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낚시질 3

술취한인생 | 2010.05.28 15:46:26 댓글: 71 조회: 2301 추천: 37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7803

 베스트에까지 올라보는 영광이.저한데 차례지다니.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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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보통 벽에다가는 멋있 그림이나 서예같은걸 걸어놓군 한다더라.

근데 나는 세계지도를 걸어놓았다아이가?

지도를 걸어놓았나하면은  지도를 보면서 나는 맬마다 노래를 한다는거지.
어떤 노래를 하는가 하면은 ...

 

한손은 허리를 짚고 한손으로 지도 전반을 어루 쓸면서

< 님은 어데 있나? 중국에 있나?한국에 있나?미국에 있나?

홀로 남겨두고 어데로 갔나
봄이 오면 돌아온다던 사람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그리움에 눈물이 맺혀 어느새 글썽
님을 만나러 중국,한국,미국 찾아 봤지만
아무데도 곳이 없더라 헛수고더라

나는 그만 주저 앉아 울고 말았네>

 이런 노래!

 

님들 한번 상상해보이소! 다 큰 애가 글쎄 지도를 마주하고 안나오는 눈물까지 짜내는게

그 얼마나 비참한 장면이였겠는가를...

그렇게 맬마다 열심히 열심히  노래를 불러도 내 님은 나타나지 않고

지도에 파리똥만 쌓여가더라는 가슴 아픈 사연이...

 

그래서 어는날엔가는 별렸던거야.

내하고 결혼하겠다는 아가 나타나면 비오는 날에 끌구 나가서

먼지 날때까지 밟아줄거라구.

어차피 나타날거면서도 늦게 나타나서 남이 속을 까맣게 태우는게 야속해서 말이지.

 

그렇게 윽 윽 하면서 벼르고 벼르던 어느 하루

또 선자리가 생겼어.

옛날에 알고 지냈던 누나가 니가 옆구리 시리구 어찌구 저찌구 궁상 떠는 꼴 못봐주겟으니

수소문한 결과 괜찮은 자리가 나졌단다

오호라?역시 신은 아직 나를 버리지 않은싱기여~

 

그렇게 눈섭뿌리까지  휘날리면서 약속장소로 달려갔었어

그리고 혹시나 해서 화장실거울보면서 다시 옷맵시랑 정리했지

거울보면서 <이번엔 잘하면 너도 장가갈수 있어>

이렇게 고무격려까지 하면서리 온갖 할짓 못할짓.다 했어.

애가 얼마나 장가가고펐으면 저정도로 처절하하게 몸부림질할가?

그런 생각에 안구에 막 습기가 차오르더라.

 

 

그래! 내 기대처럼? 상대방은 아주 평범하게 생긴 여자였다

간단한 자아소개뒤를 이어 묵직하게 흐르는 침묵 분위기.

으아 ,이건 넘 어색하다.머라도 해야 하는데,

같이 쌔쌔쌔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감?

 

쌔쌔쌔

중국사람 조선사람 입다물기 합시다.

이빨 보이면 안됩니다.

웃어도 안됩니다.

!

흐미~ 이거 하지 않아도 서로가 입을 다물고 있는데

하면 어뜩하니?

 

먼가 할 말을 찾아야 하는데...

왜 이순간은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거야?

그래! 난 외모지상주의라고

이쁜 여자 보면 심하게 쫑알대다가도 평범한 여자보면 과묵해지는 변태라구ㅜㅜㅜㅜ

님들속에 꼭 요렇게 생각하는 분들 몇명 있지 않을가 싶은데

그건 아니라구 강력하게 부정하고 싶다.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장가 못가도 싸지.

쌩통 맹통이지.돼지 잡아 순대통이지...

 

세번째 선은 그렇게 침묵만 지키다가 량식만 축내고 헤여졌다.ㅠㅠ

그리고 두어번 더 만났다.

더 만나보면 먼가 달라지지 않을가 싶어서 말이지.

두번째 ,세번째 만날때도 선을 볼때처럼 딱히 할 말이 없더라.

이런걸 보고 서로 감각이 없다는걸가?

 

결혼할려면 적어서 90%이상 정신이 돌아야 하는거란데

처음부터 이렇게 랭정해서야 어디 결혼 꿈꾸겠어?

그래서 그후로 연락을 안했지.대방에서도 연락이 없었다.

 

아마 우리는 그저 길거리에서 서로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였나 본다.

누군지도 모르고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아무 감각없이 지나치는

선이라는 글자로 억지로 이으려고 해서는 안되는 그저 그런 사이였었다 이거지..

 

 

아유 ~ 내 팔자.

또 지도나 보면서 내 님은 어데 있나를 열심히 외쳤어야 했나부다.

 

마지막으로 소개자였던 누나 말을 빈다면

<자식,감각 좋아하고 있네.니 그리다가 장가 못가지 않나 봐라>

 

ㅠㅠ.누나 ,할말조차 없는데 워뜩하라구?

어케 한 이불쓰고 자라구?

 

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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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1004악마1004 (♡.113.♡.132) - 2010/05/28 15:57:47

흠 제가 일빤가 봅니다 ㅋㅋ 세번째 선은 좀 재미없게 끝났네요 ㅋㅋ~

Ful house (♡.47.♡.49) - 2010/05/28 15:59:09

ㅎㅎ 베스트 글에 일빠 언제 해보겠수
퍼뜩 읽고 남기고 갑니데이 .
오늘도 흥미 진진하게 재밋게 보고 갑니다.
담엔 어떤 선자리가 생길지 ㅎㅎ 궁금합니다.

정말희한혀 (♡.207.♡.242) - 2010/05/28 16:02:35

정말 완전 웃기십니다... 너무 잼나는 분이세요..혼자서 놀아두 안 심심해 할 타입인거 같애요...혼자서 종알종알~

아이야 (♡.58.♡.42) - 2010/05/28 16:04:25

크크~!.. 나는 말 잘 하는데 마리 ㅎㅎㅎㅎㅎㅎ
보는 내는 잼나는데 님은 오죽하랴? 흐흐.추천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09:55:30

보통 무슨 말을 합니까?
하늘부터 땅까지 ? ㅎㅎ.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qmy79 (♡.29.♡.50) - 2010/05/28 16:04:38

선을 많이도 밧는맵니다
전 한번 보고 두번 다시 보기싫든데 ~
넘 어색해서 ㅋㅋㅋ
언젠가 성공한 선이 되길 바랍니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09:56:32

그죠,모르는 사람끼리 앉아서 딱히 할 말도 없는게
ㅎ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님달님1 (♡.182.♡.88) - 2010/05/28 16:10:57

다음편 많이 기대햇는데 올려셧군요 ...완전 웃겻습니다 ..덕분에 한바탕 웃다가 갑니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09:57:58

ㅎㅎㅎ.주말 빼고 하루에 한편정도 올릴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jsrma (♡.68.♡.148) - 2010/05/28 16:25:33

내용은 별로 재밋지 않는데 그걸 재밌게 쓰시니까 이곳엔 웃음이 넘치네요~~,,ㅎ ㅎ
오늘도 재밋게 읽엇습니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0:20

뜨끔해나네요 ㅎㅎㅎ.내용 좀더 재밌게 꾸며보겠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명yin (♡.32.♡.167) - 2010/05/28 16:42:44

ㅋㅋ 세번째는 시시하네 하하

잘보구 갑니다 ^^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1:23

헤헤.시시했습니까?죄송요 ,ㅎㅎㅎ,다음에는 좀더 정채롭게 꾸며봐야겠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간토마토 (♡.245.♡.180) - 2010/05/28 16:57:12

ㅋㅋㅋ 참 재밌게 잘알 보았습니다.
힘내시고, 다음편 기대할게요^^
인연은 따로 있는 법.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2:33

인연은 따로 .네 그런가 봐요,아마도 그렇겠죠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이밝다 (♡.35.♡.194) - 2010/05/28 17:19:28

잼 있습니다.. 담집 기다합니다,, 수고하세요*^^~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3:08

읽는 님들이 수고하는거죠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반시티 (♡.165.♡.196) - 2010/05/28 18:04:26

제가 사무실에서

님이 쓴글 보면서..........웃고 싶은데.........

얼굴 인상 관리하면서 보느라............ㅋ

쌔쌔썌............ㅋ

쌩통 맹통.........ㅋ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4:15

쌔쌔쌔 놀줄 압니까? 먼저 웃는 사람이 지는 내긴데.
님 그렇게 웃으면 놀기전부터 지구 들어가는겜다.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yson (♡.136.♡.226) - 2010/05/28 18:14:57

맛깔나는 글 자~알 보구감다.선은 몇번이나 본겜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5:20

과장해서 수십번은 보았슴다,와 그런데 물음표는 왜 그렇게 많이....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잎클로버 (♡.26.♡.30) - 2010/05/28 18:19:12

이번에는 좀 시시하네요 ㅎㅎ 심심한 선이네요 ㅎㅎ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6:26

뜨끔,다들 시시하다 하네요,
아,이러면 압력이 커지는데 ,다음에는 어떻게 엮어야지?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cm8224 (♡.107.♡.26) - 2010/05/28 18:24:22

재밌으,,, ㅋㅋㅋ

네번째를 상상하고 있는중..........

얼른 올려주십시요~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7:33

네번째 저도 상상중 ㅎㅎㅎ.
네.빨리 빨리 올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서정 (♡.113.♡.19) - 2010/05/28 18:45:59

토 한글자 한글자 까지도 재밋다는..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잘보고 간다는..

네번째 보는 선도 홧팅!!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08:45

와,과찬이십니다. 오늘도 님들의 칭찬에 힘을 입어.ㅎㅎ부지런히 쓸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eanar (♡.161.♡.100) - 2010/05/28 19:38:35

선만 보다 실패하는게 안타까워서 제 친구중에 참 참하고 온천하구 하얗게 이쁜 앨 소개시켜주고싶었는뎅... 아,,, 비오는 날 데꾸 나가서 먼지날때까지 밟아놓갯단 말에... 헉, 겁이 낫슴다... 하하 재밋게 잘 읽었네요...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0:13

와,그럼 언녕 말씀하시지 .제 형상이구결질대로 구겨진 지금에 와서 이런 말씀 하시면 어리하리오?ㅎㅎ.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핑크코끼리 (♡.148.♡.187) - 2010/05/28 20:05:44

네번째 선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함다...

저도 혼자서 잘 노는데 저보다 더 잘 노시네요... ㅎㅎㅎㅎ

재밌게 쓴글 보고 갑니다...담집도 맛깔스레 써주세요....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2:09

내 원래 혼자서 잘 놈다, 다음에는 동미해서 놉시다,ㅎㅎ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pxzccw (♡.5.♡.181) - 2010/05/28 20:15:43

ㅎㅎ 재미잇네요. 지금은 결혼하셧나요 ? ㅎㅎ 담집 기대하겟습니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3:09

비밀.비밀.ㅎㅎ.다음집은 구상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러스3 (♡.218.♡.23) - 2010/05/28 20:52:27

期待期待。内容挺有意思!只是短了些哦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4:24

음 ~그럼 다음집은 좀더 길게 엮어볼가요?
짜증내시지는 않으실련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년의사랑 (♡.50.♡.48) - 2010/05/29 07:55:30

낚시질 고만하고..
이젠 좋은 상대 좀 만나시지..
연애스토리가 더 잼잇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잼잇게 읽고 갑니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5:22

상대 만날려고 지금 기초 닦고 있는중인데 말이죠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컴베어 (♡.69.♡.126) - 2010/05/29 08:39:37

통속적인 단어지만 참으로 훌륭하게 활용하여 색다른 조화로 코믹합니다. 잼있게 보고 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6:54

칭찬 고맙습니다.
칭찬은 동력도 되고 압력도 된단말입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순 (♡.226.♡.108) - 2010/05/29 09:39:50

ㅋㅋㅋ 잘 밨슴다 ^^ 진짜 아무느낌 없었는맴다, 둘다...
근데 선 모두 몇번 밨슴까.. 공개하쇼~~
담편 기대하겠슴다 ㅎㅎ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47:56

느낌 있엇으면 후에 선볼 일이 더 없었을검다.ㅎㅎ
수십번은 본거 같은데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LF (♡.145.♡.74) - 2010/05/29 10:47:25

ㅋㅋㅋ 잼잇게 봣어요 네번째를 기대할께요 ^^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54:14

또 보니 반갑습니다.ㅎㅎ
네번째 구상중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취한인생 (♡.239.♡.229) - 2010/05/29 10:51:10

악마1000님>>>>네.틀림없이 일빠네요.네번째는 좀더 재밌게 엮어보겠습니다.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하우스님>>>>오늘도 들려주셧네요.ㅎㅎ반갑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희한혀님>>>>>>제가 그렇게 희한하십니까? ㅎㅎㅎ혼자서 잘 놀기는 합니다만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alai (♡.150.♡.162) - 2010/05/29 14:16:34

글을 넘 재밋게 써서 글 남기그 갑니당... ㅋㅋ
맛선 자리 재밋을것 같애요...........
힘내시구용... 님의 갈비뼈가 어디에선가 기둘리고 있을거에요

Salai (♡.150.♡.162) - 2010/05/29 14:23:02

이글 실화 입니까? 12346789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5:58:18

실화는 아닌데여.이런 일도 있음직 하지 않은가요 ?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쥐두마리 (♡.165.♡.236) - 2010/05/29 15:42:41

ㅎㅎ 세번째 선도 역시 그렇게 끝낫네요..네번째는 언제일꼬?ㅋㅋ 잘보구 갑니다..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5:59:03

네 그저 그렇게 끝나버렸네요.네번째 조금후 올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빈 (♡.34.♡.200) - 2010/05/29 20:24:58

출장갔다 인제야 보고 갑니다..
아주 많이 웃다가 갑니다...
좌측으로 10명째요? ㅎㅎㅎ 그런 일이 있을수가요? ㅎㅎ

할튼... 좋은글... 잼나는글..
처량(?)한 처지를 아주 흥미롭게 표현하는 재능에 탄복합니다..

잘 보고 가구요..담편도 기대하면서..추천 빵빵~~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0:32

님이 한다면 그런 일이 있을수 있습니다.ㅎㅎ.
하고나서는 모이자에 올리실거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은대박 (♡.232.♡.50) - 2010/05/29 22:59:02

잘 읽고 감니다 ~~
가벼운 맘으로 휘리릭~~~ㅎㅎ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1:1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벼운 맘으로 나도 휘리릭 네번째 맞선을 올려드립니다.ㅎㅎ

영원한건 (♡.209.♡.17) - 2010/05/30 10:01:21

세상에 님처럼 사는 사람도 많은데 왜 딱 서로 못만날가요? 언제가는 만날거겟지만..
저두 님이랑 거의 똑같은 상황이고..선도 몇번 밧어요..
나도 언젠가 부터 상대가 나타나기만 하면 혼내줄려고 몇년째 벼루고 잇는중이에요 ㅎㅎ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2:05

혼내 준다니깐 누가 무서워서 나타나시겠어요?
살살 얼려야지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방울 (♡.15.♡.168) - 2010/05/30 21:48:53

님은 글도 재밌게 엮으시네~호호호
아니다~~말새단지구나~~~하하하~~
딱 맘에 맞는 인연을 아직 못만나서 그렇지,암튼 영 재밌는분같으네요~~
재밌게 잘읽구 갑니다~~추천하는 센스~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2:54

헉 말새단지?
이런 과분한 칭찬을 ㅎㅎㅎ.
님들이 재밌게 읽어주시는 덕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애 (♡.128.♡.129) - 2010/05/31 09:29:36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을까봐 나타나는 사람 없슴다 그런 생각버리쇼 ㅋㅋㅋ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5:18

알았더라면 그 한줄은 빼놀거 그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샤 (♡.173.♡.133) - 2010/05/31 10:47:53

베스트에 올랏기에 1편부터 쭉 다보앗습니다..
ㅎㅎ 재밋네요...
담편 기대할게요..
인연이 되면 만나겠죠... 천천히 기다려보삼^^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6:09

네.어떻게 베스트에까지 올라가보게 되였네요.
님들 지지가 고마울따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uo79 (♡.69.♡.245) - 2010/05/31 12:30:33

푸 하하하.................................. 먼저 웃고 봅시다~ㅋㅋㅋㅋㅋㅋ^^*

오랜만입니다. 술취한인생님~
저도 요즘에 모이자 안와본지가 꽤 오래됐는데..
오늘 어쩌다 들렸더니 덩그러니 님의 글이...떠있지 않겠나요..
그것도 추천수 34개에(거북이 추천포함^^) 정말 인끼짱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보니 분명 안스러운 내용이지만 너무 유머스레 다루셔서...
베스트에 오르셨다는게 전혀 우연치 않다고 봅니다.^^
어쩌면 술취한인생님은 자신를 희생하면서 남한테 웃음을 선사하는 천사?ㅋ
암튼 폭소를 하면서 잼있게 읽었어요...님의 심정은 어떻던간에...-_-;;
그리고,하나 말씀드릴것은.....저의 집에도 벽에다 지도를 붙였답니다.ㅋㅋㅋ
근데 저는 세계지도가 아닌 천진시지도에요....그래서 그런지 저는 천진에서
인연을 찾았고 지금까지 천진에서 산땁니따..ㅋㅋ
님도 범위를 좀 줄이시면 어떡할련지....^^
세상은 너무 넓고, 여자는 너무 많고...그래서 잘 찾지못하시는건 아닌지..^^
그런데 인연이란건 언제 어디서 누구랑 만나서 합칠지 전혀 모르는 일이잖아요..
사람들이 늘 하는 말, 아직 때가 되지 않은거겠죠...
멀지않아 좋은 인연 만나셔서 이쁜 사랑 하시고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08:25

오랜만입니다.ㅎㅎ
범위를 좁히라,그것이 정답이군요 .ㅎㅎ.
거북이님은 요즘 머하고 지내셨답니까?
까딱하지 않더니만.
하긴 신발 네개 신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님한데 무슨 속도를 바라리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자연 (♡.226.♡.211) - 2010/05/31 13:01:36

마지막 구절을 보고 퍼뜩 드는 생각...
잘 때 말하메 잤던가? ㅋ
이번 편은 왠지 결과적을 따져보면 여자 평범해서 솬라...로 느껴집니다.
노총각으로 늙어도 쌉니다. ㅋㅋ
또한 솔로부대의 한 사람으로 다른 솔로들에게 보귀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그 은혜에 돈수백배를...^^

술취한인생 (♡.249.♡.43) - 2010/05/31 16:10:03

헉.쌩통이라는 뜻이구나 .평범해서 싫은건 아니였는데 할 말이 없어서입니다.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iaols5127 (♡.39.♡.13) - 2010/05/31 23:13:53

我也有同感,前两天刚相亲,对方一句不说话我也没话说,在很尴尬的情况下吃了饭,88了。

술취한인생 (♡.249.♡.43) - 2010/06/02 09:28:32

그렇죠,감각이 없는 사람끼리 만나면 그렇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현토닥 (♡.109.♡.0) - 2010/06/01 13:01:04

세계지도 보면서 내님은 어데잇나 한국에 잇나 중국에 잇나 ㅋㅋㅋㅋ 상상력 아주 풍부하시고 단어하나하나 유머스럽게 잘 포장하시네요 , 덕분에 웃다갑니당,

술취한인생 (♡.249.♡.43) - 2010/06/02 09:29:39

님들이 재밋게 봐주는 덕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리향기 (♡.142.♡.194) - 2010/06/03 07:53:15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ㅡ,ㅡ:;
내가 노래하는게 노래하는게 아니야~~~ㅡ,ㅡ:;
그저 평범한 여자 찾아서 알콩달콩 이쁘게 살고싶다 ...다들 그러죠?
그 평범하다는 정도가 남들과 차이가 많이 나지않나 싶네요.
웬만한 여자들 눈에 안들어온다 킁:;
여자나 남자나 어떡합니까 ? 세상모를때 결혼해서 앤하고 지지고 볶고
살아야하는데 ... 그저 나이만 가득 채워놓고 이래 저래 고르다가
세월이 다 가고 반팔십 먹을가 겁나네요.
그래도 혼자 노래도 하면서 유쾌하게 산다면 다행이지 않나여 ?ㅋㅋ

강니 (♡.214.♡.34) - 2010/06/13 13:31:51

세계지도 보면서 무슨노래일까 했더니 역시나 내님은 어디있나?였네여 ㅋㅋ
혼자 웃기 너무 아쉬워서 한가해보이는 사무실 우리글을 읽을수 있는 직원들한테 열심히 소개하고있답니다^^
제친구 여석 하나가 나중에 자기랑 결혼할 상대 만나게 되면 한바탕 싸우겠다구
어디서 머하다 이제야 나타나서 사람 애태우게 했냐구 그러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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