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에피소드(최미은의 첫사랑)

맛있는여운 | 2009.05.13 16:09:47 댓글: 49 조회: 1800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475

안녕하세요..신군입니다.
새로운 닉넴으로 다시 모이자에 찾아왔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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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은의
첫사랑 윤수현편

 

<기다린다. 동생아!! 우리가 합작할 그날을…>

<내일 간다고 했잖아…>

<저번에 백화 인테리어 니가 아니였음 큰일 날뻔했잖아. 설계 덕분에 많이 벌었거든오피스텔도 노트북도 모두 준비 오케이!!~>

<아놔! 형은 진짜 못말린다니까…>

<그냥 몸만 오면 된다…>

 

, 윤수현 대학때 건축디자인을 전공했지만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실내 인테리어쪽이다. 반년전부터 중국에 돌아와서 같이 사업하자는 철호형의 끊임없는 유혹에 나는 끝내 넘어가고야 말았다. 덕분에 전번 백화점 인테리어때 많이 챙겼다면서 이번에 내가 들어가면 모든걸 완벽하게 준비해놨다는 형이다. 내일이면 나는 한국이 아닌 중국땅을 밟게 되겠지내가 배신한 첫사랑 최미은 그녀가 숨쉬고 있는 도시!

 

미은이와 나는 유명한 캠퍼스커플이였다. 미은이는 우리 최고의 점수로 입학을 했었고 몸에서 뿜어나오는 도도함과 자신감으로 인해 우리과 뿐만아니라 다른 남학생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였다. 하지만 항상 차가운 그녀였고 나도 뭇남학생들과 같은 마음이였지만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다 입학 두달뒤 드디여 행운이 나에게 차려졌다. 마침 과에서 조직한 포토샵경연에서 나는 그동안 갈군 실력을 발휘하게 되였는데 이는 그때까지 모든 면에서 일등만 하던 최미은을 내가 첨으로 이기게 결과를 초래했다. 그날 이후로 미은이는 차츰 나에게 웃어주었고 방학이 되기전에 나는 미은이 남자친구의 신분으로 동기들앞에 나설수 있었다. 최미은의 아버지는 부동산건설회사를 운영하고있었고 그래서 남학생들은 내가 미인과 재부를 동시에 차지한 케이스라고 부러워했다.

 

도서, 식당, 컴퓨터실 캠퍼스 곳곳에 우리둘의 발자국이 찍혔고 나는 그녀의 톡톡 튀는 모습과 도도함이 맘에 들었다. 가끔 직설적이고 자존심 찌르는 그녀의 말에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을때도 있었지만 나는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했다. 대학3학년때 미은은 아버지가 졸업하면 차를 사줄꺼라면서 면허를 같이 따자고 고집을 부렸고 얼마 안돼서 우리는 나란히 면허증을 따게 되었다. 뒤로 우리는 주말이면 렌탈회사에서 차를 대여해서 드라이브를 즐기군 하였다. 그때마다 운전은 항상 내가 했었고 미은이는 조수석에 앉아서 너무 신나하였다. 자꾸 까먹고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미은이때문에 나는 운전할 할때마다 습관적으로 조수석에 앉은 미은이에게 안전벨트를 해주었고, 지금도 버릇은 여전하다.  

 

가을하늘이 유난히 높았던 주말, 우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교외로 드라이브하러 나갔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 이르자  미은이는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계속 고집을 피웠다.

 

<그럼 5분이다.>

<알았다, 알았어. 우리 같이 면허증 딴건데 혼자 잘하는체 생색은…>

< 아직 안돼, 아직 서투르잖아..

<조심해서 운전한다니까…>

 

결국 나는 미은이 고집때문에 운전대를 내여주고 말았고 정말 말그대로 5분이란 시간에 미은이는 기적같이 접촉사고를 내고야 말았다. 끼익---소리와 함께 미은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있었고 급정거에 정신을 차리고 차밖을 내다보니 저만치에 여학생이 쓰러져있었다. 급기야 나는 구급차를 불렀고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놓고 있는 미은이를 부탁했다.

 

다행이 병원에 거의 도착할 무렵 여학생은 깨여났다. 이름은 소연이라고 하였다. 도착해서 검사한 결과 다행히도 다른데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다리에 금이 슬쩍 가서 한달가량 깁스를 하면 된다고 하였다. 이튿날 미은이는 소연이한테 병문안하러 왔었고 소연이는 하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띈채 미은이를 언니라고 불러줬다.

 

병원에서 퇴원할때까지 나는 소연이 병문안을 갔었고 차츰 그녀의 모든 것에 대해 익숙해져갔다. 항상 당당하고 고집 미은이와 달리 소연이는 갸냘프고 따뜻했다. 나보다 두살 어린 그녀는 ***대학 실내 인테리어과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였다. 항상 자기주장 뚜렷하고 당당한 미은이와 달리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조근조근 말하는 소연이는 매사 의견을 따랐고 의사를 존중해주었다. 미은이와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 억압되고 구겨져 있던 남자의 자존심이 소연이한테서 점차 회복되었고 보상받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때 소연이는 내게 사랑을 고백했고 나는 당연한듯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해 겨울 실습을 앞두고 나는 미은이한테 이별을 선포했다.

 

<우리가 지내온 시간이, 내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감정이 결국 이런거였어? 나를 사랑하긴 한거야?>

< 첫사랑이야.. 그리고 소연이도 사랑해근데 있잖아. 미은아, 내가 없어도 씩씩하게 살아갈 있지만 소연이는 안돼소연인 내가 없인 못살것 같아.>

<니가 말한 사랑이 이정도니? 마음대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마..가증스러워.. 용서하지 않을거야!>

 

그날 미은이의 눈빛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사실 나는 미은이가 나를 붙잡으면 그녀에게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미은이는 이상 내게 매달리지도 않고 찾아오지도 않았다.

 

나의 새로운 인생은 그렇게 시작됐다. 유학수속을 하고있는 소연이를 따라 졸업후 나도 출국을 선택했다. 미은이한테는 한평생 죄책감을 지녀야 할것 같았고 외국에 가서 고생할 것이 뻔함에도 내게는 다른 선택의 길이 없었다.  얼마 안지나 우리는 나란히 한국으로 날아갔다.

 

외국에서의 생활은 역시나 고달팠다. 나의 생활비는 물론 소연의 등록비용까지 나는 힘으로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하였다. 도배며 배달이며 서빙이며 집수리 할수 있는 일은 닥치는대로 찾아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력서를 여러 부동산 회사에 냈으나 원래 경쟁력이 심한 한국사회에서 나와 같은 초보자를 받아줄리도 없었고 중국사람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퇴짜를 맡기는 충분했다.

 

철호형이 중국에서 연락왔는데 자신의 은사님이 한국에 계시고 아는 사람을 통해서 취직 알아봐주겠다고 하였다. 조건은 제일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서슴없이 대답을 했었고 내가 취직 곳은 부동산회사가 아니라 [금강]이란 인테리어 회사였다. 국내에서 몇위를 다투는 회사였던지라 나같은 완전초보인 중국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는 처음이라고 하였다. 나는 선배들의 요청에 의해 커피심부름부터 시작해서 전화받기, 프린터하기, 복사하기 등등 잔심부름을 하였고 하루 건너 야근을 하기가 일쑤였고 원래 인테리어쪽은 모르고 있는지라 하나 둘씩 제일 기초부터 익혀가야만 했다.

 

그리고 2 겨울, 소연이와 내가 살고있던 월세집 앞의 허줄한 커피숍에서 소연이는 나한테 이별을 선포해왔다.

 

<오빠, 이제 그만 중국 돌아가고싶다.>

<, 그럼 먼저 . 내가 따라 귀국할거야…>

<아니, 그게 아니구 오빠 나는 돌아가서 결혼할거야..>

<? 우리 아직은 결혼하지 않기로 했잖아.>

<알아그러니까 오빠랑 나랑 하는게 아니구 나를 좋아하는 사람 생겼단말이야…>

<뭐라구?>

<미안해..오빠, 사람은 내가 없으면 안돼. 오빠는 내가 없어도 일만 있으면 되잖아..>

 

내가 미은이와 헤어질때 했던 말들이 그대로 소연이 입에서 흘러나왔고 나는 허탈해서 더이상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운명이 나를 조롱하고 있었다. 그날 저녁 나는 포장마차에서 소주6병을 마시면서 그렇게 혼자서 이별의 고통을 씹어삼켰다. 아마도 벌받는가보다. 그때 나는 미은이한테 미안하단 말도 안했는데 미은이도 그때 지금의 나처럼 배신감에 치가 떨렸을까? 사랑했던 사람에게서 받은 배신의 상처가 이토록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는걸 뒤늦게야 나는 깨달았다.

 

그날 이후로 나에게는 오로지 일에만 집착했다. 모든 것을 일에 걸었고 일로 승부하려고 했다. 인테리어쪽에는 아마추어였지만 그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노력을 결과로 선배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고 프로젝트의 부분적인 간단한 설계도는 나한테 부탁하기도 하였다. 차츰 나는 인테리어에 자신이 생겼고 드디여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맡아서 혼자 진행하게 하였다. 지방에서 조직하는 사랑나누기란 프로에서 **유치원의 내부를 새롭게 인테리어하는 것이였다. 일주일동안 설계도를 그린 다음 여러번 수정을 거쳐 시공에 들어갔고 스무날 뒤에는 드디여 준공이 되였다. 주최측에서도 만족해했고 무엇보다 유치원 선생님들과 가장들과 꼬마들이 내가 인테리어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었다.

 

그렇게 한국에 있는 동안 회사에만 나는 6년을 머물면서 실력을 쌓아갔다.  그동안 프로젝트도 선배님들과 같이 여러번 완성하였고 대구쪽에서 현재 완성되고 있는 **빌라의 인테리어는 전적으로 내가 책임지고 하게 되였다. 점점 일에 대해 자신감이 붙고 있을 즘에 그동안 내게 힘이 되어주었던 철호형이 중국에서 내가 필요하다고 손을 내밀었고 이국타향에서 고생하기보담 중국으로 돌아가 꿈을 펼치고 싶은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몇일간의 심사숙고끝에 나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귀국을 서둘렀다. 

 

소연이와 함께 처음으로 발을 디뎠던 한국땅, 이제 나는 누구의 배웅도 받지 않고 그곳을 떠나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공항에는 철호형과 한번도 보지 못한 형수가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기름진 중국음식들이 내가 이제 중국으로 돌아왔음을 실감하게 만든다. 형은 여전히 소탈한 성격이었지만 도시는 6년전보다 화려해졌고 공기는 탐탁해졌다. 그리고 소연이도 변했고 나도 변했으며 아마 최미은 그녀도 6년전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 생각을 그렇게 하냐?>

<? 그냥…>

 

나는 머리를 차창밖으로 돌렸다. 한참 벗꽃이 휘날리는 한국과는 달리 도시는 하얀 백옥란이 만발하고 있었다. 내가 배신을 최미은은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쯤이면 모든 상처를 잊고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는 부질없는 기대가 마음을 채우고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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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y (♡.12.♡.234) - 2009/05/13 16:24:04

먼저 찍고 십자 십자 십자 십자

이 세상은 공평하죠.첫사랑 배신한 벌을 받았네요.
중국에 와서 미은이랑 새롭게 시작할려고 하는건 아니겠죠?
업종도 비슷한 업종이고...
다음집 기대하겠습니다.

찬해 (♡.12.♡.234) - 2009/05/13 16:33:42

신군님 돌아왔군요,"가녀는 힘들어"가 우리 작가님들을 몽땅 불러내는군요.

아이야 (♡.12.♡.234) - 2009/05/13 16:36:54

신군님이시군요 ~ ^^
결혼 축하합니다.. ㅋㅋ 넘 이쁘셔요... ㅋ
바쁜시텔데 .... ㅋ 울 거북이 언니 대단하구먼...
죄다 작가들만 불러내서 쓰는거 봐선 ^^ ㅋ

글 재밋게 읽었어요..
담집 기대합니다..

단하나의삶 (♡.12.♡.234) - 2009/05/13 16:50:35

신군님이시군요^^
최미은의 첫사랑편을 참 실감나게 잘 엮으셨네요. 최미은은 지금 이정훈에게 흔들리고 있는데 이렇게 첫사랑이 나타나서 어떡하죠? 담집 기대합니다!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09:37:46

일빠님...안녕요..

축하드립니다...두사람 언젠가는 만나겟죠..
가녀글에서 보니까 님이 부지런히 일빠를 많이 하든데...
계속 노력을 하십쇼..ㅋㅋ

찬해님...

어?? 저 아는 분이시네요..ㅋㅋ
알아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이게 다 거북이와 햇비덕이 아니겠어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야님..

오랜만이죠..제 싸이에 와서도 축하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결혼식날 이쁘지 않은 신부는 없다했어요..아이야님도
이제 결혼하게 되면 당연히 이쁠겁니다 ..ㅋㅋ

단하나의삶님..

요즘 활약하시는 님의 글두 언젠가 읽어야 하는데 .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일이 바빠서..ㅋㅋ
가녀 이야기는 점점 빠져가게 되네요..저두 독자로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리고 삶님의 큰딸편도 기대합니다.

rmfldnj (♡.12.♡.234) - 2009/05/13 19:31:03

점점 작가님들의 참석이 많아 지네요 아마 최미은양와 다시 시작 새롭게 시작 하려고 할것 갇은데 아무튼 담편 기대 합니다.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09:38:29

첫사랑과 새롭게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 등장한 이정훈이랑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스칼렛님이 어떻게 나오는가를 봐야죠..물론 햇비님의 최미은도요..ㅎ.ㅎ

수선화향기 (♡.12.♡.234) - 2009/05/13 20:01:19

역시 저는 돗자리 깔아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신군님인줄 알았죠 ㅎㅎ 햇비님이랑 딱 말

했다는 오늘메신저에서요. 안나오면 바로 쳐들어갈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서 정

말 반갑습니다. 아마 이렇게 첫사랑이 나타나서 그녀가 흔들리지 않을까. 미녀쟁탈전

흥미진진합니다. ㅎㅎ 스칼렛님과의 불꽃튀는 승부 기대하고 갈께요 ^^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09:40:16

에이...벌써 정보가 샜군요..ㅋㅋ비밀리에 등장하려 했더니만..
햇비가 벌써 향기님한테 얘기했나봐요...ㅎㅎ
미은이가 첫사랑앞에서 흔들릴까요?? 원래 강한 여자들이 첫 남자한테 약하단데..
과연 어케 될지?? 스칼렛님 구 한판 붙어야 할지 ...아직 미결이랍니다 ..하하

bermillion (♡.158.♡.70) - 2009/05/13 23:33:15

참... 이런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사랑하면서 다른여자를 한테 갓고...그여자랑 헤여지니깐 또 첫사랑이 생각가는건가? 과연 그녀가 받아줄까요? 잘보구갑니다..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09:41:18

배신할땐 양손에 떡을 쥐여서 자기 자존심을 더 살려주는 소연이한테 갔겟죠..
남자나 여자나 다 첫사랑은 잊지 못하는거 아니겠어요..ㅎㅎ 특히 자신이 배신한 여자니까 더 많이 미안하고 생각이 나겠죠..

도마뱀 (♡.77.♡.38) - 2009/05/14 00:12:39

첫사랑과 갈라지게된 간접적인 원인제공은 최미은이 한거네요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 최미은이 한테서 억압받아 구겨진 자존심이 소연이 한테서 보상받았다는건 ㅎㅎ최미은이와 갈라지려고 하는 자기를 합리화한 구실이라고 봅니다.이왕에 소연이와 사랑을 나누면 소연이를 지켜야죠 첫사랑과 갈라진건 이해하겠지만 ㅎㅎ소연이를 떠나게 한건 윤수현의 잘못임다.글구 윤수현이가 상해에 와서 최미은 생각이 나겠지만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는건 아닐것같슴다. ㅎㅎㅎ하여간 잘보고 감다.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09:42:34

그건 맞는 말입니다...그때 최미은은 아직 사랑할줄 잘 모르는 여자였습니다.
윤수현은 자신한테 알맞는 핑계로 미은이와 갈라졌구요...
글쎄요..관계가 다시 회복될지..아니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주십쇼 ...관심 고맙습니다 .

가슴아파도 (♡.136.♡.139) - 2009/05/14 09:01:39

ㅋㅋㅋ 신군언니라....
글 올려도 가만히 올리구낭 .
나 삐질거당 ... ~~~~~!!!!!
이젠 최미은 첫사랑까지 나타나고
점점 잼나넹 ....담엔 좀 길게 길게 써줘염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10:25:30

가만히 올렸다 ..삐지지는 말고 ..
가녀 그냥 지켜봐주고...
담에 또 기회 있을지 모르겠구나..ㅋㅋ

강니 (♡.214.♡.34) - 2009/05/14 09:20:32

미은이는 지금 이정훈 한테 흔들리라 하는데 이때 첫사랑이 등장한다니
뒤 이야기가 정말로 궁금해지네여...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10:27:46

흔들릴 시점에 첫사랑이 등장하니 이제 미은이 고민이 크겟네요 .ㅋ.ㅋ

그리움 (♡.67.♡.131) - 2009/05/14 09:31:24

방가방가...
누군가 했더니 신군이네.
결혼하고 새로운 닉넴으로 등장하니
예전과 또 다른 감이 나네.ㅎㅎ

최미은의 첫사랑이 귀국했으니
뭔가 잼있을 일이 발생할듯 싶다.

흠흠.....
담집엔 누가 나올까?

맛있는여운 (♡.245.♡.61) - 2009/05/14 10:28:30

그래...나다 ..근데 넌 몸은 괜찮니?
내가 요즘은 제정신이 아니여서 다른
사람 싸이에 자주 가지 못해나서 ..

미은이와 첫사랑..이정훈까지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는 나두 미결이다..ㅎㅎ

봄그림 (♡.0.♡.254) - 2009/05/14 10:44:28

ㅎㅎㅎ 잼나게 보고 갑니당 신군님 ~ㅎㅎ

담집두 기대할게염 ㅎㅎ

미은이의 처사랑 남자의 길두 편치 않그먼여 ㅎㅎㅎ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07:27

오랜만입니다..
한번 사랑을 배신했으니까 자신도 배신을 받아봐야죠..

wuguohua (♡.62.♡.183) - 2009/05/14 11:01:09

신군님이셨군요 반가워요
윗분들 플단거 보니 신군님 결혼하셨어요?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최미은의 첫사랑이 그렇게 된거였군요
이제 다시 돌아와서 솔로로 있는
미은이를 보며 또다시 도전을 할거죠?
미은이의 마음속의 상처가
이만저만 아니겠는데
더군다나 지금 이정훈이란 총각이
서서히 마음에 들어오고 있는데
과연 미은이는 어떻게 나올가 ?
무척 궁금합니다
수현이 미은이에게 했던것처럼
되돌려 받은 상처에 참 고소했어요 ㅋㅋ
오랜만에 신군님의 글 잘보고 갑니다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2:37

국화님 너무 오랜만입니다 ..그사이 뭐하시다 이제야 나타납니까??
이 정신 봐라..제가 모이자 탈퇴해서 그동안 국화님 얼굴 못뵜네요 ...
예전에 제 결혼식할때 꼭 알려라든 국화님 말이 생각납니다 ..ㅋㅋ
이 로처녀 이미 결혼했네요 .ㅋ.ㅋ 축하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미은이가 윤수현을 받아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잠간
흔들리긴 하겠죠..필경 첫사랑이니깐요 ...저라도 안받아드릴겁니다 ..
아직도 신군님 하니까 ...참 편안하구 좋네요 ...
항상 즐거운 하루 되세욤..

어여쁜처녀 (♡.62.♡.22) - 2009/05/14 11:04:14

와.. 그러지 안하도 이글에 신군님도 잇으면 좋겟다는 생각 햇는데
정말 오셧네요 반갑습니다ㅣ
첫사랑 그남자 ... 죄는 죄대로 갚는다로 ..
자기도 똑같은 상황에 처햇네요
흠.. 근데 이젠 늦은걸... 어떡하죠
담집이면 알게 되겟죠
담집 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4:01

캬캬 그러셨어요..절 그리워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전
너무 행복합니다..

자신이 그만큼 한 여자를 상처줬으니까 자신도 다른 여자
한테서 상처를 받는것 같습니다..이젠 늦었죠..그 사이 최미은도
많이 성숙되고 또 지금은 서서히 새로운 사랑에 도전하는 시점인데..
계속 지켜봐주세욤..

younghwa (♡.239.♡.146) - 2009/05/14 11:04:59

최미은은 윤수현한테 버림 받았고 ,윤수현은 또 소연이한테 버림 받았고... 잼있게 엮었네요.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말이 맞네요.ㅋㅋ 담집 기대할게요.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4:37

그렇습니다..그러니까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답니다 .ㅋㅋ
가녀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머니돈머니 (♡.146.♡.164) - 2009/05/14 11:14:26

신군님.. 선배님 .. ㅋ 이렇게 컴백하시는구나.. 너무 반갑고 축하축하..ㅎㅎ
남자역으로 남한테 했던 그대로 돌려받는거..흠..ㅎㅎㅎ
설마 한회만 올리는거 아니져? 몇개 더해야지 ㅋㅋㅋ
다른 글도 준비해주시고.. 기다릴게..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5:45

머니님...반갑습니다..그동안 숨어서
도적고양이처럼 눈팅만 하였습니다..ㅋㅋ
글쎄요...주최측에서 저한테 또 부탁을 하면 도전을 해보죠..
아직까지는 한집입니다..우리 같이 노력해서 가녀를 더 훌륭한 작품으로
만듭시다..아자아자...

대자연 (♡.151.♡.210) - 2009/05/14 12:47:05

오래만에 보는 릴레이 소설이네요.
작가님들 건필하세요~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6:11

넵...응원 감사합니다..계속 지켜봐주십쇼..

싱글맘 (♡.245.♡.104) - 2009/05/14 13:12:33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되여 반갑습니다 최미은의 첫사랑 윤수현역을 맡으셨군요
최미은에게 아픈 과거가 있었다는게 바로 첫사랑의 배신이였군요
그렇게 첫사랑을 배신했던 윤슈현 역시 다른 여자한테 배신을 당하고 어쩜 남한테 준 상처 고스란히 돌려받는꼴이군요
윤수현 이제 미은이와 만나겠죠 그럼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되네요 그럼 이따 또 뵈요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7:31

네에...반갑습니다...
거의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으니까 윤수현 이제 미은이와 부딪칠 날이
멀지 않은것 같군요 ...
미은이와 윤수현 과연 어떻게 될지는 우리 가녀 계속 지켜봐주세요..

반달 (♡.49.♡.87) - 2009/05/14 14:10:56

올만에 신군님 글을 보게되는데 여전한 글솜씨 감탄합니다..
버리고 버림받고..참 사랑땜에 울고웃고..
이정훈한테 조금씩 흔들려가고있는 미은인데 첫사랑이 깜짝등장한다면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존 하루요~~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18:45

하하 반달님 절 너무 칭찬해주십니다...그래도 감사하구요..
여자는 첫사랑에 약하다는 말 있죠...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도 그렇긴 하겠지만..
그러니까 첫사랑한테서 미안하단 소리도 못 들은 미은이가 윤수현을 만나면 과연 어떤 심정일까요?? 같이 기디합시다 ...

체리향기 (♡.136.♡.24) - 2009/05/14 22:07:04

신군언니 오랜만임다 .
잠수타고 계신 이유가 결혼이셨군요.
늦엇지만 결혼축하해요...
미은이의 첫사랑이 돌아왓네요.
드라마에서 첫사랑이 외국에서 돌아오면 긴강감 백배 그리고 짜증도 백배였어요.
미은이가 첫사랑을 만날지...만나면 만나면 ...흐흐흐 기대됩니다.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20:17

체리님..
드라마와 같을까요??? 첫사랑이 돌아오니 긴장될까요?? 짜증날까요??
당사자인 미은이가 어떤 태도로 나올지?? 그건 햇비님이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ㅎㅎ

햇비 (♡.62.♡.67) - 2009/05/14 23:30:03

읽기만 하고 추천 빠뜨린 내 기억..ㅠㅠ요즘 일이 많아서 이해해주고...
윤수현 다시 돌아와도 안받아들일거얌.^^

맛있는여운 (♡.245.♡.198) - 2009/05/15 09:20:55

니가 윤수현을 죽이는구나...
하긴 받아드리면 최미은이 아니지..
그래두 적당히 넘어가라..너무 강하게는 하지 말고..ㅋㅋㅋ

guo79 (♡.69.♡.245) - 2009/05/15 13:14:18

호호호... 그 매끈한 글솜씨는 변함이 없네그려~
덕분에... 최미은 첫사랑 윤수현편을 흥미진진하게 보게되였고
요남자도 배신한 댓가를 톡톡히 칠렀구나~
첫사랑 여자를 배신한 남자가 다시 딴 여자한테 배신당하는걸로 만들었으니..
내처럼 독자님들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그래도 니가 현명하다야 ㅎㅎㅎㅎ

맛있는여운 (♡.245.♡.212) - 2009/05/16 12:55:07

거북아..ㅋㅋ 내가 현명하지.ㅋㅋㅋ
누구한테두 미움 입지 않고...잘햇짐...
위에 니 글이 올라왔구나...얼른 가봐야지..

금자란 (♡.34.♡.76) - 2009/05/15 23:24:29

하하하..신군이였네요...참...최미은의 첫사랑이 등장하니 이정훈씨도 인젠부터 라이벌이 생기게 되는군요...재밋겠어요.

맛있는여운 (♡.245.♡.212) - 2009/05/16 12:56:06

네..라이벌이 있어야 사랑이 더 흥미진진할것 같습니다.ㅋㅋ
오랜만에 다시 뵈니 반갑네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5/16 12:37:59

그러게 남의 눈에서 눈물 뽑고 잘살줄 알았냐. ㅎㅎㅎ
최영감네 딸들은 하나같이 첫사랑에 목이 매이는구나.젠장!
언젠가 누가 여자는 현재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하든데...ㅎㅎ
저 재수없는 첫사랑들은 어서 꺼지거라...넌 말구...ㅋㅋㅋ

맛있는여운 (♡.245.♡.212) - 2009/05/16 13:00:06

맞어..여자는 현재 사랑이 첫사랑이다.ㅋㅋ
그러게. 첫사랑이 돌아왔다 해서 거기에 넘어갈 최씨 여자
아니지...

김동아 (♡.146.♡.26) - 2009/05/18 13:08:39

최미은의 첫사랑편을 에피소드로..
제가 너무 늦었죠, 신군님?!
아무튼 에피소드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달려라, 메달아.. 슝슝슝!

맛있는여운 (♡.245.♡.196) - 2009/05/19 09:16:49

동아님...한성준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
어떤 재밌는 이야기가 될지..ㅋㅋ
메달 고맙습니다..

스칼렛 (♡.25.♡.184) - 2009/05/18 23:21:14

뒤늦게 왔다갑니다..
이정훈의 라이벌이라 조금 까칠해져봤어요..ㅋ

맛있는여운 (♡.245.♡.196) - 2009/05/19 09:17:24

근데 이정훈이 하두 멋잇어서 윤수현은
쨉도 안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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