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61회(굿바이 최미선)

반달 | 2009.06.30 10:59:17 댓글: 52 조회: 1512 추천: 2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616


안녕하세요 디따 올만입니다^^
최미선편 올만에 올리는데 막편이라니 기다려주신 분들한테 괜히 미안하네요.
글의 흐름을 위해 한주일 쉬였더니 글내용이 많게 되여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부디 잼있게 읽어주시길 바라구요....



첨엔, 박미선씨가 사회맡은  <세바퀴>란 오락프로를 자주보다나니 
최미선을 자꾸 박미선이라고 쓰게되여 재수정중에서 발견하군했었는데
지금은 박미선보다 최미선이란 이름이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ㅎㅎ


그동안 우리글 아껴주신 열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최종회까지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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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결혼제의에 정색해서 받아들인 나와는 반대로 아빠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받아들였다.빨리 시집가서 손주 안겨달라할때는 언제고 그냥 이렇게 넘어가다니 살짝 실망이 되는걸보니 나역시 이 결혼에 올인하고싶었던 모양이다.이런 내맘을 하늘이 알아봐주셨는지 이튿날 아빠와 날 집으로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하잔다.

 

 

이민수는 아직 퇴근전인지 보이지않았고 그림영화 보느라 정신팔렸던 용철이가 나의 등장에 깜짝 놀라면서 반겨준다.차물을 따라주시고 또 과일을 준비하겠다고 어머님이 자리에서 일어서자 아빠가 슬쩍 눈치를 준다.미래의 시부모님한테서 점수를 따라 그건가?

 

 

<어머님은 얘기하고 계세요.과일은 제가 깍아 올릴게요.>

 

<벌써부터 일시켜도 될가?>

 

<그럼요.별말씀을..>

 

 

어차피 세분사이에 끼여들틈도 없었고 결혼상의에 괜히 부끄러웠는데 자리도 피하고 점수도 따고 일거양득이다.주방에 들가서 사과를 깍은 접시를 들고 나왔을때 마침 이민수가 돌아왔었고 의지할데가 없어 갈팡질팡하던 어린 새가 둥지를 찾은듯한 기분에 여느때보다 반가웠다.어머님한테 등떠밀려 이민수 방으로 들갔고 달콤한 키스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있는데 어머님이 부르신단다.

 

 

결혼에 관한 문제인줄로 알았는데 용철이더러 자리를 피하게 하는걸 보니 심상치않은 문제인듯싶다.아니나다를가 용철이엄마가 실종이 아니라 정신타격으로 인해 여태껏 병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어머님의 눈가엔 이슬이 맺혔다.충격적인 사실에 이민수의 얼굴도 어두워지고 뭐라 위안할지몰라서 손을 꼭 잡아줬더니 미세한 떨림이 그대로 전해져오고있다.

 

 

다행이 용철이엄마는 곧 퇴원하게 될거라했었고 아빠도 다행스럽게도 인지사정이라며 이해한다며 나만 행복하면 바랄게없다던 그말을 되풀이하셨다.내손을 어루만지며 고맙다고 얘기하시는 어머님 사실은 결혼전에 솔직히 얘기해주신게 더 고마울따름이고 정신타격 받은 큰며느리를 버리지않은 그점이 우러러보일뿐이다.

 

 

며칠후 이민수한테서 용철이엄마를 데려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용철이와의 재상봉장면을 상상하며 저도몰래 눈물이 글썽해졌다.용철이 그눔 이젠 동철이한테 놀림안받아도 될테고 부러운것없이 행복하게 씩씩하게 밝게 자랄거란 확신이 생겼고 선생으로서의 젤 큰 바램이자 기쁨이 아닌가싶다.

 

 

모든것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나싶었는데 큰언니한테 예상도 못했던 시련이 다가왔다.이민수와의 열애속에 빠져서 집식구들한테 등한해졌던 난 늦게나마 큰언니의 핼쓱해진 모습을 발견했다.아빠한테 여쭤봤더니  이승민과 헤여졌다나?10년동안 하나같은 마음으로 기다린 일편단심 큰언니가 배신할리는 없을데고 그렇다면 이승민이가?아무리 생각해봐도 믿기지가 않았고 퇴근후 자신을 방에 가두고 있는 큰언니한테 찾아갔다.

 

 

<언니 사실이야?이승민이랑 헤여졌단 사실?>

 

<..>

 

<~그럼 결혼하러 온것이 아니라 이별하러 왔던거야?이유가 뭔데?딴 여자 생겼대?>

 

<…>

 

<감히 누굴 배신해지금 어디있대?전화해서 내가 만나자한다고 그래.아니야..내가 직접 전화해야지.핸드폰 줘봐..>

 

<됐어..영국에 갔을거야>

 

<? 언닐 이렇게 만들어놓고 나몰라라 도망을 가?>

 

 

치가 떨렸다.기다린 세월이 1년이면 모를가?저그만치 10년이나 기다려온 여자한테 배신이라니 그것도 한여자한테서 젤좋은 청춘의 시기를 랑비하게 만들었다.얼마전까지만해도 애인이랑 여행간다고 들떠있던 큰언니 여행중 사고입은 이승민을 맬맬 정성스레 간호하던 큰언니 지금은 갸냘픈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고있다.

 

 

<언니 힘내~이제 더 좋은 남자 소개시켜줄게.그리고 언젠가 이승민을 만나면 정말 가만안놔둘거야.언니앞에 무릎꿇고앉아 싹싹 빌게 만들게>

 

 

위안이 안될거란걸 알면서도 이정도의 말밖에 해줄수없는 동생이라 미안했고 그리고 아픈상처 부여잡고 울고있는 큰언니에게 내가 소유한 행복을 나눠줄수없는게 한스러웠다.그것보다 더 우려되는것은 독신주의를 고집했던 둘째언니보다 더 큰 상처를 받은 큰언니가 혹시 독신으로 살아가려고 하면 어쩌나하는것이다.

 

 

큰언니맘을 아프게할가봐 우린 말한마디라도 조심해서 했고 하나같이 진심으로 기도한 덕분인지 점점 밝아져가고있는 큰언니였다.큰언니가 밝아져가고 있을쯤 또다른 우울한 사람이 생겼으니..바로 한성준을 짝사랑 하고있던 김란이였다.

 

 

<전번에 만나자고 전화왔었다면서 또 거절하던?>

 

<단순히 거절이였으면 좋겠다.>

 

<그럼 뭔데?>

 

<상해 떠났어.대련본사로 복귀했어>

 

<?언제?>

 

 

대답은 않고 맥주잔을 치켜들더니 원샷해버리는 김란이다.이민수한테서도 들은적이 없었는데 넘 갑작스러워 믿기지가않지만 김란이의 반응에 얼마간 실감이 난다.그랬었구나그래서 전화에서 만나자고 하는 김란이의 목소리가 축 처져 있었구나.

 

 

<~최미선 난 왜 남자복이 지지리도 없을가?이러다 노처녀로 늙는게아닌지 몰겠다>

 

<란이야 하나만 물을게.한성준에 대한 진심 어디까지야?>

 

<첨엔 그냥 잘생겨서 호감이 갔었는데좋아하는 여자있지만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이란걸 알았을때부터 좋아하게 된것같다.상처있는 사람끼리 만나서 서로 치유하면서 살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사람이라면 정말 행복할것같다..>

 

<그럼 뭘 더 고려하니?대련까지 쫓아가면 되지..평생 후회하고싶지않다면…>

 

<?>

 

 

뜻밖의 내대답에 올롱해졌던 눈이 곱게 휘여들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맞다.내가 왜 그걸 생각못했을까?잡을수없다면 쫓아가면 되지.역시 우리 친구 골이 비상하다니깐오라~답례로 찐한 뽀뽀 해줄게>

 

<!!됐거든..징그럽다.아꼈다가 한성준한테나 해줘..>

 

 

뽀뽀하려고 길게 내민 김란이 입을 손바닥으로 막아버렸더니 두팔까지 허우적거리며 내얼굴 잡으려고 애쓴다. 이민수의 뽀뽀라면 달콤그자체 행복하겠는데 이건 뭐 울며겨자먹기 참 고통스럽다.다른사람들 주의를 일으켜 이상한 눈길받기 싫어서 얼굴 찡그린채 억지로 볼에 뽀뽀를 받아주었고 다신 조언같은거 안해주리라고 굳게 결심했다.

 

 

그렇게 내 부추김을 받고 떠난 김란이  매일같이 전화로 발전상황을 보고한다.오늘은 도시락 싸서 회사까지 갔고 오늘은 커피숍에서 만났고 근데 자꾸 피하는 눈치라더나?이속도로 서른고개 넘겨도 맘잡긴 힘들겠다고 속상해하는 김란이말에 언젠가 이민수한테서 한성준네 집에서도 결혼재촉이 여간 심하지않다던 말이 떠올랐다.오호~바로 그거얌

 

 

<낸데 묘한 방법이 있는데 이거 말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키키>

 

<빨랑 말해,나 시집못가면 너네집에 붙어살거닷!>

 

<알려달라고 애걸복걸해도 모자랄판에 무슨 태도야?끊어~>

 

<야야~잠간만내 잘못했다.미선언니 이동생 불쌍하게 여겨서라도 부디~흑흑~>

 

<못말린다 크크~사실은 내부소식인데 한성준씨 집에서 결혼독촉이 심하다더라.한성준을 암만 찍어도 안되면 한성준의 부모님쪽을 찍음 어떨까?>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너 유치원 그만두고 연애상담소 꾸려도 되겠다.하하>

 

 

~이제 훗날에 먹고살기 바쁘면 그것도 좋은 직업일듯싶은데 이방법이 딱히 성공할지 백프로신심은 없었고 다만 맘속으로 성공하길 기도할뿐이다.며칠후 김란이는 흥분된 목소리로 그방법이 역시나 통했고 지금은 한성준씨가 조금씩 맘을 열기 시작했다고 전해왔다.정말 잘됐다고 오두방정을 떨고있는중에 갑자기 생각히우는 호칭문제 김란이를 형님이라고 불러야한다는 어쩔수없는 현실, 이건 아니라고 몸부림쳐도 이미 끝장난셈이다.

 

 

딱한번 언니란 호칭을 듣고 한평생 형님이라고 불러야한다니 이거 참 밑져도 한심하게 밑졌다.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는 원인은 전화기선을 흘러타고 들리는 김란이의 행복한 목소리땜에 아닌가싶다.그래 형님이라 부르라면 부르지뭐.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잔뜩 우려먹어야지^&^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와 함께  무르익어간 김란이와 한성준의 사랑,울긋불긋 단풍들로 물들여진 수확의 계절에 사돈보기 하러 상해로 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여름과 가을사이 그새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난것같다.큰언니의 아픔도 차츰 가라앉은듯싶었고 독신주의자 둘째언니도 남친이 생겼고 난 이민수뿐만 아니라 이민수네 식구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아안게되였다.

 

 

다른 일땜에 혹시나 사흘만 안가도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며늘아가 왜 이리 오래 얼굴 얼굴 안보여주냐고 맛있는거 했다며 꼭 오라고 부르시군했고 같이 쇼핑하다가도 가끔 이쁜옷들 사주시군했다.다들 그렇게 넘기 어렵다는 시어머니관 난 행운스럽게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혹시 하늘에 계신 엄마가 내려보내신 대리엄마 아닌가 의심하기도했고 나 또한 엄마한테 못한 효도 시어머님께 해드리라 결심했다.물론 아빠와 시아버님께도^^

 

 

아빠말이 나왔으니말이지 언제부터인가 수염을 기르기 시작한다.노친없어서 몸거두지않는단 소릴 들을가봐 특별히 신경써서 매일 깔끔하게 면도질하던  아빠얼굴에 더부룩해진 흰수염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흰머리카락이 생기면 검은 물감들여서 그나마 젊어보였는데 그렇다고 수염에까지 물감들일수도 없는 일이고궁금하면 잠못이루는 성격이라 마실 나가려는 아빠팔소매를 잡았다.

 

 

<아빠 면도기 마사졌어?하나 새걸로 사다드릴가?>

 

<너엄마 사줬던 면도기 질 좋아서 아직도 쓸만한데뭘..>

 

<그럼 왜 수염 안깍는데?설마 누가 수염 기르면 더 멋있다고 했어?ㅎㅎ>

 

<~당금 환갑쇨 나이에 무슨나라고 뭐 좋아서 기르는줄 아냐?다 너희들 위해서이지,시집안간것들이 어찌 부모마음 알랴?>

 

<우릴 위해서?그게 무슨 말인데요?>

 

<그런일이 있다.더이상 묻지말라.근데 넌 친구랑 약속있다며 안나가?>

 

 

아 맞다.어제 사돈보기 끝내고 오늘 김란이가 약혼택 낸다고했지.퇴근해서 옷갈아입으러 집들왔다가 아빠수염을 연구하다나니 깜빡 잊을번했다.이민수랑 같이 가야했는데 아직도 퇴근전인가?내가 졸라서 바꾼 컬러링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들리기 시작했고 한참후에야 전화를 받는다.

 

 

<자기야~바뻐?저녁약속 잊지않았지?>

 

<거의 끝나고있다.당연히 안잊었지. >

 

<알았어,그럼 나 먼저 갈게.끝나는대로 와>

 

<아니야.집에서 기다려,그래도 안전하게 서방차로 움직여야지>

 

<못말려~누가 날 랍치라도 할가봐? 알았으니깐 빨리 와~>

 

 

불과 몇달사이에 우린 닭살커플이 됐고 듣는 사람이 손발이 오그라들가봐 될수록 자리를 피해서 전화통화하군한다.이민수랑 연애하면서 가끔 이런 후회도 해본다.이렇게 행복한걸 이좋은걸 왜 인제야 시작했냐고?맘만은 꽁꽁 붙들어매고 그냥 장남삼아 연애했던 과거의 시간들이 아깝긴하지만 그것역시 운명적인 만남을 위한 필요한 준비였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지금에 만족한다.

 

 

올만에 만난 김란이와 나는 방방 뛰면서 기뻐했고 이민수도 한성준과 반갑게 인사나누고있다.한성준씨는 첫만남때의 차분한 모습과는 달리 많이 밝아진것같았고 사랑의 힘이 참 대단하다고 새삼스레 느껴본다.우리의 닭살행각에 못지않게 알콩달콩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 자식 시집보내는 부모마음과 비슷한 감정이 솟구치면서 잔을 들었다.

 

 

<한성준씨아니,이젠 뭐 아주버님이라고 불러야하나? 암튼 우리 철없는 김란이 아껴주셔서 감사드리고 두분의 결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니가 뭐 내엄마라도 되냐?모르는 사람이 들었으면 뭐 자식 시집보내는줄 알겠다.그나저나 아주버님이라면 넌 날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나?캬캬>

 

<당연히 형수님이라고 불러야죠.정말 축하하구요 우리형 잘 부탁해요>

 

 

올것이 드디여 왔구나.괜히 자식 시집보내는 감정이 북받쳐 오버했더니 되려 김란이한테 뒤통수를 얻어맞았고 이민수는 당연지사라는듯이 김란이의 말을 받아들였고 축하한다면서 잔을 굽낸다.형님이라고 부르는 대신 합의를 봤다.두사람 인연을 맺어준 소개비 및 연애고문비로 이제 우리 애기가 태여난후부터 유치원때까지의 놀이감은 김란이네 부부가 책임지기로~

 

 

<오빠~나 이번에 대련들가서 원래 다니던 화장품회사 때려치워야겠어>

 

<?>

 

<놀이감회사로 바꾸려고~내부에서 눅게 사들일수있을것같아서>

 

 

 

느닷없는 김란이의 롱담에 세사람 모두 빵하고 터졌다.나름 잼있는 자리였고 며칠후 김란이를 공항까지 바래다주는 마음이 우울하기 그지없다.쫓아가라고 부추겨서 떠날때 그기분과는 달리 이젠 정말 만날 기회가 더 적어진다는것이 슬퍼서 터질가말가하는데 이민수가 대신 내가 있잖아식으로 어깨를 가볍게 다독여준다.

 

 

김란이가 다시 대련으로 떠난후 큰언니가 몇달간 여행겸 전국각지 패션유행을 알아보겠다고 한다.그동안 괜찮은척 했었지만 17년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져 곪아터진 마음이 단시간내에 완치될리가 만무했나보다.아빠도 언니맘을 잘 이해하는지라 흔쾌히 응낙해주셔서 이튿날 바로 떠났고 모두들 떠난 이판에 이민수마저 회사발령으로 출장떠난단다.단 며칠이 걸릴줄알았는데 두달이 걸릴지 석달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통보에 머리가 뗑해났다.

 

 

<자기야 안가면 안돼? 보고싶어서 어떡해..>

 

<안가면 나 짤려~우리 미선이 더 행복하게 해줄려고 그러는데…>

 

<그럼 될수록 빨리 와야돼.크리스마스 같이 하고파>

 

 

우리의 장래를 위해서라는 말을 위안삼으며 어머님이 챙겨주셨다는 생활용품들을 다시한번 체크해보고 모자런것을 빈틈없이 챙기기에 바빴다.피로제거에 좋다는 식품도 사넣고 자질구레한 약들까지 사넣고나니 어느새 볼록해진 가방이다.공항까지 바래다주면서 마지막 포옹에 눈물이 난다.자기야 밥 제때에 챙겨먹어야돼,아프면 꼭 병원가야해,너무 무리하게 일하면안돼,도착해서 꼭 전화해야돼,등등의 그전에도 이미했던  똑같은 말들을 또다시 곱씹을뿐이다.

 

 

몇번인가 뒤돌아보며 손젓는 이민수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같아선 같이 따라나서기싶은 생각이 불붙듯하다.몸과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는 그말이 불현듯 생각나 소름이 끼쳤지만 두사람 모두 고험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싶다.물론 나자신한테는 신심이 있으나 그렇다고 이민수를 못믿는것도 아니지만 이승민의 배신을 보면 사람일은 누구도 짐작할수없는 일이니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벌써부터 보고싶어지려고한다.일 시작하기전부터 괜히 보고싶다고 칭얼거렸다가 괜히 서방님의 앞길 막을가봐 겨우 자제했고 기다릴거란 말밖에 할수없었다.다행이 맬아침 눈뜨기도전에 모닝콜을 해주던가 아니면 오늘도 화이팅해라는 메세지속에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군한다.저녁엔 장거리통화속에서 하루일상을 보고하고 사랑한단말과 함께 아쉽게 마무리하고 서로 먼저 끊으라고 양보하다가 결국엔 동시에 끊기로 한다.

 

 

곁에 있을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다.멀리 떨어져있으면 멀어질가봐 두려웠었는데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졌고 찐한 그리움속에서 이젠 이사람이 아니면 안될것같단 생각이든다.이민수도 이번 출장으로 인해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될가?암 그렇구말구~단둘이 마주볼때엔 남자의 자존심과 쑥스러움에 내뱉을수없었던 자기야라는 애칭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는걸 보면말이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 어느새 여름바람과 별반차이없이 따스했던 가을바람과는 달리 찬바람이 옷깃을 스친다.겨울이구나내사랑도 드디여 올때가 되였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올랐는데 회사수요로 한달정도 더 있어야된단다.여태껏 겨우 참았는데 또 어떻게 한달을 더 참으라고?

 

 

보고싶어 미칠것만같았다.큰언니는 어떻게 10년을 기다렸는지 어떻게 지독한 그리움을 극복했는지 그 방법을 한번 물어보고싶었다. 괜한 물음에 또 맘이 울적해지지않을가 그런 우려도 있었지만 언젠가 차분히 받아들여야 할 현실 도피하지않을거가 믿고싶었다.

 

 

<언니 잘있어?언제 올거야?>

 

<크리스마스까지 쇠고 돌아갈게.왜 언니가 보고싶어?>

 

<언니도 보고싶고 민수씨도 보고싶어서 전화했어.언니는 승민오빠를 그동안 어떻게 기다려왔는지 그리움을 극복하는 무슨 특별한 방도가 있나싶어서 물어볼려고.>

 

<애두참~특별한 방도라니..그냥 사랑하는 맘하나로 기다려왔지뭐 >

 

 

행여나 승민이란 이름에 목이 꺽메여 대답을 못할가봐 두려웠는데 여행덕분인지 아님 여행중 새로운 인연을 만났는지 활기찬 목소리였다.사랑하는 마음이라...사랑하기에 기다려야했고 사랑하기에 기다릴수있었다는 그 얘기인것같다.하지만 사랑하기에 그 기다림이 더 지루하고 힘들다는걸 나의 실천속에서 깨달을수 있었다.그래 사랑하기에 꾹 참고 기다려야하는거야~!어쩌면 나혼자의 기다림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 대한 기다림이니깐 그사람도 나만치 힘들거란 생각에 더이상 징징대지않고 내심히 기다리기로 했다.근데 오늘아침은 이민수의 모닝콜이 아닌 둘째언니의 모닝콜이다.

 

 

<최미선 빨랑 깨나~내차로 태워다달라면서?>

 

<졸려~내가 언제~~>

 

 

잠결에 눈을 부비적거리며 내가 언제 그랬냐고 되물었더니 언제나 그랬듯이 내 허벅지를 찰싹 때려왔고 그제야 제정신이 번쩍들어 엊저녁 일들이 생각났다.사실은 이러했다.둘째언니가 차를 산지는 오란데 한번도 태워준적이 없단 사실이 생각나 래일아침 유치원까지 데려다달라했더니 내가 대리운전이냐고 쐐기를 박던 둘째언니가 아침엔 또 언제그랬냐싶이 태워주겠다한다.덕분에 일할랴 데이트할랴 엄청 바쁜 언니와 간만에 차안에서 대화할수있었다.

 

 

<아 부러워~언니 나두 차한대 뽑아주면 안돼?빨강색상으로…>

 

<니가 뭘 운전한다고 그래?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님 어쩔려고…>

 

 

언니말에 입을 삐쭉이는외에 할말이 없었다.면허 따놓은지는 꽤 되였으나 언젠가 친구차를 몰다가 가만히 서있는 애매한 소나무를 처박아서 수리비만 엄청 나왔던 기억이 났고 이마까지 살짝 다쳐서 식구들한테서 다신 운전하지말라는 영구처분을 받았으니사실은 이민수를 만난후엔 덤벙거리는 성격 많이 고쳤는데 아직도 못미더운가부다.나또한 절대로 사고안친다고 보장할수있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안생기니깐 그만 포기하고 다른화제로 넘겼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 데려온다던 그 약속 아마도 취소해야할것같애>

 

<? 당금 크리스마스잖아.>

 

<큰언니도 크리스마스후에 올거라했고..민수씨도 출장 연기돼서 한달후에야 온대>

 

<그래?별수없지뭐.나랑 같이 쇨가?>

 

<싫어.울 여왕님 어쩌다 연애하는데 훼방꾼 돼라고?>

 

 

훼방꾼은 둘째치고 둘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에 넘 서러울것같다.크리스마스날엔 어딜가나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일테니깐 그날은 어데도 나가지도말고 집안에 꼭 박혀서 아빠랑 티비나 봐야지.

 

 

크리스마스날,이민수한테서 명년 크리스마스때부터 해마다 같이 쇠줄거라는 약속의 메세지가 도착했고 서럽지만 난 거기에 만족해야했다.퇴근해서 돌아오니 아빠가 누구한테 전화하고 있었고 내가 들어오는걸 보자 급히 전화를 끊는다.

 

 

<아빠~누구랑 통화하길래..이상한데..>

 

<? 아니야..크리스마스인에 너 좋아하는 피자배달 시켰다.>

 

<그래요?크크 암튼 울 아빠 최고>

 

 

큰언니도 없고 둘째언니도 데이트하러 가고 이민수까지 없는 크리스마스 넘 적막한 분위기일가봐 이모의 딸애 수민이도 집으로 불러주는 아빠다.거실에서 수민이가 재잘거리며 아빠 말동무 하고있는새에 나와 이모는 크리스마스에 먹을 반찬들을 준비하고있는데 초인종소리가 울린다.

 

 

<아빠~나 바빠서 그러는데 누가 왔는지 봐줄래요>

 

<나도 수민이랑 놀아주느라 바뻐>

 

 

수민이가 귀여운지 티비도 안보시고 문도 안열어주고 수민이랑 얘기하고있다.근데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피자를 시켰다더니 벌써 배달되였나?이 불경기에 속도까지 늦음 배달시켜먹을 사람이 없을가봐 애쓰는것같아 다급히 달려가 문을 열어젖히는 순간 눈이 화등잔만해졌다.이민수를 닮은 피자남자가 서있었으니깐.

 

 

한손에는 커다란 피자 배달박스를 쥐고있고 다른한손에는 생화한묶음을 쥐고 있는 이남자의 입에서 내이름이 튀여나와서야 피자배달남이 아닌 이민수임을 눈치챘다.한달후에 온다던 이민수가 분명히 내눈앞에서 활짝 웃고있음에도 실감이 안난다.내손가락을 깨물었더니 분명히 통증을 느꼈고 그남자의 볼을 꼬집어봤더니 앗하고 비명을 지른다.맞구나..울자기 맞구나.문어구였다는걸 잊은채 와락 안겼고 그리웠던 그품이 발하고있는 익숙한 향을 찾아 파고든다.

 

 

이제야 내가 꿈꿔왔던 백마왕자의 의미를 알것같다.잘생기고 로맨틱하기만 하면 백마왕자인것이 아니라 잘생기고 로맨틱하기전에 진정으로 내가 마음을 다바쳐 사랑하는 사람이여야한다는 그점을 망각해왔었다.이민수가 바로 나의 백마왕자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사랑이 다가왔고 불같이 타오르는 여름 내마음도 타올랐고 단풍으로 물든 가을에 더욱 짙은 정을 쌓았고 추운 겨울 그리움을 이겨내고 내사랑을 맞이했다.그런 사계절을 하나같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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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147.♡.242) - 2009/06/30 11:01:26

11111111111111111111111111빠닷.. ㅎㅎ

언니.이 말이 영 좋은거 같애``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사랑이 다가왔고 불같이 타오르는 여름 내마음도 타올랐고 단풍으로 물든 가을에 더욱 짙은 정을 쌓았고 추운 겨울 그리움을 이겨내고 내사랑을 맞이했다.]

막편까지 너무 잘 밧어... 그동안 글 쓰느라 수고햇당 ~~
이젠 편히 잘 잘수 있겟당~~

콩나물채 (♡.24.♡.156) - 2009/06/30 11:34:16

마지막이라니...일단 찍고~~~

미선이편이 항상 즐거워서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마지막이네요~!
그래도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아요~!

큰언니는 몰라도 둘째언니는 남친 데리고 올줄 알았는데...
자기가 결정한 약속인데...ㅎㅎ

kafei유나 (♡.64.♡.69) - 2009/06/30 11:46:05

잘보고갑니다
깜찍발랄 최미선이제 못보는거예요?ㅎㅎ 암튼 해피엔딩이라
기분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반달 (♡.49.♡.124) - 2009/06/30 18:24:17

아이야님-------------------
아이야 또 새옷입었구나.자립능력이 있으니깐
씨엉씨엉 천끊고 디자인하고 다림질하고 캬~~
막회까지 적극적으로 달려와줘서 넘 고마워...
그말에 좋아? ㅎㅎ 막회인지라 좀 비까번쩍이는
한마디 넣어야되겠다고 낑낑거리다가 계절을 이용했는데
멋있다니 다행이야 ㅎㅎㅎ 너두 너만의 백마왕자
어서빨리 만나길 기도할게...그럼 또 봐~~ㅎㅎ



시냇물님----------------------
시냇물님 야기들 잠자는 사이에 인테넷 올랐죠? ㅎㅎ
천리안이라 다 보인다니깐요.작은곰이 태질해서
큰곰의 배에 다리를 올려놓고 자구있군요 ㅋㅋ
그러게요...두주만에 올린다는 사람이
막회를 가지고 왔네요 ~~이민수와의 러브스토리
더이상 쓸것이 궁하기도하고해서~~ㅋㅋ
시냇물님도 귀염둥이들과 함께 행복할거라 믿구요..
그럼 시냇물님 글에서 또 봐요~~~



콩나물채님--------------------------
그잖아도 막회라고 올리면서 콩나물채님
실망하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정훈편에서 최미선편 기다린다는 플을 보고서...
그러게요...워낙은 세자매 모두 남친 데리고
온다했는데,맏이와 막내네가 불가능하오니
둘째언니네는 단둘이서 데이트를 즐기러갔나봐요.
언젠가 이정훈도 울집에 인사하러 올테고 최영감님도
또 닭을 잡을테니 기다려주시구요^^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에 꾸벅 인사를 올립니다..감사합니다.



kafei유나님------------------------
깜찍발랑 최미선 이제 깜짝 등장할거니
기다려주세요^^이민수편에서나 혹 다른분의 글에서 ㅎㅎ
저두 해피엔딩이라 기쁘구요, 현실에서도 모두가 해피엔딩이였음
좋겠어요...우리 가녀힘들어 아껴주셔 감사하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들 가득차길 바랄게요.

단하나의삶 (♡.226.♡.98) - 2009/06/30 11:46:43

미선아, 이민수와의 행복한 결말 축하한다. 크리스마스에 남친 데려온다던 약속을 넌 자매들중에서 제일 처음 지킨 사람이 되었구나. 그런데 큰언니는 그때 뭐하고 있었을까? 목소리 들어보니 진짜 괜찮던? 음.... ----큰언니가

반달님: 벌써 마지막이네요, 그런데 [가녀는 힘들어]의 최미선 굿바이편을 낼때에야 반달님의 얼굴을 보게 되었으니, 어쨋든 반가워요. 앞으로도 자주 글 올려주세요!

반달 (♡.49.♡.124) - 2009/06/30 18:29:54

단하나의삶님------------------------------
언니 고마워~~ㅎㅎ 언니도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해야할텐데
넵^^ 목소리 들어보니 화창한 봄날씨같던데요..혹시 새남친 생겼남? ㅋㅋ---미선
삶님-그러게요...막회 낼때에야 멘저 추가됐네요.
어제 상의할게 있어서 추가해야되는데 다 퇴근상태라 멘저주소
물어볼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룹이 생각났죠...그룹에서 멘저주소 도적질했죠
제가 생각했던것과 같이 역시나 이쁘고 호리호리하신 분....전 이세상 암것두
부럽지않고 건강과 묘툘한 체격이 부러울뿐입니다..욕심이 넘 많나? ㅋㅋ
그럼 멘저에서 자주 뵈요....

따드배채 (♡.224.♡.235) - 2009/06/30 11:47:17

그동안 많이 기다렷어요.....최미선 넘 좋아햇어요...^^
아쉽게 막편이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셧어요...담에 재밋는 글로 찾아 주실꺼죠??

반달 (♡.49.♡.124) - 2009/06/30 18:33:42

따드배.채님---------------------------------
첨 뵙는것같은데 반가워요~
최미선 아주아주 좋아했었어요?고마워요^^
아쉽지만 더 좋은 만남을 위해서라는 말이 있잖아요..
수고는...읽어주시는 님들도 수고했습니다...
다른글을 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이글로 모이자 필업작으로
하려했는데 정작 지금쯤와서 또 쓰기싶어지고 ㅎㅎ
여자란 참 변덕많은건가봐요...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하구요 맬맬 스마일이요^^

빨강싸궈 (♡.65.♡.108) - 2009/06/30 12:07:30

읽는 내내 즐거웟어요 ㅋㅋ

아름다운 사랑 끄끝내 이루어졋네요

작가님 그동안 수고많으셧습니다.

반달 (♡.49.♡.124) - 2009/06/30 18:35:39

빨강싸궈님--------------------------
이맘쯤에서 이젠 빨간앵두님 아닌 빨강싸궈님이 습관이 된것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빨강싸궈님도 이쁜 사랑 하길 바랄게요..
작가님은 - -;; 송구스러워서 빨리 튀겠습니다.헤헤 그럼 님글도 기다릴게요.

수선화향기 (♡.201.♡.20) - 2009/06/30 12:29:36

이렇게 이민수와 해피엔딩이 되여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ㅎㅎ 통통튀고 기여운 미선이

잘 소화시켜줘서 항상 잼있었던거 같아. 아쉽게도 막편이지만 더 잼있는 글로 찾아올꺼

라 믿는다. 달이 홧팅 ^^

반달 (♡.49.♡.124) - 2009/06/30 18:44:50

수선화향기님-------------------------------
다 쓰고보니 도우미아줌마부분 못넣었더라구요.
오랜만에 쓰다보니 쓸 내용이 넘 많아서...ㅎㅎ
이렇게 막내역을 맡게 된것도 언니가 홍보한 덕분이지뭘...
중간에서 정말 그만두고싶었는데 언니를 비롯한 열븐들의
응원하에 여기까지 오게된것같고 여기까지 오니깐
중간에서 포기하지않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다른 글 쓸지는 아직 모르겠고...언니나 새글 빨리 준비해요...언니두 화이팅^^

봄그림 (♡.0.♡.135) - 2009/06/30 13:32:21

우아앙앙 ~~~~~~~벌써 굿바이 ???????

빠르닷 ````
이제 금방 시작해서 본것 같은뎅 벌써 하나하나 막을 내리넹

귀여운 미선양 행벅하게 잘 살아염

당근 울 반달언니두 이뜨거운 여름처럼 언니네두 뜨겁고 열열한사랑을 해염 ㅎㅎㅎ

반달 (♡.49.♡.124) - 2009/06/30 19:16:14

봄그림님-------------------------
우아앙~~~울어도 방법없거등 ㅋㅋ 우는거봐 짜식 귀여워..
그러게다...빨리 끝났지?
이젠 60회도 넘었는데 서서히 막을 내려야지...
안그럼 지루해할가봐 쫓겨나기전에 알아서 해야지 ㅋㅋ
나두 열열한 사랑? 이젠 연애 7년채인지라 열열한거
하나두 없단다..그냥 평범하게 가족처럼 산단다 ㅎㅎㅎ
봄이나 어서 열열한 사랑하길 바랄게...그럼 또 봐잉

대자연 (♡.151.♡.210) - 2009/06/30 13:47:53

이민수 역시 깜짝쇼에 능해. ㅎㅎㅎ
그런데 수민이는...
에게~ 겨우... 귀여운지...로 묘사가 됐네요.
샘...제 글에서 두고 봅시다. 묘사를 확~ 불여시로다가...----나 수민이...^^
말괄량이 최미선이 사계절의 윤회와 더불어 드디어 진짜 사랑을 알게 되네요.
글의 성숙과 더불어 최미선의 성숙이 참으로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거 같애요.
어째든 수민이편에서 봐요~^^----나 수민이...

반달 (♡.49.♡.124) - 2009/06/30 19:20:48

대자연님---------------------------------
이민수 역시 깜찍쇼의 달인이죠? ㅎㅎ
미선이는 그런 깜찍쇼가 없어도 이젠 이민수밖에 모르게 됐답니다...ㅎㅎ
ㅋㅋ 수민이부분 이제 보니 넘 대충 지나간것같아 미안하네요..
사실 그부분 오늘 아침에야 급급히 추가한 부분이거든요.
이민수혼자 깜짝쇼를 준비했던걸 최영감과 짜고든것으로 고치다나니
수민이부분은 소홀했나봅니다........불여시는 좀 그렇고 그냥
이쁜여우로 해줘요 ㅋㅋ
대자연님이 콕 짚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첨의 깜찍발랄한
미선이보다 조금은 성숙된 변화를 보여주고싶었는데...역시 동갑지기인가요/? ㅎㅎ
그럼 수민이편도 기대할게요.....쌤을 이쁘게요 ㅋㅋ

Landy (♡.134.♡.130) - 2009/06/30 14:10:36

먼저 막내 커플 해피엔딩이네요.
암튼 먼저 축하 드립니다.
최미선이 참 귀엽고 재밌었는데 이렇게 끝나니까 아쉽네요.
추천하고 이민수편에서 또 볼께요. ^^

반달 (♡.49.♡.124) - 2009/06/30 19:23:09

Landy님------------------------------
Landy님 첨부터 이렇게 끝까지 우리글 지지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축하도 고맙구요^^
귀엽고 잼있는 최미선 쭉 기억해주실거죠?헤헵~~
그럼 하시는 일이 잘되시고 최종회에서 또 뵈요....

wuguohua (♡.23.♡.134) - 2009/06/30 14:15:37

생기 발랄한 미선이가 여기서 막을 내렸네

어쩌다 들러서도 가녀는 힘들어편은

꼭 찾아서 보았는데 플은 일일이 못달고

무엇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만

글은 항상 끝이 싫더라 ㅎㅎ

반달이 덕분에 퐁퐁 뛰는 미선이 모습

잘 보았는데 막편이라니 서운하구나

모이자의 고수들만 모든 글이라서

항상 재밋게 읽었다

윗분들의 말과 같이 반달이 글도

마지막에서 광채를 뿜는구나

언제 또 반달이 글 볼수 있지 ?

기대하며 하는일 잘 되기를 기원할게 ...........

반달 (♡.49.♡.124) - 2009/06/30 19:29:03

겨울국화님------------------------------------
아재 막회도 들려주셨구낭 ㅎㅎㅎ
일이 바쁘면 당연히 매회마다 플달긴 어려운 일이죠.
나뿐만 아니라 다른 맴버들도 이해해줄거라 믿어요^^
아마도 저에겐 아직도 미선이같은 엽기발랄한
캐릭이 어울리나봅니다..어서빨리 성숙된 이미지로 탈바꿈해야겠는데 ㅋㅋ
고수들은 무슨....송구스럽나이다 어머마마~~ㅋ
하늘선녀에서 아재가 저의 엄마역을 맡으셨잖아요 ㅋㅋㅋ
언제 또 글 올릴지는 미결이고..워낙은 이글을 마지막으로
쓰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또 살짝 바뀐것같기도 하고
암튼 세월보다 더 빨리 변하는 반달이의 사고라 장담못하겠구요 키키~~
아재두 바쁜 일 끝나면 좀 종종 연락해줘요...아 글고 몸건강 챙기면서 일하시구요.

꽃대지0606 (♡.48.♡.152) - 2009/06/30 14:19:51

민수는 역시 로맨틱 가이네요, 굿바이라 아쉬운 감정이 많은데요
그래도 행복한 글속 주인공들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동안 작가님 고생 많으셨어요~
그 덕에 글 재밋게 읽었구요~ 그럼 담 글에서 찾아뵙께요
건강하시구요~

반달 (♡.49.♡.124) - 2009/06/30 19:32:08

꽃대지0606님---------------------------
그러게요...이민수같은 로맨틱가이 왜 저한테는
차려지지않는지..ㅋㅋ 글에서 최미선의 입장에서나마
로맨틱한 사랑을 해보는걸로 만족하고있답니다..
자꾸 작가님이라니 더욱 최선을 못한게 쑥스럽구요...
꽃대지님도 항상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기도할게요..
그럼 또 봐요,..그게 언제일진 몰라도^^

머니돈머니 (♡.56.♡.174) - 2009/06/30 14:32:38

막내도 막집이였군요 ㅠㅠ
그래도 고험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이라 좋았어요
그럼 담글도 기대하면서~

반달 (♡.49.♡.124) - 2009/06/30 19:33:38

머니돈머니님--------------------------------------
머니님 막내네도 막회였답니다...
이젠 60회도 넘었으니 슬슬 마무리할때가 ㅎㅎ
그러게요..조비서님도 쥔공들도 모두 해피엔딩 될것같아서
시름놓이네요...그럼 머니님의 솔로컴백도 기대할게요

햇비 (♡.41.♡.39) - 2009/06/30 14:49:40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 글에서도 행복이 저절로 묻어나네.^^막편에서 집식구들 여운 남겨줘서 고맙고 아빠 수염 기르는것도 밝혀줬네.나도 저게 참 궁금하단 말이야.^^이젠 이민수랑 알콩달콩 잘사는 일만 남았구나.마지막 말마디가 깔끔하고 좋다.계절을 타는 [가녀는 힘들어]를 잘 마무리 해줬어.

차 너무 늦게 태워줘서 미안해.^^---둘째언니가.

반달 (♡.49.♡.124) - 2009/06/30 19:36:59

햇비님----------------------------------
첨엔 예비신부라니 최미선을 말하나 했더니 그게 아니네 ㅋㅋ
참 언니두....아줌마 된다는 소문을 크게 말함 어떡하우?
그래도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분 좋다는게짐...
언니두 궁금하지?최영감님이 수염 기르는거...
거북언니두 사실 자기도 모른대..아직 구상못했는모내 못말리짐.
어떻게 마무리 할가 한창 고민했지..그전에 글처럼 딱 만나는
대목에서 끊자고하니 이상할것같고..다행이 잘됐다니 시름놓이네 ㅎㅎ
차 늦게 태워준 값으로 차한대 뽑아달라니깐ㅋㅋ --미선이

햇비 (♡.129.♡.81) - 2009/07/01 18:14:43

이렇게 기여운 아줌마 한사람 불었으니 축하해야 될 일이 아니야?차 한대는 이르고.ㅋㅋ결혼할때 좋은 차 타겠는데 왜 하필 내가 뽑아줘야 해?^^

오스템 (♡.113.♡.59) - 2009/06/30 14:53:52

행복한 모습으로 막편을 내렷네요 ㅜㅜ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한 커플이 탄생하여 우리마음도 행복하답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어요 이젠 가녀는힘들어에서는 볼수없지만 또다른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
최미선씨 ....쭈욱 ~~행복하세요 이쁜 애기엄마도 되고 또 나중에는 젊은 할머니도되서 잘사세요 쭈~~~욱 ~~~

반달 (♡.49.♡.124) - 2009/06/30 19:40:44

오스템님-----------------------------------
오스템님 끝까지 아낌없이 응원해줘서 넘 고마워하고있는거 알죠?ㅎㅎ
글잡이들도 수고안했다고 안할게요 자기절로 막 수고한 티를 내는모내 ㅋㅋ
그리고 읽어주신 분들도 수고했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왜냐면 다른 글들과 달리 이렇게 긴긴 장편을 매회마다 꼬박꼬박 읽어주시느라고..
넵~~최미선이도 그리고 이 반달이도 행복한 애기엄마가 될거라 믿구요
할머니는 싫어요..ㅎㅎ 그냥 요만큼 젊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가끔 이런
말도안되는 환상을 하고 산답니다...ㅎㅎ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니 (♡.214.♡.34) - 2009/06/30 15:38:45

이민수가 깜짝쇼의 달인이네여~
항상 발랄한 막내네 커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굿바이라서 섭섭하네여...
혹시 거북아빠 수염기르는건 그 아이랑 한 약속때문에?...
반달님 이제 곧 결혼 하시나봐여...미리 결혼 축하드리구여 항상 건강하세여~

반달 (♡.49.♡.124) - 2009/06/30 19:44:29

강니님------------------------------
강니님 막편이라 섭섭한 한편 여느때보다 더 반가워요.
강니님이 우리 막내커플을 사랑해준거 넘넘 잘 알구있어요^^
아마도...최영감님 수염은 신명이와의 약속때문이겠죠.
미선이는 그일 모르니깐 궁금할수밖에 ㅎㅎ 강니님도 궁금하시죠?
그건 거북님의 최영감편에서 어떤 엉뚱한 답안이 나올지 다같이 기다려보시구요.
네...곧 결혼하는건 아니고 몇달후에요...ㅎㅎ 암튼 일케 축하해줘서
넘 뜻밖이고 넘넘 감사합니다.축복받는 기분 넘 행복하네요....
강니님도 쭉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길 바랄게요...

guo79 (♡.36.♡.225) - 2009/06/30 18:58:10

냐햐햐.... 내왔다~^___^
위에서부터 쭈욱 리풀을 읽어봤는데... 최미선 막회 대박났구나~ㅋㅋ 축하!!!!
글구... 달이 담글 기다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네... 너 아무래도 모이자
졸업하긴 틀렸다~ 하하... 정말, 주인공중에서 제일 첨으로 되는 막횐데...
이렇게 멋지게 써줘서...뒤에 사람들에게 힘이되는구나~
수고많았습니다......반달작가님^^

아, 글고... 미선아, 최영감이 정말 수염 기르데? @.@

반달 (♡.49.♡.124) - 2009/06/30 19:53:00

거북이님--------------------------------------
뭐 또 냐하하?? 못살짐 웃는 방법도 어찌나 많은지..
나두 오늘 하나 새로 발명한거 있는데...우리 사이좋게 공유할가?
안영미처럼 배꼽잡고 [으하으하]일케 웃는거 ㅋㅋㅋ
꺄~악 남이 리플까지 다 읽어봤다구? 돈내고 읽어야지 ㅋㅋ
뭐 글에서 아빠역할하니깐 이번만 봐줄게 헤헤~~
그래말이 이번글로 모이자필업하자했더니...지금쯤 또 막
기분좋아가지고 그 결정이 흔들리고 있는중 ㅋㅋㅋ
멋있게 쓰긴...반달작가기는....미치짐...수고는 언니가 더했지뭉

넵 아빠~수염이 눈에 거슬려서 그냥 확 한밤중에 가위로
처리할가하다가 ㅋㅋ아빠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하고 참았죠 잘햇죠?ㅋㅋ---미선이

스칼렛 (♡.25.♡.241) - 2009/06/30 22:12:56

반달님, 이번주가 저희 릴레이 대부분 캐릭 막회주인걸 알았는데 이렇게 반달님이 떡하니 굿바이 최미선이라고 하시니 제대로 실감이 나네요.. 막회(?) 잘 봤습니다. 계절의 바뀜과 함께 성숙되고 영글어지는 사랑을 맺어가는 셋째 커플 축하합니다. 둘째네도 금방 따라갈께요.^^ .

반달 (♡.49.♡.82) - 2009/07/01 16:47:55

스칼렛님------------------------
ㅋㅋ 인제야 실감나시죠?
어쩌나 저쩌나 한시름이 놨습니다..
그새 못봤던 드라마를 밤새며 볼 작정인데 스칼렛님은
절 따라배우지말고 솔로컴백하셔서 존글 많이 부탁할게요.
그러게요....이후에도 계절과함께 사랑도 미선이 자신도 성숙될거라 믿습니다..
그럼 스칼렛님의 필에서 태여날 둘째넨 로맨스 기대할게요.

타향에달밤 (♡.35.♡.176) - 2009/06/30 23:14:05

막회 너무 좋아요~ 너무 잼잇엇네요~ 미양씨 막지막회도 해피엔딩이엿으면 좋겟어요 기대할게요~

반달 (♡.49.♡.82) - 2009/07/01 16:49:37

타향에달밤---------------------------
막회 맘들었다니 다행입니다^^
둘째언니의 막회 이미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어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타향에달밤님의 인생에도 해피엔딩만 그득차길 바랄게요...

싱글맘 (♡.245.♡.159) - 2009/07/01 14:07:15

이젠 거의 마지막인것같은데 점점 해피엔딩으로 맞아떨어지네요 남았다면 미양이가 맘에 걸리기는 한데 그래도 최영감생일날까지 함 기다려봐야죠 그 남자애의 말이 진짜 사실인지 ㅎㅎ
마지막구절 너무 멋있고 맘에 와닿아요 어디서 요렇게 멋있는 말만 골라나오는지 궁금하다니까요 ㅋㅋ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반달 (♡.49.♡.82) - 2009/07/01 16:53:21

사랑님---------------------
사랑님도 마지막이런걸 직감하고 있었나봐요..
맏이네를 걱정하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그만큼
사랑을 받고있는 맏이네 커플이 아닌가싶어요.....이미 맏이네
막회도 저위에 올랐으니 함께 해피엔딩 만나볼가요..?^^
항상 엉뚱한 미선이만 그리다보니 멋진말 한마디 못한것같아
유감이였고 겨우 낑낑거려서 만들어낸 마지막구절이 맘에 와닿았다니
저두 기분 넘 좋네요...아참. 그리고 사랑님 예비마마된걸 축하합니다.^^
그리고 첨부터 끝까지 아낌없이 박수갈채 보내주셔서 넘넘 감사하구요..행복하세요

작은 도둑 (♡.246.♡.247) - 2009/07/01 20:28:15

긴 려정끝에 드디여 마감을 맞이하게 되네요.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반달식 최미선이 그리워질것 같습니다.

반달 (♡.49.♡.225) - 2009/07/02 15:03:32

작은도둑님-----------------------
인생 그자체가 긴긴 려정이 아닌가싶습니다.
려중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더이상 고독한 려정이 아닐테니말이죠.
작은도둑님도 쥔공으로 했어야 하는데 그점 또한 아쉽구요...
반달식의 최미선 잊지말아주시구요 ㅎㅎ 그럼 도둑님글에서 또 봐요.

김동아 (♡.146.♡.26) - 2009/07/02 09:08:20

너무나도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드디어 최미선도 이제 하차를 하게 되는군요.
최종편까지 함께 노력을 하는 작가진이 되도록 합시다~!
너무 재밋게 잘보고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

아, 그리고 왜 김동아의 한성준편을 표절하셨나요?
처음에는 굿바이가 없다가 지금은 굿바이 최미선..
수상해요.. 다들.. 므하하하~!

반달 (♡.49.♡.225) - 2009/07/02 15:07:07

김동아님----------------------------
동아님 어쩌다 이제야 오십니까? ㅎㅎㅎ
최미선과 이민수사이의 애기장난감 책임자로 압력이
좀 크시죠? ㅋㅋ 그래도 우리땜에 김란이를 만났다는게
어딥니까? ~~헤헤 동아님을 비롯한 여러 작가님들과 손잡아 저또한 기쁘구욤.
굿바이 표절? 아닌데...막회 올릴때부터 굿바이라고 썼어요 ㅋㅋ
동아님이 시작한대로 격식 통일시키려고 헤헤~~
그럼 동아님 솔로컴백작도 기다릴게요

맛있는여운 (♡.245.♡.159) - 2009/07/02 09:36:04

진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미선이의 사랑이 제일 엽기적인거 아닐까요??ㅋㅋ
재밌게 끝까지 잘 봣습니다.늦게 들렸네요 .

반달 (♡.49.♡.225) - 2009/07/02 15:10:41

맛있는여운님---------------------------
수고야 무슨.. 신군님도 열심히 회의에 참석해주시고
에피소드도 써주시고...없어서는 안될 한몫을 해주시느라 수고했어요.
그렇죠? 미선이네가 젤 엽기적이였죠?
현실에서도 이런 잼있고 랑만적인 사랑을 해봤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구요...
그럼 신군님의 글도 기대할게요....행복하세요..

도마뱀 (♡.13.♡.129) - 2009/07/02 11:48:11

그동안 수고하셧습니다.미선이가 끝내 이민수와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기를 기원합니다.

반달 (♡.49.♡.225) - 2009/07/02 15:12:16

도마뱀님--------------------------
도마뱀님 항상 들려주시고 잼있게 플달아주셔서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도마뱀님도 끝까지 응원해주시느라 수고했구요..
아드님이랑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꽃방울 (♡.15.♡.128) - 2009/07/02 19:43:52

막편이라니까 못내 아쉽다네~~
그동안 수고한 덕분에 잘읽었다네~
요즘 인테넷 접속이 안돼서ㅜ.ㅜ.
오전에 한번,온오후 역새질한게 인제야 됐어~
요래다가 또 언제 끊기갰는두~
얼씨든 추천 누르고 ~~
최미선 현실생활에서도,
아기자기,부럼없는 사랑을 하면서
검은머리 희도록 행복하게 잘살기를 바라나이다~~~
늦게와서 미안~~~

반달 (♡.49.♡.134) - 2009/07/03 22:33:22

꽃방울님--------------------------
방울언니 우리 여기도 요즘 인테넷속도가
완전 거북임다..우리 거북아빠말고...ㅋㅋ
혹시 맬맬 비와서 인테넷선이 건조해서 그렇는감? ㅋ
말도안되는 소리 ㅋㅋ 암튼 여긴 지금 연속 열흘정도
비오고있슴다...어우 짜증나~~눈은 좋은데 비는 싫고...
한국스타 비는 또 좋고 ㅋㅋ
끝까지 응원하느라 목이 쉬였죠?요기 하면 시원한 쥬스한잔
대접하고싶은데 역시 꿈인걸가? 헤헵~~언젠가는 기회가 되겠죠^^
그럼 언니네 가정에도 영원한 행복이 깃들길 바라면서..종종 연락해욤^^

꽃 바 람 (♡.161.♡.155) - 2009/07/05 10:44:40

내가 전번에 우연하게 반달님 사진두 보았는데 ....ㅎㅎ

와~ 글맵시두 좋구 ...그냥 마지막편이라 하니깐 ....

이것만 읽어가지구는 감이 안잡히더라구여 ....

시간나는대로 앞집것두 봐야겠네여 ..^^

반달 (♡.49.♡.134) - 2009/07/06 17:26:27

꽃바람님-------------------------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전에 플남겼던 분같기도하고..기억이 아물아물 ㅎㅎ
저의 사진도 봤다니..아마도 다른분의 싸이에서 봤겠죠?
이 뚱뚱한 모습을 알게된 분이 한사람 늘어났더니 부끄럽습니다.ㅋㅋ
네~~~시간나는대로 앞부분도 읽어주시면 고맙습니다..
67회까지인데 시간이 좀 걸릴듯한데요
그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체리향기 (♡.245.♡.63) - 2009/07/08 01:38:41

이민수라는 저 남자가 세상여자들이 원하는 그런 남자 아닌가 싶다 캬캬...
글쓰느라 수고많았다. 가녀는 힘들어 연재읽으면서 미선이와 이민수의 사랑이야기에
가끔 크게 웃고 그랬는데 ...글속에서처럼 현실에서도 늘 발랄하고 명랑하고 그런 모습으로 행복한 삶 살길 바란다...캬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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