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바람피울래? =★●◀ 7회

o첫사랑o | 2012.02.06 19:59:02 댓글: 56 조회: 4172 추천: 4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440

난 대충 머리를 손으로 정리하고는 ..... 한성이의 회사로 향하는데 민재집의 문이 열렸고 ..

채호가 쓰레기 주머니를 들고 나오다가 나를 보고는 나에게 다가왔다 ..

나도 모르게 몸을 움치리게 되였고 .. 살며시 웃어주면서 .머리로 살짝 인사를 건넸다 ..


<민재는요 ?? >


나에게 민재를 묻는 채호다 .. 얼굴은 여전히 ... 싸늘하다 .... 나는 나도 모르게 ... 죄를 지은

사람처럼 .. 조용히 대답했다 ..


<모.. 몰라요 .. >

<같이 있은거 아니였어요 ?? >

<아.. 아니요 .. 제가 왜  ... 민재씨랑 같이 있어요 아니예요 .. >


내가 지금 뭐하는거야 .... 왜 거짓말을 ... 나도 모르게 하는거지 ??? 내가 무슨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

꼭 마치 무슨 불륜이라도 일으킨 사람처럼 .. 뭐하는짓인지 ..


<아 . 그래요 ?? 어제 민재가 그럼 어디에 있은거지 ?싸룽에 있었나 ??? 오면 물어봐야겠네 .. >

<........................>


나를 믿지 못하는 눈길로 바라보는 채호에게 나는 아무런 말도 못했다 ..그러자 .. 이번엔 많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어 온다 ..


<어디 가시나봐요 ? 아니면 . 금방 들어 온거예요 ? >

<네 .. 남.. 편 회사에 가려구요 열쇠가 .. 없어서 .. >

<아 .. 맞다 .. 어제 열쇠가 없던데 ... >

<네 .. >

<훗.. 그럼 ... >


머리를 까닥 하고 인사를 하고는 .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는 채호 ... ㅡ,ㅡ : 

저런 나쁜놈 .. 내가 열쇠가 없어서 집에 못들어간다는데 . ㅡ,ㅡ

아 그럼 집에들어와서 있으세요 빗말이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

뭐 그렇게 말해도 내가 .. 아무리 얼굴이 두꺼워도 들어 가지 않을텐데 말이야 ..

<아..어젠.. 정말 죄송했어요 .. >

나는 어제 채호한테 오바이트를했다는 민재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 사과를 했다 .

그러자 .. 나를 한번 흘겨보고는 들어가버리는 채호 .. ㅡ,ㅡ

질투하는건가 ?? 동성애자라고 해도 .. 질투는 하는가 보네 ... ㅡ,ㅡ

혼자서 속으로 투덜 거리며 . 난 한성이의 회사로 향했다 ...


---------------------------------민재 ..


열쇠가 있으면서도 .초인종을 누르는 민재다 ... 한걸음에 달려나와 문을 열며 채호는

민재에게 묻는다 ...


<너 어제 어디서 잤어 ??? 싸룽에서 잔거야 ? 아니면 ? ?>

<ㅡ,ㅡ >


아무말없이 귀찮다는듯 .. 귀를 만지작 거리며 .. 집안으로 들어와 .. 쏘파에 몸을 던지며 .

민재는 말한다 .


<나 배고파 . 밥이나 줘 . 밥먹고 또 나가봐야돼 .. >

<어디 서 잤냐니까 ? >

<ㅡ,ㅡ 호텔에서 ... 왜 ?? >

<호텔 ?? 누구랑 ? 혼자 ?? 너 밤에 잠 안자잖아 .. 근데 호텔에는 왜 갔어 ? 설마

옆집 아줌마랑 같이 간건 아니지 ??? >

<ㅡ,ㅡ 어 .. 같이 갔어 .. >

<뭐 ?? 너 미 쳤 어 ??? >

<ㅡ,ㅡ 뭘... >

<너 .. 그여자 유부녀인거 알아 몰라 ??? >

<알아 .. 그래서 ?? >

<그런데 그여자랑 ... 호텔에 갔다고 ??? 그것도 세상에서 제일 가기싫은 호텔에 ??? >

<훗 .. 그렇지 ??? 내가 호텔에 다 가고 . .정말 신기하다 그렇지 ? >

<야 . 권민재 . 너 지금 웃었냐 ??? 그여자 생각하니까 웃음이 나온다 이거야 ??? >

<훗 .. 내가 웃었나 ??? >

<뭐 ???? 권민재 너 .... .설마 . 아니지 ?? >

<쿡.. 뭐가 ?? >

<웃지마 새 ㄲ ㅑ ... >

<쿡.. 걱정하지마 .. 아무일도 없었으니까 . 그냥 ... 잠만 잤다고 ...오랜만에 .. 밤잠을 잤어 .. >

<그럼 무슨일이라도 있었어야 했어 ? 그리고 .. 제 정신이야 ??? 그여자 .. 남편이 있어 ...

토끼도 자기 주변에 풀은 안먹는다고 했어 .. 그런데 ... 너 뭐야 ??? 돈거야 정말 ??? >

<쿡.. 난 토끼가 아니잖아 .... 그리고 그여자도 풀은 아니고 ... >

<뭐 ???? ?너 정말 . >

<아 시끄러워 ... 마누라처럼 띡띡 거리지말고 .. 밥상이나 차려줘 ..나 싯고 나가봐야돼 .. >

<야 . 권민재 .. 너 . .그여자 좋아 하는거 아니지 ?? >

<얼른 차려줘 . .아 .. 싯어야겠다.. >


채호를 무시한채 샤워실로 들어가는 민재다 ... 피곤한듯 뒷목을 쥐여 잡으면서 말이다 ...

<쏴아 ~~~>

차가운 .. 물이 ... 민재의 몸을 적시고 있다 ...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 절때 따뜻한 물에

샤워를 안하는 민재다 .. 뜨거운걸 싫어하고 .. 차가운걸 좋아 하는 민재 ....

밥도 절때 .. 금방 했을땐 한술도 먹지 않는다 ... 미리 공기에 떠놓았다가 식은다음에야

먹는 습관이 있다 ....

아무리 차가워서 몸이 떨리고 심장이 조여오고 있지만 .. 민재는 결코.. 뜨거운물로 샤워를 하지않는다 ..

ㅊㅏ가운 물줄기에 몸을 맡끼며 .. 민재는 ... 그자리에서 쪼그리고 앉았다 ...

이제 차가운 물에 ... 샤워를 한지도 몇년이 되였건만 . 왜 이렇게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거지 ?

몸을 오돌 오돌 떨면서도 . 민재는 가만히 차가운 물줄기를 모두 몸으로 받아 내고 있었다 ..

차가운 물에 .. 머리를 적시고 나야 . .머리가 맑아지는걸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

게다가 세상에서 제일 가기싫고 증오스러운 호텔을 갔다왔다는 그 더러운 기분을

차가운 물로 ..싯어내야만 .될것같다 ..

 


<당신 어떻게 나한테이럴수 있어요 ?? 우리민재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냐구요 ... >

<엄마 .. 흑흑 .. >

어린 민재는 어머니으 ㅣ 다리를 잡고 ... 화가 잔뜩 난듯 ... 엄마한테 윽박지르는 아빠를 노려보고 있다 ..

<그냥 .. 이혼하든지 .. 이혼하기 싫으면 .. 모른척하고 살아 ... 남자가 ..밖에서 .. 일을하다보면

이여자 저여자 만날수도 있는거지 ..왜 이렇게 매번마다 민감하게 굴어 ... 피곤하지도 않아 ?? >

<지금 .. 그게 나한테 할소리예요 ?? 솔직히 말해요 .. 그여자랑 무슨 사이냐구요 .. >

<에이 진짜 . .그래 .. 나 바람 났어 . 됐냐 ?? 이것놔 .. >

간절히 아빠를 잡고있는 엄마의 손을 뿌리치는 아빠때문에 ... 엄마의 다리를 잡고 있던 민재 마저

땅에 내동댕이 쳐졌고 ... 소리내여 울기 시작했다 ... 하지만 ... 통곡하면서 울고있는 엄마마저

민재를 밀어 낸다 ... 결국 .. 엄마는 방에 들어가고 . 아빠는 집을 나갔다 ...

그렇게 . 거실에 혼자 덩그러니 버려진 민재 .... 그 누구한테 안기지도 .. 보호를 받지도 못하고 ...

버려진채 .. . 혼자서 .. 울고 또 울고 있다 .. 하지만 ... 그렇게 서글프게 울어도 .그렇게

아련하게  울어도 ... 더이상 ... 누구도 민재를 .. 도닥여주는 사람이 없다 ...

그날 이후 ...아빠와 엄마의 싸움을 끝이 없었고 .. 그 싸움은 . 일년동안 지속되였다 ..

유치원 어린이에서 .. 학교 첫 등교하는날이다 .. 하지만 민재는 .. 혼자다 ...

아빠.. 엄마으 ㅣ손을 잡고 .. 학교에 들어서는 다른애들과는 달리 .. 민재는 혼자다 ..

부러운 눈으로 행복에 겨운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 민재는 .. 속으로 몇번을 울었는지 모른다 ..

하지만 ... 그런 민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 부모의 싸움은 .. 여전했고 ... 아예 각방까지 쓰다가 ..

요즘엔 ... 아빠가 .. 그 바람난 여자집에 .. 들어갔다 ... 그러자 ..  엄마는 민재를 아예 관계하지

않고 매일이다 싶이 밖에서 술을 먹고 .. 밤새 놀다 들어왔고 ... 잠이 들어 있는 민재를 깨워 ...

술주정을 하곤 했다 ...

아빠한테서 받은 상처 .. 아빠한테 받은 . 스테레스를 .. 모두 민재에게 풀고 있는 엄마다 ... ...

그동안 민재도 엄마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잘알고 있기 때문에 .. .엄마의 모든걸 받아 주기로 했다 ...

그러던 어느날 ... 감기 몸살때문에 ... 일찍 .. 집에 돌아온 민재 .. 금방 .. 집문을 열고 들어 서려는데 ..

웬 남자가 문을 열었다 ...

<아저씨 .. 누구세요 ?? >

<어 .. 너 .. 민재구나 ??? >

<누구세요 ? 아저씨 ??? >

<민재야 .. 너 이시간에 왜 ... >

뒤에서 엄마가 민재에게 물어왔다 ....

<이 아저씨 누구냐구요 ?? >

민재의 물음에 엄마는 당황한듯 .. 조심스레 대답한다 ....

<엄마.. 친구야 ... 근ㄷ ㅔ 너 얼굴이왜 그래 ??? 어디 아파 ?? >

엄마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않고 .. 방에 쑤욱 들어간 민재다 ... 물어보지않아도 . 뻔한

일이 아니던가 ? 엄마가 . 맞바람이 난것이다 .... 민재는 이해할수가 없다 ..

아빠는 남자니까 ... 아빠한테는 아무런 . 감정이 없으니까 .. 뭘해도 괜찮으니까 ..

이해할수 있었지만 . 엄마는 여자 아닌가 ?? 그렇게 . 아빠만 바라보던 엄마가

왜 이런 짓을 ... 민재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 ... 화가 나고 .. 원통하고 . 불쾌하다 .

민재에게 엄마는 ..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제일 멋지고 백점짜리 여자였다 ... 완벽한 여자였다 .

항상 나중에라도 . .장가가면 엄마같은 여자한테 가려고 다짐했는데 .. 순간 모든게 무너져 내렸고

민재의 마지막 희망과 꿈도 같이 깨지고 말았다 ....

이불속에서 민재는 또 울고 있다 .. 이때  .. 엄마가 .. 조심스레문을 열고 들어온다 ...

<민재야 ... 이걸 먹고 자렴 .. >

엄마는 손에 들려있는 물과 .. 약을 건네며 .. 말해왔고 민재는 이불을 더 .. 꽈악 뒤집어 썼다 ..

한참을 말이 없자 엄마는 . 조용히 민재의 방을 나가신다 ..

그리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두사람의 목소리 ..

<괜찮아 ??? 저 애가 ..남편한테 말하는거 아니야 ??? >

<제가 잘 알아서 말할께요 ... 오늘 이렇게 일찍 올줄 몰랐는데 ... 다음부터는 .. 집에 오지마세요 .. >

<보고싶은걸 어떡해 .... 요 며칠 ...동안 .. 출장때문에 못 만났잖아 .. >

<이러지 마세요 ... 제가 연락 할께요 . 그만가요 ... >

<그래 .. 그런데  이혼은 언제  할꺼야 ??? 나 이제 기다리는것도 지쳐 가고 있어 .. >

<또 왜 그러세요 ?? 말했잖아요 .. 지금 .. 그사람의 바람 증거를 잡아서 .. 위자료 요청할꺼예요 ...

당신이 .. 변호사만 아니였음 이런것도 모르고 . 평생 .. 그사람손에서 놀아 날뻔했어요 .. >

<훗. .  그러게 . 내가 변호사가 아니였음 우리가 만날일이 없었지 ... >

<얼른 가세요 .... >

<그래 ..그럼 저녁에 ..그기서 만나 .. >

<알았어요 .. >


얼마 안지나 .. 그남자는 갔고 .. 엄마는 다시 민재의 방으로 들어왔다 ....

하지만 민재는 더이상 엄마와 말도 섞으려고 하지 않는다 ... 비겁하다는생각이 들었다 ...

그날저녁.... 민재는 잠을 자지않았다 ... 정말 엄마가 그 남자랑 같이 무엇을하는지

확인해야만했다 ... 정말 엄마가 그런여자라는게 믿기지 않기 때문이다 ...

엄마가 .. . 민재의 방문을열고 들어왔다 ... 이미 옷을 입은채 ..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운

민재는 자는척했다 ... 엄마는 민재가 자고있는걸 확인하고나서 ... 조용히 집을 나선다 ..

문소리를 듣자마자 .. 민재는 엄마뒤를 따라 나왔다 ... 택시를 타고 .. 어디론가 가는 엄마 ..

평소에 .. 모은 소비돈으로 민재도 택시에 앉아 엄마의 뒤를 따른다 ...

얼마나 달렸을까 ?? 차가 멈췄고 .. 엄마는 웬 건물안으로 들어섰다 ... 민재도 그곳에서 내렸고 ..

그곳이 .. 호텔이라는걸 알았다 ... 지난번 .. 아빠찾으러 엄마랑 이곳과 비슷한 곳에 온적이 있었다 ..

그래서 이런곳은 호텔이라는걸 알았고 ... 그곳에서 .. 민재는 ... 남자와 여자가 함께 드나드는걸

보고 .. 여긴 바람 피우는 곳인줄 알고있다 ... 엄마으 ㅣ 뒤를 따라 .. 조용히 ... 민재는 ... 호텔의 2층에

위치한 한 방문앞에섰다 ... 하지만 . 문을 두드리고 .. 들어갈 용기도 없고 ... 정말 무엇인가라도

볼까봐 두려운 민재다 ... 그렇게 방문앞에서 ... 거의 이십분 동안 망설이며 서있은 민재 ...

갑자기 방안에서 ... 어렴풋이 엄마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 당장이라도 .. 뛰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 민재,,, 그런데 .. 그 비명소리는 고통스러운것이 아니라 .. 만족스러운

비명소리였다 ... 하지만 .. 민재는 겨우 8살이였다 ... 그저 엄마가 ... 다치는줄알고 ..

민재는 안달이 났고 .. 문을 사정없이 두드렸다 ...

<엄마 .. 엄마 ..... >

그렇게 .. 울며 엄마를 웨치는 민재 ... 그러기를 한참... .. 누군가가 문을 열었다 ...

그남자다 ... 아래바지만 입은채 ... 문을여는 그남자 ... 민재는 그남자를 보자마자 ..

달려들어 . . 물고 .. 뜯고 주먹질을 해댔다 ...

<민재야 .. 민재야 .. >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말려나선 엄마 ..하지만 .. 민재는 그남자의 팔을 꼭 문채 ... 놓아주질

않는다 .... 결국 .. 그남자가 ... 민재를 힘으로 제압했고 ... 바로 뺨하나를 내리쳐준다 ..

아프고  눈물이 나지만 민재는 참았다 ... 최소한 그남자 앞에서는 울고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

원망스러운 눈으로 그남자를 노려보며 민재는 ... 입술을 깨물었다 ...

<민재야 .. 괜찮아 ??? >

가운 하나로 몸을 겨우 가린 엄마가 민재를 안으려고 하자 민재는 엄마를 밀어냈고 ..

어린 민재지만.... 엄마의 그런모습을 본순간모든걸 알았다 .. 그 비명소리의 래원을 ...


일분 일초라도 있고싶지않은 그방에서 뛰쳐나온 민재 ... 온거리를 달리며 . 울고 또 울었다 ...

그날저녁 달리다 지친 민재는 .. 길거리의 모퉁이에서 ... 쪼그린채 잠을 청했다ㅏ ...

아빠와 엄마가 같이 살던 날들을 그리워 하며 ... 아빠와 엄마의 사이에 누워 ... 엄마의

따뜻한 젖가슴에 머리를 박고 잠을 자던 밤을 그리며 ..그렇게 .. 눈물을 머금채 .. 잠을 청했다 ...

그리고 ..이튿날 .. 조용히 .. 아빠한테 전화를 한 민재다 ... 어제 보고 들은걸 아빠한테 말해주었다 ..

그런데 ... 그 전화 한통에 .. 민재는 고아가 될줄은 생각못했던 것이다 ...

전화를 받고 ... 그날바로 ..술을 가득 마시고 집에 돌아온 아빠는 .. 엄마한테 손지검을 하기 시작했고 ...

민재는 그 과정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 엄마의 입가에서 흘러 나오는 피를 보면서도 ...

엄마의눈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을 보면서도 ... 미안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를 보면서도 ..

민재는 ... 보고만 있었다 ... 아빠는 결국 때리다 지치고 ... 엄마는 맞다가 지쳐가고있었다 ...

정말 독한건지 .. 아니면 민재가 .. 이젠 .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서인지 .. 그런엄마를 보면서도

민재는 마음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


<왜 그랬어 ??? 애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 >

쏘파에 걸쳐 앉아 .. . 땅에 엎드려 있는 엄마에게 묻는 아빠다 .. 그러자 엄마는 웃기 시작했다 ..


<하하하하 ..... 당신이 나한테 이런질문을 던지니 . 우습네요 .. >

<뭐 ?? 이여자가 .. >

<당신이랑 함께 사는 동안 난 한번도 . . 내 자신이 여자라는 느낌을 느껴보지 못했어요 ...

언제나 .. 기다림과 . 기대와 .. 실망속에서 살아왔다구요 ... >

<.....................>

<당신이 나한테 준건 .. 사랑이 아니라 ... 실망과 아픔 뿐이였다구요 ... 외로움과 ... 그리움 뿐이였다구요 ...

그래도 참고 견딜수 있었던건 .. 우리 민재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 그리고 .. 그리고 ... 당신과의 옛

추억이였다구요 .... 그거 알아요 ? ? 그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 난 여자가 되는 그 기분 ... 당신이

아냐고요 ... >

<여자 ??? 어떻게 하는게 . 여자로 만들어 주는건데 ??? 너랑 자면 그게 여자로 만들어 주는거야 ?? >

<하아 ... 긴말 더이상 하지 마세요 .. 그냥 이혼해요 .. 위자료달란소리 안할것이고 ..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 .

민재만 주세요 .. >

<꿈도 꾸지마 . 민재는 내 아들이야 .. 우리 권씨 집안의 장손이란 말이야 .. 어딜 감히 .. ..>

<장손이요 ?? 언제 한번 우리 민재를 장손 취급을 해주었는데요 ?? 당신 아버지는 ...

아직 한번도 .. 우리 민재를 보러 온적도없고 .. 장손 취급해준적이 없어요 ... 그리고 .. 내가 낳았어요 .

내가 키운 내 아이라구요 .. 당신 그 여자를 만나고 나서 .. 집에 들어 왔어요 ? 민재가 어떻게 크고 있는지 .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물어 봤었냐구요 ?? >

<그러는 넌 .. 애가 학교에 등교하는 날에는 어디서뭘했어 ??? >

<당신은 뭘했는데요 ?? >

<난 . 돈을 벌어야 할것 아니야 ?? 너랑 결혼할려고 .. 난 알몸으로 쫓겨났어 ...  그 대가가 그런데 .

이거야 ???? 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 네 남정네 한테 쏟아 부었냐고 ?? >

<나랑 결혼할려고 ?? 하하 .. 내가 정말 모를줄 알았어요 ?? 아빠한테 복수한답시고 .. 나같은 여자랑

결혼 한거 아니였어요 ??? 돈도 없고 . 볼데 없는시골여자인  나랑 말이예요 ... 당신이 나를 .. 시골에서 ...

데리고 나올때 ... 우연히 .. 친구한테 하는 전화를 들었어요 ... 하지만 내가 따라나온것은 ... >

<........................................>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 그 어떤 목적도 없었다구요 .. 그냥 .. 정말 .당신이 좋았어요 ...

내가 바라보고 감당할수 없는 사람인걸 잘알고 있었지만 .. 그래도 .. 좋아서 ... 그래서 ... >


어느새 엄마는 울기 시작했다 .. 입술을 깨문채 ... 흐느낌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 분명히

울고 있다 .... 더이상 아빠는 아무런 말이 없다 ... 그저 .... 조용히 .. 방안으로 들어 가신다 ..

엄마는 . 그제서야 그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 훌쩍이며 울기 시작했다 ...

한참을 울던 엄마가 여전히 . 꼼짝하지 않은채 .. 자신을 바라보고있는 민재를 향해 .. 손짓을 했고

다정하게 민재를 불러 본다 ..


<민재야 .... >

하지만 .. 민재는 그 어떤 미동도 보이지 않는다 . .그어떤 빈틈도 보이지 않는다 ...엄마가 자신에게 준

그 상처와 배신감이 얼마나 컸을까 / 민재는 엄마를 호텔에서 본 그 순간부터 ... 증오하고 미워했다 ..

<민재야 ... 미안하다 ... >

엄마의 눈에서는 연신눈물이흘러내리고있고 .. 애절하게민재를 불러보지만 .. 민재의 눈은 ..

눈물도 없었고  .오직 . 증오스러운 .. 눈길 뿐이다 ...

엄마는 그런 민재를 바라보다 .... 머리를 돌렸고 ... 맥없이 .. 차가운 땅에 누워버렸다 ...

그리고 그날밤 ... 밖에 잠깐 나갔던 아빠는 술에 취해 다시 집에 들어왔고 ..

엄마를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


<뭐하는 짓이예요 이것놔요 .... >

<보여 줄께 ... 그 여자를 너한테 보여줄께 ..따라와 ... >


엄마는 질질끌려가고 있었다 ... 민재도 뒤따랐고 ... 그렇게 세사람은 ... 아빠의 차로 ..

그여자한테로 가고 있다 ... 차안에서 .. 안절부절 못하는 엄마 ...


<도대체 뭐하는 짓이예요 ???? 어딜 간다는 거냐구요 ... >

</.......>

하지만 아빠는 대답이 없다 .. 그저 운전을 하고있을뿐이다 . 뒤좌석에 앉은 민재는 아빠의 얼굴은 볼수없었다

그저 운전석 옆에 앉은 엄마의 얼굴에서 . .엄마는 지금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걸 볼수있었다 ..


<이러지마요 ... 그럼 잠깐만 차 세워주세요 . 민재만 . 민재만 내려주라구요 ... >

<.....................>

<여보 ... 제발 .... 민재만 .. 민재만은 .. 내려주세요 .... 제발 ... 민재..ㅁ...>


그 순간이였다 .... 차가 .... .. 앞에 있던 기둥에 부딪혔고 ..... 민재는 정신을 잃었다 ....

얼마나 있었을가 ??? 누군가가 .. 자신을 잡아 당기는 기분을 느꼈다 .... 맥이 없는듯 ..하지만 ..

힘이 들어 가 있는 .. 손길에 . .민재는 살며시 눈을 떴고 ... 어렴풋이 그게 엄마임을 느꼈다 ...

하지만 .. 몸이 움직여 지질 않는다 ... 숨이 쉬여지질 않는다 .. 다리도 아프고머리도 아픈 민재 ..

모락 모락 검은 연기에 .. 목도 아프다 ... 뜨겁다 ... 몸이 모두 타 들어 가듯이 뜨겁다 ...


<민재... 야 ... .저.. 정신 . .차려 ... 주.... 죽으면 안돼 .. 민.. 재... 야 ... >

<엄마 .... >


엄마는 이미 온몸에 피를 뒤집어 쓴채 ..얼굴이 잘 알리지 않는다 .... 아빠는 운전석 자리에서 ..

가만히 있는것 같았다 ... 점점 더 뜨거워지는 차안 ... 민재는 힘껏 엄마의 손에 이끌려 같이 힘을

써보지만 .. 다리가 움직여 지질 않는다 ..


<안돼 .. 이대로는 안돼 .... 흡.. 민.. 재야 ... 안돼 ... >


평시에 그렇게 울기 좋아 하던 엄마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 아니면 피가 얼굴을 뒤집어 . .

눈물이 보이지 않는것일가 ??? 민재는 천천히 .. 의식을 잃어 가고 있었다 ...

점점 .. . 눈앞의 엄마가 .. 더 보이지 않고 있다 .. 몸은 점점 더 뜨겁게 . 달아 오르고 있었다 ..


큰 고통이 한번 이어졌고 .. 민재는 .... 눈을 떴다 .... 온몸이 ... 아프다 ... 눈을 뜬 민재는

제일 먼저 엄마를 찾았다 ... 필경 민재는 겨우 8살이였다 ...


<어.. 엄마 .............엄마 .....................>


하지만 .. 엄마는 대답이 없다 .. 텅빈병실안에서 민재의 목소리만 울려 퍼지고 있었다 ...


<엄마 ..............흐억 .... 엄마 .................>


얼마나 그렇게 아타게 불렀을까 ??? 의사가 들어오며 . 민재를 살핀다 .... 그리고.. 한남자 ..


<민재야 . 괜찮아 ?? ?>

<.................>

<나 기억 나 ??? 아빠친구 ... 곽군하 .. 기억나 ?? >


민재는 말없이 머리를 끄덕이였다 ... 그제서야 ..그남자는 웃는다 .... 민재는 문득 엄마가 생각났고 ..

<아저씨 .. 우리 엄마는요 ? 우리 엄마는요 ??? >

<민재야 .. 일단은 ..몸부터 추스려 . .그건 나중에 얘기하자 .. 쉬여 .... >

<우리 엄마 .. 엄마 .. 괜찮은거죠 ??? >

<민재야 ..............>

<우리 엄마 .. 엄마 어딨어요 ?? 흑흑 .. . >

민재가 .. .. 애타하는걸 보자 .. 그남자는 말한다 ... 민재를 .... 마지막힘으로 .. 잡아당겨 ..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 . 119대원들이 올때까지 .. 품에 안고있다가 .. 사람이 오는걸 보고나서야 ..

그자리에서 숨졌다고 .... 민재를 품에 안은채 ... 말이다 ... 아빠는 ... 그당시 이미 죽었다고 한다 ..

차가 폭발을 일으켜 ... 시체조차 ..찾을수없다는 아빠 .... 민재는 다행이 .... 병원에 이송되여

목숨을 구했지만 ... 차안에서 .... 불이 났었고 ... 다리뼈도 .. 다친데다가 .. 화상까지 입었다 ..

거의 보름동안 ... 의식이 없었다고 ... 그남자는 말해주었다 ....


<어...엄마가 .... 나때문에 ..... 나때문에 .. 그럼 .. 죽으...>


민재는 충격에 .. 정신을 잃었다 ............

 

 


<야 .........권민재 .. 너 안에서 뭐해 ??? 야 .. >


샤워실 문을 요란하게 두드리며 .. 채호가 ... 민재를 부르는 소리에 . 민재는 .. 아픈 기억에서

돌아 왔다 ...

<나 괜찮아 .. 금방 나갈께 .. >

민재는 ... 차가운 물에 눈물을 싯어 내고는 .. 타올하나 걸치고 .. 나왔다 ...


<너 무슨일이야 ? 왜그래 ? 몸이 얼음이 잖아 ... 얼른 가서 옷입어 .. >

<채호야 .... 나 ........좀 안아주라 ... >

<이 자식 왜그래 ?? 너 혹시 .. 또 엄마 생각한거야 ?? >

<................ㅆ  ㅣ 발 ... 그 더러운 곳에 가는게 아니였는데 ... >


민재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 .채호는 . 말없이 민재를 품안에 안았다 ...

차가운 물에 .. 얼마나 오래있었는지 .. 민재의 입술은 . 파랗게 되여 있었고 ...

몸은 오돌 오돌 떨고 있었다 ... 그런 민재를 .. 자신의 온기로 ... 녹여주는 채호다 ...

민재를 안은채 .서서히 땅에 주저앉는 채호 ... 민재는 언제나 .. 이 자세로 안아 주는걸

좋아했다 .. 엄마가 죽는 그순간 .. 품에 민재를 안았던 .. 그 자세 ... 민재는 머리를 채호의

가슴에 박아 넣은채 ... 아무말이 없다 ....

민재의 모든걸 제일 잘알고 있기에 .. 민재의 아픔을 언제나 같이 해온 채호이기에 ...

민재는 채호에게 .. 채호는 민재에게 .... 세상에 그누구보다 소중한 .. 사람이다 ...


<따뜻하다 .... >

여태까지 .. 아파할때마다 안아주어도 . 이런말은 처음인지라 채호는 몸을 한번 흠칫 떨어본다 ..

<채호야 ... 너 .... 수술 안할래 ?? >

<뭐 ?? 무슨 수술 ??? >

<변성 수술 .. 내 여자 할래 ??? >

<뭐 ?? >

<아니면 .. 앞가슴만 이라도 달아 ... 느낌이 이상해 .. >

<이 자식이 ... >

민재를 거세게 밀어 내는 .. 채호 ... 그리고는  머리통을 하나 쥐여 박아 주는데 ...

<여태까지 .. 안아 줬더니 ... 이걸 그냥 확 ... >

<쿡... 채호야 .. 나 .. 어제 ... 밤에 잠을 잤어 ... 엄마품 같았어 ... 몇년만에 잠을 자는건지 ...>

<뭐 ???? >

<이상하게 ... 그느낌이였어 ... 엄마가 안아주던 그 느낌 ... 혹시 . 엄마처럼 .. 가슴이 너무 큰건 아닌데

폭신해서 일까 ???? 말랑 말랑해서 일까 ???>

<변 태 같은 자식 ... 여태 그렇게 많은 여자랑 잤으면서 ... 여자들 가슴이 크고작고 다르지 .. 말랑 말라한건

다 똑같잖아 .. 느낌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 얼른 가서 옷이나 입고와 ... ?>

<아니야 .. 그런거 말고 .. 뭐랄까 ??? 야들야들하면서도 . .보드랍다고 해야 하나 ???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 그 느낌이였어 ... >

<ㅡ,ㅡ 하여튼 너의정신세계는 이상하단 말이야 .. 변 태 같은 자식 ... 그럼 하라도 그 느낌이라서 .. >

<ㅡ,ㅡ^>

민재의 얼굴이 삽시에 .굳어 졌고 ... 채호는 입을 제때에 다물었다 ... 그런 채호를 한번 보고는 ..

방으로 들어가는 민재 ...

<후우 .. 자식 ...... 성질 머리하곤 .. 그런데 .. ㅈ ㅓ 자식 정말 옆집 아줌마 좋아 하는거 아니야 ??

안되는데 ... 하라처럼 ... 그 아줌마도 다치면 .. 민재 정말 살지 못할텐데 .. 막아야 돼 . .

내가 무조건 막아야돼 .. 그런데 무슨 수로 막지 ?? 후 .. 이참에 차라리 확 여자로 ..

수술이나 할까 ????? 평생 저자식 결혼 시키지말고내가 잡고 있을까 ???? ㅡ,ㅡ

그러면 내가 불쌍하지 ...그렇게 많은 쭉쭉이들이 날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야 .. 하아 ..

여자냐 . 친구냐 ... .고민일세 ... >


----------------------------------------------


한성이 회사로 온 나는 .... 쭈볏 거리며 .. 회사문앞에서 망설이다가 .. 신호흡을 하고 ..

한성이의 회사안으로 들어섰다 ...


<아 . .사모님 .. 사장님 지금 회의중이십니다 ... 사무실에서 기다리실래요 ?? >

<아 .. 네 .. >

<그럼 커피한잔이라도 드릴까요 ?? >

<고마워요 .. >


나는 속으로 흐뭇했다 .. 한성이가 거짓말한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절로 웃음이 나왔고 , ,

기분이 좋아 지고있엇다 ... 나는 한성이의 사무실안으로 들어섰고 ... 가만히 한성이가 오기를

기다렸다 ...


<사모님 여기 커피요 .. 조금 기다려야 할것 같아요 . 오늘 중요한 손님이 오셔서요 . >

<네  . 저기. 미스 차 ... >

<네 ?? >

<혹시 .. 어제 저녁 ... 아닙니다 ... >


나는 물어보려다가 .. 말았다 . 혹시나 정말 일이 있었는데 내가 괜히 물어보아서 한성이가

화가 나는건 싫다 .... 비서가 머리를 끄덕이고는 .. 나갔고나는 조용히 앉아 한성이를

기다렸다 .... 얼마나 앉아 있었을까 ??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온다 ...

ㅡ,ㅡ 아침도 안먹었더니 ... 배가 고프네 ?? 어떡하지 ?? 여기서 배달 시켜먹을까 //?? ?

나는 맞으켠에 장국집이 있는걸 알고 있다 ... 그래도 한성이를 생각해서 참으려고했는데 .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 ... 나는 청국장하나에 밥 하나를 배달 시켰고 .... 십분도 안지나 ..  온듯


<여기 청국장  시키신분 .. >

<뭐하는 짓이예요 ?? 윽 ... 여기 누가 청국장  시켰다고 그러세요 ??? 얼른 나가세요 . 여긴

그런거 안먹어요 .. 도대체 누구야 ?? 장난 전화 한거 아니예요 ?? 얼른 가세요 . >

<아니 .. 시켜놓고 ... 왜 이래 ? 분명히 여기라고 했어요 .. .. 얼른 돈주세요 .. >

<아니 .. 우린 안 시켰다구요 .... 아윽 ..냄새 ... 얼른 나가세요 .. >

<아니 . .분명히 여기라고 했는데 ?? 이상하네 ... >


나는 사무실 문을 빼곰히 열고 .. 바라보고 있었다 . 어떡하지 ?? 배에서는 우뢰가 울고있는데 ...

여기서는 저런걸 안먹는다니 ?? 사람들이 아닌가 ??왜 저렇게 맛있는걸 . 안먹는다는거야 ??

나는 이미 침을 수십번 수백번 삼키고 있다 ... 한성이도 좋아하는 청국장인데 . 같이 먹을려고

시킨건데 ... 어떡하지???? 그냥 저렇게 보내야 하는건가 ????

안되겠어 .. 체면이고 뭐고 .. 일단 내 배부터 달래야지 ...


<저기요 ................ 여기... 여기로 가져오세요 ... >

<사. .사모님이 시킨거예요 ?? >

<훗... 네 .. >

<아니 글쎄 아가씨가 시킨거 맞다니까 ... 자 여기 .. 5400원이요... >


나는 돈을 건네고 . 청국장과 밥을 받아 쥐고는 사무실 문을 닫았다 ... 비서는 얼굴을 잔뜩 지프린채 .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하지만 보겠으면 보고 .. 한성이가 좋아 하는건데 .... 같이 먹어야지 ..

으음 .. 역시 .. 이냄새 ... 토박이 냄새 .. 난 이냄새가 너무 좋은데 .. 한성이도 너무 좋아 하는건데 ..

내가 조금만 먼저 맛볼까 ???? 한술 떠서 먹어보니 .그맛이 더더욱 ..별미였다 .. 흠 ...

청국장 먹고나서의 별미 .. 바로 숟가락 냄새 맡아 보기 .. 이 습관은 .. 한성이가 배워줬던것이다 ..

사실 난 청국장을 안먹었었다 . 냄새가 난다고 . .그런데 .. 언제나 먹을때면 나에게 유혹까지 해가면서

먹여주곤 했었는ㄷ ㅔ . 잠깐 ... 숟가락을 코에 가져다 댄채 .. 추억에 잠겨있을때쯤 ...


<지 사장님 그럼 그런걸로 알겠습니다 ... 잠깐 들어 와서 .. 차라도 한잔 하시죠 ? >

어 ? 한성이다 .. 나는 반가운 마음에 .. 쪼르르 달려가 문을 열었고 ... 나를 본 한성이는

반가움이란 찾을수없었다 .... 오직 놀라움과 ...


<여긴.. 어쩐일이야 ???? ?>

<그게 ... 한성아 .. >

<후우 .. 집에가서 얘기해 .. 가 .. >

<저기 한성아 .. 그게 .. >

<지금 손님이 있다고 ...  근데 이게 무슨 냄새야 ?? >

사무실 안으로 들어선 한성이는 금방 냄새를 맡았고 .. 청국장을 보는 순간 ....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


<지금 내 사무실에서 뭐하는 짓이야 ?????? >

<하...한성아 .... >

<어  ? 아가씨는.... 아까 .. 아침에 ... >


안절부절 못하면 한성이를 마주해 서있는데 .. 나의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 난 머리를 돌렸고 ..

그사람의 얼굴을 보는 순간 ... 난 정신이 혼미해지는것 같았다 ....

아까 아침에 .. 그 자가용 주인 ??????????????????????????????????????






ㅎㅎㅎ 화요일에 올리려던 소설을 오늘 올려봅니다 ㅋㅋ

다 쓴대로 바로 올려드립니다^^ ㅎ후훗 잘했지요 ? 캬캬 ..

이번회에서는 민재으 ㅣ상처를 살짝 살짝 건드려 보았습니다^^

어리다고 모르는줄 아는데  애들은 어려도 알것은 다 아나 봅니다 ...

부모들의 싸움에 .. 가장 상처 받는게 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

저 역시 상처를 받아 보았구요 ㅋㅋ 그래서 저와 남편은 절때 애 앞에서

싸우지 않기로 약속했답니다 ㅋㅋ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진 않네요 큭큭 ..

가끔 언성높였다가도 애가 울어 번저져서 .바로 언성 낮추고 나긋나긋하게 대화를

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에도 애기엄마들도 있겠지만 .. ㅋㅋ 나중에라도 애기 엄마되시거나 애기 아빠 되시는 분들에게 말해주고싶네요 .. 부모가 싸우면 애들은 정말 불안하거든요
모르는것 같지만 . 어른보다 더 잘알고 더 만은걸 아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억력도 너무 좋은 애들 ^^
애를 위해서라도 .. 서로 상처주는일없이 사랑하면서 부부들이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한것도 우리아들이 4개월 되였을때 정말 오랜만에 싸웟습니다 ..

그런데 그훗날 화해하고 같이 셋이 누웠는데 애가 우리두사람 손 맞잡아 줍데라 .
신기하고 그 어린게 뭘알아서 우연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순간 남편하고 저는 느꼈습니다 ^^
그냥 .. 저희 부부는 애한테 부끄러운 부모가 안되려고 노력중입니다6^^
사람이니까 감정이 있고 감정이 있으니 바람을 피우긴 하겠지만 .. 서로르 이해하면서
사랑하면서 양보하면서 살길 바라는 개인 소견이라고 할까요 ? ㅋㅋ

무틍 오늘 주절이 가 더 많은것 같아요 ^^ 좋은 시간 되시구요 보름인데 다들 소원은 비셨나요 ?

모두 이루어지길 바래요^^다음편은 그럼  목요일 & 금요일에 뵐게요^^ 좋은밤되세요 ^^




추천 (40)
IP: ♡.245.♡.146
단아한소녀 (♡.136.♡.187) - 2012/02/06 20:06:08

워어~~~일빠가 ㅋㅋㅋㅋㅋ

먼저 자리 ㅋㅋ

0Snow0 (♡.245.♡.166) - 2012/02/06 20:06: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이...분명 클릭할땐 0 이였는데!!!
흙흙흙....8회에서는 1등할려고 소원빌어야 겠습니다 ㅋㅋㅋ
아,민재...역시 어릴때 기억력이 좋다는걸 저도 동감해요!6살의 멋모르던 시절의 저는 제가 낮잠잘동안 집식구들이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는걸 제가 깨난후냄새를 맡고 나서야 알았지요...아 ...별거아닌일인데 배신감??때문에 2시간 울었습니다...지금은 웃으면서 말하고 있지만...
제가 이이야기를 한 이유는...이제 첫사랑님 아드님이 좋아하는 음식은...꼭 같이 먹어주셔야 한다는거...ㅋㅋㅋㅋ
본론으로 가서 ! 민재의 아픔이 너무 울리네요...채호도 귀여운 캐릭터구요ㅎㅎ그리구 아...자가용차주인 제발 은향이를 아는척하지 말았으면 내심 기대...
담회에서 지켜보겠습니다--+ ...그래도...청국장은 너무한거 같아요......배가고파서 그런건 이해가가면서도...사무실에서 그냄새를 풍긴건 저도 한성이처럼 소리 칠거같아요...ㅋㅋ ;;이번편도 잘읽고 갑니다!!!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0:07:49

단아한 소녀님^^

우하핫 ㅋㅋ 일빠 불이나게 풀달아주셧네요 감사합니다 다시뵐게요 ㅋㅋ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0:08:30

snow님

ㅡ,ㅡ 급하게 자리 차지하셧네요 ㅋㅋ
제글은 그러지 않아도 앞자리는 될것입니다 ㅋㅋ 천천히
뽀미화 드시면서 보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0Snow0 (♡.245.♡.166) - 2012/02/06 20:35:53

ㅠㅠㅠ 저저저저저번에도 2등한기억이 있어서...ㅋㅋㅋ ㅠㅠㅠ제가 오죽하면 저번에 1등한 분의 닉네임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ㅠㅠㅠ

단아한소녀 (♡.89.♡.18) - 2012/02/06 22:41:40

이번에는 제 닉넴 기억한다는 말씀인가요 ㅋㅋㅋ?

저도 어쩌다 일빠 햇답니다 ㅋㅋㅋ

양해바랄게요...동글동글한 보름밤되세용

0Snow0 (♡.245.♡.235) - 2012/02/06 23:03:49

컥.....양해하고 말것도 없죠 ㅎㅎㅎ 그냥 2등한것이 조금 안타까우이...한 뻘짓이옵니다...ㅎㅎ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17:41

후훗 .. 두분다 .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동실동실한 보름밤되세요 ㅋㅋ

준의엄마 (♡.39.♡.194) - 2012/02/06 21:16:44

와~!나두 좀 일찍 와보네요,,,,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20:52

준의엄마님

ㅎㅎㅎ 이렇게 둥근 보름밤에 ...일찍 들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왠쑈처럼 둥근밤되세요 ㅋㅋ 담편에서 뵈요 ㅋㅋ

천당의심영 (♡.181.♡.175) - 2012/02/06 21:21:42

ㅎㅎ. 잼잇네요...잘 읽엇습니다....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21:20

ㅎㅎㅎ 천당으 ㅣ심영님

오늘도 늦은밤에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ㅋ

좋은 보름밤이 되시길바래요 ㅋㅋ 또뵈요 ㅎㅎ

ging (♡.91.♡.205) - 2012/02/06 21:30:15

민재의 어린시절 아픈기억들을 가슴아프게 읽었슴다
그게 얼마나 큰 상처였을지 상상이안감다..
귀여운 은향이 하필이면 한성이사무실에서 청국장시켜서 ㅠㅠ
그리고 아침에 자가용주인은 어쩜까?
이렇게 끝내서 담집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너무 기다려지잼까 ㅋㅋ
수고해서 쓰신글...저는 오늘두 잘보고감다^^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24:10

우와 .. .왠쑈같은 달밤에 요래 들러주셨슴다 ? ㅋㅋ
ㄴㅓ무 너무 고맙습니다^^ 민재의 그 상처는 정말 강하지 않고서는 받아들이지못할것 같습니다 .. 저같았으면 언능 .. ㅡ,ㅡ 최악의 선택을 했을텐데 ... 그래도 그나마 강한것 같아서 다행임다 ... ㅋㅋ 우리 은향이 그래도 한성이가 청국장 좋아하니까 좋은일한다는것이 .. ㅡ,ㅡ 이것 큰일낸것 같슴다 ㅋㅋ 게다가 자가용 주인이 은향이를 알ㅇ ㅏ 봤는데 .. 한성이가 알아 버리면 큰일인데 어쩐담가 // 에구구나두 지금 어찌 다음글을 써야 할지 고민임니다 ㅋㅋ 이렇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담편도 잘부탁합니다^^

민달팽이 (♡.161.♡.97) - 2012/02/06 21:51:59

민재에게 이런 아픈 기억이 있었군요..
그리고 자가용주인이 나오는데 무슨일이 있었던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래도 6회를 다시 봐야할듯..
담집에서 뵙겠습니다~^^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25:34

민달팽이님

우후훗 ㅋㅋ 제가 하루에 한편 올리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ㅠㅠ
그러면 전편을 잊어 버리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ㅠ 지송합니다
오늘도 들러주시고 재밋게 보고가셧으리라 믿고 담편에서 다시뵐게요 좋은밤되세요

인생88 (♡.254.♡.35) - 2012/02/06 21:58:32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25:56

ㅎㅎㅎ 오늘도 들러주셧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ㅋㅋ

귀염뚱이 (♡.50.♡.139) - 2012/02/06 22:05:26

우리도 가끔 언성높여 다툴때 5달된 딸이 글쎄 와늘 슬프게 울잼가ㅎㅎ
어찌마음이 아프던지..그러면서도 가끔저도모르게 언성높여질때무 정말 또 후회하구 ㅋㅋ 포티했음다 ㅋ
오늘집도 역시 재밌게밨음다.추천하고 감다

혜은양 (♡.40.♡.148) - 2012/02/06 22:07:10

정말 어려서 부모님한테받은상처는 어른이되여서도
치유할수없는 지독한상처인거같아요...이번집에서 민재상처를
하나하나읽는데 제옆에서 고이잠들어잇는 신랑이 오늘따라 더
안쓰럽고 측은해보이네요..저희신랑도 어려서 부모님한테서 상처받고
지금까지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못하구잇어요..특히 술을마시면
더 생각나는지 여자인 제품을 자꾸 파고들고 안아달라 그러고..ㅠㅠ
오늘저녁엔 신랑을 꼭안구자야겟어요..ㅋㅋ..자식가진 부모님들
제발 다들 정신차리고살앗음 좋겟네요..담집기대할게요..추천~~

인생과선택 (♡.30.♡.225) - 2012/02/06 22:32:28

7회 생각보다 빨리 올렸네요.
근데 내 포인트 없어서 옷 못입는거까지 다 알고..
첫사랑 아재 관찰력 또한 대단하단데...
오늘도 재밋게 잘 엮었네요. 수고 하셨어요.
추천....

단아한소녀 (♡.89.♡.18) - 2012/02/06 22:34:04

어휴~민재도 아픈 추억 잇엇네염...
아..난 왜 한성이 이러케 미울까여?.ㅠㅠ
은향이 술김에 문제라도 하지만...
한성이 지 마눌한테 왜 솔지르냐고여..ㅠㅠㅠ


그저 은향이만 불쌍할뿐....흠냐..

담회에 기대할게욤...


쬼 늦엇네욤 킥킥..

보름 잘 쉬셧죠? 기도랑 햇나여?ㅋㅋㅋ


다녀갈게욤 ㅋㅋ

오뎅꼬치 (♡.224.♡.30) - 2012/02/06 22:35:31

금방친구들이랑 보름쇠구 들오자바람으로 단숨에 다 읽엇어요. 어렷을적 다친 상처는 저도 지금까지 잊지못하구잇네요.. 가끔씩 주마등처럼... 암튼 재밋게 잘 읽엇어요. 담회도 그냥 쭈욱 기대하면서 선물고마워요 ㅋㅋㅋ

coffee사랑 (♡.245.♡.241) - 2012/02/06 22:43:28

냐하하~~완전 재미있숨다...

한꺼번에 쭉달리메 읽었젬까~~크크크

컸을때 아픈 기억보다.. 어릴때 여린가슴의 상처가 더 생생하고 힘들껌다 ㅜㅜ

우엥~~슬퍼지려해 ㅠㅠ

o첫사랑o (♡.245.♡.146) - 2012/02/06 23:20:11

snow님


후훗 .. 이렇게 긴답글을 보고 요래 밤에 안자구 쌔물거릴라 와슴다 ㅋㅋ
에구구 .. 아기때 기억을 다들 잘한다고 하는데 난 왜 어릴때 기억이 하나도 안날가요 ? 좋은거든 나쁜거든 .기억이 없어요 .. ㅡ,ㅡ 이것도 일종 기억상실인가요 ??흐어.
애들은 .. 먹을것 혼자 먹으면 그렇게 속상하군요 .. 반성하면서 나중엔 애없을때
아무것두 먼저 혼자 먹지말아야겟어요 ㅋㅋ 항상 밥먹을때되면 자는걸보고 밥혼자먹을라 하면 깨나든데 하하 냄새맡구 일어 난거 였군요 ㅋㅋ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왠쑈처럼 동글동글한 보름밤 되세요^^
담편에서 다시 뵈요 ^^ 감사합니다 ^^

쏘코쏘코 (♡.245.♡.121) - 2012/02/06 23:39:37

첨으로 플 다네요 ㅋㅋ

오늘 님 글 7집보고 1집부터 다 밧슴다 ㅋㅋ

너무 재밋네용 두 주인공이 빨리 행복해졋으면 좋겟슴다

담집두 기다림다. 추천 ㅋㅋ

소녀감성a (♡.50.♡.175) - 2012/02/07 03:35:06

모이자자작글공간에서 늘 베스트자리에 있으시던데..
역시 베스트 답습니다.!!!
제남자친구가 그냥 칭찬하시던데.. 역시.. 대박!
추천하고갑니다^-^

빙점 (♡.215.♡.210) - 2012/02/07 08:09:15

좋은 아침예요!
지 사장은 누구일까요 ?
은향이의 기억은 언제 돌아오나요?

금이명이 (♡.65.♡.78) - 2012/02/07 08:18:47

민재가 넘 불쌍해요 아침부터 내가 같이 울었슴다 한성이가 은향이한테 저렇게 대하지 밉다~ 그 지사장이 호텔앞에서 만난 그사람이면 은향이는 어쩌지 휴~
진짜루 부부싸움하므 젤불쌍한게 앰다 우리집은 우리가 큰소리로 말하기시작하므 애가 울어서 ㅋㅋ 싸움하는것두아닌데 ㅋㅋ 그래서 애앞에서는 아직까지 싸움못해봤슴다 애땜에 싸울일도 못싸우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부부에겐 애가 있어야된다는말이 진짜루 맞는거같슴다 내 또 포티했구만~
추천누르구 물러남니다

악녀공쥬 (♡.216.♡.199) - 2012/02/07 08:56:25

화요일에 올려준다고 해서 달려왔는데
이미 앞자리는 놓쳤네요 ㅎㅎ
민재한테 저런 가슴아픈 과거가 있었네요 ㅎㅎ
우리 여주가 위기네요 아침에 그 자가용 ....
뒷이야기도 많이 기대됩니다.
보름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는 모든일들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다음회에 다시 찾아뵙게습니다

사랑안할래 (♡.128.♡.57) - 2012/02/07 09:11:05

민재 상처가 너무 크네요... 근데 지사장 궁금해지네요....그럼 우리 여주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다음집두 기대할께요... 오늘도 출근하자 바로 컴터에서 첫사랑님 글보게돼서 넘 기쁜데요... 우훗 ^^ 추천하구 갑니다.

천상재회 (♡.215.♡.206) - 2012/02/07 10:05:34

첫사랑님.오늘두 잘보고갑니다..
민재한테 그렇게 아픈 상처가 있었군요... 부모들의 싸움에 진짜로 애들이 불쌍하다는거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느끼고 갑니다..근데 사무실에서 청국장이라니요? 샌드위치나 햄버거두 아니구..흑.. 어떻하지? 글구 그 자가용 주인이 또 알아보면 호텔에 간거 들통나잖아요.. 어떻해 어떻해? 담집 왕창 기대 됩니다.. 잘보고갑니다.

핑크프라워 (♡.167.♡.2) - 2012/02/07 10:13:10

제가 앞자리를 놓쳤네요....
민재에게도 이런 가슴아픈 과거가 있군요
어딘가는 은향이네와 흡사하네요.
그러니 민재는 은향이가 엄마처럼되길 바라진 않을거 같네요
아~근데 한성이네 회사서 그 사람이랑 맞딱드리다니
좀 영사하긴 하겠네요.일들이 참 재미있게 흘러가는군요
담편 또 기대합니다

악동7 (♡.173.♡.140) - 2012/02/07 10:49:12

민재한테 그런아픔이.. 휴 안타깝슴다
근데 하라는 또 누구지? 민재한테 또 상처준 사람인가?
은향이는 정말 이래저래 여기저기서 불쌍함다 쩝~
다음집은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서 어떻게 목금 까지 기다린담까 ㅠㅠ
못기다레두 기다레야 데지무.. 다음집에서 만나기쇼 ^^

준이엄니 (♡.245.♡.227) - 2012/02/07 10:54:24

저두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이제야 읽네요 ㅋㅋ
추천하궁..둘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임다 ㅋㅋ

석류쥬스 (♡.227.♡.180) - 2012/02/07 10:56:55

휴..우리의 남주..참 ...너무 가슴이 아픈 과거가 있네요.
여주도 ...참...차라리 빨리 들켜서 이혼하는게...
ㅡ,ㅡ 심보가 나쁜건 아닙니다 .
^^ 추천 꾹 눌르고 갑니다 .

봄날의서정 (♡.55.♡.175) - 2012/02/07 12:22:42

여긴 지금 보름날 저녁입니다 . 저도 몇년만에 처음으로 오곡밥에 고사리채 해먹고 컴터에 마주앉아 첫사랑님 글을 재밋게 보았습니다 . 민재한테 어린시절 가슴아픈 추억이 있군요 . 여주하고 잘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한성이한테는 너무나 아까운 여주 ...작가님 수고하시고 다음집 기대하겠습니다.

승원빠 (♡.255.♡.127) - 2012/02/07 12:44:50

25번째 메달인가내서 찍을라 들어온게 아이구나
낸져 ...메달 못줘서 미안 ㅜㅜ

대신 너무 재밋게 읽엇데이~ ㅋㅋ
넘 잼잇댜 ㅋㅋ 담집도 어여 올려줘 옹아 ~~ ㅋㅋ

아시아멸치 (♡.169.♡.45) - 2012/02/07 13:32:00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 추천 .. ~

봄의내음 (♡.173.♡.93) - 2012/02/07 15:00:08

진도도 팍팍 나가고, 사람의 심리를 너무 잘 묘사 한거 같아요~~

MickyBabby (♡.161.♡.13) - 2012/02/07 15:27:19

역시~ 세상은 너무 졻아요 ^^ ;;

항상 조심해야돼~ ㅎㅎ

행운의복 (♡.28.♡.116) - 2012/02/07 15:40:21

오래만에 자작글에 들렸는데 참 재미 있네요~~ 부부싸움에 진짜 애들만 제일 불쌍하죠!! 저도 그런 상황을 넘 많이 겪어와서 보는내내 맘이 짠하네요~~

라미스 (♡.131.♡.127) - 2012/02/07 16:31:55

아젯 너무 잼있게 보구가요 마치 드라마 본듯 쑥 빠져드네요

아젯 대단하셩^^* 담회 기대됨다 추천요 추천 ㅎㅎㅎ

가슴앓이 (♡.145.♡.64) - 2012/02/07 17:19:28

ㅉㅉㅉ
차가운 민재. 불쌍한 추억!!!
매집마다 너무 기대됩니다. 추천 꾹꾹 누르구 가요 ~

안나제이 (♡.136.♡.34) - 2012/02/07 21:40:09

어딘가 어두워보여서 맘에 별루 안들던 민재였는데
어린 민재 이야기보면서 ..
폭풍눈물 흘리며 소리내며 울었습니다 ㅠㅠ

채호도 비호감에서 벗어나오는듯 해요 ㅋ

역시 밉상 한성...그나저나 그 운전기사 ..어뜩해~

ㅋㅋ 완전 줄거리에 흠뻑 빠져있다가 갑니다
마지막에 4달애기때 얘기듣고 참 신비로워보이네요 ^^ 강추~

흰눈이좋아 (♡.136.♡.250) - 2012/02/08 09:40:03

첫사랑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셨어요?
그동안 못본걸 오늘 한꺼번에 봤어요.ㅎㅎ
민재한테 그런 아픈사연이 있네요.어린 마음에 상처가 얼마나 클지...ㅉㅉ
근데 여주하고 얼키고 설키고 하네요 .ㅎㅎ
다음집도 기대할게요.ㅎㅎ

richu510 (♡.86.♡.186) - 2012/02/08 10:40:09

다음집 손꼽으면서 기다릴게요

0잔디0 (♡.0.♡.175) - 2012/02/08 10:52:02

유후 ...............

이거 증말 아이댔구나 ........

그 아저씨 다 말해버릴꺼 아임까 ..한성이랑 ........ㅋㅋㅋ

회사에서 청국장 ...좀 주새없긴했슴다 ....... ㅋㅋㅋㅋ

련꽃사랑 (♡.1.♡.101) - 2012/02/08 15:38:38

제가 많이 늦었군요~
이번회도 넘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담회가 막 기대 됩니다~
사투리방의 소설도 검색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늘 좋은 시간 되세요~

0비비안0 (♡.30.♡.114) - 2012/02/08 22:30:59

ㅎㅎ 인연이란 참 ..기막히네요 얽히고 설키는
늦게 들어와서 잘 보고 갑니다 ~
개인적으로 한성이 ..참 아닙니다 ㅡ ㅡ

추천하고 담편에서 뵐게요 ~^^

여자의본능 (♡.136.♡.11) - 2012/02/09 09:57:05

到中国没几天 刚有时间上电脑~

朝文打不了~~~~ 顶一个!!!

제조사업부 (♡.222.♡.130) - 2012/02/09 15:06:16

잘 보구 갑니다.. 담집두 기대되네요..

단초 (♡.170.♡.126) - 2012/02/09 16:20:18

점점 빠져들어서 헤여 나올수가 없네요

아이야 (♡.58.♡.42) - 2012/02/09 21:08:32

다 딸아잡앗다
흠.민재가 그런 아픈사연이 있엇구나 흠..
히유.. 대체 하라랑 무슨일이 잇엇길래 채호 저자식이 그리도 안절부절하지?
채호같은 친구잇으면 행복할꺼 같애 ㅋㅋ
추천

백합향love (♡.239.♡.26) - 2012/02/11 11:50:12

민재의 아픈사연 넘 안타깝네요.어린 마음에 상처가 ㅠㅠㅠ
은향이 민재의 회사서 청국장 배달시킬때 제가 긴장되더만 결국 한소리 들었네요....
늦게나마 들려서 재밋게 추천 날리고 가용~

세상살이가 (♡.17.♡.79) - 2012/02/13 14:57:49

잘보고 갑니다 ..민재두 아픈 사연이 많네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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