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속의 그대-16회.

guo79 | 2011.03.28 14:51:15 댓글: 53 조회: 996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9372


안녕하세요..거북입니다.^^
약속대로 16회 올려드립니다. 늦지 않았죠?
이번집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독해주시기 바라며,
힘찬 월요일....다들 좋은 한주가 시작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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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차강재 편)

 

 

이비서를 집에 바래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일이 불가사의했다.

하루 사이에 이비서는 내 여자친구가 되였고, 나는 내가 얼떨결에 내뱉은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였다.

 

 

<***

"한가지 조건이 있어."

"뭔데요?"

"우리가 사귄다는거 내 허락이 없는한, 3자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그건 저랑 동감이네요...이사님도 제 허락 없이는 함부로 제3자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약속해요...쓸데없이 헛소문이 떠돌면 나중에 머리아프니깐..."

"허참~ 지금 누가 할 소리를..." ***>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눈 감고 한번 놀아줘..??

어차피 내게는 손해 될 일이 없지...

.........

 

 

 

삼일째 되는 날,

퇴근준비 하느라 노트북을 닫는데 이비서가 노기등등한 기세로 들어왔다.

 

"이사님, 퇴근하시는거예요?"

 

"그래, 이비서도 퇴근해."

 

"아니, 지금 퇴근이 문젭니까??"

 

"그럼..?"

 

"이사님은 말로만 사귀는거예요? 어떻게 삼일째 아무런 행동도 없냐구요..!!"

 

"뭘 말하고 싶은데..? 뜸 들이지 말고 중점만 말해..나 바뻐.."

 

"차 강 재 씨..!! "

 

"......?!!" (`~ 이게 이젠 대놓구 이름까지 불러??)

 

"강재씨 내 남자친구 맞아요?? 어떻게 사귀자고 말한지 삼일째 되도록 데이트 한번도 없고..영화보러 가잔 말도 없고..우리 진짜 사귀는거 맞아요? 아니면 사귀잔말 그냥 해본 소리였어요??! 책임지지도 못할 말 왜 했는데요??!"

 

"누가 책임 못진다 그랬어?! 데이트? 하면 되잖아...어데 갈건데? 가고 싶은데 있으면 예약해놓고 말해.."

 

"아우~답답해..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더러 데이터 장소 예약해놓고 보고해달라는 뜻인가요?! 제가 대체 강재씨 여자친구에요..아니면 비서예요??!!"

 

"......둘 다~!!"

 

"~..!!"

 

"근무시간에는 비서고, 퇴근하면 여자친구...우리 이렇게 약속한거 아니였어??"

 

열받아서 팡팡 뛰는 이비서를 보니 또 한쪽 입꼬리가 자꾸 올라가는 것을 억제할수 없었다.

 

 

"강재씨, 지금은 퇴근시간이거든요~!!"

 

"그러니까 내일 낮에 이비서가 장소 예약해놓고, 퇴근하면 이세나가 나랑 같이 데이트 가면 되겠네뭘...그게 그렇게도 헷갈려?? 머리 나쁜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아우~속터져..내가 말을 말아야지원...이런 사람과 무슨 대화가 될거라고..."

 

이비서가 눈 똑 부릅뜨고 화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 어떤 코미디를 보는것보다 더 잼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씨익 웃고있는데...그만 이비서에게 틀켜버리고 말았다.

 

이어서 이 여자가 또 슬슬 사람을 자극하는 연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강재씨는 데이트가 뭔지 알아요? 한번도 못해봤죠?? 강재씨를 보면 꼭 그런 느낌이 들어요...연애 공백기! .. 뭐 정말 그렇다면야 제가 이해할께요~.."

 

"뭐 라고..?!!" (갑자기 이마에 피줄이 빠락!ㅡㅡ+)

 

"...일단 알았구요...그럼 내일 제가 직접~ 강재씨한테 데이트란 어떤것인지 자알~ 가르쳐 드리도록 하죠~! ~ 그럼 낼 봐요..저 먼저 퇴근할께요~~후후.."

 

말이 끝나자 이비서는 나를 골려주기라도 하듯이 쌩긋 웃는 얼굴로 한쪽 눈을 찡긋 하며 윙크까지 날리고는 누가 쫓기라도 할것처럼 쌩 하니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 너 거기 안서?!!"

 

~나참...저걸 어떻게 하지?? 미치겠네 정말...

어데 가서 사람 약올리는 전문수업이라도 받고 온거 아닌지 몰라..

사람 돌게 만드는데는 완전 선수란 말이야....미치겠다 아주...

 

 

 

다음날, 회사 나와서 하루종일 인터넷 뒤지면서 데이트에 관한 정보들만 검색하고있었다.

오늘 나한테 데이트가 어떤건지 가르친다는데...내가 눈 펀히 뜨고 살아 있는 한, 그 가르침을 받을수 없지.

?? 데이트가 뭔지 아냐구? 연애 공백기?? 하참..나원~..지가 뭘 안다고...

니가 나한테 가르치기전에 내가 확실히 보여줄거다!! 기다려!!!

 

검색창에 '데이트'라는 단어를 쳐넣었더니 데이트에 관한 관련 기사들이 378백여만개나 뜬다.

미친~ 다들 일은 안하고 데이트 하러만 다니나??

 

●모모가 연못가에서 나나랑 데이트 하다가 연못에 빠져서 하마트면 인명사고가 날번 했습니다…ㅃ@^#&4526ㅀㅈ =☞패스~! 물고기밥 될 일이 있냐~?

 

●고고와 하하가 영화보러 갔다가 고고는 깡패들에게 죽게 얻어맞고…%@1ㅂ쇼4$&#*&^$%@^@^@267ㅗㅎ& =☞패스~! 에이~바보 같은 넘...

 

●로로와 미미가 공원에 놀러갔다가 사기군을 만나서 돈 띠우고 둘이 다투다가 헤여졌는데…$@^$%&@%&% =☞패스~! 멍청한것들...

 

………패스~!

………패스~!

………패스~!

………


야..어떻게 제대로 된 데이트 하나 없냐
...???

에이~몰라...그냥 괜찮은 곳에 가서 밥이나 먹지뭐...

문득 저번에 이탈리아 광고주와 함게 식사했던 레스토랑이 생각났고 그곳 분위기라면 제법  괜찮을듯 싶었다.

 

 

-- (비서실에 직속 연결된 전화소리)

 

"..이사님.."

 

"저녁에 시간돼?"

 

"어쩐 일로요?"

 

"데이트 신청하려고 왜?!"

 

"~! 좋죠~ 근데 또 이 비서더러 장소 예약해달라는건 아니시구요??"

 

"저녁 7, 빠뻬라 레스토랑에서 만나. 예약은 이미 했고, 늦지마..나 사람 기다리는거 질색이거든.."

 

"퇴근해서 같이 가면 되겠네요.."

 

"안돼! 따로 와. 내가 뭐 비서직원 밥 사줄 일 있냐?"

 

"알겠어요...저도 별로 같이 나가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모르는 사람이 보면 제가 이사님 꼬시는줄 알겠어요..`~"

 

"그럼 아니란 말이야??"

 

"뭐라구요..??!!" (ㅡㅡ")

 

지금 이비서가 하고있을 얼굴표정을 그려보면서 피씩 웃음이 새여나왔다...

그럼 저녁 7, 차강재 너도 드디어 데이트 하는 날이 온거구나...

그런데 상대가 쫌...시원 찬은걸~ㅎㅎ

차츰 형용할수 없는 감정이 가슴을 메워가고있었다.......

 

G...나 또 제정신이 아니지..?? (’’)

 

요즘들어 자주 입에서 욕이 흘러나온다...

이게 다 누구 덕분인지...

……

 

 

 

"우와~~이 레스토랑 되게 비싼 곳인데...돈 많은 이사님이랑 데이트 하니까 좋긴 좋네요~ 이런곳에 다 와보고..ㅎㅎ"

 

이비서는 들어오면서부터 감탄을 금치못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리고있었다.

 

"! 늦지 말라 그랬지??..지금 몇신데??"

 

"아참, 고작 10분 늦었다구요...제가 뭐 이사님처럼 직접 차 몰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버스 타고 오다보니 좀 늦었어요...원래는 집에 들려서 옷도 좀 갈아입고 나와야 하는데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왔어요...담에는 데이트 신청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어요...저도 좀 준비가 있어야죠..."

 

"`~ 준비 해봤자 그 얼굴이지뭐.."

 

"이 얼굴이 뭐 어때서요? 그래도 어디 나가서 빠지진 않거든요~"

 

"그렇다고 잘 나가지도 않지~"

 

"`~ "

 

"손님, 뭘 주문하시겠습니까?"

 

웨이터가 옆에 다가와 허리를 살짝 굽히며 조심스레 물어본다.

 

 

"먹고 싶은거 시켜~"

 

"치즈스파게티 하나면 돼요.."

 

"더 시켜.."

 

"됐어요...나중에 먹은거 갚자면 감당이 안돼요~"

 

"~ 갚으란말 안할테니까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 시켜...나중에 못먹었다고 후회하지 말고..."

 

"뭐 정 그러시다면야...저기요~ 이거주세요...그리고 이거, 이것도..이것도...#^@#*^#^ㅕㅛ@&%@#&"

 

".., ......"

 

이비서는 메뉴판을 들고 식지로 이것저것 끝임없이 찍어댔고, 웨이터는 받아 적는라 정신이 없었다.

뭘 알기나 하고 시키는지 모르겠다.ㅉㅉ...

그런 내 표정은 점점 이그러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 앞에는 진수성찬이 놓여져있었고 지금도 주방으로부터 요리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었다. 웃기는건 거의 반 이상이 아이스크림이였고, 나머지는 맨 처음에 시킨 치즈스파게티 하나와 샌드위치, 그리고 와인 한병이였다.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제하면서 겨우 한마디 내뱉었다.

 

"아이스크림 굉장히 좋아하나봐..??!"

 

".........그렇..긴 하죠~?" (...)

 

"그럼 많이 먹어~! 배탈나지 말고..푸하하..."

 

"왜 웃어요?? 지금 이걸 같이 먹어야 한다는거 모르세요??"

 

"니가 시킨거니까 너나 많이 먹어...난 따로 시켜먹을테니까..."

 

"지금 시켜서 언제 나온다구요...시간 없으니까 빨리 먹고 우리 놀러가요~"

 

"...."

 

"??"

 

"아니야..."

 

어디로 놀러가려는지 물어보려다가 속보일가봐 급히 입을 닫아버렸다. 정말 물어봤다간 또 데이트 못해봤냐고 약올릴것 같아서 묻지 않는게 상책인듯 싶다.

 

덕분에 나는 샌드위치와 와인, 그리고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웠다. 치즈스파게티는 이비서가 끌어안고 놓지 않는 바람에 나는 맛도 못보고 말았다...

휴우~~ 때를 굶은 적은 있어도 이런식의 식사는 또 처음이다.

미친다...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비동적이였냐고..????

 

 

앞에 이비서를 보니 냠냠 오물오물 잘도 먹는다...

그러다가 다 먹었는지 냅킨으로 입을 슥슥 닦더니 마지막으로 옆에 놓인 와인잔을 들어 원샤를 해버렸다.

 

"! 너 술 마시지 말랬지..!!'

 

"괜찮아요..한잔 정도는...제가 뭐 바본줄 알아요? 똑 같은 실수를 두번이나 하게??"

 

"어허~그러니까..지난번엔 실수라는거 승인한다 이거네??"

 

"뭐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ㅎㅎ 다 먹었어요? 그럼 빨리 일어나요..."

 

"..??"

 

"아니...데이트 한다는게 그럼 밥만 먹고 말거예요..??"

 

"……"

 

뭘 어쩌자고 저러는지...

이비서의 의미심장한 눈빛을 의식하면서 나는 은근히 걱정부터 앞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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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6)
IP: ♡.36.♡.32
강니 (♡.214.♡.34) - 2011/03/28 14:53:55

1111111십자이상이 안되는건가?

세나한테 옴싹달싹 못하는 강재 너무 보기 좋네여^^
강니도 세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답니다.
둘이 비밀연애 빨리 끝내고 빨랑 결혼했으람ㅋㅋ
근데 아이스크림 저렇게 많이 먹고 배탈 안날까여?

사랑해서방 (♡.245.♡.168) - 2011/03/28 15:05:13

꺄옥..둘이 첫데이트를 햇네요.. 첫데이트치곤 차암 티각태각..
갠데 거슬리지 않고 웃음을 지으면서 본 치사빤쓰 데이트??ㅋㅋ
둘이 넘 잘 어울리네요.. 물론 작가님이 둘 캐릭터를 만드시니라 고심연구한 결과지만..이세나씨 아이스크림 좋아하나봐요..으흠..둘이 전부터 그럼 인연이엿네요...
이사님의 회사도 아이스크림 모양 이쁜 건물이잖아요.. ㅋㅋ 두번째 데이트가 감히
기대되는 두 인물입니다.. 15회 읽고 왓더니 16회가 후딱 잇네요.. ㅋㅋ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악마공주 (♡.124.♡.211) - 2011/03/28 15:19:28

드디어 데이트를 했네요 ㅋㅋ 재밌어 죽겠어요

눈팅할려다가 상사가 나가는바람에 그 새로 재빨리 추천누르고 가요 ㅋ

닝멍77 (♡.136.♡.7) - 2011/03/28 15:26:38

데이트를 검색하다니...ㅋㅋ 근데 이세나가 가려고 한곳이 어덴지 참 궁금하네요 ㅋㅋ
추천추천추천......

guo79 (♡.36.♡.189) - 2011/03/29 12:43:52

글쎄요....이세나는 강재를 어디로 델구가려는 심산인지...
17회 나왔으니까 얼른 답을 찾으세요~~
한편도 빠지지않는 닝멍77님의 추천 오늘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3층빠사장 (♡.166.♡.90) - 2011/03/28 15:28:41

끄악 ㅋ 16회도 잘보고 갑니다 ㅋ
아 너무 웃겨 둘이 ㅋ 너무 달콤해요 ㅠ

갑자기 연애하고싶어졌다는 ㅋ

잘보고 가요 담회에서 뵙시다 ㅋ

guo79 (♡.36.♡.189) - 2011/03/29 12:49:22

네~~둘이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행복이 퐁퐁 넘치는 그런 데이트,,
다들 잼있다고 하네요...^^
3층빠사장님도 갑자기 연해하고 싶어졌어요??ㅋ
그럼 뭐하고 계십니까...빨리 남자 검색부터 해야죠~^^
멋있고 좋은 남자 만나서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herong (♡.142.♡.15) - 2011/03/28 15:47:45

아우~이런 로만틱한 데이타를 언제 했는지 이젠 기억이 까물까물^^
우린 부자가 아니여서 고급스런 레스토랑은 못갔지만
한국 장국집은 자주 다녔네요;
워낙 둘다 술을 좋아해서 ㅋㅋㅋ

guo79 (♡.36.♡.189) - 2011/03/29 12:51:59

하하...herong님, 워낙 둘다 술을 좋아해서란 말에 푸하하 하고 웃어버렸어요...
술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술이 많이 못해서 술 잘하는 사람보면 되게 부러워요~
남자나 여자나 과음은 반대지만 그래도 필요한 장소에 나가서는 어느만큼은 해야죠~^^
잼있는 댓글 감사합니다....좋은 시간 되세요~~

핑크프라워 (♡.56.♡.99) - 2011/03/28 16:12:56

차강재씨 완전 코꿰였네요 ㅎㅎ
상큼 발랄한 이세나땜에 말문이 막히기도 일쑤이고
특별한 식사까지 해보는 차강재 이세나의 백전백승 연애수법에
슬슬슬 미끌어지듯 빠져들어가네요 ㅋㅋㅋ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담회에 또 만나요

guo79 (♡.36.♡.189) - 2011/03/29 12:54:56

핑크프러워님, 오늘도 근사한 감상문 써주셔서...
읽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사람 러브스토리 계속 지켜봐주시고...
잼있는 감상문도 종종 부탁드릴게요...^^

하늘천따지 (♡.235.♡.166) - 2011/03/28 16:32:58

정말 글들 넘 잘 쓰셔...
드라마로 찍엇음 좋겟어요...
넘 잼잇어요~
또 보고싶다.

guo79 (♡.36.♡.189) - 2011/03/29 12:56:27

하늘천따지님, 과찬이십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독자님들이 가만해주시고
잼있게 읽어주셔서 그런거죠...
댓글 감사합니다...항상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곰세마리 (♡.136.♡.112) - 2011/03/28 16:54:07

또 뭘 하려고... 이젠 이세나가 무슨 말을 하면 어쩐지 걱정부터 된다는...ㅎㅎ
이세나가 이것저것 시킨것이 다 아이스크림이다란 말에 나도 생각난거 있다.
예전에 한국사람이 지네끼리 밥 먹으러 어디에 밥 먹으러 갔는데 말도 모르고
글도 모르고 해서 1번부터 10번까지 시킨것이 온갖 밥만 나왔다더니...ㅋㅋㅋ
차강재의 뒤통수 맞는 표정 함 보구 싶고나...

guo79 (♡.36.♡.189) - 2011/03/29 13:02:10

그러게~ 또 뭘 하려고..ㅋㅋ 17회 이세나편이 나왔으니까 뭘하려고 그랬는지 알겠지?^^
그 한국사람들도 되게 웃긴다야...ㅋㅋ 그말하니까 나도 저번에 고향갔을때 일이 생각난다.
어느 조선족 판점이 들어갔는데...메뉴판을 보니까 전부다 1번부터 쭈루룩...
초두부...영양 초두부...콩비지...영양 콩비지...매운 콩비지...장국...시라지 장국...
전부다 이러루 한것들이겠구나~그래서 그날저녁은....콩만 먹었다.ㅠ

오스템 (♡.161.♡.70) - 2011/03/28 18:00:22

푸하하하하 강재 세나 러브가 참 잼잇군요 근데요 작가님이 검색한 패스데이트내용이 더웃겻음 그거보고 한참을 배끌어안고 잇엇수다 아놔 ~ 공연히 다른사람이 배아픈가 오해하게말이여 ㅋㅋㅋㅋ
세나가 너무 귀여워요 저러니 강재가 글세 안빠지곤 못배기지 아니 근데 무슨남자가 데이트할줄도 모르남 ㅉㅉㅉ 우리세나 또 열심히 가르쳐야겟구먼요 근데 어데로 놀러갈지 참 궁금하네 또어떤 엉뚱한곳으로 가서 차강재의 입을 떡 벌리게 할지 기대되네요 오늘도 잘봣구요 내일또 봅시당

guo79 (♡.36.♡.189) - 2011/03/29 13:11:41

ㅎㅎㅎㅎㅎㅎ제가 데이트 검색내용을 쓰고나서 고민 좀 했었죠...이 내용 넣을지 아니면 그냥 빼버릴지...저의 파트너 거북이칭구한테 물어보니까 괜찮다면서 그냥 넣으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럼 일단은 넣어보자 하고 넣은 내용이였는데...오스템님이 이렇게 좋아하실줄 몰랐네요...^^ 그러길래 저희 글을 쓴 사람은 자기가 쓴 글이 잼있는지 재미없는지 저절로는 판단이 잘 안되거든요..^^; 다행스러운건 많은 독자님들이 리풀로 이렇게 글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니 저희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릴게요...막회가 오를때까지 계속 지켜봐주세요...감사합니다.^^;

맛있는여운 (♡.234.♡.167) - 2011/03/28 18:25:11

크크크 진짜 너무 재밌는 이세나... 강재는 또 거기에 끌려다니느라 정신을 못차리는구나... 주문시니 메뉴가 모두 아이스크림이겠구나..모르구 주문했나??? 웃겼어...

guo79 (♡.36.♡.189) - 2011/03/29 13:14:09

흐흐...잼있게 읽으셨나?^^ 감솨감솨...연재 쓰느라 바쁘신데 들려주고...고마워~우리 같이 화이팅 하쟈!ㅋ

물고기자리 (♡.103.♡.130) - 2011/03/28 18:44:31

이번집도 재밌었어요 ~~작가님의 상상력이 완전 풍부하신거 같아요 ..ㅠ

담집 기대합니다 ..

guo79 (♡.36.♡.189) - 2011/03/29 13:16:07

감사합니다...기적처럼님, 잼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상상력이 완전 풍부하다는 칭찬에 제가 또 입을 다물지 못하네요..^____________^**
감사합니다....항상 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rena (♡.65.♡.123) - 2011/03/28 18:46:33

오늘도 잼잇게 읽고 갑니다.ㅎㅎ

guo79 (♡.36.♡.189) - 2011/03/29 13:17:35

레나님 오셨네요...반갑습니다~^^
댓글 감사하구요...이 연재를 언제나 잼있게 열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민짱 (♡.136.♡.135) - 2011/03/28 18:49:50

강재잡는 이세나네요 ㅋㅋ 넘 넘 재밋어요...
아이스크림이 대부분이라니 넘넘 웃겻어요..
아~ 담집 빨리 보고 싶어요.....

guo79 (♡.36.♡.189) - 2011/03/29 13:54:54

수민짱님, 이번집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매집마다 들려주시니까 또 자꾸 기다리게 되네요..ㅎㅎ
담집 얼른보고 오세요~~^^

겨울국화 (♡.19.♡.36) - 2011/03/28 19:37:14

역시 이세나다운 음식 주문이였어 하하
차강재 치즈 스파케티는 이세나가 부둥켜 안고 주질 않아서
하나도 못먹어봤다 ? 하하하 웃음보 왕창 터졌음
오늘도 재밋게 잘보고 간다

guo79 (♡.36.♡.189) - 2011/03/29 13:57:14

ㅎㅎㅎ국화언니도 웃으셨구나...
저두 이세나가 치즈스파게티를 혼자서 부둥켜 안고 강재는 맛도 못보게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글 쓰면서도 제법 웃음이 나오더라구요..ㅎㅎㅎ
바쁘신데 이렇게 또 들려주시고...감사합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I새벽별I (♡.24.♡.130) - 2011/03/28 21:12:52

출석부터 하고 다시 올게요. 저 가득 밀렸습니다. ㅠㅠㅠ
삐지지 마시구요 감상문은 꼭 보충하겠습니다 ㅋㅋ

guo79 (♡.36.♡.189) - 2011/03/29 13:58:04

새벽별님, 괜찮습니다...부담갖지 마세요...
이러면 제가 오히려 더 미안해서 안절부절 못한답니다..ㅠㅠㅠㅠ

노벨과개미 (♡.131.♡.149) - 2011/03/28 22:02:54

이세나식 데이트 ..하하 재밋습니다...다음장소는 어디일가요...^^

guo79 (♡.36.♡.189) - 2011/03/29 13:59:08

글쎄요~다음장소는 어딜까....또 연구해봐야 겠어요..ㅋㅋ 오늘도 아낌없는 추천 감사합니다...^^

첫4랑 (♡.136.♡.183) - 2011/03/29 03:31:05

ㅎㅎㅎ 오늘도 수고 많으시네요

ㅋㅋ 저두 강추 부터 누르공 호호

guo79 (♡.36.♡.189) - 2011/03/29 13:59:45

첫사랑님 또 오셨네요~
옷이 이쁩니다...진짜 멋쟁이야~ㅎㅎ

그의여자 (♡.223.♡.131) - 2011/03/29 08:20:19

ㅎㅎㅎㅎ완죤 잼나네요 ^^
담편도 기다림 호호~

guo79 (♡.36.♡.189) - 2011/03/29 14:01:35

네~잼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시름이 놓이네요...
항상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시간 되시고...담집에서 또 뵙겠습니다~~^^

미래0210 (♡.146.♡.158) - 2011/03/29 09:19:30

풋...차강재씨가 진짜로 데이트 못해본거 맞네요...
데이트를 다 검색하다니 ㅎㅎㅎ
차강재 나름 넘 넘 귀여워요..^^
이세나씨 어쩔껴....왕창 주문햇단거가 모두 아이스크림??ㅎㅎ
저 두사람 완전 천상배필인거 같애요....
오늘도 잼잇게 읽엇습니다...추천....!!!!

guo79 (♡.36.♡.189) - 2011/03/29 14:05:44

ㅎㅎ미래0210님, 남여 주인공을 이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독자님들의 입맛에 맛게 두사람 천상배필로 만드는것이 목적입니다.ㅋㅋ
오늘도 미래0210님의 감상문을 읽으면서 저나 저의 친구나 기분이 좋습니다..
아낌없는 추천, 오늘도 감사히 받겠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enhe (♡.8.♡.176) - 2011/03/29 10:31:34

이거 재밌네요....
잘 보고 추천하고 갑니다.....

guo79 (♡.36.♡.189) - 2011/03/29 14:08:29

enhe님,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도 감사하구요....좋은 시간 되세요~~~

I판도라I (♡.5.♡.30) - 2011/03/29 11:47:10

검색창에 '데이트'라는 단어를 쳐넣었더니 데이트에 관한 관련 기사들이 3억7천8백여만개나 뜬다.

여기서 빵 터졌음,키워드 검색을 너무 거창하게 잡았구나.ㅋㅋㅋ차강재 귀엽다.^^

guo79 (♡.36.♡.189) - 2011/03/29 14:12:21

ㅎㅎㅎㅎ 검색내용을 넣을가 말가 고민하다가 넣긴 했는데...이렇게 오히려 반응이 좋을준 몰랐다. 바쁜데 꼬박 꼬박 열독해주시고...감사해~!^^*

나경맘 (♡.57.♡.99) - 2011/03/29 11:54:54

차강재가 글두 세나한테 구박은 않받겠다구 열심히 데이트 검색까지 하고. 잼있슴다..
근데 식시까지만 하고, 노는거는 미처 검색못해서 어찐담까.. ㅎ ㅎ
저레 데이트 풀코스하고 검색하지..
항상 잼있게 읽는데 바빠서 풀은 드문드문 담다.. 이해해주숑.. 추천하고 감다..

guo79 (♡.36.♡.189) - 2011/03/29 14:24:52

나경맘님...오늘도 잼있는 감상문을 남기셔서 고맙습니다..^^
나경남님의 말씀처럼 차라리 데이트 풀코스라고 쳐넣었더라면 더 확실했을텐데 말이죠..
차강재는 역시 아마추어가 있어요..ㅎㅎ 그리고 리풀은 매회마다 빠지지 않고 달아주시면 고맙겠지만, 그러시지 않아도 됩니다...다들 바쁘신거 알고있기에 다 이해합니다. 그래도 단 한번도 댓글을 남기지 않는 눈팅족보다 퍽 고마운걸요~ 부담가지지 마시고 시간날때만 가끔 추천을 해주시고 간단한 감상문도 남기셔도 저희들한테는 충분히 힘이 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세요~~

meiyu (♡.134.♡.208) - 2011/03/29 13:13:52

짜잔~~ 이쁘지요ㅎㅎㅎ
다시 한번 감사해요^^
오늘도 재밌게 잘 봤어요^^
다음집기대합니다^^

guo79 (♡.36.♡.189) - 2011/03/29 14:26:16

meiyu님, 우와~~~~
누가 만든 옷인지...되게 이쁘네요~~ㅋㅋㅋ
이제부터 이렇게 이쁘게 차리시고 자주 놀러 다니세요~~^^

부티걸 (♡.24.♡.22) - 2011/03/29 15:22:50

강재은 카리스마잇으면서 단순한면이 잇네요 ㅋㅋ 너무 재미잇습니다 이번집도 잘보고 감니다

guo79 (♡.36.♡.189) - 2011/03/29 15:37:53

네...강재가 좀 이중성격인가봐요...ㅎㅎ 특히 용감한 이세나 앞에서는 대책이 안서나봐요..ㅎㅎ

내가만일 (♡.154.♡.142) - 2011/03/29 16:20:15

언니, 내 어디다 플 달지 몰라서 여기다가 달게~
정성 닮아서...

이재까지 앉아서 나머지공부르 했단겜다...
내 광주 갔다오는샐 와늘 울강재르 세나 싹 홀레갔구나...
ㅠㅠ

guo79 (♡.36.♡.189) - 2011/03/29 17:29:00

ㅋㅋㅋ 그래 이제야 오는게 어찌겠니...
바쁜데 나머지공부까지 하느라 수고했따~ㅎㅎ
이제 몇집 안남았으니까...부지런히 따라오라~^^

천생연분33 (♡.234.♡.147) - 2011/03/30 00:19:08

요즘은 너무도 바빠서 여기도 못 들렷네요~~
둘이 참 잼있네요~ 서루 팅길래기하면서...
요 플이 메달걸어드리게 되여 영광이네요~~~

guo79 (♡.36.♡.189) - 2011/03/30 11:53:20

천생연분님, 감사합니다...^^
오늘 일부러 제게 메달 걸어주려고 나오신거죠?ㅋㅋ
감사합니다....^^

황수나 (♡.235.♡.130) - 2011/04/01 20:39:05

데이트가 머 밥만 먹고 말거에요? ㅎㅎ 담집이 급해서..^^

guo79 (♡.36.♡.15) - 2011/04/02 10:38:53

ㅎㅎ 알콩달콩 식사 데이트가 놀이 데이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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