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28회(이정훈편)

스칼렛 | 2009.05.23 09:40:16 댓글: 34 조회: 1964 추천: 2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502

여자들은 왜 그렇게 눈물이 많을까? 홍루몽에서 가보옥은 여자는 물로 만들어졌고 남자는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이유야 어찌됐던 여자의 눈물앞에서 흙으로 만들어진 대부분 남자들은 쉽게 무너져버린다. 송곳으로 찔러도 피가 안날것 같던 최실장이 그날 술기운을 빌어서 내 앞에서 여러번 눈물을 보여줬다. 와인바에서, 택시안에서, 그리고 우리 집에서.. 그녀의 눈물은 내게 콧대높은 최실장에 대한 편견을 어느정도 버리고 최미은 그녀도 어쩔수 없이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어하는 여자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알콜농도가 짙어지면서 그 까칠하던 최실장이 점점 내면의 연약한 여성성을 끄집어내 보였다. 눈물을 보이고 체념에 젖은 소리를 하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는 좀 낯설었지만 훨씬 진실되게 느껴졌다. 입술을 자주 깨무는건 웬지 남자를 유혹하는 신호처럼 보이기도 했다. 와인바를 나와서 최실장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기어이 나를 먼저 바래다 준다고 같이 택시를 탔고 택시가 우회전하면서 그녀의 윗몸이 그대로 나한테 안겨왔다. 그녀의 봉긋한 가슴이 내 몸에 뭉클하게 닿았고 술냄새에 살짝 섞인 여자의 은은한 향기는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나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은 팔에 힘을 주었고 그녀도 싫지 않은듯 그 자세를 유지하였다. 집가까이에 거의 올때쯤 나는 꿈틀거리는 남자의 본능에 충실하기로 하였고 택시에서 내리면서 그녀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녀는 순순히 나를 따라서 내렸고 엘레베이터안에서 층번호가 바뀌는 순간에도 내 머리속엔 온통 그녀를 안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어둠속에서 그녀는 조금 멈칫하는것 같더니 이내 팔을 뻗어 내게 감겨왔고 내 입술이 그녀의 목덜미를 더듬자 온몸에 경련이 난것처럼 파르르 떤다. 옷가지들이 아무렇게나 벗겨져 나갔고 정장속에 가려져 있던 그녀의 관능적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내 손길과 애무가 머무는 곳마다 그녀는 민감하게 반응하였고 그녀의 꽉 깨문 입술사이를 비집고 나즈막한 신음소리가 새여나왔다. 방안은 온통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시간은 우리를 위해서 그대로 멈춘듯 했다.

 

다음날, 알람소리에 맞춰 잠에서 깨었을때 침대옆자리는 이미 텅 비어있었고 내 몸에 아직 남아있는 그녀의 느낌이 어제밤 뜨겁던 정사를 되새겨줬다. 전날 2차에 걸친 꽤나 긴 술자리였지만 장담컨대 이성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술이 들어가면서 최미은실장이 상사가 아닌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건 확실했고 그녀 또한 그런 빌미를 제공해주었다. 전날 섞어마신 술때문인지 머리가 지긋이 아파났고 나는 몸을 일으켜 바닥에 널려진 옷들을 주섬주섬 주워입었다. 문뜩 침대옆 테이블 위에 놓인 메모지가 눈에 띄어서 집어들었다.

 

-어제는 페를 끼쳤어요..그렇다고 우리 사이 달라질게 없다는건 아시죠? 회사에서 뵙죠.

                                                                                                             최미은실장.

 

실장이라는 흘림체글자가 유난히 눈에 띄였고 페를 끼쳤다는 그녀의 표현이 웬지모르게 거슬렸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이가 안좋았던 서른이 다된 혈기왕성한 젊은 남여의 음주후 충동적인 하루밤이 결국 마음을 앞선 욕정이었다는것쯤은 나도 당연히 인정하면서도 그녀가 남긴 메모는 퍼그나 내 신경을 건드렸고 알수 없는 화가 조금씩 치밀어 올라왔다. 그리고 출근 길 운전하면서 나는 이제 회사에서 어떤 표정으로 그녀를 마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참 후 나는 내 고민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알수 있었다.  출근후 얼마 안돼서 조비서는 내게 각 부서 팀장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최실장이 나를 잠깐 왔다 가라고 한다고 전하였다. 출근한지 몇일이 되었지만 아직 회사내에서 정식으로 인사를 하지 않았던 게 생각나 나는 바로 회의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회의실에 들어서니 다들 진지한 표정으로 손에 쥔 서류들을 보고 있었고 최실장도 의례적인 그 웃음기 없는 딱딱한 표정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내가 들어서는 것을 보고 잠깐 시선을 주더니 좌중을 향하여 소개한다.

 

<다들 요몇일 회사에서 보셨죠?이번주부터 저희 행정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정훈씨입니다.>

 

여러쌍의 눈길이 일제히 내쪽으로 향하였고 나는 살짝 허리를 굽혔다 폈다.

 

<이정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이정훈씨가 이번 대원그룹 입찰공사건 적격심사 1순위를 위해 개인적으로 애 많이 썼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이정훈씨 원래 건설업계쪽 출신이 아니라서 모르는 점들이 많을테니 여러 분들이 이해하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

 

틀린 얘기가 아닌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지려 한다. 최실장이 맞는 말을 하고 또 조만간 모두 알게 되겠지만 굳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싫다는 생각이 피뜻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이정훈씨도 어제까지 무슨 일을 했던, 어떤 위치였던 상관없이 저희 회사에서는 신입입니다. 여기 앉은 분들 ..모두 우리 회사 중견들이니깐 이정훈씨는 예의를 갖춰서 대하고 본인의 부족점들을 채워가세요. >

 

예의를 갖추라는 말에 유난히 억양을 강조하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그제야 나는 그녀가 나를 회의실로 부른 진정한 목적을 조금 알것 같았다. 그러니깐 어제까지 무슨 일을 했던 상관없이..”는 결국 전날 밤 그녀와 나 사이에 벌어진 일따윈 잊어버리고 너의 위치를 자각해라는 소리였다. 내 앞에서 수차례 눈물을 흘렸던 여자 최미은은 간데온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상사의 위엄으로 자신을 완벽하게 무장한 최실장이 건조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허구픈 웃음이 나려는걸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서 애써 참았다. 여자란 참 알다가도 모를 존재였다.

 

<알겠습니다. >

 

짧게 한마디를 던지고 나는 회의실을 빠져나왔다. 내 자리로 돌아와 털썩 의자에 몸을 실으면서 나는 잠깐 이제까지 상황을 더듬어보았다. 최실장이 남긴 메모가 풍기던 뉘앙스와 좀전 회의실에서 그녀가 했던 말들은 완벽하게 일치를 이루고 있었으며 이제 남은건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어제 밤은 알콜로 인한 사고라기보담 내 의지를 지배했던 본능의 충동이었으며 그 전제는 최실장이 좀전에 보여줬던 빈틈없는 중성적인 모습이 아닌 남자한테 안기고 싶어했던 그녀의 여성성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녀가 다시 자신의 여자로서의 모습을 꽁꽁 감추고 나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라고 경고한다면 나도 굳이 어제 밤 일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조금은 일방적인 결론이지만 더 이상 고민하는 것조차 나 자신을 우습게 만드는거라는걸 나는 빠르게 판단하였다.

 

그후 몇일간, 사무실에서 오고가다가 가끔 최실장을 마주치기도 했지만 표정 한번 바뀌지 않는 그녀를 보면서 나는 내 판단이 적중했다는걸 알았다. 나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는 다른 남자직원들과 별 구분이 없었고, 그녀는 여자직원들한테도 그다지 친근해 보이지 않았다. 조비서한테는 가끔 웃음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대부분 시간 차갑고 냉정한 오너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말에는 준철형이 취직기념으로 한턱 내라고 해서 함께 식사를 하였다. 술이 몇순배 돌더니 준철형이 혀를 끌끌 찬다.

 

<.어떤 바보같은 상사가 너같이 건설에 문외한인 넘을 직원으로 받아들였는지 궁금하다.>

<별게 다 궁금해..>

<얌마.. 정훈이 너 일이니깐 궁금하지..내가 딴 사람이면 거들떠나 보겠어? >

<형도 그날 봤잖아?>

<내가 봤다고? 그럼 혹시 그날 같이 왔던 여자??>

<..그 여자가 직함은 실장인데 우리 회사 실질적인 오너야.>

<그날 취해서 비틀거리며 너한테 거의 몸을 의지해서 나가던 그 여자??>

<..그 여자!>

 

나는 그 여자를 강조하였고 준철형이 새삼 확인하더니 조금 놀라는 표정이었다가 다시 얼굴에 묘한 웃음을 띄면서 목소리를 깐다. 

 

<이정훈, 니넘이 매력이 뭔지 아니?>

<갑자기 왜 이래 형? 닭살돋게..ㅋㅋ>

<니 넘의 매력은 본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른다는거야..그러니깐 너같이 이기적인 넘한테 여자들이 목을 매는거지.. >

 

여자들이 내게 목을 맨다는 준철형의 말이 웬지 그 의미와 상반대로 들리면서 나는 기분이 씁쓸해졌다.

 

<형이 뭘 잘못생각하는거 아니야? 여자들이 목을 맸으면 연희도 그렇게 안떠났을꺼고, 최실장도…>

 

말끝을 흐리면서 나는 앞의 술잔을 입에 털어넣었다. 준철형은 무언가 얘기를 할려다 그만두는 눈치였고 다시 내 잔을 채워주면서 건배를 건의한다. 주말에 데이트할 여자도 없이 남자들끼리 술이나 퍼먹고 있다고 서로 낄낄 웃으면서 준철형과 나는 그렇게 각자의 쓸쓸함을 안주삼아 씹어삼켰다.

 

월요일 출근하여 일층 로비 엘레베이터앞에서 조비서와 마주쳤다.

 

<좋은 아침, 조비서.>

<.. 주말 잘 보내셨어요?>

 

그동안 조비서의 도움으로 회사업무에 조금씩 익숙해져갔고 사내식당에서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꽤나 친해졌다. 조비서가 나보담 몇살 어리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나는 조비서한테 말을 놔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근데조비서 오늘 뭔가 달라진것 같은데... >

<그래 보여요?>

<.. 이제 보니 안경을 벗었네..>

<..>

<언녕 벗지.. 조비서 눈도 쌍거풀이고 크구만 그동안 왜 그걸 가리고 다녔어? 지금이 훨씬 이뻐.>

<…>

 

조비서가 쑥스러워 하면서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게 보였고 그런 그녀를 보면서 나는 슬쩍 웃음이 났다. 최실장을 롤모델로 하고 있다지만 아직 나이때문인지 의외로 부끄럼이 많았다.

 

<안녕하세요..실장님.>

 

갑자기 조비서가 황망히 내뱉는 말에 뒤돌아보니 어느새 최실장이 옆에 와 서있었다. 막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인데 그녀의 얼굴에는 여전히 싸늘한 바람이 일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나는 가볍게 목례를 했다.

 

<안녕하세요.. >

 

그러는 나를 그녀는 보는체 마는체 하더니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안으로 쑥 들어간다. 조금 어이없었지만 나는 조비서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눈짓하고 나도 엘레베이터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해서 왼쪽으로 부터 오른쪽으로 조비서, 최실장, 나 이런 순서로 서게 되었고 제일 옆에 선 조비서가 층계수가 표기된 번호를 눌렀다.

 

<조비서!!!>

 

갑자기 최실장이 목소리를 높혀 조비서를 불렀다.

 

<9층을 눌러요?우리 사무실 8층이잖아요눈이 제대로 안보이면 안경을 벗지 말던지…>

 

그녀의 평소보다 한 옥타브 높아진 목소리가 엘레베이터 안을 가득 채웠고 상사의 면박에 조비서가 당황한듯 머리를 숙인다. 최실장의 과격한 반응에 나도 조금 놀랐고 어쩔줄 몰라 하는 조비서를 대신해 8층 번호를 눌렀다. 최실장은 고개를 조금 쳐들고 한층씩 올라가면서 바뀌는 숫자들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문뜩 그날 밤, 우리 집 건물 엘레베이터 안에서 그녀를 안고싶었던 자신이 떠올랐다. 그날도 8층을 눌렀고 지금과 다르다면 그때 그녀와 나는 손을 잡고 있었다. 지금 옆에 선 이 여자는 그 숨막히던 순간을 어떤 식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8층에 도착하여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최실장은 바로 내리더니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자기 사무실로 총총히 걸어간다. 조비서가 축 늘어진 어깨를 한채 그녀 뒤를 따라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알수 없는 허탈함이 몰려들었다.

 

사무실에서 서류만 뒤적이기보담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느껴보는게 훨씬 도움이 될 듯 싶어서 나는 조비서에게 공사 현장에 직접 다녀오고 싶다고 했다. 조비서는 스케줄을 체크해보더니 마침 진행중인 아파트공사건이 있는데 이번주에 최실장도 한번 들리겠다고 하였다고 한다. 나는 그럼 이참에 같이 따라가보겠다고 하면서 대신 최실장에게 얘기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렇게 되어 정해진 날 오후 최실장, 조비서 그리고 나는 함께 차를 타고 공사현장으로 가게 되었다. 회사차로 움직이게 되었는데 조비서가 앞 조수석에 앉고 나와 최실장이 나란히 뒤에 앉게 되면서 나는 또 어쩔수 없이 그날 택시안에서의 일들이 떠올랐다. 최실장도 뭔가 경계하는듯 나와 멀찍히 떨어져 앉았고 현장까지 가는 내내 차창밖을 하염없이 내다보았다.

 

공사현장은 온갖 잡다한 시공기계들이 돌아가는 소리에 여기저기서 끊기질 않는 망치소리, 그리고 인부들의 웨침소리까지 한껏 떠들썩했고 그러는 가운데서도 최실장은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 현장담당자와 뭔가를 체크하고 있었다. 안전모를 쓴 그녀는 무섭도록 일에 집중하여 있었고 그녀의 카리스마에 그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현장담당자도 부쩍 긴장한 표정으로 질문에 공손하게 답하고 있었다. 조비서가 최실장 옆에 바싹 붙어서 걸어가면서 무엇인가를 부지런히 받아적는걸 보다가 나는 그들과 조금 떨어져 공사현장의 여러 기계들을 살펴보았다.

 

포크레인이 땅을 파는 것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비켜요! >하는 최실장의 새된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그녀가 옆의 조비서를 콱 밀치는게 눈에 띄였다. 그리고 순간 뭔가 작은 흰 물체가 휙 날아오더니 최실장의 머리를 면바로 강타하였고 그녀는 그대로 앞으로 팍 꼬꾸라진다.

 

<최미은씨!!>

 

내가 한달음에 달려갔을 때에 그녀의 이마에서 피가 마구 뿜어나왔고 그녀는 그대로 실신해있었다. 조비서가 너무 놀라서 얼굴이 사색이 되어 있었고 현장사람들도 몰려선체 어쩔바를 몰라 하고 있던 중 나는 그녀의 안전모를 벗기고 바로 목에서 넥타이를 끌어내서 이마의 상처자리를 붕대처럼 둘둘 감쌌다. 그녀의 피가 화이트색상의 내 넥타이에 빨갛게 스며드는걸 보면서 나는 가슴이 섬찍했고 아직도 정신을 놓고 있는 조비서를 향해 버럭 소리질렀다.

 

<머하고 있어? 빨리 구급차 불러!!!>

 

 

 

 

 

 

 

 

 

 

 

 

 .....................

 

 

 

 

 

추천 (25)
IP: ♡.25.♡.99
햇비 (♡.32.♡.232) - 2009/05/23 09:45:25

일빠차지~~~~~~~~~~~~~~~~~~

흠...사고가 났네요.그 사고가 원점으로 되돌아온 두사람사이 그 어떤 계기가 될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정훈씨,사고당시 행동이 꽤 빠르시던데요.혼미하기전에 봤습니다.^
---최미은

빨강싸궈 (♡.65.♡.76) - 2009/05/23 10:26:27

이빠하구 읽겟습니다. ㅋㅋㅋㅋ

상상밖에 사고가 났네요... 뒤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지 궁금해요

다음집도 기대하겟습니다.

어여쁜처녀 (♡.22.♡.190) - 2009/05/23 10:39:35

헉.. 사고가 낫네요 ..

어떡해야 하죠 근데 이번집은 좀 짧네요

담집 기대할게요

가슴아파도 (♡.7.♡.194) - 2009/05/23 11:02:14

ㅠㅠㅠ 비서가 다쳐야 할걸 최실장이 다쳣당
정훈이 많이 가슴아프겟는데요 ㅋㅋ 근데 넘
오래만에 올리시는게 아닌가요? 그오늘도
잼나게 보고 갑니다...담엔 빨리 길게 올려주세요
추천 팍팍팍 누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37) - 2009/05/23 12:19:11

역시 예상대로 최미은씨가 겉으론 태연한척 위장을 해도 많이 흔들리고 있는군여. 조비

서한테까지 질투를 느끼는걸 보면. 사고때문에 둘사이 진전이 되는게 아닌지. 이정훈씨

도 아주많이 최미은실장을 의식하고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될지 담편 기대할께요 ^^

반달 (♡.49.♡.80) - 2009/05/23 12:27:00

어머~울 여왕님 사고났구나..가족이란게 그런것도 모르고 ..
미래형부님 울언니 잘 부탁해요~
---무심함에 자책하는 최미선이로부터

조비서땜에 질투하고있을걸 보니 이미 맘이 흔들린것같네요...
그리고 사고났을때 최실장이 아니라 최미은이라고 부른
이정훈씨도 슬슬 ㅎㅎ 주말도 수고많으십니다.

아이야 (♡.147.♡.242) - 2009/05/23 12:39:41

헐.........
이걸어떻게???
왜 공사에서 ??
공사가 제대로 안됬나보낭??
힝...... 빨리 낳아야 할텐데..
그러면서 둘이 친해지는게 아닌강??
담집 기대하고 ,ㅋ
추천 하고 갑니다.주말 잘 보내세요

younghwa (♡.239.♡.146) - 2009/05/23 13:19:18

와, 공사현장에서 최미은이한테 큰 사고가 나도록 엮은것 진짜 생각밖입니다. 그리고 이정훈이 조비서 칭찬하는것 보고 미은이가 좀 질투하고 있다는 느낌이고 ,사고현장에서 최실장이 아닌 최미은씨라고 부르는 이정훈이도 최미은이가 여자로 보이는것이 틀림없네요... 둘 다 서로 상대방한테 마음이 가는것이 보여지네요. 다음집에는 아마 누가 먼저 고백을 하겠지요. ㅋㅋ기대합니다.

싱글맘 (♡.245.♡.117) - 2009/05/23 14:03:53

뭐야뭐야 사고가 났어요 어떻게 그런 일이 ..
그래도 조비서가 사고 날뻔한걸 자기가 대신 막아주는 센스~ 오~ 쥑인다
아니 이럴때가 아니지 머리를 다쳤다는데 괜찮겠죠
그나저나 이정훈씨가 많이 놀랐겠어요 그러면서 최미은이 병간호를 담당하는거 아닐까요 이때가 두 사람 많이 발전할수 있는 기횐데 ㅋㅋ
암튼 남은 다쳤다는데 나는 로맨스가 더 관심이라..
하하 농담이구요 잘 봤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담에 또 뵈요

도마뱀 (♡.130.♡.199) - 2009/05/23 14:43:46

ㅎㅎㅎ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천하의 최미은이 조비서를 질투하는건가요?그러면서 조비서를 구해주고 최미은이 안됏군요 안전모까지 쓰고 이마가 상처를 입다니 이정훈이 많이 놀라겠슴다.최미은의 상처로 병문안 댕기면서 둘의 진도가 빨라질수도 있을지두 모르죠 ...여자들 아플때 제일 생각나는것이 남자인데 ㅋㅋ 잼께 잘보고 감다 .담회기다릴게요

슬픈사람 (♡.179.♡.32) - 2009/05/23 16:10:47

ㅎㅎㅎ대단하시군여 더많은 기대여

새거리마을 (♡.108.♡.70) - 2009/05/23 21:27:58

이번부는 좀 긴장한갑이 듭니다.
팽팽한 기운과 너무 쌀쌀한 느낌이 몸에 스쳐오는데요..
사고가 났으니..미은씨의 몸 건강이 근심되네요
그녀는 자존심이 몹시 강한 여자라...정훈씨의 많은 노력과 위안이 중요하다구 보는데...
다음부 기다릴께요....

곰세마리 (♡.18.♡.149) - 2009/05/23 23:01:33

안경벗은 조비서가 이쁘단 이정훈의 소리에 미은이가 화났나 보네요.ㅋㅋㅋ
어제까지 무슨일 했던 무슨일을 했던 회사에서는 신입이라고 강조하던때가 언젠데...
근데 우리 여강자 최미은씨가 저렇게 사고나서 어쩐대요? 이참에 정훈이가 맘을
확 당겨서 내여자로 만들어야는데...ㅎㅎㅎ 갑자기 파리연인에 그 명대사 떠오릅니다.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 ㅎㅎㅎ

골드미스 (♡.22.♡.158) - 2009/05/24 12:30:38

글중에서 "뉘앙스"단어가 정겨워요.. 좋아하는 작가가 가끔 사용하던 단어이기도 하고..
그리고 다시한번 느끼는건데 이야기 전개를 자유롭게 해나가는 그 상상력에 한표를 추천합니다..
잘 읽고 가요.. 근데 어제부터 기분이 별로에요.. 노전대통령서거속보와 기타등등 땜에..

스칼렛 (♡.25.♡.99) - 2009/05/24 21:49:11

햇비님//1빠 추카합니다.^^ 사고가 어떤 계기가 될지는 일단 햇비님한테 맡길께요.ㅋ.
최미은씨..바로 실신한거 아니었어요? 그럼 누가 응급조치 취했는지도 다 봤겠군요..ㅋㅋ - 이정훈

빨강싸궈님// 2빠시네요.. 공사현장이 좀 험난한 곳이라..사고가 났네요..ㅎㅎ..뒷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어여쁜처녀님//사고는 수습해야겠죠..ㅎㅎ.. 글이 짧다구요? 저번보다 워드 두장이나 넘어되는걸요..ㅠ

가슴아파도님//제가 좀 오랜만인건가요?ㅋ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씩 올리기로 되어 있고 저는 아마 쭉 토욜에 올리게 될겁니다... 저희 가녀가 힘들어 ..끝까지 지켜봐주길 바랄께요.^^

스칼렛 (♡.25.♡.99) - 2009/05/24 22:01:45

꿈을 찾아님// 전에 제 단편글에서 뵙던 분이죠? 반갑습니다..단편보다 연재는 캐릭터개성이 중요한거라 캐릭터 살리기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니 저도 힘이 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수선화향기님//최미은실장이 과연 많이 흔들리고 있을까요?ㅋ.. 그래도 둘이 하루밤을 같이 보낸 사이인데, 최실장이 저러니깐 이정훈이 자존심이 상해서라고 의식이 되지 않을까요?ㅋㅋ.. 사고 이후 전개는 함께 다음 편 기대해봐요.^^

반달님//미선씨는 언니 사고난날 뭐했어요? 이민수씨랑 데이트 했나?ㅋㅋ - 이정훈
둘이 슬슬..뭔가 진전이 있을것 같죠? 함께 기대해봐요.^^

아이야님//공사현장이 원래 위험한 곳이라..언제 어떻게 사고날지 모른답니다. 둘이 친해질지는 다음 회를 봐야겠네요..ㅎㅎ

스칼렛 (♡.25.♡.99) - 2009/05/24 22:13:01

시냇물님//질투는 여자의 소유물이라고 그러더군요.. 하긴 남자도 질투를 하긴 하는데.ㅋ 아주 급한 상황에서 튀어나온 말이 그 사람 진심에 가깝다면, 최실장이 아닌 최미은씨라는 부름에도 뭔가 이정훈의 진심이 담겨져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younghwa님//최미은과 이정훈이 건설회사라는 같은 직장내에서 마주쳐야 하다보니 ..이런 사고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둘이 이제 조금 서로에게 마음이 가긴 갔을까요? 다음회에 고백이라... 그게 그렇게 빠를지 저도 장담못하겠네요..ㅋㅋ

사랑님//로맨스를 좋아하시는 사랑님..ㅋ..네..사고가 났답니다. 너무 놀라시지 말구요..ㅋ.. 최실장이 조비서 대신 막아준거 최실장의 인간적매력이죠..병간호를 하면서 둘이 가까워질지는 다음 편을 봐야 알것 같네요... ^^

스칼렛 (♡.25.♡.99) - 2009/05/24 22:23:28

도마뱀님// 천하의 최미은이 이정훈때문에 조비서를 질투한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데 이정훈은 모르는것 같군요..ㅋ ..안전모를 썼지만 안전모가 이마를 전부 덮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면바로 불명물체가 날아와서 상처를 입은거랍니다.. 병문안을 가야할 상황일지는 .. 다음 최미은편 함께 기대해요.^^

넌누구님//반갑습니다. 저희 가녀는 힘들어 첫회부터 봤다니 더 반갑네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픈사람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칼렛 (♡.25.♡.99) - 2009/05/24 22:32:25

새거리마을님//최미은과 이정훈..서로의 진심을 들킬라 팽팽하게 대치되어 있는지라 글 분위기가 좀 쌀쌀한게 아닐까요? 자존심 강한 최미은이 역시나 자존심 강한 이정훈을 만났으니 누가 누굴 위로해주어야 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곰세마리님//원래 여자들이 말은 말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가잖아요.. ㅋㅋ..파리의 연인 명대사를 저렇게 써놓으니 .. 막 화면이 떠오르는데요..ㅋ .. 문제는 이정훈이 여자한테 확 올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저런 대사가 입에서 나올지 모르겠군요..ㅋㅋ

골드미스님// 뉘앙스를 좋아하는군요..좋아하는 단어 있으면 얘기해봐요..제가 제 글속에 쫙 넣어줄께요^^
노전대통령서거는 제게도 충격이었어요..ㅠ

작은 도둑 (♡.246.♡.247) - 2009/05/24 22:42:57

이정훈 멋진 남자인건 인정하지만 따뜻한 남자는 아닌것 같네요. 감정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대로 하는거 치명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최미은과의 러브라인이 이어질걸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에서 저런 남자라면, 아마 김연희의 현실을 피할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객관적이고 개인적인 사람을 사랑하기엔 역시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다행히 김연희와의 과거가 있고 어쩌면 이정훈 입장에서 볼때 자신처럼 냉정한 최미은을 만났을때...혹시나 변수가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서로 김정에 서툰 사람끼리 마음속 밑층의 민감한 부분이 건드려지지 않을까 하는...

어제 밤은 알콜로 인한 사고라기보담 내 의지를 지배했던 본능의 충동이었으며 그 전제는 최실장이 좀전에 보여줬던 빈틈없는 중성적인 모습이 아닌 남자한테 안기고 싶어했던 그녀의 여성성이었다.

사랑할수 있는 이유를 찾으신것 같네요. 술에 대한 책임회피보다도 정확하게 본질을 짚어낸데 대해서,그리고 시급히 반응하기보다는 급할수록 한보 물러나는 이지적인 모습에 저도 한순간 반할뻔 했습니다.

스칼렛 (♡.25.♡.177) - 2009/05/26 00:29:35

이정훈이 멋진 남자인지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할 몫이지만 이정훈이 따뜻한 남자가 아니라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좋은 가정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부족함 없이 자란 이정훈은 건강한 사고방식과 친절과..그리고 예의까지 몸에 배여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 사람의 따뜻함인건 아니죠.. 부족함 없이 당당하게 자란 이정훈은 아마 누군가를 절실하게 원햇던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김연희를 지치게 했고 그녀가 떠났을때도 굳이 잡지를 않았던거죠.. 현실에서 이런 남자를 만났다면 ..상대도 비슷한 유형이면 몰라도 김연희스타일의 여자라면 도둑님 말대로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글속에서 최미은은 분명히 김연희와 다른 스타일의 여성이고, 그녀와의 마주침 또한 이정훈에겐 다른 만남이 될 것이며, 그리고 이 글이 지향하는 방향을 위해서..분명히 변수가 존재할꺼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사랑에 연연하지 않던 이정훈이 최미은에게 온전히 올인하는 날이 온다면 그거야 말로 이정훈-최미은 러브스토리가 가질수 있는 깊이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런 말을 했어요.."사람이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건 자아(自我)의 무게에 맞서는 것이다"라고.. ..사랑이라는 말을 쉽게 남발하는 시대에서 .. 저는..이정훈이 그동안 자신을 단단히 감싸고 있던 자아를 뚫고 나와 진실한 사랑에 이르렀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조금은 어렵게 가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게 빛나는 가치가 될꺼라 믿구요..^^

그리고... 준철형.. 이 이정훈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형밖에 없어..ㅋㅋ-- 이정훈.

김동아 (♡.146.♡.26) - 2009/05/25 10:52:42

이정훈! 미은이한테 빠져드나 싶었는데..
쉽게 만날수 없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미은이가 너무 튕기는거 같은데요. 히히!
아무튼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
그나저나 미은이가 괜찮아야 하는데~!
잘보고 추천하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56.♡.174) - 2009/05/25 13:15:02

스칼렛님의 사고설정이 조비서편 에피소드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였습니다.
사고편 보기전까지만 해도 그냥 눈치 하나로만 두사람 사이 짐작하는 설정이 뭔가 모자라는듯한 느낌이였는데 사고설정이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짜여진 글솜씨 만끽하고 갑니다.

guo79 (♡.69.♡.245) - 2009/05/25 13:28:16

음냐~~ 이제 슬슬 둘사이 재밋어 가는데요~^^;
스칼렛님의 글솜씨에... 글을 읽는게 아니라 영화 보는걸로 착각했네요~ㅎㅎ
엄지 꾸욱 누르고... 다음 이야기 억수로 기대됩니다~~

Landy (♡.134.♡.130) - 2009/05/25 14:26:47

미은이는 질투도 그 성격대로 하네요.ㅎㅎㅎ
다친건 큰 문제가 없는거죠?
이 기회를 빌어 두분이 좀 친해지면 좋겠네요.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단하나의삶 (♡.37.♡.153) - 2009/05/25 17:56:49

늦은 김에 더 기다려서 메달 달아주려다가 끝내는 참지 못하고 플 남기고 갑니다.
아마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미은이랑 더 가까워질거 같다는 느낌.
미은이가 사고난건 참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뭔가 또 진도가 나간다는 생각에..

미은아, 이젠 너 진심을 정훈이에게 털어 놓을 수 있겠니? 아니면 아직도 그 독신주의땜에 너의 마음을 니가 모르는거니? ---최미양

스칼렛 (♡.25.♡.177) - 2009/05/26 00:53:04

김동아님//이정훈이 그렇게 쉽게 빠져들면 이정훈이 아니죠..ㅋㅋ.. 그리고 이정훈이 제대로 대쉬한적 없었으니 최미은이 너무 튕긴다고 할수도 없구요.. 최미은의 상처는 어떻게 될지 다음 햇비님 글을 같이 기대해봐요.^^

머니돈머니님//조비서 에피소드에 도움이 되는 설정이었다니 다행입니다. 이정훈이 본의아니게 우리 조비서 마음을 아프게 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ㅋㅋ.

거북이님//둘사이가 재밋게 갈것 같은가요? 너무 진지하면 재미가 떨어질것 같은데 스타일이 ..이래서 그 부분이 미흡합니다. 우리 투자 받아서 가녀는 힘들어..영화로 찍어볼까요?ㅋㅋ

Landa님//보는 분들이 안타깝게 둘 사이가 별로죠?ㅋㅋ.. 빨리 친해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할께요.. 함께 다음회 기대해봐요.^^

단하나의삶님//사고가 사고인만큼..뭔가 둘 사이에 영향을 주겠죠? 자꾸 부딪치다 보면 뭔가 진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미은씨 진심은 미은씨 자신도 아마 모를껄요ㅋㅋ.--- 이정훈.

눈물이뚝뚝 (♡.39.♡.148) - 2009/05/26 09:19:59

짱~화이팅!재밌는글 감사해요.

lucy1014 (♡.84.♡.168) - 2009/05/26 10:15:17

사고로 인하여 서로가 더 가까워질것 같은 느낌인데요
주인공 두분 모두 자존심 강하여 둘이 이루어질려면 시간이 필요하듯 하네요..
잼있게 보고 갑니다.

스칼렛 (♡.25.♡.60) - 2009/05/26 21:00:20

눈물이뚝뚝님// 응원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lucy1014님//네..두 사람다 개성이 강한지라 상대를 받아들이기까지 그리고 그걸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듯 하네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강니 (♡.214.♡.34) - 2009/05/27 10:49:37

제가 많이 지각했네여...
미은이가 사고를 당했다니..지금은 괜찮겠져?
정훈이가 많이 놀랬겠네여,이번 일땜에 둘이 더 발전하는게 아닌지?^^
엄지손가락 꾹 누르고 갑니다~

스칼렛 (♡.196.♡.17) - 2009/05/27 23:03:50

강니님//어서 오세요..ㅎㅎ.. 네 미은이 좀 상했는데, 큰 사고는 아닙니다. 정훈이가 좀 섬찍하긴 했겟죠?ㅋ.. 함께 다음 편 기대해요.^^

체리향기 (♡.245.♡.174) - 2009/05/31 16:02:07

스칼렛님 안녕하세요.
사고가 났네요. 정훈이의 매력에 미은이가 서서히 빠져가고 있긴 한데
정훈이가 조금만 더 따뜻하게 미은이를 감싸줬음 좋겠어요.
사고로 인해 둘 사이가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잼있게 읽고 가요.

nada77 (♡.136.♡.2) - 2009/06/14 20:26:32

최실장이 사고를 당하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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