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39회(이승민편)

guo79 | 2009.06.03 14:48:58 댓글: 49 조회: 2889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524

 

쥬리아의 그 일로부터 나는 결국 한가지 도리를 깨닳았다. 나의 우유부단으로 지금 나를 사랑하고 있는 두 여자가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다림에 지쳐서 울고있을 미양이와 내 마음을 가질수 없어 피를 흘린 쥬리아, 내가 조금이라도 그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이상 이 상황을 유지해서는 안되는거였다.

 

10년을 기다린 미양이한테는 내가 죄인이 되는 한 있더라도 피를 흘린 쥬리아를 생각하면 그녀 옆에 지금처럼 남고 싶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공들여 세운 내 사업의 탑이 중국이 아닌 여기 영국땅에 있다는 현실 앞에서 나도 내 마음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당분간은 내가 원하는걸 얻기 위해선 내 몸이 영국을 떠날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내가 영국에 언제까지 남아있을지는 나 본인도 현재는 알수 없는 일이다. 2년이 될지 5년이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10년이 될지. 중요한건 내가 더이상 미양이더러 또 하나의 10년을 기다려 달라고 할 용기도 자격도 없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17년간의 기나긴 연애사도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나본다. 

 

경영기획부 일은 내가 사업에 대한 욕심과 열정, 그리고 노력과 정비례를 이루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순리롭게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에 회장님 사무실로 불리우게 된 나는 다소 긴장감을 풀며 똑바르고 겸손한 태도로 회장님과 마주 앉게 되였다. 입사해서 지금까지 3년이 지났음에도 회장님과의 단독적인 대면은 오늘이 아마 처음이였던거 같았다. 그만큼 본사 경영기획부 부장의 자리가 대그룹 회장님 앞에서는 보잘것 없는 존재였다는 생각에 조금은 충격이였다.

 

회장님이 나를 보자고 한 이유는 나의 상상외였다. 지금까지 내가 한 일에 대해 인정을 해줬을뿐더러 잉글랜드에 지사 하나를 더 세울 예정인데 명의 사장은 회장님이 직접 하시고 나를 부사장으로 발령하여 실제 경영권을 내게 맡기겠다는 특대 희소식이었다. 드디어 나, 이승민도 금날개가 돋히고 꿈을 향해 날개를 펼칠때가 됐나 싶었고 마음속의 희열을 눅잦히며 공손한 태도로 회장님의 얘기를 끝까지 듣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나한테 하는 회장님의 말에 무척이나 신경이 씌였다. "허허.. 뤄버스가 하는 말이 자네는 뤄버스가 점찍어 놓은 사위감이라고 하던데 우리 쥬리아한테 잘해줘~ 허허허...뤄버스가 사람 하나는 잘 봤지~!" 

 

회장님은 뤄버스교수님의 사촌형님이 되는 분이셨고 또 나이가 동갑인 탓으로 어릴때부터 학교도 같이 다니고 좋은 친구이자 피를 나눈 형제라고 들었다. 회장님은 아들만 셋이고 딸이 없기에 조카인 쥬리아를 딸처럼 이뻐하신다고도 한다. 비록 회장님이 나의 대한 업무능력을 인정해주긴 하지만 만약 뤄버스교수님과 쥬리아가 아니였다면 이정도까지 나를 믿고 나에 대한 배려가 컸을가? 회장님은 아들이 셋이지만 실제로 회장님의 사업을 돕는 아들은 큰아들밖에 없었다. 둘째는 당대 영국의 유명한 화가로 활약하고 있고 막내는 아썬나 축구팀의 직업축구선수라고 들었다.

 

회장님은 개인 욕심때문에 잉글랜드에 자기 이름으로 자사 하나를 더 세우고 실제로 회사를 다뤄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인데 큰아들은 현재 본사 사장이고 각 관계사와의 업무로 여력이 없었고 둘째와 막내는 도움이 안되고 그 다음으로 현재 본사 경영기획부 부장 역활을 빈틈없이 잘 맡아가고 있는 나의 업무적 능력에 대한 신임과 또한 뤄버스교수님의 사위감이자 좀더 나아간다면 회장님의 조카사위가 될지도 모른다는 배경이 뒷바침이 되면서 그 첫 인선으로 자연히 내가 생각났던 모양이다.

 

며칠후 나는 뤄버스교수님을 찾아 뵙고 정식으로 쥬리아와 결혼하고 싶다는 나의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쥬리아한테는 합당한 시기를 찾아서 프로포즈를 할거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일단은 쥬리아와는 이 일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뤄버스교수님은 얼굴에 환한 기색을 띄고 빙그레 웃으시면서 젊은이들의 낭만은 자기가 상관할바가 아니라며 쾌히 승낙을 하셨다.

 

쥬리아와 프로포즈를 하기전에 아직 나한테는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었다. 지사로 발령되기 전, 나는 이번 여름휴가를 이용해 우선 중국에 돌아가 최미양과의 관계를 확실히 결말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차츰 굳혀가고 있었다.

 

한대 또 한대 이어지는 담배연기 속에서 나는 헝클어진 실뭉치처럼 복잡한 생각들을 하나 하나 정리를 해나가면서 결국 이럴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나서 이시간이면 중국에는 한밤중이라는 생각도 미처 못한채 미양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 뚜- 뚜-- --

 

통화 연결음이 한참 지나서야 저쪽켠에서 미양이의 잠기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순간 이유없이 따뜻해지는 가슴때문에 굳혔던 마음이 다시 녹아버릴것만 같아서 급히 핸드폰을 쥔 손에 힘을 가해보면서 가슴속에 열기를 차츰 날려보냈다.

 

최미양! 너를 어떻게 하면 좋아...

니 목소리 듣는것 만으로도 내가 이렇게 마음의 평형을 잡을수 없는걸 보니 넌 여직껏 내 가슴속에 그대로 남아있었나봐. 그러나 단지 그것뿐이야.. 나같이 독하고 이기적인 놈은 너를 가질 자격이 없어. 그러니까 니가 나를 잊게끔 내가 도와줄게..

 

난 최대한 목소리를 깔고 감정없이 대답했다.

 

<나야.. >

 

<어? 승민이니? 니가 어떻게...>

 

갑작스런 나의 전화에 많이 당황한듯 하면서도 기분이 들떠있는 그녀였다. 그리고보니 내가 미양이한테 전화해 본지가 꽤 오래됐었던거 같다.

 

<자구있었어? 그럼 간단히 말할게.. 여름휴가때 너 만나러 중국에 잠간 다녀오려구..>

 

<어? 진짜??? >

 

흥분에 젖은 미양이의 목소리를 듣노라니 지금 이 순간 침대에 누웠던 반신을 용수철마냥 튕기듯 불쑥 일으켰을거라는 연상에 나도몰래 풉하고 웃음이 나왔다.그 웃음도 아주 잠간일뿐 잇달아 밀려오는 그녀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가뭇없이 살아지고 그를 대신한것은 목구멍으로 부터 올라오는 씁쓸한 액체였다.가슴의 진통을 느끼면서 이 통화를 빨리 끝내고 싶다는 무책임한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나는 미양이더러 내일 출근이 늦겠다며 빨리 자라고 하면서 통화를 서둘러 끝마쳤다. 생각보다 그녀를 마주하기가 더 어려웠다. 

 

10년만의 나와의 상봉을 그리면서 미양이는 아마 오늘 밤잠을 청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허~ 서글픈 웃음이 나온다. 내가 나쁜놈이지...

 

미양이도 이젠 확실히 지쳤나본다. 예전 같았으면 내 사업에 영향줄가봐 안와도 괜찮다며 오지말라는 마음에 없는 말이라도 몇마디 하면서 사양을 했을텐데 지금은 전혀 그런 기미가 안보였다. 하긴 그 어떤 여자가 10년의 기다림에 지치지 않고 무너지지 않을수 있겠는가..

 

만약..

 

만약 내가 중국에 돌아간 이유가 일방적인 이별선포를 위한 것이라면 미양이는 어떤 반응일가.. 

감히 상상하기도 두렵다.

 

갑자기 미양이와 함께 했던 세월이 주마등마냥 머리속에 떠오른다. 같이 공부하러 다니던 그 골목길이며, 같이 머리를 맞대고 수학문제를 풀던 일이며, 영화보러 다니던 일이며, 교정의 아카시아 나무 아래서 첫 키스를 나누던 일이며... 한때는 내 눈에 백합처럼 아름답던 여자였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미양이는 어떤 모습일가...

 

 

<왜 갑자기 귀국한다고 했어?>

 

<내가 가는게 싫어?>

 

여자의 직감이란 정말로 무서운건가 본다. 다음날 미양이는 내가 갑자기 귀국한다는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그 물음에 나도몰래 퉁명스레 내 뱉은 한마디 반문이였다. 혹시 나몰래 숨겨둔 남자라도 있나? 그래서 지금 내가 돌아간다고 하니 안절부절하는거야? 휴~~~~ 내가 미쳤지.

 

이 상황에서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차라리 미양이 옆에 정말로 좋은 남자가 나 대신 남아준다면 나도 조금이라도 쉽게, 조금이라도 적게, 죄짓고 미안한 마음으로 미양이를 떠날수 있으련만... 허나, 이건 불가능한 일이겠지? 최미양이란 여자의 자서전에는 있을수 없는 일이니까.. 남자는 나 하나밖에 없는 미양이의 마음을 내가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그리고 며칠후, 나는 미양이의 마음이 담긴 메일을 받게 되였다. 편폭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녀와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돌이키면서 진한 감동을 받기에는 충분했고 마지막에 "널 기다리는 미양이가" 라는 부분까지 읽었을때 심장을 쿡 찌르는 아픔에 눈시울이 뜨거워 났다. 난 왜 이렇게 잔인한 인간일가... 나같은 놈이 뭐가 좋다고 나자신도 내가 미워서 미칠것만 같았다.

 

미양아,

10년만에 가보게 될 상해는 어떤 모습일지, 미양이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휴가가 시작되었고 나는 미양이한테로 날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끼지고 우리 이제 정말 끝나는 걸가? 가끔씩 이런 부질없는 생각도 떠올리긴 했지만 마음을 굳혀야 했다. 그동안 어렵게 내린 결정이 흔들릴가봐 미양이한테서 오는 모든 전화는 될수록이면 피하고 받지 않았었다. 

 

떠나기 전날, 나는 미양이한테 내일 상해로 가는 몇시 비행기라는 간단한 메시지를 보냈다. 10년만에 처음으로 돌아가는 상해, 나를 반겨줄 사람이 오직 한사람뿐이라는데 대해 약간의 좌절감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이승민! 인간관계를 어떻게 배웠길래 가족도 친구놈 한명도 없이 이 지경이야... 허~ 더 웃기는 것은 내가 지금 유일하게 나를 반겨줄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줄지 현재로선 가늠이 안되는 일때문에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걸 뻔히 알면서도 미양이 한사람만이라도 마중을 나와줬으면 하는 욕심만은 버리지 않는 나, 내가 봐서도 구제불능이였다.

 

포동공항.

10년만에 밟는 중국의 땅, 상해-

신선한 공기가 내 코를 자극하면서 나로 하여금 여기가 중국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하였다. 상해의 공기는 어느새 페부를 뚫고 들어와 내 기분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래, 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 맞아. 바로 이 느낌이였어. 중국에 도착했다는 부풀어오르는 심정때문에 비행기안에서 했던 고민들은 벌써 까맣게 잊고 제법 상쾌한 기분으로 전환되였다.

 

출구를 빠져나오면서 나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결코 미양이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미양이는 허리라인이 높게 올라간 베이지색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어깨부분에는 셔링이 잡혀 있어서 마침 그녀의 가녀린 어깨를 커버해주고 있었다. 긴 갈색의 머리는 폭포처럼 어깨뒤로 내리드리워서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처럼 우아했다. 10년이 지났어도 많이 변하지 않은 그녀였다. 하얀 피부며 고운 눈이며, 다만 학생시절 검은색 긴 생머리가 지금은 갈색으로 변해서인지 좀더 세련돼 보였을뿐이지 백합처럼 아름다운건 전에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미양아~ >

 

내 목소리를 감촉했는지 이쪽으로 눈길을 돌리던 그녀의 눈과 마주쳤을때 형용할수 없는 감정이 나를 괴롭혔다. 동시에 나도 미양이의 눈빛 속에서 나와 같은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기다려, 이쪽으로 나갈게..>

 

출구를 빠져나오니 맞은켠에 미양이가 굳어있었다. 달려가서 꼭 안아주고 싶었지만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 우리는 그렇게 10여초동안 서로를 마주보며 서있었고 그녀의 눈이 차츰 젖어들더니 드디어 이성을 잃고 내 품에 뛰여들었다. 10년만의 포옹이 이처럼 애절하고 감동적일지는 생각못했다. 미양이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소리없이 울고 있었다. 나는 잠간 망설이다가 결국 흐느낌에 흔들리는 그녀의 몸을 꼭 잡아주었다. 그 기나긴 세월동안 참아왔던 서러움이 이제야 한꺼번에 터지는듯 그녀는 내 품에서 몸부름치듯 울고 또 울었다. 이런 미양이를 품에 꼭 껴안고 있는 내 가슴은 심한 진통을 느끼게 되였고 따라서 이 실감나는 포옹에 눈시울이 뜨거워 났다.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 정말 미안해...

오늘만이라도 10년전의 이승민으로 돌아가고 싶어.....

나는 마음속으로 울부짓었다.

 

 

한참후, 나와 미양이는 주위 사람들이 던져오는 시선때문에 자동으로 떨어지게 되였고 나는 그녀 얼굴에 묻은 눈물을 보면서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내밀었다.

 

<이건 어데서... >

 

<만나게 되면 너 필요할거 같아서 챙겨왔어 >

 

뻔뻔스런 나의 대답에 미양이는 한심하다는 듯 나를 곱게 흘겨보고는 손수건을 받았다. 이어서 나는 팔을 내밀어 미양이 손을 선뜻 잡았고 다른 한손으론 카트를 밀면서 아무말 없이 미양이를 이끌고 공항 출입문을 향해 걸었다.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처음엔 무슨 영문인지 몰라 눈만 동그랗게 뜨고 뻣뻣하게 서있던 미양이는 다시 내가 이끄는대로 따라오고 있었다.

 

공항에서 나와 택시를 잡자 바로 미리 예약해놨던 호텔로 출발했다. 뒷좌석에 나란히 앉은 우리. 미양이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나를 이리저리 훓어보고만 있었다.

 

<서른 살도 넘는 아줌마가 아직도 이렇게 귀여움을 부리고 있어서야 되겠어?>

 

나는 미양이의 행동이 우습기도 하고 잼있기도 하고 또한 나이 답지 않게 귀엽다는 생각이 잠간 들었지만 이런 내 감정을 노출하기는 싫었고 그냥 한마디 툭 쏘아붙였다. 아줌마라고 놀려줬다고 화낼줄 알았던 미양이가 잠간 얼굴에 이상한 미소를 띄더니 아무말 없이 내 팔을 잡아 팔짱을 끼고 내 어깨에 천천히 머리를 기댄다. 나는 그녀의 자세에 아무말없이 따라주었고.   

 

<승민아, 정말 돌아온거지? 정말 너 맞지? 꿈만 같아...>

 

순간 가슴으로 부터 울러나오는 이름모를 감정에 코끝이 시큼해나서 나는 아무 말 없이 차창문밖으로 눈길을 돌렸다.

 

.....................

 

 

호텔에 도착해서 방키를 가지고 엘리베이트를 올라가면서 미양이가 물어온다.

 

<꼭 호텔 들어야 겠어? 집에 안 갈거야? >

 

<내가 집이 어딧어?>

 

<휴~ 어머님과는 아직도 이러고 지내? >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절대 용서못해. >

 

미양이는 내 마음을 헤아려 더 이상 묻지 않았고 그날 저녁, 호텔방에 짐을 풀고 우리는 10년만에 만찬을 같이 할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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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삶 (♡.37.♡.153) - 2009/06/03 14:51:20

승민아, 내가 왔다, 일빠를 내가 ,캬캬...
저녁 먹고 나서 뭐 할꺼야? 잠깐 상상해봤어, ㅋㅋㅋ---최미양

거북이님: 미양이 편이랑 내용이 하나도 어긋나는것 없이 모니터링 잘 하셔서 짜임새 있게 써주셨네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반달 (♡.49.♡.82) - 2009/06/03 15:03:30

큰언니 오늘 왜 이리 빠르십니까?토끼띠 분명 ㅎㅎ
2빠라도 할런지...
둘이 만나는 장면 가슴이 뭉클하우.
어휴~~~이제 곧 큰언니 마음 아프게할것같은데 어쩌지?
기적 혹은 반전같은건 없는가?휴...암튼 나쁜남자역할 맡느라 수고했소
그치만 최미양의 동생으로서는 이승민을 절대 용서못한다는 ㅋㅋ

I판도라I (♡.61.♡.197) - 2009/06/03 15:12:49

어쩌냐?이승민이 니 글에서 살아난다는...분명 나쁜남자인데 ㅋㅋ미양이가 어떻게 나올지 담편 기대~

아이야 (♡.147.♡.242) - 2009/06/03 15:23:15

으흠,,, 승민이가 나쁜넘인거 분명한데..
어쩌면 헤여지자는 선택도 옳은거 같어..

울 거북언니..나쁜역할 맡느라 수고가 많네 ^^ ㅋ

재미나게 보고간당 ㅋㅋ

guo79 (♡.36.♡.171) - 2009/06/07 10:29:16

승민이 나쁘긴 하지만...좋은 면도 있단다..
담집부터 좋게좋게 써야겠다 ㅋㅋ
나쁜역 맡느라 욕만 디지게 먹구~ㅋㅋ
들려줘서 고맙다~~^^

Landy (♡.134.♡.130) - 2009/06/03 15:24:07

먼저 도장 찍고... 다시 올께요
이승민 나쁜놈!!!
참 얄미워요. 이후 미양이가 얼마나 충격먹을까 걱정입니다.

guo79 (♡.36.♡.171) - 2009/06/07 10:31:03

네~ 그러게요... 미양이 상처 않받게 제가 조심조심 써드릴게요^^
빠짐없이 들려주셔서 고마워요...답신 너무 늦었죠? 미안~^^;
좋은 일요일 되시고... 담주에 또 뵈요~~

미소 인생 (♡.152.♡.235) - 2009/06/03 15:28:12

미양이 불쌍해서 어쩌죠?

그냥 한성준과라도 별일 없이 잘 되였으면 하는 욕심인데...

민수과 성준이 또한 친척지간...ㅜㅜ

넘 복잡해,

그만큼 다음집 그다음집도...더 기대됩니다.

암튼 수고많으셨습니다.

홧팅하세요^^

guo79 (♡.36.♡.171) - 2009/06/07 10:33:30

미소인생님, 아이디가 참 이쁘네요^^
성준이와 민수가 친척지간이라서 성준이가 미양이와 되려면 쉽지 않을텐데..
승민이 그 틈에 미양이를 바짝 땡겨야지~ㅋㅋ
답신 늦어서 미안해요...=.= 추천 감사하구요...우리 "가녀" 즐감하세요~

머니돈머니 (♡.56.♡.174) - 2009/06/03 15:33:50

이별하려고 왔군요.
그런데 자꾸 미양이만 보면 마음이 아파져서..
아무리 이기적이고 독한 승민이지만 그렇게 쉽게 떨쳐낼수 있을가요
담회도 기대하고 갑니다..

guo79 (♡.36.♡.171) - 2009/06/07 10:39:37

역시, 머니님은 이야기 다루는 고수분 맞아요~ㅋㅋ
이기적이고 독한 승민이와 일편단심 민들레 미양이의 사랑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답신 너무 늦에서 미안해요... 담주에 또 뵈요~~ 근데 조비서편은 언제 올리나요? ㅇㅇ

도마뱀 (♡.130.♡.54) - 2009/06/03 15:35:57

ㅎㅎㅎ회장의 막내가 그때 아썬나 에 간다고 햇는데 베커한므소개로 만랜으로 갓단 말을 들었슴다....최영감보다 이승민이가 더 잘 안겨오네요 ㅋㅋㅋ이승민의 선택이 열번 더 옳슴다. 지금 한창 연애중인 칠복이나 팅긴 한성준이나 이정훈이래도 영국에 가면 이승민의 길을 걸을겜다.남자들은 다 거기서 거기구요 ...ㅋㅋ 그런 기회가 모처럼 찾아왔는데 아무런 희생이 없을수 없죠 아무래도 나쁜 사람이 될바엔 한 2년 지날때 미양이와 절교해야 하는데 십년 이나 질질끓엇으니 나쁘긴 확실히 나쁘네요 잘하든 못하든 틀리던 맞든 ㅋㅋ데꺽 데깍 판단을 내리고 결심을 세우는게 남자의 매력인데 ....아직두 미양이한테 오늘만 오늘만 하다가 ㅋㅋ 나중에 죽도 안되고 밥도 다 안될것같아 보이네요 ㅋㅋ 수고 햇슴다.잘보구 감다.

guo79 (♡.36.♡.171) - 2009/06/07 10:44:10

우리 "가녀"의 열혈팬, 도마뱀님 ^^
도마뱀님의 말씀 다 맞아요~ 남자들은 다 거기서 거기지요... 여자 하나 때문에
자기 전도를 망칠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서 몇이나 될가요...ㅎㅎ 나쁜건 이승민이
여자도,전도도 어느 하나 놓힐수 없어서 양손에 꽉 틀어쥐고 있다나니 지금
일이 이렇게 된거죠...10년이나, 너무 했죠?^^ 만약 두사람이 사이가 이렇게
깨진다면... 미양이도, 우리 독자님들도 너무 허무해서 어쩌죠? 아무래도 제가
좀 더 노력을 해서 승민이를 차츰 좋은 사람으로 가꿔봐야겠어요 ㅋㅋ

김동아 (♡.146.♡.26) - 2009/06/03 15:57:09

거북님, 재밋게 잘보고 갑니다.
이별통보를 하러 왔다면 제대로 될지 무지 기대되는데.. ㅋㅋ
다음주면 우리 만나서 어떻게 되는건가요?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구요, 가녀는 힘들어, 홧팅입니다.. ^^

guo79 (♡.36.♡.171) - 2009/06/07 10:45:49

ㅋㅋ 어디서 만날가... 장소는 제가 정할테니까,
성준이는 그냥 몸만 갖고 오면 될거 같은데... 와서 승민이를
정신차리게 쥐여 박아놓던지..ㅋㅋ 동아님, 우리 같이 홧팅~^^*

빨강싸궈 (♡.65.♡.160) - 2009/06/03 15:58:00

재밋게 잘보앗습니다. 미양이 불쌍하네요~ㅠㅠ 이별인줄 모르구 들떠잇는걸

보면 휴~ 다음집에는 어떤 폭동이 일어날것같으 느낌인지

추천 꾸욱 밟고 갑니다. 작가님 수고하셧어요

guo79 (♡.36.♡.171) - 2009/06/07 10:47:36

빨강싸궈님, 답풀 넘 늦어서 미안해요^^
담집은 더 잼잇는 이야기 스토리로 진도 팍팍 나갈겁니다~^^
추천 감사하구요... 더 열씸히 쓰겠습니다~ ^^

곰세마리 (♡.86.♡.217) - 2009/06/03 15:59:52

상황보면 정말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할듯 싶은데...
나쁜건 그럼 첨부터 기다리게 만들지 만들가...십년씩이나 아까운 청춘 낭비했잖아.
여자에게 10년이 얼마나 중요한데... 난 그냥 양쪽에서 다 퇴짜 놨음 좋겠다.ㅎㅎㅎ
십년만에 마주앉아 먹는 밥이 체할라...ㅉㅉ

guo79 (♡.36.♡.171) - 2009/06/07 10:49:53

곰동무, 내 이번주에 이것저것 바쁜게 많아서 이제야 답풀 다오~
느리다구 욕하지 마우~ ㅎㅎㅎ 양쪽에 다 퇴짜 놓으면 승민이
호라비로 늙어죽으라고? 싫오ㅡㅡ;
십년만에 마주앉아 먹는 밥 꿍꿍 잘 먹구 힘내서...미양이가 어디도
도망 못가게 딱 잡을거얌~캬캬..

kafei유나 (♡.64.♡.69) - 2009/06/03 16:20:58

우...이승민 진짜 밉네요...거북이님이 밉다는거 아니구요..
여자를 십년씩이나 기다리게 해놓구 이제와서 헤여진다니..
나중에 콱 고배로 당햇으면 좋겟어요...
그 회장님이 사실을 알고 확 해고나 시켯으면.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guo79 (♡.36.♡.171) - 2009/06/07 10:55:11

유나님, ㅋㅋㅋ 글찮아도 제가 이승민편 쓰면서 욕만 먹어요 ㅠㅠ
지금 승민이를 나쁜사람에서 좋은사람으로 만들려고 무지 애쓰고 있는 중이니까..
좀만 시간을 더 주세요~~ ^^; 영국에 회장님한테는 제발 비밀로 하시구요..쉿~^0^

lucy1014 (♡.84.♡.138) - 2009/06/03 16:24:11

이별 통보하러 왔는데 넘 늦은것 같네요 ..십년씩이나 특히 일편단심 미양한테는요...이 큰 죄를 어떻게 갚을까요 ? 한성준이는 미양이 한테서 거절당하여 상처받고 미양이는 이별로 인해 이승민한테서 더 큰 상처를 받게 될것 같고 .. 이승민씨는 과연 누구한테서 받을것인지 .. 나쁜 사람은 이승민인데 ...잠간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작가님 ,, 글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셨구요 지금이라도 맘속에서 결정되였으니 해결이 되겠지요 ...

guo79 (♡.36.♡.171) - 2009/06/07 10:58:37

네~ lucy1014님, 이별 통보가 너무 늦었죠...10년씩이나 기다리게 해놓구~
그래서 승민이도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다음집부턴, 승민이가 맘을
약간씩 돌리게 되는데 기대해주십쇼~~추천, 감사하구요...
저희 "가녀"를 항상 즐감해주세요~~~

물고기자리 (♡.141.♡.98) - 2009/06/03 16:28:49

남자들이란 정말로 이상한 동물이네요 ...어쩌면 지금 이승민상황에 이것도 아쉽고 저것도 포기하기아쉬운이기적인생각을갖고있는거아닌가싶네요 ..물론 확실한선택을하고왔겠지만 미양이쪽 보는순간 마음이 조금도 흔들리지않았다고 부정할수있을까요? 좋은글입니다 추천하고갑니다...

guo79 (♡.36.♡.171) - 2009/06/07 11:01:26

네~ 물고기자리님 말씀이 딱입니다~^^ 양손에 하나는 사업과 전도,
하나는 사랑하는 여자, 둘다 놓기 아쉬운거죠... 님말씀대로 미양이를 보는순간부터
이제 승민이도 자신을 조금씩 되찾을수 있을거 같아요... 계속 기대해주십쇼~~
답풀, 늦어서 미안하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rmfldnj (♡.245.♡.68) - 2009/06/03 16:50:49

거부기님 수고 많네요 .근데 어쩌죠? 욕 하기싶어지네요......
이승민 나쁜넘...그래도 늦게나마 량심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
근데 불상한 미양씨는 그아픔을 이겨 나갈수 있을가요?
또 한편으로 생각 하면 잘되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론 한성준 한테 많이 의지
해야 되겟죠? 잘보고 갑니다.

guo79 (♡.36.♡.171) - 2009/06/07 11:04:55

rmfldnj님, 괜찮아요...욕하고 싶으면 욕하세요... 전 이젠 습관이....ㅠㅠ
승민아가 미양이를 만나고나서 헤여지자는 말 쉽게 떨어지지 않을거에요..
필경, 10년을 기다려온 여자한테 이제와서 헤여지자면, 승민이 마음도 괴로울거에요..
앞으로 두사람이 어찌될지는... 계속 기대해주세요... ^^

오스템 (♡.113.♡.59) - 2009/06/03 18:19:47

ㅠㅠ ...드디여 올것이 왓네요 불쌍한 미양이 .....승민의 이별소식 들을떄 심정이 어떨가요 ?아마 그 배신감땜에 죽고싶을정도이고 허무해나겟죠 ? 일이년도 아니고 십년이나 기다린남자한테서 이별얘기 듣는다는건 진짜 너무 잔인한 ......하지만 이승민으로놓고보면 쥬리아를 선택하는것도 미양이에 대한 배려이긴 한것같아요 자기미래하나만을 위해서 포기한거라면몰라도 거기에 딸린 쥬리아까지 생각해서 그런결정내리는것도 쉽지 않을것같아요 미양이한테 아직도 사랑하는감정은 남아잇는것같으니깐요 암튼 또 수고하시구요 담편에서 뵐게요

guo79 (♡.36.♡.171) - 2009/06/07 11:08:57

네 오스템님, 말씀 맞습니다... 그만큼, 승민이도 머리 나쁜 남자는 아니니까..
헤여지자는 말 쉽게 입에서 나올리가 없지요.. 또한 미양이가 승민이한테 어떤 존재인데..
다음집은, 더 잼잇는 스토리로 진도가 팍팍 나갈 예정입니다...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추천 감사하구요.... 담주에 또 뵙죠~ ^^;

꽃방울 (♡.15.♡.51) - 2009/06/03 21:31:29

이승민,이뇸~~
결국에는 미양이하고 정리하러 온게구나.
안그러면 십년이던 이십년이던 중국에 안 올거지??
막 저절로 욕이 나가넹 미안~~~~헤헤
그런줄도 모르고 이처럼 기뻐하는 미양이르 보노라니 가심이 아프다눈....
미양에대해 어떻게 보상해주지???
사람한테 있어서 젤 아름답고 소중한 시기를 허무한 기다림에 다 놓혀버렸으니......
..남자라면 남자답게 .....일을 잘 처리하우~~

guo79 (♡.36.♡.171) - 2009/06/07 11:12:20

꽃방울님,,,,,,,,, 왜 그러셔요~~ ㅠㅠ
승민이도 이젠 차츰 좋은 사람으로 변해가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ㅠㅠ
미양이 가슴을 아프게 하면 승민이 가슴도 아프답니다...
남자답게 일 처리 잘 하도록 노력할거구요... 좀만 더 참아주세요~ㅋㅋㅋㅋ^^
답풀, 늦어서 미안^^; 담주에 또 봅시다~

가슴아파도 (♡.123.♡.121) - 2009/06/03 22:06:10

이승민이 죽일놈..아 미워라...
미양이가 받을 상처 생각하니
마음이 아퍼요....빨리 한성준하고도
잘되길 바라는뎅....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담에 좀 빨리 빨리 올려주세염.

guo79 (♡.36.♡.171) - 2009/06/07 11:14:07

파도, 너두 미양이가 아주아주 불쌍하지?
그래말이다... 그래서 승민이도 헤여지잔 말 쉽게 입에서 안나온다야..
담주엔, 진도 팍팍 나갈거니까... 기대해라~ 19금이니까.... 파도는 보지말것!~ 캬캬..

새거리마을 (♡.108.♡.70) - 2009/06/04 07:22:39

미양이가 불쌍하죠...
이승민은 자기의 목적과 사업을 위하여 자기를 십년이나 기다린 그녀에게
칼을 품고 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미양이는 지금 행복에 젖어 있으니...
참 가슴아픈일이죠..
다음부 기다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guo79 (♡.36.♡.171) - 2009/06/07 11:16:50

새거리마을님, 빠짐없이 들려주셔서 정말 고맙네요~^^
답풀 늦어서 미안해요.. 승민이편 이제 고작 2편 올랐어요...
승민이가 도대체 어떤 남자일지는... 차츰 알게 되실거에요...
담주는 더 잼잇는 스토리로 독자님들께 보답하겠습니다...기대해주십쇼~~^^

수선화향기 (♡.201.♡.194) - 2009/06/04 07:52:57

십년만에 상봉이 이별을 고하러 온 이유에서라니 참 허무할꺼 같아요. 미양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양쪽 토끼를 다 거머쥘려고 하면 두쪽 다 놓치게 될거 같고 한

쪽을 어떻게 잘 잡아야 되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하고 갈께요. 잼있게 잘보고 가요

guo79 (♡.36.♡.171) - 2009/06/07 11:20:51

그러게요...내가 만약 미양이라면, 난 그 사실을 받아들일수 없어요.
물론, 미양이처럼 한남자를 10년씩이나 기달릴수 있는 인내심이 없기에
당연히 그런 결과가 있을리 없겠져? ㅋㅋ 승민이 이러다가 진짜 향기님 말처럼
두 토끼 다 놓히구 배를 골아야 될지....^^

대자연 (♡.151.♡.210) - 2009/06/04 14:34:03

역시 애초의 예상이 맞았어요.
승민이는 악역으로 진짜 딱이야.
만약 한성준과 않되게 찢어놓고 쥬리아랑 결혼한다면?
크하하하.
우우~ 대박 캐릭터!!!
너무 멋져.
거북이님 건필하세요~^^

단하나의삶 (♡.37.♡.153) - 2009/06/04 16:40:12

대자연님, 왜 이러시는거예요?
미양이가 승민이를 그토록 애타게 기다렸는데...쥬리아랑 승민이랑 밀어부치다니요?
한성준도 안돼, 승민이도 아니야,. 그럼 미양이는 처녀귀시으로 늙으란 말인가요? 아유, 너무 서러워, 흑흑... ---최미양

guo79 (♡.36.♡.171) - 2009/06/07 11:23:12

대자연님, 멋있는 옷 입으셨군요~^^
누구보다도, 대자연님의 인정을 받으니까 시름이 좀 놓이네요..ㅋㅋ
이승민편, 잘 못 써내면... 제일 미안한 사람, 누굴지 알져? ^^
우에 삶님이 의견이 대단합니다~ ㅋㅋㅋ

미양아, 너 날 믿지? 내가 어찌 너를 버려.... ---이승민.

싱글맘 (♡.245.♡.86) - 2009/06/04 15:50:35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이런 남자는 난 노땡큐예요 최미양 참 대단하네요 이런 남자를 10년씩이나 기다려왔으니 이제 받을 충격이 가히 상상이 안가네요
정말로 잔인한게 바로 이 수법이 아니겠습니까 (이별, 바로 이맛 아닙니까)-갑자기 개콘의 한장면이 또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떠오르네요 ㅋㅋ
이승민이 하두 열미워서 비추 느르려다가 추천 누릅니다 헤헤~ 농담이구요 잘 보고갑니다 사실 열 좀 받긴했지만은 ㅎㅎ 그래도 작가님이 그만큼 잘 써주셨다는증거아닙니까

guo79 (♡.36.♡.171) - 2009/06/07 11:28:06

사랑님,^^ 넘 격분해 하지 마시구요...
담주, 삶님의 최미양편을 보시게 되면 아마 지금보다도 더 격분해하실듯~ㅋㅋ
승민이도...미양이를 만나고나서 차츰 좋은 사람으로 변해가려고 합니다...
우리 승민이에게 좀만 시간을 더 주자구요~~^^* 10년의 기다림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거.... 누구도 원치 않는 일입니다... 제가 좀더 노력해서...
승민이 마음을 돌려세워 볼게요...^^ 아낌없는 추천에 감사하구요..담주에 또 뵈요~^^

스칼렛 (♡.25.♡.195) - 2009/06/04 16:31:08

이승민은 자신의 전도와 야망, 그리고 여인의 사랑까지 거머쥐려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네요.. 하지만 또 요즘엔 나쁜남자가 대세라면서요..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이승민이 아직 최미양이 싫어진게 아닌 감정이 많이 남아있다는게 보여지네요.. !!

guo79 (♡.36.♡.171) - 2009/06/07 11:30:10

ㅋㅋ 글게요... 요즘 여자들도 참 이상합니다...
남자가 나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는다? ㅋㅋ
맞아요, 승민이는 아직도 미양이를 사랑하고 있지요...
그 마음이 아직 식지 않았으니까...
스칼렛님, 이승민 편집 땡큐~^^

강니 (♡.214.♡.34) - 2009/06/05 09:01:39

사업과 첫사랑중에 승민이는 첫사랑을 포기하려 하네여...
승민이 입장이라면 그럴수두 있겠다 하면서두 넘넘 밉네 승민이가...
10년을 기다린 미양이가 불쌍해 어떡하지?
사람의 일생이 10년이 몇번이나 있다구...
이.승.민 내 눈에 걸리기만 해봐(벼르는중임,당근 내눈에 걸릴일은 없겠져 ㅋㅋ)

guo79 (♡.36.♡.171) - 2009/06/07 11:32:17

ㅎㅎㅎ 우리 강니도 격분했구나...
그래, 승민이가 나쁜건 10년을 기다리게 한 죄야...
그러나 미양이에 대한 감정은 아직 남아있으니까...
반전이 생기지 않을가... 암튼, 기대해봐라.....
글구, 담주는 19금이라서, 강니는 출입금지! 캬캬..

guo79 (♡.36.♡.171) - 2009/06/07 10:27:13

삶님,
우리 둘이 손발이 척척 잘 맞잖아요 ㅋㅋ 미양이편, 계속 수고하시구요...자주 뵈요~ ^^

반달님,
달아, 나중에 미선이편에서 승민이 미선이한테 형편없이 뜯기우는게 아니야? ㅋㅋ
너도, 미선이편 화이팅 하고... 끝까지 수고~~^^;

판도라님,
헤헤..살아난다니.. 이게 다 여러사람들의 덕분이죠~ 햇비님이랑,스칼렛님이랑,삶님이랑~ ㅎㅎ 수고~

체리향기 (♡.245.♡.192) - 2009/06/14 15:53:40

공항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읽으면서 내 가슴이 막 같이 뜀다 캬캬
미양이를 보면서 가슴이 아파온다는 이승민,
아직도 사랑은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은 꼭 사랑해서 하는게 아닐때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또 한번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데 언니~사랑이란게 참 복잡한겜다예...
글쓰시느라 수고많씀다. 끝까지 쨔유~

nada77 (♡.136.♡.2) - 2009/06/14 21:43:49

승민이가 끝내는 돌아왔네여...근데 엄마랑 먼 모순?오해?가 있나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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