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낚시질외편3-침묵녀편

I판도라I | 2010.06.02 17:50:22 댓글: 51 조회: 1751 추천: 25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7830

침묵녀편:

다들 남자라는 속물은 모든 여자를 외모부터 본다고 하더라.

이쁜 애는 뭐 하나 다 이뻐보이고 평범한 애는 뭐 해도 청승맞아보인단다.

이쁜애가 셀카놀이 하면 공주병평범한 애가 얼짱각도 취하면 ㅈㄹ하네.

이쁜애가 무서워하면 남자들 보호본능 자극하는데 평범한 애가 무서워하면 얌마,난 니가 더 무서워.

이렇게 이 세상은 외모지상주의,아니 이쁜애지상주의란거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누구든 날 외모부터 본다면 평생 노처녀로 늙을지라도 연애 안한다고.

 

지인1:얌마,스물아홉이 노처녀 아니고.

지인2:걱정 마,니 외모 볼 사람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걸.

:쭈글래?좀 조용히 해!구상 끊긴다.

 

그러던 어느날,이런 날 안타깝게 여기던 아는 언니가 선을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왔다.

 

-나이는 서른둘,잘생기진 못했지만 키가 커,집도 차도 있어.

-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말을 좀 한다는거.

-그래?

 

집이나 차가 중요한게 아니였다.난 말 잘하는 남자에게 약했다.

첫사랑이 말을 잘해서였는가.

친구 모임에서 화려한 말발을 자랑하는 첫사랑에게 나는 단방에 꽂혀버렸고,

후에 그가 내 평범함에 질려 이쁜 여자랑 바람을 피우자 나는 한동안 페인이 되었었다.

하지만 말을 잘하는 남자는 나에게는 아직도 치명적인 매력이였고,

나이 서른이 다 되로록 남자를 보는 그 기준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것이다.

 

언변이 있는 사람은 상황을 재치있게. 정리할줄 알며 유쾌한 분위기로 리드해갈줄 안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사람과 있으면 매 한순간이 즐겁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어쩌면 한번 만나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서 언니에게 시간과 장소를 물었다.

 

약속한 날,거울앞에서 머뭇거리다가 평범한 옷을 고르고 최대한 평범하게 하고 나갔다.

그가 백락이라면 진정 천리마를 알아보는 혜안이 있을테고(그럼 난 말이라는건가?ㅠ)

원래 평범한 얼굴인지라 상대방이 인파속에 묻힌 나를 찾으려고 한참은 기웃거렸었다.

 

하지만 간단한 자아소개끝에 우리사이 무겁게 흐르는 침묵,이건 해도 너무하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말을 좀 한다고 했는지,언니를 다시 만나면 한번 따져 묻고싶다.

언니가 말 잘한다는 기준은 대화 서유에 나오는 당승처럼 딱 한글자씩 말하는가를

 

억지로 찾아서 하는 말에 최대한 짧게 <네.>라고만 대답하는 이 남자,

생긴건 지도 평범하게 생겼건만 그 주제에 또 이쁜 애가 나오길 바라는건가.

이래서 여자들이 성형을 하는거다.이때만큼 성형한 여자들을 이해해본적이 없었다.

 

그번은 쓸데없이 양식만 축내고 그뒤로 두번 더 만났었다.

두번째,세번째는 그래도 흙속에 묻힌 이 진주를 알아봐줄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서 말이다.

만날수록 기대에 어긋나기만 했다.

남자는 백락이 아니였고 나 또한 천리마는커녕 보통 말도 아니였나 보다.

자연스럽게 연락은 끊겼고(남자가 연락이 오지 않았다.나는 기다리다가 포기했고.)

소개한 언니를 찾아가 앞으로 치유불가능한 언어 장애자는 선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선포했다.

 

언니의 골때리는 한마디

 

-니 처지에 이것저것 가릴 처지야?

 

왜 그래~언니~~~~

나도 여자라고나 때문에 미치는 남자 꼴 한번 보고 죽는게 로망이라고!!!

죽기도전에 날 귀신 취급하는 남자는 싫다고싫은데 어떡하냐고~~~

그러는 나에게 마지막으로 내뱉는 언니의 독설

 

-남자가 미치기전에 니 미치는 꼴 먼저 볼걸.

 

언니랑 그뒤로는 연락을 끊었다.여자들의 우정이란 때로는 말 한마디에도 쉽게 무너진다.

 

시간이 썩 지난후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그 남자를 만났었다.

남자는 어떤 이쁘고 참한 여자와 조금 사이를 두고 걷고있었고,

둘은 아직은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있는 단계인듯 했다.

 

-너 역시 뛸데없는 속물이였군

 

그들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내 입안이 쓰거워지기 시작했고,

나는 그들 둘이 제발 이루어지지 말라고 하늘을 우러러 두손모아 기도했다.

 

-그거 알지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침묵하는 여자의 한은 더 큰거야.

 

남자는 끝까지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있었다.

---------------------------------------------------------------------------------

저도 한몫 끼었습니다.인생님의 양해를 구하면서...^^

추천 (25)
IP: ♡.33.♡.167
아이야 (♡.209.♡.10) - 2010/06/02 18:17:20

거기다ㄱ ㅏ판도라님까지 ㅋ

술취한 인생님 보면 놀라시겟어욤 ㅎㅎ .하하ㅏ하~ 젤 처음으로 추천하고 갑니다

jcm8224 (♡.107.♡.26) - 2010/06/02 18:20:28

네번째여자랑은 세번째여자 침묵녀의

기도땜에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ㅋㅋ

이래저래 남자가 불쌍해 보이네요ㅋㅋㅋ

정말희한혀 (♡.207.♡.242) - 2010/06/02 18:25:56

언니는 빨리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을 쓰쇼... 난 그거 눈 빠지게 기다리는데 이 무심한 여자가 다른데 한눈 팔았구먼..ㅎㅎ... 잼있다.. ㅎㅎ.. 언니 이 글 디게 엉뚱함다... 마음에다 앙심을 품었군... 침묵하는 여자의 한은 더 큰거야. 하하하...

I판도라I (♡.33.♡.167) - 2010/06/02 23:43:07

내일 일해야 하니까 한밤중에 답플을.^^

아이야님,인생님 반응 기대합니다.화는 안내시겠죠.ㅋㅋ추천 고맙습니다.

향기가득님,잼있는 발상이죠?나른한 수요일 오후 이런 친구들이 있어 즐겁습니다.ㅋ

an나님,남자가 불쌍합니까..여자 얼굴만 보는 남자는 고르다 고르다 쥐 고르기를.ㅋㅋ또 저주를 합니다.ㅋㅋ

정말희한혀,니 이 말이 나올줄 알았다.그 글은 내일 쓰겠다.어차피 구상 끊겼어.^^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6/02 19:50:12

아이야님말대로 많이 놀랐습니다. 우연히 들렸다가 같은 제목이 여러개 뜨길래 한순간은 컴이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하느님한데 한데 시집간 네번째 맞선녀는 판도라님이 보내셨군요 ㅎ.술취한 인생을 유부녀한데 장가들게 하고싶었나 봅니다.

I판도라I (♡.33.♡.167) - 2010/06/02 23:44:56

인생님 생각보다 빨리 오셨군요.^^놀라시기만 했다니 다행입니다.저는 하느님한테 빌었고 하필이면 네번째 신앙녀는 하느님의 말을 너무 따르셨으니까요.그렇다고 유부녀한테 장가들라는 말은 아닙니다.언젠가는 제대로 된 사랑 만나시길.ㅋㅋ

물고기자리 (♡.103.♡.130) - 2010/06/02 20:06:57

내일부터 심심하지않을것같네요 ~~ 즐감했습니다

I판도라I (♡.33.♡.167) - 2010/06/02 23:45:41

기적처럼님,저는 오늘 오후부터 심심하지 않더라구요.ㅋㅋ즐거운 시간 되세요.

myson (♡.136.♡.178) - 2010/06/02 21:40:14

내누 막 착각했슴더. 맞선녀들이 한을 품구 와서 글으 올리는가했슴더.. 이 돌머리..ㅜㅜ

I판도라I (♡.33.♡.167) - 2010/06/02 23:47:08

myson님,맞선녀들이 한을 품을만하죠.이제 네번째 신앙녀,다섯번째 90점녀 올릴 차례입니다.내일이 기대됩니다.^^

해피러스 (♡.245.♡.253) - 2010/06/02 22:04:25

침묵녀편도 내일와서 보고 플달겠슴다 일단 추천먼저하구봄다

I판도라I (♡.33.♡.167) - 2010/06/02 23:47:34

해피러스님,바쁘신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내일은 더 잼있는 글들이 올라올거에요.

바이러스3 (♡.235.♡.210) - 2010/06/02 22:44:18

판도라님 글 읽으면 맑은 시내물이 돌돌돌 흐르는 느낌이구요 그 시내물밑에 자갈이 보이는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어요....잘 읽었습니다

I판도라I (♡.33.♡.167) - 2010/06/02 23:49:23

바이러스3님,과찬이십니다.인물에 뚜렷한 개성을 부여하려고 노력은 하고있는데 잘 되지는 않고있답니다.좋은 밤 되세요.^^

체리향기 (♡.142.♡.194) - 2010/06/03 08:33:40

ㅋㅋㅋㅋㅋㅋ언니 대박.......................ㅎㅎ
하늘을 우러러 두손모아 기도했겟구나 ㅋㅋㅋ
이거 어쩔겨........진짜 헤여졌다눈데 언니탓 맞죠 ?ㅎㅎ
신앙녀는 누가 쓸지 와 완전 기대 기대 ㅋㅋㅋ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1:24

체리향기,하느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신거지...^^신앙녀는 누가 쓸지,이거 중복되어도 상관은 없을듯.

Landy (♡.234.♡.134) - 2010/06/03 08:36:04

진짜 모이자 유명 작가 답네요.
글 너무 재밌게 잘 밨습니다.
여러 작가님 이어쓰기 글을 또 보게 되여 너무 반갑습니다.
혹시 침묵녀 기도땜에 술취한 인생님의 맛선 결과가 좋치 않은건 아닐까요.ㅎㅎ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2:21

란님,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침묵녀 기도가 그렇게 큰 영험을 볼줄이야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술취한 인생님께 다시한번 사죄 드립니다.ㅋㅋ

hanlian (♡.211.♡.202) - 2010/06/03 08:41:47

와 ~~~~~정말 이야기를 잼있게 썻네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2:56

hanlian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담집은 다른 작가분들이 쓰실거에요.^^

몽게구름 (♡.234.♡.134) - 2010/06/03 09:30:11

ㅋ ㅋ 오늘은 아침부터 재밋는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자작글에 들리는것이 일상으로 될것 같습니다,,ㅋ ㅋ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3:39

뭉게구름님,자작글에 들리는것이 일상으로 될거 같다..그 말이 반갑습니다.자주 들리시길 바랄께요.^^

guo79 (♡.69.♡.245) - 2010/06/03 09:40:52

하하하....... 판도라님의 침묵녀편에서~
술취한인생님은 완전~ 치유가 불가능한 언어장애자로 되셨네요~ㅋㅋㅋ
알고보니 침묵녀도 완전 잼있는 여자야....덕분에~ㅋㅋ^^
잼있게 잘 읽었수다~ㅎㅎㅎㅎㅎ
나도 한번 껴봐야겠어욧~ㅋ

체리향기 (♡.142.♡.194) - 2010/06/03 09:50:31

언냐~~~~이제 잠수 끝?
보구싶었슴돠~~~~~~~~~~~대따 대따 대따 많이 .....^__________^
이제 잠수 안타는거징??? ㅋㅋ 언니 실화는 언제 올리겠씀까? ㅠ.ㅜ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5:35

거북이 이젠 잠수 끝냈다.더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꼭 잡고있자.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4:59

거북아,니도 낀다니 대환영이다.술취한 인생님 내가 제대로 저주했지.ㅋㅋ침묵녀도 알고보면 잼있는 여자인데 남자들이 순금을 알아보지 못한단 말야.ㅋ

해피러스 (♡.245.♡.142) - 2010/06/03 10:46:53

판도라님쓰신 침묵녀편도재밋고웃김다 잘보고감다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6:01

해피러스님,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외편들도 쭉 응원해주시길 바랄께요.^^

shima (♡.28.♡.1) - 2010/06/03 12:56:26

일이 바빠 끄적거리느사이에 이런 횡재가 있었네요, 이제야 외편 다 보고 여기서 플까지 심고있습니다. 모이자가 또 들끓기 시작할 것 같네요.
판도라님 구상이 끊겼단 얘기에 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책임지쇼 ㅋㅋ 농담이구요, 변함없이 응원해 드릴게요^^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3:07:07

shima님,오늘까지만 구상 끊기겠습니다.^^도저히 몸을 쪼개쓸수 없는 형편이라 좀 봐주시길~내일부터 일사천리로 저쪽 글 이어나갈께요.ㅋㅋ응원 감사합니다.

작은 도둑 (♡.248.♡.174) - 2010/06/03 13:25:25

침묵녀의 특징중 두가지가 자존심과 소심함인것 같습니다.
서로 마주앉아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서로 할 대화가 없다는게 얼마나
고역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냥 공감대가 서로 어긋한 두사람이였네요..

결론은 : 술취한 인생측관심 0. 침묵녀측 관심 0 진도 0 (개인적인 통계였습니다.)

ps: 침묵녀는 대화를 자연스레 리드하는 사람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5:53:26

작은도둑님,침묵녀가 이쁜녀였다면 대화를 자연스레 리드하는 사람이 나타날지도.ㅋㅋ공감대가 어긋난 두사람이였다는거에 동감입니다.머 두 주인공 나름 말이 통하는 상대 만나길 기도해봅니다.(이젠 저주의 기도가 아닌.ㅋㅋ)

meiyu (♡.11.♡.131) - 2010/06/03 13:48:34

이게 웬 휭재네요...ㅋㅋㅋ
매일 매일 반복하는 평범한 일상에 다채로운 글을
읽게하여 주셰서 감사합니다.

술취한 인생님: 왜 흙속에 묻힌 이 진주를 못 발견 했어요^^
아쉽네요...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5:54:20

meiyu님,오랜만입니다.그러게요.인생님은 진주를 알아보는 혜안이 없나 봅니다.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쥐두마리 (♡.165.♡.72) - 2010/06/03 14:07:18

ㅎㅎ 판도라님도 엉뚱한데가 많네요..넘 잼잇어요..ㅋㅋ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5:54:49

복쥐두마리님,제가 가끔 좀 엉뚱한데가 있죠.^^잼있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에요.

곰세마리 (♡.245.♡.49) - 2010/06/03 15:00:13

ㅋㅋㅋ 깨져라 깨져라 커플들 깨져 저녁에 장독에 물 한그릇 떠놓고 빌어봐...
술취한 인생님 이제보니 90점녀 내놓고 좋은 여자 여럿 놓쳤네...ㅋㅋㅋ
인물 뜯어 먹고 살것도 아닌데 다 같이 노짜로 늙어가는데 웬간하지...ㅎㅎ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5:56:51

곰세마리,장독에 물 한그릇..내가 장희빈도 아니고 말야.ㅋ인생님은 지금 다음 여자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인듯.ㅋ

야웅이얌 (♡.32.♡.156) - 2010/06/03 16:32:28

크크크크크크 추천하구 감다~~~

I판도라I (♡.129.♡.113) - 2010/06/03 16:39:02

야웅이얌님,추천 고맙습니다.다른 글들도 잼있게 보셨는지요?^^

겨울국화 (♡.33.♡.156) - 2010/06/03 18:52:12

요즘 제가 좀 바빠서 모이자에 못들렸더니
이게 웬인이세요 ? 모이자에서 손꼽히는 재녀들이 한꺼번에 출동을 했네요
술취한 인생님 대박이네요 이 많은 재녀들 응원땜에 또 한번 취하겠네요 ㅎㅎ
선이란건 아마 첫인상이 많이 중요한가 봐요
기실 사람이란게 사겨봐야 속을 알지 겉을 보고 어찌 알겠어요
침묵녀가 만약 이쁜이였다면 침묵을 깼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웃었네요 ㅋㅋ
잘보고 갑니다

I판도라I (♡.129.♡.54) - 2010/06/04 09:07:30

겨울국화님,오래 안보여서 바쁘신줄 알았어요.술취한 인생님은 취하시면 안됩니다.명석한 두뇌로 도전을 받아들이셔야 하죠.ㅋㅋ저는 항상 외모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줄 알고 사겨야 한다는 관점입니다.침묵녀는 자기를 알아봐줄 사람을 기다리고있었겠죠.

eachae (♡.132.♡.186) - 2010/06/03 20:21:56

그 다음 맞선녀편을 이어주는 센스까지...그 센스를 알아봐주는 나도 대견하고...ㅋㅋ 재밋게 잘 봤습니다!

I판도라I (♡.129.♡.54) - 2010/06/04 09:08:26

eachae님,(그 센스를 알아봐주는 나도 대견하고...ㅋㅋ )갑자기 기엽다는 생각이 드네요.제가 실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라즈베리향 (♡.33.♡.156) - 2010/06/04 08:21:47

판도라님 저도 상큼한 냄새 피우려고 왔네요
침묵녀편 잘보고 갑니다

I판도라I (♡.129.♡.54) - 2010/06/04 09:10:06

라즈베리향님 상큼한 냄새...^^이 방은 화초가 만발한 온실이고 온실주인은 구운 감자를 먹고있습니다.ㅋㅋ

김조야 (♡.149.♡.225) - 2010/06/04 09:01:20

말을 잘하는 남자는 나에게는 아직도 치명적인 매력이였고,...

말 잘 하는 남자는 나에게도 치명적인 매력이다 ㅋㅋㅋ 강 추천

I판도라I (♡.129.♡.54) - 2010/06/04 09:10:51

김조야님,이건 님께서 말 잘하신다는 뜻?^^추천 고맙습니다.

천당의현실 (♡.113.♡.111) - 2010/06/04 10:54:16

므핫 들렷더니 쭈우욱 글이 여러개 ~단번에 다보고 이렇게 댓글 답니다.
오랫만에 모이자 작가님들 다 출마하셧네요 ㅎㅎ~
침묵녀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I판도라I (♡.129.♡.54) - 2010/06/04 11:03:40

현실님 오랜만이네요.모이자가 법석거리죠?^^여기 항상 이래야 하겠는데 말이죠.다들 잠수들을 잘하셔서 ㅋㅋ

강니 (♡.214.♡.34) - 2010/06/13 14:15:56

원래는 침묵녀가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었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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