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지지리도 드럽다.
몹쓸 영감탱이…
내가 그리도 만만해 보였나!!!
6월19일 날 고향에서 돌아와서 21일 날부터 회사에 출근했다.
8시 30분에 출근해보니 총경리가 이미 출근해 있길래 노크하고 들어가서
“저 왔습니다.”하고 인사하고 커피잔을 드는데
“옷이 이쁘다” 하면서 내 허리 쪽을 만지려 하는게 아닌가
의식적으로 피해버렸다.
여태껏 이런 행동을 보인 적이 없었던 영감이라 솔직히 당황했다.
총경리 노트북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그날 오전에 기사 차 타고
왕징신청 3구에 있는 컴퓨터 매장에 수리하러 함께 갔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슬그머니 손을 잡더라고…
그래서 또 한번 깜짝 놀랐다.
손을 확 나꾸어 챘더니 또 다시 잡는다.
열이 슬그머니 나는데 손을 다시 빼고 억수로 참았다.
컴퓨터 수리할 때 한켠에 비켜 앉아서 아무 말도 안 했다.
한 15분정도 앉아있었나.
다 수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고 매장의 직원이
얘기해 주길래 점심에 그럼 다시 가지러 오겠다 하고 자리를 떴다.
영감이 무안한지 차를 타기 전에 담배 한대 태더니
“내가 왜 네 손을 잡았는지 아니?” 하는 것이었다.
대답을 안 하고 건너다 봤더니
“내가 네 손을 잡는 것은 내 탓이 아니다. 누가 너더러 이쁘게 하고 다니라고 했냐”
하는 것이 아닌가.
이 무슨 얼렁뚱땅 도깨비 이론인지…나참.
“허!” 하고 야유조로 큰 소리를 내었더니
지도 기찬지 따라서 웃드라고…
일단 눈치 차렸으려니 하고 그대로 넘어가줬다.
필경… 1년을 썩 넘게 회사에서 모셔온 총경리이니깐…
내가 괜한 오바할수도 있었겠지 해서 봐주기로 한 것이었다.
점심때에 비보가 들려왔다.
총경리 부친이 돌아가셨단다.
총경리는 나보고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한항공편을 알아보라고 했다.
항공편을 알아보고 노크하고 들어갔더니
나보고 USB를 갖고 들어오라고 하는 것이었다.
USB를 갖다 주는데 그 영감이 또 내 손을 잡으려고 하길래
잽싸게 손을 뺐다.
하~ 이런 썅~~ 진짜 열나게 구네…
근데 영감이 눈웃음 치면서 가까이 다가서는게 아닌가
나도 뒤로 물러섰다.
손을 내밀면서 또 한발자국…
열불 나서 뭐라 한마디 확 하려는데
뒤에서 부총경리 목소리가 들려왔다.
“총경리님. 언제 돌아가시렵니까?”
총경리가 황황히 손을 거두드라고…
그 어색한 표정이 얼마나 웃겼는지…
USB를 책상에 놓아두고 홱 돌아져 걸어 나왔다.
기분이 열나 나빴다.
어디 저런 노망이 난 영감탱이가 있을 수 있나.
누구를 함부로 넘보고… 씝!!!
한국으로 돌아가서 7월2일까지 있고 오겠다던 영감이
어제 갑자기 전화 와서 오늘 올거라면서 나보고 공항에 마중을 오라고 했다.
딱 가기 싫은데… 그래도 갔다.
집까지 모시고 왔는데
영감이 나보고 짐을 집에까지 들어다 달라고 했다.
일단 짐이 많으니 별수없이 들어다줬다.
혹 엘리베이터 안에서 또 허튼수작 할가봐 멀리찍 해서 섰다.
영감도 별 표정이 없드라고…
문의 비밀번호를 찍으면서 나한테 비번을 알려주는데
난 심드렁해서
“저한테 알려줘도 전 바로 까먹습니다” 하고 대꾸해버렸다.
당연하지.
내가 미쳤다고 영감집의 비번까지 외우고 있겠냐고!!!
근데 옆에 가만히 서 있는 내 허리를 쭉 안아버리는게 아닌가…
정말 순식간이라서 그냥 몸만 빼고…
한번 더 허튼수작하문 뺨 쳐버리겠다던 생각을 잠시 잊어먹었다.
집에 들어오라고 하는걸
“전 회사에 가보겠습니다.” 했더니
정말 느끼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요즘에 잘 지냈니?” 하는게 아닌가
“예. 잘 지냈습니다. 맨날 즐겁게 놀았습니다. 총경리님이랑 안 계시니깐”
하고 대꾸하곤 돌아서 버렸다.
너무너무 화난다.
저 영감을 뭘 믿고 나한테 저리도 함부로 하는 것인가.
내가 만문해 보였나?
추접게 저 나이 드시고 뭔 오망인지…
조심해라..영감탱이…
정말 껄떡하다간 새파란 여자한테 귀뺨 맞게 될지도 모르니깐…
회사에 와서도 씩씩대다가 남친한테 전화하니
남친은 회사를 당장 때려치란다.
그리고 또 한번 수작 걸면 귀썀을 쳐란다.
내 증말…
그잖아도 회사 그만두려고 사표까지 낸걸
회사가 수습이 될 때까지 제발 있어달라고
간절히 청구하더니…
이 영감이 정신이 잘못 돌았나..
완젼 재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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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넝감 미친거 아닌가?
웃기네 정말
제 정신이가?
지 애비 뒤진 판에 그러고 싶을가?
나라면 정신을 못 차릴 판에 .
뻔뻔하기도 하지.
어이가 없다 정말.
흐억 ..뭐 저런 인간이 다잇댜아...글 읽다 흥분너무해서 건판만 두들겻다능..히ㅠㅠ
님 조심하세요..저런인간한테 너무 삭삭하게 놀면 안된다니깐.히ㅠㅠㅠ
암튼 잘봣습니다...
어머~~무슨 저런 사람이 다 있담까?? 으악~~~어쩜 자기 직원한데 저런 노망을?
미치겠다얌...한국것들은 어쨌는 심보 나쁘다니깐....많이 속상했겠음다....어쩜까??
하루 빨리 퇴사해야 겠음다....
어구마야?...세상에...보는내내 열받아 죽겠어요.
그 영감탱이 정말 정신이 밖으로 새여나갔지않앗는가?
님을 뭐로 보고.참~~~그것도 부친이 돌아가셨다는데
그런 행동을 할수있대요?
예전에 부터 님한데 저녁에도 전화질해대고
좀 수상했는데 .
다음에 다시한번 그러면은 정말,,콱 해버리세요.
얼른 쏙 빠져나와야 할것 같네요.
헐~~~!!! 미친,, 영감, 늙어서 완전 노망을 하는구만,
저런 사람이 총경리 라니, ,,, 참 나 원,,,
정신이 진짜 어디로 비꺽 했구만,,,
그영감참..ㅎㅎ 담엔 집에서 물풍선만들어가지고 다니세요 허튼짖하면 그냥 풍선던져주세요 아프지도않코 ..망신도당하고.ㅋㅋ .물맞아야 정신차리거든요..!
와.. 무슨 저런 영감이 다 있어요..
기딱차서 말이 않나가네요..
진짜루 담에 한번 더 그래므 귀쌈으 정신나게 쳐주쇼..
그래고 회사 확 때려치우고...
휴... 정말 드러운 영감탱이들 한둘이 아니군요....
담에 그러면 확 귀쌈을 쳐 놔요...
ㅉㅉㅉㅉㅉㅉ
한번만 더 그러면 귀썀 쳐놓고 회사 관둬요
어디서 그런 저질......
영감탱이 추접스럽게 늙었네....
어마나~~ 무슨 총경리란게 속이 지써 응큼하구만...
담에 그램 다신 얼씬거리지 못하게
귀싸대기 갈겨놓구 발로 확 차노쇼..
묘준잘하구서리.
어디서 까부느라고 개망신줘야 됨다..
남자친구 마음이 좋구나...내같음 가서 밟아 버리겠는데...
힐 신고 발을 꽉 볿아 놓던지 다리 확 차놓던지 휴...더러운 인간들이네 이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버릇을 콱 떼놓아야 해요.
그 영감이 어째 아버지 돌아가더니만 정신이 나갔담까?
제정신이 아니군.
이제 더 그래면 회사서 콱 망신주쇼.
얼굴들고 댕기지 못하게.
한국넘들은 은근히 메쓰거브네 함다.
정말 한번 불나게 귀쌈 맞아야 정신차리겠구만.
치사한 영감태기...
다시 그러면 절때 참지 마세요.
어우,주먹이 떨린다. 그런 영감 면상잡고 신나게 패줘야하는데...
아, 귀쌈치지 마시구 침 탁 뱉으쇼.
잘 명중해갔구서리.
그러지 않으면 뒤통수에다 돌쨍기 탁 제뿌리던가,
큰걸로 골라서 뿌리쇼.ㅋㅋ
아, 글구 보니까 지금 추천수1,2,조회수 1,2,3,4,5 모두가 한이씨글입니다.
참 드문 일이네요. 축하드립니다.
下次再胡来的话给他中间射门,,TMD 老不死的,,臭东西!!真气人
남친불러다 한대 패줘요 그런새 끼들은 . 하여튼 한국 놈들은 한번씩 얻어 터져야
정신을 차린다니깐. 제 여자친구 상사가 예전에 그런적이 있어서 저 쐬몽둥이 들구
회사에찾아가서 여지없이 패줬더니 . 그뒤 회사에서 쫓겨나구 소문도 안좋아서
본사가서도 짤렸다더군요 ㅋㅋ 얼마나 속시원한지 .
어구마야!!! 이상한 영감탱이~~~
기분 드러워서 어쩌지???
다시 그러면 따귀 한대 갈겨주구
남친 시켜서 먼지 날리도록 패주세요~~~
더럽게 늙은 영감이구먼...담에 그러면 아예맨즈 주지말구 소리 확 질러버려요....
에구에구 그 영감탱이 주제넘게 ㅉㅉ
한국사람이면 대단한가 하는 모양인맴다
그리고 회사에 남아 있겠다고 하니까 지를 좋아서 그래는가 오해하재? ㅉㅉ
그나저나 하루빨리 회사 정리하는게 좋을듯 싶슴다
에구구 ,,,저렇게 케케 늙어가지구 남자라구 ,,참나 ..
그냥 될수록 빨리 나오세요 ..흠 여자들이 사회생활하기 정말 쉽지않아요
히야 ,,,,,너네 영감탱이 웃긴다야 왜 참어 바보처럼 ,,,,,,구두끝으루 다리갱이나 부러지게 콱 차놓구 나오지 ,,,,,,열불나게스리 ,,,,엇다대구 감히 ,,,,,아 이런때문 한국 넘들이 진짜 짱나 !!!!!
헉... 어쩜 이렇게 메스꺼운일이......
한이님이 오라지않으면 사직한다니 애인으로 옆에 두고 싶었나봐요.
상사라고 모셨던 사람이 그정도로 저질스럽게 노니 배신감이 더 크죠.
얼른 사직하고 두번다시 볼 일 없도록 하는것이 좋아요.
그 영감태기 싸대기를 대개 해줬어야 되는데
젠장!!아니면 이발 다 뽑아놓든가 치과 돈 많이 나올텐데
선배님 힘내세염~
우리 어머니도 정말희한혀님 글의 애독자인데 오늘 일기 보고 많이 화나셨어요 ....딸둔 부모로서 이런 상사는 용서가 안된대요 ...자기도 딸둔 아버지로서 그런 일 한다는게 믿겹지가 안네요 게다가 회사 힘들다고 빌어 빌어 남아줬는데 그걸 감사한줄 모르고 ...그리고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일해온 모습을 봐서라도 그렇게 대한다는게 인간도 아니네요 ....참 무섭습니다....
별난 영감태기 다 잇네요..늘그막에 노망이 나두 단단히 낫나보네..자기가 응큼하구 드럽다는 생각은 안하구 남이 옷 이쁘게 입구 다닌다구 타발하니 미치겟네요..그런 영감태기는 눈통 열댓개 쳐놔야 정신 번쩍 들겟는지..
괘씸한 한국영감탱이~~주먹기토 정시나게 해줘여~~ ㅎㅎ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