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같은남자 늑대되는순간 =★ 40회

o첫사랑o | 2011.12.08 01:35:15 댓글: 51 조회: 2053 추천: 2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271

나는 .. 힘들게 ..기여와 ... 일어서는 치훈이를주시하고 있다 ... 치훈이의 선택은 누굴까 ???

나일까 ??? 서희 일까 ???

일어선 치훈이는 ...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 힘들게 나를 향해 다가오고있다 ...

천천히 .. 아주 천천히 .. 다가와 .. 나의 품에 쓰러지듯 ... 나를 감싸 안으며 .. 그놈이 말한다 .

<미안하다 .. 반해원 ... 하지만 이것만 기억해 .. 난 ... 널 버리지않아 ... 영원히 .. >

<치훈씨 ... >

나를 자신으 ㅣ품에서 .. 밀어내고는 ... 서희한테로 다가간다 ... 그리고는 서희를 감싸며 ..

공사장을 나간다 .. 뒤도 돌아보지않고 .. 나를 그자리에 ..그렇게 버려둔채 .. 그렇게 나가

버린다 ... 방금까지 버리지않는다고 ... 말해놓고 .. 이렇게 날 버리고 가는거니 ???

심란하고 마음이 찢어지고 있다 ....

<훗 .... 어떡하나 아가씨 ??? 니가 죽어줘야 되는걸 ??? >

<............................>

난 그저 ... 멀어져가는 치훈이와 서희를 바라볼뿐이다 .... 다른사람의 말은 들려오지 않는다 ...

치훈이한테 버림을 받은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 정말 오늘 내가 여기서 죽는다고 해도

지금 당장 죽는다고 해도 두렵지 않다 ..다만 .. 내배속의 내아기가 ... 불쌍할뿐이다 ..

결국 내가 지켜주지못한것이 ..안타까울뿐이다 ...

<다들 봤어 ??? 이여자가 ... 좋다고 ... 이 여자때문에 ... 매일같이 술에 빠져서 있던 사람이 ..

지금 이여자를 버렸어 ... 우리를 버리듯이 버렸다고 ..아직도 이치훈을 보스로 모시고 싶어 ??? >

봉수라는 남자의 말에 ..다들 수근 거리기 시작한다 .. 불쌍하다는 눈길로 나를 바라보는듯했다 ...

정말 나를 버리고 간거니 이치훈 ??? 정말 날 이렇게 버린거니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희를 데리고 나온 치훈이는 ... 꽁꽁묶여있는 서희를 풀어주고는 ..다시 공사장 안으로 들어간다 ..

그런 치훈이를 잡는 서희 ..

<오빠 .. 위험해 ..가지마 ... >

<이것놔 ... 빨리 가서 ...경찰에 신고부터해 ... 내가 시간을 끌어 볼테니까 .. 만약 .. 여기서 ..

내가 죽는다고 해도 .. 아이를 낳아서 ... 우리부모님한테 주고 넌  시집가 .. >

<오빠 .... 정말 위험하단말이야 정말 죽을수있어 .. 오빠가 죽으면 난 어떡해 ? 우리 아이는 ?? >

<난 ... 반해원을 버리지않아 ... 죽어도 ... 해원이랑같이 죽을꺼야 ... >

서서히 ... 치훈이의 손을 놓아주는 서희 ... 정말과 .. 실망과 ... 눈물이 서희를 괴롭히고 있다 ..

여태 자신이 사랑해온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 여태 자신이 해온 사랑이 어떤것인지 ...

사뭇 느끼듯 ... 미소를 띄우며 ..자신을 위로하는 서희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형수님 ... 형님은 절때 형수님을 버리지 않아요 ... 형님은 절때 우리를 버리지 않을껍니다 ... >

대롱 대롱 매달려 있던 ... 한 남자가 말을 해온다 ... 정말 그럴까 ??? 이미 우리를 버렸는걸 ????

죽으려고 다시 돌아올 일을 없잖아 .... 나는 아무대답없이 머리를 숙였다 ..그러데이때 ..

<그래 ... 난 너희들 버리지않아 ... >

귀에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치훈이가 돌아 왔다 ... 저 바 보같은 자식이 돌아왔다 ....

<형님 ... >

<치훈씨 ... >

<송아지... 한마리 ..얼음위에 앉아 ..울고있어요 ... 엄마 .. 엄마 ... 엉덩이가 차가워 ....

이젠 엄마 찾지말고 나를 찾아라고 했던말 .. 기억나 ???? 더이상 외롭게 널 혼자 두지

않을께 .... >

<훗 ... 꼴값을 떨고 있네 .. 죽으려고 다시 찾아온건가 /???? >

<큭.... ㅆ ㅣ 파 .. 죽어도 니가 나먼저죽을꺼니까 ... 최대한 주둥이 그만 놀려라 .. >

<뭐 ?? 야 .. 쳐 ... >

봉수라는 남자가 한마디 했고 ... 그말에... 몽둥이를 들고 치훈이를 향해 달려드는 한무리 남자들 ..

그런데 .. 피하기는 커녕 .... 담배에 불을 붙인다 .... 그러자 달려들던 놈들이 바로 동작 그만이다 ..

<형.. 형님 .... >

놈들은 ..일제히 ... 두려운 눈으로 치훈이를 바라본다 ...... 담배연기를뿜어 내며 ..치훈이는 입을 열었다 ..

<후우~~~~~~~ 남자들끼리 ... 해결해 .. 여자는 그만 풀어줘라 ... >

<훗 .. 형님 ... 형님이 했던말 기억 안나십니까 ??? 게임은 게임일뿐이고 ... 우리같은 놈들한테는 ..

동정이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적을 동정하는것은 .. 자신에게 잔인한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 >

<후우 ... ~~~~~~~ 끝까지 ... 주둥아리 나불거리네 ??? 니가 원하는게 ... 내 자리가 아니더냐 ???

내 자리로 내여자를 바꿀꺼니까 ... 그여자 풀어줘 ... >

<훗 ... 제가 그렇게 .. 등   신으로 보이십니까 ??? 형님이란 놈을 제가 3년 동안 모셨습니다 ... 그동안

내가 ...받아온 수모를 생각하면 ... 이 년을 수십번 백번이라도 죽이고 싶다구.... >

그러더니 .. 바로 나의 목에 칼을 겨누는 봉수다 ... 나는 흠칫 놀라 ... 벌벌 떨기 시작했다 ...

<그래 .. 모든걸 나한테 하라고 .. ㅈㅓ여자랑 무슨 상관인데 ??? >

<기억 안나십니까 ???? 우리같이 목숨걸고 사는놈들한테 ..여자는독이라고 하시면서 ... 그날 똑같이

나한테서 수정이를 떼여냈잖아요 .. >

<이 십ㅆ ㅐ ㄲ ㅣ 야 ... 그때 그 년이 ..어떤 년 이였는지 알아 ??? 널 등 신 취급하고 다니면서 ..

돈을 빨아서는 .. 웬 놈한테 .. 주고 다니는 걸 레 같은 년이야 ... 형님한테까지 찝쩍 거렸고 ..

여기 저 ㅅ ㅐ ㄲ ㅣ 들이 그 년을 안자본 놈ㅇ ㅣ 거의 없어 ... 그런 년 한테 홀려서 ...

니가 등 신 처럼 그러길래 ..형님이 ... 그 방법으로 떼여 낸거야 ... 사실을 알면 .. 니가 ..

사람이라도 죽일까봐 ... 그런거라고 이 븅 신 ㅆ ㅐ ㄲ ㅣ 야 ... >

대롱 대롱 걸려 있는 한놈이 ... 말을 했고 ..그말을 들은 봉수는 ..충격을 먹은듯 ....

손을 떨고 있었다 ... 울고 있는것 같았ㄷ ㅏ ... 그리고는 혼자 무엇인가 생각하듯 중얼거린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 ...

<거..거짓말 하지마 .... 난 ..절대 용서 못해 ... >

<이 십 ㅆ ㅐ 들아 ..니들이 말해봐 .. 정말 ... 그 년 안자본놈 ..손들어봐 ... >

대롱 대롱 걸려있는 놈의 말에 .. 그 누구도 말을 못하고 있다 .... 그러자 봉수는 다시 소리를 지른다 ..

<이간질 하지마 ... 오늘 ... 니들 다 죽었어 ... 뭐하고 서있어 ?? 죽여버리란 말이야 ... >

그런데 .. 누구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 그러자 화가 많이 난듯 .. 봉수는 ... 자신의 옆에 서있던 ..

그남자의 다리를 향해 ... 찔러 갔다 ... 아무런 방비도 없이 서있던 그남자를 바로 그자리에서 칼을 맞고

쓰러졌고 ... 그 모습에 ... 사람들은 웅성 거리기 시작한다 ...

<니들 ..오늘 다죽고싶지 않으면 ...저 놈 죽여 .. 이 년이 내손에 있는한 ... 저 놈은 어쩌지못해 ..

죽여 . 죽여버리라고 ... >

<니들 ..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 형님이 우리한테했던걸 생각해봐 ..언제 우리를 버린적있어 ??

여친이 생기거나 .가족이 있는 놈들 .. 형님이 .. 싸움장에 데리고 간적 있어 ??? 왜 그랬는지

니들의 그 돼 지 궁디같은 대 가리로 생각해 보란 말이야 ....

그리고 ... 아까 그 게임 왜서 우리가 자주 했는지 알아 ??? 우리같은 놈은 .. 언제 어디서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놈들이라고 ... 그래서 우리한테 제일 중요한게 뭐야 ????? 바로 맷집이야 ...

사람을 때리려면 ... 먼저 맞아야 한다고 했어 .... 맷집이 좋아야 ... 아무리 죽도록 맞아도 죽지는않는단말이야...

그래서 ... 말로는 ... 훈계고 .. 우리에대한 벌이지만 ..사실 우리의 맷집을 키워주고있었어 ... 자신은 한번도

안하면서 말이지 ??? 그래도 .. 우리를 생각해서 그런다고 생각해 ... 난 ...

그래 .. 형님이 가끔 가다 보면 .. 정말 .. 철없고 ... 나이가 어린 티를 팍팍 내고 있어 ... >

<ㅡ,ㅡ 너 ..지금 뭐라 그랬냐 ??? >

<난 사실을 말할뿐입니다 형님 ... 비록 내가 형님보다 ... 나이는 많지만 ..형님이라고 부르고

모시고 있는 이유가 바로 .. 형님을 존중해서 였습니다 ... 니들도 곰곰히 생각해보란말이야 .. >

<시끄러 .... 니들 잘 생각해봐 .. 맷집을 그런식으로 키워주는게 말이돼 ?우리를 생각해 ???

그 수많은 몽둥이를 .. 너희들 몸에 들이 댈때 .. 얼마나 아픈지 ... 자신은 해보지않아서 모르니까 ..

우리한테 그런식으로 ㄱ ㅐ 취급 한거란말이야 ... 그리고 여자때문에 ... 몇달동안 ..우리가

여기저기 채우면서 다녀도 얼굴 한번 안 비춘 사람이야 .. 그런데 형님으로 모시고 싶어 ???

어 ???? 이래도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고 말을 할수 있냐고 /??? >

<그래 .. 봉수형 말이 맞아 .. 이게 다 .. 저 년 탓이야 .. 봉수형 .. 저 년 죽여 버려 ... >

<그래 ... 없애 버려 ... >

모두들의 아우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 나의 목에 겨누던 칼도 나의 목을 쓰려오고 있다 ..

내두려움도 점점 강해져 가고 있다 ... 하지만 내앞에서 치훈이가 죽는건 절때 볼수없는 나다 ..

<치훈씨 ... 가요 ... 날 상관하지말고 ..가라구요 .. >

내말이 끝나기 무섭게 .. 텅 하는소리와 함께 .. 치훈이가 무릎을 꿇었다 ....

시끌 버끌 하던 공사장안은 삽시에 조용해 졌다 ... 다들그런치훈이의 모습이 처음인듯 싶다 ..

<그래 .. 오늘 내가 ... 너희들을 버린다 .... 죽여도 좋고 .. 그동안 섭섭한거 나한테 화풀이해도 좋아

움직이지 않을께 ..하지만 ... 저여자만 풀어주란말이야  ...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이야 ..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을 받고 그게미안해서 죽지도 못하는 사람이란말이야

나한테 어떻게 해도 좋으니까 ... 그만 보내줘 ... >

<치...훈씨... >

<난 ... 진정한 보스는 자신의 동생들한테 ... 두려운 존재가 아닌 존중받는 존재가 되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 내가 제대로 못한것 같아서 미안하다 ... 오늘여기서 ... 내가 다 갚을꺼니까 ..

저여자 풀어주란 말이야 .... >

<형님 뭐하는 겁니까 ?? 일어나세요 ... 보스로써 이러는건 .. 자살과 같은겁니다 .일어 나시라구요 .. >

<난 ... 지금.. 내 목숨보다 저여자의 목숨이 더중요해 ... 반해원 .. 이제야 알것 같다 ... 그 새 ㄲ ㅣ 가 왜

자기 심장을 너에게 주면서도 ... 웃을수 있었는지 ... 한사람을 사랑 한다는게 이런거였구나 ??? >

<치..훈씨 ... >

<훗 ... 정말 대단한 사랑이라고 칭찬을해줘야 하나 ??? 뭣들하고 서있어 ??형님이 모시래잖아 ..

화끈하게 모셔주어라 ... >

봉수의 말에 나는 눈을 감았고 치훈이도 눈을 감는다 ..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조용하다 ...

나는조심스레눈을 떴다 ...

<땅!! 땅!! 땅!!!>

쇠몽둥이들이.. 땅에 하나 하나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

그리고 한놈이 높이 웨친다 ..

<두목과 ..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 ... 하루 형님은 영원한 형님이다 ... >

그리고는 치훈이를 일으켜 세우며 .. 다시 입을 여는 그놈 ...

<형님 ... 우리가 형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수 있었던건 ... 당신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걸었기때문입니다 ..

오늘 이때까지 당신이 우리를 버리지않았기에 .. 영원히 버리지 않는다는걸 믿습니다 ... >

<그래요 형님 ... 우린 영원히 형님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 오늘의 실수를 양해하십쇼 ... >

일제히 ... 공손한 태도로 ... 경례를 하는 놈들이다 .. 그 모습에 나도 치훈이도 모두

웃음을 띄울수 있었다 ...

<이 .. 병 신같은 놈들 ... 정신 차리란 말이야 ... 저 놈이 이번일을 그냥 넘어 갈것같아 ???

천만에 ... 저놈은 ... 독종이야 .. 기억안나 ??? 조직의 한놈이 .. 자신한테 .. 나쁜말을 했다고 ..

다리를 끊어 놓은거 ..기억 안나냐고 .. >

<봉수형 ... 그만해 ... 형님이 이해하고 용서할꺼야 ... >

<닥쳐 ... 니들은 기억 못하겠지 ?? 하지만 난 기억하고 있어 .. 우리 형이 어떻게 병 신이 되였는지 ..

저 새 ㄲ ㅣ 때문에 ... 지금도 ... 걷지못하고 있어 ... 내 가 사랑하는 여자를 .. 떼여내고

내가 제일 존중하는 형을 망쳐놓았어 .. 난 절때 용서못해 .. 이여자를 죽여버릴꺼야 ... >

<봉수야 ... 동수일은 미안하다 .. 그땐 내가 너무 어려서 .. 세상을 몰랐어 .. 그땐 .. 한창 내가

날뛰고 다닐때였고 ... 뒤에서 내 뒷담화를 한 그놈을 용서할수없었다 ... 그땐 그게 너무 배신으로 느껴졌고

내가 ... 너무 실패했다고 생각하니 화가나서 ... 잘못을 저질렀어 .. 하지만 .. >

<닥쳐 ... 니가 뭐라해도 ... 난 오늘 절때 가만 안있을꺼야 .. 만약 니손에 죽는다고 해도

이 년을 데리고 갈꺼란말이다 .... >

<치훈씨 ... >

<반해원 조용히 있어 ... >

그러고는 호주머니에 ..손을 넣는 치훈이다 .. 그리고는 .. 나를 유심히 주시하고 있다 ... 그놈과 두눈이 마주치는 순간

난 마치 무엇을 듣는듯 했다 ...

<반해원 .. 날 믿지 ??? >

환청이 들린걸까 ??? 나는 분명히 그놈의 눈에서 그말을 들었다 ... 나는 머리를 끄덕이였다 ...

아직도 나의 목선에 간들 간들 거리고 있는 비수 ...

<난 절때 혼자 죽지않아 .... 악.....>

이때 였다 ... 나의 뒤에 서있는 그놈의 비명소리와 함께 ... 나의 앞에 떨어지는 비수 ...

치훈이가 .. 그놈의 손에 칼을 명중했던 것이다 ... 나는 다리가 풀렸다 ...

만약 한치의 오차라도 있었다면 ... 난 이놈이 아닌 치훈이의 손에 죽었다 ...

오돌 오돌 떨며 땅에 주저앉은 나를 살포시 안아 주며 .. 도닥이는 치훈이다 ...

칼을 맞고 ... 손을잡으며 주저앉은 봉수를 에워싼 놈들은 치훈이를 바라보며 물어온다 ..

<형님 .. 어떻게 할까요 ??? >

<삐뽀 .. 삐뽀 ... >

ㅡ,ㅡ 왜 드라마틱 하게 항상 .. 형사들은 .. 일이 다 끝나서야 나타나는걸까 ???

<일단 ... 다친사람들을 병원으로 호송해 .. 오늘일은 ..없던일이야 ... 밖에 흘러나가는 날로

우리 조직은 끝이야 알겠어 ??? 그리고 봉수 너 ... 오늘은 그냥 피해..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서

확실하게 .. 일을 해결하자고 .. 경찰한테 잡히면 .. 여기 놈들 무사할놈이 없어 .. 어서 다들 피해 .. >

<형님은요 ??? >

<난 괜찮아 ... 내가 알아서 할꺼니까 .. 어서 피해 ... >

그말에 .. 모든 놈들이 .. 뿔뿔이 .. 뒷문으로 빠져 나간다 ... 모든사람이 사라졌고 .. 빈공간에 우리 두사람

뿐이였다 ... 치훈이는 나의 몸에 끈을 풀어주며 .. 말한다 ..

<많이 놀랐지 ??? 미안해 ... >

<.......................>

<여태 .. 칼을 수없이 뽑아 보았지만 .. 이번처럼 ... 긴장하고 실수하면 죽을것 같아보긴 처음이야 ... >

나는 ... 끈이 풀리자 ..바로 치훈이를 와락 끌어 안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

사실 정말 무서웠다 ... 두려웠다 .. 죽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 더이상 이놈을 볼수 없을까봐 두려웠다 ..

이렇게 날 사랑하는 이놈을 .. 이렇게 내가 사랑하는 이놈을 다신 볼수없을ㄲㅏ봐 두려웠다 ...

<해원아 .... >

지윤이가 .. 몇몇 사람을 데리고 달려들어왔다 ... 그런데 .. 경찰들은 아닌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 ...

<해원아 괜찮아 ??? 다치지 않았어 ?? 배는 ?? >

<지윤아 ... 왜 이제야 왔어 ... 왜 ??? >

나는 울먹이며 .. 지윤이를 원망했다 .그러자 억울하다는듯 .. 말을하는 지윤이 ..

<친구들을 모으느라 .. 그런거야 .. 이런일을 경찰에 신고할수도 없는일이잖아 .. >

<뭐 ?? >

<우리 도관에 친구들이야 .. ㄴ ㅏ 신고 안했어 .. >

<뭐 ?? 왜 ?? >

<난 남자라서 잘알아 ... 남자한테 의리가 ..어떤것인지 ... 만약 오늘 정말 경찰들이 이 일에 관섭해서 나섰다면.

저 새 ㄲ ㅣ 영원히 머리를 못들고 다녀 ... >

<훗 ... 내 라이벌만 아니였으면 ... 정말 친구놈으로 내가 잘 다뤘을껀데 ... >

<큭 .... 나 중에 ..한판 붙자 ... 니가 날 이기면 .. 너한테 그 영광을 주지 .. >

<풋 ..... >

<일단 나가자 .. 서희가 밖에 혼자 있어 ... >

지윤이의 말에 .. 나는 ... 힘없어 보이는 .. 치훈이를 부축하며 .. 공사장을 나왔다 ..

우리가 나온걸 보자 서희가 .. 우리를 향해 달려왔다 ...

<오빠 .. 괜찮아 ?? 괜찮아 ??? >

나는 .. 부축하고 있던 치훈이를 놓았다 .... 그런데 .. 나를 감싸 안는 치훈이다 ...

<집에 가자 .... 나 지금 정말 ... 힘들어 ... >

<치훈씨 ... 난 ... >

<오빠 ..... >

<서희야 .. 미안하다 .. 더이상 ... 의리고 뭐고 내가 지킬 힘이 없는것 같다 ... >

<오빠 .. 하나만 물을께 .. 아까 나를 선택한 이유가 뭐야 ??? 내배속에 아기때문이야 ??? 오빠 아기라서

날 선택한거냐구 ??? 만약 오빠 아기가 아니였으면 ... 아니였으면 ... 언니를 택했어 ?? >

<아니 ... 니 배속에 아기가 누구아이든 ... 그 상황에서 중요하지않았어 .....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난

널 먼저 구했을꺼야 ... 그 아기는 죄가 없으니까 ... 너랑 같이 죽고싶진 않았으니까 ... >

나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 말을 하는 치훈이 ... 난 순간 .. 멍을 때렸다 ...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난 이번만큼은 물러서고 싶지 않았다 .

<해연아 .. 정말 미안해 .. 오늘만 ..오늘만 내가 치훈이 돌볼수 있게 해줘 ... 부탁이야 .. >

<...............................>

서희는 아무말없이 ..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 치훈이만 바라보면서 .. 눈물만 흘릴뿐이다 ..

내 마음이 다시 .. 미안함에 .움직이려고 ㅎㅏ는데 ... 나의 어깨를 확 감싸며 .. 걷기 시작한 치훈이다 ..

그 손길에 .. 나도 마음을 굳혔다 ... 뒤돌아 보니 .. 서희를 감싸안아 주고있는 지윤이 ..

그런 지윤이의 품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서희의 통곡하는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다 ...

 

병원에 가자는데 .. 기어코 집에 가자는 치훈이를 못이겨 난 치훈이를 부축하고집으로 왔다 ..

집에 들어서면서 치훈이가 하는첫마디 ..

<죽도록 오고싶었는데 ... 정말 들어오고싶었는데 .. >

<치훈씨 ... 병원을 안갔으니 .. 집에서 간단히 치료부터해요 .. 얼른 쏘파에가서 앉아요 ..

어떻게 다쳤는지 좀 봐요 .. >

내말을 듣고 .. 치훈이는 힘없이 쏘파에 몸을 던진다 ... 나는 구급상자를 들고 치훈이의 앞에 다가섰다 ..

피와 땀에 푹젖은 .. 치훈이의 옷을 나는 조심스럽게 벗기려고했다 ..그런데 나의 손을 잡으며

완강히 거부하는 치훈이 ..그런치훈이를 바라보면서 나는 말했다 ..

<안돼요 .. 꼭 약을 발라야 한다구요 ... 제발 내가 걱정하지않게 . .얼마나 다쳤는지

보여주세요 ... >

그제서야 .. 나의 손을 놓아주는 치훈이 .나는 조심스레 옷을 벗겼다 .. ... 웃옷을 다벗긴 나는 ... 정말 ..

쓰러질것 같았다 .... 곳곳에 ..박힌 .. 유리조각들이 ..불빛에 비추어 .. 살결사이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

눈물이 앞을 가린다 .. 흐릿하게 그놈이 보인다 ... 얼마나 아팠을까 ?? 여태까지 말을 안하고

참아온 치훈이를 보면서 내 마음이 더 찢어지고있다 ...

<흑... 어..어떻게 해야 돼요 /??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만질수 있을까요 ?? 우리 .그냥 병원가요 >

<아니야 .. 이런 상처로 병원에 가면 .. 꼭 신고를 할꺼야 ..안도 ㅐ . 그냥 .. 대충 유리조각들만 뽋아 내.. >

<흑 ..하지만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아파요 ??? 아프겠죠 ?? >

나는 그저 그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어떻게 해야 할바를 몰라하고 있었다 .그러자 환하게 웃어주면서

그놈이 말을 한다 ..

<훗 나 괜찮아 .. 칼에 맞아도 본 놈이 이만한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나 정말 괜찮다니까 ?? >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놈의 몸에 손을 댈 용기가 나지 않는다 ...

<훗 ... 니가 안해주면 나절로 해야 되는걸 ??? >

<아니요 가만히 있어요 제가 .. 제가 할께요 ... >

나는 떨리는 손으로 ... 눈물을 닦고 ... 핀세스를 집어 들었다 ... 조심스럽게 살결사이에서 유리조각을

하나 하나 뽑아 냈다 ... 하나하나 뽑을때마다 ..몸을 움츠리는 치훈이 ... 나도 같이 ..심장을 움츠리고있었다 ...

그렇게 하나 하나 심장을 졸이며 유리조각을 뽋아 냈다 .. 하지만 상처는 그것뿐이 아니였다 ...

머리도 찢어졌고 .. 온몸에는 멍투성이였다 ... 나는 정말 조심스럽게... 그놈의 다리위에 앉았고 ..

상처 부위하나하나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 입술이 닿을때마다 .. 흠칫 흠칫 몸을 떨고 있는 치훈이..

 갑자기 나를 확 끌어 안아 ..쏘파에 쓰러뜨린다 ... 그리고는 바로 나의 위로 올라타는 치훈이다 ..

정말 ... 화끈거리게 ..나의 입술을 탐하는 치훈이다 ... 온세상이 마치 빙빙 도는것 같다 ...

치훈이도 남자이긴 남자인가 보다 . 아픈몸으로 할건 다하네 ??? 나의 팬티속으로  집어

넣는 치훈이의 손을 나는 확 잡았ㄷ ㅏ ..

<왜그래 ???? >

<치훈씨 ... 아직 약도 안발랐는데 .미안해요 ... 내가 ... >

<훗 .. 너보다 더 좋은 약이 있을까 ??? 더이상은 못참아 .. >

<잠깐만요 ... 치훈씨 ... >

<또 오 ㅐ ?? >

ㅡ,ㅡ 그말 한마디를 하는 치훈이는 어디 아픈사람 같지 않다 .. 다친 사람치곤 너무 박력있는 한마디다 ..

나는 치훈이를 살짝 밀어내고 일어 났다 .. 그리고 멀찌감치 치훈이를 피해 ... 몸을 돌렸다 ..

그리고는 .. 수줍게 조심스럽게 .... 입을 열었다 ... 말해주고싶었ㄷ ㅏ .. 더이상 거짓말을 하고싶지않다 .

아니 ..나도 서희처럼 .... 이 아이로 치훈이를 잡고 싶었던것인지도 모르겠다 ... 정말 잃고싶지않으니까 .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 더이상 나도 ... 내 감정을 속이고 숨기고 싶지않다 .. 잡고싶다 ..

내 최대한 노력을 다해서라도 잡고싶다 ....

<나 ... 임신했어요 .. 그래서 우리 그런거 하면 안돼요 ... >

나의 말에 ... 나를 확 돌려세우는 치훈이... 화가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

<ㅆ ㅣ 파 .. 정말 ... 임신한거였어 ?? 안그래도 낮에 니가 한말 믿기지않아서 확인하려고 너의 집에 왔는데 .. >

<그래요 .낮에는 제가 거짓말을 했어요 .. 저 ..임신했어요 .. >

<ㅆ ㅣ 파 .. ㄱㅣ다리라고 했잖아 ??? 내가 아닌 딴놈이랑 ..딴놈이랑 .... ㅆ ㅣ 파 ... >

<이 아이 ..치훈씨 아이예요 ... >

내말에 .. 두눈의 동공이 커지고있다 ... 그저 머리를 절레 절레 저으며 ..나를 바라보는치훈이다 ..

<치훈씨 .아이라구요 .. 당신이 ... 그날 .. 우리두사람을 임신시켰다구요 .... >

어리둥절한 눈으로 믿기지 않은지 충격을 먹었는지 말을하지않는 치훈이다 ...

<그래요 ... 더이상 숨기고싶지않아요 ... 나도 .. 더이상 양보하기 싫다구요 .. 아까 정말 죽는줄 알았을때 ..

당신이 나를 정말 영원히 버리는줄 알았을때 .. 알았어요 ... 아니 이미오랜전부터 알았지만 .. 더 깊게 느꼇어요 ..

당신없이 난 하루도 살수 없다는거 .. 이 아이로 당신의 발목을 잡을꺼예요 .. 당신이랑 결혼못한다고해도 좋아요

서희랑 당신을 공유해도 좋아요 ... 살결하나라도 난 가지고 싶어요 .. 전부를 가지고싶은건 내욕심인거 아니까 ..

그냥 . 당신의 마음한구석이라도 .. 몸둥아리 한구석이라도 잡고 싶어요 .. 사랑해요 ... 사랑해요 ..

미칠듯이 사랑하고 .. 죽을만큼 사랑해요 ...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 흑흑 ... >

나를와락 품에 안으며 ... 그놈도 흐느끼고 있었다 ....

<고마워 .. 날 사랑해줘서 .미칠듯이 사랑해줘서 . 죽을만큼 사랑해줘서 .. 그아이로 나의 발목 잡아줘서 고마워

반해원 ... 넌 아까 새삼 느꼇는지 몰라도 ..난 그날 병원에서 깊게 깊게 느꼈어 ..너없이 ... 난 살수없다는걸 ... >

<흑흑 거짓말 .. 그러면서 나보고 잡지도 말라고 했잖아요 .. 그렇게 울면서 잡는날 . . 그날 버렸잖아요 ... >

<아니야 .. 아니야 ... 내 마음은 한순간도너를 버리지 않았어 ... 계속 너랑 함께 였다고 .. >

<치훈씨 ... >

<나의 껌딱지 가 되겠다고했었지 ??? 이젠 영원히 나의 옆에 붙어 있어 .. 아무데도 가지마 .. 아니 ..

내가 너의 껌딱지 할ㄹ ㅐ ... 이젠 아무데도 안갈꺼야 ... 널 내가 이렇게 꽉 잡고 있을꺼야 ... >

<치훈씨 .. >

그놈이 나를 바라보며 , 촉촉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 천천히 다가왔다 ... 그리고는 급하게 나의 입술을 물었다 ..

깊게 깊게 느끼도록 혀로 나의 혀를 돌돌 말면서 .나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느껴 .. 나의 존재를 느끼란말이야 ..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하는걸 느끼란말이야 ... >

<...................으음 .........>

난 이미 그놈의 혀에 휘말렸고 .. 그놈의 .. 향기에 휘말라고 있었다 .. 정말 ..배속의 아이만 아니였으면

그놈을 더 깊게 느끼고 싶었다 .... 그렇게 그날 저녁 나는 아픈그놈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것 마저 잊은채 ..

그놈은 아픈것도 잊은채 ..서로를 느끼고 또 느끼면서 .. 밤이 깊어 가도록 ... 잠이 들도록 ..입술을 맞대고 있었다 ...

그리고 이튿날 아침 .... 눈을 뜨자 바람으로 난 그놈부터 찾았다 .그런데

온집안 그어디에도 없다 ..어딜 간거지 ???? 설마 ...어제 그 봉수라는 사람 찾아 간건가 ??

아니면 서희 찾아 간건가 ?? 나는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그놈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다 ..

그런데 집안에서 울려 퍼지는 핸드폰 소리 .. 도대체 어딜 간거야 ???? 피묻은옷도 그대로 거실에 있는데 ..

설마 옷도아입고 어딜간걸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동네 마트에서 눈에 확트이는 남자가 돌아다니고 있다 .. 핑크색 츄리닝을 입은 그남자는 두리번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 .... 한눈에 보아도 .. 짧은 바지와 짧은 웃옷이 .. 여자츄리닝임을 알수 있었다 ...

게다가 .. 핑크색 모자까지 눌러쓴 그남자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

그렇다 ..그남자는 다른사람이 아닌 이치훈이였다 .....

<임산부들은 뭘먹어야 하는건가 ??? 내가 임신을 해봤으면 알텐데 .. >

두리번 거리며 ... 이것저것 쥐였다놓았다는 반복하던 치훈이의 눈에 .. 한여자가 들어왔다 ...

배가 볼록 나온채 .... 뒤뚱뒤뚱 거리며 마트안에서 휘접고 다니고있었다 ...

<그래 .. 저여자를 따라가면 무엇을 먹는지 알겠지 ??? >

도둑처럼 그녀의 뒤를 ..배회하며 .. 따라가는 치훈이 ... 그녀가 무엇을사면 같이 사는 치훈이다

그물건이 무엇인지 눈여겨 보지도 않은채 말이다 ... 그녀는 ... 한 물건앞에 섰다 ...

그리고는 이것저것 고르기 시작한다 ... 치훈이는 뒤에서 몸을 숨긴채 ..주시해보고있었다 ..

<저건 뭐지 ?? 임산부들이 쓰는건가 ??? >

그 산모는 .. 그 기에서 블루색상으로 이쁘게 포장되여 있는 .. 봉지를 산다 ....

일명 ... 여자들이 말하는 큰 밴드다 .... 생리대.....

하지만 그것을 알리가 없는 치훈이도 무작정 .. .바구니에 집어 넣었다 .. 똑같은 색상으로 .. 두개를 말이다 ...

<저여자 뭐야 ??? 왜 먹는건 안사고 이런것만 산대 ??? >

사실 그 임산부는 출산 준비를 사고있었다 ... 이것저것 사고있던 임산부는 ..뒤에서 따라오는치훈이를

느꼈고 ... 조용히 ..종업원을 찾아 ... 물건을 묻는척 하면서 .. 치훈이를 이상한 치한으로 ... 고발을 하고 있다 ..

그러나 여전히 .. 아무것도 모른채 ... 그 종업원의 옆에 스리슬쩍 다가가 묻는 치훈이 ..

<이봐 종업 아가씨 .. 저 여자 뭘 물어본거야 ?? 무엇을 산대 ?? >

그런 치훈이를 .. 두려운 눈으로 ..이상한 눈으로 바라볼뿐 벌벌떨며 말을 못하고 서있는 종업원이다..

<이봐 .. 말을 못하는거야 ?? 왜 떨어 ?? 추운거야 ??? 뭘 사려고 하냐니까 ??? 에 이 ㅆ ㅣ  파 ..

사람 놓쳐버렸네 ... >

종업원의 옆을 지나 .. 또 다시 그녀를 찾아 삼매경인 치훈이다 .. 이때 그 산모는 이미 ... 보안의 호송하에 ..

결산을 하고 .. 마트를 나섰다 .. 한참을 마트에서 헤매고 있는 치훈이한테 다가오는 두남자 ...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 우리랑 잠깐 가야겠어 .. >

<왜이래 ?? >

<잔말 하지말고 따라와 ... >

그렇게 어리둥절하게 .. 마트에서 .. 보안실 까지 .연행을 당한 치훈이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참을 집에서 속을 졸이고 있는데 .. 핸드폰이 울린다 ... 나는 대뜸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 치훈씨 ?? 치훈씨죠 ?어디예요 ??? >

<아... 이치훈씨 ... 안해 되시죠 ?? 여기 .. **마트 보안실인 데요 ?? >

<네 ??????  무슨 일있는거예요 ?? >

<네 .. 방금 한 산모를 ... 미행한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우리가 잡아왔어요 ... 말로는 안해가 임신을 했는데 ..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몰라서 .. 따라 다닌거라고 하는데 ... 먹는건 하나도 안사고 여자들의 ..

후 .. 내입으로 말하기도 무안하네요 일단 오세요 ... >

나는 전화를 끊고 ... 머리속이 띵해 났다 .. 지금 이게 무슨 소리인지 당체 모를 일이다 ...

일단 가봐야 할것 같아 ..부랴 부랴 .. 외출옷을 주어 입고 ..**마트로 향했다 ...

도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 걱정을 가득안고 보안실 에 들어 섰는데 ... 복잡한 인류속에서

내눈에 확들어오는 옷이 있었다 .. 저건 내옷인데 ???난 그 옷을 입은 사람을 바라봤다

치훈이였다 .. 치훈이도 나를 보았는지 .. 핑크색 츄리닝을 입고 .. 머리를 푹숙인채 ..

나의 시선을 피하고있다 .... 창피하다 ... 정말 창피했다 ..말로못할만큼 창피했다 ...

걱정이 깡끄리 사그라 들정도로 창피하다 ...

<치훈씨 .. >

나의 부름에도 여전히 .. 일을 저지른 애마냥 머리를 푹숙인채 앉아 있는 치훈이다 ..

<이치훈씨 .. 안해 되시는 분인가요 ??? >

<네 ... >

<네 ..일단 앉으시죠 ??? >

나는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

<도대체 무슨일이죠 ??? >

내말에 그저 나를 아래위로 훓어 보는 보안이다 .... 그리고는 이내 입을 열었다 ..

<몸을 보니 임신은 아닌것 같은데 ..역시 .. 이치훈씨가 거짓말을 하는것 같네요 ... >

<네 ??? >

<안해분이 임신을 해서 .. 아침상을 차려준다고 마트에 왔다는데 .... 저 옷차림도 그렇고 .. 얼굴에 상ㅊㅓ도

그렇고 ... 산 물건들도 그렇고 .. 혹시 .. 정신상에 문제 있는 건 아닌지 ... >

<네 ?? >

내가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하자 ... 나의앞에 무엇인가 내놓는다 ... 그런데 그물건을 보는 순간

나는 .. 왜서  정신질환 환자로 보았는지 알수있었다 ... 게다가 저런 옷차림으로 .. 이런물건을 샀으니

오해를 안할리가 없다 ... 남자가 핑크색 츄리닝을입고 그것도 여자 츄리닝을 입고 ... 생리대를 사다니 ..

그것도 특대형으로 말이다 ...

나는 조용히머리를 숙인채 앉아 있는 치훈이를 흘려 보았다 ...

<정말 죄송해요 .. 사실은 ..저의 남편이 조금 .. 이상이 있어요 ... 정말 크게 이상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제가 병원에 안보낸게 차고인것 같네요 ..  어떻게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 >

<휴 ... 요즘들어 종종 이런분들이 있어요 .. 아깝다고 병원에 안보내면 안되죠 ..

데려가세요 ... 쯪 쯪 .. 멀쩡하게 생겼는데 .. 참 ... 큰일이네요 .. .얼른 데려가세요 ..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나는 연신 고개를 숙여 허리를 굽혀인사를 한다 ... 그리고는 치훈이를 질질끌고 .보안실을 나섰ㄷ ㅏ ..

길거리를 걸어 집에 가는 내내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고있다 .아니 .. 핑크색 츄리닝을 입은

치훈이를 바라보고있다 ....

내가 이 인간때문에 못살아 ... 어쩌다 .. 한 깡패 조직의 보스가 .. 츄리닝을 입고 그것도

핑크색 여자 츄리닝을 입고 마트까지 갔는지 ... 산모를 미행해서 ... 생리대를 사서

정신질환 변 태 취급까지 받다니 ... 세상에 이런일에 나올 감이다 .. 상상할수없다 ..

교만하고 ..까칠한 이놈이 지금 대체무슨짓인지 ...

나를 벼르고 벼르며 .. 집안에 들어섰고 ... 열쇠를 .. 식탁에 탁 뿌리고는 ... 치훈이를 노려봤다 ...

오늘 정말 단단히 버릇을 고쳐 놔야겠어 .... 절대 가만 안둘꺼야 이치훈 ...

<이치훈씨 .... 이게 무슨 일이예요 ?? 아니 아픈사람이 ..아침 바람부터 이게 무슨짓이냐구요 ?? >

<...........................>

아무말없이 그저 담배를 입에 꼬나무는 치훈이다 .. .. 걸상에 휙하고몸을 던지고는

 .. 양반다리를 하고 말을하지 않고 있다 .. 아직도 개 폼을 잡고 있는 치훈이를 정말 때리고싶다 ..

<말해보시라구요 .. 제 옷을 입고 .. 치훈씨 변 태 예요 ??? >

<ㅆ ㅣ 파 .. 그만해 .. 그럼 피가 가득 묻은 옷입고 마트 가리 ???? 그리고 니옷들중에서 이게 제일 크더만

내가 입으니까 왜 이렇게작아 ?? 손발이 시려 죽겠어 ... >

<지..지금 .. 제옷 나무람 할 때예요 ?? >

<ㅆ ㅣ 파 .. 그럼 어쩌라고 ??? 피묻은 옷입고 마트에 갈수도 없고 ... >

<아니 그럼 왜 날 깨우지 않았어요 ??? 제가 갔으면 됐잖아요 .. >

<ㅆ ㅣ 파 .. 너 임신했잖아 .. 아침상 차려줄려고 했는데 .. ㅆ ㅣ파 .. 누가 알았냐 ?? 난 산모들은 다 똑같은걸

먹는줄 알고 ... 따라다닌건데 .. 변 태 취급을 하다니 .. 그리고 그 산모는 왜 먹는것은 안사고 .. 쓸데없이 ..

그딴거 사가지고 ... 아 .. 그래그래 내가 잘못했다 ..내가 등 신이라서 .. 그런거 몰랐다 됐냐 ???

ㅆ ㅣ 파 .. 내가 임신을 해봤으면 이런일도 없을텐데 .. >

<ㅡ,ㅡ 남자가 임신을 어떻게 해요 ?? >

<알아 ...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아침이라도 차려줄라 그랬는데 .. 뭐 먹으면 애한테 좋은지도 모르고 ...

예전에 엄마 한테 들은적이 있거든 .. 아이를 가지면 밥도 제대로 못먹고 ... 힘들다고 ... 그래서 ...

내가 널 고생시키는것 같아서 .. 그동안 못해줬는데 .. 해줄려고 그런거야 ... 이런일 생길줄누가 알았어 ?? >

난 치훈이의 반박에 ... 아무말도 할수없었ㄷ ㅏ ... 나를 위해 아침부터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

저 꼴로 마트에 반찬사러 간 치후이한테 미안해졌다 ...

<이제 둘째 가지면 .. 그땐 .. 이런일없을꺼야 ... 경험이 생기니까 . 큭. . >

뭐가 좋은지 실실쪼개는 치훈이다 .. 난 괜히 투정을부려본다 ..

<누..누가 .. 둘째 가진대요 /??? >

<뭐 ??? 혼자면 얼마나 외로운데 .. 나도 예전에 ... 혼자라서 너무 외로웠어 .. 난 .. 열한명낳아서 ..

축구대 만들꺼야 .. 그러니까 힘내라고 ?? >

<ㅡ,ㅡ 내가 아이 낳는 기계예요 ?? 열한명은 무슨 ... >

<그런가 ?? 그럼 열명만 낳을까 ?? ?>

<풋 .. >

아직 하나도 이세상에 나오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 욕심을 부리는 치훈이가 너무도 웃겼다 ....

 내가 웃자 덩달아 좋아 웃는 치훈이 ... 서로를 마주보면서 웃고 있는데 ..울리는 나의 핸드폰 ..

발신자를 보니 .. 서희였다 .... 나는 침을 삼키고 전화를 받았다 ... 아니 용기를 내여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 >

<언니 ... 오빠랑 같이 있는거알아 .. 내말만 들어 ... 오늘 오후 ... 언니 집근처에 커피숍에서 만나

우리 두사람이 만나는거야 ... 오빠한테 절때 말하지마 ??? >

<그래 .. 나도 할말 있ㅇ ㅓ ... >





ㅎㅎㅎ 한주가 또 끝이 나네요 ㅋㅋ 후훗 ㅋㅋ

이번회는 길지에 ? 하하하 .. ㅋㅋ 좀 터무니없이글을 썼는데

그래두 이쁘게 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다음회는 그럼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요^^

좋은주말되세요 ㅎㅎ

추천 (27)
IP: ♡.245.♡.57
맑은미소 (♡.16.♡.110) - 2011/12/08 02:57:23

의리와 사랑을 멋지게 지켜낸 훈이가 넘 멋지다~ 서희년 제발 정신차리고 떨어져나가야되는데 골치덩이네...지윤이 센스 넘 맘에 들었어요 정말 경찰뜨면 어쩌나 했네요~
훈이가 애 11명낳는다는 말에 빵 터졌네요 저도 외동딸로 외롭게 커서 훈이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담집엔 서희와 해원이 좋은 담판결과가 나왔으면 기대를 가지면서 오늘도 추천 팍 찍고 갑니다

약속cui (♡.4.♡.159) - 2011/12/08 07:28:14

기분좋네.... 먼저 읽고 와서 다시 ..
아침 출근하자 보니깐 기분 좋네요....
우리 여주,남주 쨍하구 해뜰날 돌아왔네요...
다음주면 마지막 같은데..... ㅎㅎㅎ

국화원에서 (♡.236.♡.165) - 2011/12/08 08:24:54

재미있게 잘 보구 갑니다.다음편 기대할께요 ...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49:39

ㅎㅎ 국화원에서뉨 ㅋㅋ

감사합니다 한회 한회마다 들러주셔서 너무 영광입니다 땡큐 ㅎㅎ

흰눈이좋아 (♡.245.♡.201) - 2011/12/08 08:37:05

첫사랑님은 잠도 없나보네 ..맨날 밤중에 올리게....그리고 잠은 언제 잡니까?ㅎㅎ
서희가 드디여 실말 할려나~~치훈이 되게 웃겼네요 ㅋㅋ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ㅎㅎ다음집도 기대할게요^-^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0:51

ㅠㅠ 흰눈이 좋아뉨

저 사실 잠이 엄청 많은 아줌마입니다 ㅠㅠ 온하루 애한테 시달리고 집안일하고 ..

저녁에 그나마 두시간 남짓한 빠듯한 시간으로 글을 쓰다보니 항상 새벽에 까지 써야 되네요 .. 흑흑 ..그래도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헤헵 .. 그럼 우리 담집도 만나가요 ?? 좋은주말되시고 또 뵈요 ㅎㅎ

악녀공쥬 (♡.22.♡.132) - 2011/12/08 08:38:23

첫사랑님 글 오늘도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
치훈이 완전 쪽팔려요 그래도 흐믓해지는 이마음은 뭘까요?
서희가 이젠 포기했으면 좋겠네요
둘이 알콩 달콩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음집도 기대하겠습니다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다음집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2:35

악녀공주님

하핫 우리 치훈이가 많이 창피하셧나보네요 사실 쓰면서 저도 너무 창피했어요 에휴ㅠ

어쩌다 제마음속의 그렇게 완벽한 우리 치훈씨가 .. 저몰골로 .. 생리대를 쩌업..

상상만해도 제 마음이 다 짠함니다 ㅋㅋ 그래도 저역시 공주님처럼 기분이 좋네요
두사람 이제야 조금 묶이는것 같아서 말임다 ㅋㅋ 그동안 속많이 썪엿는데

이젠 그만 속썩이고 다 풀릴때가 된거죠 헤헵 좋은주말되시구요
몇회 안남앗는데 끝까지 같이 가요 ㅋㅋ 그럼 다음회에서 또 뵐게요 ㅎ

핑크프라워 (♡.167.♡.2) - 2011/12/08 09:08:12

치훈이 너무 멋지고 귀엽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ㅎㅎ
정말 천하의 깡패두목이 임신한 해원이를 위해 그 핑크 추리닝바람에 마트까지 간걸 보면
위에 그런 힘든 과정을 겪고 서희도 느끼는 바가 있겠죠
아마도 다음편엔 서희가 포기할거 같네요
지윤이 어쩐지 서희에게 마음이 열린거 같아요
담편엔 서희가 진실을 말하고 해원이와 치훈이도 이젠 괴롭지 않았음 좋겠네요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3:54

후후훗 ㅋㅋ 핑크님

제가이제야 답글 달러왓어요 ㅠㅠ 요즘 엄마가 외지에서 와가지고 엄마랑 맨날

붙어있고 애보고 하다보니 바빠서 말이죠 ㅠㅠ 몇회를 답글 회답 안해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ㅋㅋ

우리 서희도 이번일로 많이 깨달았겠죠 ?? 부디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대해봅시다
얼마 남지 않은 몇회도 우리 같이 달려요 후훗 ㅋㅋ 좋은 주말보내시구요

귀여운 우리 치훈이 끝까지 봐주세요 ㅋㅋ 그럼 또 뵐게요 ㅎㅎ

3층빠사장 (♡.129.♡.136) - 2011/12/08 09:13:24

이젠 서희도 사실을 말할떄 되지 않았나요?

음 두사람 다시 사랑하게 되서 너무기쁨다

저 철부지를 어뜩할가나 근데 너무사랑스럽슴다 치훈이 ㅋ

다음회에서보기쇼 ㅋㅋㅋ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5:01

ㅎㅎ 빠사장님 아이콘 박력있으시네요 짱 ㅋㅋ

사장님 말대루 우리 서희 이젠 말을 해야죠 .. 이젠 그만 포기해야죠

아마 이번일로 서희도 많이 깨달았을것같네요 ㅋㅋ

철없고 . 사고뭉치이고 까칠하지만 귀여운 우리 치훈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헤헵 그럼 다음회를 기약하면서 이만 ^^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ㅎㅎ

씨리 (♡.212.♡.188) - 2011/12/08 09:29:22

치훈이 귀엽네...
담집 기다릴게요...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5:31

씨리님 ㅋㅋ

헤헵 오늘도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답장도 없는 저의글 부족한 저의글에 항상 읽어주시고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뵐게요

내꺼예요 (♡.57.♡.83) - 2011/12/08 10:04:36

치훈이 너무 멋지네요 ,,음 부러워
서희도 이젠 깨닫고 물러서겟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추춘도 날리고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6:07

후훗 내꺼예요님
우리 멋진 치훈이 앞으로 몇회 안보면 사라질검다 ㅠㅠ 그래길래 많이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후훗 ㅋㅋ 오늘도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또 뵐게요 ㅋㅋ

840610 (♡.30.♡.229) - 2011/12/08 11:48:15

치훈이 진짜 넘 귀여워요.임신한 해원이를 위해서 핑크여자옷입고 마트에가지..생리대ㅎㅎㅎ
서희가 물러설것같네요.
담주에 또 봅시다..추천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7:07

하핫 ㅋㅋ 840610 님

후훗 ㅋㅋ 오늘도 이렇게 어김없이 들러주셧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저글 쓰면서 씨물씨물 웃엇다는겁니다 후훗 ㅋㅋ

서희도 이젠 물러설것 같슴다 기대해봅시다 ㅋㅋ 다음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럼 담주 월요일에 또 만나요 ㅎㅎ

아린이 (♡.245.♡.37) - 2011/12/08 12:55:10

이번집도 잘보고갑니다~~
치훈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담집 또 기대할게요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7:38

아린이님

오늘도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앞으러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시조심하시고 또 뵐게요 ㅎㅎ

세상살이가 (♡.17.♡.102) - 2011/12/08 13:46:34

ㅋㅋ 잘 봣습니다 ..이번집이 기니깐 디게 좋네요 두사람 행복한 모습 넘 넘 보기좋당 ..~~서희도 이젠 좀 정신을 차릴때가 대지 않엇나요 .담집 기대합니다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8:29

으쌰 으쌰 세상살이가 님

저번에 제가 아이콘 해드렷는데 못받으셧나요 ?? ㅠㅠ 아쉽네요 ㅋㅋ

나중에 필요하시면 다시 말해주세요^^

서희도 이젠 정신 차리고 두사람 행복을 빌어주길 바라면서우리 담집에서 또 뵈요 ㅋㅋ

시슬리 (♡.221.♡.94) - 2011/12/08 15:58:48

잼있게 후딱 봣어요 이번집이 길엇나요? 힝-.-:; 후딱봣는데 넘잼잇어서 오히려 어! 왜 이렇게 빨리 끝나지 햇는데 길었나요? ㅋㅋㅋ 제욕심이였나봐요 이번집도 잼있게 후딱 봣습니다. 별로 안길었어요 ^^;;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59:24

하핫 시슬리님 ㅋㅋ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ㅋㅋ 후훗

이번회는 그나마 길게 썻는데 ㅋㅋ 길지 않앗다니 으휴 .. 제가 노력을 많이 해야겠어요
아직도 제글솜씨가 많이 부족한데이렇게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구요 ㅋㅋ
다음편을 기약하면서 또 만나요 ㅎㅎ

바닷가 (♡.135.♡.122) - 2011/12/08 16:24:44

오랫만에 왔는데 기억하실려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한집도 않빼고 쭉 읽어왔어요~ ^^ 이제야 드디여 남주가 알게됬네요..ㅎㅎ동생이 고백을할까요? 음...또 못되게 나오는건 아니겟죠?친동생도 아니면서 동생인척하는것도 미운데...고백하고 지윤이하고 잘됬음 좋겠네요..ㅎㅎ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2:00:41

움마 .. 바닷가님

히ㅠㅠ 당근 기억합니다 .. 매번 오실때마다 기억나시나고 하시잖아요 그래서 더 기억합니다 하하 고맙습니다 ㅋ 자주는 아니더라도 제글을 이렇게 항상 보고있다고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매번 오실때마다 저에게 큰 힘이랍니다 ㅋㅋ
그러니 이제 몇회 안남았는데 자주 자주 오세요 하하 더 기억에 소장하게스리 풉 ..
그럼 또 뵐게요 ㅎㅎ

zo미료 (♡.39.♡.195) - 2011/12/08 16:54:10

넘 재밋어서 눈깜빡할사이에 다 읽어내려갓어요 ㅠㅠ...
빨리 담주됏으면....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2:01:22

후훗 조미료님 이쁘게 옷입으시니 너무 눈에확팀다 호호호

감사합니다 ㅋㅋ 이브게 끝까지 같이 해주세요 ㅋㅋ

좋은 주말되시구요 또 뵐게요 ㅎㅎ

펑커 (♡.91.♡.14) - 2011/12/08 17:26:57

크큭. 재밌긴 재밌게 봤는데 답글이 없어 섭섭해욤~ ^^ 첫사랑님 아마도 많이 바쁘신듯. 크크큭. 보고싶어서 그런답니다. 하하~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2:02:49

펑커님

이ㅠㅠ 우리 이쁜 펑커님 .. 사실 저 답장은 안해도 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한마디 한마디를 다 읽어 보곤 합니다 ^^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ㅋㅋ 펑커님이 섭섭하지않게 오늘 일일이 답변을 다 합니다 헤헵 .. 그러니 화내지마세요 요즘 집에 엄마가 와서리
글쓰는 시간두 .. 엄마랑 좀더 있고 싶어서 줄이고 잇슴다 ㅋㅋ 그러니 많이 이해해주세요 하지만 이젠 하나 하나 다 달께요 ㅋㅋ 저도 만이 보고싶었습니다 호호 ㅋㅋ

리사오롱 (♡.43.♡.53) - 2011/12/08 18:23:39

암튼 무쟈 잼밌어욤..
이제야 드디여 남주가 알게됬네요..ㅎㅎ동생이 고백을할까요?
첫사랑님 소설에 추천 꽝 도장 눌러드립니당.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2:03:11

리사오롱님

후훗 이렇게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할게욬ㅋ

혜성엄니 (♡.245.♡.137) - 2011/12/08 19:46:30

오늘두 잘봤습니다
내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에~
그래두 이해해주쇼^^
보기는 매번마다 다 보는데
출근하랴 집안일하랴 좀 바빴슴다
오늘두 너무 잼있게 봤슴다
오늘두 추천하구 갑니다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2:04:32

혜성엄니 ㅋㅋ

바쁘신데 이렇게 저한테 응원의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애엄마라서 제때에 답장도 못하고잇슴다 ㅠㅠ 글쓰는것도 짬짬이 시간을 짜는게 하핫 그래도 이렇게 혜성엄니가 들러주시고 한회도 안빠지고 봐주셧다니 너무 뿌듯함다 ㅋㅋ 그리고 애기키우시느라 바쁘실텐데 매회마다 봐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ㅋㅋ
이렇게 가끔씩 그저 들러주셔도 저한테는 너무 영광이랍니다 ㅋㅋ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되시구요 ㅋㅋ 아기랑 온가족 행복하세요 ㅎㅎ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47:12

맑은미소님^^

후훗 오늘은 일빠로 들러주셧네요 고마워요 ㅋㅋ

저도 독자다보니 동생보다는 오빠가 있엇으면 좋겟네요 ㅋㅋ 저혼자만의 생각

그런데 또 우리훈이 한테는 형제 만들어줄 생각없네요 하핫 ㅋㅋ

서희도 이젠 정신차릴때가 된것 같슴다이번일로 정신 차리길 기대하면서 담집에서 만나요 추천 고맙습니다 ㅎㅎ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47:54

채채팅

후훗 님 오랜만입니다 ㅋㅋ 그동안 잘계셧죠 안보이시길래 전 내글 안보나햇네요 흑

ㅈㅏ주 자주 들러주실거죠 ? ㅋㅋ

o첫사랑o (♡.245.♡.250) - 2011/12/08 21:49:17

약속님

우후훗 .. 역시 울 약속님은 대박 ㅋㅋ 절반 맞췃슴다 하핫 ㅋㅋ

다음주까지 막회일찌 아직은 저도 모르겟네요 한회 쓰고 다음회 는 또생각해보고 쓰고 하다보니 이번글을 제가 좀 길게 물구 늘어지네요 ㅠㅠ

하지만 곧 막장이 돌아오니 조금만 같이 갑시다 헤헵 오늘도 기분좋게 들러주셔서 고맙구요 ㅋㅋ 좋은주말되십쇼 ㅎ

금이명이 (♡.65.♡.78) - 2011/12/09 07:40:45

둘이 잘되였다니 ㅋㅋ 좋슴다
서희 거짓말은 언제 알려지는지
잼있슴다 추천짱~

o첫사랑o (♡.245.♡.238) - 2011/12/10 23:23:27

ㅎㅎㅎ 금이명이님

반값습니다 헤헵 들러주셔서 다시한번 고맙구요 ㅋㅋ

몇회안남앗는데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핑크색룸 (♡.161.♡.153) - 2011/12/09 09:18:45

흠...왜~또~서희가~송아지 만날려고 하지?? 또먼 일 저지를려구...

ㅎㅎ 훈이엄니~오늘도 소설 잘보고 갑니다~ㅠㅠ 월요일이 너무 멀어 보인다능...

o첫사랑o (♡.245.♡.238) - 2011/12/10 23:23:55

흐흐 핑크색룸뉨 ㅋㅋ

방가 방가 흐흐 ㅋㅋ 그러게말임다 과연 무슨말할가요 월요일에공개하겟슴다 ㅋ

들러주셔서 정말 고맙슴다 ㅎㅎ

경문마미 (♡.136.♡.204) - 2011/12/09 12:57:15

훈이 엄니 이번집도 추천 빵빵 ㅎㅎ

o첫사랑o (♡.245.♡.238) - 2011/12/10 23:24:24

ㅎㅎㅎ 경문엄니 저번집 베스트메달 걸어주시궁 감사함다 이번회까지 들러주셔서 더고맙슴다 후후 ㅋ요즘머함가 ?조만간 만나서놀기쇼 ㅎ

레비나스 (♡.43.♡.53) - 2011/12/10 22:08:12

훈이 엄니 이번집도 추천 빵빵 ㅎㅎ

o첫사랑o (♡.245.♡.238) - 2011/12/10 23:25:11

ㅎㅎㅎ 감사합니다 레비나스님 ㅋㅋ

땡큐 ㅎㅎ

키호테 (♡.43.♡.53) - 2011/12/10 22:31:26

둘이 잘되였다니 ㅋㅋ 좋슴다
서희 거짓말은 언제 알려지는지
잼있슴다 추천짱~

o첫사랑o (♡.245.♡.238) - 2011/12/10 23:25:33

ㅎㅎㅎ 키호테님ㅋㅋ

추천감사함다 덕분에 .. 메달을 오라잼걸게생겟슴다 ㅋㅋ

민아미나 (♡.242.♡.24) - 2011/12/11 03:50:13

지각하공~ ㅎㅎ
늦게와서 추천날리고 천천히 읽을께요^
죤하루되시고 맬맬 햄카세요^^

o첫사랑o (♡.245.♡.238) - 2011/12/11 20:44:17

ㅎㅎㅎ 지각이라뇨 ㅋ

울 민아 미나는 언제나 요래 이쁘게 찾아와주셔서 내 얼매 좋은데 ㅋㅋ

coffee사랑 (♡.245.♡.50) - 2011/12/11 11:59:13

스승과 두목과 아버지... 두사부일체?ㅋㅋ

잘 읽었숨다 >_<

난 언제면 이렇게 길게쓸수 있을꼬...-ㅅ-;;;ㅋㅋㅋㅋ

강츄강츄>_

o첫사랑o (♡.245.♡.238) - 2011/12/11 20:44:38

하하 .. 커피님앙

제글에 다 들러주시공 감사 쌩유임다 ㅋㅋ

님글도 기대하고있으니 얼른 올려주세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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