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원망 12

wuguohua | 2009.09.15 20:43:05 댓글: 54 조회: 1603 추천: 25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860

바로 이때 멀리서부터 어지럽게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와

<어디있어 어엉?… 내동생 어디있어……현수야 …… >

하는 통곡소리가 복도를 타고 전해왔다

 

 

 

결혼후 중국 아가씨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동생이 사는집에 한번 훈계하러 왔다간후

이마빡도 안내밀든 누나와 형님이 동생 부고를 받았나부다

 

 

누나가 병원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목놓아 통곡하며 넉두리까지 하며 들어섰다

동생의 시체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다가

사람들과 의사들의 권고로 사체실에서 물러나와

수화가 맥없이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누나는 수화를 손가락질하며 넉두리를 시작한다

<어우 !...아까운 내동생….

내가 중국 아가씨와 결혼하지 말라고 그리 말렸건만

끝내는 이렇게 기가쎈 여편네 만나

이렇게 가고 말았구나 ……아이구 불쌍한것아 ……>

 

 

<누님 . 상황에 그게 무슨 말씀이요

형님이 생전에 아껴주든 형수님이니

그런말 삼가해요 ……누님 …>

더벅머리 총각이 수화 눈치를 보며

누님의 팔을 잡아 흔들며 말린다

 

 

< . 말이 틀렸니?

여편네 들어오기 전에는

우리 형제들도 의좋게   오가고

현수도 무탈하게 지냈는데

 

 

아이고 ….이게 무슨 변이냐

형제들 갈라놓고  

새파란 동생 잡아먹고

당장 여기서 나가 !...

꼴도 보기 싫으니냉큼 내눈앞에서 꺼져 !>

 

 

 

목에 피줄을 살리며

고래고래 수화를 향해 소리치는 여자

자리에 있든 모든 사람들이

눈이 휘둥그래서 수화의 눈치만 살핀다

 

 

갑자기 자신을 향해 퍼붓는 욕설에

수화는 너무도 어이없어

하늘땅이 맞붙는듯

숨이 꺽꺽 막혀왔다

 

 

동시에 형제들의 말만 나오면

커다란 두눈에 서글픔을 골똑 담고 있든

현수씨의 얼굴이 환영처럼 지나갔다

 

 

그래 ..이제 현수씨가 내옆에 없으니

대놓고 사람 무시한다는거지?

 

 

? 내가 기가쎄서 동생 잡아먹었다고?

!...기가차서 …… 상황에

어쩌면 저런말이 입에서 나올수 있단 말인가..  

 

 

 

근대 나는 이리 바보지?

뭐라고 사람들과 한마디라도 해야 하는데………

현수씨를 대신해서 뭐라고 한마디 해야 하는데……

 

 

이리 눈물만 끊어진양 마르지 않고

해야 말은  한마디도 안나가지?

답답해…… ……….

수화는 외마디 소리만 외치면서

자신의 목줄기를 사정없이 뜯었다미친사람처럼

 

 

자학하는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그자리에 있든 모든사람들

당연히 현수씨 형님과 누나까지도

놀라서 눈이 화등잔만해졌다

 

 

 

덥숙 총각이 얼른 다가와 수화의 두손을 잡아쥔다

<형수님 제발 진정하세요

그래요 알아요 흐흑

지금 형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단것을…>

 

 

 

< .성철아 이리좀 와서 형수님 잡아줘

그리고 형님 누나 이리좀 봐요 ……>

평소에 현수씨와 극진히 보내는 사이라

현수씨 형님 누나도 순순히 덥숙 총각을 따랐다

 

 

복도 저쪽 조용한 곳에서

내리 깔린 목소리로 덥숙 총각이 말한다

 

 

<형님 .누나 이래요

불쌍하게 동생을 생각해서라도

오늘 자리에서 소란을 피우면 안되는거 아니예요?

그동안 형님 누나땜에 현수가 얼마나 가슴 아파했는지

두분은 모른다고 안하겠지요?

 

 

 

그리고 지금 저기에 있는 형수님

엄연히 현수와 합법적인 부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중국 아가씨라고 그렇게 모진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어디 국적을 가진 사람이든

인격과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형수님과 같이 살면서

우리 현수  많이 밝아졌었고

정말 많이 행복해 했었어요

어느때보다도 행복해 했었다구요

 

 

그럼 ….동생을 그렇게 짧은 시간이나마

행복하게 해준 사람에게

오늘 이게 이상분으로서 해야할 도리인가요?

조용히 제발 조용히

현수가 편안하게 가게 해주세요 ?>

 

 

덥숙 총각은 말을 마치자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내고는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뜬다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위압적인 말투와

주위 사람들의 한심해 하는 눈길을 느껴서인지

둘은 다행이 머쓱한 얼굴로

수화를 흘겨볼뿐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

수화는 현수씨의 시체를 확인한 후로는

아예 넋을 놓아버린 사람이 되여 버렸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눈에서 그렇게 줄줄 나오든 눈물도

말라 버린듯 인젠 눈물 한방울도 안나온다

 

 

온몸에서 힘이란 존재는 그누구에게 빼았긴듯

혼자서 설수도 걸을수도 없이 맥을 놓아 버렸다

 

 

3 장례를 치르는 동안

수화는 한잠도 못자고

머리를 다리사이게 깊숙히 박고는

요동부지로 앉아만 있었다

 

 

마음씨  좋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윤번으로 바꾸면서 수화의 곁을 지켜주었다

 

 

 

어떻게나 수화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려고

그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수화에게 설교를 했지만

수화의 귀에는 웅웅 거리는 소리뿐

한마디도 들어 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현수씨를 보내는

흰천에 꽁꽁 묶이워서

조용히 누워있는 현수씨 시체 앞에서

수화는 또한번 기절해 넘어갔다

 

 

 

잠시후 정신을 추스리고

번쩍 정신이 들면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현수씨를 보게 달라고 사람들에게 매달렸다

 

 

 

또다시 눈물이 폭포처럼 흘러 내렸고

이제는 정말 마지막으로 보는 현수씨 얼굴을

수화는 두손으로 살짝 받쳐들고

자신의 볼을 차거운 현수씨 얼굴에 대였다

 

 

 

<현수씨 ……….나하고 손잡고 잘살아 보자고

그먼 중국땅에서 데려왔잖아요

이렇게 혼자 버려두고 가버리면

외딴 외국에서 혼자 어찌하라구……

 

 

이제 내가 힘들때 누가 내어깨 감싸안아주고

내가 아플때 누가 아프지 말라고 토닥여주며 

내가 슬플때 누가 슬퍼하지 말라고 안아줄가요

 

 

우린 결국 이런 기구한 운명이여서

당신의 눈빛이 항상 그렇게 서글펏나요?

잠자는 자세마저 그렇게 불쌍했나요?

 

 

 

정녕 내가 기가쎈 여자여서

당신을 죽음에로 몰아 넣었나요 ?

 

 

하느님 제가 잘못했길래

운명을  이렇게 기구하게 만드십니까

잠간만이라도 우리가 행복하게 보낸게

그렇게 큰죄가 되여 현수씨를 내곁에서 데려 가십니까

 

 

현수씨.이렇게 빨리 가실거면

나한테 그렇게 많은 정을 주셨나요

차라리 저도 같이 데려가 주세요

이렇게 살기 힘든 세상 나혼자 살기 싫어요

그러니 나도 같이 데려가 줘요 ….제발…>

 

 

횡설 수설하며 제발 제발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수화를

사람들이 겨우 뜯어 말려서 떼놓았다

 

 

서서히 령구가 미끄러지듯 움직이자

수화는 악을 쓰며 막아 나선다

<안돼 안돼

이렇게 못보내 안돼……>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그갸냘픈 손목으로 후리쳤다

 

 

허나 아무리 가면 안된다고 바둥거려도

아무리 가는 사람 무정하다고 한탄해도

아무리 하느님이 너무 하시다고 원망해도

아무리 같이 데려가 달라고 애원해도

뜻대로 되여주지 않는것이 지금의 현실이였다

 

 

 

결국 현수씨는 그렇게 한줌의 재로 수화에게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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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5)
IP: ♡.63.♡.191
I새벽별I (♡.40.♡.128) - 2009/09/15 20:43:41

모두 비키시오.. 일빠....`11111111111111

꽃방울 (♡.15.♡.243) - 2009/09/15 20:46:48

2빠,내자리~123456789

I새벽별I (♡.40.♡.128) - 2009/09/15 20:48:15

휴.. 읽는내내 맘이 무겁네요. 그때 수화가 한국에 금방왔을적에
누나인지 먼지 하는사람이 찾아와서 수화를 훈계냈을때 느낌도 안좋았구
햇는데 결국은 또 이렇게 수화를 힘들게 하네요. 휴..
어찌 이런 변고가. 정말 그래서 현수씨 자는모습마저 그렇게불쌍해보였을가요

그게 운명이였을가요? 휴. 수화의 앞날은 어찌될지..
무거운맘으로 담편기대하면서 추천누르고 가요..

미래에 (♡.93.♡.4) - 2009/09/15 20:53:49

4빠라도 자리먼저 차지하고서리 읽겠슴다..

wuguohua (♡.63.♡.191) - 2009/09/15 20:56:47

미래에 님: 4빠가 아니고 3빠 같은데요 ㅋㅋㅋ
천천히 보고 오세요

wuguohua (♡.63.♡.191) - 2009/09/15 20:53:54

새벽별님:일빠 축하합니다
어느새로 일빠하고 플까지 심어 놓았네요
예 현수씨 운명이 그래서였는지
그 눈빛 그리고 꼬부리고 자는 모습
한번 보면 잊지 못할 정도로 불쌍했대요
그래서 이글에서 그 두가지를 자꾸 강조했든거예요
새벽별님 고마워요



꽃방울님: 이빠 자리 차지하느라고
ㅋㅋㅋ 수자를 막 답새기겟구나
이빠 축하드립니다

미래에 (♡.93.♡.4) - 2009/09/15 20:56:18

휴ㅠㅠㅠㅠㅠ정말 기막힘다...

wuguohua (♡.63.♡.191) - 2009/09/15 21:05:20

미래님: 정말 기막힌 일이죠 자리차지하고
플 달아주느라 수고 많네요 ㅋㅋㅋ

경아 (♡.225.♡.173) - 2009/09/15 20:58:17

참 가슴이 아프네요 ...
이렇게 생과부가 되였단 말인가요 ?ㅡㅡ;;

wuguohua (♡.63.♡.191) - 2009/09/15 21:06:29

경아님:가슴이 많이 아프지요
수화 그렇게 생과부가 되였어요
래일 담집에서 또 뵈요

파란옥 (♡.224.♡.121) - 2009/09/15 21:00:56

연속 두편을 읽으니 흐른는 눈물을 어찌할수가 없네요.
얼마나 먹장같은 슬픔이 가슴을 메여지게 하나요.
어쩜 하늘도 무심하지. 하필이면 왜 이제 겨우 찾아낸 행복을 그렇게 악착스레 뺏어가나요? 정말 너무해요. 너무해요.

wuguohua (♡.63.♡.191) - 2009/09/15 21:11:41

파란옥님:연속 두편읽느라 수고 하셨어요
먹장같은 슬픔 정말 비유 잘 하셨어요
어떻게 찾은 행복이라고 그리 악착스레 뺏어갔는지
수화에게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어둠의 터널이였죠

백설아기 (♡.143.♡.125) - 2009/09/15 21:02:04

마음이 슬프네요.이렇게 무거울수가.. 착한사람 오래못산단말 들었었는데 진짜인지
악한사람은 잘도 살더만은 ....수화의 아픔이 얼마나 클까...가늠하지못하겠지요
어찌되였든 간사람은 간사람이고 산사람은 살아야하니깐은.... 그런말도있잖아요. 죽은사람만 불쌍하죠.산사람은 어떻게든 세월이 지나면은 다시 잘살수있다는데.... 아픔은 마음속에 계속자리잡고있어도..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났으면....오늘도 잘읽고 갑니다.수고하세요

wuguohua (♡.63.♡.191) - 2009/09/15 21:24:57

백설아기님: 긴 리플 정말 감동받으며 읽었어요
님이 단 한마디 한마디 리플에 마음이 따뜻해 남니다
우리 모두 수화가 님 말씀대로 하루빨리 마음속에 자리잡은 아픔에서
헤여나오길 기도합시다

꽃방울 (♡.15.♡.243) - 2009/09/15 21:15:27

목구멍이 막 쪼여듬다~흑흑~~눈물이 나올가하면서리ㅜ.ㅜ.
그래두 덥숙이총객이 있길래,그나마 아다모끼 형제들이 더는 ㅈ ㅣ랄안했지~
그채무 수화두 비참하게 당하기만 하갰음다~ㅜ.ㅜ.수화 너무 안됐음다~
수화 부모님들두 알면 기절하갰음다~
시집가서 반년두안돼서 생과부대서~~~ㅉㅉㅉㅉ

wuguohua (♡.63.♡.191) - 2009/09/15 21:33:08

꽃방울님: 수화가 속상하고 울때면 항상 목구멍이 쪼여 들어서
말도 못내뱉고 그래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어서 수화가 신세 많이 봐요
수화 시집간지 일년이 거이되서 그 일 터졌어요 ......

위기전환 (♡.135.♡.23) - 2009/09/15 21:22:39

넘 슬프네요...
읽는내내 눈물이 나오네요....

wuguohua (♡.63.♡.191) - 2009/09/15 21:34:49

위기전환님:들러 주셨네요
너무 슬픈 이야기여서 미안해요
담집부터는 덜 슬프겠는지 ....

체리향기 (♡.245.♡.112) - 2009/09/15 23:36:17

상상도 못해본 일들이 현실에 많이 일어나죠?
그 누가 알았겠어요. 무정하게 정만 남기고 그렇게 떠날줄을...
수화가 정신줄을 놓치않고 꿋꿋이 잘 버텨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wuguohua (♡.63.♡.191) - 2009/09/16 08:07:45

체리향기: 그 동안 많이 바뻣구나
그러게 말이다 이런일이 생기리란걸
그누가 상상인들 해 봤겠니 끔찍하기 그지없는 일을
수화가 어찌되는지 계속 지켜봐 다오 ㅎㅎㅎ

songza (♡.201.♡.240) - 2009/09/16 08:13:24

아침에 출근 하자마자 들어왔는데 ...마니 늦었네요.
흘러내리는 눈물 겨우 참으면서 봤어요.
진짜 넘 아프네요.힘든 동년 시기 그나마 잠깐 행복햇엇든 수화모습
이젠 다신 볼수 없는건가요 ?힘든 시기 수화씨 잘 이겨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럴때보면 하느님은 참 무정하신거 같아요,불행은 불행을 안고 오나봐요.슬픈 마음에 아침부터 횡설수설하구 가네요..ㅜㅜ....

wuguohua (♡.63.♡.191) - 2009/09/16 11:37:31

songza님: 님의 리플에서 저도 또한 짠한 슬픔을 느꼈어요
잠깐이나마 행복했었든 수화모습 이제 어디가서 볼가요
누구를 원망해야 하는지 .........참
들러 주어서 고마워요

love라인 (♡.161.♡.149) - 2009/09/16 08:39:55

흑...어떡해요 수화.
현수도 참 야속해요.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요.
앞으로 행복해야지. 잘 살자고 약속했으면 지켜야지 ...
현수도 불쌍하고...수화도 불쌍하고...
어떡해...

wuguohua (♡.63.♡.191) - 2009/09/16 11:39:10

러브라인님: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 하는데
현수가 그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가 버리니
남아 있는 수화는 얼마나 외롭고 원망스러웠을가요?
정말 수화 어떡허면 좋죠? ㅠㅠㅠㅠ

현이 엄마 (♡.142.♡.15) - 2009/09/16 09:20:25

이젠 불쌍한 수화는 어떻게 되나요?

현실은 너무 참혹하지요...

wuguohua (♡.63.♡.191) - 2009/09/16 11:40:15

현이엄마님: 아직도 수화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있어서
그산을 넘어서야 좀 편해 지겠는지
그럼 담편에서 또 뵈요

풀씨 (♡.93.♡.83) - 2009/09/16 09:39:13

떠난 사람도 불쌍하고 남겨진 수화도 너무 불쌍하네요...운명이 참으로 기구하네요..어떡하나 수화가 힘을내서 잘 살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wuguohua (♡.63.♡.191) - 2009/09/16 11:42:01

플씨님:너무 너무 불쌍한 두 사람이죠
수화의 운명이 기구한지 현수의 운명이 기구한지
그래도 살아 있는 수화가 좀 낫겠죠 ?
들러 주셔서 고마워요

cherrysh (♡.22.♡.211) - 2009/09/16 09:42:18

불쌍한 수화씨, 현수씨를 보내고
앞날은 어떻게 되나요?
수화씨한테 있어서 생활은 한번 또 한번의 시련이네요...

wuguohua (♡.63.♡.191) - 2009/09/16 11:43:16

백합님: 위에서 말했지만 현수씨를 잃은것만으로 끝난게 아니라
수화 앞에는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있었어요
그럼 담편도 기대해 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63) - 2009/09/16 09:49:51

너무 속상하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잡아먹긴 누구보고 잡아먹었다고 ㅠㅠ 반년밖에 안되
서 그런 참혹한 일이 생겼는데. 참 너무 불쌍하네요. 어떡하든 잘 견뎌내야할텐데..
내맘대로 되지않는 인생 참.. 오늘도 잼있게 보고 갑니다 ^^

wuguohua (♡.63.♡.191) - 2009/09/16 11:46:05

수선화 향기님 : 너무 속상하고 불쌍하죠?
수화가 시집간지 일년만에 사고가 났어요
내가 위에다 잘못 썼나요?ㅋㅋ
이제 산하나 더 넘으면 수화의 생활도 편해 지겠는지
담편도 기대해 주세요

콩나물채 (♡.24.♡.156) - 2009/09/16 10:02:54

참 고달픈 삶이네요.

어떻게 다시 일어설지...

재밌게 보고 갑니다~!

wuguohua (♡.63.♡.191) - 2009/09/16 11:52:55

콩나물채님 : 콩나물채님 글은언제나 올려 주세요?
많이 재밋게 보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재밋게 읽었다니 고맙습니다

아이야 (♡.147.♡.242) - 2009/09/16 10:26:32

쩝~!.. 헉,, 내 숨이 다 막혀요. ㅜㅜ 헉

어쩌면 이런 일이??? ㅡㅡ;;

잘 살거라고 다짐했는데.... 현수씨가 다른 세상으로 갈지 생각도 못햇어요.

그냥 현수씨의 누나들이 와서 소란 피울거라는것까지만 생각햇는데

이제 수화가 어떻게 견뎌내요??? ㅡㅡ;불쌍한것.. ㅡㅡ

담집기대할게요 ㅠㅠ

wuguohua (♡.63.♡.191) - 2009/09/16 11:55:12

아이야님: 충격 받았네요 상상도 못해본 일이라
정말 수화는 그걸 어떻게 견뎌냈는지
우리는 생각만해도 아찔해나지요
어찌되는지 담집도 기대해 주세요

추국 (♡.48.♡.132) - 2009/09/16 10:32:57

현수씨의 그 눈빛 그 자세 과연 이런결과를 줄려구 암시를 한것인가? 눈앞이 흐려져서 겨우 다 읽었습니다...불쌍한 수화 잘 견뎌내겠죠..오늘도 잘 보구 갑나다...

wuguohua (♡.63.♡.191) - 2009/09/16 11:56:30

추국님 : 그러게요 사람이 불쌍하게 살다
불쌍하게 가려고 그랬나봐요
어떻게 이어질지 담집도 기대해 주세요

착한여자 (♡.135.♡.81) - 2009/09/16 11:58:30

실화 맞나요?

일집부터 읽어왓는데 이재 플 다네여 `

왼지 첨부터 읽는데 맘이 넘 무겁네여 ~

담집 기대합니다 ~

죤 하루 보내세요 ~ㅋㅋ

wuguohua (♡.63.♡.191) - 2009/09/16 13:22:49

예 실화예요 전 실화밖에 상상으론 글쓸줄 몰라서
그저 신변에서 보고 들은걸 씁니다
마음이 무거운 글감이여서 .......ㅎㅎ
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담집에도 또 오세요 ㅋㅋ

guo79 (♡.69.♡.245) - 2009/09/16 12:51:28

당사자는 마음이 어땠을가... 글 읽는 사람도 이런데..

wuguohua (♡.63.♡.191) - 2009/09/16 13:24:32

거북아 : 그러게다 글 읽는 사람들도 이렇게 마음아파 하는데
수화는 어떻게 그걸 견뎌내는지 아마 담편보면 어떻게 견뎌냈는지 알릴거다 ㅎㅎㅎ
고마워 많이 바쁘시겠는데 들러주고 플까지 심어주어서 캬캬캬

어떤 여자 (♡.35.♡.223) - 2009/09/16 13:11:37

결혼한지 일년이면 정들대로 다 들었겠는데...휴~ 가슴이 아프네요.

생명, 정말 가을에 흩날리는 락엽처럼 가볍고 쉽게 부서져버리네요.

wuguohua (♡.63.♡.191) - 2009/09/16 13:28:00

어떤여자님: 그렇죠 그렇게 가려면 차라리 정이나 주지 말거지
그리 많은 정은 잔뜩 심어놓고 훌쩍 가버리니 ...........
생명 끈질긴것 같아도 초불처럼 락엽처럼 그렇게 쉽게 꺼지고 부서지는것이
생명 아닌가 싶네요 들러주셔서 고맙구요 담편에서 또 뵈요

오렌지2009 (♡.170.♡.34) - 2009/09/16 15:07:23

드라마에서만 볼수 있는가 했는데
현실에도 이런 사실이 있다는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또 어떠한 곤난이 주인장 앞에 놓여있을란지..
걱정스럽네요..

wuguohua (♡.63.♡.191) - 2009/09/16 15:38:12

오렌지님: 처음 봅네요 예 보시다싶이 너무 가슴아픈 현실이예요
살을 도려내는듯한 아픔을 겪었으니
그뒤로 오는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그래도 뒤일이 많이 걱정되죠
담집도 찾아주세요

I판도라I (♡.41.♡.226) - 2009/09/16 18:06:54

휴우...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네요.어쩌면 이런 불행한 일이...수화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wuguohua (♡.63.♡.93) - 2009/09/16 18:30:11

판도라님: 그러게요 안그래도 불쌍한 애에게 이런 불행이
어떻게 살아갈지 담편도 기대해 주세요

상큼레몬향 (♡.7.♡.123) - 2009/09/16 18:27:02

그렇게 보내고 난뒤 수화씨 운명이 궁금해지네요

wuguohua (♡.63.♡.93) - 2009/09/16 18:31:41

상큼레몬향님:가엽은 현수씨를 보내고 수화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죠?
우리 이어지는 글에서 천천히 궁금증 풀어갑시다 ㅎㅎ

쪼나 (♡.191.♡.206) - 2009/09/16 19:04:54

여태 눈팅만 하다가 이제 플을 다네요.(미안ㅋㅋㅋ)
수화는 하늘이 현수에게 준 마지막 선물인가바요. 마지막 행복의 선물... 후~ 근데 이제 수화는 어떡해요? 제발 힘내고 버텨내서 강해지길...

wuguohua (♡.63.♡.93) - 2009/09/16 19:16:09

쪼나님:님의 플이 저를 베스트로 추천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눈팅으로라도 그냥 봐 주셨다니 너무 고맙구요
글쎄요 그렇게 생각하니 그럴듯도 하네요
현수씨는 하느님이 수화에게 준 행복의 선물 ........
수화가 어찌되는지 담편도 기대해 주세요

미현네 (♡.67.♡.156) - 2009/09/16 20:19:30

휴...오늘은 무쟈게 늦었네유..
현수가 너무 불쌍해요..
수화가 어떻게 힘든 고비를 넘겼는지..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
.

지금부터 담집 기둘리기 시작하면 일빠할수 있을까요?^^

wuguohua (♡.63.♡.93) - 2009/09/16 20:52:34

미현네님: 오늘도 잊지 않고 들렸네요
현수가 불쌍해서 수화가 불쌍해서 ㅠㅠㅠㅠㅠ
이제금방 올렸는데 일빠 했는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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