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이자에서 만났어요 외편 22회

정말희한혀 | 2010.09.26 17:14:59 댓글: 25 조회: 3039 추천: 2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8585

일주일간 가족을 북경에 모셔서 유람지를 관광하면서

하늘이 제게 이런 기회 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세상 부럽지 않았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돌아다니고

저녁이면 함께 드라마 보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너무 좋아서, 잠들기전에는 뜨거운 물을 소래에 담아

아버지와 어머니와 동생을 차례순으로 돌아가면서

발을 씻겨드리고 살랑살랑 장단지도 만져드렸습니다.

어제 그제 부모님과 동생을 보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행복했었지만, 보내는 것이 너무 섭섭해서 말입니다.

보내드리고 집에 돌아와서 이불을 정리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왈칵 쏟아지고

아버지도 떠나면서 많이 우셨단 얘기를 전화로 들으면서 또

눈물이 쏟아지고

완전 울보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는 그 다운된 기분을 해소하느라 하루 쉬었고,

오늘부터 다시 글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또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어 TV 보고 있는데,

초인종소리가 딩동딩동 나는 것 같았다.

혹 잘못 들었나 해서 다시 귀를 기울였더니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새기 아직도 안 들어왔재야?”

. 올때 되무 올겜다.”

그래두 전화는 한번 해봐야 하재야?”

거 어찌다 나가 노는거 잘 놀게 내버려두쇼.”

별루 문소리 나는거 같기두 하던데.. 너는 못 들었니?”

글쎄 나두 들은거누 같은데… “

 

어머니가 문쪽으로 가서 문을 열더니 나보고 빨리 오라고 난리셨다.

급히 뛰어가봤더니, 이런

한이가 문설주에 기대어 새근새근 잠이 들어있었다.

 

세상에기차다야. 집문앞에 어찜 이러고 잔다냐.”

~ 진짜 할말 잃었다.

암만 그래도 그렇지 회식 한다고 나간 사람이 어쩜 이정도로 떡이 되어서

돌아온건지

보니깐 겉옷은 어디다 벗어던졌는지 맨 적삼 바람이고

가방은 절반쯤 열려있었다.

어깨를 흔들어 깨웠더니 옆으로 씰 번저진다.

 

안되겠다. 니 업어 들여오라. 어유 기차라어디서 무슨 술을 이리 마셨길래…”

어머닌 옆에서 연신 혀를 끌끌 차셨다.

아버지도 급히 뛰어나오는데 어머닌 아버지보고 방에 들어가 계시라고

아버지 등을 떠미셨다.

아이 무슨 일이길래…”

아무일두 아님다. 동무는 방에 들어가 땐쓰나 보쇼.”

 

떡이 되어 사지를 축 누그러뜨리니 무겁기라고는 어찌나 무거운지

평시에는 엄청 가볍더니만

오늘따라 너무 무거워서 혼자서는 들기가 너무 버겨웠다.

내가 낑낑 애를 쓰니 어머니가 나보고 팔을 부추키란다.

결국 내가 팔 쪽을, 어머니께서 다리 쪽을 쳐들고 질질 끌다싶이 해서

자리에 뉘일수가 있었다.

그기다, 갑자기 눈을 뜨더니

어머니히히내 왔슴다.” 하더니

그담에는 궁시렁궁시렁 무슨 말을 그리도 많이 하는지

취해서 사지도 완전 부리지 못하면서 입은 아직도 살아있는 모양이었다.

 

어머니 어째 나르 문으 아이 열어줬슴까? 내 어머니 문 열어주는게 너무 좋아서 열쇠 있는거두 제내 초인종 눌러서 어머니 열어주길 기다렸는데두나날마다 어머니 문 열어주무 최고 좋슴다.”

그래그래술 많이 마신 모양이구나속은 괜찮소?”

내 오늘 살짝 많이는 마셌슴다. 아이 마시갰다는데 부총경리 내만 마시게 해서 우웩~”

야야. 안 되겠다. 빨리 소래 가져오라. 새기 토할거 같다.”

 

버둑버둑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한다.

화장실 가서 토하갰슴다.”

허유~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이무슨

. 가만 있어라. 소래 가져올게…”

화장실에 뛰어가서 소래를 갖다 턱 밑에 받쳐줬더니 꾸역꾸역 토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내가 옆에서 어깨를 바쳐줬는데도 토하면서 자꾸만 소래에 머리가 떨어져서

긴 머리는 벌써 토한 오물에 잠기어 있었다.

우웩~ 나두 담방이라도 토하기 직전이다.

뭘 먹기란게 이리 많이 먹었는지

해물 먹었는지 낙지에 새우에 꿀꺽꿀꺽 토해낸다

술냄새에 벼라별 냄새가 다 나는듯 하다.

 

다 토했는지 머리를 끄덕끄덕 하면서 졸기 시작했다.

바로 눕히고 소래 오물을 들고 화장실에 가면서 여러 번이고 울컥했다.

뜨거운 물로 소래를 다 헹구어내고 따뜻한 물을 쳐들고

수건을 적신 후 들고 나와보니 한이는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오물에 잠기었던 머리카락이 얼굴에 떠덕떠덕 붙어있었다.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정성스레 닦아주고

머리카락도 수건으로 씻어 내려줬다.

 

~ 너 어쩜 이리도 새기한테 잘해주니? 옛날에 너의 아버진 이러지 않았는데

니 내 아들이 맞나 싶다야.”

어찌갰슴까. 아이 닦아주무 이불에다 다 매태해 놓갰는거…”

어머니 막 탄복이 나간다. 새기 그리 좋니?”

그런게 아이란데야르 아이 닦아주무 내 어떻게 야 옆에서 자람까? 야 술 마시무 태질이란게 또 한심하게 함다.낸데 묻헤놓을가봐 그럼다.”

 

어머닌 옆에서 혀를 끌끌 차셨지만, 난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

옆에서 자게 될 한이가 나한테 태비를 할가 그게 두려워서 더 깨끗이 닦아주고 있었다.

 

어머닌 이젠 들어가서 자쇼. 내 알아 데리구 자갰슴다.”

그래. 잘때 따로 이불 덮구 자라. 술 마신 사람 흔들어놓으무 또 토한다.”

. 알았슴다.”

 

한이를 반듯하게 눕혀주고 이불을 여며준 후 나도 다른 이불을 펴고 불을 꺼버렸다.

 

나는 열불이 확확 나는데 한이는 쌕쌕 잠도 잘 잤다.

 

그 화를 겨우 누그러뜨리고 어느순간 잠이 들었었다.

 

새벽즈음인가.

한이가 발로 내 옆구리를 차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눈을 떴다.

태질이려니 했는데 한이가 눈을 동그랗게 하고 날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자구 머하니. 자라.”

오빠 내 술 마셨다구 괘씸해서 갈라 자는게지?”

자라.”

싫슴다. 안구 자개. 어째 우리 다른 이불 덮었슴까? 낸데서 더러븐 냄새 납데까?”

자라니깐.”

싱게남다. 난 오빠 술 마시구 와두 한번두 싫단 소리 안 했는데두나내 어찌다 이래 취했다구 떨어제 잔다는게구나.”

, 니 이게 어찌다야?”

히히아이두번째지무그래두 그렇지오빠 남자 여자는 떨어제 자무 안 된답데다. 거리 멀어지무 맘두 멀어진다는데내 오빠 곁에 가서 붙기쇼. 되지? 내 그래두 어제 저녁에 조용히 집 들어와서 잠 들었재?”

기억이 하나두 아이나니?”

아이. 내 술 마시다가 어째 알딸딸한게 취할거 같애서 마시다가 도망쳐 나왔슴다. 그래 집 문앞까지 와서 초인종 누른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내 들어와서 잠만 잤잼까?”

내 잠만 자무 말으 아이하갰다. 어제 대체 술 얼매 마셨니?”

얼궈터우(锅头) 한사람이 한병씩 마셨슴다. 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구 부총경리 밥 사준다구요새 양회(两会)하잼까. 부총경리 친구도 그 회의에 참석한다구 사천에서 왔답데다. 사천에서 공안쪽이무 一把手라는가그 친구랑 밥 먹는게 밥 사는김에 나두 사준다구내하구 내 앞에 남자 직원 불러서 넷이 같이 먹었댔슴다. 우리 회사에 부총경리 둘이재. 중국 부총경리 산겜다. 근게 그 부총경리 친구란 사람이 와~ 표준말으 얼매 못하는지. 처깜에는 그래두 애써 표준말 하느라 하든게 술이 좀 들어간게 완전 지방말 쓰는게 알아 못들어서 혼쭐이 났슴다. “

 

나불나불~

주절주절~

한이는 어쩌면 말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

어쩜 눈 뜨기 바쁘게 이렇게도 잘 종알대는지

 

자부럽다. 자구 일어나서 말하자.”

. 알았슴다. 근데 오빠내 어제 혹시 실수래두 했슴까?”

내일에 어머니하구 물어봐라. 생각만 해두 짜증이 난다.”

 

지가 덮던 이불 쭐 밀어버리고 내 이불 속에 기어들어와서 내보구 팔 펴란다.

뻔뻔돌이 같은게

별수없이 팔을 뻗어줬더니 바로 내 팔 베고는 얼마 안 지나서 또 잠에 떨어지는것이었다.

 

아침에 깨어보니 옆에 한이가 보이지 않아서 화장실에 갔으려니 했다.

근데 한참 지나도 안 오길래 화장실에 가봤더니 화장실에도 없었다.

행여나 해서 방문을 밀고 봤더니

한이가 아버지랑 어머니랑 같이 한 이불 쓰고 이불안에 누워있는게 아닌가

 

. 너는 어느새 그기 안에 들어가 있니

내 어제 술 마셔서 잘못했다구 아버지하구 어머니를 꼬시는 중임다.”

그래 꼬셨니?”

모르개. 어머니 꼬시와 넘어갔슴까?”

어머닌 허허 웃고 계셨다.

새기는 며느린게 아니라 그냥 꼭 딸 같다. 어디서 요리 깜찍한게 나왔는지암만 봐두 애기같다.”

 

아버지도 한이를 기특하다는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 니 겉옷은 어디다 두구 왔니?”

입구 왔지무.”

그램 어디에 그 옷이 있니?”

아침부터 어째 남의 옷은 찾구 그램다. 입구 온게 아무데나 있갰지무.”

한번 찾아봐라. 있는가니 옷으 아이입구 왔다.”

 

눈이 동그래서 나와서 찾더니 내보고 옷을 내놓으라고 하는게 아닌가

내가 치웠다면서

어머니 내 어제 혹시 옷으 아이 입구 왔습데까?”

. 그냥 안에 적삼만 입구 왔습데.”

어마나그래무 내 그댈루 내 뺐는매구나. 그램 내 가방은…”

가방은 저기 있다.”

 

부랴부랴 가방을 뒤지더니 뒤로 벌렁 나자빠진다.

~ 죽갰다야내 핸드폰두 없어젰슴다. 오빠 빨리 내 전화루 신호 보내보쇼.”

전화해보니 뻔하지모~

打的电话机!!!

뻥태같은게핸드폰두 잊어먹었구나. 잘 했다. 돈지갑은 아이 잊어먹어?”

 

돈지갑을 헤치더니 또 한쉼을 휴 내쉰다.

“4구 해물집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30원으 줬슴다. 10원이무 되는데내 그래두 어째 백원짜리 안 주구 30원만 줬는가… “

달라는대루 줬는모내구나. 그 기사 니 얼빤하게 취한거 보구 막 달랬구나.”

. 그렇지무. 내 선심써서 30원 줬을리는 없단말이. 그 사람이 달라니깐 줬을겜다. 그나저나 핸드폰 잃어먹어서 어찜까~ 애나라좀있다가 음식점에 가봐야겠슴다. 혹시나 그기메 있갰는지… “

 

어머닌 취한 며느리가 뭐가 이쁘다고 그러는지 해장국까지 끓여서 주셨다.

그걸 쑥쑥 들이키고 음식점에 간다면서 옷을 껴입더니 머리가 아무래도 맘에 안 들었는지

초록색 모자까지 꾹 눌러쓰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한참 지나 한이는 빈손으로 집으로 들어오더니 연신 실룩실룩거렸다.

죽갰다야내 옷으 우리 회사 직원이 갖구 갔담다. 그기다 놔두무 내 가지러 가지 않을가봐가는 훠이룽꽌에 살면스리 내 옷 들구 갔다는겜다. 간데다 전화해야겠는데가능하게 핸드폰두 갖구 갔는지 모르개. 곰마 집에 올 때 바람이 분게 모자 홀라당 날아나서 한참 뒤쫒아 갔슴다. 바람이 세게 부니까나 모자 또르르 구불어 가갰구나. 그바람에 모자 구불어 가다가 물이 고인데로 가서 모자 절반이 젖었슴다. ~ 영 재수없갰구나.”

 

투덜투덜 대더니 컴을 켜고 이러저리 뒤적이더니 회사 직원 연락처를 뚜져서

전화를 하더니 목소리가 점점 옅어진다.

전화를 끊고 한이는 한참이고 말을 안 한다.

아무래도 핸드폰을 온전히 잃어버린 모양이었다.

 

그날부로 한이는 삼일동안을 핸드폰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어머닌 한이를 데리고 나가서 핸드폰을 사주라고 자꾸 말씀 하시는데

난 한번 콱 당해봐라 하고 아예 사줄 내색도 내지 않았다.

 

그러더니 꼭 삼일이 지나 퇴근시간에 한이가 회사 전화로 나한테 연락이 왔다.

오빠 내 전화사갰슴다. 곰마 북유모 본게 완전 새거 600원에 판답데다.”

좀 지나 새거 사라.”

싫슴다. 여기거두 새거든데무. 내 지금 퍼딱 사개.”

돈이 있니?”

낸데 지금 300원 있구..회사 언닌데서 300원 빌렜슴다.”

 

밖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한이는 핸드폰을 품에 꼭 껴안고 집에 들어섰다.

오빠 오빠..빨리 와보쇼. 핸드폰이 디게 이쁨다.”

중고 사구 뭐가 그리 좋아 난시야

~ 보구 말하쇼. 이거 한달두 아이 쓴겜다. 완전 새건데오리운데두 없슴다.”

 

손에 들고 반짝반짝 자랑하는거 보니 아닌게 아니라 완전 새것이었다.

이거 짝퉁이재야.”

아임다. 한국 사람인데서 산겜다. 터치폰인데다 중문으로 돼 있어서 잘 사용할 줄 몰라서 판답데다. 곱지에. ~ 내 핸드폰 잃어먹기 영 잘한거 같애. 요렇게 곱은 핸드폰두 다 가져보구..좋아 죽개…”

이런걸 일컷어서 破理이라 하던가

보쇼 오빠 여기 영수증두 다 있슴다. 이사람이 살 때 가격이 2080원이랬슴다. 그래 한달 쓰구서 낸데다 600에 판다는게 어딤까.. 아버지 어머닌데다두 자랑해야지…”

 

방에 들어가더니 카메라 켜고 이리찍고 저리찍고 하더니 화질 좋다고 난리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한이를 에워싸고 핸드폰을 연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버지. 어머니내 사진 찍어줄게에. 이거 카메라 화질에 못지 않슴다. 포즈 취해보쇼. 찰싹 붙으쇼옳슴다. ~ 보기 좋다야보쇼잘 나왔지에한나 더 찍갰슴까?”

 

난리가 났다.

아버지는 빗으로 머리까지 다듬고 계셨다.

저 나그내 며느리 사진 찍어주갰다니깐 좋아서는… “

아이 이게 사진기 같은게 며느리 말대루 잘 나오오..저두 머리 빗소.”

 

참 어처구니 없었지만,

나도 한이 성화에 못 이겨서 포즈 취하고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그기다 비디오도 찍는다고 얼마나 열성을 피워댔는지 모른다.





(그때 산 핸드폰인데... ㅎㅎ...방금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지금도 엄청 아끼고 있어요.  너무 깨끗이 써서... 벌써 거의 8개월 정도 썼는데도 기스가 없죠?   오빠보고 제가 그랬죠. 이 핸드폰 진짜 싸게 주고 샀지만도... 잃어버리면 울어버릴것이라고... ㅎㅎ...  자랑 쬐꼼 해보느라고..유치하다 놀리기 없기입니다.)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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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209.♡.95) - 2010/09/26 17:31:40

와~~ 어쩌다 일빠다. 먼저 일빠 찍어놓고 읽어야지
넘넘 오래 기다린거 같아요

밝음 (♡.242.♡.24) - 2010/09/26 17:35:21

헐, 윗분한테 4분차이로 밀렸습니다 ㅠㅠ

컴백 축하합니다 ㅋㅋ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니
저도 기쁨니다

부럽네요 ㅎㅎ

채색미미 (♡.11.♡.211) - 2010/09/26 18:01:55

오랜만이네요,.. 부모님은 북경에 일주일밖에 계시지 않았군요.. 담번엔 시간을 푼푼히 가지고 놀러오라하세요 ㅋㅋ 이제부턴 한이씨 글을 자주 읽게 되여 기쁘네요 ㅋㅋ

미스 조 (♡.54.♡.154) - 2010/09/26 18:15:30

올만에 보는글이에요 `~~~

부모님 북경에오셔서 행복한 시간 보냈다니 너무 좋앗겠네요~~

한이님 글 계속 기대할게요

나연마미 (♡.39.♡.209) - 2010/09/26 18:23:21

오래만에 올리네요...
잼잇게 읽고 갑니다...

노벨과개미 (♡.130.♡.66) - 2010/09/26 18:42:50

오래만이네요 ...부모님들 다녀가셨네요.. 부모님들 많이 행복해 하셨을 같네요..오늘도 잘 보았습니다...담집도 기대합니다..^^

비의 여왕 (♡.126.♡.59) - 2010/09/26 18:54:40

가족이 와서 좋앗겟어요....
북경구경 잘 하셧겟네요....
글을 아주 많이 기다렷는데....이제서야 보고 가네요
다음글도 빨리 올려주세요....

jinzisu80 (♡.165.♡.166) - 2010/09/26 19:34:53

참 행복해보여 부럽네요 정말 넘 이뻐하시는 시부모님도 그렇고요 담집도 기대할게요

충전 (♡.100.♡.10) - 2010/09/26 19:40:01

부모님 발 씻겨드리구..울컥 하네요...주인장님한테서 배울게 넘 많네요...헌데 메신저에서 전혀 보기 힘드네요..혹시 싸이하시면 쪽지로 알려주실래요?시간날때면 주인장님의 글을 검색해서 보고있담니다..

띵띵뽀 (♡.94.♡.178) - 2010/09/26 19:40:49

한이님... 완전 오래만임다~~~
고대고대 기다리고 있었슴다..
부모님 하고 좋은 추억가졋다니 부럽기만 함다..
크크 내랑 똑같은 핸폰 쓰구 있슴다...
내거두 화이트인데... ㅎㅎㅎㅎ
나두 짐 1년 썻는데 완전 새것대로임다.
요게 질량두 갠챊슴다.. 한번두 고장안낫슴다...
나누 1500씩이나 퍼주구 샀는데.. ㅠ ㅠ ㅠ ㅠ ㅠ

가슴 앓이 (♡.25.♡.111) - 2010/09/27 00:22:42

요즘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편으로는 한이씨가 지금 부모님 땜에
너무 행복하고 있다는걸 느꼈구여..
아..주량이 좀 쌘가바여..ㅎ
그리구 그 폰 나두 막 탐나네영..

나쁜며느리 (♡.93.♡.83) - 2010/09/27 08:23:07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 보냇다니 잘 됏네요.
한이씨 깜찍한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이제 부지런히 글 올려야죠 화이팅!

핑크프라워 (♡.56.♡.99) - 2010/09/27 08:29:42

정말 오랜만이네요
부모님들이 오셧을땐 좋았겠는데 다시 가셔서 많이 서운했겠어요
시부모님들은 정말 좋은분들인것 같아요
정말 딸처럼 많이 이뻐해주는 같아요
새거 산 핸드폰이 이쁘네요
낡은것이 안가면 새것이 안온다는 말이 맞네요ㅎㅎ

청도이반 (♡.225.♡.224) - 2010/09/27 08:51:48

부모님 보낼때 마니 울었다니...........

저도 또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ㅠㅠ

근데 핸폰 좋은거 싸게 잘 샀네요

현이 엄마 (♡.142.♡.15) - 2010/09/27 09:50:05

한이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글 잘 보고 갑니다.

meiyu (♡.134.♡.169) - 2010/09/27 09:57:45

이번집도 잘 보고갑니다.^^

한이씨핸드폰 이쁘네요.
북유모? 어디에 들어가 보면 되는가요?
도와주세요,부탁합니다.

반짝피부 (♡.226.♡.109) - 2010/09/27 10:29:17

한이님은 엉뚱하면서 온천둥이네요 ㅎㅎ 핸드폰두 저렴하게 이쁜걸루 잘 샀네요...

복쥐두마리 (♡.226.♡.65) - 2010/09/27 11:00:09

ㅎㅎ 어쩜 토하는과정을 그렇게두 생동하게 묘사햇는지..ㅋㅋ 막 앞에 보는거 같네요..핸폰 넘 이뻐요..여기 청도에도 저런 중고 파는데 잇엇으람 ㅎㅎ 집식구들이랑 금방 보내서 허전하겟네요..오늘두 잘 보구 갑니다..

천지일월 (♡.240.♡.184) - 2010/09/27 13:19:39

한이씨~
자작글 들락이면서 이제나 저제나 기달렸는데..글 올렷네요^^*
부모님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셨죠? ㅎㅎ
넘 슬퍼하지 말아요..
가족이란 항상 그리운거죠..
한이씨 마음만큼 부모님들이야 오죽하시겠어요.
자주 전화 드리고 해요..
목소리 들으면 곁에 있는것처럼... 괜찮아질거예요.
같이 보냈던 좋은 시간들..ㅎㅎ 나중에 글로도 올리세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요~~
추천도 빵!빵! 하구요~ㅎㅎ

버블티 (♡.139.♡.76) - 2010/09/27 15:57:13

폰이 이쁘네요
역시나 님의 글은 봐두봐두 질리지가 않아요
주인공님 보면볼수록 기엽다는거 아세요?!추천추천^^

다나한여자 (♡.162.♡.188) - 2010/09/27 16:52:02

기달리구 기달리니깐 오늘 올리셨네요~. 글을 어쩜 요롷게 생동하구 실감나게 잘쓰는지...정말 재밌슴다 ㅎㅎ. 행복하게 사는것같아서 같이 기분좋아지네요~
맬맬 올려주세요 ㅎㅎ.
(핸폰 진짜 이뻐요^^)

jasmine향 (♡.116.♡.253) - 2010/09/28 21:35:42

메달 걸어줄려구 로그인 해여6^

원플러스 (♡.226.♡.8) - 2010/09/29 09:49:47

많이 기다렸슴다.. 아시죠?

크크.. 부모님들도 많이 즐거워하셨겠슴다
언니같은딸둬서 얼마나 자랑이겠슴다
두분 언제 결혼해요?

봄쨩 (♡.51.♡.82) - 2010/09/30 21:39:41

앙 ~~~~~~~
나드 가족으 요기다 모세서 기경 시켜드림 한이 없겠뉸데 ... ㅜㅜ

핸폰 완전 싸게 샀슴다예~~ ㅋ

한이님 글으 아이올리니까 ...내 막 모이자르 아이들어옴댜 .... ㅎㅎ

방서이 (♡.32.♡.45) - 2010/10/04 09:07:31

지금 까지 쭉...눈팅만 하다 마지막에 이렇게 글남기네요...혹이 뒤에 더 있나요 ??너무 재미있어요... 결혼은 언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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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첫사랑1
32
2269
2010-12-15
첫사랑1
28
2228
2010-11-24
첫사랑1
29
1812
2010-11-07
바비0
29
1555
2010-11-04
정말희한혀
29
3733
2010-10-21
부자되고파
41
3487
2010-10-20
정말희한혀
25
3040
2010-09-26
정말희한혀
35
3782
2010-09-17
풀향이
33
3370
2010-09-13
정말희한혀
29
4353
2010-09-07
곰세마리
31
7734
2010-09-06
정말희한혀
23
3706
2010-09-01
정말희한혀
23
3460
2010-08-31
정말희한혀
32
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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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희한혀
28
3321
2010-08-26
정말희한혀
22
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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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희한혀
25
3360
2010-08-24
정말희한혀
26
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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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희한혀
23
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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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희한혀
28
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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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희한혀
36
4127
2010-08-19
곰세마리
30
3874
2010-08-16
첫사랑01
23
2162
2010-08-13
첫사랑01
29
2205
2010-08-13
첫사랑01
25
2143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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