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새댁일기 7

새댁 | 2010.03.23 16:23:57 댓글: 29 조회: 3093 추천: 27
분류타향수기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7432
2010년 3월23일 날씨;개임 . 기분 ;그럭저럭


저번에 모이자에 아는 분 소개로  회사로 간다고 했다 .

핸드폰부속품회사인데 월급도 높고 월급밀리는 일없이 좋은일인거같다 .

하지만 .돈은 잘번다지만 ,,,

이런저런 ,,, 마음도 안착안되고  또 단순히 한국행은 돈벌러 온것도 아니기에

소개해준 분에게 실망만 안겨준채 하룻만에 비칠칠 오는날에 트렁크 끌고

다시 오빠집에 돌아왔다 .

아무리 한국에서  고생을 할 각오 돼있지만 ,맘이 맞지않는 일을 할수는 없다 .

돈만 벌어서 고향돌아가는것이 꿈이 아니고 ,여기서 뭔가가 배워서 중국 돌아가

작은 가게라도 차리는것이 꿈이다 .


오빠는 퇴근하고 집문열고 들와서 내가  비에 푹젖은채 앉아 있는걸보고 꽤

놀란 눈치다 .왜 그렇게 좋아하면서 떠나더니 돌아왔냐고 .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트렁크 끌고 온것이 팔목이 너무 아파서 누워서  낑낑

하루종일 앓았다 .

한국에 와서 일자리찾을때 내처럼 무식하게 트렁크에 짐많이 넣고 댕기는사람

없을거같다 .ㅠㅠ


이튿날엔  한국모이자 구인란을 열심히  살피면서 이곳저곳에 전화했다 .

그러더가 눈이 띄인곳이  서울천호동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 .

오빠집에서 버스타고 나가서 한시간 거리이다 .

전화해서  상세한 위치 알아두고  면접 갔다 .

오십대부부간이 ,아들한테 차려준 이백평쯤 되는 아이스크림가게다 .

가맹점도  한국에 열몇집있는데 아이스크림 ,와플 ,커피전문이다 .

직원은 나보다 한살어린 조선족 여자애 .

주방에서 직접  음식 맹글어서  카운터에 놓고 벨누르면  번호대로

손님들이 셀프로 갖다가 드시고 또  다시  그릇을  카운터까지 갖구 오시는

그런 식이였다 .

첫석달까지 월급은 낮은 편이지만 .석달뒤에는 월급올려주고  보험도 들어준다.


일단 일이 깨끗하고 ,카운터서 주문받고  그릇나르는것도 없이 걍 맹글어서 

벨울리면 되니까 ,,,,,,,,

또 나는 요리에 관심있다보니 ......여기와보니까  여러가지 맛있는 커피도

직접 만드는것도 배우고싶고 ,이따가 중국 돌아가서도 이런 가계 꾸리구 싶엇다.

와플이랑 아이스크림도 전에 중국에서 먹어보던것하고 너무 틀린다 .

여러가지 맛있는 시럽에 ,소스에 ,,,,,,,


일단 면접보고 ,,,,가게바로앞 오분거리 고시원에  들기로 했다 .

방이  어찌나 작은지 ,일인용 침대 하나에 ,밑에는 장판이 반미터쯤 깔려있다 .

티비하나가  딸랑 놓여져있다 .

며칠 자보니까  뭐  조용하고  그럭저럭 괜찮다 .컴터없는게 심심하지 .ㅋㅋ


일은 이제 시작한지  8일쨰 ,,,,

매주 화요일마다 휴식이다 .그니까 오늘이 휴식날이라서 오빠집 온거다 .

주말이 손님많고 이제 여름엔 완전 손님이 와글와글하단다 .

일시작해서 ,첨부터 배울라니 많이 서먹서먹하고  소스도 다 외래어니까

완전  머리속이 백지이다 .

메뉴가  좀 많은 편인데 ,,,,,,조선족직원 여자애가 하나하나 배워주는데

언제 그걸 다 기억하겟는지 .ㅠㅠ

아이스크림 짜는것도  이쁘게 짜야겟는데 내가 짜면 왜 똥 모양이 나오는지 .

조선족여자애는  여기가게온지 일년넘엇는데 어찌나 약삭빠르고 일잘하는지 ,

나는 자꾸 뒤쳐가는 느낌이다 .

손님도  하나하나 들오는것이 아니고  손님 하나두 없다가  한꺼번에 와라락

들오니까 ,뭐를 해야델지 몰겠다 .


짜증나고 힘들어서 ,,,저녁에 퇴근해서 고시원에 축 처져서 앉아있는데

조선족여자애가 메세지 온다 ;언니 ,첨엔 다그래요 .내가 많이 도와줄테니까 

 화이팅 ^^

이 조선족여자애는  이름이 련옥인데 ,,,작달만한키에  너무 착하구 해박하다 .

내가 첨이라서 자꾸 고무장갑끼고 설겆이하면 장갑안에 물이 들가면서

습진이 생겼다 .

련옥이는 내손을 보더니 ,,고무장갑을 다짜고짜 벳겨서  깨끗이 빨아서 말려

주고  연고도 사다가 발라주고 가방에 넣어준다 .

물다치는 일은 일절 손못대게 하고  장갑도 하루에 두세번 씻어준다 .

힐을 신고 일하러 온 나를 보더니 ,,하루종일 서있는 일인데  이런 높은 굽을

신고 어떡하냐면서  자기가 아껴신었다던 운동화도 갖다주구 .

매일매일  퇴근후엔  깜직하게 메세지온다 ;꺅 ,심심한데 언니 오니까 넘 좋다 .

낼엔 내가 휴식이니까 혼자라도 간식도 챙겨먹구 쉬면서 하세요 ,화이팅 .

나이는 내보다 한살어리지만 ,아직까진 도움밖에 받지못해서 미안할뿐이다 .


퇴근후면  매니저 즉 가게주인아들도 메시지 온다 ;힘드셧죠 .첨엔 다 그렇게

시작하니까  힘내세요 .

매니저라는 사람은 ,,,나이 스무일곱짜리 남자인데 ,여친도 드문드문 같이 온다 .

원래 가수지망생인데  지금은 아이스크림 가게하고 있다 .

착하다 ,일도 엄청 잘하고  요리도 잘한다 .나써우차이는  참치김치찌개 .


가게주인 부부간도   괜찮은거같다 .

아저씨는 퇴직하고 ,심심하면  가게나와서 도와주기도 한다 .

직원이면 한집식구라면서 ,특히나 먹는거에는 신경쓰지않게  자주 냉장고

들여다보면서  먹구싶은거 있으면 말해라고 한다 .

외지에서 제댈 먹지못하는것만큼 슬픈일 없대나 .

아줌마는  이 가게 사장인데  보험회사에 꽤 높은 급을 갖고 있단다 .

도도하고  첫인상에 나는 매니저 누나인줄알았다 .

너무 젊어 보인다 ,,,옷차림도 세련되고  음식솜씨 짱이다 .

주말이면 집에서 반찬해서 가게에 날라오는데 ,저번주말엔

닭도리탕에 ,미역국 ,잡채볶음 ,밑반찬은  오징어무침 ,어묵볶음 ,마늘쫑무침.

음식솜씨가 진짜진짜  죽인다 ,,쓰푸로 삼고 싶은 맘이 굴뚝같다 .

고시원에서 지내는것이 어떠냐고 묻길래  다른건 괜찮은데 춥다니까

이튿날에  전기담요 사다가 갖다주신다 .


오전 열한시에 출근해서 .련옥이랑 장사준비(아이스크림 기게에 아이스크림부어

넣는것)하고  아침밥 챙겨먹고 홀청소. 행주삶기 ,씻기 등등 하고 ,

둘이서 맛있는 카페라떼를 마시고 .

앉아서 책읽다보면 오후세시엔 매니저가 출근한다 .

오후엔 좀 한가하다 ,손님도 적고 .

저녁밥은 여섯시에 먹고 그담부터 세시간쯤 손님이  모여든다 .

아직은 내가 잘 만들줄 몰르다나니 걍  토핑해주는 정도이다 .

토핑도 여러가지가 헷갈려서 허둥지둥 ,ㅠㅠ,

저녁 열시에 아이스크림기계녹이고 청소하고 .

홀을 쓸고 ,,열한시에 퇴근 ~~

퇴근해서는 배고프다 ,핫도그래도 하나 사들고 고시원 들와서 .

샤워하구  티비켜고 ,  이때가 젤로 행복하다 .

새벽한시까지  티비보다가  이불도 없이 (고시원꺼 싫어서 ) 옷덮고 쪼크리구 잔



첫며칠은 잘떄 막 신음소리가 났다 .

어쩌다가 일좀 하니까 허리아프고 어깨가 아파서 .

하지만  요즘은 괜찮은거같다. 전기담요 까니까 따뜻하게 ...

옆방에 아저씨 방구소리가 요란해도 이제는 습관대서 꺼떡안한다 .ㅎㅎ

오전 아홉시오십분에 알람소리에 깨나면 후다닥 씻고 옷입고  티비를

열시오십분까지 보면  출근시간 .


이렇게  요즘 반복되는 생활이다 .

아직  익숙치못해서 힘들지  다 배우면 힘이 안든단다 ,의외로 쉽단다 .

나두 빨리 메뉴에 있는 음식들 다 배우구 싶다 .

가끔씩 제대로 못할때는 자신한테 실망하고 ,짜증난다 .

내가 원래 성격이 좀 느린가 ,

암튼 여기 사람들은 일하나는 엄청 빠르고 효력적이다.

후다닥 하면 끝내버리니까 ........


빨리 빨리  잘배우고 적응되여서 빨리빨리 월세래도 맡고 나가서

빨리빨리 컴터두 사야 빨리빨리  퇴근후엔 모이자두 놀구

빨리빨리 중국에 돌아가서 빨리빨리 나에게 속하는 가게두 차리구

빨리빨리 사랑하는 가족들하구두 같이 지내구 ~~~~~~


힘들때면 내 넉두리 들어주시고  조언해주고 도움주는  삶의 기도 언니

너무 고마워요 .....내가 좀  표현능력이 차해서 ,여기서 ,ㅋㅋ


진심으로 도와줄라고 했는데 실망만 안겨드리구 죄송한 맘만 가득 드는

순수아재 . 감사하구 죄송해요 **






맬맬  마라탕생각 맬맬 마라탕생각 맬말 마라탕생각 맬맬 마라탕생각 맬맬 마라





추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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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달팽이 (♡.171.♡.177) - 2010/03/23 16:36:51

새댁님 오래만에 오셨네요 ..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는 같은데
아직 날씨가 추워서 이불은 급히 하나 갖춰야 할듯하네요 ㅎㅎㅎ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조심하시고요 .. 저도 한국에 있으니까
기회되면 새댁님 먹고 싶어 하는 마라탕 먹으로 같이 가요

선녕맘 (♡.162.♡.200) - 2010/03/23 17:22:43

ㅎㅎ.. 아까 글채두 언니 말 했었는데..
요기와서 깜찍하게 글 남기구 사라져 버렸갰구나.. 멘저두 올랐다 내렸다 하더니만 결국 말 한마디 못해보구 내리더만.. ㅉㅉ..
그나저나 언니두 힘든일 빨랑 지나보내구..잘지내쇼..
아무리 이불싫다구 옷 덮구 어떻게 밤 새울까?? ㅉㅉ.. 그러다가 병나면 어쩔라구..
생소한 환경에 빨랑 적응 잘했음 좋겠슴다..
ㅋㅋ.글구.. .. .어디가나 그 마라탕 사랑... ㅋㅋ

하얀앵두꽃 (♡.250.♡.232) - 2010/03/23 17:25:53

새댁님 언제 한국에 갔네요 . 돈 많이 벌어서 소원성취 하세요 .
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순수백합 (♡.108.♡.241) - 2010/03/23 18:33:53

힘든데 잘 이겨내네요 그래도...
아무쪼록 그래도 잘 적응하고 맘에 드는일 골라서 다행임다.

일 알뜰한거 구했네요 그래도..
조금만 힘내세요
근데 몸이 따라갈려면 많이 먹어야 돼요..
잘 먹구 그래야 힘도 내징.. ㅋㅋ

글구 마라탕은 별로 맛이 없더라도... 나중에 중국슈퍼가면 빵가맨 식으로 파는게 있어요
그걸 사다 드시면.. 그래도 먹기 싶은거 참는것보단 나을겜다 ㅋㅋ

힘내시고...화이팅

huaidan (♡.206.♡.117) - 2010/03/23 19:47:52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아요...
빨리 봉급 받아 컴 준비해서 퇴근만 하믄 온라인 하쇼...
새댁 가만 지켜보니 허둥지둥 잼있는 분 같던데...

환사랑 (♡.109.♡.12) - 2010/03/23 20:59:52

새댁님 글 계속읽었능데 오늘에야 댓글다네요
여기 오니까 많이 힘드시죠 ~~~
그래도 직장은 괜찮은거 잡은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마라탕 먹구싶으면 우리동네로 오세요 ㅋㅋ 사드릴께요
저는 건대부근에 구의동에 살거든요
힘들어도 집에 있는 가족들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ncrm (♡.241.♡.14) - 2010/03/24 10:55:31

저두 건대 사는데..반갑네요... ㅎㅎ

환사랑 (♡.109.♡.242) - 2010/03/24 21:34:27

ㅋㅋ 정말로 너무 반가워요 ^^

rena (♡.240.♡.93) - 2010/03/24 00:24:18

로그인해서 댓글 달고 가요.
아직은 추운데 고시원 이불 싫으면 쉬는날에 근처에 시장 찾아보고 새로 이불 하나 사시든가, 아님 커버 사서 씌워 써요.. 병들면 더 손실이니까...
건강하게 잘 지내요~ 힘내세요! ㅎㅎ
저도 서울 사는데 쉬는날에 커피맛보러 가도 될까요?ㅎㅎㅎ

ncrm (♡.241.♡.14) - 2010/03/24 10:54:29

저두 서울에 있는데...새댁님 글 쭉 바왔어요... 요리방부터 ^^

오늘부턴 또 답글도 못달고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되겠네요..

건강챙기시고요...힘내세요..

zoman (♡.3.♡.60) - 2010/03/24 15:32:13

새댁님,, 너무 오래간만임다,,,ㅜㅜ,,금방 막 검색해서 새댁님 일기를 다 읽어봣슴다,,읽는 순간 한국생활이 너무 실감이 나는 같슴다, 그래도 친척분들 그리고 주위분들이 너무 따스한 분들이 계셔서 참 좋아보임다,,,그리고 건강이 최고이니 타국에서 몸 조심하면서 잘 지내길 바람다,,힘들고 고달프더라도 이후에 행복한 나날을 그리면서 힘내쇼,,화이팅!!

시집살이 (♡.37.♡.73) - 2010/03/24 16:20:23

진짜 요리 잘하는 이우?인가 거기서 도시락도 해서 판 새댁 맞나요?한국에서 새댁일기를 읽으면서 요리 잘하는 새댁인가 싶었는데..진짜 확인까지 했어요..맞군요..참~
저도 15기 시험에 합격되어 한국에 갈 자격은 있지만 아직까지 비자도 신청 안하고 그냥 중국에서 살고 있구요..한번도 외국생활 해본적이 없는지라..우물안의 개구리죠..ㅎㅎ
새댁의 일기를 보면서 참..당차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그리고 우리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고생하는 모습도 보이고 서로서로 친척끼리 친구들이 모이기도 하고 돕기도 하는 모습들도 눈앞에 선히 보이는거 같네요.
요리를 잘해서 너무 부러운거 같애요...저도 결혼6년차 주부이지만 요리솜씨는 꽝~ㅎㅎㅎ

빨찌산11 (♡.186.♡.170) - 2010/03/24 20:17:44

언제 한국갔어요?..
내 동의도 없이...화이팅....ㅎ

복쥐두마리 (♡.209.♡.81) - 2010/03/25 09:47:35

돈보다는 기술을 배워서 먼가를 내것으로 만들어서 돌아오겟다는 새댁님 정말 탄복합니다.저두 새댁님처럼 멀리를 바라볼수 잇는 그런 시야를 갖고싶네요..고생도 많으시지만 앞으로 다 복으로 돌아올거예요..항상 화이팅!

달님사랑 (♡.149.♡.240) - 2010/03/25 13:40:19

혹시나 새댁님일기7기가 있나해서 왔는데 잘 보구 감다.가녀린 몸매에 고생이 대단함다.눈앞의 고생을 낙천적으로 받아드리는 새댁님의 당찬 마음 참 기특해보임다.나두 금년에 한국가게 되면 님처럼 고생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있길 바람다.그리고 다음편도 또 기다리겠슴다.

Erica80 (♡.245.♡.66) - 2010/03/25 18:35:18

단숨에 7편을 다 읽엇습니다 ..
저 또한 시험에 추첨되여 27일날 한국 들어가거든요..
새댁님 사는곳땜에 고생하시는거 보니
저는 그나마 시동생이 한국에 전세도 맡고 있는 널직한 집도 있고 하니
많이 행운인거 같네요..

새댁님 복도 만으셔서 좋은 일자리 찾으신거 같네요 ..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열심히 함께 노력합시다

왜왜왜 (♡.73.♡.108) - 2010/03/26 00:21:53

눈팅만 하다 맘이 찡해나서 플 달구갑니다...
새댁님 힘들어두 씩씩하게 화이팅^^

xiaojin (♡.208.♡.33) - 2010/03/26 00:22:42

꺄~~ 글 잘 보고갑니다 ! 그중에 제가등장한다더니 ㅋ 대글 와르르 ^^ 인기짱이군요!! 힘내시고 ~ 저도 새댁한테 요리 잘배우고싶어요!세프! 우리같이홧팅입니다~
PS: 모이자에 처음 대글다는데 ~~ 쑥쓰럽네용^^

소스 (♡.214.♡.195) - 2010/03/26 00:51:21

언니가 요즘 왜 안오르고 어떻게 머하구 지내냐 햇더니만 요기 글 올렷구나.. 나는 그것두 모르구 맨날 자작요리에서 찾앗는데...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 지나면 다 모든게 나아지고 나아질겁니다 +++

튤립처럼 (♡.8.♡.122) - 2010/03/26 10:37:28

힘내세요,당분간 고생하시드라도.언젠간 꼭 해뜰날이 있을껍니다.

꽃순 (♡.226.♡.134) - 2010/03/26 13:02:58

그래두 맘에 드는 일 찾아서 다행임다...
주위에 사람들두 다 좋은 사람들 같슴다...
힘내쇼~~~~

백두장사 (♡.54.♡.7) - 2010/03/26 16:31:59

글을 아주 생동감 나게 잘 써주셔서 마니들 댓글 다셧네여!!!
글을 보니깐 본인은 지금 적응 단계라 몸도 마음두 조금 힘드 신 것 같은데~~
삼개월만 버티시면 마니 나아지실거구 반년 지나구 일년 이 지나면 새댁님이
대장 자리 차시는겁니다!!!ㅋㅋ 암튼 견지 하면 승리합니다!!
나이가 어리니간 금방 적응 하구 월급두 마니 마니 ㅎㅎㅎ
조바심 내시지 마시고 그곳에서 쭉 일해요!!
이것 저곳 옮겨 밧자 !! 몸두 마음두 아주 개 고생~~글구 돈두 사람두
남는게 없어요!!! 한곳에 서 꾸준히 일 하면 월급두 마니 늘구 사람두 마니 생기구
~~ 그게 미천인데~~

암튼 글 읽어보니 새댁님이 인복이 많아서 정말 좋은 사람들 만난것 같네요!!!
자기가 하고싶은 걸 열심 히 노력 하여 꿈 이루시고 소원성취하세요!!
암튼 건강하구~~
님 글을 보니 99년도에 제가 ㅅ무살 꽃다운 나이에 한국에서 생활 햇던 기억이 나네!!

초연 74 (♡.162.♡.43) - 2010/03/26 23:29:41

새댁님 여기에 흔적을 남겼군요. 오랜만에 자작글방에 들렸다 님한테 금메달 하나 먼저 선물합니다.

님의 한국에서의 일기 검색하여 열심히 읽어볼께요.

꽃이슬비 (♡.20.♡.174) - 2010/03/27 09:05:39

오랜만에 일기 올리군요 일기 올렷나 귀돌렸는데 ㅎㅎㅎ 무슨 일이든 자신이 소망하는 일을 해야 신나고 재밋어요 잘 선택했어요 힘내세요 처음 석달간 그렇게 힘들다가 차츰 적응되면 괜잖다고 모두 그러더군요 힘내서 많이 배우고 돈도 많이 버세요

어여쁜처녀 (♡.234.♡.124) - 2010/03/27 10:39:15

내또 쪼꼬만게 간만에 새댁님 글 밧는데 가마이 잇을수사 없지믄 크크
또 화작 피우갰슴다.ㅋㅋ 싫단말 하지마쇼 ㅋㅋ
빨리 적응되여 가는 모습에 장하다는 생각만 듬다
그래도 공장 일보다 꿈과 함께 가는 일을 택해서 다행임다
한국은 아직 많이 춥다던데 이불 꼭 사서 덥구에^^
감기 걸리믄 꿈과두 멀어지잼다
암튼 화이팅 하쇼~~

은빛연어 (♡.136.♡.37) - 2010/03/27 11:30:14

천호동??사는데랑 가까워서 천호동에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다니는데ㅎㅎㅎ
새댁님 언제 한번 마주칠수도 있겠슴다예ㅎㅎ
그저께도 천호동서 예전 동료들이랑 밥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아무쪼록 한국에서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꿈도 이루시길~~~

달그림 (♡.187.♡.10) - 2010/03/27 22:53:44

새댁님,이젠 여기서 보게 되네요~^^

힘드신만큼 만큼 수확도 크고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돈 많이 버세요~! 기술도 잘 배우시구요....

요요이 (♡.250.♡.52) - 2010/03/28 22:21:44

내 요리방 빙빙돌다가 새댁님이 자작에서 들락한대서 불이낳게 왓단거에요.
다른게 아니라 내 옷이 이쁘지에 이렇게 자랑하구 싶어서.....

한국말은 잘되는지....좀 근심이네요.
어색한 한국말이라고 수준없는 한국총객들한테 놀리우지는않는지....
나처럼 미내 못하지사 않겟짐....에헴~~ 지금 다리토시구앉아 별근심다한다......
아무튼 잘되시길요~~~

사잎클로버 (♡.36.♡.118) - 2010/03/29 09:57:28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다행이 좋은 주인들을 만나서 우리 여기서 새댁님 쭉 지켜보는 분들
다들 한숨이 다 나오네요
안그래도 어떻게 되였을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좋은 재간을 빨리 배우셔서 여기돌아와 가계 좀 차리세요
본래 재간이 많은 사람이라 정말 기대가 갑니다
나중에 기회가 나면 중국들어와 가계차리게 되면 또 그가게서 직접
본인을 뵐수도 있겠어요 ㅎㅎ
그럼 힘내시구요. 담집 아마 낼 정도면 볼수 있겠네요
정말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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