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선택-1편

수선화향기 | 2009.09.07 20:10:14 댓글: 59 조회: 3143 추천: 2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799





제1편

 

 

 

따르릉~전화받으세요.

 

이른아침의 고요한 정적을 깨뜨리며 침대우에 놓은 핸드폰이 요란스레 울리고 있었다.

 

<네..>

 

출장간 남편에 친정에 맡겨놓은 아들, 덕분에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수 있을꺼 같았는데 이른 아침 걸려온 발신자정보가 뜨지않는 전화한통, 그안에서 전해져나오는 귀에 익은듯한 목소리에 좀전까지만 해도 밀려들던 피곤이 한방에 가셔지는듯 눈이 번쩍 띄였다.

 

 

 

<현애야, 나야.>

 

그립고 그리웠던 목소리..떠난후 한동안은 외로움에 온몸을 떨게 만들었던 그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도란도란 흘러나왔다.

 

밝은 목소리의 주인공, 전화를 걸어온건 다름아닌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딱친구 정연이였다.

 

<나야..>

 

<연아...연이야?>

 

<응..현애야.. 오랜만이야..>

 

정연이라는걸 확인하는 순간, 벌렁거리는 가슴을 부여안고 반사적으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

 

가슴을 나누던 친구사이에도 오랜시간동안 연락두절이 되서인지 서로 할말을 찾지 못한채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나한테선 매년 10월이면 늘쌍 부딪히게 되는 징크스가 하나 있다. 그 징크스가 생긴것은 정확히 그해 10월, 정연이가 내곁을 떠난후였고 그뒤로 10월은 내게 있어서 늘 상실의 달이였다. 내게 소중했던 물건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항상 10월에 잃게 되였고 매년 10월이 다가오기전인 9월이 되면 난 항상 뭔가를 잃을꺼 같은 두려움에 휩싸여 우울증까지 심하게 앓곤 했다.

 

<나말이야..이번달 초에 중국에 들어가..>

 

무슨 영문에서인지 정연이는 결혼을 한뒤로 내게서 오래동안 연락이 끊겼고 나는 친한 동료였던 준영이 한테서 정연이 소식을 간간이 들을수가 있었다. 남편과 한국으로 떠났다던 정연이가 갑자기 이번달초에 귀국한다는 소식을 내게 전해온것이였다.

 

<나 보고싶었지?>

 

<그래..기집애 많이 보고싶었다. 이제야 소식을 전하는 이유가 뭐냐?>

 

오랜만의 통화에 그동안 많이 쌓아두었던 할말도 잊은채 잠적한 이유를 묻는 내가 어이없었던것인지 정연이는 그냥 웃고 있었다.

 

<그래서 간다잖아. 그러니까 간다잖아. 김사장님 요즘 죽이게 잘나간다며.며칠동안 시원하게 후릴려고 날아가는거니까 단단히 각오해.>

 

전화저켠에서 십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상큼한 정연이 목소리가 울려오고 있었다.

 

<그동안 잠적한 이유가 불충분하기만 해봐. 구만오천리 장정을 보내버릴꺼야.이번에 나한테 잡히기만 해봐. 죽었어.>

 

<오랜만에 보는데 벌써부터 죽일생각이냐? 나 술늘었다. 너 술량 나한테 비기면 새발의 피일껄.>

 

 

전화저켠에선 정연이가 변함없이 호탕하게 웃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시간은 고통을 잊게 해주는 묘약임에 틀림이 없었다. 세월이 흘렀건만 정연이는 십여년전 우리가 처음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때와 똑같이 사람을 유쾌하게 하는 재주가 있었고 그 상큼한 목소리는 20대의 아련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효능이 있었다.

 

 

 

 

10년을 거슬러 내나이 23살,

 

사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나는 유럽수출 완구회사의 현장관리로 취직이 되였고 내인생의 고역은 그때부터 시작이 되였다. 야근이 많고 휴일 잔업이 많은 생산팀에 적응한지 얼마 안될때에 설상가상으로 직속상사이신 김부장님이 파견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나는 락동강 오리알처럼 덩그렇게 남아 김부장님이 들어가신뒤 비여있는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미스김, 김부장이 들어간뒤 혼자 생산부 지키느라 고생이 많았지?이번에 새로 파견근무나온 박진석부장이 들어오게 되면 아마 많이 수월해질꺼야. 본사에서도 소문난 일중독증세를 보이는 사람이라 똑부러진 미스김이랑 일손이 잘 맞을것이야. 일을 깔끔하게 하는 만큼 성격이 장난아니여서 조신해야될껄. 잘해보게. 허허..>

 

이사님의 호출에 사무실에 다녀갔을때에 이사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셨다. 본사에서 유능한 상사를 파견보낸만큼 축처진 어깨에 힘을 주고 착실하게 손발 척척 맞춰서 생산부를 든든하게 지켜주라는 내용의 부탁이였다.

 

 

 

며칠후,

 

과연 이사님의 통보처럼 현장사무실에 30대초반의 한국주재원 한명이 파견되여 왔다. 훤칠한 키에 딱 벌어진 어깨, 모든것을 꿰뚫어보고 있는듯한 예리한 눈빛, 두툼한 손을 내밀며 인사를 하는 눈앞의 남자는 웬만한 사람앞에선 주눅이 전혀 들지 않던 내가 엄청 센 기의 파장을 느낄수 있을만큼 그 위엄이 대단했다.

 

<박진석입니다. 우리 잘해봅시다.>

 

따뜻한 손을 내밀어 깍듯하게 인사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발산되여 나오는 그 위엄에 눌리워서 난 두눈을 마주치지도 못한채 나를 향해 내민손을 살그머니 잡았다.

 

<김현애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인사이후 깔끔한 옷차림에 기분좋은 로션냄새를 풍기는 박부장은 원래 김부장이 앉았던 자리에 두툼한 서류철을 놓고 나와 유리창을 하나 사이두고 마주앉았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이사님이 말씀하신대로 박부장은 그야말로 까탈스럽고 괴벽한 성격에 일욕심이 대단한 사람이였다.

 

 

 

생산쪽에 새로운 관리자로 미남형의 박부장이 들어온후 한동안 자재과에서 봉재과, 심지어는 현장을 제외한 기획,총무,재무 사무실까지 들썩거렸었다. 올곧은 성격에 일에서만큼 원칙을 고수하는 박부장의 출현에 우리 회사 솔로아가씨들이 한동안 나를 찾아온다는 핑계를 대고 우리 생산부 출입문이 다슬도록 드나들었다.

 

<박부장 너무 멋있지 않니?>

 

<그러게. 너무 멋있는데 아깝게도 유부남이잖아.>

 

<마누라가 어떻게 갈고 닦고 한건지 비까번쩍이야.>

 

<무슨소리. 떠다니는 소식에 의하면 두 애랑 마누라를 외국에 보낸지 한참됬대.>

 

<오~~~정말?>

 

<응 그렇다니까.>

 

<이번 파견근무 아마 결혼생활이 파탄나서 그런거일지도 몰라.>

 

<그래그래..그럴지도 모른대.>

 

 

화장실에서나 사무실 어디가서나 박부장에 관한 후문은 늘 귀가 닳도록 빈번히 들려왔고 일파만파 퍼져서 어느순간부턴가 드디어 회사 특대뉴스 정상에까지 올랐다. 당시 회사내부 관리직 대부분은 년세가 드신 한국주재원이였기에 30대초반의 박부장은 입사하는 첫날부터 솔로아가씨들의 마음에 흠모의 불을 지폈고 박부장이 파견근무나와서부터 쭈욱 숭배열기가 이어졌다.

 

첫인상부터 날카롭고 과묵한 성격의 박부장에게 일을 배우면서 웬 영문인지 늘 박부장과 사사건건 부딪혔고 아마 그런 연고로 난 박부장에게 있어서 눈에 든 가시였던거 같다.

 

<미스김, 생산량 통계해서 뽑아와.>

 

<미스김, 생산쪽에 불량품 통계를 해서 원단소요량을 계산해서 올려.>

 

<미스김, 저녁에 원단입고가 된다고 하니까 체크하고 난뒤 퇴근해.>

 

그전에 직속상사로 계셨던 김부장님은 인자하고 너그러운 분이셨기에 직장생활은 너무나 평범하고 안온하게 흘러갔었는데 김부장님이 본사로 들어가시고 박부장님이 온뒤로부터 찬밥신세가 되버린 난 내생에  엄청난 고역이 닥쳤다는걸 감지할수 있었다.

 

손발이 쉴새가 없을정도로 부지런히 움직여도 박부장님은 웬일인지 늘 만족스러워하지 않은 눈치였고 매번 출근시간이 되면 쌀쌀한 그 얼굴을 대해야 할 생각에 난 등골이 서늘해졌다.

 

한점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할만큼 박부장은 업무면에서 내게 혹독하게 요구를 했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그만 기진맥진해져 직장을 옮겨버릴까 고민을 하고 있는중이였다.

 

<미스김..>

 

투명한 유리창 하나를 건너서 박부장의 자성이 달린 목소리가 소름끼치게 들려온다.

처음에는 그나마 매력적으로 들렸던 그 목소리가 이젠 지겨울정도로 싫어진건 웬일인지.. 회사내부에선 여직원들 대부분이 박부장의 수족으로 일하고 있는 나를 너무나 부러워 하는듯한 눈치였지만 다른 여직원들과 자리를 바꾸고 싶을 정도로 난 진심으로 내자리가 너무 싫었다.

 

김부장님이 불러줄땐 순한음으로 들리던 이 호칭이 일단 박부장이 부를땐 미스김이 아닌 미쓰김으로 들린다. 우리말이 너무 순하고 부드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박부장이 파견근무를 오면서부터 순한 음이 언제부터 거센 음으로 발음이 된거처럼 귀에 거슬리게 환청까지 들려오고 있었다.

 

<네 부장님.>

 

<본사에서 연락이 와서 생산라인에 부족한 자재 체크해달라고 부탁할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미리 체크를 해서 통보를 해주도록 해. 그리고 봉재생산라인 B조 오늘저녁 남겨서 야간근무를 해서라도 3026 나머지 잔량을 끝내야 될꺼거든? 그리알고 업무배치를 하도록.>

 

<저기 부장님..>

 

<미스김은 토다는게 습관이지?>

 

<그게 아니라..봉재생산라인 B조 직원들 어제 금방 철야잔업을 해서 피곤한 상태입니다. 봉재라인 A조로 교체함이 어떨는지..>

 

<일일수당의 200프로 지불되는 잔업비에 피곤이 어딨어. 회사의 큰 오더라 선적일자 맞추는게 목숨인데 직원으로서 의무를 다하는건 당연한거지 무슨 잔말이 그렇게도 많은거지? 누구라도 궁시렁거리면 당장 사표 내던지라고 그래. 그리고 상사가 명을 내리면 따르는게 직원이지. 명에 따르는게 거슬리면 당장 그만둬.>

 

박부장과 정중한 대화를 할라치면 항상 이런식이였다. 그사람의 대뇌속에는 남존여비사상이 꽉 들어차있는것인지 아니면 상사와 부하의 선을 정확히 그을려고 하는 의도인것인지 우리사이 대화는 항상 그쪽은 일방적인 명령 이쪽은 무조건수긍 이런식으로 쭈욱 이어졌다. 직원의 입장에 서서 변명을 약간이라도 하려는 기색이 보이면 영낙없이 그날은 게임 아웃이다.

 

강하게 쐐기를 박는 박부장의 말에 반발심이 솟구쳐 오르고 화가 나서 당장 사표를 내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바닥에서 전문가가 되기전까진 난 그만둘수 없었다. 어린시절 오색찬연했던 꿈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직종이긴 하지만 맡은바 직종에서 최고가 되고싶은게 내 욕심이였고 꿈이기 때문이였다.
 
봉재라인 B조 이번 오더 3026건 한건때문에 어제도 철야잔업을 했었다. 새벽 5시에 퇴근을 시키고 오전 10시에 다시 출근을 시키라는 부장님의 명대로 투덜대는 생산부직원들을 뒤로 한채 힘겹게 실행했지만 오후시간이 되자 졸음을 이겨내지 못한 직원들이 연신 머리를 숙이고 미싱기앞에서 졸고 있는게 눈에 띄였다. 이렇게 졸고 있다간 무슨 큰일이라도 칠꺼 같아서 조마조마한 마음에 야간근무를 할 봉재라인을 교체하자고 보고를 올린것이였는데, 명에 따르는게 거슬리면 당장 그만두라는 박부장의 호령에 화가 꼭두끝까지 치밀어오르는걸 억제할수가 없어 주먹을 으스러지게 틀어쥐고 있었다.

 

<당장 그만둘것이  아니라면 명대로 해. B조 오늘 야간근무 시키고 미스김 오늘 역시 따라 야간근무 하도록 해,.나가봐.>

 

<네 알겠습니다..>

 

간신히 꾸역꾸역 치밀어오르는 화를 삭이느라 사무실문을 나서는데 바람따라 사무실문이 쾅하고 닫혀버렸다. 풋~ 바람이 나대신 화풀이 잘했네. 오우~ 생각만 해도 소름끼쳐. 뭔 얼굴이 저렇게도 굳었대? 잘생기긴 무슨 뿔? 하여튼 내색을 내는데는..휴~ 한숨이 새여나온다.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을것이다. 철창만 없다뿐이지 감옥과 다를바가 무엇이랴?

 

 

<미스김~!!>

 

쾅~하고 닫혀버린 문, 그뒤로 흙 빛이 되여있을 박부장의 굳어진 얼굴이 안봐도 알수 있을꺼 같은 비디오처럼 선명한 영상이 뇌리를 스친다.  미스김. 미스김. 그 미스김 소리가 오늘따라 너무 귀에 거슬린다.

 

 

할수만 있다면..

 

박부장..참말로 임대내놓고 싶다.

 

 

 

 

 

참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거 같습니다. 5월에 우리 회원님이 보내온 사연이였었는데 개인사정

 

때문에 이제야 글로 엮어서 찾아뵙게 되였네요. 그분에게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성스레 사연을 보내주셨으니 맛갈스레 요리를 해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 되겠는데..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열심히 힘이 닿는만큼 잼있게 엮어볼께요. 이번글도

 

개인사정때문에 월, 수, 금 이렇게 해야될꺼 같네요. 수욜날 또뵐께요 잼있게 봐주세요^^

 

추천 (28)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167
오스템 (♡.250.♡.203) - 2009/09/07 20:23:46

어머 향기님이 글올리셧넹 ~~올만이네요 먼저 찍고 다시 올게염 ^*^

꽃방울 (♡.15.♡.158) - 2009/09/07 20:30:30

향기님,저두 왔어요~앗사2빠~~~~~~나두 먼저 찍구23456789

오스템 (♡.250.♡.203) - 2009/09/07 20:36:12

잼있게 잘보고 왔어요 ......향기님 오랜만에 시작하는글에 일빠까지하고 잼있는 스토리에 또다시 슬슬 구미가 당기네요 ^*^ 으흐흐흐 오늘저녁 잠 참 잘자겟넹
그렇게 친햇던 친구가 왜 말도없이 사라졌는지 ......왜다시 오게되는지 ..거기다 술주량까지 늘어서말이에요 아마 말못할 사연이 있을듯싶네요 이번소설에서는 또 어떤 엇갈린선택들이 나올지가 무지 궁금해요 또한 하루건너씩 봐야하는 나의 이 애타는심정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기다릴테니 열심히 멋잇는글 일찍일찍 써주삼
좋은저녁 보내시구요 ~~~담집에서 또 봐요

잠탱이 (♡.161.♡.246) - 2009/09/07 21:04:39

향기님 오랜만엣 새글 시작하셧네요.
이번글도 대박나시길 바랄게요~~
아직은 1집이라서 잘은 모르겟는데
왠지 박부장이랑 역일것 같네요...ㅋㅋ
그럼 담집 기다릴게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8:55:37

잠탱이님 오랜만에 뵙네요. 반갑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미뤄뒀던 글 조금 한가해서
갖고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 서서히 뒤로
가면서 밝혀드릴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기적땀방울 (♡.253.♡.113) - 2009/09/07 21:46:40

글 올렸네. 처음 편부터가 너무 구미 당기는 거 아니야? 너무 매력적인 거 같아. 니 글은 항상 감칠맛이 있어. ㅎㅎㅎ 이번에도 대박나길 바래.

박부장 참 너무 한국인 답네. 쩝!!! 난 요즘 조금 염오증이 생겼는지 두글자만 봐도 구토증상이야. ㅎㅎㅎㅎ 내 대신 혼좀 내주라.

힘내!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8:58:14

기적땀방울님 ㅋㅋ 또또 자꾸 이러면 머리가 숙여진다 아니야. 잼있게 잘 나와야 겠는데말이야 아직은 미지수야 고마워

ㅋㅋ 염오증 알수 있을꺼 같아. 나도 그런적이 있어. 대신 혼 많이 내줄께

홧팅 불러줘서 고마워 ^^

I새벽별I (♡.40.♡.230) - 2009/09/07 22:06:35

오우 .이렇게빨리 글을 올릴줄은 몰랏네요^^ 아까 오후에 메신저로

얘기나누면서 글을쓴다는소리는 들엇지만.. 우선 컴백 축하합니다.

박부장 성질하나하구는 쩝.. 정말 면상하나 갈겨놓기 싶을정도로 ㅎㅎㅎ

일회부터 잘보고 갑니다.. 좋은밤되세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9:00:35

새벽별님 ㅎㅎ 그러게요 오랜만에 써보는 로맨스라 그런지 잘 잡히지가 않네요

축하 고맙습니다. 요즘 글 잘보고 있습니다. 처음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때 이러한 상사

를 많이 만났던거 같아요. 마침 저역시 생산부에서 근무한적이 있었던차라 겨우 떠올

릴수가 있었던거 같네요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체리향기 (♡.245.♡.226) - 2009/09/07 22:12:43

자리차지하고 글읽을걸...ㅋㅋㅋ
수선화향기님 새글갖고 오셨네요. 새글 오픈 추카드려욤.
친구정연이랑은 왜 오랜시간 그렇게 소식이 끊겼었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박부장과는 어떤 인연이 될지 기대됩니다.
이번글도 대박나세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9:05:00

체리향기님 진짜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 잘지내셨어요?
오랫동안 안보이길래 바쁘신가보다 했었더니 오늘 뵙게 되는군요 ㅎㅎ
친구정연이랑은 어떻게 된 일인지 천천히 밝혀드릴께요 박부장과는 어떤
인연이 될려는지 지켜봐주세요.
늘 글이 오르게 되면 꼭꼭 찍어주셔서 고마워요 담편에서 또뵈요 ^^

wuguohua (♡.63.♡.35) - 2009/09/07 22:56:56

드디여 향기님이 글을 가지고 오셨네요
안그래도 향기님 글도
인젠 나올때 안됬나 하고 은근히 기다렸었어요
제목부터 구미가 확 당기네요
늦게야 들러서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9:06:29

겨울국화님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원래는 10월이나 11월쯤 뵈지 않을까 싶었는데
10월에 개인사정이 좀 있어서 일찍 앞으로 당겼습니다. 늘 기다려주셔서 고마워요
요즘 선배님글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여서 가슴아프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구미가 당긴다고 하시니 힘이 팍팍 솟습니다 고맙습니다 ^^

설중화 (♡.201.♡.129) - 2009/09/08 07:33:07

수선화향기님,오랜만이네요^^
박부장하고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바람도 사람 돕네요^^...잘 읽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9:07:59

설중화님 와~ 이게 누구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꼬박 몇년만에 뵈는거 같아요 잘지내셨
어요?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담편에서 뵐께요. 바람이 사람을 돕나요 4가지가 없다고 욕을 먹진 않을려는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어떤 여자 (♡.35.♡.223) - 2009/09/08 09:07:43

음...드뎌 수선화향기님이 컴백했군요.
재밌게 읽었어요.
향기님 글은 역시나 감칠맛납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09:11:57

어떤여자님 참 오랜만에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항상 글이 오르면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서 늘 맴도는거 같아요. 잼있다고 해주셔서
힘이 나네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가슴아파도 (♡.136.♡.170) - 2009/09/08 09:28:55

ㅋㅋ 새글 컴백 축하축하...
오래간만에 로그인 다 하넹
주일에 세편이면 좀 길게 해서
올리샴 ㅋㅋ 잘보고 가유 ..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11:54:23

가슴아파도야 ㅎㅎ 참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로그인하여 플달아줘서 고마워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잼있게 써야겠는데 말이야
담편에서 또봐 건강하고 ^^

JDTFH (♡.224.♡.223) - 2009/09/08 09:48:51

너무 오랜만에 찾아오신거 잘 아시죠?ㅎㅎ
정말 매일이다싶이 기다렷어요..
수선화님글이 언제 올라올가~
드뎌 새글을 들고 오셧네요 ㅎ
잼잇는 글 부탁드려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11:55:44

JDTFH님 참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ㅎㅎ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잼있게 엮어야겠는데 기대에 못미칠까봐 걱정입니다.
이렇게 글오르자마자 찍어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힘이 팍팍 솟는데요
열심히 써볼께요. 잼있게 봐주세요 ^^

love라인 (♡.161.♡.149) - 2009/09/08 10:39:48

글 올리셨네요 ^^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이에요 ~^^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11:56:36

LOVE라인님 되게 익숙한 느낌인데 전에 닉네임을 여쭤봐도 될까요? ㅎㅎ

어느분이신지 느낌이 잡히지 않아서 홧팅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글에서 뵈요 ^^

I판도라I (♡.136.♡.132) - 2009/09/08 10:51:25

늦어도 한참 늦었네요.어떡해요?^^역시 수선화향기님이네요.글이 차분하고 감칠맛 있어요.쭉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11:57:19

판도라님 담편부터 말놓읍시다 우리도 ㅎㅎ 역시란 두글자 넘 부담스럽습니다. 잼있게 봐
주셔서 고마워요 님글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언능 올려주세요 ^^

I판도라I (♡.42.♡.239) - 2009/09/08 12:55:55

하하,담편이 아니라 이번편부터.^^역시란 말 부담스럽다고?그보다 더 쎈 단어 골라줄까 하다가 말았는데..난 글이 잘 안나와서 어떡하냐.ㅋㅋ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2:00:27

그게 뭐야? 더 쎈 단어. 컥~ 혈압올라. 역시보다 더쎄면 여전히? ㅋㅋ아니면 인용부호친?
뭐야 궁금하게 해놓고. 나 니글 찍고 오는길이야. 나가기전에 올려주지 않아서 늦게 찍
었다. 니글에서 또봐 ^^

착한여자 (♡.179.♡.34) - 2009/09/08 11:31:18

글 올렷네여 ~ㅋㅋ

잘 보고 갑니다 ~

죤 하루 보내세여 ~ㅋ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11:58:13

착한여자님 참 오랜만에 뵙는거 같아요. 반갑습니다. 글을 올리니 반가운 분들을 만나뵙게되서 기분이 좋네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고 잘 함 엮어볼께요. 직장스토리라 이전글
이랑 겹치는 부분이 없도록 신경을 써야 될꺼 같아요 담편에서 또뵈요 ^^

위기전환 (♡.41.♡.82) - 2009/09/08 12:18:06

이번에두 해피엔딩인가요?...요즘은 좀 기분이 나는글을 보고 싶네요
내마음이 지금 우왕저왕 하니깐 ...^^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1:47:18

위기전환님 요즘 가을을 많이 타시나봐요 아니면 개인사정이 있으신건가요? 저도 계절
을 심하게 타서 요즘은 이유없이 꿀꿀합니다. 기분좋은 글이여야 되는데 잼있게 엮어볼
께요.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늘 죤일만 가득하세요 ^^

상큼레몬향 (♡.7.♡.250) - 2009/09/08 12:42:57

글 올리셨네요

참 잼나게 봤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1:48:04

상큼레몬향님 정말 반갑습니다 근데 글은 언제쯤 올리시는거에요?
글이 안오르길래 많이 바쁘시나보다 했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잼있게 보셨다니 힘이 부쩍 나네요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

cherrysh (♡.22.♡.211) - 2009/09/08 15:21:33

새 글 시작하셨네요.
자연스런 전개에 푹 빠져들었다가
마지막의 [박부장..참말로 임대내놓고 싶다.]를 보고
풋하고 웃었어요.
맛갈스레 잘 엮여졌는데 아직은 무슨 전개로 될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ㅎㅎ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1:50:50

백합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잘지내셨어요? ㅎㅎ

글을 올리니 늘 반가운 얼굴을 뵙게 되는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갈구는 상사를 만
난적이 있었어요. 속으로 수천번 수만번도 더 외우죠 임대내놓아서 돈으로 바꿀수 있
는 방법은 하면서 ㅎㅎ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데 가끔씩 엽기적인 생각을 할대가 있습
니다. 지긋지긋할때면 속으로 주산알을 튕기죠 임대해서 돈벌어야지 하면서
잼있게 엮을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들려주셔서 늘 고마운 마음이에요 담편에서 또뵈요

현이 엄마 (♡.142.♡.15) - 2009/09/08 16:29:15

수선화 향기님, 새옷 입으셨군요.

전 예전에 분홍이 더 이쁘던데.. ㅎㅎㅎ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1:52:50

현이 엄마님 참 반갑습니다. 근데 혹시 존재님이신가요? 존재님도 현이엄마라고 닉네임
을 쓰고 계신거 같아서요 아니라면 글올리면서 통보안해드렸다고 혼날텐데 일단 먼저 확
인이 급한거 같습니다. 옷은 오래동안 안갈아입어서 회원님들께서 꼬질꼬질 해보인다
고 할까봐 아이야가 새옷만들어줬다는 통보받고 곧바로 달려나와 바꿔입었습니다,. 아
마 오랜시간동안 습관이 되여서 그런가봐요. 인츰 바꿔입고 올께요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죤저녁 보내세요 ^^

꽃방울 (♡.15.♡.157) - 2009/09/08 20:54:38

향기님의 글은 언제나 무더운 여름철날 시원한 감주인양 구미가 당기네요~
박부장,박부장,진짜로 밉구나~~이거그저 콱~~ㅎㅎ
담집도 무쟈게 기다림다~~
새글오푼 축하하구요~~~~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1:56:55

꽃방울님 항상 글올리게 되면 늘 달려오셔서 너무 고마운 맘입니다. 구미가 당긴다고 해
주시니 힘이 부쩍 솟습니다. 박부장이 참 직원들을 좀 못살게 굴 스탈인듯 하죠 담편은
지금 부지런히 쓰고 있으니 낼오전쯤 될꺼 같습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기분좋은 저녁
보내세요 ^^

질경이 (♡.93.♡.59) - 2009/09/08 20:56:37

글 흐름이 아주 매끄럽습니다.
좋은 글 기대하면서 쭈욱 읽어나가겠습니다.

수선화향기 (♡.201.♡.74) - 2009/09/08 21:58:02

질경이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열심히 쓰라는 채찍질로 간직하고 부지런히 쓸게요 잼있게 봐주세요 ^^

이상한생각 (♡.93.♡.175) - 2009/09/08 23:05:45

잘 읽었읍니다 .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0:10:37

이상한생각님 잼있게 보셨어요? 늘 글이 오르면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마운 맘입니다.

기대에 미쳐야 될텐데 말이에요 늘 행복하세요 ^^

머니돈머니 (♡.56.♡.174) - 2009/09/09 09:50:56

공들인만큼 재미있는 글이 탄생되였구나 ㅎㅎ 생산업체에 젊은 한국인 관리자는 흔치 않지.. 근데 진짜 아무리 얼굴 잘나도 저런 4가지는 진짜 밥맛이드라 잘생긴 얼굴도 악마가 되여보인다는 ㅋㅋ 담회도 기대하고.. 오늘인가? 빨랑빨랑 ㅋㅋ (어제는 감기기운이 있어 청가내고 일찍 퇴근했다는거.. 오늘도 추워서 솜조끼까지 두개나 더 껴입고 앉아있는데 아직 으슬으슬 해.. ㅠㅠㅠ)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0:12:42

머니돈머니님 머니야 잼있나? 생산업체에 출근을 안했더라면 큰일날뻔했어. 다행이도
출근을 했던적이 있어서 오래된 기억을 떠올려 보느라 좀 힘들다. 맞는말이야 젊은 관리는 적었지 다들 40~50대정도였던거 같어 잘생긴 얼굴도 악마가 되여보인다는 하하
그말에 웃었다. 바로 올리고 오는길이야 속도가 안난다 생각처럼 ㅎㅎ
생강물 많이 먹고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래. 아프지 말아야 의욕도 생기지.
담편에 또봐 ^^

싱글맘사랑 (♡.245.♡.129) - 2009/09/09 10:37:55

향기님 드디여 컴백했네요 새글 축하드립니다

근데 상사가 너무 딱딱해요 미스김이 그 밑에서 어떻게 배겨내겠는지 불쌍하다 ㅎ
그럼 담집으로 고고씽~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1:27:57

사랑님 그동안 밀린일도 좀 해놓고 개인사정이 좀 있어서 가녀끝난뒤 첨으로 오는거 같
아요. ㅎㅎ 반겨주셔서 늘 고마운 맘입니다. 박부장이 참으로 딱딱하죠 무슨 원인이 있
을꺼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어떤 일들이 생길지 담편에서 또뵈요 ^^

콩나물채 (♡.24.♡.156) - 2009/09/09 11:11:25

너무 늦게 발견했어요^^

박부장 임대 나갔나요?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1:29:51

콩나물채님 ㅎㅎ 제가 아마 옷을 바꿔입어서인가봐요. 회원님들이 전에 옷이 더 이쁜거
같다고 해서 바꿔입고 오는길입니다. 임대가 나갔을까요 아마 그럴지도 몰라요 ㅎㅎ
근데 요즘 새글 시작안하세요? 오래동안 안올리신거 같은데

담편에서 또뵐께요 고맙습니다 ^^

meiyu (♡.90.♡.216) - 2009/09/09 11:13:22

향기님 새옷입어서 못알아봤어요......
나두 향기님 원래 옷이 더 이쁘던데.....
잘보고갑니다...2집 보러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1:31:01

meiyu님 제 새옷이 아마 칼라가 눈에 잘 안띄이나봐요 ㅎㅎ 많은분들이 제의를 하셔서
금방 바꿔입고 오는길입니다 이제 눈에 확 띄이나요? 잼있게 잘 엮어볼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아이야 (♡.147.♡.242) - 2009/09/09 12:25:32

언니..내가 많이 늦었지? ㅠ
요즘 정신ㅇ ㅣ없이 바쁘당.. ㅋ
2편에서봐 ㅎㅎ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2:45:55

아이야야 언제와도 반가운 플이다. 쉬가면서 일해. 건강하고 ^^

고마워 항상

번개의소리 (♡.144.♡.49) - 2009/09/09 16:09:08

글 잘보그감니다 ... 잘쓰셧네요 ...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9:25:23

번개의 소리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열심히 쓰라는걸로 알고 잼있게 엮어볼께요

기분좋은 저녁 보내세요 ^^

개구리자리 (♡.42.♡.250) - 2009/09/09 16:16:09

수선화님..저도 올만에 왓는데
수선화님을 뵙네요..^^
저 옷 바까입어서 모르시겟죠??
닉넴변경 보시면~~^^
그래도 모르시면..ㅡㅡ;울어야죠..ㅋㅋ
오늘두 잘 복가요..2편 확인하러 갈께요..
수고하셧어요~~

수선화향기 (♡.201.♡.2) - 2009/09/09 19:31:54

개구리자리님 반갑습니다 별뿌리님 ^^ 참 오랜만이네요 닉네임을 바꿔서 못알아
볼뻔 했습니다. 이렇게 뵙게 되네요. ㅋㅋ 닉네임변경보고도 모르면 건망증도 넘 심
한거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글이 오르면 항상 달려와 찍어주시고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Landy (♡.134.♡.130) - 2009/09/10 16:34:19

간만에 자작글 마당에 들렸더니 향기님 글이 짠~ 하고 올라와 있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빨랑 가서 2편도 바야 겠어요.
그럼 담 집에서 또 봅시다. ^^

수선화향기 (♡.201.♡.21) - 2009/09/10 21:36:32

landy님 정말 반갑습니다 ^^ 이렇게 또 뵙게 되서요 역시 글을 올려야 반가운 님들을 뵙게 되나봅니다. 잘 생각해서 겹치지 않게 신경쓰겠습니다,. 열심히 쓴만큼 잼있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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