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나한테 오겠다고 해서 기분이 왕창 좋았다.
리드만 잘하면 생각보다 썩 잘 따라준다.
뭐 여자하고 살아 못 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유난히도 좋았다.
이튿날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함께 퍼뜩 가서 짐 들어 오자구 하니
그녀가 저녁쯤에 갔다 오겠다고 했다.
아직 내 집도 잘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자기 짐까지 들어오면
완전 개판이 되는게 아니냐고 하면서…
들어보니 맞는 얘기기도 했다.
“개판”이란 표현이 약간은 찝질했지만두…
10시쯤에 친구 둘이 놀러 왔고, 난 그녀가 껄끄러워 할가봐
방안에서 티비나 보라 그러고
거실에서 친구들이랑 넷이서 포카를 쳤다.
돈을 잃고 열불이 나서 도정신해 놀고 있는데
방안에 있던 그녀가 심심한지 거실로 나오더니
내친구들한테 까땍하고 인사하고
“오빠, 내 나갔다 오갰슴다.” 한다.
“어디 가자구?”
“어제 보까나 집에 등이 너무 어둡습데다. 종합시장 가서 전등이나 사오자구.”
“어. 그래. 돈은 있니?”
“에.”
“그램 올 때 김치두 사오라. 영채김치두 좀 사오구…”
그녀 아무말없이 신을 꿰신고 나가더니 한시간이 썩 지나서야 집에 돌아왔다.
슬핏 살펴보니 손에 김치가 들려있었다.
주방에 들어가서 김치통 찾아서 김치를 담아서는 냉장고에 넣고
그녀가 방에 들어가자 나도 따라서 들어갔다.
“돈이 있니? 갖구 있던거 다 잃어버렜다. 동미들하고 빌레달라무 어떠사재.”
좀 쪽팔리지만,
그래도 내 여자라고 믿고, 그녀한테 손을 빌렸다.
그녀 맥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어 내 손에 쥐어주었다.
꼴랑 200원~
더 있니 하려다 진짜 더는 팔 쪽이 없어서 쭈빗하다가 밖으로 나갔다.
놀다가 점심 시간이 되자 밖에 나가서 밥을 먹으려고 방에 들어갔더니
그녀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 있었다.
“자니?”
대답이 없다.
진짜 잠이 든건지, 아님 대답하기 싫어서 날 무시하는건지…
이불 자락을 약간 쳐들자 그녀가 눈을 뜨고 날 쳐다봤다.
“어디 아프야?”
그녀는 대답대신 고개를 배배 돌렸다.
이마를 짚어봤더니 완전 불덩어리다.
“열이 어찌라고 이리 나니? 바보 같은게 아프무 말으 하는게라… 그냥 이래구 있어?”
“오빠 동미들하고 왔는데. 내 아프다구 말하무 오빠 놀지 못하잼까”
“어이구. 그래두 그렇지. 병원에 같이 가볼가?”
“아이. 싫슴다. 내 병원 가는거 영 싫어함다. 그나저나 점심 해줘야 하는데… 내 아파서 까땍 못했슴다.”
이런 염병할~
난 감동을 먹으면 온 몸에 각이 다 뭉글뭉글해 나는데…
“잠깐만. 동미들보구 먼저 밥먹으러 가라고 해야겠다.”
“오빠두 가쇼.”
“니 아파하는데 어떻게 두구 가니? 기다레라.”
친구들 보고 여자친구가 아파해서 니들끼리 가라 했더니
친구들이 의미심장하게 비쭉비쭉 웃어댔다.
짜슥들이~ 내 내여 아까워 그러는데 뭐가 어째서~~
방으로 들어가 이불안에 비집고 들어가서 그녀를 꼭 껴안아줬다.
“내 요렇게 안아주니깐 좀 낫지 않니?”
“에. 아까 몸이 막 떨려서 죽는가 했댔슴다.”
“이담부터 아프무 날 불러라. 그나저나 뭘 좀 먹어야지? 내 죽 써줄가?”
그녀가 “에~”하고 대답했다.
별수있나. 환자인데…
자리털고 일어나서 밥가마에 있는 밥을 펄펄 끓는 물에 넣어서 죽을 쒀줬다.
위에다 간장까지 살짝 쳐서 그녀 앞에 받치고
한술한술 떠서 먹였다.
아프다면서도 어찌나 잘 받아 먹는지 군침을 꼴딱꼴딱 삼키다
나도 몇 숟가락 퍼서 먹었다.
오후에는 약방에 가서 약을 사먹인 후 그녀를 꼭 껴안고 잠을 잤다.
저녁쯤에 좀 나아졌는지
이사짐을 날라오겠다고 해서 함께 가자고 하는데
그녀가 집에 정리할 것들이 있는데 보여주기가 조금 껄끄러운 것이 있다면서
혼자서 기어코 짐을 싸갖고 오겠다고 하는 것이였다.
조금 불쾌하기도 하고, 또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하도 고집을 부리길래 혼자 가서 가져오게 내버려뒀다.
집앞에 도착했다고 마중 나오라는 그녀 전화 받고
진짜 속도로 1층으로 내려갔다.
그녀가 택시에서 짐을 끌어내리고 있었다.
“내 하마. 넌 옆에 가만히 서있어라”
택시 뒤트렁크의 짐이랑 택시안의 짐이랑 잡아 끌어내렸다.
짐이 많은건 아니지만, 또 적지도 않았다.
뭔 사과까지 한상자씩 있었으니깐.
“니 생활수준 괜찮다응. 난 사과를 서너알씩밖에 못 사먹는데 넌 상자들일루 사서 먹니?”
그녀, 아무 대꾸도 안 한다.
얼굴에는 귀찮아하는 표정까지 씌여있었다.
“한번 더 들여다봐라. 무스거 떨군거 없는가… “
그녀는 대충 택시안을 둘러보고 기사한테 돈을 쥐어주곤 돌려보냈다.
그녀가 힘들어 할가봐 무거운 짐을 내가 다 골라서 지고
그녀 손에는 가벼운거만 들도록 했다.
집에 돌아와서 짐을 풀던 그녀가 갑자기 물건이 하나 없어졌다면서 아연실색해했다.
“뭐가 없어졌는데? 방금전에 잘 보라고 했잖아.”
가만히 앉아서 그녀는 한참을 침묵을 했다.
“비싼게야?”
“에.”
“뭔데.”
“액세서리들… 한 만원어치 가는겜다.”
허걱!
“그램 택시 기사는 어떤 사람인지 기억이 나니?”
“그 사람 차에서 잃어진거 아님다. 내 집에서 짐이 많아서 한나한나 들어다 밖으로 옮길 때 누기 빼간거 같슴다. 근데뭐… 잃어져두 또 괜찮슴다.”
이건 뭐 통이 큰건지 아님 무식한건지…
잃어지면 찾을 생각부터 해야 하거늘
이 여자는 그냥 체념하는 것 같다.
“무슨 액세서리가 그리 비싸야?”
“한나는 옛날에 중국마케팅협회 부회장이 생일이라구 선물한 옥목걸이구… 또 하나는, 들으무 삐지 마쇼에. 남친 어머니가 백금을루 해준 목걸이하고 귀걸이 세틈다. 그담에거는 별루 값두 안 나감다.”
“너는 헤어진 사람을 아직두 남친이라고 하니? 그램 나는 니 뭐야?”
얼결에 뱉어낸 말이었다.
난 속이 그리 좁은 놈이 아닌데, 갑자기 그냥 화가 동하는걸 어쩔수 없었다.
“미안, 습관돼 갖구서… 근데 에. 잘 잊어먹은거 같슴다. 내 그거 달구 댕기무 오빠 기분이 상하재. 이담에 돈 많이 벌무 그때 오빠 날 사주쇼.”
그녀가 날 향해 방긋 웃어주자 난 그야말로 뻘쭘해졌다.
“그래두 비싼거… 마음이 아프겠다.”
“아이. 괜채~”
그녀가 백에서 곱게 접어둔 이불 커버 세트를 꺼내어 내 침대와 이불에 씌우며 그런다.
“이건 진짜 내껨다. 내 혼자 살면스리 슈퍼가서 산겜다.”
아무래도 그녀가 옛날 남자랑 살면서 쓰던거라 내가 오해라도 하게 될가봐 걱정이었나보다.
허긴, 또 그녀가 얘기 안해주면 내 속이 좀 찝찌르하긴 하지.
9시쯤 되어 어머니한테서 또 전화가 걸려왔다.
“새기랑 잘 돼가니?”
“에. 오늘 우리집에 이사왔슴다.”
“그 잘됐구나. 그잖아두 니 언제 데려다 살갰는가 해서 걱정했는데. 잘 데려왔다. 내 막 새긴데 전화해서 같이 살라구 말할가 하다가 전화번호 몰라서 전화 못했다.새기 지금 옆에 있니? 엄마 좀 목소리래두 들어보자.”
“아~ 어머니. 내 곰마 꼬세서 집에 데리구 왔는데, 후에 다시 전화하쇼. 아 맘속 준비두 아이 됐갰는데 자꾸 서두르무 놀라 달아남다.”
“그램 담번에는 꼭 통화하게 해라응. 꽁꽁 감춰두지 말구… 엄마는야 니 새기 얻으니깐 한시름 놨다. 이게 그저 새기 얻지 못할가봐 그저 항상 속이 꽉 막히는게…”
어머니랑 통화하는 사이 그녀는 내 어깨에 조용히 기대 있었다.
한밤중에 그녀가 열이 너무 심해서
친구방에 가서 체온계 빌려다 열을 재봤더니 40도를 치받고 있었다.
“이런. 야 병원가자. 안 되겠다. 왜 갑자기 이렇게 앓아대니? 42도 되무 사람이 죽는다.”
“괜찮슴다. 그냥 자개. 피곤해 그럼다. 일으 아이하다 갑자기 하니깐 몸에 무리 와서 그렇슴다. 낼 일어나무 괜찮슴다.”
친구 여친도 들여다보더니 나보고 의사를 부르라고 했다.
남호동원에 上门服务하는 의사가 있다나.
의사 전화번호를 따서 전화했더니 얼마 안돼서 의사가 도착했다.
“저네 정말 도깨비오. 사람이 이리 되도록 어떻게 가만히 두오. 참… 한 삼일은 꼬박 링겔 맞게 하오. “
그녀한테 링겔을 놔주면서도 의사는 연신 날 한심하다고 핀잔을 줬다.
내뭐. 사람 간호해본 적이 없는데 어케 아는가.
그녀가 자꾸 일없다고 하길래 정말 일없는 줄 알았지…
내보구 자꾸 뭐라뭐라 그러네… 사람 억울하게스리…
잠이 억수 쏟아지는데, 그래도 열심히 그녀 간호를 해줬더니 그녀는 감동이 되는지 자꾸만 배시시 웃어댔다.
이튿날 출근할 때 그녀보고 하루 쉬라고 했더니
월요일엔 주간 회의가 있는데 통역도 하고 회의기록도 해야 한다면서
기어코 출근을 했다.
그러고 퇴근 한시간을 앞두고 그녀한테서 전화가 왔다.
“오빠. 내 너무 아파서 청가맡구 먼저 퇴근했슴다. 오빠느 언제 옴까?”
“많이 아프야? 내 지금 퇴근할가?”
“아니. 제시간에 맞춰 퇴근하쇼. 난 좀 엎뎌있개.”
한시간을 안절부절 못하고 보냈다.
칼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그녀가 이불을 감싸고 달달 떨고 있었다.
바삐 의사 선생님을 불러 링겔을 맞게 했다.
그녀가 링겔을 꽂아주자 쌕쌕 잠이 들어버린다.
난 심심해서 TV를 켜고 영화 감상이나 했다.
그러다 너무 잼있어서 그녀가 링겔 맞는다는 사실을 홀랑 까먹었는데
“어마나. 약이 다 내렸슴다.”하는 그녀 소리에 놀라서 위를 쳐다봤더니
아닌게 아니라 약물이 몽땅 흐르고 빈 링겔줄만 흔들거리고 있었다.
“잠깐만, 잠깐만…”
바삐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 링겔병으로 바꿨는데 희한하게 약물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이래무 낸데 공기 들어감다. 공기 들어가무 아이 된다든데…”
조급해하는 그녀보고 링겔 아래쪽을 공기가 못 들어가도록 잡으라 그러고
한참을 싱갱이질 했는데도 약물은 떨어질념을 안 했다.
진짜 땀까지 빠질빠질 다 났다.
“아이맞개. 빼쇼.”
“좀 기다레라. 반만 맞구 아이 맞으무 아깝재야.”
“그래두 아이 되잼까. “
의사한테 전화해서 올 수 있냐고 했더니,
이런 돌팔이 의사같으니라구… 지금 친구 만나서 술 마신다고 못 오겠단다.
그럼 나머진 내일 맞게 해두 되냐고 물었더니 것두 안 된단다.
“내 오늘 이거 어떻게나 한다. 기다레라오.”
“와~ 내 뭐 실험용임까? 빼기쇼.”
무시~
아래 연결되는 곳을 빼서 약물이 아래까지 내려오게 한후 다시 이어 봤는데도 역시 안 된다. 위에다 대고 죽어라 불어두 안 되구… 씨부렁… 왜 이리 죽어라고 안 되는지…
벌써 1/3 정도에 해당하는 링겔 약물을 바닥에 흘렸다.
“오빠 이래다 약으 다 쏟헤 버림다. 맥이 없슴다. 빼개. 그러니깐 제대루 잘 보는게라.”
“나두 잘 보느라 한게 영화 재밋어서 그거 보느라구 까먹은거다.”
“휴~”
열심히 싱갱이질 하는데 그녀가 나보고 멈추라고 했다.
그러더니 아예 확 링겔줄을 잡아댕겨버리는게 아닌가
피가 날가봐 엄지로 링겔 자리를 꾸욱 눌러대고 있었다.
성질 머리하고는…
내 한다구 했는데…
그 이튿날에도 의사 부르자고 했더니 그녀가 죽어도 싫다고 했다.
“낼 링겔 맞게 하구 또 자자구?” 하면서…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는거지…
원숭이도 재롱 떨다가 나무에서 똑 떨어지는 경우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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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빠찍고찍고~~~ 아싸~`~ㅎㅎㅎㅎㅎ
ㅎㅎ 이건 전에 없엇던 얘기 같네요. ㅎㅎ 남친 어머니 성격 급하시넹..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두 잘밧숨다..
ㅎㅎㅎ
ㅎㅎ 이건 전에 없엇던 얘기 같네요. ㅎㅎ 남친 어머니 성격 급하시넹..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띵띵보님... 과속으로 달리시다간 위험합니당...ㅎㅎ...1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레나님...네... ㅎㅎ.. 이젠 슬슬 없던 얘기랑 많이 전개가 될거에요..ㅎㅎ.. 원래는 원편의 뒤를 이어 쓰려다가 그러면 상황 설명이 잘 안 될것 같아서... 앞쪽은 원편의 내용과 살짝 겹치도록 했거든요. 그때부터 쭉 응원하시더니, 아예 내용들을 다 기억하고 계시네요..ㅎㅎ...
물방울7님... 성격이 급하십니다..ㅎㅎ... 레나님 글을 쪼로록 복사해서 추천 눌러 주셨네요..ㅎㅎ..
전에랑,,, 내용이 다르게 많이 전개 되서,, 보는 재미 쏠쏠 함다,,,, ㅋㅋ
맹랑아님...ㅋㅋ.... 이제 좀만 지나면 원편이랑 많이 다르게 전개를 할 거에요..ㅎㅎ...
이번집도 잘보구 감닥. 크크.
그러게 좀 잘하시지. 하핫..
여친 화나 내게 하구..
담집두 기대할께에.
파아란빛님... ㅋㅋ... 오빠가 혼자 살았던 경우가 많은지라, 사람 관심에 좀 약하드라고요..그래서 저한테서 자주 "정치"를 얻어 먹어요.
일부 내용은 없는거네요
이렇게 아프면서도 혼자서 끙끙 앓았네요
담부턴 그러지 마세요 ㅋㅋ
채색미미님...ㅋㅋ... 네... 앞으로는 더 많은 얘기들을 주어 넣으려구요..ㅎㅎ...
좀 바보같았죠..ㅎㅎ.. 놀게 하느라고...
지금은 안 그럴거 같애요..ㅋㅋ...
쭈욱~잘 보았습니다. 담집두 기대합니다
IT주님. 첨 들리셨네요...ㅎㅎ... 방가워요... 10집은 방금 올렸습니다.
네번짼지 다섯번짼지만에 만나서 여자돈 꿔서 부커 노는 남자느 어떤 남잔가 좀 궁금해하다 감다. 그 200원은 돌려받았슴까?
이래저래 많이 밑지는구나.
다시다8949님. ㅋㅋ... 그때 살짝 밸이 날가 했는데...ㅋㅋ... 오빠가 워낙 뭐나 다 지 편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ㅎㅎ... 그러게요... 첨엔 진짜 밑진게 많기도 하네요..ㅎㅎ..
결혼까지 가야할찌 잘 생각해보쇼.
ㅋㅋㅋ.... 사람은 천천히 지내봐야 알잖아요...
ㅎㅎ 잼있다...요짐 이 글에 반했지롱...담편 기대~
충전님...ㅎㅎ... 그러세요? ㅎㅎ... 제 글이 매력이 있나 보네요..ㅋㅋㅋ...
퇴근시간이 늦어도 꼭 들려서 님이 쓴 긂보고 갑니다!
여튼 잼있네요~뒤로 계속 잼있는 일, 실감있는 사연들 많이
적어주삼~~
hey님... 오늘은 조금 한가해서, 오후에 글을 써서 방금전에 10회 올렸습니다. ㅎ..
열심히 계속 써내려가긴 하겠는데,글을 올리는 시간대를 대개 정할수가 없네요..ㅎㅎ..
남자두~~ ㅋㅋ 어쩜 저리 속마음두 없슴까?? ㅎㅎ
여자가 일 없슴다 하면 일없는줄 아는게 전부 남자인가봐요..ㅋㅋ
그래도 아픈데 옆에서 지켜주지.. 에구구구.~
여자가 고생 좀 하겟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둘다 넘 귀여워용 ㅋ
추천하고 감다.
아이야님...ㅎㅎ... 그러게 말이죠. 이런 상황에는 여자들이 보통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되잖아요..ㅎㅎ... 저도 그때 살짝 망설였습니다. 믿고 가봐야 하나, 아님 작살내야 하나... ㅎㅎ... 결국 고민끝에 기회를 주기로 했답니다.ㅎㅎ.
진짜 아무리 봐도 드라마 보는 느낌이네요........ㅋ
넘 잘 묘사해서 그런가 ?
이때 부터 남친이 도박한것이 나오네요.........ㅋ
다 좋은데 도박이하는것이 쫌 그러네요
청도이반님..ㅋㅋ... 님이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거에요... 무조건 글을 읽을때 그 상황들을 머리에 그려보는 스타일...ㅎㅎ...
이때는 그래도 작은 도박 했어요...100원 200원 드나드는... ㅎㅎ...
얼마전까지는 거의 천원씩 드나드는거 했었죠..ㅎ..
남친이 30됫는데 아직두 어린애 같어요....
뜨문뜨문 호려잡아야겠어요...부커랑 못놀게...........
반짝피부님...ㅎㅎ...맞아요. 오빠는 아직도 자기가 아인가 하고 살때가 많아요. 그러면서도 가끔 저보고 야자치기 하지 말라고... 자기 나이가 삿갈린대요..ㅎㅎ...
안녕하세요,띠염띠염 일기를 읽고잇다 소설계시판도 뚜져서 한김에 거의 새벽시간 다 헤벼서 님 가족 알람을 잘 읽엇습니다. 님 자신이 제일인칭으로 된 작품에서는 뭔가 모이자 여러분한테 남다른 삶세계의 빛발을 발산시켯다고 보는데 본 작품은 그냥 님 남성심리도전계발밖에 안보이는 같네요.그냥 본인 생각이고 참고될만 안해도 담 작품에 더큰 정력에 몰부음에 힘이 됏음 하는 맘입니다.님 작품 함께 하는 시간 고무움 표시함과 동시에 작품 읽고 배운 점도 이 기회 이용해 써볼려고 합니다.모이자 사이트 창립인원 및 사이트 운영팀 전체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체언님...ㅋㅋ... 네... 저도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싶은데, 아직, 수준 미달이네요... ㅎㅎ... 천천히 이런 저런 글을 쓰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땡~ 영감이 떠오를수도 있지 않을가요? ㅎㅎ... 저도 모이자 창칩인원 및 사이트 운영자 모든 분들한테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남자니까 덤벙덤벙 하는 성격이 알리네요.ㅎㅎ 그래도 본인 생각에는 잘 생각해주느라고 하는데 ....
영실99님...ㅋㅋ... 오빠가 하긴 덤벙덤벙대요. 하루는 회사에서 먹다만 쵸콜렛을 절 갖다줘서 제게 욕을 먹기까지 했어요. 그것도 연인절 날에... 오빠는 그래도 절 주겠다고 몇개 남겨서 정성껏 가져오느라 했다는데, 전 어쩔수없이 화가 나드라구요..ㅎㅎ.
저왔어요.새옷입고 왔어요
옷입으니까 더 이뻐보이죠? 크핫..
남친이 죽까지 써서 먹여주고 참 좋네요..
아이고 행복해라..
원플러스님. 그래요. 이뻐요..ㅋㅋ... 깜찍하네요.... 가을이 임박하는데, 다림쥐가 참 어울려요..ㅎㅎ...
ㅋㅋ... 네... 그때 받아 먹는게 맛이 있었어요..ㅎㅎ..
님 어머님 ~ 참 엽기적이고 재밋슴다~
JKoon님...ㅋㅋ... 어머니가 북경에 오셨을때 얘기해주더라구요. 빨리 여자 데려다 살라고 오빠를 그렇게 많이도 재촉 했었다고...맘이 급하셔서...ㅎㅎ.... 그래서 제가 "아~ 그래무 오빠 뒤에서 협찬 아끼지 않은 사람이 어머님다에" 했죠...
넘 재밌어서 1회부터 9회까지 한번에 봤더니 눈이 아파서 눈약넣으면서도 보았슴다.ㅎㅎ
님 어머님이 울 어머니랑 성격비슷하시네요.ㅎㅎ 아무튼 다음회가 기대됩니다.^^
백합향님...ㅎㅎ... 한꺼번에, 그것도 눈약 넣으시면서... ㅠㅠ... 감동입니다. ㅎㅎ.. 오빠 어머님이 성격이 무진장 좋으세요... 전 조선족 아주머니들 속에서 어머니처럼 성격 좋으신 분 첨 봤어요./ㅎㅎ.. 시어머니 되실 분이 성격 좋으니 넘 기쁜거에요...
잘 보았습니다... 항상 씩씩하세요 ....
노벨과개미님... 넹..ㅎㅎ.. 날마다 해피 하면서 씩씩하게 살려고 그잖아도 아자아자! 한답니다.
ㅎㅎ ;;; 다른 내용임다에... 한참 웃다가 나가용 ~~
화이팅 ~!!!
ㅋㅋ... 야... 그쪽에 없던 얘기오...ㅎㅎ.. 내보다도 저네 더 웃겠재오...ㅋㅋ..
들려서 재밋게 읽고 갑니다.ㅎㅎ 담편 기대`
백합향love님... 네... 들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11회도 빨리 써야 할터인데..ㅋㅋ..
그러지 안아도 언제 올리겟는가 기다렷건만ㅋㅋ 이제야 보네요... 닝결줄 그렇게 빼면 어떻해요..피가 마니 나잔아요.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담집 기대....^^
옥씨끼님...ㅎㅎ... 어제 퇴근하고나서야 부랴부랴 올렸어요..ㅎㅎ... 피가 좀 나기는 한데 속도로 주사자리를 누르면 또 괜찮아요..ㅎㅎ.. 옛날에도 맞기 싫으면 그랬던 적이 있어서... ㅎㅎ... 오빠가 30분도 넘게 깔구 앉아서 씩씩 거렸거든요..ㅎㅎ...
요새는 좀 바빠서 들어와보니 우와~~ 이게 뭠까, 또 새로 글 쓰셨네요. 완전 추천 조회 일들하면서말이.. 한이씨 일기 보면서 내사랑 내곁에도 쭈욱 읽었어요. 그 글 읽고 많은 동감도 하면서요. 나의 첫사랑도 되새겨보구... ㅎㅎ 꿈에 첫사랑도 몇번 봤어요... 한이씨 일기도 중간부터 읽어서 처음부터 또 봐야하고 , 우린 모이자에서 만났어요 여자편도 봐야하고 할일이 많이 생겼어요. 쭈욱 지켜보고 있을테니 잘 살아 보세요~~ 화이팅!
백로님...ㅎㅎ... 네...시작한지 며칠 되었습니다. 조회수만 1등입니다. 추천수는 가지도 못했습니다. ㅋㅋ.... 첫사랑을 꿈에서 보시는거 보면 아직 첫사랑을 잊지 못한 모양이네요. ㅎㅎ... 시간날때 천천히... 우아하게 음료수도 마시면서 보세요..ㅋㅋ..
윗분들 말처럼 아닌게아니라 원본에 없던 내용이네요.닝겔 아닌게아니라 공기가 들가면 큰일나는데 남자들은 다 그렇게 데면데면한가봐요..ㅋㅋ 오늘두 재밋게 잘 보구 갑니다.
복쥐두마리님..ㅋㅋ... 슬슬 이젠 생소한 얘기로 고고싱~ ㅎㅎ... 오빠하구 저번날에 옛날에 날 링겔 맞게 하면서 고생하게 한게 생각나는가! 한게 한참 낄낄 웃드라구요...
부티걸님이 추천해라고 하니까~ㅎ 할게용..ㅋㅋ
추가로 1회부터 꼼꼼히 보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