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27회(도우미아줌마편)

수선화향기 | 2009.05.22 10:11:31 댓글: 78 조회: 1897 추천: 3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499

 

 

 

 

집안곳곳을 정리하는동안 이틀이란 시간이 흘러서 출장갔던 큰아가씨가 집으로 돌아왔다. 희고 고운피부, 이목구비도 영정속 부인을 많이 닮은듯한 모습에 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사근사근 속삭이는듯한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 성품 또한 부인을 닮아서 반듯하고

단정해 보였다.

 

<안녕하세요... 젊고 이쁜 이모가 집안일 도와주려고 집에 와계신다는 말, 미선이 한테서 이미 전화로 듣긴 했지만 이렇게 젊고 이쁠줄은 몰랐네요... 나이도 저랑 별로 차이 없을거 같은데 원래는 언니라 불러야 맞겠지만 미은이와 미선이도 다 이모라 부르고 저 또한 존경하는 마음에서 그냥 이모라 부를게요...괜찮겠죠? ^^ >

 

편한대로 부르라고 하는 내말에 듣던대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이라며 서운한 일이라던가 안좋은 일은 다 자신한테 얘기해달라며 빙그레 웃으며 깍듯이 인사를 하고 있는 큰아가씨였다. 마음한구석이 따뜻해져온다. 십여년의 불행한 결혼생활에 오래동안 얼어있

던 내 마음이 이댁에 온후부터 살얼음 녹듯이 사르르 풀리고 있음을 난 느낀다.

 

사람과 사람사이도 이렇게 따뜻한 그무엇이 있었구나. 그건 요즘들어 내가 부쩍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렇게 큰아가씨는 출장 다녀오자마자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을 했고 난 저녁장을 보아서 한상 푸짐하게 차려줄 계획에 분주하게 시장으로 향했다.

 

<이모, 나 삼계탕이 먹고싶어요. 이모 나 이모가 한 삼계탕이 먹고 싶어용..>

 

주방에 와서 허리를 껴안으며 응석부리던 작은아가씨. 직장일이 좀 고된건지 한동안 입맛을 잃었던 작은아가씨의 말이 떠오르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삼계탕에 들어갈 약재들에 싱싱한 닭한마리를 사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큰아가씨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던 깻잎찜 그리고 해파리냉채를 만드는데 들어갈 오이 깻잎 등등 여러가지를 사서 장바구니가 넘칠려고 한다. 시장에서 나와 큰길을 건느고 있는데 갑작스레 걸려온 이모의 전화. 평소에 전화를 안하던 이모라 행여나 무슨일이 있는게 아닐까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영희야 나다.>

 

<예 이모. 잘계시죠 몸은 편하고? 수민이때문에 고생이 많죠..이번에 월급타면 바로 생활비 부쳐드릴께요. 정말 페만 끼쳐서 넘 미안해요..>

 

<영희야 그게 아니고..진짜 미안한데 말이야.. 이번에 아마 한국으로 나가게 될꺼 같구나..원래는 저번에 퇴짜를 맞았다고 하길래 그냥 못갈줄 알고 수민이를 봐주겠다고 했는데 말이야..>

 

한국수속이 됬다는 이모.. 그럼 우리 수민이는..어떡해야 된다는 말일까? 이모가 그쪽에서 미안하다며 많은 말들을 하고 있지만 홀로 남겨질 수민이생각에 그뒤로 많은 말들을 한거 같은데 한마디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그래서 말이다 영희야. 그쪽에서 학교를 알아보고 아무래도 데려가야 되지 않을까 싶구나. 정말 이모가 너무 미안하지만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어서 너한테 연락을 한거야.. 이모 마음알지?>

 

<네..그럼요..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이모. 제가 이쪽에서 방법을 대볼께요..>

 

<그래. 출국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빨리 다그치도록 해..알았지?>

 

<네..알았어요.>

 

이모한테 걱정을 하지말라고 안심을 시켜놓고 전화를 끊긴 했으나 머리를 수백번 수천번 굴려봐도 나한테 뾰족한 수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고향에 연락해서 어린 아이를 숙소에 보낼수는 없는 일이고 연락할수 있는 사람들을 모두 연락을 해봐도 모두다 힘들다고 얘기할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견강한 엄마가 되자고 수십번이나 입속으로 되뇌여보지만 결국 비참한 현실앞에서 눈물만 떨구는 나약한 엄마일뿐인가보다. 눈물이 자꾸만 솟구쳐 올라서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홀로 눈물 훔치고 있을 우리 수민이 생각만 하면 그냥 가슴한쪽이 뜯겨나간듯 먹먹해오고 있었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내내 수민이는 내머리속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갖가지 잡념에 머리가 찌끈찌끈 아파왔다. 둘째아가씨가 퇴근해올 시간에 맞춰 갈비감자탕에 큰아가씨가 좋아하는 고추잡채볶음에 해파리냉채에 더덕구이에 한상 푸짐하게 차려놓았다. 둘째아가씨가 들어올 시간도 다됬건만 식사약속이 잡혔던것인지 들어오지 않고 있었고 조바심이 난 아저씨가 큰아가씨를 시켜서 전화를 걸어보라고 하는듯 보였다.

 

<전화가 꺼져있는데요..>

 

전화를 걸어보던 큰아가씨가 둘째아가씨의 전화가 꺼져있다고 했고 그말에 아저씨는 몹시 걱정스러운듯한 눈빛이였다.

 

먼저 먹자는 아저씨의 말씀에 큰아가씨가 내손을 이끌고 식탁에 눌러앉혔고 며칠동안 입맛을 잃은듯 했던 작은 아가씨가 입맛이 돌아온건지 연신 냠냠 짭짭 맛있게 먹어주고 있었다.

 

 

상에 앉은 내내 이들 부녀는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겁게 웃고 있었고 식사분위기가

그렇게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여느아빠들과는 달리 아저씨는 참 자상하고 푸근한 분이셨다. 딸애들과 농담도 스스럼없이 주고받았고 가끔씩은 엉뚱한 언사로 사람을 놀래우기도 했다. 조깅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조깅하러 다녀오지 않는가 하면 때론 콧노래를 흥얼흥얼거리다가 베란다에서 화분에 물을 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이튿날, 이틀먹을 채소를 장만하러 아침일찍 장바구니를 들고 새벽시장을 다녀오는데 마침금방 집에 들어온듯 욕실로 들어가고 있는 둘째아가씨랑 마주쳤고 나한테 혹시라도 식구들이 눈치챌까봐 식지를 입에 살며시 갖다대며 비밀로 해달라는 눈길을 하고 있었다.

외박을 했었구나.. 쌀쌀하고 냉정해보이며 빈틈없는 모습과는 달리 당황해하는 표정이 역력한 둘째아가씨, 혹시라도 무안해할까봐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 빙그레 웃어줬다.

 

그후 며칠동안 수민이에 대한 고민은 쉽게 풀리지 않았고 난 밤잠까지 설쳐가면서 나름 방도를 연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도시에 갖 발을 붙이기 시작한 나로서는 뾰족한 수가 없었다.영숙언니를 잠간 떠올렸지만 너무 염치없는듯 했고 따로 세집을 맡아 수민이를 데려오기엔 일상생활과 교육비에 들어가는 돈을 무슨 수로 대랴 싶었다.

 

이날 식사후 나는 후식으로 과일을 깍아서 담아내고 아저씨가 계시는 방 문을 노크했다. 영정사진을 들여다보고 계셨던것인지 눈시울이 붉어진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었고 나랑 마주치는 순간 약한 모습을 보인게 너무 무안했던것인지 당황해하는 아저씨의 모습에 난 코끝이 시큰거려옴을 느낄수가 있었다. 많이 그리워하는구나..전남편과의 불행했던 결혼생활..부인에 대한 아저씨의 각별한 사랑은 나한테선 참 신선한것이였고 결혼에 대해 여태껏 고수해왔던 나의 개인관점을 완전히 뒤엎어버리기엔 충분한 그 무엇이 있는듯 했다.

 

조용히 물러나와 빨래를 욕조에 담궈놓고 수민이를 데려올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나니 물이 넘치는것도 모르고 있었다.

 

<저기..물이 넘치는데..>

 

욕조에다 침대커버를 담궈놓고 물을 틀어놓았다는거조차 깜빡 잊은채 엉뚱한데 정신이 팔려있다나니 아저씨가 귀띔을 해야 앗차 무릎을 치며 화장실로 달려갔다.때로는 주방에서 야채를 다듬다가도 세탁기안 빨래가 다 돌아갔다는 아저씨의 부름소리에 놀라서 베란다로 뛰여가기도 했다.

 

<자네..요즘 무슨 고민거리가 있는건가?>

 

안쓰러운 표정의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나한테 묻고 있었다.

 

<네? 아.. 암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 대답에 아저씨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시고 한참동안 나를 지긋이 주시하고 있더니 베란다에 버선발로 들어섰다.

 

<아무래도 자네 일이 힘들어서 그런거 같으니 여기 빨래는 나한테 맡기고 자네는 좀 쉬게..>

 

<아니에요..괜찮아요. 힘들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말듣고 빨리 가서 쉬게..여기는 내가 마무리할테니 잠깐 쉬도록 해.>

 

기어코 가서 쉬라며 등을 떠미는 아저씨의 견결한 태도에 더 뭐라하기도 그런거 같아서 조심조심 베란다에서 빠져나왔다. 쏘파에 잠깐 걸터앉았는데 빨래를 두툼한 손으로 툭툭 털어 정성스레 빨래대에 널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이 시야에 안겨들어왔다. 돈내놔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카드번호까지 불러주던 전남편과 지금쯤 쿨쩍거리고 있을 수민이의 모습이 떠올라 눈시울이 젖어들고 있었다. 무슨넘의 팔자가 이렇게 험악한건지...

 

그쪽을 한참이나 주시하고 있는 내시선에 아저씨가 나쪽으로 얼굴을 돌리며 벙싯 웃고 있었다.

 

<자네 나와서 한번 보게. 빨래대 집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지? 자네 보니 집게를 늘 오른쪽으로 쏠리게 집어놓더구만..어떤가? 내솜씨가.>

 

년세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데 신경을 쓰시는 익살스런 아저씨의 모습에 너무 웃겨서 피씩 웃고 말았다.

 

<그건 어떻게 아셨어요.. 참.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나봐요..>

 

<적당히 생각을 하게..자네는 신경이 너무 예민한거 같아서 안쓰럽네.>

 

<아..네..>

 

<어험~>

 

물묻은 손을 타올에 닦으면서 아저씨가 베란다에서 나와 거실로 향하고 있었다.

 

요즘들어 자꾸만 실수를 연발하고 있는 내모습이 눈에 밟혔던것인지 아저씨가 너무 예민하다고 그러신다.

 

남의집 일을 하면서 이렇게 넋을 놓고 앉아있으면 그누구라도 눈에 거슬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마음을 다잡아본다.. 그나저나 우리수민이는 어떡해야 될까.. 방도가 도저히 나지지 않는다.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하던끝에 난 염치를 무릎쓰고 영숙언니한테 전화를 걸었고 내말이 끝나기도전에 영숙언니는 아주 흔쾌하게 허락을 해주셨다.

 

<그래 영희야 그렇게 하자. 나야 좋지 우리애들은 다커서 공부방자리가 비여있으니 그렇게 하도록.. 으이그 그래서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했냐 참.. 우리 사이 무슨말이 더 필요있어. 걱정말고 데려오도록 혀~>

 

<언니...고마워요..나중에 이신세 꼭 갚을께요..정말 고마워요..>

 

<얘는 별말을 다해. 아무튼 그런줄 알고 나한테 데려오도록 그렇게 혀~.>

 

감격에 겨워 또다시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도우미아줌마로 일하면서 아저씨댁에 데리고 있는건 무리고 아무래도 임시는 영숙언니네한테 맡겨놨다가 몇달 월급을 탄후에 세집

하나 맡아야 될듯 싶다.그렇게 결정되는 즉시 이모한테 전화를 넣었고 소식을 들은 이모가 한국가기전에 여기 들려서 수민이를 데려다주겠다고 하셨다. 수민이.. 곧 내품에 감겨들 수민이 생각에 들떠서 난 긴긴밤이 지나도록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안녕하세요 ^^ 수선화향기가 또왔습니다. 오늘도 즐감해주세요 ^^


 

추천 (36)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199
꿀꿀이엄마 (♡.215.♡.90) - 2009/05/22 10:13:24

이게 웬 떡입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찍고 .........

오늘은 일빠를 다 햇다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안쓰럽네요 .애키우랴 돈벌랴 ...남편까지 속태워서 ..
그래도 최영감이랑 잘된다면 ㅇㅎㅎㅎㅎ
모든일이 생각대로만 잘 된다면 ......ㅎㅎ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기만을 기원하면서....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단하나의삶 (♡.37.♡.153) - 2009/05/22 10:14:59

찍고 읽어야지, 2빤가 ㅋㅋ
이모, 글 너무 잘 썻어요, 그리고 이모가 이 맏이에 대한 인상도 아주 좋아서 맘에 들어용,ㅋㅋ
오늘 저녁에도 퇴근하고 집에 가면 맛있는 반찬 해줄꺼죠? 그리구요, 이건 제가 이모한테만 살짝 얘기하는건데, 제가 요즘 승민이땜에 속이 갑갑해요...입맛이 없어요.

햇비 (♡.62.♡.144) - 2009/05/22 10:17:30

ㅋㅋ잘봤다.도우미 아줌마 소심한 성격.ㅋㅋ왜 모든 고민을 혼자 안고 간다냐?

이모님,그날 비밀 지켜주실거죠?그리고 고민거리 있으면 얘기하세요.ㅋㅋ---최미은

머니돈머니 (♡.146.♡.164) - 2009/05/22 10:23:05

일단 찍고 점심에 읽을게.. ㅎㅎ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13:35

꿀꿀이엄마님 ㅎㅎ 고맙습니다 ^^ 이렇게 뵙게 되니 넘 반갑네요 잘지내셨어요?

한 두주일만에 오는거 같습니다. 아줌마가 불쌍하죠 남편도 기둥이 못되주지 애는 또

데려와야지 어떻게 해뜰날이 와야되는데 말이에요 어떤 사람이 와서 구원을 해줄지

기대해봐야겠어요 ㅎㅎ 요즘 바쁜일 마무리져놓고 또 잼있는 글로 찾아뵐께요

늘 행복하세요 찍어주셔서 고마워용 ^^



단하나의 삶님 이빠 고맙습니다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ㅎㅎ 근데 솔찍히 연령대

도 올라가지 로맨스가 아니라 정이라고 하지 소화시키기가 힘들어요 ㅠㅠ 마음을 종

잡을수가 없다는. 뭐 드시고 싶으신가요? 속도는 스피든데 맛은 보장못합니다 ㅋㅋ

입맛이 없을땐 민들레가 최고에요 오늘 또 부지런히 시장다녀와야겠네. 승민이는 그

만 잊어버리고 멋진 남자 만나세요. 10년동안 기다리라고 하는 남자는 평생 기다리게

할수도 있어요 -도우미아줌마



햇비님 감독님 ^^ 그러게 왜 모든 고민을 혼자 안고 간다니? 말할 사람 없으니까.

나도 갑갑하다 부디 내어깨 짐을 좀 나눠가지시길 ㅋㅋ 고민거리 생길때 바로바로

커우할께 ㅋㄷ 그리고 그날일 알잖아요 아시면서 의리빼면 시쳅니다 ㅋㅋ

-도우미아줌마



머니돈머니야 찍었나 고마워 죤하루 ^^

단하나의삶 (♡.37.♡.153) - 2009/05/22 13:53:39

이모: 저녁에 그럼 민들레 맛있게 묻혀줘요. 매콤새콤달콤하게요. ㅋㅋ
승민이 안 잊혀지는거 어쩌라구요? 이제 나 볼러 온다는데...

가슴아파도 (♡.122.♡.57) - 2009/05/22 10:28:43

어우 ...짧게도 올리시넹...
좀 길게 길게 써야징 ...
올만에 글 올려놓구 ㅋㅋ
딸을 데려온다해도 그 집에선
받아줄것같은뎅 ㅋㅋ..담엔 길게길게
그래야 추천을 팍팍 누를거얌~~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18:18

가슴아파도야 파도야 오랜만이다 니가 바쁜거 같아서 안건들었다 ㅎㅎ

오랜만에 글올려놓고 넘 짧나 내가 요즘 일정리해놓고 잼있는글로 또 찾아올게

그래말이야 근데 아마 최영감이 받아줄려고 해도 아줌마가 넘 미안해서 그러지 않

을까 소심한 성격이라 ㅎㅎ 담편에 길게길께 쓸께.

추천으로 이제 협박하나 ㅋㅋ 오늘도 고마웠어 ^^

아이야 (♡.147.♡.242) - 2009/05/22 10:52:14

으잉...
언냐.내드 왔당. ㅋ
울 거북이영감님이 아주 세심하시네.하하하
언냐,담집 기대하고 추천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20:08

아이야야 반갑다 참 오랜만인거 같아 ㅎㅎ

최영감이 아주 자상하고 깐깐하지 빨래너는거마저 다 관찰을 했으니

담편에서 또봐 오늘도 고마워 ^^

빨강싸궈 (♡.65.♡.189) - 2009/05/22 10:55:25

도움이 아줌마 불쌍하네요~ 수민이 데려오기로 결정한거 넘 좋은거 같은데

근데 그 남편이 찾아까지 와서 훼방안줄려나 근심입니다.

수고햇어요~ 작가님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24:25

빨강싸궈님 혹시 빨간앵두님? 닉네임을 바꾸셨어요? 반갑습니다 ^^

그러게요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수민이 데려오는건 좋은데 또 돈달라고 찾아오진 않을

지. 잼있게 봐주셔서 항상 고마워용 ^^

Landy (♡.228.♡.230) - 2009/05/22 10:58:06

먼저 추천하고 다시 들릴께요..

다시 왔습니다.
그래도 딸애를 데려 오게 되여 참 기쁘네요.
조만간에 딸애랑 같이 지내게 되겠죠.
속에서 끙끙하지말고 최영감한테 말씀하세용.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25:38

landy님 추천고맙습니다 ^^

아무리 힘들어도 딸애랑 같이 있으면 힘이 날꺼 같죠 멀리서 그리워만 했었는데 근데

남의집에 얹혀있어야 되는 형편이니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뵈요

최영감님이 도와줘야 할텐데 말이에요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어여쁜처녀 (♡.61.♡.154) - 2009/05/22 11:00:46

히유 ... 수미이를 데리고 온다 ..
다음사연이 무쟈게 궁금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26:31

어여뿐처녀님 여기서 이렇게 또뵙게 되네요 방가방가 ^^

수민이를 데려오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빨리 좋은날이 와야 될텐데 말이에요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뵈요 ^^

kafei유나 (♡.64.♡.217) - 2009/05/22 11:01:57

수선화향기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안그래도 요즘 왜 향기님 글 찾아보기 힘든가 햇는데 오늘 이렇게 올라와잇네요..
요즘 회사일도 적구 모이자에 아주 붙어 살아요..좋은 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향기님.화이또!~~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27:53

kafei유나님 여기서 또뵙네요 반갑습니다 ^^ 요즘에 도우미아줌마편제외하고는 쓰는글

이 없습니다 밀린일을 좀 해놓고 정리가 다되면 또 찾아뵐께요. 많이 안바쁘신가보네요

그럼 이럴때 제가 또 빨리 찾아와야겠는데 ㅎㅎ 시간날때 찾아뵐께요

늘 행복하세요 ^^

꽃방울 (♡.15.♡.92) - 2009/05/22 11:27:41

일이 어떻게 됐든지간에 애가 엄마의 곁으로 오게되여서 제일처럼 기쁘네요~
최영감 참 인자하고 맘좋은분인데~
어려운 일이 있으면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구요~ㅎㅎ
최영감네 식구들 다 아줌마를 좋아하시는데
아줌마의 애라??
맨 어른들 식구에 꼬맹이가 하나 끼우면 제법 재밌을텐데~~
글구 어쩜 막내와두 친구가 딱 먹힐건데요~하하ㅏ
추천한표 날리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31:36

꽃방울님 그러게요 일이 어떻게 됬던간에 엄마옆에 와서 다행이라 싶으시죠 ㅎㅎ

최영감님한테 얘기를 하면 좋을텐데 도우미아줌마가 넘 소심한거 같아요 누구한테 얘

기해서 도움 요청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너무 소심한 성격이라 ㅎㅎ

맞아요 활력소가 될수도 있을꺼 같은데. 아마 페끼칠까봐 도우미아줌마 입장에서는

좀 고려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늘 고마워용 저마음 아시죠? ㅋㅋ 죤하루 보내세요

오스템 (♡.113.♡.59) - 2009/05/22 11:42:00

도우미 아줌마 끝내 등장하셧네요 ㅎㅎㅎ 근데 도우미아줌마편은 아무래도 오래 기다려야 쓸것같구 한데 다른인물 더 쓸거 없나요 ? ㅋㅋㅋㅋ 암튼 이번집도 잘보구 가요 ....수민이데려와도 세집살이는 못하구 아마 계속 이집에 남아있을듯싶은데 .....또수고하세요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33:19

오스템님 끝내 등장을 했습니다. 도우미아줌마편은 아마 두주일에 한편쯤 될꺼 같아요

ㅎㅎㅎ 요즘 밀린일들 해놓고 시간여유가 날때면 또 다른글로 찾아뵐께요. 늘 기다려주

셔서 힘이 나는거 같아요. 수민이 데려와도 아마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머니돈머니 (♡.146.♡.164) - 2009/05/22 12:29:36

아까는 급해서 그냥 찍었다가 다시 와서 읽었다가 플은 못달고 점심때 또 왔어 ㅎㅎ
최영감이 눈앞에 훤히 그려지네 ㅎㅎ
근데 아이를 데려오게 되네..
홀엄마가 아이 데리고 도우미 일하면서 얼마나 번다고 애 교육비에 생활비에..에효..
다음집은 또 한참 기달려야겠지 ㅎㅎ
기대하고 간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12:34:43

머니돈머니야 밥먹었어? 뭐먹었어? ㅋㅋ 궁금

짬짬이 플달아줘서 고마워 ^^ 최영감이 괜찮아보이지 아마 도와주지 않을까 싶어

어떻게 될지는 거북이님편에서 봐야될꺼 같아 아이를 데려오게 됬는데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지겠지 아마. 요즘 교육비 생활비도 만만찮은데 말야.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봐 니글에서 보자 그게 더 빠르겠다 ^^

younghwa (♡.239.♡.146) - 2009/05/22 13:14:33

도우미아줌마 입장에서 빈틈 없이 잘 썼어요. 수민이도 곧 엄마 곁으로 올 수 있다는게 행복한 일이네요. 근데 도우미아줌마 편 볼때마다 전 남편이 계속 못살게 구는걸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되네요... 후 집에서 전 남편 깜방에 들여보내든 지 처리해주세요.ㅋㅋ 담집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21:07

younghwa님 잘썼다는 칭찬받으니 기분이 날듯합니다 ㅎㅎ 그러게요 수민이가 엄마옆

으로 오는건 좋은일인데 아마 전남편이 나타나서 또 괴롭히진 않겠는지 몰겠네요.

깜방에 ㅋㅋ 알겠습니다. 어떻게 잘 해결이 되야되는데 말이에요 담편에서 또뵈요 ^^

싱글맘 (♡.245.♡.198) - 2009/05/22 13:15:06

참 안쓰러워요 그래도 영숙언니의 후한 맘씨덕분에 애를 곁에 데려오게 되였으니 다행이네요 세상에 그래도 맘씨 좋은 사람들이 많죠 맘이 나쁜 사람들도 많은 반면 이렇게 맘씨 따뜻한 분들이 많아서 도우미아줌마도 힘이 나겠죠
가녀는 외로워를 쭉 봐오면서 느낀건데 어떤 분들의 글은 꽉 짜인 느낌이 많이 나는데 수선화향기님의 글은 항상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23:49

사랑님 맞아요 글을 올리니 님을 뵙게 되는군여 ㅎㅎ 그러게요 그래도 죤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남편이 저렇게 속을 썩이는데 곁에 인복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태여난복은

골고루 되진 않나봐요 항상 보면 그렇거든요. 제가 혹시 도우미아줌마역을 맡아서 그

런게 아닐까요 ㅋㅋ 각 캐릭터마다 다들 특징이 있으신거 같아요. 아마 도우미아줌마

캐릭터는 편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어요 로맨스가 아닌 그냥 감동이라 좀 힘이

드는거 같아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담편에서 또뵐께요 ^^

김동아 (♡.146.♡.26) - 2009/05/22 13:16:38

항상 도우미아줌마편을 읽으면 엄마가 생각나요.
수선화향기님은 캐릭을 너무 잘 소화시켜요.
근데 수민이 어린 나이에 너무 불쌍해서 어떻하죠?
최씨네 가족들하고 얘기를 해도 받아줄거 같은데요.. ^^
너무 완벽한데 불쌍한 캐릭의 도우미아줌마네요.
잘보고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25:42

김동아님 ㅎㅎ 고맙습니다. 아마 도우미 아줌마 일을 해봤었으면 더 생동하게 그려지

지 않을까 싶어요. 글은 늘 현실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현실말고 구상은 너무 힘들다

는거. 그러게요 수민이가 엄마옆으로 오면 아마 좀 나아지겠지요. 근데 생활비 교육비

도 만만치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어떻게 처리할지 담편 거북이님편에서 봐야될꺼 같아

요.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리알 (♡.141.♡.46) - 2009/05/22 13:19:12

향기님 올만에 보네염.^^

도우미아줌마편도 정말 넘 멋지게 소화해낸거 같읍니다 ^^

최영감의 담편의 글이 기대되영 ㅋㅋㅋ 최영감이랑 도우미아줌마랑두 진도 팍팍 나가야 하는데 ^^

잘보고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26:48

유리알님 와~ 정말 반갑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그러게요 저도 기대하고 있는중이에요 최영감님편에서 봐야될꺼 같습니다 담내용의

전개는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용 담편에서 뵐께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5/22 13:22:36

사람이 사느라면 다 살게 되여 있나봐...
수민이 옆에 데려올수 있어 애도 좋고 엄마도 좋겠지만
어쩐지 그 망나니같은 전남편이 걱정이 되는구나.
최영감의 노친사랑이 극진한것 같은데 아줌마 자리 있을가?ㅎㅎㅎ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28:22

곰세마리님 그러게 맞는 말인거 같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다있다고 아마

그말이 아닐까. 전남편이 또 찾아올텐데 참 산넘어 산이다. 나같음 택도 없었을텐데 말

야. 확 그냥 거꾸로 매달아놓고 어떻게 해버리는건데 도우미아줌마는 넘 맘이 약해.

그래말이야 그게 걱정이다 최영감님이 노친사랑이 극진해서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는 ㅎㅎ 담편에서 또봐 ^^

영아냥 (♡.62.♡.181) - 2009/05/22 14:15:08

요즘은 모이자 자작글 로그인도 안하고 봤는뎅...수선화향기님 글인걸 보고 로그인했습니다^^ㅋㅋㅋ 도우미 아줌마 속 많이 타겟넹..이런 저런 걱정거리가 많아서...에효 ....아저씨가 잘해주시고 두분이 잘되였으면 좋겠는뎅..향기님은 바쁘세욥?아웅....새글 시작하셨으면 하는 내 욕심입니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30:13

영아냥님 진짜 반갑습니다 ^^ 눈팅족을 유인해내는 하하 넘 고마워요 글을 올리는 반가

운 얼굴을 많이 뵙고 살맛나네요 ㅎㅎ 도우미 아줌마가 진짜 속이 탈꺼 같져 만약 제가

저입장이였으면 택도 없습니다. 이건 진짜 농담이 아니라 벌써 어떻게 해버렸을꺼 같

아요. 넘 답답해요. 불쌍하기도 하고 ㅎㅎ 둘이 잘될수 있을까요 최영감님편을 봐야될

꺼 같아요. 요즘 좀 정리해놓고 잼있는 글로 다시 찾아뵐께요 늘 기다린다는 한마디가

정말 힘이 되네요 담편에서 또뵈요 ^^

하늘빛바다 (♡.30.♡.98) - 2009/05/22 14:51:31

눈팅만 하다 이제야 플을 다네요

근데 하루에 두편씩 올려줫음 하는 바램이..
ㅋㅋ 너무햇나요?
어쨋든 잘 보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31:57

하늘빛바다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에피소드가 있을때는 거의 하루에 두편정도 되

는거 같아요. 저하고 거북이님이 쓸때는 에피소드가 없이 한편입니다.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 감독님이랑 그리고 작가진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글이 나올꺼라는 생각입

니다. ㅎㅎ 오늘도 고마웠어요 ^^

rmfldnj (♡.245.♡.240) - 2009/05/22 15:34:06

수선화 향기님 오늘도 수고 하셧네요.도우미 아줌마 착한 마음씨로 속을 많이 태웠네요 .하지만 좋은 친구분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고요. 앞으로 최영감 신세를 많이 져야 할텐데 ... 근데 글이 넘 짧아요 앞으로 더 길게 써 주세요 제 욕심이 넘 컷나요? 암튼 잘보고 감니다 다음집 기대 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34:06

rmfldnj님 글을 올리니 이렇게 또 뵙게 되네요 ㅎㅎ 그러게요 혼인생활이 행복하지 못했

던거만큼 좋은 친구들과 친척이 옆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40이후로는 행복

해야겠는데 맘처럼 될려는지 몰겠네요 ㅎㅎ 글이 넘 짧았나요 너무 길게 쓰면 담분이

이어쓰기가 좀 힘들어지는거 같아서 편폭에 맞췄습니다. 쭈욱 마무리 다해놓고 다시

잼있는 글로 찾아뵐께요 . 항상 고마워용 죤주말 보내세요 ^^

별뿌리 (♡.32.♡.66) - 2009/05/22 16:05:55

올리신줄도 모르고..ㅋㅋ

잘 복 가요.. 이것도 담회가 잇는거죠?

또 올께요..^^수고햇써염..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35:07

별뿌리님 또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글을 올리면 아는 아이디부터 자꾸만 기웃거리게 되

는거 같아요 기다리게 되고 ㅎㅎ 저는 아마 두주일에 한편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밀린일들 끝내고 나면 잼있는 글로 찾아뵐께요. 오늘도 고마웠어요 ^^

스칼렛 (♡.25.♡.174) - 2009/05/22 16:07:50

수선화향기님이 아니면 누가 도우미아줌마 역할을 이렇게 잘 할수 있을지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37:12

스칼렛님 ㅋㅋ 같은 80훈데 이렇게 대우가 틀릴수가 참 할말이 없습니다. 은근히 뒤끝있

습니다 저. ㅋㅋ 만나면 아시죠? 궁금합니다 스칼렛님의 정체가. 집에서도 밥순이 이건

여기와서도 밥순이 노릇을 해야되니 착잡하네요 ㅠㅠ 이정훈편 기대할께요 ^^

하와의눈물 (♡.145.♡.73) - 2009/05/22 16:51:45

家里电脑坏了又打不了朝鲜语这下来网吧呵呵
这几天都没看嫁女难哦
很期待下级阿姨女儿来肯定更精彩
也许也很多搞笑的片断呵呵
其他的进展也不错真喜欢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39:23

하와의눈물님 그러셨군여 이렇게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근데 님의 글 담편은 왜없어요?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그러게요 수민이가 오면 아마 아줌마도 좀 웃지 않을까 싶어요

전남편의 괴롭힘을 당하지 말아야 되는데 아직은 미정입니다. 저희글 잼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좀쉬다 여유가 있을때 잼있는 글로 다시 찾아뵐께요 ^^

강니 (♡.214.♡.34) - 2009/05/22 17:16:40

^^ 제가 메달 드리게 되네여...
퇴근땜시 이야기는 월욜날 읽어보겠습니다.
수선화 향기님이라면 무조건 저희 독자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을꺼라 생각~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40:35

강니님 메달 고맙습니다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담글 부담스러워서 시작 못할텐데 말이에요

잼없을까봐 ㅎㅎ 부족한 글임에도 늘 잼있게 봐주셔서 힘이 납니다. 죤주말 보내세요

나의울타리 (♡.50.♡.101) - 2009/05/22 17:50:11

참 이글은 어느게 순서인지 모르겠고 뭐가 먼지 모르겟어요 작가가 몇이나되는지..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43:45

나의울타리님 반갑습니다 ^^ 등장인물이 많아서 좀 헷갈리시나봐요. 주요하게 최영감

댁 딸셋이 러브스토리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거구여 그담에 인물부각에 필요한 에

피소드에 등장하는 차요인물들도 있습니다. 꼼꼼히 따져보시면 아실꺼에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작품인만큼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독님과 글쓰시는분들이 많이 노력을 하고 있으니 잼있게 봐주세요. 죤주말 보내시

구여^^

타향에달밤 (♡.31.♡.109) - 2009/05/22 18:18:11

찍고 갑니다~ 근데 다음집을 좀 빨리~ ㅎㅎ 욕심과대해서 미안해요~근데 17에서 왜 27이 되나요? 중간에는 없나요? 뜨거운 여름 수고하시구요~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45:10

타향에달밤님 ㅋㅋ 많은 분들이 쓰고 계셔서 차례를 기다려서 써야되요 죄송해요.

저는 두주일에 한편정도 될꺼 같아요. 중간에껀 다른 분들이 쓰고 계십니다. 가녀는 힘

들어를 검색해 보시면 아실꺼에요. 여러사람들이 쓰고 있어서 헷갈리시나보네요.

쭈욱 관심가져주세요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죤주말 보내시구여 ^^

wuguohua (♡.61.♡.35) - 2009/05/22 20:10:05

요즘은 내가 가녀는 힘들어
뒤꽁무니만 쫒아 다니네요
아줌마가 자식 하나 곁에
건사하지 못해 속썩이는 장면에
속이 다 쓰르르해 납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 곁에는
역시 도와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예요
오늘도 늦게 들러서 잘보고 가요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47:01

겨울국화님 선배님 며칠만인데 참 오랜만인거 같네요 글을 올리면 늘 익숙한 닉네임부

터 기웃거리며 기다리는거 같습니다. 애가 있어보니 모성애가 먼지 알꺼 같아요 ㅎㅎ

잠깐 떨어져도 보고싶어서 안달이 나는. 멀리 있는 따님이 많이 보고싶으시죠

좋은 사람이라 진짜 인복이 있나봐요 영숙언니도 그렇고 이모도 그렇고 또한 최영감

님도 그렇고 빨리 해뜰날이 와야되는데 말이에요. 항상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담편에서 또뵈요 ^^

도마뱀 (♡.4.♡.176) - 2009/05/22 20:30:19

ㅎㅎㅎ 무슨플이이렇게 무성함다?도우미아줌마는 아직 영감한테 호감을 안가지고 있네요.딸들처럼 진도가 안빠르네요 ,,,수민이가 제일 마음속에 제일 걸렷겠는데 영숙언니네 집에와서 얼마간 있는다니깐 일이 좋게 되여가네요 ...그런데 월급을 얼마 받구 최씨네 집에서 일하나요? ...ㅋㅋㅋ 재밋게 잘보구 감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49:06

도마뱀님 참 반갑습니다 유머러스한 플의 쥔공 ㅋㅋ

둘사이는 애정보다도 서로 위안해주며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런 편안한 사이가 되지 않

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둘사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저희도 ㅎㅎ

10여년동안 불행한 결혼생활이였다면 아마 다른 사람을 금방 속에 품지는 못하지 않

을까 싶어요 옆에 데리고 있으니 이젠 좀 좋아진거 같은데 전남편이 또 오진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ㅋㅋ 월급? 아직 못타서 몰라요 타게되면 살짝 쪽지로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새거리마을 (♡.108.♡.70) - 2009/05/22 21:51:56

오늘 병원갔다오느라구 늦게 올랐습니다

그리구 그동안 수선화님이 쓴 "우리 형 "글도 보구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는 도우미 아줌마를 볼때마다 왜 자꾸 마음이 쓰려오는군요..

빨리 그 지나간 일들을 잊어버리고 새 생활을 해야할 도우미 아줌마..

도우미 아줌마..내가 화이팅 할테니 기운내요...

하긴 나만이 아닌 여기 모이자에 있는 모든 회원님들이 화이팅하니까요...

잘보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99) - 2009/05/22 21:57:43

새거리마을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플을 달고 내렸다가 님플이 있길래 다시 올랐어요

우리형 글도 보셨어요 전에글도 봐주시고 참 고마운 마음입니다.

맞아요 도우미아줌마가 참 안됬죠 근데 우리곁에도 아주 많다는 사실입니다.

빨리 지나간 일들을 다 버리고 새생활을 시작해야 되는데 최영감님이 부인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서 아마 힘들게 될지도 모른다는.. 편안하고 친구같은 느낌인데 과연

반려로 승화할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ㅎㅎ

늘홧팅해서 참고마워용 ^^ 담편에서 또뵐께요

CHA NEL (♡.93.♡.52) - 2009/05/22 22:21:01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담편기대하구요 ^^

수선화향기 (♡.201.♡.37) - 2009/05/23 12:19:54

CHA NEL님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새거리마을 (♡.108.♡.70) - 2009/05/22 22:41:00

네..그럼 다음편에 좋은 글 올리기를 기대합니다..
수선화님의 글이 넘 감동적인데요...

수선화향기 (♡.201.♡.37) - 2009/05/23 12:20:29

새거리마을님 ㅎㅎ 시간이 날때 잼있는 소재로 찾아뵐께요 항상 잼있게 봐주셔서

힘이 나는거 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작은 도둑 (♡.246.♡.247) - 2009/05/22 23:15:04

아세요???


저는 현실속의 사람보다 모이자의 수선화향기가 더 익숙하다는걸. 조근조근한 흐름과

헝클어진 실뭉테기속에서 한오리 한오리 풀어내서 감는것 같은 분위기두요. 생활속의

미세한 부분들을 잘 다루시는것 같애요. 끓였다 식힌 적당한 온도의 보리차같은 기분이

드네요. 늦은밤 들렸다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37) - 2009/05/23 12:38:59

작은 도둑님 의문표가 세개 나와서 첨엔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저 님한테만큼은 잘못

한거 없는거 같은데..


저도 그런거 같아요 첨에 이 닉네임을 봤을땐 성별이 여자분이였구나하는 생각 두번째

로 글을 봤을때는 웬지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보이고 도도해보이고. 그담에 세번째로

사랑이 다가오는 계절 그편에서는 완전히 반해버렸죠. 그래서 유난히 아이디가 자꾸

만 확대되서 눈에 들어오나봅니다.ㅎㅎ 다들 제글이 섬세하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거든

요. 현실상에선 좀 입만 야무지기도 하고 쒸도 잘합니다. 내면은 천상여자인건지 재주

가 못하니 미세한 부분이라도 신경써야 된다는 ㅋㅋ 우린 끝까지 말 까지 맙시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ㅋㅋ 거리가 미를 만들어냅니다. 근데 가녀말고는 딴글

언제쯤 볼수 있는건지. 화끈한 오형성격에 기다리다 지치면 확 포기해버릴지도 모른다

는. ㅎㅎ 농담이구여 새작품 기다립니다.

참 추가로 저도 늘쌍 익숙한 느낌입니다. 살면서 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수있는 사

람한테 친근감을 느끼고 또 그러한 욕구만족을 위해서 글을 쓰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

니다. 현실상에서 아는사람들한테 내내면을 들킨듯한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구

여. 겉을 강하게 포장하고 싶어하는 자존심강한 여자라면 특히 더구나 그런가봐요..

인터넷세상은 그게 매력인듯 합니다. ^^

guo79 (♡.69.♡.245) - 2009/05/25 13:04:25

두 사람... 서루 고백하는감? 쩝~ ㅡㅡ; 시샘이 난다는....

수선화향기 (♡.201.♡.232) - 2009/05/26 10:14:47

거북이님 융뽀량쌰 ㅋㅋ 작은 도둑님과는 아직 포옹한 사이는 아닙니다. 시샘내지 마십

쇼 ㅋㅋ 우리영감님

반달 (♡.49.♡.80) - 2009/05/23 12:32:50

도우미아줌마가 딸애땜에 고민했었구나,...
그럼그렇다고 얘기하시지...집에 데려오면
미선이랑 재밌게 놀게 ㅎㅎㅎ
그리고 최영감이랑 다정한 모습 넘 보기좋습니다.^^

수선화향기 (♡.201.♡.37) - 2009/05/23 12:42:15

반달아 달아 웬일이야 주말이라 넘 바쁠꺼라 생각했는데 올랐길래 내렸다가 바로 올라서

답플단다 ㅎㅎ 그러게말이야 너랑 잼있게 놀수 있을꺼 같아 애기를 워낙 좋아할꺼 같

아서 말야. ㅎㅎ 최영감님이랑 다정해보여. 그러게말이야 어떻게 발전할지는 나중에

봐야 될꺼 같아. 기습키스당하는 장면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참너랑 곰세마리님은 그

야말로 찰떡궁합이야 ㅎㅎ 죤주말 보내 ^^

들국화여인 (♡.129.♡.221) - 2009/05/23 13:19:37

이제부터 아줌마한테 좋은일들만 생길거 같아요 젊을때 고생은 천금 주고도 못산다는말
딱 맞나봐요 오늘도 들려서 잘 보구 가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수선화향기 (♡.201.♡.11) - 2009/05/24 19:49:16

들국화여인님 오늘은당직이라 많이 늦었네요 그러게요 고생했던 아줌마에게도 좋은

날이 와야할텐데 말이에요. 젊었을때 고생은 천금주고 못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40넘

어선 꼭 행복해야겠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어떤 여자 (♡.198.♡.3) - 2009/05/23 17:11:20

역시 님 글은 인끼짱이네요.
도우미아줌마,불쌍해서 어떡해요?
그래도 애가 곁에 있으면 힘나겠죠?

수선화향기 (♡.201.♡.11) - 2009/05/24 19:50:34

어떤여자님 여기서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하루종일 나가 일보느라 답플이 넘 늦었

네요. 도우미아줌마가 좀 안됬죠 어떻게 잘 되야 할텐데 최영감님이 아마 잘 위로해줄

꺼에요. 어떻게 될지는 거북이님의 최영감편에서 봐야될꺼 같아요. 애가 있으면 든든

할텐데 남편이 또 와서 훼방을 놓진 않겠는지 걱정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guo79 (♡.69.♡.245) - 2009/05/25 13:00:44

너무 늦었죠?^^;
썰이 많아서... 인제야 들립니다~ ㅎㅎ
향기님 인기는 언제나 하늘을 찌르는군요~
저두 엄지 찍구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244) - 2009/05/25 20:35:37

거북이님 아닙니다 우리영감님 ㅋㅋ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항상 바쁘신지 알고 있어요 저도 어제 오늘 이틀동안 당직을 하다다니 이제야 올랐네

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ㅎㅎ 이승민씨 분량이 많아질텐데 앤 뺏긴 기분이네요

하하 추천 고맙습니다 그리고 참 요즘에 바빠서 작성을 못했는데 메일넣어드릴께요

강니 (♡.214.♡.34) - 2009/05/27 10:38:22

수민이가 끝내 엄마곁으로 오네여...
아줌마 좋으시겠네여...
근데 수민이가 상해에 온걸 알면 그 파렴치 인간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네여ㅠㅠ
불쌍한 아줌마~

수선화향기 (♡.201.♡.77) - 2009/05/29 09:58:49

강니님 플을 이제야 봐서 답플 달아드리네요 ㅠㅠ 딸애가 옆에 오면 아무래도 행복할꺼

같으시죠? 다른일이 없어야 겠는데..남편이 또나타나진 않겠는지 걱정이네요.

쨍하고 해뜰날이 와야겠는데 말이에요 휴가 잘보내세요 ^^

체리향기 (♡.245.♡.174) - 2009/05/31 15:57:35

수선화향기님..........언제나 늦게 달려와도 반갑게 맞아줘서 고마워요.
도우미아줌마편 늘 기대이상입니다. (엄지손가락 쭈욱~~~)
현실속에서도 가능한 그런 사연이네요.
타향에서 영숙언니같은 분이 도와주신다니까 너무 고맙네요.
자식은 엄마랑 함께 있어야 행복하다는데...
돈없구 못살아도 엄마품에서 엄마사랑 듬뿍 먹으면서 자랐다면
지금 이런 그리움도 부러움도 원망도 없을텐데 ...이런 생각 잠간 해봤습니다.
다음편 기대하면서 물러갈게요^^

수선화향기 (♡.201.♡.194) - 2009/06/04 08:08:08

체리향기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님차례는 언제에요? 슬슬 이제 러브모드로

나가는거 같은데 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현실속에도 이러한 사연들이 많더라구여. 도우미아줌마가 그래도 인복은 있는거 같

아요. 좋은 분들만 만나는거 보면 그죠? 맞는 말씀이세요 한창 엄마가 필요할텐데 담

편에는 아마 엄마만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아무 우리세대 우리민족

은 대반수가 부모님들과 떨어져살지 않았나 싶어요 역사가 만들어낸 비극인지. 한창

부모님이 필요할 나이에 떨여저서 숙소생활을 하고 그쵸?

담편에서 또뵈요 ^^ 고맙습니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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