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바람피울래? =★●◀ 12회

o첫사랑o | 2012.02.27 12:22:55 댓글: 51 조회: 4155 추천: 3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535


<그만 일어나 .. 지한성 ... >

<날... 용서하는거야 ??? >

<나에게 .. 시간을 좀줘 .. 당장 ... 널 용서하기엔 내가 그렇게 ... 고상한 여자는 아닌것같아 .. >

<그.. 그래 .. 고마워 ..은향아 ..고마워 .. >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나를 끌어 안는 한성이다 . 하지만 그 품이 그렇게 따뜻하지만은 않다 .

나는 조심스레 한성이를 밀어 냈다 .. 그토록 원하던 그 품이 더이상 나만 품고 있었던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받아 드릴수 없던것이다 ...

그뒤로 한성이는 .. 퇴근하면 제시간에 집에 돌아왔고 .... 최대한 내 기분을 맞춰 주고 있었다 ...

바람난 남자들이 .. 자기 죄를 싯으려는 수작인걸 알면서도 .. 난 왠지 모르게 .. 기분이 좋았다 ..

하지만 .. 일체의 피부 접촉은 .. 허락을 하지않았다 ... 그렇게 내가 원하던 .. 품도 ... 그렇게 내가

꿈꿔왔던 한성이와의 뜨거운 키스도 ... 모두 거부했다 .... 잠자리는 더 말할것이 없다 ....

거실에서 한성이한테 베개를 하나 건네주고 .. 거실에서 자도록했고 .. 난 방에서 .. 여전히 그랬듯이 ..

혼자 잠들곤 했다 .... 그러던 어느날 ... 밤 ... 잠을 잘수가 없다 .. 한성이는 괜찮을까 ???

이불은 제대로 덮고 자는걸까 ???? 이것저것 생각하다 나는 조심스레 침대에서 일어나 .... 거실로

나가 보았다 ... 그런데 .. 거실에 없는 한성이 ... 어딜 간거지 ?? 설마 .. 이시간에 .. 시령이 만나러

간거 아니겠지 ?? 설마 내가 잠든뒤면 항상 시령이 만났던건가 ???? 나는 여기 까지 생각하니 ..

머리가 아찔해 났다 .... 시계를 바라보니 . 어엿 12시가 넘었는데 ... 설마 . 한성아 . 제발 .. 나한테

이러지마 ... 나는 떨리는 손으로 .. 한성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고 .... 전화를 받지 않는 한성이 ...

제발 .한성아 .. 나는 쏘파에 주저앉고 말았다 .... 이 며칠동안 ... 니가 한건 정말 .. 뭐였니 ???


나는 쏘파에 앉아 ... 한성이를 기다렸다 ... 얼마 안지나 ...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 섰고 ..

나를 본 한성이는 놀란다 ...


<은... 은향아 ... >

<어딜 갔다 오는거야 ??? >

<어 ? 슈... 슈퍼 .. 담배가 없어서 ... 슈퍼 갔다 왔어 .. >

<지금 ... 그걸 나보고 믿어 라는거야 ?? >

<진짜야 . 은향아 ... 정말 슈퍼 갔다 온거야 .. >

<넌 슈퍼를 한시간 씩 가 있어 ?? >

<그게 아니라 .. 오늘 이 근처 슈퍼가 문을 닫아서 .. 근처 슈퍼를 찾아 헤매다 보니 ... >

<훗 .... 너 .. 정말 .. >

<정말이야 .믿어줘 은향아 .. 내가 말했잖아 . 다신 안그런다고 .. >

<됐어 ... 그만해 ... 이제 더이상 너의 그 어떤말도 난 못믿어 .. >

<은향아 .. >


나는 ... 뒤도 돌아 보지않고 방으로 달려 들어 갔다 .. 지한성 .. 니가 어떻게 나한테 한번도 아닌 두번씩

거짓말을 하는거야 ?? 날 이렇게 속여도 되는거야 ?? 슈퍼에 갔다 왔다고 ???

그런데 왜 전화는 안 받은거지 ??? 왜 ????


<은향아 .. 문열어봐 .내말 좀 들어보란 말이야 ... .. >

나의 문을 부서지도록 두드리며 .. 말을 하는한성이 .. 난 다시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

문을 열었고 .. 나는 한성이를 노려보듯 주시했다 ..


<은향아 .. >

<그래 .어디 들어 보자 .... 더이상 슈퍼갔다 왔다는 변명은 하지 마 .. >

<은향아 .. 나 정말 슈퍼 갔다 왔어 .이것봐 .. 담배 사러 갔다 왔어 .  >


아직 .. 뜯지도 않은 담배를 나에게 보여 주며 .말하는 한성이 .. 하지만 난 믿을수없다 ..


<그럼 전화는 왜 받아 ??? >

<전화 ? >

<그래 .. >

<나 ..핸드폰 ... 어디에 뒀지 ?? >

<하아 .. 지한성 .. >

<은향아 . 그래  나 오늘 핸드폰 회사에 두고 왔어 ... >

<구질 구질 하다는 생각 안들어 ?? 이제 됐어 ... 그만해 . 나 피곤해 자야돼 .. >

<은향아 . 진짜야 .. 안믿어지면 . 나랑 그 슈퍼에 가서 확인 하면 되잖아 .. >

<훗 ... 가서 .. 그 슈퍼 문 닫았으면 어떡할래 ?그땐 사실대로말해 줄꺼야 ?? >

<그래 .. 따라와 . >


나의 손을 확 잡고 .. 잠옷바람인 나를 .. 데리고 . .그 슈퍼로 향하는데 .... 왜 하늘은 한성이를 돕지 않고

나를 속여주지 않는지 .... 슈퍼문은 닫혀 있다 ... 사실이 아니라고 .. 제발 문이 열려 있어라고 .... 오는 내내

속으로 기도를 했건만 ... 닫혀 있다 ... 내 마음이 문을 닫아 버리는것을 느꼈다 ...


<이젠 ... 사실을 말해 줄꺼니 ?? >

<이봐 ... 문열어 봐  . 문열어 보라고 ... >

<그만해 ...  >

<은향아 .. 정말이야 .. 정말 나 담배 사러 왔어 .. .>

<끝까지 거짓말 하는거야 ?? 그래 알았어 ... 더이상 우리 사이에 말이 필요 있을까 ? >

<은향아 .. 왜 날믿지 못하는거야 ?? 정말이야 .. >

<이것놔 ............ 구질 구질 하게 더이상 너한테 끌려 다니지 않을꺼야 .. . >

<내일 . 내일 아침 일찍 와서 확인해 . 그럼 .. >

<지금 . 나보고 또 다시 너랑 이 미친짓을 하란 소리야 ??? 너 이렇게 바닥이 였어 ??? 시령이를 만났다고

사실대로 말했으면 . .. 난 이렇게 까지 너한테 실망 하진 않아 .. >

<시령이를 만나다니 . 그게 무슨 소리야 ? 정말 아니야 . 은향아 .. .>

<됐어 .... 그만해 더이상 듣고싶지 않아 .. 나도 같이 . 구질구질해 지는것 같으니까 .. >

<은향아 .. >


그날밤의 그 소동이 있은후 ... 나는 밤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 잠이 들었다가도 . .꿈에 .... 한성이가 시령이를

만나러 가서는 . 나에게 비웃듯이 말하는 시령이의 . 성취감이 가득한 그 미소를 보면서 잠에서 깨났고 ..

한성이가 ... 나의앞에서 시령이를 안으며 . .키스를 하는 모습들 ... 내가 울며 매달려도 차갑게 . 나를

대하는 한성이의 모습들 .. 이런저런 꿈속에서 깨여나면 나는 울곤 했다 ....


그렇게 난 밤에 잠을 잘수가 없었고 .. 조금의 .. 기척에도 .. 문을 열고 한성이가 있는지 확인을 하곤 했다 ..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 한번 용서했으면 믿어주고 ... 따라줘야 한다는것을 알면서도 . 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 그 증상은 점점 심해 갔고 . 우리사이의 싸움도 .. 날로 늘어져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참아주던 한성이도 .... 어느날은 견뎌 내지 못하고 .. 나한테 화내기 시작했다 ..


<도대체 .. 내가 어떻게 해야 날 믿어 줄꺼야 ??? >

<내가 뭘 어쨌다는거야 ?? >

<밤에마다 ... 몇번씩 . 내가 있는지 확인하고 .. 그것도 참을수 있어 ...  낮에 .. 나한테 전화를

몇통하든 .. 상관없어 .. 최소한 .... 내 회사에까지 전화를 해서 나의 일정을 확인할 필요는 없잖아 ..

왜 날 한번 용서했으면 믿어주면 안되는건데 ???? 내가 지금 노력하고 있잖아 .. 널위해서 ..

노력하고 있잖아 ... 왜 넌 날 못 믿어줘 ? 왜 ?? >

<그래 .. 난 너를 못 믿어 ... 어제 회사에 전화 했는데 ... 니가 자리에 없다고 하던데 . 어디 간거야 ?

시령이 만난거야 ?그래 ??? >

<유 은향 .... >

<밤에 못 만나니 이젠 낮에 만나는거니 ?? 그 아이는 어떻게 됐어 ? 지웠어 ??? 그렇겠지 . 그게 시령이의

유일한 무기인데 . 나를 이길수있는 유일한 무기 인데 , 지울리가 없지 .. 그렇지 ? >

<은향아 . 도대체 왜이래 ?? 무기라니 ?? 어떻게 애를 .. 니들의 싸움의 무기로 사용할수 있어 ??

어떻게그런생각을 할수 있어 ?? >

<아직도 모르겠어 / 시령이는 그러고도 남을 여자야 .. .알아 ??? 정말 너를 좋아해서 너랑 같이 있은줄 알아 ?

다 .... 나한테 복수하려고 그러는거야 .. 나 한테 .. 복수를 ... >

<은향아 .. 왜이래 /?? 도대체 왜이러냐고 ... 정신 차려 ... >


땅에 주저 앉아 부들 부들 떨며 .. 불안해 하는 나를 안으며 말하는 한성이 .... 그런 한성이를 나는

힘껏 .. 밀었다 ..


<시령이 어딨어 ? 시령이 만나서 .. 내가 결판을 낼꺼야 ... 넌 내 사람이라고  넌 나만이 소유 할수

있다고 내가 가서 결판 낼꺼야 ... >

<유은향 ... . 은향아 ... >

나를 품에 꽈악 안는 한성이 ... 내가 발악을 해보지만 그럴수록 나를 더 품에 껴안는 한성이다 ..

<진정해 . 진정해 은향아 ... >

<아악.,... 흐어엉 ............. 이것놔 .. 놓으란 말이야 ..... 흐아!!!!!!!!!흑흑 ..나는 편한줄 알아 ?? 매일밤 .. 마다

꿈에서 깨여나고 ... 악몽같이 .. 내옆을 맴도는 .그기운을 나는 온몸으로 받아 내면서 .. 불안했어 .. 니가 정말

나를 버릴까봐 .. 겁났다고 .. 또 다시 너를 잃을까봐  . . 난 .. 난 .... 흐흑 ..... 어떡해 ? 내 마음은 안된다고 . .

이러지 말라고 말하는데 .... 하지만 내 머리가 말을 안들어 . 내 몸이 말을 안들어 ... 나도 힘들단

 말이야 . .나도 .. 흐윽 ....... >

<미안해 . 미안해 .. 내가 잘못했어 .. 내가 ... 너한테 ... 흑 ..무슨 짓을 한거야 화내서 미안해  .

미안해  은향아 ... 미안해 .. >

<흐악..................허어엉 .........>


지치도록 .... 혼이 나가도록 ... 한성이의품에서 나는 울고 또 울었다 .. 울다 지쳐 .. 난 잠이 들었다 ...

잠에서 깨여나 보니 ... 방이였다 ... 나의 옆에는 한성이가 누워 있었고 ..나를 꼬옥 안은채 .잠들어 있었다 ..

그 모습을 보는 순간 ... 난 또 다시 눈물이 흘러 내린다 .. 눈물은 왜 마르지 않는건지 ...

내가 흐느끼는걸 느꼈는지 . 한성이가 눈을 뜬다 ...


<은향아 .. >

<미 .. 안해 ... 내가 ... 실성을 했어 .. 내가 .. >

<아니야 .... 내가 죽을 죄를 진거지 ... 너한테 믿음을 실어 주지 못할망정 ..화를 냈으니 ..

니가 이러는거 다 나를 사랑해서 이란걸 ... 알면 .. 고맙게 생각하고 ... 미안해 해야 하는데 . 화내서

미안해 .. >

<한성아 ... >


나는 다시 한성이의 품에 파고 들었다 ... 나를 포근히 안아 주는 한성이 ...


<그 .. 아기 ... 어쩔꺼야 ?? >

<......................은향아 .. >

<니 생각 따위 듣고 싶지 않아 ... 어머님요즘 전화도 안하시는거 .. 당분간 나를 달래려고 하는것인줄 알아 .

하지만 ... 난 ... 못해 ... 어머님 말대로 .. 그아기를 받아 들이고 내 아이처럼 키울 자신 없어 ... 나 이기적인

여자라고 말해도 좋고 어떻게 욕해도 좋아 ... 난 .. 나의 아이를 가지고싶단 말이야 ... 나.. 할수 있어 ...

시령이처럼 .나도아기를 가질수 있어 .. 니가나한테 기회를 주면 나도 해낼수 있다고 .. .한성아 .

그러니까 ./.. 그 아기 . .포기해 ..... 지독하다고 생각할수있겠지만 ... 어쩔수 없어 ... 이런일에서 . 난

지독해야만해 ... 내 남자들 위해서 .. 나를 위해서 .. 우리앞으로의 생활을 위해서라도 . .난 지독해져야만해 . >

<...........................>

<그 아기가 태여 난다면 .. 그아이한테도 불행일꺼야 ... 난 지독한 계모가 될것이고 . .넌 .. 우리 사이에서

안절부절 할것이고 ... 시령이 역시 .. 마음아플꺼야 ... 이 ... 끈을 끊을려면 .. 내가 독해져야만 해 ..

날 .. 이해할수 있겠어 ?? >

<..........................>

<한성아 ...>

<은향ㅇ ㅏ ..난 믿어 .... 넌 그렇게 독한 여자가 아니란걸 .게다가 .. 넌 .... 그 아기를 포기ㄹ 한다면 .. 니가

더 아플꺼야 .... 그래서 .. 말인데 .. >


난 한성이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 한성이를 .. 확 밀어 냈다 ...


<난 . 여신이 아니야 .... 사랑하는 사람이 밖에서 낳아온 아이를 내가 내 자식으로 키울만큼 .그렇게

고상하고 .. 대단한 여자 아니란 말이야 .. 난 소심하고 ... 내 남자에 대한 소유욕도 있는 .... 단순한

여자란 말이야 .... 니가 정말 . 그아이를 포기할수없다면 .. 나를 포기해 .... 그럴수 있어 ??? >

<은향아 .. . >

<대답해 .. 나야 .. 그 아기야 ?? >

<그래  그래 . 알았어 ... 알았으니까 . 흥분하지마 ... >

<대답하란 말이야 .. 그 아기야 나야 ?? >

<그래 . 너야 ... >

<....................>


한성이의 선택이 나라고하는데 .. 난왜 이렇게 믿겨지지 않고 ... 거짓말로 들려 오는걸까 ? 하지만 ...

그 거짓말에 나는 감사하다 .. 최소한 .. 내가 한성이의 마음 한쪽 구석에는 있다는거 .... 알았으니까 ...


<은향아 .. 우리 ...여행 가지 않을래 ?? >


갑자기 .. 자다 깨난 소리를 하는 한성이 .. 하지만 이내나는 그 뜻을 알았다 . .아마도 내가 요즘 예민해져서

긴장한 나를 풀어 주려는거라고 생각하니 은쾌히 대답을 할수 있었다 ...

게다가 이번 기회에 ..우리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 ... 빨리 아이를 가져야만이 .한성이를 완전히 잡을수 있을

꺼라고 . .난 착각속에서 나를 .. 위로하고 있다 ..

우리는 .. 이튿날 바로 ..여행을 떠났다 ... 신혼여행으로 갔던 ... 제주도로 나는 목적지를 선택했다 ..

그때 달콤하고 .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이 였던 곳이였기에 . 난 .. 그 분위기를 다시 살려보고 싶었던 거다 ...


<은향아 ..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 우리의 그때 그 추억속으로 ... 돌아가보지 않을래 ? >


비행기에서 한성이의 한마디 ...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한성이가 기특하고 .너무 .. 사랑스럽다 ...

그 한마디에 .. 나는 .. 마치 .정말 ..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듯 ... 머리를 끄덕이였고 ... 오랜만에 ..

웃어본다 ...


<은향아 .. 넌 역시 웃을때가 이뻐 .. 이번 여행에서 우리 자신을 다시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어 .. >

</....////////////>


나는 말없이 .. 한성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였다 .....


---------------------------------민재 ..


<훗 ... 왜 요즘 아줌마 얘기 안해 ??? 잘생각했어 ... 니 밥이 아니야 그 아줌마는 .. >

<큭 ... >

<게다가 .요즘 두사람 화해 한것 같더라고 .... 역시 여자들은 .... 사랑에 눈멀기 쉬운가봐 .. 그게 용서가 다 되고말이야  .>

<.....ㅡ,ㅡ 여자보다 도량이 좁은게 자랑이냐 ???.................>

<체,,,, 오늘 아침에 보니까 .. 두사람 여행 가는것 같던데 ? >

<........................>

<민재야 ... >

<........................>

<아프니 ??? >

<훗 .... 아니 ... 나 아직 든든해 . >

<난 .. 다행이라고 생각해 .. 니가 단념할수 있어서 ... 난 니가 다시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 되였는데 . >

<훗 ..어떡하냐 ??? 너 계속 걱정해줘야 될것 같은데 ? >

<어 ? 무슨 소리야 ??? >

<나 .. 단념 안했거든 ... >

<뭐 ??? 너 요즘 .. 아줌마 거들떠도 안봤잖아 .. 또 왜 ?? >

<쿡 ... 한사람을 지켜준다는게 .. 꼭 시도 때도 없이 옆에서 알짱 거리면서 .. 뭐든 해주는게 지켜주는거 아니거든 ?

때론 .. 그사람이 실연도 ... 그사람이 절로 이겨낼수 있게 .. 바라봐 주는걸로 충분해 ....

필요할때 ... 옆에 있어주고 ... 필요 없으면 ... 묵묵히 뒤에서 ..바라만 봐주는거 .. 그게 진정한 남자가 할 일이야 .. >

<ㅡ,ㅡ 갑자기 .. 상기 떨어 지게 . .뭔 ,, 강아지 떵 같은 소리야 ?? >

<큭.. 너같이 ... 어린애가 이런 남자의 마음을 어찌 알겠냐 ???? >

<ㅡ,ㅡ 시끄러 .. 난 몸으로 연애 안하고 마음으로연애 하거든 ??? 근데 . .너 진짜 요즘  정말 여자를 안 먹네 ?? >

<ㅡ,ㅡ 내가 무슨 괴물이냐 ? 여자를 먹게 ?? >

<너 맨날 그러잖아 .. 여자는 .. 밥이다 ... 한때 안먹어도 영양 부족이 된다며 ?? >

<시끄러 .... 그나 저나 . .그 여자는 어때 ?? 아기는 지웠어 ? 아직도 지키고 있는거지 ??>

<어 .사람 붙여 놨어 .. 그런데 .아기는 안지웠어 ...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 모르겠네 .게다가 ..

아줌마 시어머니가 그집 자주 드나들더래 .. 그리고 하나더 ... 그 여자도 ... 그 비행기에 같이 탔다는거 .. >

<뭐 ???그걸 왜 이제야 말해 ?? >

<ㅡ,ㅡ 난 니가 단념한줄알고 .. 필요없는줄 알았지 .. >

<이 . 등 신 아 .... >

<허억... 미..민재야 ...............날.. 지금 ..욕... 한거야 ? 그것도 .. 드..등      신 ?? 흐어엉 .. >

<아윽 .. 진짜 . .비켜 .... >

<야 . 어디가 ?? >

<......................>


지한성 . 도대체 너 무슨 생각 하는거니 ???? 그 여자를 데리고 .. 가다니 .. 너 미 친 거야 ??

민재는 .. 집에서 뛰쳐나와 ... 제주도 비행기표를 끊고 ...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


제주도의 바다 바람이 나의 얼굴을 살살 간지러 주고 있다 ...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 난 아름다운 우리의

추억을 .. 되살리고 있었다 .... 이 바다에는 나의 아픈기억과 .. 행복한 기억이 담겨져 있다 ...


<은향아 .. 바다바람이 차갑지 않아 ?? >

<아니 ... 괜찮아 .. 추우면 ...너 먼저 호텔에 가있어 ... >

<아니 나도 괜찮아 ... >

<나 .. 목이 마른데 .. 뭐좀 사올래 ? >

<어 ? 그래 . >


한성이가 달려가듯이 음료수 사러 갔다 ... 사실 난 지금 목이 마른게 아니다... 눈물이 마른것뿐이다 ..

또 눈물이 흘러 내린다 ... 조용ㅎ ㅣ 바다 중앙을 바라보며 .. 난 ... 마음속으로 웨쳐본다 ..

밉지만 .그리운 .. 그사람 .. 나의 엄마를 ...


<엄마 .... 잘있는거지 ??? 춥진 않는거지 ??? 나 왔어 ... 너무 오랜만이지 엄마 ??? >


10살때 돌아가신 엄마 .... 사랑때문에 ... 이곳에서 몸을 던진 엄마 .... 그때엔 정말 .. 원망스러웠다 ..

그사람이 그렇게 좋았을까 ??? 이렇게 ... 딸을 버려두고 갈만큼 그사람이 좋았을ㄲ  ㅏ ???

그사람과의 잠깐동안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 이곳을 선택한 엄마다 ... 신혼여행을 내가 이곳을

선택한것도  엄마보러 오려고 했던것이다 .. 한성이는 나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

병으로 돌아 가신줄로만 안다 ... 사실 아니다 . 난 엄마의 그 사랑이 이해가 안되였다 ...

그래서 .. 엄마를 자주 보러 오지 않는다 .지금도 난 이해할수 없다 ... 지독하고 . 더러운 그 사랑을 말이다 ...


-------------------------------- 한성 ..


<여기 .. 오렌지 쥬스 하나 맥주 한캔 주세요 .. 그리고 .. >

<한성아 .. >


뒤에서 익숙하듯이 들려오는 .. 한여자의 목소리에 .. 한성이는 머리를 돌린다 .... 그 여자를

보는순간 .. 한성이는 .. 피가 꺼구로 흐르는줄 알았다 ..


<시.. 시령아 . ㄴㅣ가 . 여긴 어떻게 ??? >

<왜 ? 오랜만에 보는데 ... 왜 여기에 있냐고 물어 ?? 니 아기가 잘크고 있는지 . 왜 묻지 않아 ? >

<시령아 . 그게 . >

<난 . 매일 매일 .. 너만을 기다리고 사는데 .. 넌 ... 여기서 은향이랑 ... 사랑을 다시 키워보기라도

하겠다는거야 ??? >

<시령아 ... 이리와 . >


한성이는 .. 시령이를 끌고 .. 구석진 ..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갔다 ....


<시령아 ... >

<아무말도하지마 .. 은향이 돌려 보내고 .. 우리 ... 즐거운 시간 보내 .. >


한성이의 목을 끌어 안으며 .... 시령이는 속삭였고 .. 한성이는 .시령이를 살짝 밀어내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


<시령아 .. 우리 .. 이제 끝났어 .. 그 아이에 대해서는 .. 내가 책임질수 있는데까지 책임질께 .... 니가 ㄴ안낳겠다고 하면

내가 같이 병원에 가줄것이고 .. 니가낳겠다고 하면 ... 내가 .. 애 양육비 는 충분히 . 대줄수 있어 . 시령ㅇ ㅏ .. >


<찰싹 ............>

<나쁜 자식 .. 최소한 ... 아이가 잘크고 있는지 ... 나는 몸이 괜찮은지 . ..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 피곤하지

않는지 .. .그런것부터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 어떻게 이럴수 있어 ?어떻게 ??? >

<시령아 .. 미안해 .... 내가 ... 다 잘못했어 ... 하지만 ... 우리 사이에 그 아이는 .. 사고야 .. >

<지 한성 ..... 어떻게 .. 사고라고 말할수 있어 ?? 너도 원했잖아 .. >

<그래 ... 나 .. 아빠가 너무 되고싶어 .. 하지만 . 이 아이때문에 은향이를 잃는다면 . .난 . 차라리 .. 평생 .

아빠가 되지 않을꺼야 .... 난 ....>

<훗... 하하하하 .. 이게 내가 사랑한 남자 였니 ??>

<처음부터 ... 넌 . .나를 사랑해서 접근한거 아니잖아 ?? >

<뭐 ?? >

<하아 .. 무슨 얘기던 .. 돌아가서 얘기해 ... 여기서는 더이상 널 보고싶지 않아 ... 부탁이야 .>

<지한성 .... >


하지만 .. 차갑게 몸을 돌려 버린 한성이다 .. 시령이는.. 무너지는것 같았다 ..... 그제서야 .. 어머님이 ..

하신 말이 떠올랐다.... 은향이랑 이혼하고 나랑 살겠다고 했다는 말이 거짓이였다는걸 ..자신은 그저 ..

아이를 낳아주는 기계같은거 였다는걸 ... 화가 치밀어 오르고 .말못한 배신감에 시령이는 몸을 떤다 ..

입술을 꽈악 깨물고 ... 멀어지는 한성이를 바라보고 있다 .... 전화를 받지 않는 한성이의 회사에 전화해

알아낸 오늘의 일정 ... 시령이는 쓴웃음을 지어 보인다 ...

좋아 ... 니가 ..나에게 .. 뒷길을 내주지 않는다면 .. 나역시 . .너에게 . 물러날 . .길은 내주지 않을꺼야 ...

호텔에 돌아온 시령인 ... 샤워부터 했다 ... 아기를 가진 탓에 . 제대로 먹지 못했던 지라 . 몸도 피곤한 시령이 .

샤워를 하고 .. 시령이는 .. 침대에 몸을던졌다 .... 그리고는 핸드폰으로 한성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건다 .

하지만 .. 전화를 받지 않는 한성이다 ...


<훗 ..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 >


<----- 나 ... 1450호방에 있어 ... 내가 찾아가길 원하는거 아니면 .. 니가 와 ... 한발 차일테니까 .. >


메세지를 발송하고 .. 시령이는 속으로 ... 웃으며 ... 숫자를 헤고 있었다 .. 바로 한성이의 앞에 방에

방을 잡은 시령이는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  과연 . .한성이는 .. 올것인가 ???


<1.2.3.4.5.6.7.8.9.10.11.12.13.14.15.16.....................................40.....>


<똑똑똑 ....~~~~~~~~>

문두드리는 소리에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 시령이 ... 웃으며 . .문을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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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사랑입니다 ㅎ  오늘도 늦은 월요일에 찾아 뵙네요 .. ㅡ,ㅡ

지난회에서는 막 .. 약속시간 지킬려다가 .. ㅡ,ㅡ 수요일인것도 모르고 목요일에

부랴 부랴 찾아 왔는데 후훗 님들의 댓글 보고 어찌나 부끄럽든지 호호 ㅋㅋ

생각하니 제가 시간이 어찌 지나는지도 모르고 사는것 같네요 ㅋㅋ

새벽에 글쓰다보니 . .그날 날짜를 막 헷갈려서 ㅡ,ㅡ 후훗 ㅋㅋ

이번편도 재밋게 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도 팍팍 눌러주세요 ? 우힛 ㅋㅋ

사실 이번편은 .. 만약 내가 은향이라면 .. 어찌할까 생각하면서 ... 썼습니다 .

이런일을 용서할수 있는 여자가 몇이 될까요 ?? 만약 나라면 .. 나는 .저렇게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 남편을 믿지 못하면서 그냥 의심할것 같습니다 제가 병있는건가요 ?

우하핫 ㅋㅋ 만약 전 남편이 저래면 용서고 뭐고 없이 . 아들 데리고 확 나왔을것입니다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인간인지라 .. 그렇지 않다고 해도 . 나를 버리면서 . .나를 힘들게 하면서

저렇게는 안살것 같슴다 ㅋㅋ 남자든 여자든 . 똑같지 않을까요 ? 쿨하게 용서 할려면 .

다 잊고 살아야 할것이고 용서가 안되면 절때 일시적인 감정으로 용서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 ㅋㅋ

그럼 담편은 . .목요일&금요일 사이에 올려드리도록할께요^^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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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2)
IP: ♡.245.♡.204
아이야 (♡.58.♡.42) - 2012/02/27 12:24:43

음~!! 쇼파자리 찾이하고 천천히 봐야지 ㅎ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2:26:45

이야 언냐 ..

우하핫 오늘은 와늘 스피드구나 ㅋㅋ 내글 일빠는 처음이지 ?

우힛 ㅋㅋ 고마워 언냐 ㅋ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2:53:28

힘장사님

하핫 아이콘 진짜 귀엽슴다에 ?크큭 어울리지 않게 우훗 ㅊㅊ

추천 감사함다 앞으로도 마이 이뻐해주쇼 ㅋ

승기꼬 (♡.246.♡.150) - 2012/02/27 13:06:35

와와와 일단 찍고 다시내려올꼐요~~
문을 여는데... 멉니까 멉니까
설마 민재얘요?? 아님 은향인가요? 제발 한성이만은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제발제발제발제발...
담집 빨리 올려주셧으면 좋겠네요...이번편도 추천 꾹~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29:32

승기꼬님 ㅋㅋ

옷도 상큼하신걸 입으셧네요 ㅋㅋ 언제부터 ㅈㅔ가 해드리고싶었는데 더이쁜옷으로 입으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ㅋㅋ

후훗 글쎄요 .. 한성일까요 /민재일가요 아니면 우리 은향일까요 ? 캬캬캬

궁금증 저도 남긴채 .이만 물러 갑니다 솔직히 다음집 아직 생각안해서 ㅡ,ㅡ

누구일지 나도 몰라요 하핫 ㅋㅋ 그저 여러분들의 기대를 보고 답글보고 결정할게요 ㅋㅋ

오늘도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담집 다시뵈요 ㅋㅋ

승기꼬 (♡.246.♡.150) - 2012/02/28 09:56:45

우히히 정말요? 그럼 이제 님이 한가하실떄 저것보다 더 상큼한거로 만들어주세욜~ 히히

악녀공쥬 (♡.195.♡.90) - 2012/02/27 13:07:13

이번집도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은향이가 한성이랑 시령이 때문에 많이 상처 받네요
민재가 은향이를 잘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과연 한성이가 시령이 찾아왔을지 아니면
다른 사람일지 다음집 기대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30:40

ㅎㅎ 악녀공주님 오늘도 재밋게 보고가신다니 너무다행임니다

후훗 ㅋㅋ 은향이가 많이 상처는 받아도 자기절로 일어서는게 문제입니다 ㅋㅋ

언제나 상처는 다른사람이 주었지만 .. 자신절로 일어서야 하는게 아닐까요 ?

그래야 그 상처가 다 치유될수 있을텐데 말이죠 ㅋㅋ

우리 민재가 ... 지킬려고 나타 난것인지 아니면 한성일지 ㅋㅋ 기대해봅시다

담집 다시뵈요 들러주셔서 감사합ㄴ다

천상재회 (♡.215.♡.206) - 2012/02/27 13:28:49

잘보고갑니다.. 어쩜 저렇게 시령이처럼 뻔뻔스런 여자두 다 있는지? 싫다는 사람 배안의 애를 무기삼에 붙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어유 속터져..
은향이도 한성이 버리고 민재랑 알콩달콩 살았음 좋곘네요...
잘보고갑니당..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41:55

천상재회님

우힛 ㅋㅋ 오늘두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함다 ㅋㅋ

시령이처럼 뻔뻔스러운 여자들이 있어야 . 이야기가 .. 더 재밋잼가 후훗

저런 사람들 있어야 세상에 좋은사람이 있다는걸 아는것처럼 말임다

후훗 ㅋㅋ 은향이도 이젠 한성이 그만 나주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기대해봅시다

그럼 우리 담집에서 다시 만나요 좋은하루도ㅣ세요 ㅋ

금이명이 (♡.65.♡.78) - 2012/02/27 13:29:45

일단 자리잡구 읽구 다시올게요
은향이가 이렇게 민감해졌는데 한성이가 아무리 노력해두 쓸모없을거같은데 차라리 이혼하지 시령이는 저 어디 아메리카에나 보내주면 안됨까 맨날 한성이 옆에서 맴돌면서 괘씸한일만하더라 아이를 무기로삼는 엄마는 제일 못난엄마인데 아기가 태여나두 후에 엄마를 미워할거같은데~
마지막에 한성이가 찾아간거같지않은데 민재인가?
담집에와서 확인할께요 추천필수~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44:06

ㅎㅎ 금이 명이님

ㅎㅎㅎ 감사합니다 매회마다 들러주시고 언제나 . 감명깊게 답글 달아주시네요 고마워요 ㅋㅋ

은향이가 이렇게 민감해진건 .. 제가 만약 은향이라고 생각하니 . 저로썬느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 제가 저랬다면 아싸레 헤여지구 말지 안그렇나요 ㅋㅋ

저런 남자 옆에 두고 무슨 행복한다구 에구야 . 글쎄 정말 닥쳐 못봐서 이렇게 시원한 소리 할지 모르지만 정말 저 상황에 제가 엮인다면 정말

남편 한절반 죽여놓구 그 여자 찾아가서 .. 자부대 절반 다 뽋아 놓겟슴다 흐흐

제가 좀 악녀인가요 킥킥 . 저렇게 고상하게 용서하구 . 혼자 힘들게 끙끙 앓을여자몇이 될지 궁금함다 ㅋㅋ 추천 고맙슴다 ㅋㅋ 다시 ..만나요 좋은하루되세요 ㅋ

비상대책 (♡.245.♡.217) - 2012/02/27 13:31:17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추천하구 갈게요 오늘은 좀 바빠서 ㅎㅎ 미안해요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44:50

비상대책님 ㅋㅋ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들러주셔서 재밋게 보고가신다고 해주시니너무 영광이고 고맙습니다 ㅋㅋ ..

미안하긴요 오히려 제가 고마운걸요 ㅋㅋ . 담편에서도 만나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ㅋ

핑크프라워 (♡.167.♡.2) - 2012/02/27 13:45:35

참 이렇게 바람피운 남자를 용서한다는게 쉽지가 않죠
정말 은향이처럼 자꾸 의심이 가고 부부생활을 하자해도 정말 더럽게 느껴질테고
이러는 은향이도 너무 괴로울테고 잘못을 한 한성이도 힘들테지요
시령이는 이곳까지 따라와서는 참... 시령이의 방문앞에서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혹시 민재?민재가 은향이 지켜줄려고 나타난걸까요?아님 정말 한성이?
그럼 정말 은향이 하고는 완전 쪽나겠죠
오늘도 역시나 잘보고 갑니다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48:27

핑크프라워님

우힛 ㅋ 오셧네요 매회마다 들러주셔서 ㄴ정말 뭐라 할말이 없어요 너무 고마워요 ㅋㅋ

우리 여자들이 그렇잖아요 ㅋㅋ 머리는 길어도 .. 속에 든게 없다고 ..

하지만 남자들은 머리도 짧고 생각도 짧다는거 ..

여자들이 저렇게 쉽게 용서가 되면 . .. 여자라고 안하죠 .. 남자들보다 속이 더 좁은게 여자인데 . 하지만 때론 . .남자보다 더 넓은 마음을 가진게
여자라고 생각함다 ㅋㅋ 가끔 말임다 ㅋㅋ
시령이는 이곳까지 찾아와서 한성이를 잡으려고 하는거 봐서는 정말 .. 한성이가 좋아 서인것 같아서 똑같은 여자라서 더 안탑깝습니다 .

어쩌고 보면 .. 한성이가 단칼에 잘랐다면 이런일도 없는데 . 사람을 사랑하는게 죄는 아니잼가 글치에 ㅋㅋ

우리 담집에서 .. 누가인지 공개하겟슴다 ㅋㅋ

담지베서 다시 뵙기쇼 ㅋㅋ 좋은하루되시고 요

소설중독자 (♡.62.♡.169) - 2012/02/27 13:52:05

노크한 사람 민재는 아니겠죠? ㅋㅋ
아무튼 웬지 민재일거같네요 ㅋ


잘봣습니다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49:35

ㅎㅎ 소설중독자님
들러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ㅋㅋ

글쎄요 우리 민재일까요 아님 한성일까요 ㅋㅋ

누구였음 좋겠나요 ㅋㅋ 히힛 ㅋㅋ 담집 공개하는걸로 하고 우리 담집 다시뵈요

좋은하루되시구요 ㅋ

3층빠사장 (♡.225.♡.182) - 2012/02/27 14:04:12

추천하구 ㅋ 저 제 3자르 빨리 없에버리쇼 보면 불이 나서 어디 ㅋㅋ

확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ㅋㅋ 마지막에 그래두 한성이랑 은향이가 되야제??? 그램 은향이르 따드런 민재는 ㅋㅋ 닭쫏던 개 꼴이 됨다??ㅋㅋㅋ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50:52

우와 빠사장 아재 . ㅋ

오셧슴다 ㅋㅋ 제 3ㅈㅏ르 치우문 이 글이 끝날때 임다 히힛 ㅋㅋ
그래서 당분간은 우리 같이 가기쇼 킥킥 .
글쎄마임다 우리 여주 누기랑 될지 마지막까지 가봐야겟슴다 ㅋㅋ

민재 ... 음 글쎔다 .닭쫓던개 되란지 ㅋ생각처럼 될란지 좀더 기다려 보기숑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하구 ㅋㅋ 담집 다시 뵙기쇼 ㅋ

제조사업부 (♡.222.♡.130) - 2012/02/27 14:06:39

잘 보구 갑니다.. 정말 남편이 바람난다면 과연 용서해줄 사람이 열명중에 몇사람이나 될까요?? 가정 지킨다구 해서 두 사람사이 행복하지는 않을꺼 같네요..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51:45

제조사업부님

오셧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그러게 말임다 과연 몇여자가 용서 할란지

궁금함다 ㅋ 아마도 용서할수있는 도량있는 여자는 몇이 안될것같슴다

용서한다고 해도 은향이처럼 불안하지 않을가요 ㅋㅋ

큭 그럼 우리 담집 다시 뵙죠 ㅋㅋ 좋은하루도ㅣ세요 ㅋ

악동7 (♡.173.♡.140) - 2012/02/27 14:13:07

아이쿠야.. 남자가 이랬을땐 여자들이 엄청 예민해지지므
쫌만 어째두 민감해서 인차 신경이 날카로와지구.. 어느여자든!!!!!
저 시령이르 떨쳐버리자무 정말 쉬운일이 아닌거 같슴다 -_-
흠.. 아무쪼록 다음집 또 기다리메 강츄~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53:18

악동님 ^^

오셧네요 ㅋㅋ 님글은 또 언제 올리나요 ㅋㅋ 기다리고 잇슴다 ㅋㅋ

남자가 이럴때 안 예민하면 여자가 아니지요 ㅋㅋ 아마도 모든 여자들이 의심하면서 불안해 하면서 하루 하루 보낼거라 생각듭니다 ㅋㅋ 제발 남자들이든 여자들이든정신좀 차리고 바람같은것 따위 피우지 말았으면 좋겟어요 다른사람 사랑하더라도 . 제발 그사람한테 덜 상처도ㅣ게 끝난후에 . 시작했으며 좋겟네요 ㅋㅋ

그럼 우리 담집 기약하면서 다시뵈요 ㅋㅋ 좋은하루되세요 ㅋ

겸미 (♡.245.♡.30) - 2012/02/27 14:50:51

이번집도 재밌게 보구 갑니다 . 문을 여는 그사람이 한성이 아니길 빕니다 ㅠㅠ
제가 은향이가 된것처럼 속태우면서 밨어요.. ㅠㅠ 금방 남친하고 다툼후에 이걸바서 그런지 ㅠㅠㅠ 슬프네요 속졸이면서 담편 기대하고 있을께요 추천하고 갑니다 ^^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14:59:27

겸미님

오늘도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문을 여는 사람이 민재일지 한성일지 아직 감을 못잡았구요 그래서 뭐라 드릴 답변은 없네요 ㅋㅋ 좀 기다려주시면 ㅋㅋ 하핫 생각나는대로 글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ㅋㅋ ㅠㅠ

왜 남친하구 싸웠는지 모르겠지만 .. ㅠㅠ 남자들은 항상 그렇거든요 .상처되는 말인줄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거 . ㅠㅠ 여자들이 이해하고 감싸주어야지 어쩌겟어요 . 져주는게 .. 지는거라 생각하지마시고 .. 달래보세요 ㅋㅋ

정말 남친이 잘못한거라면 .. 이참에 딱 잡아야 하는거구요 ㅋ

무쪼록 두분 사랑 오래 오래 이쁘게 싹트기 바래요 ㅋㅋ 행복하시구요 담집 다시봐요 ㅋㅋ

겸미 (♡.245.♡.127) - 2012/02/28 22:39:16

감사합니다.. 제 남친 원래 상처되는 말 정말 잘해요 칼말 항상 내뱉고 마음은 두비 마음이면서 ㅠㅠ 암튼 수고합니다 항상 ^^

자체발광녀 (♡.6.♡.42) - 2012/02/27 15:34:17

먼저 도장찍고 .. 나래이따가요~ ㅋㅋㅋ

o첫사랑o (♡.245.♡.204) - 2012/02/27 22:00:08

ㅎㅎㅎ 아 .. 내 와늘 지각햇슴다 ㅋㅋ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함다 아래에서 다시 뵙기쇼 ㅋㅋ

ging (♡.91.♡.47) - 2012/02/27 15:42:19

그렇게 믿던 한성이의 배반이 은향이를 저지경까지 만들었구나
은향이가 그래도 점점 한성이를 받아드리려구 제주도에까지 갔는데..
시령이가 따라가다니 ㅠㅠ
시령이는 인제는 마지막까지 간것같슴다ㅠㅠ
시령이는 원래부터 나뿐여자였을가? 아님
한성이를 가지고싶은 맘에 저렇게 나쁘게됐을가....
저는 시령이방에 찾아온사람이 은향인줄알았슴다 ㅋㅋ
첫사랑님 거기서 글을 끝내다니 ㅋㅋ
수고해서 쓰신글 오늘두 잘보고감다..
요즘은 제가 자꾸 지각함다 ㅠㅠ

슈나이라 (♡.174.♡.197) - 2012/02/27 15:49:29

글 올리셨네...
묵묵히 글만 보다 오늘 플남깁니다.
그전 글도 그전그전 글도 잼있게 눈팅 잘했답니다. ㅎㅎ
첫사람님은 핸섬한 아들도 있네요 ,억수로 부러워요
전 이나에 솔론뎅 ㅡㅡ;;
전번날 " 엄니 나그냥 결혼안하고 애나 데려다 키울까?"했다가 날아오는 행주에 빠디했다눈 ㅠㅠ
제가 주저리좀했네요.
항상 님글읽다나니깐 제가 친하다고 착각했다봐요 ㅋㅋ
담집 기대합니다.

노란꿀벌 (♡.189.♡.7) - 2012/02/27 15:55:26

문을 열었는데 민재였다???ㅋㅋ 나름 상상해봤슴다. 그나마나 지한성 진짜 든든히 걸렸네. ㅠㅠ 불쌍한 은향이 - -#

백합향love (♡.239.♡.26) - 2012/02/27 16:00:19

시령이를 찾아온 사람이 한성이가 아니구 은향이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

들려서 재밋게 보구 가용~

moment (♡.106.♡.74) - 2012/02/27 16:10:26

한성이는 아닐거고..민재...?
어떤 반전일까요??

아시아멸치 (♡.169.♡.45) - 2012/02/27 16:46:25

ㅋㅋㅋ
내같으문 달아가는 속도로 올레바다 멘사를 콱~
얼굴에다 침으 칵~퉤!
해버릴거 같슨다 ...
이런 바람재가 잇나 ..
아기를 가지겟다고 ...
별 미친 눔이구나...

사랑안할래 (♡.128.♡.109) - 2012/02/27 16:57:49

아우~~ 퇴근시간에야 올라온거 봣네욤~~ 아쉽당... 일단 찍고 낼아침 일찍 와서 볼께요~~ 추천은하고 갈께요~~헤헤 ^^

자체발광녀 (♡.6.♡.42) - 2012/02/27 17:37:55

오우~ 시령이.. 끝끝 끝..까지 찾아왓네요 ..
사람이 어찌 그럴수가...

한심하다 한심해 한심해..

오늘집도 은향이 불쌍만 하네요 .

믿지 말아야할 사람.. 우연채는 인연을 만나서 .
이렇게 고생한다는 자체가.. 흠~

songhu606 (♡.42.♡.140) - 2012/02/27 20:12:57

잘 읽고감니다...

추천!!!!추천!!!!

다음 집 빨리 올려주세요~

준이엄니 (♡.50.♡.26) - 2012/02/27 22:27:57

문으 똑똑 한게 민재인겨..ㅋㅋ
궁금하게스리 ㅋㅋ
빨리 올려주쇼 할에 한편 하하..
추천하구 감다 ㅋㅋ

성에꽃 (♡.234.♡.111) - 2012/02/27 23:04:41

은향이가 측은한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용서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함다... 한성이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것 같슴다...정말 행복하게
해줄수 없으면 놔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두 드는 반면에 모든 역경을
이겨내구 부부가 행복한 결말이기를 바라는 맘두 있슴다
무튼 잘 보구 있구 추천하구 담집 기다립니다

레비나스 (♡.70.♡.131) - 2012/02/28 03:16:45

추천!!!!추천!!!!
이런 바람재가 잇나 ..
아기를 가지겟다고 ...
한성이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것 같슴다

여자의본능 (♡.245.♡.255) - 2012/02/28 07:24:50

은향이 참 답답함다 혼자서 저렇게 끙끙앓구
둘사이 애도없는데 차라리 쉽게 이혼하고 갈라서지
ㅎㅎ 현실도아닌데 내이렇게 막 흥분함다
이게 첫사랑님 너무 잘써가지구 내 홀딱 빠져들어가서 그렇슴다
추천!! 추천!!

내꺼예요 (♡.57.♡.83) - 2012/02/28 08:43:08

제가 넘 오래만에 왓네요 ,,,
요즘 넘 바쁘다보니 진도 따라가지 못한부분 오늘내로 후닥 읽을려고 합니다
시령이 보낸 메세지 은향이가 온거 아닐가요?
휴 가서 머리끄뎅이르 잡아놀거지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추천도 왕창 날리고 ....

흰눈이좋아 (♡.245.♡.208) - 2012/02/28 09:26:30

이번집도 올리셨네요.
글보는 내내 마음이 답답하네요.
이 삼각관계 언제 끝날려는지...
다음집도 기대할게요.

사랑안할래 (♡.128.♡.109) - 2012/02/28 09:32:27

음...우리에 시령이...
거기까지 쫓아 갔네요...
불쌍한 은향이 어떡하죠?
문두드리는사람이 진짜로 한성일까요??
민재는 아니구?
?아우~굼금해 죽겟네요.
다음집 기대할게요...

귀염뚱이 (♡.50.♡.89) - 2012/02/28 10:25:16

문을열었는데 민재가,,등장 호호
에효....은향이도시령이도,,결국엔 다 상처받는사람들이구만여..
하지만,,시령이는 싸다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집보니갑자기 아내의유혹이 떠오름다,,
은재랑,교빈이 제주도갔는데 신애리가 뒤따라온것..
참못됫년 같으니라구 !
하지만,,은향이는 민재가 지켜줘서 다행임다 ㅎㅎ
추천하고

팽덕회 (♡.245.♡.59) - 2012/02/28 11:10:43

첫사랑누님,내왔씀다,요쌔 땐디르마즈메 한나하나 견지해서잘보고이씀다,
아놔,지금 잔더리 가라바서 모까할라가겠슴다,담집뜨 얼른부탁함다,
누님글으본나레 내 이 죽을병이 희망이있어보임다...

혜은양 (♡.40.♡.141) - 2012/02/28 21:18:48

사랑하는사람의 배신을 용서해준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저는 잘 알구잇어요..23살때 회사기숙소침대에 쪼그리고앉아서
울던 제모습이 생각나네요...이번집도 잘 밧구요..담집도 기대할게요..
시령의방문 두드린사람이 민재???ㅋㅋ추천하구갑니다..

련꽃사랑 (♡.1.♡.239) - 2012/03/03 10:13:12

첫사랑님 안녕하세요?
련꽃사랑이 또 지각 했씀다.ㅎㅎㅎ
그래도 어쩌겠씀까?ㅠㅠㅠ
살짝 바쁜체 하느라고 늦었으니 잘 봐주세요~
글을 한글자도 빠뜨리지 않고 열심히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piaols (♡.234.♡.48) - 2012/03/03 17:47:57

오늘도 잘 봤어요 다음회엔 큰 일이 일어날껐같네요
기대합니다

미쓰설리 (♡.166.♡.66) - 2012/03/07 11:13:33

13회가 있길래 딱 들어가 봣더니 앞에 내용이랑
뭔가 맞지않은거 같더라구요..
결과 제가 12회를 빠뜨리고 못봤더라구요..ㅠㅠ
늦게나마 보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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