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의 한국행

신기생뎐 | 2014.09.12 15:50:38 댓글: 79 조회: 11129 추천: 52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2378372
한국행을 택한 조선족들의 사연에는 천차만별이 있겠지만 다들 바보가 아닌 이상 나쁜 곳에 무턱대고 머리 틀어박지만은 않을 터,

필경 무언가 특별하고 끌리는 점들 땜에 한국행을 고집하나 싶은데 내가 느낀 한국행의 장단점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한국행의 장점:

1. 공기가 좋고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이 잘 뻗어있고 대도시긴 하나 출퇴근시간이라도 북경, 상해나 동경의 질식할 정도의 인구류동량은 아니다.

2. 공공시설이 잘돼있고 도시마다의 문화적색채가 다양하다. 중국명소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없지만 많은 도시들에서 자신의 문화컨셉살리기의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서울은 제외하고 내가 아는 곳만 열거하더라도 경주의 야경, 전주의 전통,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월미도의 놀이기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춘천 쁘띠프랑스, 파주 헤이리카페마을, 봉평 양떼목장, 울릉도, 거제, 제주도, 번지점프에 패러글라이딩, 속초, 부산... 물론 그외 수도없이 많은 것들을 일부는 듣고 일부는 체험하면서 여직 느끼지 못했던 행복감, 만족감을 만끽했었다. 이상의 것들을 중국은 더 큰 스케일로 소유하고 있다고는하나 땅이 큰 관계로 한번 다녀오기도 힘들거니와 인구가 많은 관계로 움직이기도 힘들다. 참새는 작아도 오장육부를 다 갖췄다고 소소한 만족감들이 삶을 이루니 이 역시 무시 못할 요소이다.

3. 문명정도가 높다. 친척이 땅 사면 배아프다 했던가? 맞는 말이다. 민족의 렬근성이고 인간관계를 괴롭힐 것이다. 허나 길에서 가래 뱉는 사람이 적고 밤이면 아무 구석에나 오줌 누는 사람도 적으며 버스나 식탁에서 애 용변을 보게하고 공공장소에서 묻지마 칼부림하는 상황도 드물다. 치안이 상대적 잘돼있고 마음놓고 친구를 사귈수 없는 외 본인 생활에만 충실하면 마음이 편하다. 한국인들의 관념은 한마디로 [내가 왕이다]이다. 상대를 건들지만 않고 [그래, 니가 잘났다]는 아량만 갖추고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무장한다면 상대적 높은 문명의 헤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4. 의료시설이 잘 다져졌다. 부유병이 폭발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우리, 특히 우리 부모세대는 좋은 의료시설이 절실하다. 한국정책상 교포는 가족 중 한명만 의료보험에 들어도 가족모두 보험적용이 가능한 관계로 진지하게 고려해볼 필요있는 부분이다.

5. 집과 차. 어지간한 직장과 기반만 있으면 집과 차는 어렵지않게 장만한다. 웬만한 직장인의 1년 연봉으로 한국국산차의 최신형 모델의 구매가 가능하며 전세의 존재로 신혼부부도 전세 5천만(30만위안)의 단칸방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수 있다. 맞벌이부부에게 5천만이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2,3년 모을수있는 돈이다. 즉 사치한 생활만 아니면 4년이면 집과 차 모두 갖출수 있다. 이는 중국에서는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다.

6. 각종 위생. 의상이나 길거리 및 공공장소의 위생을 제외하더라도 음식, 아기식품 등의 위생방면에서는 중국보다 두단계 위의 시름을 놓을수 있다. 중국에서 발생한 三鹿奶粉三聚氰胺 , 爆炸西瓜, 假鸡蛋, 地沟油,毒馒头事件...수도없이 많은 세계를 경악케한 사건들일지언정 그것은 빙산일각. 허나 언론이 개방되고 여당의 감시와 견제가 잘 이루어지고 사회가 발달하여 사회구조가 잘 이루어진 특성 상 이러한 사건들은 필히 중국에서보다 우리를 덜 괴롭힐 것이다.

7. 서비스. 서비스가 잘 이루어졌다. 힘들게 벌더라도 돈 쓸때엔 존대 받으면서 쓸수 있다. 돈 팔면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는 얘기다. 어찌보면 문명정도와 직결된 부분이기도 하다.


한국행의 단점

1. 발전이 제한돼 있다. 기회가 적고 도전이 적은 반면 인간의 주관능동성보다 시스템에 많이 의거하게 돼있다. 즉 인간의 창조력은 줄어들고 점점 기계적인 패턴으로 살게 되나 그것이 편할 경우 문제는 안된다. 모든이가 지도층이 될수는 없는 법, 특히 조선족의 국한성은 더 두드러질수 밖에 없다.

2. 스트레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다. 잘나면 질투, 못나면 멸시.. 그래도 잘나는게 훨씬 낫겠다. 그리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야근률 세계1위, 일을 즐길수 없다면 그 스트레스는 배가 될 것이다.

또한 조선족에 대한 멸시. 깬 한국사람일수록 문명하고 나이든 한국분들일수록 더하다. 민족에 대한 맹목적인 우월감이니 가히 무시할수 있는 부분이다. 폐쇠는 도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3. 물가. 이 부분은 우결점의 혼잡체이다. 의류나 화장품, 영화, 연극 등 면은 중국보다 싼 방면 수입산 고기나 과일은 터무니없이 비싸다. 쌀이나 야채, 그리고 책도 중국보다 훨 비싸다. 한국-중국 왕복티켓은 웬지 중국-한국 왕복티켓보다 싸다.

끝 말:

한국이 최고는 아니다. 단, 조선족의 선택가능한 영역에서의 최고 선택이 될수는 있다. 어찌보면 미국, 카나다, 호주, 유럽에서는 느낄수 없는 다른 의미의 안일함을 느끼면서 살기에는 최고일수 있다는 말이다. 그 안일함의 이름은 혈연적뉴대 이다.

솔직히 한국 오기전 한국인들이 이토록 어렵게 사는줄 몰랐다. 월 평 300만(18000위안)은 기본 받는줄 알었으나 월 300이상이면 상위 25%였다. 너무 많은 드라마와 환상이 현실과의 괴리감을 나았고 한국은 자살율 세계 3위인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 많고도 많다. 특히 여성분들의 월급은 현저히 낮은바 남편이 잘 벌어들이지 못한다면 그 가족은 불행해지기 쉽상이다.

허나 그것은 한국인들 고유의 불치병에 기인 된 점이 많다. 바로 허영심이다. 남에게 보여주고 남들이 하는 모든걸 하려는 움직임에서 가난이 늘어난 것이다. 정도 이상의 삶을 영위하려 든 댓가를 치른다는 얘기다. 피는 못속인다고 그런 대가를 치를 요지를 충분히 소유하고 있는 조선족이다. 흥청망청 먹고 입고 놀고.. 그것은 결국엔 가난과 직결돼 있다. 그런 허영심을 버리고 사는 본보기는 한족들이 아닐까싶다. 횡재의 꿈과 폼생폼사로 장식한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 실속있게 생을 장만해가는 우리 민족이길 바란다. 그곳이 중국이든 한국이든 말이다.
추천 (52)
IP: ♡.223.♡.147
kkllmylove (♡.72.♡.226) - 2014/09/12 16:02:10

제주도나 가서 일하므 어떨런지... 다른곳은 마음에 안들구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06:51

제주도에는 여행업밖에 없는지라 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을걸요

coffee사랑 (♡.150.♡.83) - 2014/09/12 16:04:35

그냥 어딜가나 잘될사람은 잘되고 못될사람은 못되고...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나가도 새듯..

다만 제주도는 진짜 맘에 듭디다 ...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08:57

제주도에 2억짜리집 사면 제주도시민권 주고 제주시민권 있으면 제주관광명소는 대부분 공짜입디다

coffee사랑 (♡.150.♡.83) - 2014/09/12 16:14:59

2억이면 120만? 흠...-ㅅ-....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15:31

^^;;;

샬론 (♡.7.♡.92) - 2014/09/12 16:06:15

제가 생각하고자 표현못한걸 어쩜 이리 조목조목 잘 정리했죠...
장단점도 참 공감이 갑니다~
추천입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11:14

글 썼더니 머리 아픕니다 .. 속일수 없는건 피와 나이네요. ㅎㅎ;

보충할만한 내용에 뭐가 더 있을까요?

샬론 (♡.190.♡.110) - 2014/09/12 16:31:56

솔직히 요즘 기세사납게 치고드는 각종 피싱사건과 신상털기가 넘 무섭슴다...
매년 한번씩 터지자나여, 그게 점점 무서워집니다,
피싱사건도 점점 교묘해져 주윗분들 많이 당햇어여...
보이스피싱, 인터넷피싱,등등 사기수법천만한데 울 조선족도 많이많이 당하고 있더군요~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35:29

저는 사기꾼 가리는 재주가 없어 상대가 안녕하세요 고객님~~하면 바로 끊어버립니다 예전에 아니에요..했더니 자꾸 뭐라하기에.

루이비통 (♡.48.♡.133) - 2014/09/12 16:09:26

역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쓰신 글은 무언가가 틀려요~^^
추천 한 백개 해드리고 싶은데~^^

덕분에 많은걸 요해하고 보고,느끼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글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10:11

네~ 필요하시다면 물어보시면 아는만큼 돕고 싶습니다

흰털언니 (♡.173.♡.96) - 2014/09/12 16:19:58

노후 한국이민가서 살고싶은 일인입니다만.
한국에서 일년 생활한적이 있는 남편은 한국보다 일본이 편하다며
한국을 싫어하네요.

젊었을때 제가 한국안가는 이유
현재 중국에서 받는 월급 한국에서 받는 월급에 맞먹기에
한국가서 돈벌 필요가 없슴

저는 한국에 여행으로 서너번 다녀와서
한국은 좋은 의미지뿐입니다.

작년에 제주도로 여행가봤는데 제주도도 좋더군요.
우리입에 맞는 음식들이 넘쳐나서...
그런데 일본은 다시 가서 살아라고 해도 싫습니다.

의료시설,서비스등 여러모로 한국보다 선진적이지만
정이 가지않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그리고 모두 미국미국하는데 미국과 일본을 비교하면 전 일본입니다.
미국 우리가 상상하는것과 완전히 다르더군요.

뉴욕,로스안젤스,워싱톤,보스톤 등등 돌아다녔는데
전체적으로 더럽고 치안이 나쁘고 ...

지금까지 다녀본 국가중 싱가포르가 일본에 버금가게 깨끗한 나라여서
좋은 인상이였습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26:43

조선족이 싫어 호주로 이민간다던 친구가 있더군요 본인이 싫다니 그런 분들은 아예 조선어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 가도 무방하나 웬만한 분들은 민족언어와 습관 그리고 민족인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해 멀리 뜨려 하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싱가폴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kimde (♡.174.♡.59) - 2014/10/10 05:53:46

한국보다 일본이 100배 낫습니다.

우째야 (♡.210.♡.164) - 2014/09/12 16:22:40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게 아주 잘 썻슴다.내가 긴문장은 잘 안보는데...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27:12

ㅎㅎ 아드님이랑 한국고고싱하는건 아닙니까 ?

우째야 (♡.210.♡.164) - 2014/09/12 16:31:27

비자는 받앗는데 맨날 싼티켓 찾느라 아직 못갓음다.ㅋㅋㅋ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37:08

출발도시가 중요하지 않나요 청도 연태 대련 상해 북경 ..이 수순 같은데요 ㅎㅎ

TENSHI (♡.188.♡.47) - 2014/09/12 16:32:20

평시에 한국사람과도 거의 접촉이 없고 한국에도 려행으로 몇번밖에 못가봐서 잘 몰랐는데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38:30

넵 감사합니다

snowman125 (♡.2.♡.242) - 2014/09/12 16:35:16

어차피 사람마다 어려서부터 자라온 배경이 서로 다른데, 그냥 자기 정서체질에 맞는 곳에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내가 교육받고 자란 나라, 하나는 내민족사람들이 사는 곳
생활 방식에 정답이 없는것처럼 이또한 정답이 없죠.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37:52

그렇죠~ 정보공유차원에서 보시면 됩니다

오케이백 (♡.118.♡.229) - 2014/09/12 16:43:40

내 글을 겨냥해서 쓴거 같은데..문장솜씨 정말 죽임다. 나도 이렇게 쓰고팠는데"한국행을 선택하려는 자에게 국내의 장단점" 근데 글솜씨가 안되네요..

근데 사람마다 다 제사는 곳이 좋긴한 맴다.
치안이 좋다하는데 나는 맨날 티비에서 성폭행 묻지마 살인 이런거 보다나니 여행할때마다 저녁에는 영 조마조마합데다.
또 골목길이 희한하게 많긴하고 올리막 내리막 많더라구요.

근데 한국사람들은 또 중국이 치안 별루라하는데 살다보니 나는 북경이 영 안전해보이구요

제멋에 사는거죠 그니까..

내가 북경에서 살만하니 사촌동생은 북경오길 바란 맘이 컷음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6:49:27

네 계냥해 썼다기보다 제가 겪은 5년반을 통해 이 사회의 장단점을 공유하고자 작성했습니다 남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snowman125 (♡.2.♡.242) - 2014/09/12 16:53:25

한국에서는 숨김없이 다 까밝히니까 성추행이고 살인사건도 많은것 같아보이지,
미개한거 따지자면 한국은 중국에 비하자면 새발에 피일겁니다.ㅎㅎ
저도 북경에서 사는데, 지하철 버스탈때 사람들이 많이 있음 진짜 싫어요.
북경은 전국각지에서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드니까, 공안에서 치안관리를 다른데보다 엄격하게 하는부분도 있어요.ㅎㅎ

quatsch (♡.141.♡.99) - 2014/09/12 16:57:42

진짜 글 조목조목 잘 쓰셨네요...
자신의 정서에 잘 맞는 환경을 선택해서 잘 사는것이 중요하지요..
어디서 살든 내가 편한게 최고인듯 합니다...
난 소시민이라서 민족 국가 운운하는것보단 내마음이 우선이네요... ㅎㅎㅎ

신기생뎐 (♡.223.♡.147) - 2014/09/12 17:11:07

전란의 시대는 민족주의
평화시대는 민권,민생주의가 맞습니다

종이풀 (♡.31.♡.231) - 2014/09/12 17:22:05

슬그머니 추천 때릴려구 했는데 실패!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09:55

ㅎㅎ 슬그머이 감사합니다

카멜레온꽃 (♡.164.♡.100) - 2014/09/12 17:31:04

아직까지 외국이라곤 싱가폴하구 한국뿐인데
한국에서 살림 차리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더라구요.
싱가폴은 제 능력이 되면 진짜 거기서 살고싶은 마음이였구요.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10:41

그렇죠 저도 한국에서 살 팔자는 아닌듯 합니다 ㅎㅎ

9십9점9남 (♡.61.♡.54) - 2014/09/13 20:27:45

여보세여 나도 조선족이네 많은 대부분 조선족 때놈들이 남조선에 와서 개같이 돈벌러와서 하기야 욕먹고 많이 햇겟죠
글타구 여기 인터넷에 습습하다고 올리면 틀린말이죠!!!
그건왜 중국에서 능력없고 하니 남조선에와서 개처럼돈벌고 욕먹는거여 하기야 아무나라나 사람나름이죠
우리 조선족들 중국인대우받아여??????
조남기 다알다싶이 얼만큼 올라가면 중국정부에서 다 차단시켜요 왜 우리는 조선피줄인이니까
중구에서 왜우리조선족으로 호구에올렷는가?
그당시 중국인들이 즉 때놈들이 벼농사를 지울줄몰랏어여 그래서 이 중국정부에서 조선인을 호구에 올려 지금 다들 조선족으로 내려오고 있네여
그러니까 나 여기서 긴말하기 싫어여 우리조선족이 어디서 능력없이 돈 잘벌면 그나라를 오감게 생각해주고 필경 남조선은 글두 우리 조상땅일쎄북조선도 경제가 좋아지면 또돈벌러갈꺼 !!! 그러니 우리 조선민족은 야심많은 민족이여!!!
생각있는 사람들은 리해할꺼에여!!!

snowman125 (♡.2.♡.242) - 2014/09/15 13:01:14

조선족들 똑똑한 사람들은 중국에서 충분히 대우받으면서 잘먹고 잘삽니다.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간데마다 대우못받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면서 사는거죠.
중국에서 조선족이라면 다들 중국소수민족으로 생각하지, 한국처럼 외국인으로 취급하진 않죠.
중국에서 무슨 부당한 대우를 당했길래 그런 심리를 품고 있는지...
중국에서 한어도 제대로 구사못하는 조선족들은 자신한테 차려지는 대우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죠.
어디까지나 본이이 하기 나름입니다.

행운2012 (♡.220.♡.188) - 2014/09/12 17:44:13

좋은 글입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11:31

고마워요

kawayiyi (♡.135.♡.98) - 2014/09/12 18:12:47

언제 봐도. 긴글을. 조목조목. 잘. 쓰시네요!!

현제는 일본서 살지만도. 나중 노후는 한국서 살고 싶은. 일인입니담,,,!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12:44

저는 일본여행부터 가보고 싶은데 일어땜에 소통이 근심이네요

고독한항해 (♡.62.♡.150) - 2014/09/12 18:21:41

특별이 좋은거도 없이 그냥 정이가는곳이 있는거 같데요 난 맨날 일하구해도
그냥 한국이 좋네요~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13:31

한국의 인성화한 시스템에는 저도 퍽 정이 갑니다

korea0086 (♡.95.♡.123) - 2014/09/12 21:58:54

40대후반되면 제주도나 부산쪽에서 살고 싶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19:11

특히 부산분들은터프하고 조선족이랑 잘 통하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세상밖풍경 (♡.130.♡.214) - 2014/09/12 22:35:29

잠간 들려 그냥 추천도장 찍고 갑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20:25

고맙습니다^^

하연23 (♡.62.♡.71) - 2014/09/13 08:31:52

흐미~
정성이 물씬 풍겨옴다~
최고~~!!!
살짝 도장만 찍고 감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20:55

하누님, 반가워요 자주 뵙시다 ㅎㅎ

설레임찾아 (♡.84.♡.196) - 2014/09/13 09:18:37

지금의 노인들은 형편이 되면 한국에서 노후를 보내는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늙으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정성이 묻어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22:54

한국의 고령화도 가속화 되면서 양로시설과 시스템은 점점 발달할 것으로 봅니다. 최근들어 신형산업으로 간주할 정도이니 추후 20,30년이 고봉기라 봅니다

내친구짱구 (♡.125.♡.209) - 2014/09/13 10:21:20

좋은 내용이고 바로 객관적인 내용입니다.

또한 사회를 정확하게 이해하셨읍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한국 생활 되십시오.~ 즐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23:40

한국분이신가 봅니다 고맙습니다^^

0작은행복00작은행복0 (♡.249.♡.15) - 2014/09/13 10:42:26

쭉쩡이 하나 없이 알맹이들로
뭉친 글이네요.
한국은 비행기 갈아탈때만 몇시간씩
머무른게 고작이라서...
배우고 갑니데이^^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24:55

네~ 나중에 또 오시더라도 좋은 추억 될만한 곳들 참 많을 겁니다^^

우체국택배 (♡.239.♡.65) - 2014/09/13 14:13:17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신기생뎐 (♡.223.♡.147) - 2014/09/13 15:25:39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서안svc (♡.139.♡.78) - 2014/09/13 22:41:40

글 잘 쓰셨네요 잘 읽었읍니다.
모든 조선사람들이 한국에서 노력하시어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신기생뎐 (♡.223.♡.35) - 2014/09/15 14:19:29

네 어딜가든 잘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길냥이 (♡.140.♡.70) - 2014/09/14 13:12:32

전세집 관련 부분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정말 정확히 보셨네요. ^^)=b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대단하신 분인 듯...
요즘 수도권 전세집은 5천 가지고는 택도 없지요. 최소 1억 이상..ㅎㅎ
단, 지방이라면 가능합니다. ^^;

그리고 일부 같잖은 우월성으로 조선족 무시하는 한국인들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꼴불견입디다..
한국인인게 뭐 대단하다고 참... 그런 인간들은 인성이 그수준 밖에 안되는 것이니 무시해버리는게 답입니다.

신기생뎐 (♡.223.♡.35) - 2014/09/15 14:21:28

5천짜리 단칸방이라 하였습니다 물론 좋은 곳은 바라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개명한 한국인들도 적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 됩니다~~

낙엽소리 (♡.138.♡.230) - 2014/09/14 14:28:15

동경이 인구유동량이 질식할 정도인가요? ㅎㅎㅎ 아닌데.... 도쿄도는 인구가 1300만이지만 도쿄시는 800만정도의 인구입니다. 서울시는 1000만명 정도지만 도쿄도의 면적은 서울시의 3배가 넘습니다. 즉 도쿄가 전체적으로 인구밀도가 서울시보다 훨씬 낮습니다.

질식할 정도의 인구유동량은 상해.북경.서울. 도쿄 순입니다.

낙엽소리 (♡.138.♡.230) - 2014/09/14 14:33:21

그리고 한국에서 수입산 고기는 싼데......... 한우가 비싸서 그렇지. 돼지고기는 한국산돼지고기도 쌉니다. 제가 말하는건 소득대비고......

신기생뎐 (♡.223.♡.35) - 2014/09/15 14:23:54

한우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 략하고 수입산으로만 적었던 겁니다. 돼지고기는 수입산이란 말 못들었을 정도니 싸긴 싼가 봅니다 ㅎㅎ

길냥이 (♡.6.♡.21) - 2014/09/16 12:19:02

돼지고기 비싼데요. 마트에서 삼겹살 100g 당 2,000원 훌쩍 넘더군요. =_=

우째야 (♡.210.♡.60) - 2014/09/14 16:40:28

금메달 탄거 추카드립니다...하하

신기생뎐 (♡.223.♡.35) - 2014/09/15 14:24:41

이게 몇k짜리져? 씹어봤는데 아무 맛도 없습디다 ㅎㅎ

당나귀띠 (♡.139.♡.72) - 2014/09/15 08:51:41

금메달이 부러울뿐

신기생뎐 (♡.223.♡.35) - 2014/09/15 14:25:01

ㅎㅎ 고맙소

yoush (♡.154.♡.158) - 2014/09/15 18:43:58

잘 보고 갑니다.
한국이 쇼핑하고 소비하기는 너무 좋은것 같아요.서비스도 넘 친절하고 좋아요.근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좀 부담스러워요.열심히 살려고 피곤하게 노력하는건 어쩜 장점이자 단점아닐가요.
한국이 필경 면적이 작고 자원이 부족한바에 비해 땅이 넓고 볼거리 많은 자연경관은 중국을 선호합니다.특히 상해같은 경우 교통이 서울못지 않게 편리합니다.

Clotho (♡.33.♡.14) - 2014/09/15 21:27:17

잘 보고 갑니다.
한국 사람도 공감하는 내용이란거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요~

Miss 오 (♡.169.♡.18) - 2014/09/16 09:52:51

객관적으로 조리정연하게 잘 이야기했네요.
저도 퇴직하면 한국에 가서 살고싶은 생각이...ㅎㅎ

만학 (♡.34.♡.146) - 2014/09/16 11:23:52

잘 읽고 갑니다. 한국사람의 일원으로 동감 하는 내용입니다. 어찌 그리 소상히 적었는지 감사합니다.

마이클정 (♡.17.♡.41) - 2014/09/16 23:41:5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선족들이 대우 받는 방법은 자식 교육 잘 시키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한국사람들도 60-70년대 베트남전쟁, 사우디 건설현장파견,독일간호사, 광부등..
우리네 선배들의 피땀으로 일궈놓은 땅입니다. 그리고 자식교육을 많이 시켰죠, 그래서 지금의 한국이 있는 겁니다.

뽀얀공주 (♡.136.♡.83) - 2014/09/17 13:38:16

추천 때립니다

냥이밥 (♡.135.♡.20) - 2014/09/19 13:29:34

오랜만에 들렀는데 베스트글이 좋은 글이네요,,
저도 이글 주제에 해당되는,, 한국에서 직장다니는 조선족으로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어디가나 내가 맘먹기에 달린거라 그렇게 따지고 보면 저한테는 한국은 단점보단 우점이 많은거같아요.

kongking (♡.202.♡.28) - 2014/09/26 15:50:38

공감이 가네...
민족적인 우월감, 페쇄는 도태! ㅎㅎㅎ

미친당 (♡.234.♡.226) - 2014/09/28 22:58:28

정말 너무 잘썻습니다. 공감합니다

미친당 (♡.234.♡.226) - 2014/09/28 22:58:31

정말 너무 잘썻습니다. 공감합니다

erzhang79 (♡.36.♡.103) - 2014/09/29 14:43:27

참 잘썻네요..천번 만번도 추천 하고 싶네요

오태성 (♡.100.♡.173) - 2014/10/04 12:09:04

한국남자로서..조금은공감이가내요^0^
한달300만원이상..받을려며..힘든노동하던지..아니며..
회사간부가돼던지..해야벌수있는대..
보통은..한달평균150~250정도벌잔아요..
난..@@부실장이여서..200~220정도엿지만....
아무튼,한국남자도 돈벌기는 쉽지안아요^^
돈좀벌어다보며..어느세..노총각돼있구..
내가 그렇군요.

몽니 (♡.36.♡.238) - 2014/10/04 12:26:20

날까홉게 한국사회를 들여다 봤네요 ‥ 추천합니다 ‥ 이루고자 하는 모든일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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