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바람피울래? =★●◀ 5회

o첫사랑o | 2012.01.31 03:24:19 댓글: 56 조회: 3971 추천: 3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414

그날저녁...

온갖 정성을 다해 . 밥상을 차려놓고 .. 난 핸드폰을 열었고 .. 한성이한테 전화를

하려고 망설였다 ... 하지만 마지막 번호번튼을 누르기가 왜 그렇게 힘든건지 ...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데 ....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고 .. 이집의 열쇠를 가지고있는

유일한 두사람중 한사람이 나고 ... 한사람은 한성인지라 .. 바로 한성임을 알수있다

침을 꼴깍 삼키고 일단은 아무런일없듯이 ... 한성이를 맞이하기로 마음먹었다 ....


<왔어 ?? 힘들지 ?? >

<.............................>

<싯고 나와 .. 저녁 다 됐어... >

<그래 ... >


다행이 아무말없이 샤워실로 들어가는 한성이다 .... 그제야 나도 조금 숨을

쉴수있는것 같다 ... 깊게 숨을 한번 들이 마시고 ... 나는 밥을  밥상위에

놓고 국도 마련해 놓았다 .... 그리고는 한성이가 샤워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


<맛있겠다 .... >


무슨일인지 웃으면서 ... 자리에 앉는 한성이다 .. 그런 한성이가 이상했고 ,, 난

알수없는 표정으로 ... 한성이를 바라보았다 .. 그러자 .. 나에게 일년만에 환하게

웃어주며 묻는다 ...


<왜그래 ? 내 얼굴에 뭐 묻었어 ??? >

<아.... 아니  .. .그냥 .... 아무것도 아니야 .. 많이 먹어 .. >


나는 인츰 머리를 숙여 .... 아무렇지 않은듯 .... 밥을 먹기시작했ㄷ ㅏ ..


<은향아 ... 일년동안 .. 나때문에 힘들었지 .... 미안하다 .. >


입안으로 밀어 넣던 밥을 그만 푸우~하고 모두 발사해 냈고 ... 밥상위의 반찬들은

나의 입안의 밥알들로 .. 옷단장을했고 . 나는 황급히 ... 자리를 일어 서며 ..

반찬을 치웠다 ..


<미... 미안해 ... 새... 로 .. 새로 해줄께 ... >


그런데 반찬을 들고 .있는 나의 손을 확 잡는 한성이다 .... 도대체 나한테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뭘까 ?? 오히려 내속이 뒤죽박죽이 되여가고있다 ..

하나도 기쁘지도 .... 편안하지도 않다 ...


<한성아 ... 무...슨일 있는거야 ? 혹시 아까 그일때문에 그러는거야 ??? >


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그러자 이내 웃던 얼굴이굳어 진다 .. 나의손을 잡고있던

한성이의 손도 스르르 흘러 내렸다 .... 정말 상처가 크긴 하나 보다 ... 이럴땐

안해로써 .. 사랑하는 여자로써 ..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


<한성아 ... >

<우리 나가 먹을까 ??? 안그래도 오랜만에 외식하고 싶었는데 .., 니가 저녁 준비

다해서 ..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했는데 .. >


갑자기 변해버린 한성이가 난 너무도 ... 불편하고 ... 신경쓰인다 .. 하지만

한성이의 한마디에 이내 모든 .. 고민을 떨쳐버리고 .. 웃으며 말했다 ..


<어 .. 근데 잠깐만 ... 나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 머리도 만져야 하는데 ..

아니야 조금만 기다려줄래 ?? >

<훗.. 그래 .. >


한성이의 미소에 신이나서 .. 방으로 나는 뛰여 들어갔고 ... 옷장속에서 내가 제일

아끼던 .... 검은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 허벅지를  들어 내고 .... 몸매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그런 섹시한 미니 원피스였다 ... 오래만에 입는것인지라 .. 이상함을 느꼈지만

난 이쁘게 보이고 싶었다 ... 섹시한 여자를 좋아한다던 한성이의 말이 생각났었다 ..

옷단장을 하고 .. 머리에도 ...집에서 살짝 웨이브를 넣어 보았다 .... 화장까지 마치고 ....

유은향 .. 아직 죽지 않았어 .. 거울앞에서서 아직도 .. 화끈한 몸매를 가지고있는

나를 보면서 감탄을 하고있었다 ... 원피스위에 짧은 웃옷하나 걸치고 난 방에서 나왔다 ..

쏘파에 앉아 .. 조용히 텔레비를 보면서 . 나를 기다리고있던 한성이도 .. 이런 나를 보더니 ..

눈이 둥그레졌고 ... 얼굴에 확연히 만족스런 웃음을 짓고 있었다 .

오늘 나의 코디가 완벽한건가 ??? 속으로 기뻐하며 .. 난 준비가 다 되였다며.. 한성이의

뒤를 따라 나섰다 .... 문어구에서 나에게 팔을 내주는 한성이다 ... 팔짱을 끼라는건가 ?

오랜만에 하는거라 .. 난 왠지 모르게 얼굴ㅇ ㅣ 붉어지고 있었다 ..

조심스레 난 한성이의 팔짱을 끼였다 ... 오래만에 한성이의 차에 올라 탄것 같다 ...

차에 앉아 있는 내내 나는 뜰떠 있었고 .. 그에 비해 .. 아무표정없이 말없는 한성이다

조심스레 입을 열어 ..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했다 ..


<한성아 .. 우리 어디가 ??? 작년에 ..갔던 그 호프집 괜찮던데 .. 가서 술이나

한잔 할래 ??? >

<나. .... 맥주 안마신지 오래야 .. >


의외 였다 예전에는 맥주만 고집하던 한성이가 맥주를 안마신지 오래라고 한다 ..

한성이의 어색한 대답에 .. 난 조용히 .. 입을 다물었다 ....


<하지만 너를 위해서라면 맥주 마실수 있어 .... >

<아니야 .. 그냥 니가 먹고싶은데로 가 .. >

<넌 .. 내가 좋아하는거면 다 좋아 ?? >

<훗 .. 그걸 말이라고 해 ?? >

<왜 ??? >

<음 ... 내가 .........널 .. 사랑하니까 .... >


난 수줍게 말을 하고 머리를 숙였다 .. 그러자 ... 그런 나의 모습에 ... 피식하고

웃어보이는 한성이다 ... 그리고는 내가 말한 그 호프집으로 향하는 한성이 ..

하지만 .. 시간이 오래지난것도 아닌데 . 원래 운영하던 사장님도 바뀐듯하다 ..

안의 모든것이 바뀌여 있었다 ... 마치 우리사이도 많이 바뀐것처럼 ... 마치 한성이의

술맛도 바뀐것처럼말이다 ..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 한성이와 함께라서 ..

한성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나에게는 천당이니까 .. 아쉬움은 있지만 너무 행복하다 ..


<손님 뭐로 드시겠습니까 ?? >

<여기 .사장 바뀌였나 보네요 ??? >


나의 물음에 .. 종업원은 ..애써 웃어 보이며 대답한다 ..


<네 . 뭐로 올려드릴까요 손님 ?? >

<원래 사장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 >


나의 물음에 . 여전히 ...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종업원이다 .. 난 다시 입을 열려고 하는데

이번엔 한성이가 나의 말을 끊어 버린다 ...


<여기 .. 맥주 다섯병하고 ... 마른안주랑 ... 오징어 좀 올려주세요 .. >

<네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손님 .. >


종업원이 .. 떠나가고 ... 한성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


<은향아 .. 여기 사장님 바뀐지 일년이 넘었어 .기억안나 ??? >

<뭐 ??? 그래 ?? 난 왜 기억이 안나지 .. >

<기억이 .. 안나는건 기억하려고 애쓰지마 ... 지나간 거니까 ... >


그말을 하는 . 한성이의 표정이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다 .... 난 그저 개의치 않게

생각했다 ... 그냥 사장님 이 그때 우리한테 서비스도 많이 올려주셨고 좋은 분이였다는

거 기억하고있어서 물었을 뿐이였다 .... 한참후 안주가 올라왔고 . 조용히 나의 잔을

먼저 채워주는 한성이다 .... 정말 너무나도 갑작스레 잘해주는 한성이가 난 불편했고

이런 나를 눈치 챌까봐 .. 맥주한모금을 마시고나서 한성이가 하려는 말까지 끊어 버리고는

화장실을 가겠다고 핑계를 놓았고 ...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다 ..

그토록 원하던 ... 한성이의 따뜻함인데 .. 내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 ??

유은향 ... 오늘을 니가 어떻게 기다려왔는지를 생각해보란 말이야 .. 얼마나

힘들게 기다렸고 얼마나 힘들게 . 이날을 위해 참아왔는지 생각해보란말이야 ..

힘내 .. 한성이가 갑자기 저러는건 너한테 미안해서도 고마워서도 아니라 . 널

사랑해서야 .. 그러니까 .. 잡생각 하지마 .... 화장실안의 거울을 바라보면서

자기 최면을 걸면서 난 정신을 똑바로 차렸고 ... 아무일 없는듯 .. 화장실을 나섰다 ..

그런데 .. 마침 문앞에서 만난 .. 민재 ... 왜 하필 이 타이밍에서 이런곳에서 이런놈을

만난단 말인가 ... 절때 이놈이랑 엮이는걸 한성이한테 보이면 안돼 ... 난 애써 머리를 숙이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 나를 반갑게 부르는 민재다 . 눈치없는 놈은 ... 어쩔수없는가보다 ..

난 애써 웃어보이며 ... 민재와 마주섰다 .. 옆에는 .. 그날 그 옆집 총각이 있었다 ...

난 제일 먼저 그 채호라는 총각한테 인사를 건넸다 .. 최대한 환하게 웃으면서 말이다 ..


<아 . 안녕하세요 .. 그날 ... 떡을 정말 잘먹었습니다 ... >


깍듯이 나의 인사에 ... 회례를 하는 채호다 ...


<네 .. 다행이네요 ..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그날과 사뭇다른 .. 채호라는 총각 ...이 차가운 느낌은 뭐지 ??


<아줌마 .. 친구랑 온거야 ??? >

<아니요 ... 남편이랑 왔어요 ... 저쪽에 .. >


난 혼자 앉아 있는 한성이 쪽을 가르키며 말했고 ... 나의 대답에 ... 그쪽을 바라보며

머리를 끄덕이는 민재다 ... 그러더니 . .. 미소를 띄우며 말한다 ..


<많이 먹어 ... 돈 걱정하지말고 .. >

<ㅡ,ㅡ 누가 돈걱정을 한대요 ?? >

<훗 남편이랑 외식나오면 마누라들은 항상 그러잖아 ... 먹고싶은거 있어도 남편의

입맛에 맞추어 먹고 ..먹고싶은거 있어도 .. 비싸면 맛없다면서 안먹고 ... 안그런가 ??

그런돈 아껴서 부자되는것도 아닌데말이야 ... >

<그건 돈아끼는게 아니라 .. . 힘들게 돈 벌어오는 남편을 생각해서죠 .. .>

<으음.. 으음 ... 노우 .. 노우 ... 이래서 여자들은 모른다는거야 .. 남자들은 말이지 ..

사랑하는 여자한테는 돈이 안아깝꺼든 .. 게다가 자주먹는것도 아닌데 ..

없는집 사람 티 팍팍 내면서 ... 이런데 오자고 하는거 ... 너무 남자들 .

자존심 상하게 하잖아 ... >

<.....................>

<누가 알아 .. 남편은 ... 아줌마 한테 .. 멋지고 근사한 ...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고싶어 했는지 .... 하여튼 .. 무식한 아줌마 ... >

<....................>


설마 .. 한성이가 아까 맥주 안먹은지 오라다고 한거 ..정말 레스토랑에 가고싶어서

였나 ???? 그런거라면 내가 정말 실수한건데 .... 어떡하지 ??


<지금이라도 안늦었어 ..  남편보고 .. 여기 맛없다 그러고 .. 레스토랑에 가자고 해

호텔이 있는곳으로 ... 분위기를 잡다보면 .. 두사람 사랑이 다시 싹틀수 있잖아 .. >

<우리 사랑 문제 없거든요 ??? >

<ㅡ,ㅡ : 그런가 ??? >

<아니 .. 그런데 민재씨는 원래  남자가...이렇게싱거워요 ? >

<큭.... 싱거우면 소금 좀 뿌려줄래 ??? >

<헉.. 지금 그것도 농담이라고 ... >


근데 정말 ... 가야 하나 ??? 호텔 ???? 흐억.. 호텔로 가면 뭐해 ??? 한성이한테

상처만 될텐데 .....


<오빠 .. 화장실 간다는 사람이 여기서 뭐해 ?? 빨리 볼일 보고 와 .. >

이때 나의 옆을 지나가던 한 여자가 . . 민재를 향해 말을 해왔고 ... 그여자의 말에 ..

민재는 인츰 .. 대답한다 ..


<아  . 맞다 . 나 볼일 있어서 여기 온거지 .. 아줌마 나 그럼 볼일 보고 나올께 ?? >


그말을 하고는 화장실로 휙하고 들어간 민재다 ... 아니 자기 볼일 있으면 보러 가면 되지

나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 에휴 ... 내가 하여튼 사람 하나 잘못건드린것 같아 ...

혀를 차며 .. 난 한성이 쪽으로 가려고 발걸음을 금방 옮겼는데 . 나를 불러세우는 채호 ..


<저기 .. 잠깐만요 ... >


난 채호의 부름에 .. 머리를 돌렸고 ... 몸을 돌려 채호와 시선을 맞췄다 ...

여전히 귀여운 얼굴상을 가진 귀여운 총각인듯 ... 난 환하게 웃으며 물었다 .


<왜요 ?? >


하지만 ... 오늘의 그 귀여운 인상은 온데간데 없고 ... 이상하게 ... 차갑다 ...

그렇게 귀여운 사람의 눈빛이 그렇게 살벌할수 있구나 할 정도로 ..

눈빛이 살벌하다 ... 왜 그러는거지 ? 나한테 뭐 화났나 ???


<민재 ..................>

<네 ? >

<민재 ... 가만히 내버려 두세요 ... >

<에 ??? >


이건 무슨 이상한 소리야 ???? 가만히 내버려 두라니 ??? 지금 날 내버려 두라고

민재한테 말해주고 싶구만 ...


<민재 ... 가까이 하지마시라구요 .... .>

<그게 무슨 ... >

여전히 .. 아무런 표정도 없이 .. 매서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던 채호는 ... 나를 향해

한발 가까이 다가선다 .... 흐읍... 이게 . .뭔짓이야 ?? 뭘 어쩌려는건지 ? 난 금새

겁에 질려 . .허리부터 ... 뒤로 .휘여졌다 ....


<민재 .... 건드리지마 .... 당신이 가까이 할수있는 사람이 아니고 ... 당신이 ... 소유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 >

<.........................>

<당신같은 여자따위가 ... 감당할수있는 남자가 아니란 말이야 .... >

<저.. 저기요 ... >

<내가 마지막 경고를 하기전에 ... 떨어져서 나가 ... >

<컥... 저기요 ....>

<민재는 ... 내꺼야 .. 그러니까 ... 건드리지 말란말이야 .. >


그러고는 .... 나의 몸에서 .. 한발 뒤로 물러서는 채호다 .. 잠깐만 ... 민재는 내꺼야 ?

이...이건 무슨 .. 소리야 ?? 설마 두사람 ...


<저.. 저기 .... 채호씨 ... 제가 정말 잘못들어서 ... 그러니까 .. 두사람 ...

.. 동성애 ...에이  ......뭐 ...  그런건 아니 겠,,, 죠 ..그러..... >

<맞아 .. 우린 친구 이상의 사이야 ... >

<흡............>


난 순간 .. 말문이 막혀 버렸다 .... 비록 새시대의 청년으로써. . 아직 30대도 안된

20대후반의 ... 청년이라고 하지만 ... 지금의 이 상황을 어찌 받아 들여야 한단말인가 .

여자가 이런 경고를 한다고 하면 .. 아마 .. 아닙니다 .. 민재씨랑 전 아무사이 아니라고

말해줄텐데 ... 남자가 ... 컥.. 이를 어째 ... 그럼 ... 그날민재가 그렇게 화를 낸것도 ... 여자인 내가

그런소리를 해서 인가 ??


<두사람 뭐해 ???? >

마침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온 민재가 ... 우리 두사람을 보더니 물어왔고 .

그물음에 .. 채호는 얼굴이 대뜸 마술이라도 피우는듯 ..환해졌고 ..나를 향해

아주 환하게 웃는다 .. 카멜레온도 아니고 .. 어떻게 표정이 저렇게 .. 변할수가 ..


<야 ..근데 넌 .. 볼일 안보냐 ?? >


채호의 옆에 다가서며 물어가는 민재 .. 그렇게 두사람이 가까이 선걸 보니 ... 왠지 모르게 .

어울린다 ..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 난 머리를 도리도리 저으며 .... 두사람을 바라봤다 .

채호가 ... 민재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 애교를 부리는게 아닌가 ...


<나 .. 혼자 무서운데 .. 같이 가주라 .. >


헉..... 지금 내가 못볼것 보고있는건데 .. 뭐라고 어떻게 .. 말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

이러는거 내가 알바는 아니지만 ... 결국 좋은건 아닌데 .....


<ㅡ,ㅡ 이자식 뱀고기 먹었어 /?? 갑자기 왜이래 ??? 꽈배기처럼 .... >

<우리 항상 같이 갔었잖아 .. 나 친구해서 같이 가자 .. >

<자식 .. 옛생각 난거구나 ?? 그래 까짓것 ... 오늘 기분이다 ... 가자 . >


채호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채호랑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는 민재 .. 난 이미 넋을 놓고있었다 ..

이런사랑은 .. 생에 태여나서 처음인지라 .. 정말 감당하기가 벅차다 ....

나는 몸을 한번 떨고는 ... 한성이 쪽으로 향했다 .. 내가 다가오는걸 보자 ... 묻는 한성이 ..


<왜 이렇게 오래 걸린거야 ??? 어디 안좋아 ??? >

<아... 아니 뭐 ... >

<얼굴색이 왜그래 ?? 정말 아픈거야 ??? >

<그... 런거아니야 .. 흠 .. >


그래 .. 나 지금 못볼걸 보고 속이 뒤 틀렸어 ... 당장 오바이트 할것 같아 ...

괜스레 기분 까지 잡쳐서는 .. 술을 ... 한모금 들이 마시는 순간 ... 한성이의 핸드폰이 울린다

발신번호를 한번 확인하더니 전화를 끊는 한성이다 ...


<왜그래 ?? 누구야 ?? 회사야 ???? >

<.............................>

<무슨일인데 ?? >

<은향아 . 난 ..... >


무엇인가 말하려고 하는데 다시 울리는 한성이의 핸드폰 .... 이번에도 .. 매몰차게 끊어 버리는데 ..

그쪽에서는 많이 급한듯 . .다시 걸려온다 ....


<한성아 .. 회사에 일 있는거면 .. 얼른 받아 ... 나 괜찮아 ... >


내 말에 .. . 깊은숨을 쉬더니 .. 전화를 받는다 .... 그러고는 .. 첫마디가 .. .


<무슨 일이야 ??? >

<.......................>

<뭐 ??? 불이나 ??? 뭔소리야 ??? >

<..................>

<알았어 .. 지금 갈께 .. 기다려 .. .>


상대방에서 하는 말은 들을수가 없다 .. 옆에 사람들이 떠들고 .. 한성이가 .. 머리를 돌려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 그저 한성이가 급하게 .. 전화를 끊더니 .. 다급하게 말해온다 ..


<너 혼자 집에 갈수있지 ? 나 일이 있어서 먼저 가야겠어 .. >

<어 ?? 회사에 일생긴거야 ?? 불이 나다니 ?? 무슨 .. .>

<집에가서 얘기하자 . 나 먼저 갈께 .. 계산은 니가 내 카드로 해 .. >

<한... 성.................>


나의 부름을 들었는지 .. 말았는지 .. 뒤도 돌아 보지않은채 . 달려나가는 한성이다 ..

회사에 큰일이 생겼나 보네 ... 나도 따라 가야 하나 ?????? 아니야 ... 여자로써 ..

내조만 잘해주면 남편을 돕는거라고 했는데 ... 혼자 남겨진 ..테이블에서 . .난

뻘줌히 앉아 있다가 ... 테이블위의 음식과 술이 아까워 ... 한모금 .. 두모금 .. 마시기

시작했다 ...........................


<왜그래 ??? 남편이 왜 먼저 갔어 ?? >


또.. 또 . 싱겁게 .. 다가와 . 물어오는 민재 .. 도대체 내가 이놈한테 무엇을 잘못했길래 . .

귀신처럼 달라붙는건지 . .무슨 원수를 갚으러 온것도 아니고말이야  . 에휴 . 속터져 ...


<뭐래 ?? 회사에 일이 있대 ??? >

<ㅡ,ㅡ 민재씨 ... 그냥 한잔 할래요 ??? >


더이상 물어오는게 싫어서 난 민재보고 물었고 .. 아무말없이 한성이의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는 민재 ..

나는 민재의 잔을 따랐고 ... 민재랑 한잔 두잔 굽내기 시작했다 ....


_--------------------------한성 .


헐떡이며 .. 한성이가 ... 달려와 ....... 초인종을 누른다 .... 한참을 마음 졸이며 초인종을

누르는데 ... 문이 열렸고 ... 섹시한 검은 잠옷차림으로 ... 문을 여는 여자는 시령이였다 ...

한성이가 입도 열기 전에 .... 목을 감싸 안으며 .. 키스를 퍼붓는 시령이다 ...

목을 감싸 안고  입을 맞춘채 . 한성이를 . 집안으로 빨아들인 시령이는 몸을 돌려

발로 .. 문을 닫았고 ... 더 정열적으로 . 한성이를 탐색해 나간다 ...

그러기를 한참 ... 한성이는 시령이를 밀어냈고 .. 걱정된 얼굴로 .. 묻는다 ..


<불이 났다며 ??? 어디 불이 난거야 ?? >


한성이의 ... 걱정스런 표정에 .. 신이난 시령이는 .. 요염한 .. 미소로 .. 한성이를 마주해 섰고 ...

기다란 손으로 . .한성이의 손목을 잡고 .. 당장이라도 튀여나올듯한 .. 탱탱한 젖가슴에

가져간다 .. 그리고는 나즈막한목소리로 .. .한성이의 귀에 속삭인다 ..


<여기..... 불이 났어 ...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 나 ... 불좀 .. 꺼줘 ... >


한성이는 의식 적으로 ... 시령이를 밀어내려고 하지만 ... 본능적으로 ... 탱글탱글하고 ..

몽글몽글한 젖가슴을 만지는 순간 .. .. 무너 질수밖에 없었다 ... 한성이는 결코 .. .

남자였으니까 .........................................

또한번의 정열속으로 몸을 마껴버린 두사람 ... 한참을 그렇게 .. 불놀이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있었다 .... 한성이의 마음속에는 은향이를 생각하면서도 ... 몸은 .. 은향이가 아닌 시령이를

더 원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한성이다 ... 사실 그날의 실수 ?? 때문에 .. 은향이한테

조금이나마 ... 그동안 차갑게 군거 ... 사죄하고 싶었는데 .... 오늘또 이렇게 망쳐버리고 나니 .

한성이 마음도 .. 솔직히 좋지 ?? 않다 ....


<무슨 생각해 ??? >


알몸으로  ... 이불을 위로 올리며 .. 한성이의 품을 파고드는 시령이가 물어 온다 ... 한성이는

인츰 .. 이불속에서 일어나 .. 샤워도 하지않은채 .옷을 입기 시작했다 ...


<뭐하는거야 ?? >

<외식 다 했으니 . 집에 가야지 ... >

<뭐 ???? >

<훗 ... 자주 먹는건 별로야 .. 가끔 올께.. >

<야 . .지한성 ... >

<오늘처럼 다시 수작부리면 .. 영원히 먹으러 안올꺼야 .. 알겠어 ?? >

<뭐 ??? >


시령이가 뭐라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 옷한벌 한벌 입어가는 한성이를 ... 역시

시령이는 잡을 방법이 있었다 ... 바로 ... 당장이라도 ... 남자의 몸에 불을 질러 버릴

듯한 .. 그 작품성이 있는 몸둥아리였다 .. 비록 .. 이러는거 .. 자존심도 상하고 ...

시령이의 품격이 아니지만 .. 지금은 이게 최선이고 .. 남자의 몸을 잡으면 .. 마음을

잡는건 .. 시간문제라는걸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

게다가 .. 분명히 .. 이한밤중에 .. 외식하는 마누라 버려두고 자신한테 달려 왔다는건 ..

마음속에 자신이 있다는것을 ... 확신한 시령이기 때문이다 .....

다시한번 ... 그렇게 한성이는 .. 시령이의 .. 공격에 무너지고 만다 ....................

여태 외박을했어도 ... 여자랑 외박은 안해본 한성이가 .. 오늘은 ... 이 밤을 .. 몸으로

불태우는데 .... 시간을 내주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 .. 잠이 들었는지 ... 눈을 떠보니 ... 아침이였고 .... 얼마나 마셨는지 .. 기억도 안나고

속도 울렁거리고있다 ... 나의 옆에 사람이 있는걸 .. 보고나서야 .. 내가 한성이 옆에서 자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시름을 놓고 .. 이불속에서 나왔는데 ... 아래도리가 .. 썰렁하다 ....

아래위로 나를 훓어 보니 ??? 옷도 웬 남자옷이고 ... 아래는 어처구니 없이 ..

팬티 바람 ???? 이.. 이게 ... 뭐야 .. 그러고보니 .. 여긴 우리집도 아니잖아 ... 여.. 여기가

도대체 어디야 ???? 가만... 어제 민재랑 .. 한잔 두잔 마시다가 ... 내가..... 취해서 ????


<아윽 머리가 아파 .. 생각이 안나 ..설마 한성이가 날 데리러 온건가 ??? >


내가 발악을 하며 소리를 지르자 ... 자리에서 자던 한성 ??? 이가 ............


<아악..........................>

<아줌마 ... 왜 이렇게 시끄러 . . 좀더 자자고 .. .>

<궈....권민재 ..............너... 너. ..............>


도대체 ..어제 무슨일이 .... 이놈의 술이 언제나 화근이야 ...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처럼

정말 술먹고 사고 친건가 ??? 나..어떡해 ???????????????????????????






안녕하세요 ^^ 약속대로 .. 새벽까지 글써서 올려드립니다 ㅋ

정성을 봐서라도 .. 짧아도 이쁘게봐주시고 재미없어도 이쁘게봐주세요

이번글 약간 삼류인것같아서 ... 실망안겨드릴까 걱정도 되지만 ..

소설은 소설뿐이고 ... 제 스케이에 맞춰 끝까지 써볼생각입니다^^

지금처럼만 끝까지 가주시면 고맙겟습니다 ㅋㅋ

과연 두사람 드디어 .. 바람이 난걸까요 ? ㅋㅋ 다음회에서 밝혀봅시다^^

그럼 다음회는 금요일에 올려드릴게요 ㅋㅋ

좋은하루되세요 ^^



추천 (34)
IP: ♡.245.♡.155
련꽃사랑 (♡.1.♡.236) - 2012/01/31 06:45:04

이른 아침에 들렸더니 첫살랑님의 글이 기다리고 있네요~
일단 먼저 찍고 보겠습니다~

단아한소녀 (♡.89.♡.178) - 2012/01/31 07:20:43

먼저 도장부터 찍고..

ㅋㅋㅋㅋㅋ

piaols (♡.226.♡.146) - 2012/01/31 08:01:52

저두 도장 찍꼬
오늘도 잘 봤습니다.
ㅎㅎㅎ

악녀공쥬 (♡.88.♡.12) - 2012/01/31 08:13:32

첫사랑님 글 잘 보고 왔습니다.
한성이가 또 시령의 품으로 갔네요
우리 여주는 그런것도 모르고 불쌍해요
민재 친구는 또 뭔지 ??
일년전에 여주한테 생긴 일이 대체 뭔지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다음집도 기대하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2:03

악녀공쥬님^^

매회마다 들러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한성이는 어쩔수없는 남자인것 같네요 ^^ 아마 세상에 여자들은
배신을 직접보아야 자기남자를 버리를것같슴다 그전에는 아마도 ㅠㅠ
믿고 있겠죠 히ㅠㅠ
일년전 여주한테 생긴 일은 조금 기다려주세요 천천히 밝혀드릴게요 ㅋㅋ
다음집에서 그럼 또 뵐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ㅋㅋ

오뎅꼬치 (♡.224.♡.125) - 2012/01/31 08:32:08

ㅎㅎ 남자믄 다 저럼까? 유혹으 뿌리치지못하구. 암튼 요새 고대이 기다리던 오회 잘 밧어요 고마워요.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3:16

오뎅꼬치님

반가워요^^ 처음뵙겠씁니다 ㅋㅋ 우선 들러주셔서 너무 영광입니다 ^^
후훗 아마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저런건 아니지만 대다수 남자들은 그래도 아마
유혹을 뿌리치진 못할것 같네요 ^^ 요새 고대 기다리셨다니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ㅋ
잘보고 가신다니 또한 기쁘고요 담회에서 뵐게요 ㅋㅋ

단아한소녀 (♡.6.♡.42) - 2012/01/31 08:40:09

역시나 .. 남자들은...
불여우앞에서는 그 정력을 멈추지 못하네요..
은향이는 한성믿고 보내줫는데..
결국.. 시령앞에서 무너지는 한성..
은향이만 보면 불쌍해요 ..


이젠 은향이도 민재랑 .. 잘 되엇으면 해요 .
한성이 질투나게 ㅋㅋㅋㅋ

아침출근해서 잘 보앗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4:51

단아한 소녀님 ㅋㅋ

이렇게 소감을 길게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위에 오셨었는데 특별히 두번 들러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남자들은 아마도 감정이 여자보다도 약한 동물인것 같네요 ㅋㅋ
그래서 저런 유혹에는 넘어 가는게 아닐가요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ㅋㅋ
우리 여주도 불쌍하지만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오겠지요 ㅋㅋ 보다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겠죠 ㅋㅋ 내심히 기다려 봅시다 ㅋㅋ
헤헵 그럼 우리 담집에서도 만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ㅋ

핑크프라워 (♡.167.♡.2) - 2012/01/31 09:09:13

아~뭐 저따위 불여시가 있나요
남자들은 저렇게 바람을 피우고 나면 집에 가서 미안해서는 잘하는체..
그것도 잠시 또 이렇게 시령의 유혹에 넘어가버리네요
민재는 동생애자는 아닌같고 채호가 민재를 위한 연극인 같네요
근데 은향이와 민재는?혹시 은향이 술취해 오바이트 해서 민재가 자기옷 입혀준거 아닐가요?어쩐지 민재가 그렇게 막 나가는 사람은 아닌듯 싶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6:30

핑크 프라워님

우어 ㅋㅋ 오랜만입니다 그간 잘지내셨어요 ?? ㅋㅋ
이렇게 항상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ㅋㅋ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한성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서 너무 다행인것 같아요 하지만 저렇게 자꾸
일을 저지르면 ㅠ ㅠ 언젠간 크게 후회 할날이 오겠지요 ㅋㅋ

은향이와 민재사이,. 호호 핑크님이 제 속을 들여다 보아서 내용을 다시 또 바꿔야 하나요 쿜쿄쿄 ㅋㅋ 담집에서 뵐게요 좋은하루되세요 ㅋㅋ

천상재회 (♡.215.♡.206) - 2012/01/31 09:35:04

어우 열받아...저런 여우는 왜 있는지? 한성이두 정말 한심하네요.. 맘은 아니 아니 하면서 그냥 그쪽에 늘러붙어있는건 또 머래요? 열받아~~
은향이는 머 걍 술취해서 민재네 집에 간거 같은뎅..설마 머 둘이 사고쳤을가요?
ㅋㅋ. 잘보고갑니다..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8:34

재회님

워워 .... 진정하세요 ㅋㅋ 아침부터 열받으시면 어떡해요 ㅋㅋ
괜히 미안해지네요 큭큭 저런 불여시 땜에 화내면 손해랍니다 ㅋㅋ
한성이 한심하게 자꾸 시령이한테 말려드네요 ㅋㅋ 우리 여주역시 무슨일이 생기진

말아야 할텐데 그러면 정말 맞바람인데 말이죠 ㅋㅋ
그럼 우리 담회에서도 만날까요 ?? ㅋㅋ 아이콘 도 입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ㅋㅋ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39:49

련꽃사랑님^^

아침일찍 들러주셧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재밋게 오늘도보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6^^
다음회에서 뵐게요 ㅋㅋ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0:29

piaols 님

오늘도 재밋게 보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ㅋㅋ
다시한번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ㅋㅋ 담편에서도 만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ㅋㅋ

노란꿀벌 (♡.189.♡.7) - 2012/01/31 09:45:02

이번집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여러가지 전개가 있네요. ㅎㅎㅎ담집 기대할께요.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09:47:09

ㅎㅎ 노란꿀벌님

오늘도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제 이야기가 재미를 주셧다면 좋겠습니다 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요 또 만나요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금이명이 (♡.65.♡.78) - 2012/01/31 10:04:45

다들 넘 빠르네요 먼저 자리 차지하구 읽구 다시올께요 새벽에 글올린성의봐서 일단 추천누르구 ㅋㅋ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10:06:50

금이 명이뉨

호호 ... 오셨군요 이렇게 .. 제글을 추천눌러주셔서 새벽에 글 올린 보람있는것같애요
힘이 불끈 불끈 ㅋㅋ 그럼 재밋게 즐거운시간되세요^^

금이명이 (♡.65.♡.78) - 2012/01/31 10:24:33

어우~ 속타라 한성이가 왜또 시령이한테 맛으 붙혀가지구 으으으으
원래 소설보므 여자들이 유혹해두 끝까지 참구있는그런 남자들이 많던데 한성이는 안되겠구만 쯔쯔
은향이는 별일없는거같슴다 옷으 입구잤다는거봐서는 ㅋㅋ
근데 언제면 일년전 일이 밝혀질까요 영 궁금함다

o첫사랑o (♡.245.♡.155) - 2012/01/31 10:35:20

우와 또 들러주셨네요 ㅋㅋ 특별히 소감 써주시러온건가요 ? 너무 고마워요 ㅋㅋ
후훗 이번글이 약간 열받지요 ? ㅋㅋ 그래도 조금 참으쇼 해뜰날이 오겠지요 ㅋㅋ
후훗 우리 한성이가 저런일을 저지렀으니 언젠간 눈물 흘리며 후회하겠죠 ㅋ
우리 은향이는 민재랑 과연 어떤일이 있엇을까요 ㅋㅋ 담집에서 공개할게요
일년전일은 . .좀 더 기다려주세요 후훗 ㅋ 그럼 좋은하루되시고 또 만나요 ㅋ

SILK (♡.173.♡.232) - 2012/01/31 10:38:40

첫사랑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o첫사랑o (♡.245.♡.225) - 2012/02/01 12:28:45

ㅎㅎㅎㅎ 오늘도 이렇게 들러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담편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 ㅋㅋ

귀염뚱이 (♡.245.♡.199) - 2012/01/31 11:34:02

ㅋㅋ 그냥 속시원히 민재랑 은향이 바람났으면 좋겠음다
마음으로만 사랑하문 단가?자기몸도 간수못하면서 ..
추천은 필수 ㅋㅋ

o첫사랑o (♡.245.♡.225) - 2012/02/01 12:29:35

귀염뚱이님

지난회에서 안오셔서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오셧군요 ㅋㅋ
재밋게 보셨나욤 ? ㅋㅋ 글쎄요 . 두사람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ㅋ
아직 이렇게 쉽게 바람 피우게 하긴 호호 ㅋㅋ좀더 애간장 녹이다가 확 피워드릴게요 ㅋㅋ 추천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담편에서도 뵈요 ㅋㅋ

귀염뚱이 (♡.245.♡.136) - 2012/02/01 13:15:37

지난회에서두 들렷음다,,,어째그램가 ,,ㅋㅋ

o첫사랑o (♡.245.♡.225) - 2012/02/01 13:34:13

헉... 정말 죄송합니다 .. ㅠㅠ 이 아줌마 ..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서 ㅠㅠ

애 낳구 잘못댔슴다 .. ㅡ,ㅡ 이해해주쇼 ㅠㅠ 정말 ㅗ지송함다 ㅠㅠ

석류쥬스 (♡.227.♡.122) - 2012/01/31 11:37:37

첫사랑님.글 너무 잘 봤습니다 .
설은 잘 지내셨는지요 ?인사가 많이 늦었죠 ?
휴 ...무슨 이유였든 한성이가 바람을 피니 ..은향이도 맞바람을 필 자격이 있을듯?
ㅡ,ㅡ 그냥 해본 말입니다 .헤헷 ...^^
시령이는 언젠가는 매운 맛을 볼 날이 오겠죠 ?
다음 집 기대합니당 ~~

o첫사랑o (♡.245.♡.225) - 2012/02/01 12:31:20

석류쥬스님^^

쥬스님도 너무 오랜만이죠 ??? 석류님글도 열심히 보고 있을게요 ㅋㅋ
후훗 .. 우리 여주가 불쌍하긴 해도 언젠가는 해를 볼것입니다 ㅋㅋ
그리고 그 누구든 바람을 펴서는 안되지만 막을수없는게 바람인것 같애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 이글 시작해보았습니다 제대로 생각대로 내 모든걸 전해드릴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ㅋㅋ 호호 열심히 쓸게요 ㅋㅋ 자주 뵈요 좋은하루되시고요 ㅋ

복돌이네 (♡.68.♡.153) - 2012/01/31 12:27:30

불쌍한 은향이... 민재랑은 별일이 없엇던거 같고.
그나저나 한성이하고 재령이는 멀리 보내버리면 않되나요?ㅋㅋㅋ
오늘도 즐감하고 갑니다.

0잔디0 (♡.112.♡.31) - 2012/01/31 13:06:52

머 간드레사 은향이랑 가 잤갰슴까 .....ㅋㅋㅋ

이게 혹시 몇집까지 있슴다 ......

마지막 결과는 좋 좋았으면 좋갰슴다 .....ㅎㅎ


잘 보구 감다 ...

0Snow0 (♡.245.♡.34) - 2012/01/31 13:47:00

으으유유유유 이게 도데체 몇빠임 ㅠㅠㅠ 저번에 1등하겠다고 했는데 ㅠㅠㅠ
이번편 잘읽고 갑니당.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일 난건가요?아 정말 민재랑 뭔일 나서 민재랑 잘됐음 좋겠어요!ㅋㅋㅋ글구 ㅠㅠㅠ 어제 어쩌다가 새벽에 컴 안했는데 ㅜㅜㅜㅎㅎ다음회에서 뵈요!!!

딸기사탕 (♡.29.♡.126) - 2012/01/31 13:51:09

회사에서 할일 다하구 하두 심심해서 자작글을 찾아서 봣눈뎅 ,넘 잼께 잘 쓰셨어요 ~ 1집부터 5집까지 넘 흥미롭게 보았습니당~^^ ~ ㅋㅋ
군뎅 휴 ~ 남자들은 다그런가 ? 한성이는 말로만 은향이를 사랑한다 사랑한다하면서 자기몸둥아리하나 관리 못하그 시령이한테 자꾸 가는것 보면은 참 열도 받구
한심두하고,은향이가 넘 불쌍해요 ~ 언젠간 한성이가 후회할 날이 오겟죠 ?
1년전에 대체 먼일 생겻는지두 넘 궁금 ㅎㅎ
나중에 차라리 은향이가 민제랑 잘됬읍 좋겠어요
6집 눈꼽아 기다릴것 같아욤 빨리 올려주세욤 ^^

사랑안할래 (♡.128.♡.102) - 2012/01/31 14:01:29

잘보구 갑니다.점점 스릴잇고 잼있어요..담집도 기대 팡팡~~~

맑은미소 (♡.27.♡.114) - 2012/01/31 14:38:34

일년전사건 모르겠지만 빈껍데기만 갖고산느 은향이가 안됏다 시령이와 한성이랑 살고 민재와 은향이가 살면 그나마 은향이 맘편하게 살겟는데 .... 내가 넘 욕심부렷나 ㅋㅋ
민재가 술에 취한 은향이를 챙겨준거같은데 은향이가 넘 오바하는거 아닌가 ㅋㅋ

백합향love (♡.239.♡.26) - 2012/01/31 14:44:57

불여시 시령이 정말 미워죽겠네요 몸동아리로 남자를 꼬시다니 ㅉㅉㅉ
거기에 휘말리는 현성이 더 밉네요 ......
허나 은향이 민재와 아무일 없는거죠 ㅋㅋ
들려서 재밋게 읽고 추천 날리고 가용~

승기꼬 (♡.246.♡.150) - 2012/01/31 17:05:13

와 이번편도 후다닥해치웟슴당
진짜 짧네용 쪼매 아쉬웟다는 크크
근데 읽는 내내 감탄을 아끼지 않으셧다는...
보는 사람은 이렇게 그냥 몇분간 후닥 읽고 지나가지만 쓰는 사람은 그 몇분간을 위해서 얼마나 연구하고 수정하고 수고하셧을까하는 생각에 한글자도 안빠지고 열심히 밧슴당,,,흔한 말이지만 글 참 잘쓰시는것같아요...존경스럽네요...
자꾸 시령이랑 뜨거운(?)밤을 보내서 보는 내내 안타까웠습니다.
하루빨리 금요일오길 바래야겟네요~~추천 쿡

여자의본능 (♡.41.♡.72) - 2012/01/31 17:13:09

ㅡ.ㅜ 벌써 5회임다...


너무 바빠 인터넷 못했더니...
전에꺼부터 읽어야겠슴다 ㅎㅎ

민달팽이 (♡.136.♡.207) - 2012/01/31 18:49:15

헉--지한성 이남자 뭐야?
마음은 은향이 사랑하고 몸은 시령이?
말도 안됨!!

추천합니다~담집 기다릴게요~

여자의본능 (♡.41.♡.72) - 2012/01/31 19:04:21

으앙~~~~~~~~~~~~~~~``

이제 5회 다 읽었는데 다음회 너무 궁금함다..
빨리 올려주쇼 ㅎㅎ
지한성 정말 대단함다 한마음에 어떻게 두여자를...ㅉㅉ


근데 채호 완전 대박~ㅎㅎ



추천! 추천! 추천!

안나제이 (♡.136.♡.31) - 2012/01/31 21:11:06

한성이는 점점 기막히게 시령이랑 잘 어울리네요
같은것끼리 끼리끼리 아주 환장을 하네요~
ㅋㅋ 내 그만 격동되서 그만

채호...음...이건 머 지 친구를 보호하기 위한 "수작"이라쳐도
좀 남자답지 못하다 ㅠㅠ

ㅋㅋ 삼류던 이류던 저는 사랑님글 무조건 추천추천할것임을 맹세합니돠 ㅋㅋ

인생88 (♡.254.♡.207) - 2012/02/01 00:47:10

잘보고갑니다 ^^ 추천 !!

혜은양 (♡.43.♡.47) - 2012/02/01 07:08:44

흠...남자들의 멈출수없는 정력....
하여튼 남자의본능은 어디서나 감출수가없네요...
마음은 사랑하는데 행동은 딴짓을하구잇고....ㅋㅋ
마음속에만잇고 행동으론 지켜내지못한 그런사랑은 갈길이멀지않은거같네요..
ㅋㅋ담집도기대할게요....

혜은양 (♡.43.♡.47) - 2012/02/01 07:09:58

추천하는걸 깜빡해서 다시왓어요...추천~~~~

MickyBabby (♡.161.♡.13) - 2012/02/01 10:15:09

삼류라니요~ ^^ 일류 입니다 ^^ ;;;

추천 하고 갈게용

비상대책 (♡.245.♡.122) - 2012/02/01 14:31:34

안녕하세요 첨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소설은 제목부터 자극적이네요. 오늘 1집부터 쭉 읽어내려왔는데 역시 소재가 참신해서 그런지 저도모르게 빠져 들었네요...
소설속이라 등장하는 인물들이 이쁘고 멋있는것이 대부분이지만 한성이는 멋있기보다는 참 현실적인 남자네요, 그게 정상인거 같기도 하구요.은향이는 일년전에 안좋은 사고가 있었나 봐요, 너무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참 답답한 여자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집에만 있을게 아니고 빨리 직장 생활을 해서 자기 인생을 활기차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첫사랑님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Salinalee (♡.126.♡.242) - 2012/02/01 14:46:57

추천합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

기대 ~

란 ok (♡.4.♡.75) - 2012/02/01 15:37:04

1집부터 5집까지 한꺼번에 쭉 ~ 너무 재미 있게 봤어요 현실에도 이런일들이 없는건 아니죠~ 다음집 기대할께요 ~ 추천 눌러주고 갑니다.

여자의본능 (♡.103.♡.104) - 2012/02/01 15:41:46

첫사랑님~~~~~~~~
내 지금 여자가 원하는 남자를 보고있는데 8 회 없음다?
ㅜㅜ 나랑 바람 피울래? 6회기다리메 전에 사랑님 쓴거보는중인데
8회 너무 궁금함다~~~

귀염뚱이 (♡.245.♡.136) - 2012/02/01 16:29:07

ㅋㅋ 일없음다..내 이해함다..
울딸두 5개월댔단말임다 ㅋㅋ
집에서 나두 어떨때 내 그래가지구 남편이 그랬다구 뒤집어씌울때 많슴다 하하

준이엄니 (♡.245.♡.63) - 2012/02/01 21:29:39

오후에 보다가 준이 깨서 이제야 다시 보구 추천 꾹꾹 누르그 감다..ㅋㅋ
훈이 엄니 연길 오셨나요?저번에 들엇는데 야토한테서 ㅋㅋ
야토랑 자주 만나구 있구 이쁜 동생이돼버렸는데 훈이엄니랑두 언제 만나서
한잔하구 싶네요..ㅋㅋ

똔돼지 (♡.99.♡.228) - 2012/02/02 16:03:50

기똥차게 잼있게 잘보구 감다...ㅎㅎ
육아두 힘들텐데 이렇게 잼있는글까지 올리시느라 수고 많슴다..
담집 기대함다..추천도 팡팡 날리고...

해피투데이 (♡.70.♡.3) - 2012/02/02 20:16:56

벌써 5회까지 올렸군요~
첫사랑님을 보면 늘 밤중 아니면 새벽에 글을 올리시던데
독자들을 위한 그 마음 너무너무 대단하십니다...ㅎㅎ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글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면서 ㅎㅎ

민아미나 (♡.63.♡.218) - 2012/02/05 03:36:39

늦게와서 추천만하구 갈께요^^

세상살이가 (♡.17.♡.251) - 2012/02/07 09:24:17

참 잼께 꼬이네요 이야기가 ㅋㅋ 이제부터 시작인가요 잘 기대할게요

moment (♡.106.♡.74) - 2012/02/07 12:20:29

크크...진도가 팍팍 나가네요.

바람 난 남자들 참.....(어이가 없네욥)
그것두 두 여자르 사랑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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