또 파도꽁무니댔그나...ㅠㅠ

신군님 새글 시작하셨네요....축하드립니다...

재밌을것 같네요...

잘보구 갑니다.

행복하세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0:41

그러게요..ㅋㅋ
파도 꽁무니 됏넹.ㅋ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워용...
새글 재밋게 지켜봐주세욤...

두만강 (♡.27.♡.10) - 2008/04/01 11:09:06

오랜 잠수끝에 다시 나왔군요 봄이되니 나왓나?...
님글 다시보게되어 반갑습니다
열심히 읽을게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2:04

네...오랜만이네요...따뜻한 봄이 되니 동면에서
깨여나서 다시 모이자에 컴백하게 되엿습니당..
잘 지내셧죠? 이제부터는 제 글 열심히 지켜봐주세욤...

곰세마리 (♡.189.♡.90) - 2008/04/01 11:12:40

내 왔다. ㅎㅎ
내 지금 기차기다리느라 왕바왔다. 이렇게까지 니글에
플 달아주니 막 눈물이 아이 글썽거리니?
니 글 오랜만에 보는구나.ㅎㅎ
담회는 며칠 있다 보얄것 같은데 펑창 그냥 해줄게...

체리향기 (♡.97.♡.53) - 2008/04/01 11:19:47

언냐~~~~~~지금 어딤까? 북경? 심양???
암튼 이루쑨펑~~~조심해서 가쇼...

가슴아파도 (♡.97.♡.53) - 2008/04/01 11:38:59

눈물만 글썽 할리가 없지.코물도 풀적풀적
거려야징 ㅋㅋㅋ 기차나 열심히 기다릴거지
고사이 플 까지 달면서 ㅋㅋ 조심하고 나중에
시간나면 만납시당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3:32

엉...막 눈물이 글썽한다...또 어디 갈라구??
광주 가는 길이야??
암튼 여기 저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잘두 다니우...ㅋㅋ
모이자에서 다시 보니까 무지 반갑넹...그리고 요 밑에 체리하구 파도..ㅋㅋ
곰이 완전 어시 됏넹..

천당의현실 (♡.97.♡.53) - 2008/04/01 11:12:51

새글 들구 오셧네여..방가르..ㅎㅎ 그동안 잘 지내구 게셧져?
쌈싱님 글 끝나서 심심햇는데 ㅎ 신군님이 또시작하셔서..
심심하지는 않을듯..조금은 슬픈 글인것 같기도 하고..
기대합니다.글 대박 나셔여..ㅎㅎ 안말해도 신군님글은 항상 대박이시드라 ㅎ
만우절 속지마시구 잘 보내세여.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4:33

현실님은 옷도 이쁜게 참 많네요 ...그새 또
새 옷 갈아입구 오셧네요...
열븐들이 지켜봐주시니까 제 글이 대박나는거
아니겟어요...고맙네요.

꽃방울 (♡.97.♡.53) - 2008/04/01 11:24:12

ㅠㅠ 옛날에 늙은이들이 대부분 다 봉건사상이 있는거죠.
우리 할매두 우리엄마가 맨처음,나를 낳았다구 와늘 몸조리라는게 다뭐예요?
밥이랑 굶어죽지않을정도로 그냥주더래요~
나에게 우유도 한봉지를 한달씩 먹여라드래요 ~켁
지수엄마맘도 이해해요~
아들이나 딸이나 다 자기몸에서 떨어진 살붙이인데
현수만 현수라고 지수를 편애하니
한집에서 맬 맞디워보는 지수엄마맘인들 어찌괴롭지 않겠습까?
학교때 그처럼 날쌔고 역빠르던 지수가 왜 몹쓸병에 결렸는지?ㅠㅠ
지수,울오빠네 애기이름과 같넹ㅎㅎ
덕분에 잼있게 보구가요~~
좋은하루되세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6:11

맞습니다...
옛날 늙은이들 다 그런것 같아요...여기 나오시는 지수
할머니 아마도 자기가 아들 못 낳으니까 그게 원이 되여서
남자들을 높이 모시는것 같아요...그 할머니 예전에 시어머니한테서
그렇게도 구박 받앗다 하는데 그 받은걸 그대로 자기 며느리한테 주나
보죠...암튼 지수는 지수대로 불쌍하고...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당..

2해피공쥬2 (♡.79.♡.138) - 2008/04/01 11:31:41

안뇽~~
신군님 넘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새글 오픈 하셨네요,,, 읽기전에 먼저 축하드리고, 읽을라구여,,ㅋㅋ
재밌게 잘 보그 갈게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7:47

안녕하세요...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너무 고맙네요.ㅋㅋ
그동안은 잘 지냇구요..한동안 잠수타다가 컴백
하고싶데요 ..그래서 이렇게 나타낫죠...
암튼 글이 재밋어야 할텐데 지켜봐주세욤...

운명의만남 (♡.97.♡.53) - 2008/04/01 12:08:37

신군님,, 넘 오랜만이죠,, ㅎㅎ
오래동안 잠수타시더니 이렇게 재밋는 새글 척 들고 오셨네요,,
첨부터 구미가 쫙 당기는 글이에요,,
일집부터 쭈욱 지켜볼게요,,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28:46

네...참 오래간만인것 같아요..그동안
건강하게 잘 보내셧죵...
구미가 당긴다니 다행이구요 ..지켜봐주세욤...

효엄마 (♡.97.♡.53) - 2008/04/01 12:13:13

요며칠 옛날에 올린 신군님 글을 검색해서 보느라구 정신이 없는데 또 새로운거 올리니 선물 받은 만큼 기쁨다....~~~~~~~~~~~~~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0:04

아이구...그러셧네요.ㅋㅋ
제 옛날 글들 재밋엇나요...
제 글 이러게 반겨주는 분들이 잇으니 전 너무 행복합니당..

아이야 (♡.97.♡.53) - 2008/04/01 12:23:38

우~ 새글 시작햇네요..
점심시간 타서 잠간 들렷다가 글 보고 플 남깁니다
옛날엔 그랫죠? 남자는 여자보다 더 이쁘다 ,
남자는 머 어쨋다. 이리 좋고 저리 좋고,,,
저두 할머니할아버지 속에서 그렇게 자랏어요.. ㅋㅋ
근데 커 가면서 저한테 대한 남녀편차를 좀 덜 하시더군요

ㅋ 잼나게 읽고 2집 기대할게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2:20

새 옷으로 갈아입으셧네요...
봉건사상이 심한 가정이엿어요....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다 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할머니엿으니까 당연히 손주를 손녀보다
더 커햇죵...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당..

잡힌거야 (♡.97.♡.53) - 2008/04/01 12:49:00

신군님 올만...vip 또 늦었네...글이랑 올린다고 홍보해야 오지...
자게판에 갔다가 곰세마리 글 올렸다는 소리 듣고 자작글 왔더니..
신군님 글도 턱하니 앉아있는거 아인가?ㅋㅋ
잘 읽고 가면서 추천도 하고...다음회도 왕창 기대하고

그동안 많이 보고싶었습니다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4:16

아이구 ...우리 vip 회원님..ㅋㅋㅋ
홍보는 무슨....그냥 슬쩍 올려서 보구싶음 오는거징.ㅋㅋ
맨날 이렇게 펑창해주셔서 감사하구요...저두 보구싶엇어요...

싱가포르 (♡.1.♡.242) - 2008/04/01 13:01:10

또 새글 시작했네요.
이번엔 어떤 스토리로 꾸며갈지 디게 궁금하네요.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계속 다음집 기대할게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5:10

네...새글 들고 왓는데 어떻게 우리 회원님들
구미에 맞을지 모르겟습니당...
지켜봐주시구용...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당..

선인장향기 (♡.134.♡.179) - 2008/04/01 14:04:09

오래동안 기다렸는데 이제야 시작했네요.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6:23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합니당..재밋게 엮을게요...

힘내자라나 (♡.39.♡.54) - 2008/04/01 14:17:25

신군짱님 인기짱이시네.나뚜 추천하나하궁.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7:05

추천 고맙구요...첨 뵙죠...어서와요...
반갑습니다...종종 들러주세요~~~

ip09p0 (♡.97.♡.53) - 2008/04/01 14:35:09

재밋게 잘 보구 갑니다...다음집 기대돼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7:40

넵...담집 얼른 올려드리도록 노력하겟습니당...

뻥까지마 (♡.8.♡.101) - 2008/04/01 14:43:21

깸벌거지 ㅋㅋ 귀엽네요 ...
쌀개는 애들, 로라장 너무 귀에 익숙한단어들 ...

잘읽구 가요 ... 과연 어떤 인연일지 ....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8:20

하하 귀엽나요...전 뻥까지마 한테 깸벌거지란
별명이 아주 잘 어울릴것 같은데 ..ㅋㅋ
어떤 인연일지는 지켜봐주세욤...

그리움 (♡.97.♡.53) - 2008/04/01 15:23:26

그간 잠잠하더니 새글 들고 왔네.....

ㅎㅎㅎ 모이자방이 아주 흥성흥성해 지겠네....

첫시작부터 요렇게 의문투성이여서 독자들이 아주 구미가 당기게 되였네....

잘보고 간당..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9:14

엉..내 요즘 아주 즘즘햇지..메신저두 잘안오르구 .ㅋㅋ
다시 컴백 준비 햇짐..ㅋ
아니다 .요즘은 좀 개인적인 일들이 많아서 ..
구미가 당겨보이니...그럼 다행이구..

작은 행복 (♡.97.♡.53) - 2008/04/01 15:58:14

안녕하세요...신군님...
ㅎ 올만이네요....새글 끝내 시작했군요....많이 기다렷는데...ㅋㅋ
첫회 잘보았습니다....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너무 궁금해요....ㅎ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39:46

네...아주 오랜만이죠???
재밋게 보셧는지요..기다려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자주 뵙죵...

빨간사과1 (♡.97.♡.53) - 2008/04/01 17:27:10

님 글 읽다보니... 학교다닐때 일이 눈앞에 필림처럼 돌아가네요...
잼게 잘 봤음당...
담집 기대합니당^^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0:28

닉넴이 너무 이쁘구요...우선은 제 글을 베스트로
추천해주신데 대해서 너무 감사합니당...
재밋게 읽으셧나요..그럼 얼른 담집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순수백합 (♡.251.♡.10) - 2008/04/01 17:29:45

ㅎㅎ 흑판보 꾸리구 ㅋㅋ
아~~~ 정겨운 말 들어 보네요 ㅋㅋㅋ
구수한 사투리에 ㅋㅋㅋ

왜 그때는 그런 거짓말 그리 잘했을까..
왜 늦게 왔는가 하면.. 흑판보 꾸리고 뭐 어쩌고.. 하면서 ㅋㅋㅋ

흑판보 귀퉁이에 가서 분필글씨 한자두 못써봣구서는 ㅋㅋㅋ

잘 보구 가요...
근데 자꾸 익숙한 이름이 들어있어 그런가..
실화같애 막 ㅋㅋㅋ

근데 지수 성격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2:02

맞아요...학교때는 늦게 집에 오면 맨날 흑판보 꾸렷다고 거짓말
하고 혹은 청소 당번이다..혹은 머 간부회의 햇다...암튼 저는 늘
이런 거짓말이엿습니다..
참고로 그떄 제 제일 큰 소원이 우리 집이 학교하구 멀리 떨어져 잇는
거엿어요..ㅋㅋ 웃기죠...
모이자 선배님이 제 글이 다 들려주시고...황송합니다...

우물 (♡.35.♡.241) - 2008/04/01 17:55:06

새로운 글 잘보고 갑니다.
다음집두 기대할게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2:49

감사합니다..언제봐도 정겨운 샤브샤브님~
담집에서 뵐게요..

karenkim (♡.97.♡.53) - 2008/04/01 20:05:55

오랫만에 신군님의 새 글을 보네요,ㅎㅎ
전엔 종종 신군님의 글들을 재밋게 읽엇는데,
플은 첨 다는거 같네요, ㅡㅡ;
암튼 오늘두 재밋게 잘 보구 가요~
담편 기대할게요~ 오늘두 좋은 밤 되시구~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3:40

이렇게 또 새분 알게되네요...
이제부터는 종종 오실거죵...
제 글을 재밋게 읽으셧다니 다행이구요..그럼 이번글두
지켜봐주세욤...

놀아줘 (♡.162.♡.153) - 2008/04/02 08:13:04

간만에 신군님 글을 읽고 갑니다..

담집도 어떳게 될란지 넘나 궁금하네욤...

담집 기대하면서 이만....

죤하루 되세욤...ㅎ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5:36

하두 오랜만에 모이자 왓나???
다시 뵈니 반갑죠...
재밋게 읽으셧는지..그럼 담집 기대해주세욤..

smile9 (♡.20.♡.9) - 2008/04/02 09:04:58

언니 오램만이얘요 ..ㅋㅋ 새글 시작했내요 ...오래동안 기대했었느데 ^^

잘 읽고 갑니다 ..잼나네요 ..담집 기대할게요 ..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4:35

그쵸...참 오랜만이네요 ...
재밋게 읽으셧는지...담집에서도 뵈용..그럼.

wuguohua (♡.62.♡.141) - 2008/04/02 09:13:27

신군님 반갑습니다 !!!!
1%의 부족함이라 제목부터 아주 구미를 당기게 하네요
위에 분들 말대로 봄이 되여서 모든 만물이 생기를 보이는 계절이라
신군님도 새글 가지고 싹틔우러 왔나요?ㅋㅋㅋ
역시 학교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 되네요
많은 의문과 궁금증을 지닌채 다음집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네요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6:41

제목요??ㅋㅋ
구미가 당긴다니 다행이구요...저두 봄이라 마음이 싱숭
생숭 해져서 이렇게 모이자 다시 찾게 되엿죠...
어떤 일일지 하나하나 풀어갑시다...그럼 얼른 담집 올리도록 할게욤...

guo79 (♡.69.♡.245) - 2008/04/02 12:19:49

새 연재 오픈 축하한다!~
1집 두번에 나누어서 잘 읽었다.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자주 들릴것 같지 못하다.
미안하다... 일이 해결 되무 다시 찾아올께...

V신군짱V (♡.245.♡.97) - 2008/04/03 08:47:29

무슨 안좋은 일이 잇길래???
낙천적인 거북이가 꼭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시간나는대로 다시 연락하자...

깜장콩깍지 (♡.221.♡.21) - 2008/04/04 15:00:15

으악..정말 잘 봣습니다...로라라..정말 옛날에는 잘 타구 다녓는데 하학하면 친구들이랑
로라장에 가서 여자들끼리 몇이서 손에 손잡구

옆으로도 타구 줄을 서서 뒤로도 타구
쌩 날리를 햇는데..
벌써 이렇게 나이 먹엇음을..
ㅋㅋ 알게됫습니다
잘 봣습니다^^*

앵두나무 (♡.125.♡.42) - 2008/04/08 08:34:51

신군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좋은 글 들고오셧네요~
요즘은 좀 바뻐서 모이자 싸이에 못들렷더니
신군님 좋은 글에 한참 늦엇네요~
새로운 드라마 오픈 축하드려요~ㅎㅎ
멋진 작품에 추천~~~찍고~
다음집 읽으러 쑝~~~~~~~

zeal (♡.25.♡.98) - 2008/05/02 12:01:33

리플 많네윰~
이야기가 재밌게 펄쳐지네요~~
오래만에 들어보는 사투리도 
너무나도 실감이 나네요~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요`
그럼 다음집 보러 갈게요~~
글재주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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