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선택-8편

수선화향기 | 2009.09.22 12:49:43 댓글: 57 조회: 1869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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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래는 내가 완성포장반을 책임지고 현장으로 내려가게 되면 내가 있던 자리는 두사람이 나눠서 해야될 업무량이였는데 정연이가 온후로 박부장한테 허락을 받아서 정연이에게 일을 좀 나눠주고 바쁠때는 가끔씩 내가 나서서 도와주기로 결정이 되였다. 정연이는 학교다닐때도 그랬지만 습득력이 뛰어나서 내가 인수인계해주는데로 금방 척척 순서를 익히며 일을 잘 하고 있었고 덕분에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수 있게 되였다.

 

 

 

정연이가 온뒤 난 항상 내편인 든든한 동지가 생긴거처럼 뒷심이 든든해졌다. 같은 숙소를 쓰고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같은 생산부에서 일을 하면서도 한동안 트러블 하나 없이 쭈욱 붙어다니는 우리둘을 보며 준영이는 늘 혀를 끌끌 차군 했다.

 

 

<계속 붙어다님 지겹지 않나? 정말 그림자가 따로 없네.>

 

 

야근을 할때에도 주말잔업을 할때에도 정연이는 늘 홀로 숙소에 있기싫어해서 나랑 함께였다.

 

<너 배고프지? 나 비빔밥 죽이게 잘하는데 함 맛볼래?>

 

<어떻게 하는데?>

 

<기대하시라. 내 냉큼 가서 갖다드리이다.>

 

치맛바람을 날쌔게 일구며 정연이가 숙소문을 나서면 곧 얼마 지나지 않아 각종 나물과 채소를 넣고 찰고추장에 참기름 근사하게 계란후라이까지 올려놓은 맛있는 비빔밥이 탄생이 되였고 우리둘은 오구작작 떠들고 웃으며 사이좋게 비빔밥을 나눠먹군 했다.

 

마감으로 비빔밥이 한술 남았을때는 서로 뺏어먹을려고 숟가락싸움을 하다가 늘 마음이 약한 정연이가 나한테 양보를 한다. 야근을 하며 허기가 졌을때 밤중에 먹는 비빔밥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 따로 없었다.

 

 

준영이가 어물쩍하게 맛있는걸 만들어내라고 보챌때에도 내가 허기져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고 밀어부칠때에도 정연이는 늘 싫어하는 기색 한번 내지 않고 주방에서 바삐 돌아치군 했다.

 

<~ 요즘 왜 이렇게 떡이 먹고싶지?>

 

<무슨 떡?>

 

<글쎄..위가 허해.>

 

내 말 한마디면 정연이는 언제나 주방에 나서서 앞치마를 두를사이도 없이 뚝딱뚝딱 한식경을 버무리면 맛있는 감자전이 완성이 된다. 준영이까지 불러서 셋이서 사이좋게 나눠먹는것도 재미가 쏠쏠한 일이였던거 같다.

 

정연이는 그렇게 항상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만들어내서 나눠먹기를 즐겨했고 우리 셋은 모이면 가끔씩 뒤가 구린 관리자들 흉을 보며 웃고 떠들었다. 준영이 역시나 쾌활하면서도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정연이를 좋아하는 눈치인듯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셋사이는 비밀이라곤 없는 허물없는 사이가 되였다.

 

 

<이번 완구쌤플 0076이 나왔는데 말이야. 하청에서 두개 더 만들어서 보내왔어. 원칙상 챙겨나오면 안되는데 마침 쌤플실에서 두개 남아돈다고 하니까 하나씩 가져.>

 

<정말?>

 

정연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너무 좋아해서 준영이는 가끔씩 나와 정연이에게 이쁜 쌤플 완구들을 챙겨주군 했다. 자재과에서 일하면서 남은 짜투리 원단으로 우리가 필요한 커텐이나 책상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던 준영이가 있어서 우린 항상 의지가 됬던거 같다.

 

 

 

 

그렇지만 시간이 길어지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점차 같은 생산부에서 일을 하는것이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정연이가 일을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웬 영문인지 박부장은 늘 정연이를 괴롭혔고 나는 정연이가 내 눈길을 피해서 이불속에서 혼자 서럽게 우는걸 자주 보군 했다.

 

<박부장이 뭐라 그래?>

 

<괜찮아.. 내가 너무 덤비나봐. 근데 견딜만 해.>

 

<원래 성격이 괴벽해서 그렇지. 일에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꺼야.>

 

<견딜만하니까 신경쓰지마. 나 괜찮아.>

 

분명 서러움에 눈물을 떨구고 있는 정연이였지만 도움이 안되여 속이 탄다.

 

 

 

그래도 이튿날 아침이면 회사에 아침일찍 출근을 하기 바쁘게 뜨거운 물을 끓이고 컵을 가져다 찻잎을 넣고 박부장이 마실 차를 준비한다. 찻잎이 물에 피여나면 스푼을 준비했다 물위에 둥둥 떠낸 찻잎은 말끔하게 걷어내고 박부장이 출근하는 시간을 맞춰서 마시기 좋게 온도조절까지 해놓는다.

 

모질게 대하는 박부장이였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뭔가를 할수 있다는것에 만족한것인지 정연이는 마냥 기분이 좋은 눈치였다.

 

<그냥 끓는 물만 부어놓으면 끝이지. 뭘 그리 정성을 들여?>

 

<찻잎이 둥둥 뜨면 마시기가 불편해지잖아.>

 

<누가 널 말릴수가 있겠냐? 뭐든 깔끔하게 완벽하게 할려고 애쓰면 피곤해져.>

 

<그건 너잖아.>

 

정연이가 웃으며 어깨를 두드리면 난 나대로 변명을 한다.

 

<난 사생활엔 털털해. 일에서만 그렇잖아.>

 

<사생활이든 일이든 거기서 거기지. 도토리 키재기라고 다른 사람 나무랄 경황이 안되거든요?>

 

<그런가?..ㅋㅋ>

 

<그럼~>

 

 

<박부장한테 인정을 받는 니가 너무 부럽다. 난 어디가 문제인것인지 모르겠어. 손만 대면 일이 깨져 정말 미치겠다. 현애야 어떻게 좀 가르쳐주라. 나도 어떻게 하면 인정받을수 있을까. 이젠 험상궂은 인상만 봐도 소름이 끼치고 몸이 떨려.>

 

<박부장 원래 그런 사람인줄 너도 알잖아. 나도 처음에는 너무 괴로웠는데 차츰 나아져. 힘들때는 나한테 기대. 견디면 좋은 날이 올꺼야. 꼬옥 알지?>

 

 

 

현장일엔 늘 내 조수가 되여주고 맡은바 업무를 깔끔하게 완수하는데도 대체 어느부분이 불만이였던것인지 박부장은 현장에 손님이 찾아왔을때는 정연이를 제쳐놓고 통역으로 나를 불렀다. 그리고 또한 간단한 커피심부름은 정연이를 늘 시켰고 내가 통역으로 현장사무실에 들어가면 정연이보고 자리를 비키라고 까지 한다. 박부장의 처사는 우리둘사이를 갈라놓고 있는듯 했고 날이 가면 갈수록 나는 정연이와 나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걸 눈치챌수가 있었다.

 

 

 

그런 사건이 반복이 되자 정연이는 언제부턴가 나를 피하고 있었고 가끔씩은 자재과에 다니면서 준영이와 비밀을 터놓고 있는듯 보였다.

 

 

<부장님, 진짜 왜 이러세요? 정연이도 충분히 할수 있어요. 현장사무실 통역과 현장 생산량통계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정연이한테 말씀을 하세요.>

 

<난 니가 편해.>

 

<아무나 서로 적응이 되면 다 편해지는거에요. 부장님이 제가 편하다고 자꾸 저를 부르시면 완성반 일도 일이지만 정연이는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지 아세요?>

 

<정연이가 자존심이 상하다고 그래?>

 

<아니요, 그렇다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보기엔..>

 

<김현애, 언제 그렇게 나약해졌어. 아무리 친구라지만 일은 일이고 감정은 감정이야. 관리자입장에서 보면 아래직원들 혹독하게 다뤄서 작품을 만들어낸후에야 내자신이 일하기도 편한 법이야. 듣기싫어한다고 눈치보며 말안하고 임시라도 내가 원망이라도 들을까봐 저어하면 큰 작품 만들어낼수가 없지. 정연이가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친구가 안타깝다면 혹독하고 딱딱하게 일을 가르쳐.>

 

원칙을 따지지 않는게 아니지만 정연이한테만큼은 내맘처럼 되지 않는다. 작은 꾸중에도 눈물이 글썽해지고 박부장의 외면에도 애써 웃음을 띄우던 정연이를 보는 일은 내게 더없이 혹독한 형벌이였다. 친구사이에 상사와 부하.. 점점 코너에 몰린듯 앞이 막막해진다.

 

그런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내가 완성으로 건너간후 완성포장쪽의 운명은 그야말로 최악이라 우리둘 사이가 멀어지고 있다는것을 신경쓸사이가 없었다. 생산량의 근원인 봉제반이라고 생각했던 봉제쪽출신인 박부장은 봉제쪽을 너무 편애하였고 무턱대고 TH쪽 제안한 납기를 맞추느라고 봉제반에서는 생산수량별 월급제를 실시하라는 사장님의 명이 떨어져서 완성으로 건너올때는 봉제불량이 다반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불량은 봉제에서 생기는 불량 완성에서 생기는 불량이 있지만 봉제에서 생기는 많은 불량들은 완성에서 전혀 수리가 안되는 제품들이라 한시급히 대책강구가 필요한 시점이였다.

 

개인적인 일과 회사일이 뒤범벅이 되여 숨통을 옥죄여 오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고민하던 결과, 일단 완성과 봉제 교차점인 충전반 앞에 완성반 매조에서 품질 검사원(QC) 두사람을 뽑아 붙이고 봉제에서 올라오는 완구스킨의 봉제시접검사를 100% 실시해서 불량은 1개도 안받았다.

 

그렇게 실행하자 봉제생산량이 아무리 높던 완성반을 대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납기가 임박해오고 수량은 안나고 야간근무까지 하며 불량수리를 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자 박부장이 노기등등하여 태클을 걸어오고 있었다. 정연이와의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마음이 상한데다 회사일에서까지 태클이 걸려오자 더이상은 참지 못하여 끝내는 폭발하고 말았다.

 

 

현장에서 공동으로 잘못이 있어서 불량이 많이 나고 생산량이 안날때에 조반장 같이 혼낼때가 있었는데 나와 박부장은 봉제,완성 각각 한쪽에 서 있는다.

 

박부장은 화를 내면서 항상 습관적으로 완성반쪽을 쳐다보았고 그때면 난 가만 있을수가 없었다.

 

<부장님, 봉제완성 똑같이 잘못해서 혼내실땐 이왕이면 완성애들 쳐다보지 말고 봉제애들 보면서 화내세요.>

 

<내가 봉제애들 편애하구 그런거 없어.>

 

<그래도 저 기분나쁘니깐요... 제가 완성반 맡는한 저희 완성반 애들 쳐다보면서 화내지 마세요.>

 

<알았다, 알았어.  저거 성질머리 하나 하고는.>

 

<완성에서 생기는 불량들을 보면 거의 다반수는 봉제에서 시접을 잘못 넣거나 불량이 생긴 경우인것이지 완성쪽 차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봉제반에서 올라온 불량 다시 반품하여 수리하게 하는것은 봉제품질을 제고시키기 위함이지 그 어떤 개인감정이 실린건 아닙니다. 지금은 좀 힘이 들겠지만 품질제고가 된 나중에는 일이 훨씬 줄어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넌 참 왜 그렇게 딱딱하냐? 나도 그걸 알고 있어. 하지만 시접 1미리 잘못넣는다고 해서 완구사이즈가 차이나거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거든. 웬만한건 완성에서 애들을 시켜 수리를 하도록 해.이렇게 반품을 하게 되면 봉제에선 어떻게 수량을 내라는거야?>

 

<그러니까 품질제고가 우선 해야된다는 말씀입니다. 숙련공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지금 상황에 봉제반 현재 품질이 제대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품질이 안나온다면 납기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누구든 에누리 없습니다. 예전처럼 각조별로 아이템을 구분하여 어느 조에서 불량이 나왔으면 그조에서 바로 불량을 수리하라고 하심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휴~ 그래서 지금 시접이 잘못되여도 완성에서 못받아주겠다는 이말이냐?>

 

<그렇습니다. 약간의 봉제불량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꺼에요.>

 

또다시 시작이 된 팽팽한 신경전..박부장이 내쪽을 노려보고 있다. 그렇게 노려보고 있다고 수그러들 내가 아니다.

 

 

물론 그렇게 실행한 결과, 불량은 봉제반에 산더미처럼 쌓였고 품질제고에는 신경쓰지 않고 수량뜨기해서 수월하게 월급을 타가던 봉제반애들은 완성에서 품질검사를 하여 불량이 나오는 대로 바로 반품을 하여 불량수리를 요구하니 잔뜩 긴장되여 있는 눈치였다.

 

나는 박부장의 반대도 마다하고 검사보고서를 매일 사장님과 박부장님께 보고를 했다.

 

 

그렇게 하기를 며칠동안 눈치빠른 정연이는 늘 현장과 사무실쪽 동향을 보고서로 내게 낱낱이 얘기를 해주었고 덕분에 나는 힘을 들이지 않고도 냉정하게 생각대로 일진행을 할수 있었다.

 

처음에는 회사에 손해본다고 사장님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확히 2주 지나자 봉제 불량이 훨씬 줄고 전체적인 완제품 생산량이 올라 쌓였던 불량을 다 소화하고도 봉제 하청을 할 정도로 완성생산능력이 제고 되였다.

 

 

TH쪽 오더를 받아 품질과 생산량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거뜬하게 거머쥘수 있게 되자 기분이 좋은 사장님께서 오더가 끝난 뒤풀이 회식을 시키라고 회식비를 지불해주었다.

 

그렇게 우린 또다시 신선로라는 숯불구이집에 모이게 되였고 우리넷은 회식으로 인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초반기부터 식사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라 권커니 작커니 재미가 한창이다. 사무실과 현장쪽 직원이 합쳐서 20명 남짓한 식구들이 웃고 떠들며 북적이고 있었다.

 

<김과장, 여기 한잔 받아봐. 이번에 정말 수고했어.>

 

<네~ 고마워요.>

생산 재단쪽 자재과쪽 직원들이 한잔씩 돌아가며 권하고 거기에 본사에서 들어오신 이사님까지 합세를 하자 심하게 부담감이 느껴진다,.

 

정연이는 학교때와 똑같이 약한 술량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기저기서 입사기념으로 권하는 술잔에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여 있었다.

 

<연이야 너 괜찮아?>

 

<응 괜찮아. 이쯤이야 뭐.>

 

<못먹으면 얘기해.>

 

<그럴일은 없어. 입산데 이정도는 해줘야지.>

 

<그래 너무 무리하지마.>

 

<김과장 수하라 내술도 먹어주겠다는거지?>

 

<뭐야? 과장은 뭔과장. 우리끼리는 이름 부르자니까.>

 

<현애야..>

 

<응..>

 

<나말이야 요즘 좀 힘들다.>

 

<갑자기 왜 그래? 뭔일 있어?>

 

<그냥 뭐..그렇다고.>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힘내. 회사생활을 하는게 다 힘들때가 있어. 그러니 힘내.>

 

<그러게. 오늘저녁 취하면 너 나 숙소까지 좀 업어다줄래?>

 

나를 바라보는 정연이의 눈이 오늘따라 너무 슬퍼보인다. 크고 맑은 눈망울에 어느새 그렁그렁 물기가 오르기 시작하고 처음보는 정연이의 약한 모습에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다.

 

<연아..>

 

<나 괜찮아.. 모른척 해줘. 제발 모른척 좀..>

 

 

 

<정연씨, 신입사원이라고 하셨죠? 우리 친하게 지내요.>

 

사무실쪽 여직원들이 하나같이 술을 권하고 정연이는 전혀 마다하는 기색이 없이 주는쪽쪽 마시고 있었다. 낌새가 이상하다. 무슨일이 생긴거같은 예감이 머리를 스치고 술을 받는 정연이의 손목을 잡았다.

 

 

<연이 술 못합니다. 그러니까 이 잔은 제가 대신 마시겠습니다.>

 

<아~미스김 아니 김과장 왜 이러는거야? 자기앞에 술은 자기가 마셔야 되는것이지. 대신 마셔주는 법은 없어.>

 

<그러니까 재미없게 왜이래?>

 

<남자면 몰라도 김과장이 왜 대신 마셔? 정 못마시면 흑기사 출동하라고 그래.>

 

정연이의 술을 내가 받자 다들 불만인듯 아우성을 치고 있다.

 

 

<그럼 김과장이 대신 아니라도 내가 마시면 되는거지?>

 

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준영이가 침착한 자세로 일어서서 잔을 받았다.

 

<흑기사 출동했습니다. 이 잔은 제가 대신 마시겠습니다.>

 

<나 괜찮아.>

 

<괜찮긴..너 술못하잖아.>

 

 

약간 상기된듯한 준영이 얼굴뒤로 웬지 모르게 일그러지고 있는 박부장의 얼굴이 보였다.

 

어디선가 모르게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오늘도 부랴부랴 두드려 올려드리고 갑니다. 늦으면 짤릴꺼 같아서 다그쳤는데 괜찮은지 모

 

르겠네요. 인터넷이 불안정한데다가 서비스점검에다 여러 일이 밀려서 이제야 올라왔습니다.

 

오늘도 잼있게 봐주세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참 짧아도 좀 봐주세요.ㅠ 빨리 다그칠께요

추천 (28)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24
하얀약속 (♡.8.♡.150) - 2009/09/22 12:55:06

일빠!!!!!!!!!!!!
일단 찍구 다시 올께요...

미래에 (♡.93.♡.4) - 2009/09/22 13:02:49

2빠지요???ㅎㅎㅎ
먼저 자리나 잡고서리 다시 읽어보겠습니다요..^^

미래에 (♡.93.♡.4) - 2009/09/22 13:07:57

참 잼있게 전개되여가고있네요.
박부장이 김과장을 사랑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준영이도 김과장을 사랑하고 있고.
삼각관계?사각관계??
어떡허지?/담집 무지무지 기대되는데 말입니다.^^

하얀약속 (♡.8.♡.150) - 2009/09/22 13:13:16

삼각관계 냄새가 나는데요....
정연이가 힘든것이 어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맘때문에 아닐가 싶네요...
오늘 어쩌다가 일빠 자리 다 차지해보구 기분이 좋네요...ㅎㅎ
담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28:47

하얀약속님 여기도 하나 찍어주셨네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연이가 힘든것은 누군가를
좋아하기때문이에요. 일빠 고맙습니다. ㅎㅎ 항상 잼있게 봐주셔서 힘이 나는거 같아요
요즘은 시간땜에 사실 부담스러웠었는데. 빨리 다그쳐볼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cherrysh (♡.22.♡.211) - 2009/09/22 13:27:55

엉...박부장이 정연이를 좋아하는가?
헷갈리네...왜 얼굴이 이그러지고...
준영이가 정연이를 좋아하는것 같고.
아직 정리가 안되네요.ㅎㅎ
담집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30:29

백합님 그건 아닙니다. ㅎㅎ 왜 얼굴이 굳어지는지는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박부장이 정연이를 괴롭히는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정리될수 있게끔 한편으
로 해결해드릴께요. ㅋㅋ 요즘 속도땜에 좀 부담입니다. 빨리 다그쳐볼께요 ^^
담편에서 뵈요 ^^

이상한생각 (♡.210.♡.98) - 2009/09/22 13:33:03

먼저 찍고 옵니다.10자!

오늘의 분위기는 심싱치 않네요!
묵묵한 분위기속에 뭔가 심각한것이 숨겨져 있네요.

향기님,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요새 국경절 무렵이라 바쁘실텐데 천천히 쓰세요.

어차피 향기님을 기다려 줄 독자들이 아닌가요?
향기님의 가게가 매상이 확 올라야 기분이 좋아서 더 재밋는 글을 많이
써줄것 같은데... ㅎㅎ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32:03

이상한생각님 찍고 오셨어요? 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뭔가가 숨겨져 있는거 같은데 말이에요
기다리는 분들이 목빠진다고 해서 빨리 다그치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요즘 신상이
들어와서 정리중인데다가 손님들이 오셨어요 ㅎㅎ 그래서 좀 늦네요. 서버점검에다
접속까지 안되서 속이 타번지더라구요.
매상 ㅋㅋ 알겠습니다. 잼있게 전개를 해볼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잠탱이 (♡.163.♡.20) - 2009/09/22 13:52:53

현애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잇는걸까요?
궁금하다~~
대체 멀까?
담집은 언제 올려주나요? ㅋㅋ 빨리 올려주세요.
궁금해서요...ㅋ
현애랑 정연이 우정사이 금 갈수 잇는 일은
아니였으면 좋겟네요..
잘보고 가요~~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35:28

잠탱이님 현애가 모르는 무슨일이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직
진행형이 아니지만 현애만 빼고 세사람사이 뭔가가 진행되고 있는듯 해요 ㅎㅎ
다만 여쥔공이 일에만 신경쓰고 있기때문에 많은 부분을 스쳐지나가지 않았을
까 싶은 생각입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우정에 아무래도 좀 금이 가지않을까 싶네요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오스템 (♡.123.♡.172) - 2009/09/22 13:59:58

ㅠ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한회사에 있으면 금이 가는건 마찬가진가봐요 친자매처럼 지내던 사이인데 .......
박부장이나 준영이나 다 정연이 좋아하는가봐요 ㅋㅋㅋㅋ 현애는 매력이없나봐 헤헤 자꾸 이것저것 궁금하니간 하루라도 더 빨리 보고싶은 요내 욕심 어떻게 할가나
향기님을 재촉하자니 우리의 바쁘신작가님이 불쌍해서 안될것같구 또 안하자니 내요 궁금증이 불상해서 안될것같고 어떻게 할가염 ^*^
암튼 이번집도 잼잇게 봣구요 담집도 기대할게요 ~~~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36:49

오스템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친한 친구사이 상사와 부하면 얼마나 존심이 상할까요.
더구나 이두사람사이는 일말고 또 묘한 기싸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박부장이나
준영이가 다 정연이를 좋아하는듯 보이나요? ㅋㅋ 담편에서 밝혀드릴께요.
요즘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하루에 한편은 진짜로 무립니다 빨리 다그쳐볼께요 ㅋㅋ
죄송해요 ㅠㅠ 담편에서 또뵈요 ^^

내가만일 (♡.232.♡.169) - 2009/09/22 14:00:19

정연이 혹시 박부장 좋아함까???
결국은 어쩔수 없이 이렇게 삼각관계러 돌아가는게 아임까?

박부장이라는 남자 하나땜에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되니...참...ㅠㅠ
준영이도 휘말리게 되고....
점점 재밌어지는같슴다...ㅎㅎ

언니, 오늘도 잘보구 갑니당...
화이팅~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38:20

내가 만일님 만일아 정연이가 박부장 좋아하는 눈치지? 삼각 아니면 사각일지 암튼 둘
사이 조금 금이 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야. 여자들의 우정이란 가끔씩 그럴때가 있는
거 같아. 남줘도 친구한테 뺏기기는 싫은 그런 욕심 준영이도 휘말리게 될꺼 같고 너무
예리해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봐 바쁜데 들려줘서 고마워 ^^

Landy (♡.134.♡.130) - 2009/09/22 14:00:25

정연이가 박부장 좋아하고 박부장이 현애를 좋아하나요.
현재는 삼각관계?
난 웬지 박부장이 싫어요. 진짜 저런 남자 옆에 있으면 피곤할것 같아요.
나름 주인공일텐데 제가 너무 뭐라 하는거 아닌가요? 죄송요 ^^;;;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39:45

landy님 정연이가 박부장이 좋아하고 박부장이 현애를 좋아하는거 맞습니다. ㅎㅎ 준영
이는 거기에 휘말리게 되고. 박부장이 싫어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뭐라하면 될까 좀 센
캐릭이죠? 저도 반려자로는 no입니다. 개인적으로 나가서 무뚝뚝하고 저한테만 자상한
남자를 선호합니다 ㅎㅎㅎ 비밀폭로 ㅋㅋ 담편에서 또뵐께요 죄송은요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겨울국화 (♡.61.♡.40) - 2009/09/22 14:37:50

이번집은 정연이한테서 분명 무슨 냄새가 나는데
도대채 어디서 난 냄샌지 가늠하기 어렵네요
여자답게 주방일도 잘하고 자상하고 약한 모습 잘 보이고
이거 분명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자들인데
준이가 정연이에게 호감을 느낀다하니 그런가 했는데
마감쪽에서 좀 헷갈리네요
박부장은 왜 준영이가 흑기사로 나서니 얼굴이 이그러졌을가요?
설마 둘다 정연이가 좋아서?
재밋고 궁금해서 담집 무지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43:17

겨울국화님 막편 결속이 되서 섭섭했어요 막편까지 일빠를 놓치고 말이에요. 요
즘 좀 바빠서 너무 미안해요 ㅠ.ㅠ

맞는 말씀이십니다. 남자들이 선호하는 천상여자인데 누구한테 먹힐지 담편을 봐야
될꺼 같습니다. 박부장은 준영이를 견제하는 눈치죠? 아마 누구때문에 그러는것일꺼
같아요 ㅎㅎ 누군지는 천천히 밝혀드릴께요. 둘다 정연이를 좋아하는 걸로 보이시나
요? 제가 속도가 넘 늦나봐요 전개를 빨리 해볼께요. 일에만 치우쳐서 진짜 세월가는
지 모르나봅니다 ㅋㅋㅋ 담편에서 또뵐께요 ^^

머니돈머니 (♡.56.♡.174) - 2009/09/22 14:44:40

올렸단 소리 듣고 바로 들어왔는데 그래두 밀렸구나 ㅡㅡ
정연이 이상하다.. 왜 저럴가.. 여자가 회사생활 할려면 너무 저렇게 나약해도 안되는데말야
박부장 그넘은 사람을 혹독훈련? 이라는 미명하에 너무 괴롭힌다.. 조금씩 봐줄수도 있는걸 말야 참 준영이가 여주 좋아하나 했더니 정연이하고도 미묘한 분위기네 ㅎ
담회도 기대하고..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44:41

머니돈머니님 머니야 ㅋㅋ 밀리긴 언제 와도 반가운 플이지. 정연이가 좀 이상하지?
둘사이 금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다. 최고로 좋은 친구를 잃게 되진 않을려는지. 나약
하면 안된다 맞는 말이야. 박부장은 혹독한 훈련보다는 이유가 있는거 같어. 좀씩 봐
줄수도 있는데 현애와 비길수도 있겠지 아마.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봐. 니네 남편
스타일 정연이랑 붙여줘도 괜찮나 먼저 허락받고 ㅋㅋㅋ

영아냥 (♡.137.♡.82) - 2009/09/22 14:46:52

지루한 화요일입니다ㅜ 향기님 ..글 읽다가 가요....할일은 많은데 하기는 싫고 향기님 글은 읽고 싶고 ㅋ다음집부터 미묘한 3각관계가 일어날것같은 느낌인데용 ....잼있네요 ㅋ 담집도 얼른~올려주세요 ..오늘도 수고많았습니다^^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45:42

영아냥님 지루한 화욜이에요? 어제는 접속이 안되서 못왔습니다. 다운이 넘 느려서요
미묘한 삼각관계 냄새가 나나요? 사각이 될수도 있을꺼 같아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하기싫을땐 잠깐씩 머리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뵈요 ^^

파란옥 (♡.232.♡.183) - 2009/09/22 15:01:19

예감상 틀림이 없네요.
친구와 함께 한 회사에 있으니 조금씩 갈등이 생기고 있군요.
원래 생활이란 그런거라는 걸 알면서도 왠지 씁쓸 해지네요.
담집도 기대됩니다.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46:53

파란옥님 예감이 틀림이 없는거 맞습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아마
갈등이 점차 불거져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친한 친구와 어떤 트러블이 생긴다면
그거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없겠지요. 생활이란게 이래서 더 씁쓸한 맛인가봅
니다. 현실에 부딪히면 태연해질수 없다는 사실에 허무한가봅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자수정0 (♡.200.♡.122) - 2009/09/22 15:34:54

으앙,,,드뎌 8편이 올랏네요 효효 아싸바리~

음,,,그럼 박부장이랑 현애랑 준영이랑 정연이 넷이 4각관계?

러브스토리 앞으로 어찌 발전될지 넘넘 궁금하네요 킁,,,

담집 빨리 올려주떼욤 ^_________________^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48:20

자수정님 8편이 올랐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

박부장이랑 현애 준영이 정연이 사각은 맞습니다 분명. 준영이는 휘말려 들어가는것이
고 세사람사이 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전개를 하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기분좋은 하루보내세요 ^^

I새벽별I (♡.61.♡.201) - 2009/09/22 16:18:43

분위기가 정말 이상하다야 .미묘한 분위기에 나두 덩달아 약간은 불안한듯..

이번편도 잘보고간다. 근데 속도 다그쳐야겟구만 으험..ㅋㅋ

바쁜데 쓰느라 수고많았다. ..화이팅~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49:53

새벽별님 새글 시작 축하해 ^^ 아까 너무 바빠서 말몇마디 못했다 ㅎㅎ
미묘한 분위기에 뭔가가 있는듯 해? ㅋㅋ그러게 빨리 다그쳐야 되겠는데 속도가 안나네
속도가 나는법 좀 가르쳐줘 으험에 쫄잖아. 본인 심장 약함 ㅠ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봐 ^^

guo79 (♡.69.♡.245) - 2009/09/22 16:37:17

네사람 사이 관계가 묘해지네요~^^
오늘도 잼잇게 읽었어요~
남이 컴터 빌려쓰는거라...리풀 퍼떡 달고가요~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51:02

거북이님 네사람 사이 관계 점차 그런 냄새가 나는거 같습니다. 잼있게 보셨다니 위안
이 되네요 속도 팍팍 나서 완전 좋습니다. 독자로서 ㅋㅋ 담편 기대할께요 오색광환이
번쩍번쩍 금거북이입니다 하하하 리풀 퍼떡 한마디 정말 고맙게 받을께요. 담편에 또
뵈요 ^^

석류처럼 (♡.246.♡.178) - 2009/09/22 16:53:38

오늘도 재밋게 보고 갑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모이자에 올라 새 편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가는데요...
오늘도 외근에 이래저래 너무 바쁜와중에서 시간 짬짬이 내여 읽어보고 갑니다.
작가님...기다리는 사람 마음 씨꺼멓게 타듭니다...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51:53

석류처럼 잼있게 보셨다니 위안이 됩니다. 하루에 몇번씩 모이자에 올라오시는거에요?
죄송해요 빨리 다그쳐볼께요. 진짜로 저도 급합니다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
께요. 죤저녁 보내세요 ^^

I판도라I (♡.42.♡.33) - 2009/09/22 16:54:16

이제 슬슬 시작되는듯...남주 둘 여주 둘?겨우 따라잡았다.항상 깔끔한 글이지만 이번엔 공장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네.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52:48

판도라님 이제 슬슬 시작되는거 같아? 나 한 32편 쓸까 생각중 ㅋㅋㅋ 전개가 늦어서 말야 근데 요즘 니글은 왜없어? 기다리고 있는데 말야. 잼있게 봐줘서 고마워 빨리 전개를
해야겠지 아마.

뛰는인생 (♡.72.♡.3) - 2009/09/22 20:18:53

향기님 올만이네요 ~ 매일마다 모이자에 들리군 하지만 자작글에 들려본적은 오래된거 가튼데요 ~ 오늘 어쩌다 퇴근시간이 좀 남아서 자작글에 들어와봣는데 ~ 향기님 글이 잇더군요 ~ 그래서 1집부터 8집까지 한꺼번에 속시원하게 다봣어요 ~ ㅎㅎ 다음집이 무지 기대됩니다 ~ 부장님과 준영이 와 현애와의 관계 ~ ㅎㅎ 아자아자 ~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53:37

뛰는 인생님 오늘도 참 반갑습니다 ^^ 그러셨군요. 오래동안 안오셔서 바쁘신가보다 했더니 이렇게 뵙게 되는군요. 잼있게 보셨다니 위안이 됩니다. 힘 바짝 내서 빨리 쓸께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뵈요 아자아자 ^^

꽃방울 (♡.156.♡.225) - 2009/09/22 20:33:39

박부장은 왜 이쁜미녀들만 보면 자꾸 괴롭히는징?ㅎㅎㅎ
현애씨가 좀 숨을 돌리자하니 왜 또 정은이한테 이러는건지??
그나저나 박부장땜에 현애씨하고 정연이사이또 트러블이 생길라 걱정이됨더~~
근데 박부장이 좀 이상함다???혹시 정연이를 봐뒀는감???흠야~~~
기분이 영 묘하지므~~^^

수선화향기 (♡.201.♡.24) - 2009/09/22 20:55:05

꽃방울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박부장이 누군가를 자꾸만 괴롭히는 성격이죠? ㅎㅎ 아마
이유가 있을꺼에요. 뭔가를 눈치챘을수도 있는거고 혹시 뭔가 꼬리잡힌 일이 있을수도
있다는거. ㅎㅎ 친한 친구사이 아마 금이 가지않을까 싶은 걱정이 있습니다. 박부장이
좀 이상해보여요? 누구를 봐둔건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yujindan (♡.25.♡.137) - 2009/09/22 21:11:56

박부장한테 조금 호감이 가자 하니깐 또 시작이네요 ㅠㅠ

근데 다 그런 이유가 잇는듯,,, 재밋게 잘밧습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12:41:09

빨간앵두님 박부장에게 호감이 생길려고 하면 뒤엎는 행실 반복이 되죠 ㅋㅋ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유가 있을꺼에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아이야 (♡.147.♡.242) - 2009/09/22 21:35:14

일단 ... 찍고.절반 읽다가 더 못읽고 내일 읽기로 ㅎㅎ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12:41:34

아이야야 ㅎㅎ 찍고 시간날때 와서 읽어 오늘도 고마워 ^^

상큼레몬향 (♡.7.♡.5) - 2009/09/23 11:20:01

잘 보고 갑니다

친구 지간에 서로

부디치지 말고 잘 해나기 바라면서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12:42:12

상큼레몬향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떻게 부딪히지 말고 잘 해결이 되야 할텐데 친구라
서 상처가 깊을수도 있을꺼 같아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그리움 (♡.60.♡.139) - 2009/09/23 12:13:20

어제 읽었는데 애랑 같이 노느라 플 못 심었네요.
네사람이 관계가 영 복잡해질것 같은데.....
훗훗훗...어떻게 될까요?궁금궁금@-@

하루 늦은덕분에 향기님에게 메달을 달아드리는 영광을 가졌답니다.
기분이 좋네요.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12:43:34

그리움님 애보느라 수고가 많으시죠? 좀 더 크면 괜찮을꺼에요.
맞아요 네사람이 관계가 엮일꺼 같은데 잘 함 엮어볼께요 ㅎㅎ

메달 고맙게 잘 받을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콩나물채 (♡.24.♡.156) - 2009/09/23 12:45:14

너무 늦게 왓죠?
요즘 출국준비하느라 정신 없어서...
근데 뭐에요?
두 남자 다 정연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것도 아주 강하게 느낌이 팍 오는데요?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12:48:52

콩나물채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출국하세요? 그러셨군요. 글이 안보이길래 바쁘신가보다 했습니다.

두남자가 정연이를 좋아하는것처럼 느껴지나요? ㅋㅋ 강하게 오는 느낌 팍팍이
맞는지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또뵐께요 ^^

빨간반지 (♡.51.♡.14) - 2009/09/23 13:06:43

박부장은 현애 좋아하게 되는줄 알앗는데..
준영이두 현애 좋아하는 줄 알앗는데..ㅎㅎㅎㅎ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31:26

빨간반지님 박부장이 현애 좋아하는것도 맞고 준영이도 현애쪽을 좋아하는게 맞습니다.
정연이를 신경쓰고 있는건 준영이가 정연이의 비밀을 알게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게요 ^^ 오랜만이라 반갑습니다 ^^

질경이 (♡.64.♡.121) - 2009/09/23 13:32:35

오래 기다렸는데... 그동안 덕분에 향기님의 다른 글을 밤캐며 읽었습니다. ㅎㅎ
아줌마의 로맨스... 실화를 약간 섞었다니까.. 향기님 아들 둘이나 된느 29살 아줌마? 난 아들 하나 있는 31살 아줌마입니다. ㅎㅎ
글구 인연과 운명사이... 글을 너무 잘 엮었습니다.
이런 실력대로 시다면 드라마 작가 손색이 없습니다.
향기님 글들을 쭉 다 읽어야지...
글구 박부장님 왜 그러지? 준영이 흑기사 된것이 못 마땅한가? 아님 좀 괴벽한 박부장님 만의 무슨 다른 이유가? 암튼 호기심 불사르게 하고 애타게 기다리게 하는 향기님... ㅠㅠ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33:34

질경이님 답플이 너무 늦었죠 9편 올려드리고 바로 외출하는바람에 이제야 들어왔네요
다른글도 읽어보셨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ㅎㅎ 아줌마에요? 동지를 만났습니다. 같은 아
들을 키우고 있는 아줌마네요 반갑습니다 ^^ 잼있게 보셨어요? 잼있게 보셨다니 힘이
부쩍 솟는데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박부장이 왜 그럴까요? 뭔가를 눈치채고 그럴수
있을꺼 같습니다. ㅎㅎ 9편 올려드리고 오는길입니다. 9편에서 또뵈요 죄송해요 애타게 해서 ㅠㅠ 빨리 다그쳐볼께요 ^^

meiyu (♡.90.♡.69) - 2009/09/23 13:42:10

향기님의 글을 오래기다렸다고하면 부담돼할까봐...
많이 바쁜가 바요...
오래기다린보람이 있네요^^
이번집은 내용도 많고 길게써줘서 수고했어요.
박부장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여주를 좋아하는걸까? 담집기대하면서 이만 물러가겠읍니다...ㅎㅎㅎ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35:29

meiyu님 요즘 속도가 안나서 애가 탑니다. 많이 기다리실꺼 같아서 다그치고 있는중이거
든요. 그래도 속도가 늦어서 죄송한 맘이에요 ㅠㅠ 잼있게 보셨다니 위안이 됩니다. 박부
장이 참 애매한 태도죠 언제면 팍팍 나올수 있을까 머지 않은거 같아요 ㅎㅎ
어떻게 될지 또뵐께요 기분좋은 저녁 되세요 ^^

추국 (♡.240.♡.201) - 2009/09/24 09:29:09

어제는 읽다가 일이있어서 플을 못달았네요..그런데 박부장님은 왜 정연이를 힘들게 할가요?아님 박부장님이 혹시라고 정연이가 좋아하는 눈치를 알아서 일까? 잘 모르겠네요..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즐거운 하루가 되구요...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39:57

추국님 하마트면 못보고 지나칠뻔 했습니다. 박부장이 정연이를 힘들게 하는건 나약한
성격을 알고 조금이라도 자극을 주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또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뭔가 눈치를 챘다는거.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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